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의 트위치 스트리머. 마리오 시리즈와 사운드 볼텍스 플레이어로 극악한 난이도의 슈퍼 마리오 개조 롬과 슈퍼 마리오 메이커 레벨을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996년생이며, 본명은 알렉스 탄(Alex Tan). 한국에서는 팡가라고 불린다.
트위치 채널 유튜브 채널서브 채널[1]
2. 상세
마리오에서는 옛날부터 매우 유명한 인물로 2015년 임의 코드 실행 버그를 유발하여 슈퍼 마리오 월드 최단 시간 클리어 기록을 세운 바가 있으며, 같은 해에 눈을 가린 채(Blindfold) 슈퍼 마리오 월드를 23분 안에 클리어했다. 이 기록은 2016년에 15분 59초로 단축했다. 현재 Blindfold 부문의 세계 기록은 12분 25초이다.PangaeaPanga가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는 레벨 제작으로, 슈퍼 마리오 개조 롬과 슈퍼 마리오 메이커 양쪽 모두 명실공히 극악의 난이도를 지닌 레벨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2015년 닌텐도에서 개조 롬이 마리오 시리즈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이메일을 받았으며 이와 함께 유튜브의 단속 정책에 걸려 채널의 개조 롬 관련 영상들을 대부분 삭제했다.# 실제로 현재 팡가의 채널에는 개조 롬과 TAS 관련 영상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현재는 매우 성공적인 마리오 메이커 유튜버이자 스트리머로 전향했으나, 개조 롬의 무궁무진한 기믹, 글리치, 에뮬레이터를 이용한 TAS 등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것에는 부정적인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3. 레벨 제작자로서
TAS로 깰것은 전제로 만든 레벨이나 극악한 pit of PePanga 시리즈 때문에 극악한 난이도의 레벨만 만드는걸로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마리오 파티의 미니게임을 구현한 레벨이나 암호풀기같은 일반적인 레벨도 만든다.레벨 제작자로써 레벨을 평가할때 중요하게 보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 좋게 평가하는 요소들
- 정석적인 슈퍼마리오 게임에 있을만한 요소의 존재여부 - Panga본인도 "공식을 따라간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슈퍼마리오 게임에 나오는 레벨 제작 기믹을 충실히 넣었는가에 대해서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잘 따라한 레벨들은 거의 대부분 좋아요를 받는다.
- 적절한 테마가 있는가 - 특정한 주제가 있는 레벨일 경우 해당 테마를 얼마나 잘 구현했나,적절한가또한 중요하게 보며 이때문에 비선호에 가까운 음악 레벨,자동 레벨등도 테마가 매우 훌륭하게 구현되어 있다면 좋게 평가한다.
- 창의적인 기믹을 활용하는가 - 자신도 모르는 기믹이나 트릭등을 활용하는것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며 퍼즐 맵의 경우 풀이가 얼마나 창의적인가 또한 평가한다.
- 심미적인 부분이 얼마나 좋은가 - 맵 자체의 기물 배치 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면모도 보기 때문에 플레이할 요소가 거의 없는 그림등을 그려넣은 예술에 가까운 레벨또한 매우 잘 구현했다면 좋아요를 누른다.
- 도전할만한 난이도인가 - 배정된 난이도에 적절하면서도 클리어 욕구를 만드는 난이도를 좋아하는 편이며 아래의 루드윅 7마리 잡기처럼 일반적으로 싫어하는 형태의 레벨이라고 해도 그 내용이 충분히 도전욕구를 만든다면 좋아요를 누른다.
- 나쁘게 평가하는 요소들
- 개발자루트 - 게임 플레이에 방해되는 편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지 자신이 레벨을 만들때는 가짜 개발자루트만 넣으며 매우 좋은 레벨이라고 해도 골대에 직행하는 개발자루트가 있다는게 확인되면 가차없이 싫어요를 누르는 경우가 많다.
