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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of Time

시간의 종말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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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5일, 2010년 1월 1일 2회에 걸쳐 방영된 닥터후의 크리스마스 및 신년 스페셜 에피소드.

1. 개요2. 주요 출연진 및 성우진3. 줄거리
3.1. 1부3.2. 2부
4. 이모저모5. 국내 방영6. 명대사

1. 개요

10대 닥터의 마지막 에피소드.

러셀 T. 데이비스 체제 닥터 후의 마지막 에피소드이며 뉴 시즌 4와 뉴 시즌 5 사이의 휴식기에 방영된 4편의 스페셜 에피소드들 중 마지막 편으로, 분량이 너무나 방대해서 2부작으로 나뉘어 방송되었다. 그러고도 결국엔 2부가 72분을 넘어가는 분량이 되어버렸지 데이비드 테넌트가 2013년 11월 23일에 방영될 50주년 기념 스폐셜 에피소드이자 멀티 닥터 에피소드인 <The Day of the Doctor>를 빼고 10대 닥터로 출연한 마지막 에피소드. 뉴 시즌 1부터 제작 총괄을 맡아왔던 러셀 T. 데이비스가 각본을 쓴 마지막 에피소드이자 러셀 후임으로 닥터후를 총괄하는 스티븐 모팻의 11대 닥터로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이다.

그 웅장한 스케일과 장엄한 결말 때문에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에피소드이지만 동시에 팬들의 감정선을 극도로 자극하기 때문에 계속 보기 힘든 에피소드라고 말하기도 한다. '마지막'이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스케일을 무리하게 확장하면서 본의 아닌 떡밥들을 뿌려놓기도 했지만 그것도 만회해 버리는 영상과 음악을 선보인 10대 닥터의 마지막에 그 무엇보다도 어울리는 에피소드라는 것이 주된 평.

2. 주요 출연진 및 성우진[1]

3. 줄거리

3.1. 1부

Planet of the Dead(죽음의 행성) 에피소드에서 "그가 4번 두드릴 것이오."라는 자신의 재생성에 관련된 예언을 들은 닥터는 도나와의 이별 이후 홀로 여행을 다니고 있었다. 우드 종족에게 도움을 요청받아 그가 들은 것은 마스터의 부활과, 그를 뒤따르는 우주의 종말. 닥터는 급히 지구로 향하지만 마스터는 이미 부활한 뒤였다. 그러나 부활한 마스터는 불안정한 상태였고, 마스터의 뒤를 쫓은 닥터는 그가 다시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단순히 그의 광증의 증상으로만 여겼던 4박자의 북소리가 실재함을 알게 된다.머리만 맞대면 들을 수 있는 걸 지금까지 미친놈 취급 받은 마스터. 닥터는 마스터를 도우려 하지만 마스터는 영국의 부자 조슈아 네이스미스에게 납치당한다.

네이스미스는 마스터가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가 마스터에게 요구한 것은 자신이 찾은 불멸의 문을 작동시키라는 것. 그리고 마스터는 단숨에 해낸다. 한편 닥터는 마스터를 찾기 위해 윌프와 함께 네이스미스의 저택으로 잠입한다. 그리고 불멸의 문 장치를 조사하던 중, 그것의 원래 주인인 빈보치 종족으로부터 그것이 단순한 치료 기기가 아닌, 행성 단위의 치료장치라는 것을 듣게 된다. 마스터는 이를 알고 네이스미스에 협력했던 것. 마스터는 장치를 장악하고, 도나[3]와 윌프[4]를 제외한 모든 인류를 마스터 자신으로 바꿔버린다. 에이미, 로리, 클라라 지못미.[5] 이것도 충분히 시궁창이지만 마스터는 더 큰 계획의 일부에 지나지 않았으니, 1부의 결말에서 드러난 것은 바로 타임로드의 재림이었다.

3.2. 2부

최후의 시간대전의 마지막 날, 라실론을 필두로 한 갈리프레이의 타임로드들은 닥터가 걸어놓은 타임 락 속에 갇혀 절멸의 위기에 몰려 있었다. 예언은 닥터와 마스터만이 살아남을 것이라 예언했고, 이에 타임로드들은 예언에서 언급된 마스터 머릿속의 북소리를 이용하여 타임 락을 탈출하는 계획을 세운다. 어렸을 때부터 마스터를 미치게 만들었던 4박자의 북소리는 사실 타임로드들이 만들어낸 하나의 신호였던 것.

