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no Man의 주요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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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 Man | |
<colbgcolor=#000><colcolor=#fff> 싱글 발매일 | 1973년 11월 2일 |
싱글 B면 | You're My Home |
앨범 발매일 | 1973년 11월 9일 |
수록 앨범 | |
녹음일 | 1973년 9월 |
장르 | 소프트 록, 피아노 록 |
재생 시간 | 5:40 (앨범 버전) 4:30 (싱글 버전) |
작사/작곡 | 빌리 조엘 |
프로듀서 | 마이클 스튜어트 |
레이블 | 컬럼비아 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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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빌리 조엘의 노래. 동명의 앨범인 Piano Man에 수록되었다.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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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뮤직비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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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엘튼 존'과 협연 라이브}}} |
빌리 조엘의 대표곡 중 하나. 작사, 작곡은 빌리 조엘. 엘튼 존이 로켓맨이라고 불리듯, 조엘은 피아노맨이라는 별명이 따라 붙었다. 실제로 엘튼 존과 더불어 피아노를 잘 치기도 하고.
KT 광고 음악으로도 쓰였으며, 이 때 붙은 로열티가 무려 1억 5천만원. 2008년 당시 광고업계에서는 퀸의 "Somebody to Love"나 엘튼 존의 "Your Song"이 삼성의 광고에 들어가는 등, 친숙한 노래를 통한 이미지 마케팅이 흥하던 시절이었다. 2023년에는 SK텔레콤 광고 음악에서 편곡되어 사용되었다.
토요일 밤에 바에 모여 있는, 각자 꿈꾸던 모습이 되지 못하고 실패를 겪고 상처를 보듬어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모습을 서정적으로 묘사하는 곡으로, 노랫말처럼 슬프면서 달콤한 노래다. 뮤직비디오는 곡의 가사에 맞춰서 한 바에서 빌리 조엘이 직접 피아노맨으로 노래하는 컨셉인데, 이는 이 노래가 진짜로 조엘이 LA 코리아타운에 있었던 바인 Executive Room[2]에서 "피아노 맨"을 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노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노래의 화자는 조엘 본인이다. 빌리 조엘 또한 원래 뉴욕에서 잘 나가던 음악가였지만, 음반사와의 갈등으로 3년간 LA로 떠나 있었고, 생계를 위해서 이 바에서 피아노 연주자로 6개월간 일했다. 당시 음반사 사장이 자신을 잊어버리길 원했기에 가수고 뭐고 아예 때려칠 각오로 LA에서는 정체를 숨기고 가명으로 활동했으며, 미들네임인 Martin을 따서 빌 마틴(Bill Martin)으로 활동했다. 즉, 당시 빌리 조엘의 상황은 이 노래에 나오는 등장인물들과 똑같이 '실패를 겪은 보통 사람'이었고, 보통 사람으로서 애환을 느끼며 노래를 불렀기에 노래의 깊이가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
1999년 인터뷰에서, 조엘은 본인인 피아노맨 뿐 아니라, 노래에 나오는 다른 인물들 역시 실제로 바에서 만난 사람들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제일 유명한 예제로는 '웨이트리스'가 조엘의 첫번째 아내[3]라는 것이고, 그 밖에도 가사 안에 있는 특이한 표현들 역시 전부 다 실제 단골 손님들의 에피소드를 그대로 집어넣은 것이다.[4]
이 노래만 따로 싱글 버전으로 나왔으며, 싱글 버전과 앨범 버전의 재생시간이 다르다. 앨범 버전이 5:40, 싱글 버전이 4:30으로 앨범 버전이 더 길다.
곡의 인트로와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하모니카 연주 부분이 매우 유명한데,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지에서도 심심찮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이 곡을 모르는 사람들도 그 부분은 들어본 사람이 많다. 또한 이 부분은 밈으로써 Wasted나 유다희와 비슷한 용례로 사용되기도 한다. #
2022년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카지노 2화 에서 차무식(이규형)이 중국집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3. 가사
Piano Man 토요일 9시가 되었네요 The regular crowd shuffles in 단골 손님들이 모여들고 있죠 There's an old man sitting next to me 제 옆엔 어르신 한 분이 앉아 계세요 Makin' love to his tonic and gin 토닉 앤 진을 한 잔 하면서 말이에요 He says, "Son, can you play me a memory? 