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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3:26:01

Wall Su/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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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김근육 시리즈는 심영물 몰락에 기여하였는가
2.1. 긍정론2.2. 부정론2.3. 합성물 제작자 및 시청자들의 입장
3. 김근육 시리즈의 완성도 저하4. 극성 팬덤 문제
4.1. Wall Su의 사과, 대처와 전망
5. 악플러 관련6. 영상 삽입 BGM 관련 분쟁7. 우울증 관련8. 그 외의 문제

1. 개요

Wall Su에 대한 비판과 문제점을 다룬 문서이다.

2. 김근육 시리즈는 심영물 몰락에 기여하였는가

2.1. 긍정론

심영물의 몰락에는 심영물의 저물어가는 인기[1]와 월수로 인한 저연령 팬덤의 유입이라는 복합적인 이유도 겹쳤으며, 초창기에만 해도 Wall Su 쪽은 이렇다할 책임이 없었으나 채널 컨텐츠가 김근육 시리즈로 굳어진 과정에서 팬덤 관리가 점점 미흡해졌고[2] 심영물 팬덤에 차분한 해명이나 해결책 제시도 없이 조롱으로 보일 수도 있는 표현을 사용하며 다소 감정적으로 대응한 탓에 심영물-김근육물 간 팬덤 분열도 심화되며 심영물 몰락에 어느 정도는 확실히 기여하게 되었다.[3]

Wall Su가 심영물 제작을 재개한다면 이러한 논란을 잠재울 가능성도 있다. 하루 평균 영상을 1회 이상 제작하는 Wall Su의 성실한 생산성을 고려했을 때, 그가 조금이나마 짬을 낸다면 가끔이라도 심영물을 병행 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선택이 Wall Su 채널의 유지 및 성장에 크게 악영향을 끼칠 이유도 없다. 그리고 Wall Su라는 대중적 거물의 참여를 통해 심영물의 파이에도 선순환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그는 시간적 여건뿐만 아니라 이제는 부계정으로 전락한 '수월'이라는 적합한 계정 역시 갖고 있다. 실제로 김근육 시리즈를 시작한 이후에도 쇼미더머니에 나간 심영 8편을 제작해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2021년 9월 Q&A에 따르면 Wall Su는 쇼심 시리즈의 속편(9편)을 제작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사실상 Wall Su가 수월, 즉 심영물 제작자로서의 활동을 포기 및 중단한 것인데, 향후 Wall Su와 심영물 진영 측과의 관계와 교류는 이제는 불투명한 상황 속에 놓에 놓이게 되었다.

2.2. 부정론

2020년 들어 기존의 심영물 원로급 제작자들은 휴지기에 접어들었고,[4] 이를 대신할 만한 신예 제작자들의 활약은 두드러지지 못했다. 이처럼 심영물의 세대 교체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동안 소스가 고갈된 야인시대 합성물은 더 이상 신선하게 보이기 힘들어졌고, 이것을 대체한 것은 새로운 밈들과 Wall Su의 김근육 시리즈였다. 즉슨 합성계의 전체적 패러다임이 전통적인 소스에서, 반짝 유행하는 밈으로 이전되고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2020년 이후로 심영물이 쇠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 볼 수 있다.

심영물이 침체된 근본적인 이유는 제작자들의 대거 활동 중단이며, 김근육 드립이 남발되어 심영물이 몰락했다는 주장은 다소 어폐가 있다.[5] 또한 심영물-김근육물 팬덤의 갈등은 이미 심화된 상태였기에 Wall Su의 반박영상이 팬덤 갈등에 미친 영향은 그리 크지 않으며, 이 또한 심영물이 침체된 이유와는 큰 관련이 없다.

2.3. 합성물 제작자 및 시청자들의 입장

합성물 제작자 및 시청자들의 Wall Su와 그의 일부 시청자들, 그리고 김근육물의 현 상황그에 대한 입장과 비판, 또한 그에 따른 앞으로의 김근육물에 대한 요청에 대해 정리한다.
비판을 하는 글도, 옹호를 하는 글도 존재한다.

