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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트랙 | 곡명 | 러닝타임 | ||
<colcolor=#000,#dcd2d1> 1 | Black Dog | <colcolor=#000,#dcd2d1> 4:55 | ||
2 | Rock and Roll | 3:41 | ||
3 | The Battle of Evermore | 5:52 | ||
4 | Stairway to Heaven | 8:03 | ||
Side B | ||||
<rowcolor=#000> 트랙 | 곡명 | 러닝타임 | ||
1 | Misty Mountain Hop | 4:38 | ||
2 | Four Sticks | 4:45 | ||
3 | Going to California | 3:32 | ||
4 | When the Levee Breaks | 7:09 | ||
Stairway to Heaven의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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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irway to Heaven | |
<colcolor=#000><colbgcolor=#dcd2d1> 앨범 발매일 | 1971년 11월 8일 1971년 11월 12일 |
녹음일 | 1970년 12월 - 1971년 |
수록 앨범 | |
장르 | 전반 | 프로그레시브 록 초반부 | 포크 록, 소프트 록 후반부 | 하드 록, 헤비 메탈 |
작사/작곡 | 플랜트-페이지 |
러닝 타임 | 8:02 |
연주자 |
|
프로듀서 | 지미 페이지 |
스튜디오 | 아일랜드 |
레이블 | 애틀랜틱 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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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71년 라이브[1] (파리 공연장) | 1972년 라이브 |
1973년 라이브 (매디슨 스퀘어 가든) | 1975년 라이브 (얼스 코트) |
1979년 라이브 (네브워스) | 2007년 라이브 (O2 아레나) |
2. 상세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곡 중 하나이며, 동시에 대중음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단일 곡 중 하나이다. 레드 제플린이 발표한 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다. 한국인에게는 1970년대 팝송이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지만, 이 곡만큼은 딥 퍼플의 Smoke on the Water, 퀸의 Bohemian Rhapsody, 이글스의 Hotel California와 함께 예외다. 그 정도로 유명한 곡이고 특히 Smoke on the Water와 더불어 기타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노래로 알려져 있다.레논-매카트니, 재거-리처즈와 비견되는 콤비인 플랜트-페이지가 작곡했고, 가사는 로버트 플랜트가 썼다. 무려 8분 2초에 달하는 대곡으로 록 음악의 역사뿐만 아니라 현대 대중 음악의 역사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 곡 중 하나다.
현재까지 수많은 프로, 아마추어 뮤지션들이 커버를 하며 크고 작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곡이다. 곡 자체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지만, 앨범 판매량에 영향을 끼칠 것을 고려하여 프로모 싱글로만 발매되었다.
3. 가사
Stairway to Heaven 1. 포크 록 There's a lady who's sure all that glitters is gold 반짝이는 건 뭐든 다 금으로만 아는 한 여인이 있소 And she's buying the stairway to heaven 그리고 그녀는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사려 하오[3][4][5] When she gets there she knows, if the stores are all closed 그녀가 아는 곳에 다다라, 모든 가게가 닫혀있다 하더라도[6] With a word she can get what she came for 말 한마디로 그녀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으리 Ooh ooh, and she's buying the stairway to heaven 그녀는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사려 한다오 There's a sign on the wall but she wants to be sure 벽에 표식이 걸려 있지만, 그녀는 확실히 알고 싶어 하오 'Cause you know sometimes words have two meanings 왜냐면 그대도 알 듯, 말은 때로 여러 의미를 지니니 In a tree by the brook, there's a songbird who sings 개울가 한 그루 나무에, 노래하는 새 한 마리가 있소 Sometimes all of our thoughts are misgiven 때로는 우리의 모든 생각들이 걱정스럽네 Ooh ooh, it makes me wonder 우 우, 그게 날 궁금케 하오, Ooh ooh, it makes me wonder 우 우, 그게 날 궁금케 하오, 2. 