한편 닥터 일행은 빈보치 우주선으로 도망치고, 마스터는 북소리의 근원에 집착하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라실론의 계획에 놀아나는 모습을 보인다. 마스터의 방송에 의해 닥터는 자신이 들었던 예언이 타임로드의 재림을 얘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빈보치 우주선을 몰고 갈리프레이가 소환되고 있던 지구로 재돌입한다. 이때 외치는 닥터의 마지막 'Allons-y'는 대단하다.[6] 닥터는 한창 타임로드의 전송이 진행 중이던 네이스미스 저택으로 떨어지고, 마스터는 그 와중에 타임로드들도 자신으로 바꿔버리려고 하지만 라실론의 압도적 능력에 리타이어.

라실론의 계획은 사실 타임 락에서 탈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타임 볼텍스 자체를 소멸시켜 타임로드의 정신(혹은 영혼)을 제외한 모든 것을 절멸시키는 계획이었고, 닥터는 이를 막기 위해 라실론에게 윌프레드에게 받은 총을 겨눈다.[7] 마스터는 이 와중에 또 라실론에 붙으려고 하지만 라실론은 그를 "오염되었다"라고 하며 너네가 그런 거잖아 무시하고, 마스터는 제대로 열받는다. 닥터는 라실론과 마스터 중 누굴 쏴야 할지 고뇌하다가 타임로드를 마스터와 연결시키고 있던 장치를 쏴서 전송을 취소시키고, 라실론은 '죽어도 같이 죽겠다'며 닥터에게 물귀신 작전을 쓰려 하지만 마스터가 동귀어진하며 최후를 맞이한다.

마스터도 타임로드들도 없어진 뒤 깨어난 닥터는 자신에게 주어졌던 죽음의 운명이 비켜갔다고 생각하며 기뻐하지만 곧이어 윌프레드의 노크 소리가 들려온다. 이때 윌프레드는 4번 두드리는 것을 4번 반복했다. 비로소 예언의 주인공이 마스터가 아닌 윌프레드였음을 깨닫는 닥터. 하지만 장치는 과부하가 걸렸고, 닥터는 윌프레드 또는 자신을 치명적인 방사능에 노출시켜야 하는 선택에 직면한다. '죽기 싫다'며 갈등하던 닥터는 결국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윌프레드를 구하기 위해 방사능을 전부 흡수한다. 이후 재생성을 시작한 닥터는 그 전에 자신이 만났던 모든 주요 인물들(뉴 시즌 한정)을 차례로 만난다.[8] 마사 존스와 미키 스미스 부부, 사라 제인 스미스, 캡틴 잭 하크니스와 알론조 프레임(저주받은 자들의 항해 출연), 뉴 시즌 3에서 인간 '존 스미스'가 되었을 때 사랑했던 여자 조앤 레드펀의 손녀[9], 결혼식의 도나 노블과 윌프레드 모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을 만나기 전의 로즈 타일러까지. 로즈와의 조우를 마지막으로 닥터는 우드의 노래를 들으며 타디스 안에서 유언[10]을 남기고 11대 닥터로 재생성한다. 이때 흐르는 노래가 바로 Vale Decem. 닥터후 팬덤 사이에서 손꼽히는 명장면. 물론 닥터의 재생성 장면이 상징적으로 가지는 의미가 크기에 모든 재생성 장면이 명장면으로 꼽히지만 10대 닥터의 재생성은 다른 장면들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11대 닥터로 재생성을 하자마자 닥터 직면한 것은 바로 재생성으로 인해 발생한 에너지로 인하여 고장나 추락하는 타디스[11]. Geronimo를 외치는 11대 닥터를 마지막으로 에피소드는 끝을 맺고, 본격적인 닥터의 12번째 생애[12]인 11대 닥터의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는 뉴 시즌 5 에피소드 1로 이어지게 된다.