그가 말하길, "젊은이, 내게 추억의 곡을 연주해줄 수 있겠나? I'm not really sure how it goes 정확히 어떤 느낌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But it's sad and it's sweet and I knew it complete 슬프면서 달콤하고, 한때 익숙한 노래였다네 When I wore a younger man's clothes" 내가 젊었을 때 말이지" La la la, di di da La la, di di da da da Sing us a song, you're the piano man 우리에게 노래 한 곡 불러줘요, 당신은 피아노맨이잖아요! Sing us a song tonight 오늘밤 우리에게 노래 한 곡 해줘요 Well, we're all in the mood for a melody 우리 모두 노래에 취하고 싶은 기분이에요 And you've got us feelin' alright 당신이 우릴 기분 좋게 해주고 있거든요 Now John at the bar is a friend of mine 저기 바에 있는 존은 제 친구예요 He gets me my drinks for free 저에게 공짜로 술을 주죠 And he's quick with a joke or to light up your smoke 그는 농담도 잘 하고, 담뱃불도 잘 붙여주지만 But there's someplace that he'd rather be 그에겐 달리 있고 싶어하는 곳이 따로 있죠 He says, "Bill, I believe this is killing me" 그가 말하길, "빌, 이런 일 하다간 제명에 못 살겠어" As the smile ran away from his face 얼굴에 웃음기가 사라진 채로요 "Well I'm sure that I could be a movie star'' "나 정도면 유명한 영화배우가 될 수 있을 텐데,'' If I could get out of this place" 여기서 벗어나기만 한다면 말이야"[5] La la la, di di da La la, di di da da da Now Paul is a real estate novelist 폴은 부동산 중개업자지만, 항상 소설가를 꿈꿔요 Who never had time for a wife 바빠서 아내를 들일 시간조차 없죠 And he's talkin' with Davy, who's still in the Navy 같이 이야기중인 데이비는 해군에 복무 중인데 And probably will be for life 아무래도 평생 저럴 것 같네요[6] And the waitress is practicing politics 그리고 웨이트리스[7]는 요령이 좋죠 As the businessmen slowly get stoned 저 사업가들이 천천히 취해 가는 걸 보면 말이죠 Yes, they're sharing a drink they call loneliness 그래요, 우리는 외로움이라고 불리는 술을 나눠 마시죠 But it's better than drinkin' alone 하지만 혼자 마시는 것보단 낫잖아요 (피아노 솔로) Sing us a song, you're the piano man 우리에게 노래 한 곡 불러줘요, 당신은 피아노맨이잖아요! Sing us a song tonight 오늘밤 우리에게 노래 한 곡 해줘요 Well, we're all in the mood for a melody 우리 모두 노래에 취하고 싶은 기분이에요 And you've got us feelin' alright 당신이 우릴 기분 좋게 해주고 있거든요 It's a pretty good crowd for a Saturday 토요일치고는 꽤 많은 사람들이 모였네요 And the manager gives me a smile 지배인이 저에게 미소를 지어보이는군요 'Cause he knows that it's me they've been comin' to see 사람들이 저를 보려고 왔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To forget about life for a while 잠시나마 (고달픈) 삶을 잊기 위해서 말이에요 And the piano, it sounds like a carnival 그리고 피아노 소리는 마치 축제 같죠 And the microphone smells like a beer 마이크에서는 맥주 냄새가 나고요 And they sit at the bar and put bread in my jar 사람들은 바에 앉아서 제게 팁을 주죠 And say, "Man, what are you doin' here?" 그리곤 "자넨 여기 있기엔 아까워![8]"라고 하네요 Oh, la la la, di di da La la, di di da da da Sing us a song, you're the piano man 우리에게 노래 한 곡 불러줘요, 당신은 피아노맨이잖아요! Sing us a song tonight 오늘밤 우리에게 노래 한 곡 해줘요 Well, we're all in the mood for a melody 우리 모두 노래에 취하고 싶은 기분이에요 And you've got us feelin' alright 당신이 우릴 기분 좋게 해주고 있거든요 |
[1] 1973년도에 찍은 뮤직비디오가 있으나 1985년에 재촬영되어 공식 뮤직비디오로 등록되었다.[2] 21세기 들어서 쇼핑몰과 사무용 건물이 들어서 철거되었다고 한다. Popspotsync에서 과거 자료를 추적한 게시물을 게시했으니 참고해볼 것.[3] 여기서 만나서 결혼한 건 아니고, 조엘과 같이 LA로 이사가서 같은 바에서 일했다. 그리고 이 첫 번째 아내를 위해 만든 노래가 1977년 앨범 'Stranger'에 수록된 "Just the Way You Are"이다.[4] 진 토닉을 '토닉 & 진'이라고 부르는 노인 손님도 실제로 그 표현을 썼던 단골손님 할아버지를 바탕으로 한 인물이고, 뮤직비디오에서 토미 리 존스가 분한 '부동산 소설가(real estate novelist)' 역시 실제로 유명 소설가를 꿈꿨던 단골 공인중개사를 바탕으로 한 인물이다.[5] 참고로 뮤직비디오에서 존은 고도비만에 머리는 반 이상 벗겨져 있다. 즉 말도 안 되는 꿈을 꾸는 것.[6] 이 부분은 해석에 따라 데이비가 평생 해군에 있을 것이다, 혹은 폴이 계속 해군 이야길 할 것이다로 갈리는데 전자는 데이비가 다른 삶을 계획하더라도, 현실적으론 말뚝을 박게 될 거라는 암울한 얘기로 해석되기도 하고, still in the navy라는 게, 이미 해군에선 전역했는데 자기가 아직도(Still) 해군인 줄 안다는 식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더 이상 해군도 아닌데 평생 해군 시절 얘기만 하고 다닐거라는 내용. 앞부분의 나이 든 남자가 추억을 노래해 달라는 부분과 같이, 이 남자도 전역은 했지만 해군 시절의 추억에 젖어 살아간다는 식으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다만 뮤직비디오에서는 해군복을 입고 있는 걸 봐서, 말뚝 해석이 맞건 틀리건, 데이비는 아직까지는 현역 해군이 맞는 것 같다. 아니면 사실 전역을 했음에도 입고 다니는 것이던가...[7] 조엘의 첫 아내다.[8] 직역하면 "여기서 대체 뭐하냐?"이고, 손님이 피아노맨의 노래를 잘 들었다며 여기서 이러고 있을 실력이 아니라 칭찬하는 의미긴 하지만, 화자인 빌리 조엘에게는 "자네 왜 아직도 여기에 있지?"라는 느낌으로 들릴 수 밖에 없다. 이 시기 원 소속사와의 계약분쟁 때문에 본명도 숨기고 반강제로 잠수를 타고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