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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120a07><colcolor=#fff> Superunknow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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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매일 | 1994년 3월 8일 | |
| 녹음일 | 1993년 7월 - 9월 | |
| 장르 | 그런지, 스토너 록, 헤비 메탈 | |
| 재생 시간 | 70:13 | |
| 트랙 | 15 | |
| 프로듀서 | 마이클 바인혼 사운드가든 | |
| 스튜디오 | 배드 애니멀즈 | |
| 레이블 | A&M | |
| 싱글 발매곡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Spoonman" 1994년 2월 14일 "The Day I Tried to Live" 1994년 4월 18일 "Black Hole Sun" 1994년 5월 13일 "My Wave" 1994년 10월 31일 "Fell on Black Days" 1995년 1월 16일 |
1. 개요
1994년 3월 8일 발매된 사운드가든의 4집 앨범.2. 상세
| |
| 4집 시기의 사운드가든 |
사운드가든의 이전 앨범 Badmotorfinger도 그런지 씬의 부흥에 따라 200만장 이상 판매되는 성공을 거뒀지만 이 앨범은 전작보다 더 큰 대박을 거두고 히트 싱글을 배출해내며 사운드가든을 90년대를 대표하는 밴드들 중 하나로 만들어 주었다. 매우 헤비한 음향의 Badmotorfinger과는 다르게 비교적 정제되고 차분한 듯한 분위기가 특징으로 밴드의 모든 음악적 역량과 야망을 쏟아부어 완성한 기념비적인 앨범이다. 이 앨범을 통해 밴드는 상업적, 비평적으로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으며, 너바나, 펄 잼, 앨리스 인 체인스와 함께 그런지 '빅 4'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1994년 3월 8일 발매된 Superunknown은 발매 첫 주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로 데뷔하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에이스 오브 베이스와 나인 인치 네일스 등의 쟁쟁한 앨범들을 제치고 거둔 성공이었다. 앨범의 리드 싱글 "Spoonman"과 특히 초현실적이고 기괴한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Black Hole Sun"은 MTV를 장악하며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이 두 곡은 1995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각각 '베스트 메탈 퍼포먼스'와 '베스트 하드 록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하며 밴드에게 엄청난 명성을 안겨주었다. 1994년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고, Black Hole Sun과 Spoonman은 당해 그래미 락부분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현재까지 900만장 이상의 음반이 팔렸다고 한다.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에서는 2012년 선정때 335위에 랭크되었다.[1]
앨범 제작에 앞서 밴드는 의도적으로 기존의 헤비한 사운드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크리스 코넬은 "더 이상 원-디멘셔널한 헤비 밴드로 남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밴드는 비틀즈의 후기 앨범들처럼 더욱 다채롭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추구했다. 멤버들은 변칙적인 기타 튜닝과 복잡한 박자 구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는데, 이러한 변화에는 베이시스트 벤 셰퍼드의 역할이 컸으며, 그는 "Head Down", "Half" 등의 곡을 직접 작곡하고 노래하며 밴드에 새로운 색채를 더했다.
밴드는 프로듀서로 마이클 베인혼을 고용했으며, 시애틀의 배드 애니멀스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진행했다. 베인혼은 밴드가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기타 톤과 녹음 기술을 제안하며 밴드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녹음 과정은 매우 실험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스터링은 오픈 릴 테이프에서 DSD 마스터를 하였지만 정작 SACD로는 발매된 적이 없으며
다른 그런지 명반인 Nevermind 등과는 노선이 매우 다른 앨범으로 그런지의 우울한 감성이 주가 되긴 하지만 헤비 메탈, 하드록의 묵직한 사운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앨범이다. 트랙 대부분이 4~5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고 구성도 단순하지만은 않은 편. 어둠에 물들어간다거나 사회부조리에 맞서다 결국 순수함을 잃어버린다는 등의 가사는 그런지 감성과 일치하지만 Fell on Black Days나 Spoonman의 기타, 드럼 연주는 그와 반대로 굉장히 파워가 있고 리듬감이 두드러진다. 때문에 헤비 메탈 앨범으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고 대표곡인 Spoonman도 묵직한 메탈 사운드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Black Hole Sun은 그런지 감성으로 진행되다가 후렴구는 헤비 메탈로 전환되는 곡이다.