아래의 내용에서 극성 팬에 의한 피해는 밑줄을, 월수의 잘못에 대해선 굵은 글씨를 사용한다. 둘 모두이거나 애매할 경우 또는 논쟁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 부분에서는 보라색 글씨를 사용한다.

대국적인재규
커뮤니티 글에 남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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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올라온 합필YKUN님의 영상과 Wall Su님의 공지 영상을 보고 어떤 댓글을 달아야 할까, 아니 그냥 달지 말고 가만히 있어야 할까 여러 고민을 했는데... 아무래도 할 말은 해야 할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김근육물을 많이 봐왔고 작품에 김근육 관련 드립을 차용할 정도로 이 장르에 매우 호의적이었습니다. 일상 심영물과 같은 신 장르 개척이며 이는 심영물이 더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이기에 이 시리즈를 계속해서 지지해 왔었죠. 그러나 일전에 있었던 Wall Su님의 짭수 모음집 영상심영물 드립이 김근육 드립이라는 이름 아래에 여러 곳에서 금지가 되는 현상을 보고, 이 희망은 점점 회의감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어느 곳에서나 친목질과 찬양질은 배제되어야 할 대상으로 여겨집니다. 많은 합성러분들을 포함한 여러 유튜버분들 께서도 커뮤글이나 영상을 통해 자신을 찬양하는 폭도와 같은 짓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하시는 일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니까요. 저 역시도 -찐-으로 고통받는 심영이란 작품을 통해 이러한 메시지를 드린 바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도 넘는 친목과 찬양은 절대로 해선 안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Wall Su님께서 그 금기를 깨고 짭수 모음 영상을 올리셨을 때, 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예전부터 짭수 프사들은 종종 보여왔고, 이를 막아야 할 시점에 오히려 휘발유를 부었으니 말입니다. 제발 최악의 사태만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지만, 인생은 원래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 결국, 스노우 볼은 빠른 속도로 굴러갔고 Wall Su님이 직접 커뮤글과 영상을 통해 친목/드립 뇌절을 하지 말아 달라 당부를 해도 불길이 전혀 진화되지 않는 상황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급기야 타 심영물 제작자분이 참다못해 이에 대한 비판 영상을 올리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말았죠.

더 큰 문제는 불길이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른 곳으로 번졌다는 겁니다. 가장 슬픈 건 심영물(야인시대) 드립이 김근육 드립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곳에서 금지를 당하고 있는 것이죠. 저 역시 심영물 제작자이기에 심영물 드립이 많이 사용되고 예전처럼 심영물이 부흥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유튜버분들이 김근육 드립이라면서 야인시대 드립 전반을 차단하는 형태를 보이고 계셔서 은연중에 심영물 차단 사태처럼 보이는 것이 무슨 PTSD 마냥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이 문제는 뇌절을 남발하는 일부 시청자들에게 더 큰 책임이 있겠죠. 하지만, 이 문제의 원인이 김근육물이 시작이며, 그것도 저 사건 이후라는 것도 결고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Wall Su님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으며, 흑역사 없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죠. 중요한 건 이를 반성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무언가를 하는 것입니다. Wall Su님은 이를 반성하시고 계속 책임을 지며 커뮤글이나 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계시니 저는 이에 대해 Wall Su님을 믿고 있습니다. 그러면 시청자분들께서도 이런 Wall Su님의 노력에 응원과 도움을 보내야겠죠? Wall Su님께서 저렇게 노력을 하고 계시니, 시청자분들 께서도 Wall Su님의 말을 따라 친목과 김근육 드립 남발은 자제 해주셨으면 합니다. 아무리 유튜버가 좋다고 해도 도를 지나치는 행위는 오히려 당사자분에게 피해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유튜버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친목, 뇌절, 분란 같은 부정적 행위는 삼가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건 Wall Su님 팬뿐만 아니라 저를 포함한 모든 유튜브 시청자분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이 글로 인해 저와 서먹한 관계가 되실 분이 있으실 수도 있고, 저를 비난하실 분도 계실 겁니다. 사건이 터지고 나서 이런 일을 다룬다면 렉카와 다를 게 뭐냐고 말씀하실 수도 있구요. 하지만, 상처가 터지면 재빨리 치료를 해야 하는 게 원칙이고, 그에 따라 동반되는 통증과 처방받은 약은 원래 씁쓸한 법입니다. 언젠간 터졌을 상처가 지금에 와서 터진 것인데, 오히려 이걸 치료하지 않고 그냥 덮어두면 나중에 곪아서 더 큰 병이 생기는 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기왕 터진 일은 어떻게든 잘 수습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게 우리 모두가 예방하고 조심하자는 것입니다. 애초에 진짜로 비난만 할 생각이거나 Wall Su님을 등지었었다면 이 글을 작성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저는 합성러 분들, 적어도 심영물 제작자분들 간의 대립과 갈등이 생기기를 원치 않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시국에 서로 으쌰 으쌰 하며 심영물의 부흥을 이끌어도 모자랄 판인데 특정한 일로 싸우며 갈라지는 건 결코 일어나선 안 되기 때문이죠. 부디 이번 사태는 심영물의 성장통으로 지나가고, 이후 모두가 원만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왕도가 깔리기를 바라겠습니다.

