1. 개요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 발매하고 있는 프레젠테이션 소프트웨어다.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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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대한민국에서는 '파워포인트', 'ppt'가 곧 프레젠테이션 그 자체를 이르는 말이 될 정도로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다. 어디에서나 많이 쓰이지만 특히 학교에서는 발표수업의 필수품이다. 대학교의 몇몇 과에서는 언제나 이 프로그램을 끼고 살아야 할 정도로 많이 쓰인다. 기업에서도 필수품이니 워드, 엑셀과 함께 익혀야 할 것들 중의 하나이다. PT면접 발표자료도 당연히 이걸로 만든다.오피스 시리즈의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의 그리기 기능은 거의 비슷하나 배경에 표와 셀이 있는 엑셀과, 문자 입력을 주로 하는 워드에 비해 그래픽을 우선으로 하는 파워포인트가 그리기 작업에는 가장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단순 그리기 작업을 원한다면 Publisher을 쓰면 된다. 또한 파워포인트에서 제공되는 애니메이션 기능으로 작성한 개체로 간단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수도 있다. 점편집 기능으로 개체의 꼭짓점 혹은 변곡점의 점을 변형시키며 비교적 세밀한 개체를 그리는 것도 가능하다.
2007 버전부터는 그라데이션 및 디자인 기능이 강화되어 그라데이션의 중지점과 각도 등을 설정해서 보다 다양한 효과를 연출하는 게 가능하며 그림자 및 입체효과 또한 사용자가 임의로 설정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그리고 개체의 가장자리를 흐리게 하는 효과와 네온 효과가 추가되었으며 2007에서는 이들 효과가 몇 가지의 일정 픽셀 기준으로 고정되었으나 2010에서 픽셀 수도 사용자가 임의로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PowerPoint 2013부터 글자를 입력할 때 커서가 부드럽게 이동한다.[1]
이외에도 사진의 명도 채도 조절 기능 또한 개선되었으며 몇가지의 필터 효과도 추가되었다. 때문에 과거 전문 디자이너가 슬라이드를 작성할 시, 그림 자료및 표, 그래프를 어도비 포토샵 등의 그래픽 전문 프로그램에서 작성하여 붙여넣었던 작업을 일부 파워포인트 내에서 가능하게 되어 수고를 덜어주게 되었으며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그래픽 또한 향상되어 초심자라 할지라도 과거 버전에 비해 손쉽게 세련된 슬라이드를 작성할 수 있게 되었다.
애플 Keynote나 Prezi에 비하면 애니메이션 수준이 그리 높지 못하고 전체적으로 제시된 템플릿의 디자인들이 투박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2013 이후부터는 애니메이션과 소스들이 대폭 추가되어 옛말이 되었다. 문서 포맷도 인쇄용지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출력을 했을 때도 비율도 깔끔하게 맞춰져서 나온다.
2016에서는 작업 도중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디자인을 제시하는 디자인 아이디어라는 기능을 선보였다. 인터넷을 요구하는 것을 보아 마이크로소프트 서버로부터 적합한 것을 받아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Office 365 구독자만 사용할 수 있다.
2007 서비스팩 2에서 슬라이드를 PDF 또는 XPS로 변환 기능이 기본으로 추가되었다. 2010부터는 그림파일로 저장하는 기능 및 슬라이드 쇼 애니메이션을 동영상으로 전환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이로 인해 간단한 동영상의 작성 및 음성 편집도 가능하게 되었다.
2016부터 모핑이라는 전환 효과가 추가됐다. 슬라이드의 사진이나 도형을 알아서 인식,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부드러운 전환효과를 구현해 준다. 단순히 확대, 축소 뿐만 아니라 모양 변형, 뒤집기도 자연스럽다. 자연스럽고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효과를 자랑한다. 모핑 기능을 잘 활용하면 이렇게도 만들 수 있다. 2016년 7월 확대/축소라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확대/축소를 만들면 특정 슬라이드, 섹션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 하는 동안 결정된 순서로 부분 안팎으로 이동할 수 있다. 2016 당시에는 Office 365 구독자만 사용 가능했으나, 2019버전부터 일반 사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다.
컴퓨터활용능력에는 없고, 사무자동화산업기사에 이 과목이 있는데 엑셀이나 엑세스에 비하면 거저 먹기나 마찬가지다. 문제로 제시된 슬라이드를 그대로 그리는 거라서 그리기 관련 기능만 잘 익혀두면 어려울 것이 없다. 사실 파워포인트 자체가 어렵게 할 요소가 거의 없기도 하다.
관련 자격시험으로 ITQ가 널리 알려져 있다. ITQ 자격증을 딸 정도로 공부했다면 파워포인트의 핵심을 전부 꿰고 있다고 봐도 좋다.
4. 인터페이스
PowerPoint 2019 기준으로 설명한다.PowerPoint를 처음 실행하면 첫 화면이 나타난다. 왼쪽에는 홈, 새로 만들기, 열기의 메뉴가 있으며, 메뉴 옆에서는 윗부분은 문서 템플릿을 선택할 수 있으며, 아래에서는 최근 문서를 검색하거나 빠르게 열 수 있다.
문서를 새로 만들거나, 기존 문서를 연 다음에는 문서 편집 창으로 넘어간다. 문서 편집 창은 가운데에서 편집할 슬라이드를 볼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위쪽에는 각종 명령을 선택할 수 있는 리본 메뉴, 왼쪽에는 슬라이드 미리 보기 패널, 아래쪽에는 상태 막대가 있다.
