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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11:40:23

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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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클레임드 뮤직 선정 올타임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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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클레임드 뮤직의 올타임 아티스트 순위. 기본적으로 역사상의 앨범/노래의 순위를 매기는 형식의 사이트이지만, 개인의 취향을 모두 배제하고 음악 평론가들, 또는 잡지 등의 매체들이 매긴 순위를 종합해서 포인트를 줘서 순위를 매기는 사이트다. 순위가 매겨진 앨범과 곡의 리스트를 공개된 공식을 바탕으로 합해 올타임 아티스트들의 순위도 매긴다.
<rowcolor=#fff>1위2위3위4위5위
비틀즈밥 딜런롤링 스톤스데이비드 보위브루스 스프링스틴
<rowcolor=#fff>6위7위8위9위10위
라디오헤드레드 제플린닐 영프린스비치 보이스
<rowcolor=#fff>11위12위13위14위15위
R.E.M.엘비스 프레슬리칸예 웨스트더 후U2
<rowcolor=#fff>16위17위18위19위20위
마일스 데이비스벨벳 언더그라운드너바나더 클래시지미 헨드릭스
<rowcolor=#fff>21위22위23위24위25위
마빈 게이핑크 플로이드엘비스 코스텔로스티비 원더닉 케이브 앤 더 배드 시즈
<rowcolor=#fff>26위27위28위29위30위
마돈나밥 말리 앤 더 웨일러스더 스미스마이클 잭슨밴 모리슨
<rowcolor=#fff>31위32위33위34위35위
토킹 헤즈켄드릭 라마아케이드 파이어아레사 프랭클린비요크
<rowcolor=#fff>36위37위38위39위40위
JAY-Z제임스 브라운톰 웨이츠존 콜트레인PJ 하비
<rowcolor=#fff>41위42위43위44위45위
킹크스퍼블릭 에너미버즈비스티 보이즈조니 미첼
<rowcolor=#fff>46위47위48위49위50위
벡 한센더 큐어존 레논도어즈LCD 사운드시스템
<rowcolor=#fff>51위52위53위54위55위
블러크라프트베르크레너드 코헨픽시즈루 리드
<rowcolor=#fff>56위57위58위59위60위
조니 캐쉬소닉 유스록시 뮤직오아시스플리트우드 맥
<rowcolor=#fff>61위62위63위64위65위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듀크 엘링턴더 밴드아웃캐스트다프트 펑크
<rowcolor=#fff>66위67위68위69위70위
사이먼 앤 가펑클프랭크 시나트라척 베리프랭크 오션비욘세
<rowcolor=#fff>71위72위73위74위75위
슬라이 앤 더 패밀리 스톤조이 디비전AC/DC윌코오티스 레딩
<rowcolor=#fff>76위77위78위79위80위
뉴 오더메탈리카화이트 스트라입스라몬즈더 폴리스
<rowcolor=#fff>81위82위83위84위85위
스투지스브라이언 이노엘튼 존뱀파이어 위켄드
<rowcolor=#fff>86위87위88위89위90위
섹스 피스톨즈매시브 어택레이 찰스스틸리 댄블랙 사바스
<rowcolor=#fff>91위92위93위94위95위
케이트 부시악틱 몽키즈찰스 밍거스패티 스미스포티스헤드
<rowcolor=#fff>96위97위98위99위100위
건즈 앤 로지스페이브먼트수프얀 스티븐스알 그린펑카델릭
101위 ~ 4112위: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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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클레임드 뮤직 선정 2000년대 아티스트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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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co

미국 얼터너티브 컨트리/인디 록 밴드.