일렉트릭 There's a feeling I get when I look to the west 서쪽을 바라볼 때마다 문득 느끼는 게 있소 And my spirit is crying for leaving 그때마다 나의 영혼이 떠나라 울부짖는다오 In my thoughts I have seen rings of smoke through the trees 내 생각엔 말이오, 나무들 사이로 둥그런 연기의 고리를 본 것 같소 And the voices of those who stand looking 그리고 서서 기다리는 그 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네 Ooh ooh, it makes me wonder 우 우, 그게 날 궁금하게 하오 Ooh ooh, it really makes me wonder 우 우, 그게 날 미치도록 궁금케 한다오 And it's whispered that soon if we all call the tune 이제 곧 풍문이 들려오니, 우리 모두 한 목소리를 낸다면 Then the piper will lead us to reason 피리 부는 자가 우리를 이치로 인도할 것이라고 하오 And a new day will dawn for those who stand long 그리고 오랫동안 버텨온 이들에게 신세계가 열리고 And the forests will echo with laughter 숲에 웃음소리가 울려퍼지리 If there's a bustle in your hedgerow, don't be alarmed now 그대의 정원이 소란스럽더라도, 신경쓰지 말기를[7] It's just a spring clean for the May queen 그저 메이퀸[8]을 위한 봄 청소일 뿐이니 Yes,there are two paths you can go by , but in the long run 그대가 갈 수 있는 길은 2개지만, 멀리 본다면 There's still time to change the road you're on 그대가 발 올린 길을 바꿀 시간은 충분하더오 And it makes me wonder 그리고 그게 날 궁금케 한다오 Your head is humming and it won't go, in case you don't know 그대 머릿속의 흥얼거림이 멈추지 않을 때, 내 장담컨대 The piper's calling you to join him 그것은 피리 부는 자가 그대에게 함께하라 부르는 소리일 것이오 Dear lady, can you hear the wind blow? 친애하는 여인이여, 바람 부는 소리가 들리오? and did you know Your stairway lies on the whispering wind? 그리고 알고 있었소, 그대의 계단은 속삭이는 바람에 뉘여있다는 걸? 3. 기타 솔로[9] 4. 헤비 메탈 And as we wind on down the road 우리가 인생의 길을 달려갈 때 Our shadows taller than our soul 우리의 그림자가 우리의 영혼보다 더 커 보일 때 There walks a lady we all know 우리 모두가 아는 그 여인이 걸어와 Who shines white light and wants to show 흰 광채를 두른 채 보여주려 하오 How everything still turns to gold 어찌 모든 게 아직도 금으로 변하는지를 And if you listen very hard 그리고 당신이 온 힘을 기울여 들으려 하면 The tune will come to you at last 모두가 하나이고, 하나가 모두일 때 When all are one and one is all 흔들리지 않는 굳센 바위가 될 때[10] To be a rock and not to roll 그대가 결국엔 그 선율을 지니게 되리라는 것을 말이오 5. 포크 록 And she's buying the stairway to heaven... 그리고 그녀는 비로소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믿게 될 것이오...[11] |
3.1. 가사에 대하여
이 가사는 로버트 플랜트의 순수 창작이다. 어느 날 로버트 플랜트는 지미 페이지와 함께 벽난로 앞에 앉아서 사이좋게 마약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무아지경에 빠져서 정신없이 가사를 써내려갔다고 한다. 정신차리고 읽어 보니 썼던 본인이 가장 놀랐다고 한다.[12]Sympathy for the Devil 등과 더불어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훌륭한 가사를 꼽을 때 거론되는 곡이지만, 이 가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문학에 조예가 깊던 로버트 플랜트이기에 그저 단순한 문학적인 곡이라는 주장부터 악마 숭배곡이라는 음모론, 마약에 대한 곡이라는 주장까지 있으나 확실한 것은 밝혀지지 않았다.
가사를 보고 크게 감탄한 지미 페이지는 이후 작사에서 손을 떼버리고 로버트 플랜트한테 모두 맡겨버렸다. #
4. 곡의 구성
8분의 대곡 속에 그 당시 생각도 할 수 없었던 구성을 넣었다. 어쿠스틱 사운드와 플룻을 이용해 목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작된다. 점점 템포와 볼륨이 높아지고, 곡의 구성도 점차 바뀌기 시작한다. 적절하게 나누어서 보면 이렇다.0:00~2:15 | 어쿠스틱 기타를 사용하여 조용히 시작하며[13], 4개의 리코더 음색이 샘플링된 멜로트론으로 연주하면서 조용히 시작한다. |
2:16~5:33 | 일렉트릭 기타와 드럼이 서서히 추가되는 동시에 템포가 빨라지며 사운드가 점점 고조되기 시작한다. |
5:34~6:44 | 긴 기타 솔로. 시작할 때의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고, 하드 록으로 완전한 탈바꿈을 거쳤다. 하지만 곡의 속도는 계속 빨라진다. |
6:45~7:45 | 절정 부분. 로버트 플랜트의 뛰어난 가창력, 기타와 드럼이 극에 달하고, 마침내 한 번에 터져나온다. |
7:45~8:02 | 곡의 에필로그 부분. 모든 연주가 멈추고, 처음의 분위기로 돌아가 가사 한 줄을 읊으며 마무리한다. |
보다시피 소설의 구성 요소인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구조를 따르고 있다. 특유의 구조, 수미상관을 이루는 완벽한 구성, 묘한 분위기 때문에 8분이라는 길이에도 불구하고 70년대 라디오에서 가장 많은 신청곡이었다. 하지만 의외로 처음엔 혹평을 많이 받았다.[14] 음악 잡지 'Sounds'에게는 지루한 정신분열증 같은 곡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고, '쓰레기'라고 불리기까지 했으나 당연히 평가는 곧 반전되었다.
