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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 <colcolor=#0095ff> 232 |
음반명 | Ten |
아티스트 | 펄 잼 |
링크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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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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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e2455><colcolor=#d6d3dc> 발매일 | 1991년 8월 27일 |
녹음일 | 1991년 3월 27일 - 1991년 4월 26일 |
장르 | 그런지, 얼터너티브 록, 하드 록 |
재생 시간 | 53:20 |
곡 수 | 11곡 |
프로듀서 | 펄 잼 릭 파라샤르 |
스튜디오 | 런던 브리지 스튜디오 |
레이블 | 에픽 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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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1년 발매된 펄 잼의 데뷔 앨범. 미국에서만 1300만장, 전세계적으로 17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펄 잼의 앨범중 가장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한 앨범이다. 같은 연도에 나온 너바나의 Nevermind와 같이 그런지 록의 전성시기를 열어젖힌 그런지 최고의 앨범으로 꼽힌다. 대부분의 곡들은 잼에서 시작되었고, 에디 베더가 우울, 방황, 학대 등의 주제를 다루는 가사를 덧붙였다. 앨범에서 다루는 어두운 주제들과는 별개로 Even Flow나 Jeremy같은 트랙들은 중독적인 멜로디를 가지고 있고 대중적으로도 크게 인기를 얻기도 했다.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에서 160위에 랭크되었다.동시기에 가장 성공한 너바나의 앨범 Nevermind나 다른 그런지 밴드들(사운드가든, 앨리스 인 체인스 등)의 음악에선 가사가 추상적인 형태를 띄고 있고, 대부분 의미보다는 곡 자체의 분위기 전달에 집중했던 것과는 달리 Ten 앨범의 트랙들은 구체적인 가사를 통해 사회 문제점을 전달하려 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었고 이것이 이 앨범만의 개성이 되었다. 고사드와 에이먼트가 대부분의 곡을 작곡했고 에디 베더가 보컬 멜로디를 포함하여 전곡을 작사했다.
Nevermind와의 비교는 록 음악 매니아들에게 아직도 떡밥거리로 남아있으며 두 음반으로 90년대 록 음악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소수의 트랙을 제외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미친 듯이 달려나가는 Nevermind와는 달리 차분하고 사회비판적인 측면에서는 앞서는 면이 있다. 발라드 트랙도 있고 각 트랙마다 강약 조절과 짜임새, 러닝타임은 더 체계적이고 긴 편.
사운드가든의 Superunknown과 유사성이 많은 앨범 구성이지만, 헤비메탈로 분류되기도 하는 Superunknown보다는 덜 무거운 얼터너티브 록에 가깝다. 앨범을 관통하는 정서인 우울함과 사회문제 등은 트랙마다 동일하지만, 각 트랙들을 듣다 보면 다루는 사회 문제들이나 그걸 표현하는 방법들이 상당히 다양함을 알 수 있다. 앨범의 프로듀싱은 전반적으로 웅웅거리는 에코가 깔려있고, 악기 소리들이 각각 분리되어있지 않고 한데 뭉쳐있는, 스튜디오 앨범임에도 마치 라이브를 녹음한 듯한 독특한 믹싱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프로듀싱 스타일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고, 펄 잼 본인들도 Ten 이후의 스튜디오 앨범에서는 이런 믹싱을 하지 않고 있다. 2009년에는 프로듀서 브랜든 오브라이언에 의해 악기 소리가 각각 분리되고 일반적인 스타일로 프로듀싱이 다시 조정된 리믹스 판본이 발매되었다.