- 난잡하고 정돈되지 않은 레벨 - 흔히 "꼬마 티미"레벨이라고 부르는 오브젝트가 마구 구겨박아넣어진 레벨이나 이펙트를 미친듯이 도배한 레벨은 어지간히 창의적이지 않은 이상 싫어요를 받는다
- 플레이에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레벨 - 특정 파워업이 필요한데 이를 아무런 표시 없이 숨겨놓거나 맵의 장애물을 사전에 파악할만한 정보를 주지 않고 당해야만 알수있는경우, 맵에 갇혀버릴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표시가 없을 경우등의 불친절한 요소들을 좋아하지 않으며 본인이 이에 당할경우 항상 레벨에다가 해당 부분에 대해 알수있는 코멘트를 남겨놓는데 만약 레벨 제작자가 코멘트를 막아놨을 경우 가차없이 싫어요를 누른다.
- 극단적으로 짧은 레벨 - 10초 안에 특정 기믹 1개만 최대한 빨리 풀어내기 같은 끔찍할정도로 단순한 맵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다만 위의 다른 요소들과는 다르게 우선순위가 낮아서 매우 짧은 레벨이라고 해도 기믹,테마가 좋거나 재미있는 레벨이라면 좋아요를 누르는데 20초안에 루드윅 7마리 잡기가 대표적이다.
- 레벨 제작자가 플레이어를 일부러 엿먹이려고 드는 경우: 트롤링용 레벨이 대표적으로 이외에도 시작하자 마자 플레이어를 바로 죽이는 레벨이나 들어가면 바로 죽는 루트가 있는 맵은 좋은 평가를 하지 않는다. 다만 이또한 충분히 좋은 테마가 창의적인 기믹을 충분히 썻다면 좋아요를 받기도 한다.
- 랜덤 요소에 의존하는 맵 - 단순히 랜덤으로 정해질수 있는 요소를 가미한 수준이 아닌 클리어에 지장이될수 있을정도로 랜덤요소에 의존하는(마귀가 장애물을 다 없앨때까지 기다려야되는 레벨등) 레벨은 싫어요를 바로 누른다.
- 반복적이거나 노가다성이 있는 맵 - 노스킵런 당시 3단 쉘점프를 연발해야되는 맵에 질색한것처럼 특정 기믹만 무의미하게 반복하거나 맵 구조나 동선을 어렵게 짜 무의미한 일을 반복하게 시키는 맵,그냥 무자비하게 긴 맵등을 좋아하지 않아 일반적으로 싫어요를 누르지는 않은 수준의 맵이라도 어지간하면 좋아요는 주지 않는다.
3.1. 제작한 롬핵
Item Abuse 3 - 인간이 플레이하는 것이 불가능한 롬핵으로 TAS 플레이를 상정하고 만들어졌다.
LappySheep이라는 플레이어가 1500트한 영상.
Super Dram World 시리즈 - 유명 마리오 스피드러너 dram55에게 헌정하는 롬핵. 2편까지 나와 있으며 1, 2편 모두 Games Done Quick 2017, 2018년에 각각 플레이돼서 대중에게 어느 정도 알려졌다. 현재 트위치 포인트 999,999,999점을 모아 사용할 수 있는 'Super Dram World 3 만들기' 가 있다.
3.2. 슈퍼 마리오 메이커 시리즈
팡가의 레벨들 모음. 슈퍼 마리오 메이커 1,2의 레벨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U-Break - 슈퍼 마리오 메이커에서 가장 어려운 레벨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가장 어려운 레벨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어 있다.