4. 이모저모

5. 국내 방영

2009년 2월에 시즌 4가 종영한 이후 한동안 2008-2010 스폐셜 방영 소식이 없다가 2011년 2월 27일부터 미국 스타즈 드라마 대지의 기둥의 후속으로 2008-2010 스폐셜이 매주 일요일마다 방영되었고, 시간의 종말 역시 이때 함께 방영되었다. 2008-2010년 스페셜의 국내 방영은 시즌 4 종영 날짜(2009년 2월)를 생각하면 거의 2~3년에 달하는 기간동안 유예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이것은 KBS에서 시즌 5 방영을 앞두고 재생성이라는 닥터의 특이성에 고려해 일부러 이렇게 편성한 것으로 보이며 게다가 KBS의 편성 삽질로 인해 2009년 10월 말에 방영한 영국 ITV 드라마 프라이미벌 시즌 3부터 갑자기 외화시리즈가 2회 연속에서 1회 편성으로 축소시켰고[17] 이 사이에 상당수 외화가 방영되지 않았으며 의외로 방영된지 6년 4개월(76개월)이 돼서야 더빙 방영된 CBS 드라마 콜드 케이스 시즌 1(후속 시즌은 미방영)[18]를 제외한 닥터후 스폐셜보다도 늦게 방영한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6(미국 본국 2009년 9월에 방영, KBS 방영과 9개월 차이), 같은 BBC 드라마 셜록 시즌 1(영국 본국 2010년 7월(시즌 5 종영후) 방영, KBS 방영과 4개월 차이), 미국 스타즈 드라마 대지의 기둥(미국 본국 2010년 7월 방영, KBS 방영과 6개월 차이)에 밀리면서 방영이 3년이라 밀렸다. 실제로 시작하자마자 스폐셜 에피소드 5개를 연속 방송했고 시간의 종말 에피소드가 끝나자 그 다음주부터 시즌 5가 연속 방영되었다. 그렇게 결방 없이 잘 방영하였지만 어째서인지 2010년 크리스마스 스폐셜인 크리스마스 캐롤만 방영 하지 않았다. 이때 방영하지 않는 영향으로 아직까지 방영하지 않고 있다. 그래도 2~3년만 방영된 것도 최신 방영작에는 거의 보기 힘들고 아직까지 방영되지 않고 있는 ABC 드라마 로스트 시즌 6와 같은 BBC 드라마 로빈후드와 삼총사의 마지막 시즌을 방영 안 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운 좋은 케이스이라 다름없다.

방영 텀이 2~3년이라는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방영시간(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20분.)이 많이 늦은것만 빼면 가위질 없는 분량과 대부분의 기존 성우들이 돌아왔다는 점이 돋보인다. 예를 들어 에피소드 2부 최후반부에 닥터가 재생성 직전, 자신과 함께 했던 컴패니언들을 모두 훑고 오는 장면이 있는데 다른 조연 캐릭터를 맡은 미키 스미스의 담당 성우 윤동기을 제외하고 나머지 도나 노블, 마사 존스[19], 캡틴 잭 하크니스, 로즈 타일러, 조앤 레드펀 수간호사의 손녀[20], 도나의 엄마 실비아 노블, 사라제인 스미스, 재키 타일러의 담당 성우들이 전부 물갈이 되지 않고 등장했다.[21]

무엇보다 11대 닥터의 성우인 김일이 재생성 파트부터 자신의 닥터를 담당해, 50주년 스페셜이 방영하기 전까지 한국판 10대 닥터와 11대 닥터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에피소드는 이 에피소드가 전부였다. 닥터후 시즌 1 국내 방영에선 9대 닥터의 재생성 후 10대 닥터의 목소리를 맡을 성우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는지, 김승준이 맡기 전에 유동균이 임시로 연기한 점을 볼 때, 이 당시 KBS가 얼마나 다음 닥터로의 바통넘기기를 신경 썼나 알 수 있다. 그렇게 잘 해놓고 시즌 1 파이널 에피소드과 크리스마스 스폐셜 사이의 미니 에피소드와 시즌 5 스페셜을 빼먹었으며 시즌 7과 50주년 스페셜에서 사고를 저지르는데[22][23]

2~3년의 공백에 불구하고 10대 닥터 역의 김승준과 마스터 역의 오세홍의 열연을 느낄 수 있고, 번역 역시 뒤탈 없어 국내 후비안과 성덕들이 모두 인정하는 수작 더빙 중 하나다. 참고로 윌프레드를 대신해 부스에 들어가 방사선을 흡수하며 고통스러워하는 닥터의 연기가 오리지널과 더빙판 각각 다르다. 어떤 이의 말에 따르면 오리지널(데이비드 테넌트)의 연기는 고통을 참아내려 이 악물고 소리를 삼키며 끅끅거리는 연기라면, 더빙판(김승준)은 고통이 너무나도 극심하고 처절해 비명을 내지르는 연기라고. 라실론의 성우 설영범은 닥터의 시간(11대 닥터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부터 김일의 후임으로 12대 닥터를 맡게 된다.

