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colcolor=#fff> 아트 블래키 Art Blake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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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명 | 아서 윌리엄 블래키 Arthur William Blakey |
| 본명 | 압둘라 이븐 부하이나[1] Abdullah Ibn Buhaina |
| 출생 | 1919년 10월 11일 |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 |
| 사망 | 1990년 10월 16일 (향년 71세) |
| 미국 뉴욕주 뉴욕시 | |
| 직업 | 음악가, 밴드리더 |
| 장르 | 재즈, 하드 밥, 비밥 |
| 악기 | 피아노 → 드럼, 타악기 |
| 활동 | 1942년 ~ 1990년 |
| 종교 | 개신교(안식일교회) → 이슬람[A] |
| 링크 | 공식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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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드러머 겸 밴드리더. 재즈 음악에서 중요한 인물들 중 하나이다.2. 생애
2.1. 초기
1919년 10월 11일, 피츠버그에서 미혼모의 자식으로 태어났다. 그러나 어머니는 그가 태어나고 6개월만에 사망했고, 아버지는 어머니가 그를 임신했을 당시 그녀를 떠났다. 결국 안식교 신자이던 어머니의 사촌이 그를 거두어 양자로 삼았다. 이후 13살에 자신이 양자였음을 깨닫고 가출해 제철소에서 몇 달 일하다 음악에 뛰어들었다.[B]그는 학교에서 피아노 교육을 받았긴 했으나, 어깨 너머로 본 게 더 컸다고 한다. 10대 때 그는 학교에서 퇴학당했으나, 14살부터 본인의 음악 그룹을 이끌기 시작했다. 그와 그룹은 흔한 수준이던 동네 클럽에서 연주하며 돈을 벌고 있었다.[4] 그러다 3년 후, 찰리라는 사람이 클럽의 소유주가 되면서 그와 밴드를 재오디션했다. 찰리는 그의 부족한 피아노 실력을 알아채고, 자신이 데려온 에롤 가너로 피아노 자리를 대체하려 했다. 결국 아트는 강요에 따라 드러머가 되었다.[A][C][7][8]
2.2. 활동
이후 드러머로 일하면서 계속 연주를 해야만 하다보니 알아서 실력이 늘어갔다.[D] 그는 칙 웹 (Chick Webb) · 시드 캐틀랫 (Sid Catlett) 과 만나 조언을 얻었으며 레이 보덕 (Ray Bauduc) 에게 영향을 받았다.[C][E] 1942년엔 메리 루 윌리엄스 (Mary Lou Williams) 와 뉴욕에서 연주했으며, 다음 해부터 44년까지 플레처 헨더슨의 밴드 소속으로 미국 남부에서 투어를 했다.[F]그 뒤 그는 보스턴을 기반으로 둔 자신만의 빅 밴드를 이끌다가, 디지 길레스피의 채용으로 빌리 엑스타인의 밴드 드러머로 들어오게 되었고 1944년부터 47년까지 거기서 활동했다. 엑스타인의 밴드에서 그는 빌리 홀리데이, 덱스터 고든, 찰리 파커 등을 만나고 같이 공연했다.[B][F][G]
그러다 엑스타인의 밴드가 해체됐다. 해체 직후 1947년 델로니어스 몽크의 녹음에 참여했다.[C] 이후 1948년, 그는 아프리카로 떠나서 폴리리듬과 이슬람 문화에 대해 배웠고 'Bu'라는 별명을 얻었다.[D] 아프리카 여행 이후 그는 이슬람으로 개종했고 이름도 압둘라 이븐 부하이나로 바꿨다.[E] 본인은 아프리카 여행에 대해 "할 일이 없어서, 그리고 종교와 철학을 공부하기 위해 그곳에 갔다. 드럼은 안중에 없었다. 나는 선택의 여지없이 교회에 던져졌고, 나는 그들의 기독교도가 되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19]
이후 세븐틴 메신저스 (The Seventeen Messengers) 란 밴드를 잠깐 이끌었고[C], 1950년대 초엔 호레이스 실버와 여러 번 녹음하다가[F] 1953년에 실버와 공동으로 5중주를 이끌기 시작했다.[D] 그들은 다음 해 재즈 메신저스란 이름을 채택했고[G] 1955년에 행크 모블리, 케니 도햄과 호레이스 실버 앤 더 재즈 메신저스 (Horace Silver and the Jazz Messengers) 를 결성하나 1년 만에 실버가 밴드를 떠나며 그가 리더가 되었다.[F] 그 뒤로도 그는 재즈 메신저스란 명칭을 계속 유지했다.