DieVine Garden - 슈퍼 마리오 메이커 2에서 현재까지 그가 만들어낸 가장 어려운 레벨. 국내 유명 스트리머가 클리어하여 국내에서도 나름 인지도가 있는 편. 여담으로 이 레벨이 그의 첫 3D 월드 레벨이라고 한다. [2]
4. 유튜브 콘텐츠
어디까지 마리오 챌린지 - 거의 매일 올라오는 간판 콘텐츠. 익스퍼트와 슈퍼 익스퍼트 2가지 난이도를 진행한다. 트롤맵이나 고난이도 맵조차 스킵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익스퍼트는 깰 때까지 플레이하며 슈퍼 익스퍼트는 목숨이 전부 떨어지게 되면 다시 그 스테이지를 찾아서 깰 때까지 몇 번이고 플레이한다. 각양각색의 똥맵과 초딩맵에 고통받는 팡가의 모습이 일품이다. 최근 익스퍼트 모드에서 2000개 스테이지를 노스킵으로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1900개가 넘는 스테이지까지 진행했으나, 3단 쉘점프를 실수 없이 연속 3번 해야 하는 지뢰맵이 등장해서 50개 가까이 있던 목숨을 한번에 날려먹었다.직접 보자. 결국 목숨을 1개만 남겨놓고 맵 선택으로 맵을 골라서 클리어에 도전했지만 1시간 반 동안 9번 중 3번 연속 쉘점프만 겨우 성공하며 클리어를 하지 못했다. 이후 남은 1개 목숨으로 다시 게임을 진행했지만 타임어택 맵이 걸려서 1913 스테이지에서 도전은 종료됐다.유튜브 기준으로 12월 19일 부로 1000개 스테이지 노스킵 클리어 재도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30스테이지에서 또 3단 쉘점프+스프링점프를 해야하는 맵이 나오는 바람에 가지고 있던 목숨을 다 날리며 도전은 영상 3개만에 실패했다. 실패 후 클리어 한 사람목록을 보는데 트리플 쉘점프맵만 골라서 깨는 사람
2022년 2월 중순까지 목숨 80개 이상을 유지하며 순항중이었으나, 421스테이지에서 파이어볼 연타로 쿠파 2마리를 문 여는 시간까지 합쳐 10초 안에 잡아야 하는 정신나간 맵이 또 나왔다. L2와 R2에 파이어볼 버튼을 할당하는 꼼수와 터보 컨트롤러를 가지고도 클리어를 하지 못했고, 목숨이 순식간에 30개 정도로 줄어드는 바람에 챌린지가 끝날 위기에 처했지만 닌텐도 신이 도왔는지 '통신 에러'가 떴고, 이 경우 랜덤으로 스테이지가 결정되는 챌린지에서는 몇만 분의 1 수준의 확률을 뚫지 않는 이상 그 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스킵을 한 셈이다. 그러나 어쨌든 플레이한 맵 목록으로 들어가서 2시간 정도 걸려 꾸역꾸역 클리어를 해냈고, 통념상 난이도를 떠나서 그냥 비상식적인 맵이었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사실상 스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정을 감안하여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다. 또한, 영상 댓글에는 팡가의 손 부상을 걱정하는 댓글과 스트리머를 물 먹이는 맵을 만드는 수준낮은 맵 제작자들, 그리고 쓰레기 맵을 단속하지 않는 닌텐도에 대한 조롱 및 비판 댓글이 가득하다. 트위치 생방송에서도 볼 수 있듯 챌린지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4]
결국 3월 8일 올라온 업로드에서 트리플 쉘점프를 비롯한 카이조 테크닉을 활용하는 맵이 나오는 바람에 챌린지는 523스테이지에서 실패했다. 이 맵은 어렵지만 성의있게 잘 만든 맵[5]이어서 팡가도 깔끔하게 실패를 인정했고 다음 시즌으로 진행하게 됐다. 그리고 6개월 이상 순항하며 2000 스테이지 클리어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였지만, 1500 스테이지 이후 갑자기 도트 단위의 컨트롤을 요구하는 쓰레기 맵들, 목숨을 주지 않는 맵들이 우후죽순으로 출연하며 고통받다가 결국 1630 스테이지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후 스킵 없이 2000 스테이지 클리어라는 도전은 포기하고 스킵은 하지만 69420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목표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6]
대전 모드, 협력 모드 - 온라인 멀티 플레이어 게임을 진행한다. 미국의 온라인 환경이 좋지 못한편이라 렉이 심한 경우가 많다. 보통 이 콘텐츠는 즐겜 분위기이며 대전 모드에서도 일반적으로는 승리를 위해 각종 인성질이 넘치는 것과 달리 먼저 도착한 유저가 깃대에서 기다려주는 등 매너 게임을 선호한다. 지인들과 같이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며 북미 게이머들이 적은지 저격이 정말로 많지만 저격 유저들도 전반적으로 매너가 출중한 편이다. 주로 함께 플레이하는 스트리머로는 RedFalcon과 Raysfire등이 있다. 꽤 자주 올리는 대전 모드와는 다르게 협력 모드는 가끔 올라오는데 이 역시 기본적으로 매너 게임을 하며 클린한 분위기에서 진행된다.