방영이 끝나고 한참이 지나도록 DVD 소식이 없어 방송사에서 내지 않으려나 보다 라고 할 찰나, 2013년 10월 뜬금없이 닥터후 시즌 6 DVD와 함께 2009년 스페셜 5편을 전부 수록한 컴플리트 스페셜 DVD가 출시되었다. 2009년 스페셜이 영국 기준 닥터후 시리즈의 첫 1080i 방송이었다는 점을 빌어 블루레이로도 출시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으나 결국 수락되지 않았다. 아무래도 수지타산의 이유인듯.[24]

6. 명대사

오랜 지구 말 중에 이런 게 있지, 선장. 위대한 힘과 지혜를 상징하고, 필요할 때에 영혼에 위안을 주는 말.(There's an old Earth saying, Captain. A phrase of great power and wisdom, and consolation to the soul in times of need.)
그게 뭔데?(What's that, then?)
알롱지!(Allons-y!)
- 10대 닥터, 빈보치족의 우주선을 가동시키기 직전에 한 대사.
가끔은 타임로드가 너무 오래 산다고 생각해요.(Sometimes I think a Time Lord lives too long.)
- 윌프레드 모트와 10대 닥터의 대화 중에서[25]
당신(라실론)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어! 내 인생 전부를! 당신이 짓밟았다고! 하나! 둘!! 셋!!! 넷!!!!(You did this to me! All of my life! You made me! ONE! TWO!! THREE!!! FOUR!!!!)
- 마스터, 라실론을 공격하며 [26]
우리(우드)가 노래를 불러줄게요, 닥터. 전 우주가 당신이 잠들 때까지 당신을 위한 노래를 불러 줄 거에요.(We will sing to you, Doctor. The universe will sing you to your sleep.)
(Vale Decem 노래가 시작된다.)
이 노래는 끝나지만 이 이야기는 절대로 끝나지 않습니다.(This song is ending, but the story never ends.)
- 우드 시그마, 재생성을 앞둔 10대 닥터에게
난 가고 싶지 않아.(I don't wanna go.)
- 10대 닥터, 재생성을 앞두고 말한 마지막 대사[27]
제로니모!(Geronimo!)
- 11대 닥터, 추락하는 타디스를 조종하면서. 러셀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사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명대사다.