하드 록과 어쿠스틱의 조화, 뛰어난 테크닉,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리는 연주가 조화를 이루는 역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NO Stairway to Heaven |
앞부분 때문에 한국에서는 레드 제플린을 운치있는 포크 록 밴드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꽤 되는 듯하다. 사실 Going to California 같은 곡을 들어보면 절반쯤은 맞는 소리다.[16]
5. 표절 논란
결론부터 말하자면 표절곡이 아니다.스피릿(Spirit)의 기타리스트 랜디 캘리포니아의 신탁 관리인 마이클 스키드모어는 1971년 발표된 Stairway To Heaven이 캘리포니아가 1967년 만든 연주곡 'Taurus'를 표절했다며 저작권 확인 소송을 냈으며 지미 페이지는 ‘들어본 적 없는 곡’이라며 표절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비교 영상 |
그리고 2020년에 미국 연방대법원은 표절의혹 사건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 그런데 표절이 아닌지를 밝혀낸 방법이 표절 의혹을 받는 도입부 어쿠스틱 기타 부분이 아닌 주요 부분을 피아노 한 대로 가려냈다는 것이 밝혀지자 더욱 논란이 되었다고 한다.
5.1. 표절이 아닌 이유
왜 표절이 아닌지 설명하는 영상 |
Spirit-Taurus
Led Zeppelin-stairway to Heaven
위의 악보는 표절을 당했다고 하는 스피릿의 Taurus의 해당 부분을 채보한 것이고 아래의 악보는 Stairway to Heaven의 인트로 부분이다. 둘 다 Am 코드부터 반음계적 하행을 사용한 것은 맞지만 결정적으로 구성음과 4마디 반복에서 마지막 코드를 어떻게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는지에 차이가 있다. 스피릿의 곡은 단지 코드들의 구성음을 차례대로 연주하고 있을 뿐이지만, 레드 제플린의 곡에서는 나름의 멜로디 라인이 나타나며 각 코드가 시작되는 지점에는 화음을 쌓아서 코드의 근음을 함께 연주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마디는 보다시피 코드 자체가 다르다. 둘 다 흔한 코드 진행을 사용하였음에도 이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은 표절로 보기 어려울 것이다.
여담으로, 표절 시비를 건 곡 Taurus는 해당 부분의 연주가 박자가 안 맞는 부분이 있다.
6. 여담
- 이 곡은 1971년 영국 및 아일랜드 투어의 벨파스트 공연에서 처음 선보여졌다.
- 최고음은 3옥타브 미(E5)이다. 다만 어려운 파트가 하이라이트에 몰려 있고 이 파트도 3옥타브 대의 고음은 별로 없다.
- 파 코퍼레이션(Far Corporation)의 리메이크. 감히 레드 제플린을 모독했다고 해서 당시 매니아들에겐 욕을 바가지로 먹었던 곡이지만, 원곡의 무게감에 짓눌리지 않고서 자기 식으로 시원시원하게 재해석한 것이 재미있는 곡이다. 처음 4분까지는 비슷하지만, 그 후로는 완전히 달라진다.
- 한국의 락커인 김종서(with 김종서 밴드)와 김태원이 2008년 KBS의 음악 프로그램이었던 '이하나의 페퍼민트'에 출연해 협연했다. 중간 가사를 조금 생략하고 불렀다. 이후 2021년에 부활 극초창기 멤버 3인이 다시 모여 불렀다. 영상 마찬가지로 일부를 생략했다.
- 미국의 혼성 밴드 하트가 2012년 레드 제플린 케네디 센터 헌액식에서 레드 제플린 멤버들과 버락 오바마 & 미셸 오바마 대통령 내외가 보는 가운데 이 노래를 불렀다. 레드 제플린의 드러머였던 존 본햄의 아들인 제이슨 본햄이 이 공연에서 드럼을 연주했다.