그들의 대표곡이자 2002년 앨범 <Yankee Hotel Foxtrot>의 타이틀곡인 Jesus Etc. 9.11 테러로 상처받은 미국인의 마음을 달래준 노래로도 알려져 있다.[1]

1. 개요2. 역사3. Discography4. 기타

1. 개요

1994년에 제프 트위디(Jeff Tweedy)를 중심으로 결성된 미국 시카고의 밴드. 4집 <Yankee Hotel Foxtrot>이 가장 유명하며 장르는 얼터너티브 컨트리 뮤직, 얼터너티브 록, 포크, 인디 록 등으로 분류된다. 초기에는 제프가 과거 몸담았던 밴드인 Uncle Tupelo처럼 얼터너티브 컨트리 스타일이 강했으나 점차 컨트리의 색채는 옅어지고 록적인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 멤버는 과거 변동이 많았으나 2004년 이후로는 Jeff Tweedy, John Stirratt, Glenn Kotche, Mikael Jorgensen, Nels Cline, Pat Sansone의 6명으로 고정되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2. 역사

이 밴드의 전신은 90년대 초반에 활동했던 컨트리 록 밴드인 Uncle Tupelo이다. 이 밴드가 멤버의 견해 차이로 해체하면서 작곡을 맡았던 제프 트위디가 몇몇 멤버들을 데리고 결성한 것이 윌코의 시초.[2] 멤버들은 처음에는 Uncle Tupelo라는 이름을 그대로 유지할까 고민했지만(다수의 멤버가 그대로 남아 있었으니), 결국 새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군용 라디오 통신 용어(무전기 항목 참고.)에서 이름을 따온 Wilco로 밴드 이름을 변경하고 1995년에 데뷔 앨범 <A.M.>을 발매한다. 밴드의 전신이 전신이니만큼 초기에는 Uncle Tupelo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은 컨트리 록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주었다. 이후 1996년에 내놓은 2번째 앨범인 <Being There>은 기존의 노선을 유지하면서 이들의 전성기 스타일 중 하나인 차분하고 진중한 스타일의 편린을 보여주었다.

이후 밴드는 1998년에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Billy Bragg과 함께 미국의 포크 뮤지션인 Woody Guthrie에 대한 헌정 음반인 <Mermaid Avenue>를 발매하였다. Woody가 남긴 가사들을 바탕으로 이들이 곡을 써서 만든 이 앨범은 그래미 어워드 포크 부분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본격적으로 이들의 이름을 알린 계기가 되었다. 다만, 녹음 기간 내내 Billy Bragg과는 갈등을 빚어 멤버들은 상당히 심적으로 피로했었다고.[3] 이 활동 와중에 녹음한 곡들을 바탕으로 1999년에는 3집 <Summerteeth>를 발매하며, 이 무렵부터 Uncle Tuepelo 시절과 본격적으로 단절한 이들 고유의 스타일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 당시 멤버들은 작곡에 사용하는 DAW까지 바꿔가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하지만 <Summerteeth>는 오히려 2집보다 낮은 판매량을 보여주었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 밴드는 포스트 록, 인디 록 계열의 유명한 뮤지션이자 프로듀서인 짐 오루크를 다음 앨범의 프로듀서로 영입한다. 이 과정에서 밴드의 초기 사운드를 담당하던 멤버 Jay Bennett이 탈퇴하였다. 게다가 전작의 낮은 판매고로 인해 당시 소속 레이블이었던 Reprise[4]에서 계속 압박이 들어오고, 심지어 밴드가 새로운 실험을 진행한다는 것을 알고는 '이런 곡으로는 앨범 못 내준다'라고 선언하기에 이른다. 이에 열받은 밴드는 자신들의 공식 홈페이지에 신곡들을 스트리밍 형식으로 올려버리는 행동을 저지른다! 이러한 만행(...)을 통해 밴드는 Reprise 레이블을 나오고, 신곡의 가치를 알아봐준 새로운 레이블 Nonesuch와 계약한다. 그리고 인고의 시간을 거쳐 2002년에 드디어 4집 <Yankee Hotel Foxtrot>을 발매한다. 그리고 그들은 전설이 되었다.