맵 탐방 - YMM 기념맵이나 인기있는 맵, 트롤맵을 탐방하는 콘텐츠다. 어디까지 마리오에서 오만가지 똥맵에 지친 팡가를 힐링해주는 콘텐츠로 참신한 기믹이 가득한 고퀄리티 맵을 플레이하며 시청자와 팡가가 같이 감탄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YMM 맵은 케이크가 있는 게 특징인데 케이크를 찾을 때까지 플레이한다. 인기있는 맵이지만 썸네일이 너무 지저분하면 그 맵은 거르기도 한다. 트롤 맵은 팡가와 시청자가 모두 웃고 즐기는 경우가 많다. 하드 게이머이지만 클래식 마리오 시리즈 스타일의 플랫포머 맵을 선호하는 듯 하고, 수중 맵이나 어두운 맵, 상하반전 맵등은 나오자마자 진저리를 친다.
최고기록 뺏기 - 월드 레코드를 뺏어오는 콘텐츠로 난이도를 가리지 않는다. 기록을 갱신하더라도 조금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면 계속 플레이한다.
4.1. 방송 유행어
대부분의 경우 이미 슈마메 유저층에서 쓰던 단어들이 많지만 많은 시청자들을 보유한만큼 팡가가 잘 사용하는 용어나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밈이 꽤 있다.Panga 및 그의 친구 Raysfire가 자주 쓰는 어휘 목록을 어떤 시청자가 사전 형태로 정리해 놓았다. 방송을 보다 이해가 안 가는 말이 있다면 이 사전을 참고해 보도록 하자. 아래는 그 중에서도 특히 자주 쓰는 말들이다.
- 69 - 유래는 그 69인 것으로 보인다. 코인 갯수나 목숨 갯수, 스테이지 수 등을 69로 맞추면 69 드립을 친다. 시청자들도 이 숫자를 맞추지 못하면 뭔가 아쉬워한다. 팡가 본인은 섹드립을 떠나서 뭔가 재수가 좋은 숫자로 생각하는 듯.
- Banger - 직역하면 "소리나는 것". 거의 대부분 슈퍼볼 플라워를 의미한다. 스피드런에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 아이템이다보니 팡가는 좋아하진 않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노래가 신나서 좋아한다. 가끔 SMB2 버섯이나 음악맵을 뜻하는 경우도 있다.
- Beach mouse - 폴찍폴찍을 뜻한다.
- Blindfall - 아래가 보이지 않아서 블록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는데도 진행을 위해 뛰어야 하는 맵에서 사용한다.
- Bum Bum - 부웅부웅(Boom Boom)을 일컫는 말. 이상하게 다른 적들은 등장한다고 해서 특별히 반응을 하지 않는데 특이하게 부웅부웅만 나오면 "오~ 잇츠 범범!"을 외치고 시청자들이 "범범"을 도배한다. 왜 이렇게 범범을 좋아하는지는 불명. 앞서 소개된 슈퍼마리오 월드 눈가리기 스피드런 영상의 베스트 댓글이 "2015년에는 눈을 가리고 스피드런을 했던 사람이 2020년에는 슈마메에서 범범들에게 죽고 있다"이다.
