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의 기종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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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의 모습 |
1. 개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터미네이터. 공군전략연구소 CRS에서 개발한 지상전투용 인공지능 로봇 프로토타입.[1] 2편에서 사이버다인 사 테러 사건 당시 사망한 마일스 다이슨 박사의 인공지능 프로세서 연구를 토대로 개발된다. 비교적 단순한 구조로2. 작중 묘사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 후반부에 연구소로 침투한 T-X가 스카이넷의 병력 정보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관계자들과 직원들, 즉 잠재적인 위험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해 원격 조종하여 후반부에 CRS 관계자들과 직원들을 공격하는데 이용한다.
개틀링으로 극대화한 화력과는 달리 광택을 띈 장갑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은 듯.[2] 같은 T-1의 개틀링 세례에 구멍이 뚫리며 상반신이 걸레짝이 되기도 하고, 기계 주제에 목을 꺾이면 바로 행동불능이 된다. T-850은 이런 약점을 당연하게도 잘 파악하고 있었다.
심판의 날 이후 H-K 드론과 함께 스카이넷의 '새로운 군대'의 첫 번째 병력이 된다. 이후 T-1은 H-K 탱크와 인간형 전투 유닛 '터미네이터'로 발전된다.
다이슨 박사가 계획하고 있던 신경망(Neural Network) 프로세서의 원시적 형태를 탑재하여 어느 정도의 독자적 전투행동이 가능한 기초 수준의 인공지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초기형의 특성상 곤충 수준의 인공지능과 불충분한 센서류의 기능 때문에 표적 식별능력이 낮다. 따라서 세밀하고 조직화된 행동이 요구될 때는 스카이넷이 원격 조종으로 직접 통제하기도 한다.
양쪽 '팔' 부위에 각 1개씩의 단축형 고속 개틀링건과 대량의 열화우라늄탄을 적재한다. 동체의 장갑은 개발 당시의 통상적인 소구경 화기(권총 및 기관단총류)는 이빨도 안 먹힐 만큼 상당한 방어력을 발휘하지만 장갑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노출 부위는 매우 취약하며 철갑탄과 소총탄에는 방어력이 낮다.[3] 빠르고 민첩한 기동이 불가능한 대신 험지주행능력이 좋고 연료효율이 높기 때문에 행동반경은 비교적 넓다.
게다가 무인으로 경비를 맡는 것을 봐선 아군, 적군 인식기능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사실, 터미네이터들은 전투용이므로 이 기능은 당연히 필수불가결적일 것이다.[4][5] 그렇지 않으면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의 고장나서 적과 아군을 못 가리는 폭주한 T-600을 다시 보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게임판의 경우 가정용에는 등장하지 않고 아케이드판에는 T-600을 지원하는 병기로 등장하며, 미니건 타입만 아니라 로켓런처를 장비한 강화판도 등장한다.
3. 기타
터미네이터 2: 3-D에서 사이버다인사가 T-70와 같이 개발된 T1이 언급된다.[9][1] 다시 말해 1편과 2편의 타임라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2] 아직 양산형이 아닌 프로토타입 제품들이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3] T-850이 같은 T-1 기종이 사용하는 개틀링건을 뜯어내 가한 지속사격을 수 초간 견뎌내었으나 약점을 파악한 T-850이 센서 등이 밀집된 머리부분을 공격하자 파괴되어 작동불능상태에 빠져버린다. 4편에서는 저항군 한개 분대의 머리 부분 집중사격으로 총알 한발 못쏘고 파괴되었다.[4] 이 기능은 현실에서는 아주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는데, 현재 개발된 휴머노이드나 연구용 로봇은 기본적으로 일정한 조명과 장소 앞에선 95% 정확도로 사람을 인식하지만, 이러한 환경이 자주 바뀌면 거의 0%에 가깝게(정확히는 2%~0.7%) 사람 식별기능이 저하된다. 일정한 환경이라고 해도 사람보다 인식이 느린 상태. 심지어 무인 군사용 전투로봇도 복장이나 인간의 보조를 받으며 적, 아군을 판단한다. 터미네이터의 세계는 도대체 어떤 세계일까...[5] 다만, 23년에는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아주 어려운 과제까지는 아니고 난이도는 있지만 시간만 들이면 해결할 만한 과제로 변하였다.[6] 집중사격으로 반격도 못하고 파괴된다.[7] 극장 상영본에선 삭제된 장면이다.[8] 3편에서 등장한 T-1들이 프로토타입임을 고려하면 4편에서의 T-1들은 최종완성된 양산형으로 추정[9] 다만 T-1000처럼 액체금속이라 상당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