이 앨범은 사운드가든 특유의 무겁고 어두운 사운드를 유지하면서도, 인도 음악의 영향이 느껴지는 사이키델릭 록("Head Down"), 펑크 록("Kickstand"), 둠 메탈에 가까운 슬러지("4th of July") 등 이전보다 훨씬 폭넓은 장르를 아우른다. 크리스 코넬의 가사는 여전히 우울, 불안, 죽음, 소외 등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Hang my head, drown my fear, till you all just disappear." ("Black Hole Sun")와 같은 구절에서는 한층 더 깊어진 시적인 표현력을 보여준다. 가사적으로 이 앨범은 약물 남용, 자살, 우울증 과 같은 문제를 다루는 것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고 복수, 소멸, 은둔, 두려움, 상실, 죽음, 발견이라는 주제가 반복되기 때문에 상당히 어둡고 신비롭다. 크리스 코넬은 당시 실비아 플래스 의 글에서 영감을 받았는데, 앨범 가사에 대해 기타리스트 킴 타일은 " Superunknown의 많은 부분이 죽음이 아니라 삶에 대한 것 같습니다. 삶을 긍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을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드루이드가 말했듯이 '삶은 좋지만 죽음은 더 좋을 거야!' 라고 했으며, 드러머인 맷 캐머런은 앨범 가사가 "세상에 대한 큰 엿먹으라는, '우리를 내버려 두세요'라는 간청"이라고 말했다.
코넬은 "Let Me Drown"이 "자궁으로 기어들어가 죽는 것"에 대한 것이고, "Fell on Black Days"는 "극도로 불행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에 대한 것이고, "Black Hole Sun"은 "초현실적인 꿈의 풍경"에 대한 것이고, "Limo Wreck"은 " 부끄러움에 대한 퇴폐" 노래"이고, "4th of July"는 LSD 사용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코넬은 콘서트에서 "Mailman"에 대해 "다음 곡은 상사를 죽이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특별한 계획이 있어서 어느 날 아침 일찍 출근해서 그의 머리를 쏴버릴 것에 대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반대로, "Like Suicide"는 코넬이 새 한 마리가 그의 집 창문으로 날아든 후 쓴 문자 그대로의 시이다. 그는 심하게 다친 동물을 발견하고 벽돌로 때려 죽여 고통을 끝내주었다.
그리고 우울한 감성과는 반대로 희망적인 주제를 담고있는 트랙도 있다. 크리스 코넬의 인터뷰에 따르면 The Day I Tried to Live의 가사에 대해 사람들이 오해하곤 하는데, 패턴화되고 폐쇄적이며 은둔적인 삶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것이며 실제로는 희망을 찾는 것이 가사의 뜻이라고 답변한 적이 있다.
앨범의 제목 'Superunknown'은 크리스 코넬이 비디오 가게에서 'Superclown'이라는 영화 제목을 잘못 읽은 것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그 모호하고 신비로운 어감이 마음에 들어 그대로 앨범명으로 정했다고 한다. 앨범 커버 아트 ('Screaming Elf'로 알려짐)는 케빈 웨스텐버그가 흑백으로 거꾸로 된 불타는 숲 위로 찍은 밴드 멤버들의 왜곡된 사진이다. 코넬은 이 아트워크에 대해 " Superunknown은 어떤 면에서 탄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태어나거나 죽는 것, 즉 아무것도 모르는 무언가로 흘러가는 것 말입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그런 제목에 걸맞은 시각적 이미지를 정하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회색이나 검은색의 숲이었습니다. 사운드가든은 항상 꽃과 무성한 색상의 이미지와 연관되어 왔는데, 이번에는 정반대였습니다. 여전히 유기적인 느낌이었지만 매우 어둡고 차가웠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캠핑을 가는 행복한 정원과는 달리 사악하고 무서운 것들로 가득 찬 숲에 대한 이야기에 빠져 있었습니다." 라고 하였다.
Superunknown은 그런지 씬에서 탄생한 가장 음악적으로 복잡하고 야심 찬 앨범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펑크의 단순함보다는 헤비메탈의 기술력과 프로그레시브 록의 실험 정신을 계승한 이 앨범은 사운드가든을 단순한 그런지 밴드가 아닌, 당대 최고의 록 밴드 중 하나로 격상시켰다. 하지만 이 앨범의 엄청난 성공은 밴드에게 큰 부담감을 안겨주었고, 이후 이어지는 대규모 월드 투어는 멤버들의 피로를 가중시켜 결국 다음 앨범 이후 밴드가 해체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3. 트랙 리스트
| 트랙리스트 | ||
| <rowcolor=#fff> # | 제목 | 길이 |
| 1 | Let Me Drown | 3:51 |
| 2 | | 5:12 |
| 3 | | 4:42 |
| 4 | Mailman | 4:25 |
| 5 | Superunknown | 5:06 |
| 6 | Head Down | 6:08 |
| 7 | | 5:18 |
| 8 | | 4:06 |
| 9 | Limo Wreck | 5:47 |
| 10 | | 5:19 |
| 11 | Kickstand | 1:34 |
| 12 | Fresh Tendrils | 4:16 |
| 13 | 4th of July | 5:08 |
| 14 | Half | 2:14 |
| 15 | Like Suicide | 7:01 |
3.1. Let Me Drown
| Let Me Drown 3:51 |
-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육중한 하드 록 트랙. 유혹에 빠져드는 자신을 노래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3.2. My Wave
| My Wave 5:12 |
|
- 5/4박자의 변칙적인 리듬 위로 질주하는 펑크 록 스타일의 곡. 남들의 유행을 따르지 않겠다는 독립적인 태도를 노래한다.