- Coconut Mall - 플레이하는 맵이 무한 반복성 요소나 플레이를 아주 길게 늘어지게하는 요소가 있을경우 이를 빠른 배속으로 넘겨버리는 편집을 쓰는데 이때 쓰는 배경음이 마리오 카트 Wii의 Coconut Mall[7]이라 Coconut Mall Moment라는 단어를 쓴다. 팡가 시청자들도 뭔가 지루한 낌새가 보이면 이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하는데, 채팅창에 하나둘씩 이 단어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정말로 유튜브 편집본에는 빠른 배속 편집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 D-Boost - 일종의 고의 미스. 일부러 맞은 다음에 생기는 무적시간을 이용해서 빠르게 구간을 지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D'는 Damage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 D-Colon, D: - 디콜론이라고 읽는다. 옆으로 돌려서 보면 경악하는 표정이 되는데, 트위치 채팅창에서 D:을 치면[주의] 자동으로 경악하는 표정의 이모티콘으로 바뀌어서 나온다. 설명대로 요시를 용암에 빠뜨리거나, 후술할 toxic한 상황이 된다거나, 폴찍폴찍 등 팡가가 좋아하는 적을 죽여야 하는 상황이 됐을 때 등에 채팅창에 무수히 올라온다. 맵에 욕을 박고 팡가가 직접 채팅창에 올리기도 한다.
- Dev block - 개발자 루트 블록. 보통 투명 블록으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게 있을 경우에는 거의 100% Boo를 받는다. 개발자 루트로 가는 길이나 트롤용으로 쓰이는 투명 블록이 있으면 꼭 여기 블록이 숨겨져 있다고 코멘트를 남기는 게 특징. 팡가 영상을 보면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맵 왼쪽 구석에서 점프를 하곤 하는데 이 투명 블록을 찾기 위해서다.
- DLC - 맵 클리어와 전혀 상관 없는 무엇인가가 추가적으로 있는 맵을 의미한다. 보통 클리어 지점 이후에 문이나 파이프 형식으로 존재한다.
- Drainer - 어디까지 마리오 챌린지에서 목숨을 다 쓸어가는 맵을 일컫는 말. 카이조 테크닉같이 너무 어려운 맵 같은 경우는 그냥 어려운 맵이고, Drainer는 어렵지는 않은데 가시에 닿지 않은 채 정밀하게 픽셀 단위로 움직여서 골대에 직행해야 하거나[9] 너무 촉박한 시간 제한을 두는 등 빠르게 목숨을 뺏는 맵을 의미한다.
- Juice, Juicer - 스테이지 처음이나 마지막에 1UP 버섯을 3개 주는 맵을 지칭하는 말. 어디까지 마리오 챌린지에서는 목숨 하나하나가 중요하기 때문에 나오면 맵이 조금 구리더라도 팡가에게 좋아요를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또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연속 점프 등으로 1UP을 얻는 상황에서도 사용하는 말이다.
- Little Timmy - 흔히 말하는 초딩맵. 난이도를 떠나 무성의함과 특유의 초딩 감성이 가득한 맵이다. 팡가 말고도 서양권 슈마메 방송에서는 꽤 자주 쓰이는 말이다.
- Not the XX - 슈퍼 마리오 메이커 2 맵을 진행하는 도중 나타나면 싫어하는 요소들이 있다. 다음은 그 목록.
- Blowseph - 회오리를 뜻한다. 회오리가 일으키는 바람 때문에 조작이 어려워질 뿐더러 배틀에서는 바람이 발생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소요되어 후발주자에게 추격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싫어한다.
- Bro - 해머브러스를 가리키며 변형 버전인 파이어브러스, 메가브러스도 포함한다. 돌발적으로 던지는 해머나 파이어볼이 피하기 쉽지 않은데다 가끔 점프도 해서 처치하기 쉽지 않고 심지어 메가브러스는 엉덩이 찍기로 플레이어에게 스턴을 먹이기까지 해서 싫어한다.