짐 오루크의 조율 아래 포크, 컨트리, 록, 전자음악까지 적절히 조화된 이 앨범은 그 점수가 짜다는 피치포크에서 10점 만점을 받았고[5] 여러 매체들에게서 2000년대를 대표하는 음반들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또한 밴드는 최초로 빌보드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으며, 골드 레코드를 기록하여 그간의 무명 시절을 싹 씻어버리는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5년에 발매한 다음 앨범인 <A Ghost Is Born>은 전작에 이어 짐 오루크의 프로듀싱 하에 만들어졌으나, 전작에서 안주하지 않고 기타 사운드의 비중을 늘리고 보다 팝에 가까운 접근법을 취하는 등의 시도를 하였다. 이 앨범은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얼터너티브 앨범으로 선정되고 밴드 역사상 최초로 빌보드 Top 10 안에 드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팝스러운 접근법이 다소 강해져 평단에서는 전작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이러한 영광을 뒤로 하고 밴드는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생각으로 짐 오루크와 결별하고 과거의 프로듀서였던 Jim Scott을 복귀시켰으며, 녹음 방식까지 초기 스타일로 되돌리면서 2007년에 6집 <Sky Blue Sky>를 발매한다. 이 앨범은 과거의 컨트리, 포크 색채와 전성기의 멜로디를 결합한 스타일을 갖고 있다. 또한 이 앨범은 2004년 이후 정착된 윌코의 현 멤버들이 본격적으로 제작에 참여한 첫 앨범으로 특히 과거 재즈 쪽에서 유명했던 뮤지션인 Nels Cline이 가입 당시부터 큰 화제가 되었다. 이 외의 멤버들의 역량도 만만치 않았기에, 리더 제프 트위디는 이 무렵부터 과거와 달리 밴드 멤버 전원이 작곡에 참여하는 식으로 방침을 바꾸었다고 한다. 이후 2009년에 발매한 셀프 타이틀 앨범 <Wilco(The Album)>에서는 밝은 기타 사운드가 메인이 되는 이들의 현재 스타일을 본격적으로 정립시켰으며, 이 앨범은 빌보드 4위까지 올라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다만 이 무렵이 되면 Yankee Hotel Foxtrot 시절과는 상당히 분위기 자체가 달라졌기에 팬들에게는 조금 호불호가 갈리게 되었다. 이후 밴드는 dBpm이라는 본인들의 자체 레이블을 새로이 설립하여 이러한 음악 스타일을 계속 유지하는 선에서 전자음악적 실험이 가미된 2011년의 <The Whole Love>, 개러지 록의 방법론을 차용한 2015년의 <Star Wars>를 발매하고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3. Discography

4. 기타

과거 레이블과 투닥거리면서 전곡을 스트리밍으로 발매하는 짓을 저질렀던 이후로, 이들은 항상 신보를 내기 이전에 어떤 방식으로든 신곡을 온라인에 공개하는 전통(...)을 갖게 되었다. 본인들의 곡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있기에 가능한 일. 특히 최근 앨범인 <Star Wars>는 아예 본인들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식 CD 발매일(8월 21일) 이전까지 앨범 전체를 공짜로 다운받을 수 있다!

과거 피치포크가 이들에게 10점씩이나 주면서 큰 하이프를 주었던 경력이 있어서인지, 밴드도 상당히 피치포크와 친하다. 최근의 피치포크 뮤직 페스티벌에는 이들이 헤드라이너로 굉장이 자주 등장한다. 어느덧 거장에 반열로 달려가고 있는 이들은 이러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최근 데뷔하는 포크 계열의 인디 록 밴드들에게 다방면으로 영향을 끼치는 중.



[1] 이 곡의 "Tall buildings shake"와 같은 구절이나 "War on War", "Ashes of American Flag" 등 <Yankee Hotel Foxtrot> 앨범에는 9.11 테러를 연상시킬 수 있는 부분이 많은데, 앨범은 9.11 테러 전에 녹음되었다. 즉 우연.[2] Uncle Tupelo에서 제프와 함께 작곡의 핵심을 담당했던 다른 멤버인 Jay Farrar은 Son Volt라는 다른 밴드를 결성하여 현재까지 따로 활동하고 있다. 사실 이 사람과 제프의 음악적 견해 차이로 밴드가 해체되었다.[3]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젝트는 지속되어 훗날 Mermaid Avenue 시리즈는 두 장이 더 나온다.[4] 워너 브로스 계열에 속한 상당히 규모 있는 레이블이다 보니 판매량에 꽤 민감했다.[5] 1995년 창간 이래 여기서 10점 만점을 받은 앨범은 11장에 불과하다. 또한 훗날 칸예 웨스트의 5집 앨범이 만점을 받기 전까지 거의 8년간 최후의 10점 만점 앨범으로 남아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