그는 프리랜서로도 일했으며[F], 1958년엔 명반 Moanin'을 내놓기도 했다. 1950년대 말엔 델로니어스 몽크와의 협업에 집중했다.[A] 1950년대부터 60년대 초까지는 재즈 메신저스에서 수많은 음악가들이 걸쳐간 시기였다.[C] 또한 재즈 메신저스는 1960년엔 일본에서 공연한 최초의 미국 재즈 밴드가 됐으며[D], 유럽을 순회하며 블루 노트 레코드 소속으로 여러 음반들을 녹음했다.[G]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하드 밥은 인기를 잃어갔다. 그럼에도 그는 하드 밥을 고수했고 계속해서 밴드를 이끌어갔다.[C] 재즈 메신저스는 젊은 음악가들이 견습할 수 있는 장소들 중 하나였으며[31] 1980년대엔 신정통주의를 주장한 멤버이던 윈튼 마살리스가 주목받았다. 80년대에 재즈 메신저스는 많은 영예를 안았다. 말년에 그는 청력을 잃었으나[E] 음악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2.3. 사망
그는 1990년에 일본에 공연하러 재즈 메신저스와 방문했다. 그러나 오자마자 긴 여행의 피로와 병으로 입원해야 했다. 마침 일본에 있던 디지 길레스피는 그에게 연락했고, 연락 후 그는 힘을 내서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시켰다. 공연은 성공적으로 끝냈지만 무리한 것이었기에 그는 무대 뒤로 돌아오자마자 땀과 오줌으로 젖은 채 실신했다. 이후 뉴욕으로 돌아갔지만 결국 폐암으로 숨졌다.[33][1] 이슬람으로 개종 후 개명한 이름이다.[A] Janis Jean Atty, "Blakey, Arthur (Art; Buhaina, Abdullah Ibn; Bu)", 2005[B] Ted Panken, "Art Blakey, the Mightiest Mentor", 「다운비트」, 2020.3.25., 2022년 10월 26일 확인[4] 본인은 당시 피아노를 맡았다.[A] [C] Charles Waring, "Art Blakey: How The Jazz Messenger Shaped The Future Of Jazz", 「uDiscoverMusic」, 2022.10.11., 2022년 10월 26일 확인[7] 남무성, "JAZZ IT UP!" (서해문집 · 2018), 458~461쪽[8] 영어 위키에 따르면 클럽 사장이 총을 들고 위협했다고 한다.[D] Rick Mattingly, "Art Blakey", pas.org, 2022년 10월 26일 확인[C] [E] Michelle Granshaw, "ART BLAKEY (1919-1990)", blackpast.org, 2010.8.31., 2022년 10월 26일 확인[F] Chris Kelsey, "Art Blakey: Biography", 올뮤직, 2022년 10월 26일 확인[B] [F] [G] "Art Blakey: American musician", 브리태니커 대백과사전, 2022년 10월 26일 확인[C] [D] [E] [19] Shalom Goldman, "How Muslim-Americans Helped Create Modern Jazz", juancole.com, 2018.12.27., 2022년 10월 26일 확인[C] [F] [D] [G] [F] [F] [A] [C] [D] [G] [C] [31] Peter Watrous, "Art Blakey, Jazz Great, Is Dead; A Drummer and Band Leader, 71", 「뉴욕 타임즈」, 1990.10.17.[E] [33] 남무성, "JAZZ IT UP!" (서해문집 · 2018), 506~50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