- Doggo - 멍멍이를 이렇게 부른다. 멍멍이는 얼굴을 내밀어서 공격하는데 타이밍과 공격 방향을 예측하기 쉽지 않아서 그대로 당하는 일이 많아서 싫어한다. 특히 평원 밤 테마에서는 멍멍이의 줄이 길어지면서 공격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위험도가 더 올라간다.
- James Harden - 이기를 의미한다. 전투를 하는 과정에서 이기는 랜덤으로 백스탭을 시전하는 페이크 액션을 시전하는 경우가 있고 이로 인해 처치하려다가 오히려 역관광당하는 일이 많아서 싫어한다.
- Meatball - 전술했던 해머브로스의 변형 버전들 중 파이어브러스를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던지는 파이어볼의 모양이 미트볼과 닮아서 그렇게 부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 PlayStation Wizard - 마귀를 지칭하는 말. 유래는 얘가 시전하는 마법의 모양에서 따왔다. 상대하기 까다롭고 좁은 골목에서 나와서 끔살당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나오면 별로 안 좋아한다.
- Sure, Meh, Boo - 게임이 끝나고 맵을 평가할 때 이 세 가지의 말을 하는데 Sure는 "Sure, Why not?"의 뉘앙스로 당연히 줘야 한다는 식으로 훌륭한 맵에 하트를 누를때 사용하며, Meh는 뭔가 평가하기 애매할 때 사용한다. Boo는 낚시 요소, 엉망인 맵 디자인, 제작자 루트, 너무 긴 맵, 초딩맵 등에 사용한다. 어디까지 챌린지에서는 거의 반수 이상이 똥맵이고 팡가가 스킵을 안 하다 보니 꾸역꾸역 깨고 나서 Boo를 주는 맵이 대부분이다. 구독자들은 빅 부 모양 이모티콘을 활용해서 Boo의 O를 빅 부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O를 위의 D: 이모티콘으로 치환해서 표현한다.
- Double, Triple - 좋아요나 싫어요를 줄 때 본인이 생각하는 기준보다 더 좋거나 나쁘다면 이런 수식어를 이용해 표현하기도 한다. 팡가의 주 컨텐츠가 어디까지 챌린지인데, 온갖 똥맵들이 판치는 챌린지 특성상 Double Boo나 Triple Boo는 거의 영상에 하나씩 나오는데 Double Like 이상으로 평가하는 맵은 몇 달에 한 번 꼴로 굉장히 귀한 편.Triple Like를 받은 맵Quadruple Like를 받은 맵
- Softlock - 원래는 게임 용어인데, 레벨 디자인 오류로 인해 길이 막히거나 엉뚱한 곳으로 이동되거나 해서 정상적인 게임 진행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당연히 제작사들은 이를 찾아내기 위한 사람들을 고용하여 이런 사태를 방지한다. 팡가 방송에서는 약간 다른 뜻으로 사용하는데 맵 제작자의 트롤링으로 구덩이를 파놓은 후 투명 블록으로 천장을 막아놔서 갇혀버리거나 의심되는 정황이 보이면 이 단어를 사용한다. 당연히 싫어요는 보너스.
- Toads VS Bros - 멀티플레이에서 주로 사용되며 Toads는 키노피오와 키노피코, Bros는 위에서 해머브러스를 뜻했던 것과 달리 여기에서는 마리오와 루이지를 가리킨다. 간혹 멀티플레이를 하는 도중 마리오+루이지 와 키노피오+키노피코의 대결 구도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사용된다.