리본 메뉴는 홈, 삽입, 디자인, 전환, 애니메이션, 슬라이드 쇼, 검토, 보기, 도움말 탭으로 구성돼 있으며, 필요한 경우 옵션을 통해 개발 도구 탭을 표시할 수 있다. 확장 앱을 설치한 경우 앱에 따라 다른 리본 메뉴가 나타날 수 있다. 또, 옵션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리본 메뉴를 설정할 수도 있다.
선택 창, 애니메이션 창, 개체 서식 창 등 다양한 창을 표시할 수 있는데, 이 창은 플로팅 형태로 놓을 수도 있고, PowerPoint 창의 왼쪽이나 오른쪽, 또는 아래쪽(애니메이션 창 등)에 고정할 수도 있다. F6 키를 통해 창 간 포커스를 전환할 수 있다.
5. 사용
5.1. 파워포인트 아트
자세한 내용은 파워포인트 아트 문서 참고하십시오.어도비 플래시와 비슷하게 원래 용도에서 벗어나 게임[2]이나 애니메이션 같은 작품을 만들 수도 있다. 탈출게임만 해도 이렇게 많다.
이게 파워포인트에서 되는 이유는 실행설정 기능과 애니메이션기능 또는 Visual Basic for Applications 때문. VBA는 엑셀에서 아주 많이 쓰기 때문에 엑셀에서만 지원된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파워포인트를 포함한 MS Office 프로그램 대부분에서 지원한다. 해당 항목 참조.
5.2. 대학 교재
파워포인트는 영사용 슬라이드나 오버헤드 프로젝션용 투명 시트 제작에 드는 품을 크게 줄여주는 물건으로 대학 강사 및 교수들에게 크게 환영받았다. 특히 슬라이드 제작은 시간과 비용이 만만찮게 드는 작업이고 내용을 변경하려면 슬라이드를 아예 새로 제작하는 수밖에 없는데(최소 하루는 걸린다), 파워포인트는 그 자리에서 내용 변경이 가능하니 슬라이드가 그 편리성을 따라갈 수 없다.21세기 들어서 수업에서 파워포인트로 교재와 판서를 대신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2020년 코로나 19 이후로는 더더욱. 대학생이 태블릿을 사는게 좋다는 게 바로 이것 때문이다. 어느세월에 ppt 몇백장을 (4장 모아찍기로 하더라도) 일일이 출력하고 앉아있는가.
사실 대학 수업이라는 게 최신 트렌드에 맞게 진행되어야 하며, 가격이 비싼 원서 교재들을 사봤자 몇 년만 지나도 구식이 돼버리기 때문에 수업자료를 PPT로 제작하여 학생들에게 배포하는게 여러모로 좋다.
5.3. 관련 자격증
- ITQ 파워포인트
- MOS 파워포인트
- 사무자동화산업기사 파워포인트
- KIAT 파워포인트
6. 기타
파워포인트를 대체할 프로그램으로는 우선 한글과컴퓨터에서 2004년경에 내놓은 한컴오피스 제품군들 중 한쇼(구 한컴슬라이드), 오픈소스로 만들어진 리브레오피스에서도 LibreOffice Impress라는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고, 중국산 프로그램인 WPS 오피스,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 구글의 구글독스, 애플의 Keynote 등등이 있다. 대부분 파워포인트보다 기능이 떨어지는 등 뭔가 모자란 구석이 있긴 하지만, 가격 경쟁력이 더 뛰어나거나 아예 무료라는 장점이 있다. 기능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것들은 다 되니까 파워포인트를 구매하기 싫거나 여건이 안된다면 고려해보자.인포그래픽처럼 시각적이고 단편적인 수단으로만 정보를 제한시켜 사람을 바보로 만든다는 평가도 있다. 실제로 아마존에서는 회의에서 ppt 같은 그림 사용을 금지하고 6페이지의 글로만 서류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고 한다.
파워포인트로 프레젠테이션을 운영체제처럼 꾸미고 VBA와 같은 것을 이용하여 프레젠테이션을 운영체제같이 만들 수도 있다.(당연히 진짜 운영체제로 사용할 수는 없다.) VBA를 이용해서 파워포인트 안에서 인터넷 브라우저와 같은 것들도 만들고 사용할 수 있다. 유튜브에 검색해보면 유저가 만든 OS를 볼 수 있다.
단, 파워포인트 VBA는 한국에 관련서적이 아예 없다. 배우려면 관련 커뮤니티에서 강좌를 찾거나 학원을 알아봐야 한다. 하지만 배워두면 유용하다. 자세한건 Visual Basic for Applications 항목 참조.
조별과제의 필수품 정도로 쓰인다. 프레젠테이션은 다 이걸로 하다보니까. 교사들도 어지간히 구세대적인 사람 아닌 이상 다 PPT 틀어놓고 수업한다.(특히 코로나19 이후로는 더더욱) 말로만 하거나 칠판에 이래저래 날려쓰는 것보다 PPT 띄워두는 게 더 눈에도 잘 들어오고 집중도 잘 되기 때문이다. 좀 기술이 있는(?) 교사들은 파워포인트의 기능을 활용해서 화면에 형광펜칠도 하고 필기도 한다. 특히 태블릿이 있는 교실이라면 이게 효과적이다.
회사에서 '장표'라는 말을 쓴다면 곧 파워포인트로 만든 자료를 의미한다.[3]
[1] 영문 및 특수문자 한정이다.[2] 대표적인 파워포인트 게임으로는 Pointer's Way 시리즈가 있다.[3] '장표'란 원래 넓게는 장부나 전표 등의 사무용 자료들을 통칭하던 말이고, 좁은 의미에서는 괘도 등에서 쓰던 발표용 자료를 뜻하던 말인데, 이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