- 레드 제플린 노래를 엘비스 프레슬리 스타일의 보컬과 레게 풍 연주로 섞은 카피 밴드 Dread Zeppelin의 버전.
- 오케스트라 버전.
- 인디 게임인 새드 사탄에서 편곡된 버전이 등장한다.
- 2016년 10월 31일 JTBC 뉴스룸에서 클로징 노래로 이 노래를 선곡했었다. * 당시 우리나라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정국이었는데, 이 노래의 가사에 등장하는, '반짝이는 모든 것이 금이라 믿고 그것을 보여주고 싶어하고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가지려 했던 여인'을 최서원에 빗대 이 노래를 선곡한 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
- 신대철이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이 곡을 꼽았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6부 스톤 오션의 최종 보스의 마지막 스탠드 이름이 잡지 연재 당시에 이 이름이었다. 그러다가 어른들의 사정으로 퀸의 메이드 인 헤븐으로 변경되었다.[19]
- 존 레논이 생전에 가장 좋아했던 노래 중 하나였다.
- "록덕후들의 인생은 Highway to Hell 혹은 Stairway to Heaven으로 끝난다.''라는 말이 유명하다.
- Bohemian Rhapsody 등과 함께 대곡계의 전투력 측정기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대곡 중에서도 이 곡만큼 상업적으로 성공한 곡은 Bohemian Rhapsody와 같이 여럿 있으나, 이 곡보다 긴 곡 중에서는 Kashmir, American Pie, Purple Rain, Won't Get Fooled Again, November Rain, Money for Nothing이나 메탈리카의 히트곡들[20] 정도밖에 없을 듯하다.
- 상술된 내용과 같이 전 세계의 음악, 예술인들에게 큰 영향을 남긴 곡이다보니 한국에서 나온 예술에도 장르를 가리지 않고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다. 리아(1975) 2집 2번 트랙 '고정관념'에서는 손무현이 연주한 버전으로 기타 솔로가 그대로 삽입되어 있기도 하고[22] 심지어 만화에도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전세훈 작가의 소년 챔프 연재작이던 노노보이에서 주인공 나동태의 첫 솔로 콘서트 첫 번째 넘버를 Stairway to heaven으로 설정해놨다.
- 이 곡의 메인 아르페지오는 기타샵에서 시연하는 사람들이 하도 많이 쳐서 사람들이 지겨워하는, 일명 금단의 리프 중에서도 최상위권으로 꼽힌다.[23]
[1] 라이브 앨범 BBC Sessions 버전이다. 해당 라이브는 1971년 4월 1일 공연에서 선보였는데, 당시는 4집이 발매되기 수개월 전이었다.[2] 편의상 Led Zeppelin IV라고 많이 부르긴 하지만 공식적인 음반의 이름 자체는 없다.[3] buy는 ‘사다’라는 표현 외에도 ‘(대가를 치르고) 얻다,’ ‘(사람을) 매수하다,’ ‘(특히 사실 같지 않은 것을) 믿다’라는 뜻들이 있는 다의어이다. 이 문장을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믿는다’라고 종교적으로 해석할 여지도 있겠지만, 이 곡 도입부에 등장하는 여인은 반짝이는 것은 모두 금이라 믿는 속물이다. 그런 여인이 ‘천국으로 가는 계단마저 돈으로 사려고 한다’는 뜻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그리고 be -ing의 구문이 현재진행형으로 오인될 수 있으나, 이는 계획된 가까운 미래를 나타내는 의미로 번역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4] 덧붙여서 buy를 '믿다'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용례는 대부분 부정문의 형태로 쓰이며, 긍정문의 형태로 쓰이더라도 믿을 수 없는 것을 억지로 믿어준다는 뉘앙스가 강한 표현이다. 또한 이는 비격식적인 구어체 표현이라서, 다양한 은유가 등장하는 시적인 가사의 해석으로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 따라서 여기서 buy를 굳이 ‘믿다’라는 뜻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5] 이 천국으로 가는 계단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당최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은데, 일각에서는 천국으로 가는 계단이 마약이고 여인은 마약 중독자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실제로 뒷 가사를 보면 말 한마디로 원하던 것을 얻는다는 구절이 있는데, 이것이 마약상에게 암호를 대는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기 때문.[6] 'get somewhere'을 직역하면 ‘어딘가에 도착했을 때’라고 해석하지만, 본 가사에서는 그녀가 알고 있는, 혹은 믿는 ‘stairway to heaven’에 도달했을 때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7] hedgerow는 회양목이나 광나무 같은 생울타리를 가리키는 말로, 의역상 정원으로 해석.