3.3. Fell on Black Days
| Fell on Black Days 4:42 |
|
- 앨범의 대표적인 싱글 중 하나.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순간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우울감과 불행에 대한 곡이다.
3.4. Mailman
| Mailman 4:25 |
- 극도로 무겁고 어두운 리프가 특징인 곡.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에게 복수하겠다는 다짐을 노래하는 가사가 섬뜩하다.
3.5. Superunknown
| Superunknown 5:06 |
- 앨범의 타이틀 트랙으로, 복잡한 구성과 사이키델릭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미지의 무언가를 갈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6. Head Down
| Head Down 6:08 |
- 베이시스트 벤 셰퍼드가 작곡하고 리드 보컬까지 맡았다. 인도 음악의 영향이 느껴지는 독특한 기타 튜닝과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3.7. Black Hole Sun
| Black Hole Sun 5:18 |
|
- 밴드 역사상 가장 유명한 곡. 초현실적이고 기괴한 뮤직비디오가 MTV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며 밴드를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크리스 코넬은 가사에 대해 "그저 떠오르는 단어들을 나열한 것일 뿐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밝혔지만, 수많은 해석을 낳았다.
- 재생 시간이 5분 18초인데, 공교롭게도 이 곡의 작곡자이자 밴드의 보컬리스트였던 코넬은 2017년 5월 18일 생을 마감하였다. 여러모로 코넬에게 상징성을 부여하는 곡.
- 자살이나 우울증에 대한 완곡적인 표현, 과거를 그리워 하며 세속을 비판하는 내용과는 다르게 뮤직비디오에서는 "블랙홀 태양"에 관한 내용을 직접적으로 묘사한다. 언뜻 일상을 살아가는 듯 하면서도 비정상적으로 일그러지는 사람들의 얼굴이 압권인데, 이 장면이 인상적이였는지 매체에서 꽤나 자주 패러디되곤 하였다.
3.8. Spoonman
| Spoonman 4:06 |
|
- 앨범의 첫 번째 싱글. 스푼맨이라는 인물에 대한 곡이다. 이 스푼맨은 실존하는 인물로서, 그의 정체는 알티즈라는 길거리 예술가로, '스푼맨'이라는 예명을 달고 시애틀, 워싱턴,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활동하는 인물이다.
- 사운드가든은 펄잼과 같이 1992년 개봉했던 영화 "Singles"에 삽입될 음악을 만들고 있었는데, 영화속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밴드 이름을 정하기 위해 거론된 후보중 하나가 스푼맨이였다고 한다. 결국 해당 영화속 가상 밴드의 이름은 "시티즌 딕"이 되었지만, "스푼맨"이라는 이름을 감명깊게 여기던 크리스 코넬이 곡의 이름으로 쓰게 된것.
- 7/4박자의 변칙적인 리듬이 특징이며,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했다.
3.9. Limo Wreck
| Limo Wreck 5:47 |
- 부유층의 과도한 탐욕과 그로 인한 파멸을 교통사고에 비유한 곡. 복잡한 박자 변화와 육중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3.10. The Day I Tried to Live
| The Day I Tried to Live 5:19 |
|
- 세상에 섞여 평범하게 살아보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다시 고립된다는 내용의 곡.
3.11. Kickstand
| Kickstand 1:34 |
- 앨범에서 가장 짧고 빠른 펑크 록 트랙. 질주하는 듯한 에너지를 담고 있다.
3.12. Fresh Tendrils
| Fresh Tendrils 4:16 |
- 킴 타일의 기이한 기타 사운드와 불안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 편집증과 불신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3.13. 4th of July
| 4th of July 5:08 |
- 앨범에서 가장 무겁고 어두운 곡. 둠 메탈에 가까운 극도로 느리고 육중한 리프가 인상적이다. 크리스 코넬이 LSD를 하던 중 겪은 환각에서 영감을 얻었다.
3.14. Half
| Half 2:14 |
- 베이시스트 벤 셰퍼드가 작곡하고 보컬까지 맡은 두 번째 곡. "Head Down"과 마찬가지로 동양적인 느낌이 가미되어 있다.
3.15. Like Suicide
| Like Suicide 7:01 |
-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7분 길이의 대곡. 조용하게 시작하여 점차 감정이 고조되며 폭발하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크리스 코넬이 창문에 부딪혀 죽어가는 새를 발견하고 안락사시켜준 경험에서 영감을 얻었다.
- 일부 인터내셔널 버전 앨범에는 15번 트랙 이후 히든 트랙으로 She Likes Surprises가 수록되어 있다. "Like Suicide"의 무거운 분위기와는 정반대되는 밝고 경쾌한 팝 록 넘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