- Toxic - 대전 모드에서 열쇠코인을 안 구하고 버틴다거나 티배깅을 한다거나 하는 식의 악성 행위를 하는 유저들을 보면 Toxic이라고 한다. 특이한 점은 대부분 슈마메2의 대전 모드에서는 승리를 위해 영혼과 인성을 팔아넘긴 유저들이 많으며 방송에서 스트리머 저격이면 더더욱 그러하지만 팡가방에서는 매너 플레이를 우선으로 여기는 분위기여서 고랭크이거나 저격 유저여도 매너 유저들이 대부분이다.
- What? 또는 What the Heck? - 게임을 하다가 트롤용 투명블록이라던지, 시작지점에 가시가 있다던지, 개발자 블록을 발견했다던지 등 황당한 상황에서 사용한다. 이 말을 한다면 싫어요는 거의 확정으로 받지만 가끔 참신한 맵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십중 팔구는 똥맵 확정이다.
- Where did that (guy)[10] come from? - 맵을 진행하는 도중(특히 트롤맵) 특정 요소에게 기습을 당했을 때 말한다.
- Yoshman - 요시를 요시맨이라고 부른다. 왜인지는 불명.
5. 여담
- 슈퍼 마리오 메이커에 올리는 레벨은 보통 Pit of PePanga[11]와 Passive PePanga로 나누어지는데 전자는 그야말로 피도 눈물도 없는 난이도이며 후자는 그나마 중간 체크포인트가 있는 등 어느 정도 자비가 있는 편. 그러나 위의 팡가 레벨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예외가 꽤 있다. 예를 들어 Passive PePanga: Food Poisoning은 클리어 조건 때문에 체크포인트가 없다. 또, Pit of PePanga: POW-A-PANGA와 Pit of PePanga: Chataclysm에는 핏팡가인데 체크포인트가 2개나 있다! 이렇게 특정한 기준이 없어서 혼란이 있었는지 이 영상 설명란에서 Passive PePanga는 그냥 Pit of PePanga에 체크포인트 추가한 거라고 공식적으로 못박았다.
- 고등학생 때는 장거리 달리기 학교 신기록을 세웠으며 대학교에서는 크로스컨트리 달리기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해당 경기영상
- 한국의 스트리머 녹두로를 가끔 본다고 하며, 클리어 때 함성은 전사의 함성처럼 인상깊었다고 언급했다. 녹두로가 만든 지옥의 계단맵을 30분 제한 트라이를 했으나 실패했고, 나중에 다시 도전한다는 말을 남겼으며, 결국 클리어했다. 이후 페레로로쉐,[12] 도토리전기구이 맵도 클리어했다. 로켓배송 맵도 클리어했는데 이때 녹게더에 플레이 중이라는 소식이 올라와서 그런지 한국인 시청자들이 유난히 민폐가 심했고, 이후 녹두로가 다른 방송 중계 및 언급은 바로 밴한다고 선언했다.
- 슈퍼 마리오 메이커 2에서는 닉네임을 선점당했는지 PePanga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다.
- 어머니는 암으로 별세했다. 그래서 Prevent Cancer Foundation 후원 기금 조성을 위한 AGDQ2020에서 나와 슈퍼 마리오 메이커 2를 플레이할 때는 그의 어머니를 기리는 도네이션들이 나오곤 했다.
- 2020년 들어 맵 관련 유튜브 영상의 스타일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단순히 맵 클리어 체크 부분만 올렸지만, 요즘은 맵 만드는 부분부터 올린다. 편집자를 새로 구한 듯 하다.
- 자신의 레벨에 꼭 가짜 제작자 루트 파이프를 만드는 게 특징이다.[13] 시작 지점 위쪽에 있는데, 투명블록이 있어 들어갈 수 있다. 제작자루트 같지만 실제로 골대로 보내주지는 않는다.[14]
- 우울증을 앓고 있다.
- 솔직한 예고편의 슈퍼 마리오 메이커 편에서 PangaeaPanga의 맵을 잠깐 보여주며(2:53부터) 연쇄살인마가 디자인 한 것이 틀림없다 라고 했는데, 이에 PangaeaPanga는 "난 연쇄살인마가 아니거든!!!(I'm not a serial killer!)"라고 댓글을 달았다.