[8] 노동절 즈음 여는 서양의 풍속, 한국으로 치면 단오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9] 핑크 플로이드의 Comfortably Numb, 레너드 스키너드의 Free Bird, 밴 헤일런의 Eruption 등과 함께 기타 솔로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솔로이다. 특히나 기타 솔로라는 개념이 덜 정립됐던 1971년 당시에 이러한 정석적인 하드 록 속주 솔로를 구사한 것이 매우 호평받으며, 제시된 곡들 중 가장 시기적으로 오래된 곡이다.[10] 가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로큰롤을 은유하는 가사다. 레드 제플린은 이런 식으로 로큰롤이라는 이름을 변주한 가사를 쓰는 경우가 많다.[11] 도입부에 나오는 것과 똑같은 문장이지만, 속물스럽던 여인이 여러 가지 풍파를 겪으면서 무언가를 깨닫게 된다는 의미를 살려서 해석하면, 여기서는 '비로소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믿게 된다'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도 있겠다. 물론 이러한 해석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곡의 가사 중 “Cause you know sometimes words have two meanings”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 노래의 가사가 해당 부분을 포함하여 여러 곳에서 중의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는 표현을 쓰는 것을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부분이다.[12] 1960~1970년대의 음악들 중 상당수는 Stairway to Heaven처럼 마약의 영향을 받아서 작사/작곡됐다. 대표적으로 폴 매카트니는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 등 대다수의 비틀즈 음악은 LSD 등 마약의 영향을 받아서 작사/작곡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롤링 스톤스, 크림 등 당시 수많은 밴드들은 마약을 흡입하고 곡 작업을 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레드 제플린은 마약을 특히 많이 하기로 유명했다.[13] 라이브에서는 어쿠스틱의 코러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12현이 달린 더블넥 깁슨 EDS-1275를 사용했다. 레코딩 때는 기타 2대를 썼는데, 이 부분은 펜더 일렉트릭 XII라는 12현 기타를 써서 따로 녹음했다.[14] 앨범이 나오기 전 라이브 공연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는데 (1971년 3월 5일 벨파스트 공연) 초반 전주 부분에서 몇몇 관객들은 지루해하기도 했다고 한다(...). 물론 곡이 끝나고 청중의 기립박수를 받았다.[15] 피아노에서는 히사이시 조의 Summer가 비슷한 위치에 있다.[16] 이와 같이 하드 록, 헤비 메탈 계열이지만 대표 곡이 소프트, 팝 성향이라 장르를 오해받는 경우는 많다. 대표적으로 건즈 앤 로지스(November Rain), 에어로스미스(Dream On), 딥 퍼플(Soldier of Fortune), 레인보우(Temple of the King), 포리너(I Want to Know What Love Is) 등등. 록 발라드가 인기인 국내 특성 때문이며, 이 부분에서 가장 레전드는 Holiday, Always Somewhere, Wind of Change로 꼼짝없이 발라드 전문 밴드가 되어버린 스콜피온즈가 아닐까 싶다.[17] 비슷한 평가를 받는 곡이 다름 아닌 딥 퍼플의 곡 "Smoke on the Water". 이 곡은 초반의 "빰빰빠밤"하는 리프가 멋드러지면서도 치기 쉽기 때문에 어쿠스틱/일렉 기타 초보자들이 많이 연주하는 곡이다. 기타의 라이벌 악기 피아노에서는 히사이시 조의 Summer가 사운드 테스트 대표 곡으로 평가받는다.[18] Simone Kermes, 독일의 소프라노[19] 다만 Stairway to Heaven이 더 어울리는 것이, 메이드 인 헤븐은 말만 천국에서 온 것이라서 거짓된 느낌을 주는 반면, 스테어웨이 투 헤븐은 천국으로 가는 과정이기에 어울린다. 실제로 이 스탠드의 능력이 시간을 가속해 사람들을 천국으로 보내는 것이니...[20] Master of Puppets만 해도 8분 36초며, 가장 러닝 타임이 긴 노래는 9분이 넘어가는 And Justice For All이다[21] 해석하면 ‘누구 웃음소리를 기억하는 자 있나?‘[22] 표절이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부클릿에 아예 "Stairway to Heaven"이 삽입되어 있음이라고 적어놓았다.[23] 비슷한 예로 Smoke on the Water, Sweet Child O' Mine, Enter Sandman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