3줄요약
1. 친목, 뇌절은 결코 해서는 안 되고 누군가가 부추겨서는 더더욱 안된다.
2. Wall Su님의 잘못이 있지만, 그래도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시니 시청자들도 이에 동조해달라.
3. 이 글을 부정적으로 보기보단 진정 어린 조언으로 들어 달라. 난 심영물러들의 대립을 원치 않는다.
합필YKUN 영상에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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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할 말은 많지만... 다른 분들께서도 많이 적어주셨기 때문에 따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부디 이번 일이 잘 풀어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합필YKUN
커뮤니티 글
제 채널에서 김근육 드립치면 삭제합니다.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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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 Su의 잘못이 아예 없다는 잼민이들은 다시 영상을 복습하시길 바랍니다.

장문입니다. 죄송합니다.

Wall Su님은 작년 즈음에 "짭su 모음집"(기억상 추정) 이라는 영상을 올리면서 무수한 짭수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이런 짭수들이 해당 컨텐츠에 대한 친목질을 발생시킬것이란걸 모르고요. 부가적인 문제로, 지금 에엑따 이렇게 쳤을 뿐인데, Wall Su 채널 밖에서 김근육 드립을 쳤다고 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에엑따는 심영물 드립입니다. 욕하지 마세요.
커뮤니티 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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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수들아 봐라 +) 왜 김근육 드립이 안보이냐고? 내가 다 지우거든
이 썸네일이 빡친다면 이 영상을 보세요.
대국적인재규의 커뮤니티 글에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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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뭐 심영물과 김근육물을 비교할 생각이야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거고요. 다만 짭수들의 행동으로 인하여 그 닉네임에 노이로제가 걸린것입니다. 이 부분은 고쳐지면 좋겠는 사항이고, 처음부터 잘못되어 있던 일입니다. 모든 심영물러들의 부흥을 기원합니다.
탄수화물
합필YKUN 영상에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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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물러로써 처음 수월님의 부계의 급부상은 굉장히 반길 만한 일이었습니다. 과거 게임심영물과 일상심영물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하신 바가 있는 수월님이 김근육 시리즈라는 새로운 장르를 파서 크게 성공하셨다는 것은 굉장한 호재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짭수의 등장과 수월님의 짭수 모음집 영상 제작, 사실상 시청자들의 짭수화 종용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짭수들은 그 수를 엄청나게 불리기 시작했으며, 이흐 수월님 채널뿐만 아닌, 여러 하프라이프 영상에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이 얼마 안가 김근육 드립으로 댓글창을 테라포밍시키리라는 것은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었습니다. 물론 이 문제는 이후 수월님 본인도 인지, 여러번 경고를 하고 계십니다...