- 절대음감이다. 가끔씩 악기블록이 나오는 맵에서 소리가 날 때마다 무슨 음인지 말하고 진행할 때가 있다. 심지어 동시에 다른 음이 연주되는데도 그 음들을 모두 캐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마리오시리즈 외에 주로 사운드 볼텍스를 플레이하고 있다. 집에 사볼 아케이드 기체를 하나 들여와서 사운드 볼텍스 익시드 기어 코나스테로 플레이한다.
[1] 마리오 시리즈 외의 방송 영상들을 공개하는 채널. 해당 채널에는 예전에 녹화한 체육 경기 영상뿐만 아니라 Apex 레전드나 오버워치,사운드 볼텍스 등등의 녹화영상이 올라오며 해당채널 댓글에 따르면 유비트등의 리듬게임도 즐기는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사운드 볼텍스는 주력으로 즐기기 때문인지 아예 평소에 마리오 방송을 하는 책상 옆에 사운드 볼텍스 익시드 기어 코나스테 방송용 전용 환경을 만들어둔게 특징이며 사실상 서브채널은 Panga의 사운드 볼텍스 채널이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사운드 볼텍스 플레이 영상의 비중이 높다.[2] 위 영상에 본인이 댓글을 달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Fun fact: this was my first time ever playing 3D World, so I learned all the mechanics while making this level. I promise the next one will be easier.' 번역하자면 '재밌는 사실: 이게 제 첫 3D월드 플레이라서, 저는 이 맵을 만들며 모든 기믹을 익혔습니다. 다음 맵은 더 쉽게 만들게요.'[3] 참고로 이 사람은 3단 쉘점프를 무려 80번 연속으로 한 전적이 있다. #[4] 사실 파이어볼 연타는 무조건 빠르게 연타한다면 인풋렉 때문에 오히려 더 느려진다. 적절하면서도 계속 같은 속도로 연타를 하는게 포인트이며 그래서 터보 컨트롤러를 가지고도 클리어를 하지 못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맵은 게이머의 손목과 컨트롤러에 무리를 주는, 있어서는 안 될 맵이다.[5] 제작자가 TS(Team Shell)라는 극악의 카이조 스테이지를 만들고 즐기는 변태들팀 소속인데, 해쉬 태그 #TS가 달려 있고, 팀 홈페이지에 공개되다 보니 게임을 잘 하는 팀원들이 계속 클리어를 하기 때문에 난이도는 극악이지만 공개 초반이라 클리어율이 높게 잡히는 것이다. 지금까지 팡가를 좌절하게 만들었던 쉘점프 맵 제작자들이 모두 TS 팀 소속이다.[6] 스킵을 했다고 하더라도 진행 중간에 나와서 맵을 클리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7] 저 곡은 마리오 카트 Wii에서 가장 인기있는 곡이다.[주의] 연속으로 쓰고 싶다면 앞뒤에 띄어쓰기를 붙여야 한다.[9] 이런 경우 Pixel Perfect나 Precision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10] 이 괄호에 해당하는 부분은 guy라고 하기도 하고 기습을 한 몬스터를 말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괄호 부분은 말하지 않기도 하는 등 랜덤이다.[11] 직역하면 PePanga의 무덤...[12] 3시간 반을 걸려서 깼다. 판가 치고 굉장히 장시간 플레이한 맵.[13] 제작자 루트 파이프는 영어로 dev pipe이며 가짜 제작자 루트 파이프는 fake dev pipe라고 한다.[14] 예외로 Pit of PePanga: Feline the Heat는 실제로 골대로 보내주지만, 조건이 고양이마리오로 클리어인데 파이프로 나오면 꽃을 먹을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팡가 자신도 이거는 살짝 모험을 한 것이라 표현했는데, 왜냐하면 실제로 고양이 마리오를 파이프로 나온 뒤 보존하면 엄청난 꼼수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