그런지 록이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던 시대적 흐름을 타고 전세계 2천만장이나 판매되는 초대박을 기록했지만, 같은 시기에 발매된 앨범들이 후덜덜 했던지라[1] 아쉽게도 빌보드 200 1위는 하지 못하고 2위에 그치는 콩라인이 되었다. 그래도 이후 나오는 앨범들이 계속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이 때의 한을 풀게 된다. 판매량 자체만 보면 데뷔 앨범인 Ten이 아직까지도 펄 잼의 최대 판매 음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싱글 차트의 경우 Jeremy가 빌보드 핫 100 79위에 머문 것이 전부였으나 영국 차트에서 Even Flow, Alive, Jeremy 세 곡이 큰 인기를 끌었다. 90년대를 지나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펄 잼의 대표곡 Black은 정작 이 때, 싱글 발매되지 않았다는 것이 아이러니.
앨범의 이름은 NBA 선수 무키 블레이락의 등번호에서 따왔다.[2][3] 히든 트랙만 제외하면 곡의 수는 10곡이다.
대부분의 곡의 제목이 한 단어, 많아 봐야 두 단어일 정도로 매우 간결한 것이 특징이다.
2. 트랙 리스트
2.1. Once - 3:51
- 앨범 마지막의 히든 트랙과 이어지는 인스트루멘탈로 시작하는 곡.
2.2. Even Flow - 4:53
- 두 번째 싱글. 노숙자가 된 청년에 대한 곡이다. 그래도 후렴구에서는 새로운 삶을 살아갈 것이라는 묘사를 통해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 때문에 라이브에서 인기가 매우 많다.
2.3. Alive - 5:41
- 첫 번째 싱글. 근친상간에 대한 내용만 빼고는 에디 베더의 경험담이라고 한다. 스톤 고사드의 강렬한 인트로 리프, 그리고 마지막에 폭발하는 마이크 맥크레디의 긴 기타 솔로는 많은 락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 펄 잼과 함께 시애틀 그런지 4대 밴드로 묶이기도 하는 너바나, 사운드가든, 앨리스 인 체인스의 보컬들이 커트 코베인부터 레인 스테일리, 크리스 코넬까지 세상을 떠나면서 ‘에디 베더는 그래도 아직 살아있다’는 자학개그가 나오기도 했다.
2.4. Why Go - 3:20
- 자기 딸을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정신병원에 처넣은 부모의 이야기를 딸의 입장에서 노래한 곡.
2.5. Black - 5:43
-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그리워하는 내용의 발라드 트랙으로 그녀와의 좋았던 추억이 모두 검은색으로 물들어 버렸다는 내용이다. 이별을 다룬 만큼 가사는 역시 어두운 편이며 몽환적인 기타 소리와 에디 베더의 부드러운 보컬의 조합이 매우 감미롭다. 앨범이 발매되었던 1990년대에는 싱글 컷이 되지 않았고 뮤직비디오 또한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현재는 펄 잼 팬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 중 하나가 되었다.[4]
2.6. Jeremy - 5:18
자세한 내용은 Jeremy(노래) 문서 참고하십시오.
2.7. Oceans - 2:41
- 마지막으로 싱글컷 된 곡. 러닝타임은 짧지만 폭발적인 드럼소리와 정적인 분위기의 조합이 웅장함을 자아낸다.
2.8. Porch - 3:30
2.9. Garden - 4:59
2.10. Deep - 4:18
2.11. Release - 9:05
- 히든 트랙이다.
3. 기타
1번 트랙 Once와 마지막 11번 트랙 Release가 서로 이어지는 형식의 구성을 갖추고 있다[1] 1991년에 발매된 주요 앨범으로는 Dangerous, Use Your Illusion, Nevermind, Metallica(음반), Ropin the Wind, Achtung Baby, Blood Sugar Sex Magik 등이 있다.[2] 혹은 앰프 볼륨의 최고 숫자에서 유래했다고도 있다.[3] 야구팬들에게는 무키 베츠의 이름이 유래가 된 농구선수로 알려져 있다.[4] 2014년에 업로드된 오디오 버전이 최근 들어 조회수가 상승하며 2021년에는 조회수 4천만을, 2023년에는 1억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