[1] KBS 더빙판[2] 당초 로마나가 아닐까 예상되었지만 제작진의 인터뷰로 닥터의 엄마인 것이 드러났다. 자세한 내용은 여담 참고.[3] 닥터도나의 영향.[4] 빈보치 유리의 영향.[5] 여기에 평행우주에 있는 로즈와 재키 그리고 456 사건 이후 지구를 떠난 캡틴 잭 하크니스까지 포함시키면 마스터 족에 걸리지 않는 캐릭터는 총 6명 뿐이다. 2009년 크리스마스 전에 태어나서 지구에있던 인간 컴패니언들과 마스터 때문에 고생했던 조, 테간, 네사, 에이스, 마사 전부다 지못미[6] 지구에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용기와 지혜의 말이라나 뭐라나...[7] 원래는 가지고있는것 만이라도 해달라는 요청도 거절했으나, 타임로드의 재림이 일어날것이라는 사실을 깨닫자마자 바로 집어들었다.[8] 사실 뉴 시즌 1의 아담 미첼은 그냥 넘어갔지만 그 사람은 과욕을 부리다 쫒겨난 사람이니 그려러니 하자.[9] 배우 역시 시즌 3에서 조앤 레드펀을 연기했던 배우가 그대로 손녀 역으로 출연한다.[10] I don't wanna go.[11] 10대 닥터가 대량의 방사능을 흡수했기 때문에 재생성 할 때 뿜어져 나오는 방사능으로 인해 타디스가 고장났다.[12] 사실 555번째(...)[13] 라실론이 반대표를 던진 두명을 우는 천사를 언급하면서 비난하고 라실론과 같이 나타난 우는 천사와 똑같은 자세를 한 타임로드들 중 닥터의 어머니가 있는 걸로 봐선 그녀도 반대표를 던진 듯.[14] 쉽게 말해 이 사건은 다른 시간대의 2명의 10대 닥터가 개입을 한 것이다. 시간의 종말 당시의 10대 닥터가 The Day of the Doctor 시점의 시간대를 먼저 겪고, 50주년 스페셜 시점의 10대 닥터가 시간의 종말 사건을 겪은 것.타이미 와이미[15] 카메오 수준으로 잠깐 등장했던 12대 닥터 포함[16] 코믹스 내용상 여기서 보여진 다른 타임라인들은 그런일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아주 조금이라도 있다는 사실이었기 때문에 이 타임라인을 보게된 10대 닥터는 자신이 윌프레드 모트를 구하지 않고 자기 눈앞에서 고통스럽게 죽어가게 놔둘 확률이 아주 조금이라도 있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17] 다만 시즌 3 9~10화는 연속 방송했었다.[18] 잠시 2회 연속 방영(12~13화, 15~18화)한 적이 있었으나 이후 다시 1회로 축소 되었다.[19] 마사 존스의 성우 조진숙은 해당 에피소드에서 빈보치 외계인 애덤스을 맡기도 했다.[20] 라고 나왔으나 맡은 배우는 동일 인물이다.[21] 사실 닥터후 뿐만 아니라 어느 더빙작에도 존재하는 고질적인 성우 돌려쓰기의 이유로 일부의 성우들이 다르게 나온 경우가 있었는데 우선 사라 제인의 성우는 시즌 2와 시즌 4의 성우가 다르다. EOT의 경우, 시즌 2에서 사라제인을 맡은 손정아가 복귀했으며 도나 노블의 성우도 원래 시즌 3에서 소연이 맡았지만 강희선으로 변경되었으며 미키 스미스의 성우도 처음에는 한호웅이 맡았다가 시즌 2와 시즌 4에서 윤동기으로 변경되었으나 이번 EOT에서도 캡틴 잭의 홍진욱이 중복했고 재키 타일러도 처음에 안경진으로 시작했지만 시즌 4에서 갑자기 차명화(그웬 쿠퍼와 중복.)로 변경 되었으나 EOT에서는 다시 안경진으로 복귀 되었으며 캡틴 잭 하크니스도 시즌 1에서 홍성헌이 맡았다가 건강 문제 때문인지 시즌 3에서 갑자기 홍진욱으로 변경되었다. 이 이후 홍성헌 성우는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 외에 거의 활동이 없다가 2016년에 아이스 에이지 5외에 픽사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와 애니메이션 나루토 질풍전의 우치하 오비토를 맡아 복귀했다.[22] 그나마 시즌 5 스폐셜(크리스마스 캐롤)은 보지 않아도 스토리 이해에 크게 지장은 없는 편이지만 시즌 1과 크리스마스 스폐셜 사이의 미니 에피소드는 중요한 내용은 아니라도 내용 흐름이 그대로 이어진다. 왜 갑자기 멀쩡하게 가는 타디스가 왜 폭주하는지 그 이유를 알려주는 부분이기 때문. #[23] 하지만 시즌 1 마지막화와 크리스마스 스페셜 사이의 미니 에피소드는 애시당초 정규 편성하여 넣을 가능성이 미미했다. 이 미니 에피소드 자체가 자선기금 모금용으로 특별히 제작방송된 것이기 때문. 이는 단순히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닥터후를 더빙으로든 원어로든 방영하는 다른 국가들도 같은 사정이다. 5대 닥터, 10대 닥터의 멀티 닥터 에피소드인 타임 크래쉬도 같은 이유로 방영되지 않았으며, 유투브와 아이플레이어로 공개한 다른 미니 에피소드들도 마찬가지다.[24] KBS에서 방영한 외화 드라마 중 블루레이로도 출시된 작품은 셜록이 유일하다. 하지만 셜록도 블루레이와 DVD 내에 한국어 타이포그래피 자막이 안 들어 있어 출시에 불구하고 불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25] 실제로 이후 닥터는 윌을 구하기 위한 선택 직전, 감정이 격해져 자신이 아직 이룩할 수 있는 일이 너무나 많은데 겨우 윌을 위해 이렇게 가야 하냐며 울분을 토하다 자신이 다시 화성의 물 때와 비슷한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깨닫고 자신이 너무 오래 살았다(I've lived too long)고 읊조리게 된다.[26] 더빙판에서는 '내 인생 전부를!' 부분은 동일하며 뒷내용이 '조종한 대가야!'로 바뀌었으며, '하나! 둘!! 셋!!! 넷!!!!'을 마지막 힘을 끌어내는듯한 기합소리로 바꾸었다.[27] 더빙판에서도 마찬가지. 이후 닥터후 50주년 스페셜 The Day of the Doctor(닥터의 날)에서도 말하지만 더빙에서는 "난 가긴 싫거든"으로 번역되었다. 의미는 대충 맞기는 하나, 이 대사가 무엇을 의도하고 그 장면에 들어갔는지를 생각하면... 워낙에 50주년 스페셜이 오역이 많았긴 했지만 이 부분은 그 중에서도 국내 후비안들에게 압도적으로 가루가 되도록 까인 그리고 까여 마땅한 부분. 그리고, 이 대사는 뉴 시즌 10 파이널 에피소드(12)에서 닥터 본인의 13번째 생애인 12대 닥터가 타디스 안에서 컴패니언이었던 빌 포츠의 눈물을 통하여 다시 깨어나 13대 닥터로 재생성이 일어나기 바로 직전에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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