만 이미 넓게 퍼진 짭수 프사들, 김근육 시리즈의 악성 팬덤은 만행을 멈추지 않았고, 이로 인해 김근육 시리즈의 이미지도 급격히 호불호가 갈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스트리머와 유튜버들이 김근육 시리즈 드립의 남발에 학을 떼며 경고를 주었고, 수월님 역시 이러한 현상을 굉장히 싫어하십니다.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은 흐르고흘러 옆에 가지런히 놓여있던 다른 원고지를 적시기 시작했습니다. 심영물과 심영물 드립이 김근육 시리즈에 영향을 받아 입지가 점점 낮아지고, 심영물 시그니쳐였던 드립들도 김근육 시리즈 드립으로 인식이 희석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심영물 자체에서도 쓸데없는 김근육 드립이 남발하는건 당연하고,'심지어 다른 채널에 있는 심영물 드립마저도 김근육 드립이라며 치지말라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들립니다. 그 사람들은 사실 크게 잘못이 없습니다. 이미 심영물 드립의 인식이 김근육 드립으로 박혔는데 어찌하겠습니까. 노무현 대통령을 사용한 일명 'MC 무현' 의 유래는 악명높은 일베가 아니었으나 지금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일베 취급을 받습니다. 심영물 드립이 김근육 드립으로 인식이 변하게 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이 현상과 비슷합니다.
저는 처음에만 해도 김근육물을 반기는 똑같은 심영물러이자 시청자 중 한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헛소리로 여겼던 "김근육물이 심영물을 망친다!" 라는 말이 이제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또한 이것은 만약 수월님이 짭수들의 양산을 종용하지 않고 막았더라면, 어쩌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태를 막을 순 없었고, 이제 수월님의 프사는 '유튜브 극혐 프사 TOP OO" 에 들어갈 정도로 안 좋은 인식이 박혔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구두경고로 끝나는 것이 아닌, 수월님이 직접 나서 효력이 있는 대응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 영상과 댓글을 보시는 분들깨서 오해가 있으신 것 같으니 추가로 적겠습니다. 저나 이 영상을 만드신 분이나 이 의견에 동의하시는 분들이나 수월님과 김근육물이 망하라고 이러는 게 아닙니다. 망하길 원한다면 이런 영상을 만드는 게 아니라 그냥 두고 있겠죠. 상황이 상당히 심각해 보이기 때문에 경각심을 주고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행동하는 겁니다.
두번째로, "이게 왜 수월님 잘못인가요? 통제를 벗어난 잼민이들 잘못이죠" 라는 의견을 갖고 계신 분들께는 아무래도 제가 단 댓글을 다 읽지 않으셨거나, 잘못 해석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수월님이 뇌절과 분탕질에 대한 통제를 자주 시도하고 있지만 그게 생각대로 잘 되지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당장 지금 코로나 시국에서도 일탈행위를 일삼는 사람들을 일일이 단속할 수 없는 것을 투영시키면 간단하죠. 시청자 모두를 통제할순 없는 법입니다.
그러나 시청자들을 통제하는 것과, 시청자들이 미쳐날뛰게 만든 원인을 제공한 후 그제서야 제제하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위에 어떤분이 똑같이 팬덤이 막장인 걸로 유명한 언더테일 팬덤을 예로 들면서 수월님을 비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죄송하지만 이 예시는 지금 사태와는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언더테일 제작진 측은 무개념 팬덤들을 더욱 이리저리 날뛰게 하는 기폭제를 제공하진 않았거든요. 수월님은 Wall Su로써 활동하였을 초반에 짭수 계정들을 모아서 영상을 만드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셨습니다. 짭수 모음집 영상을 만든다는 것은 곧 짭수 채널의 상상할 수 없는 양산으로 이어질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이야기였습니다. 지금도 유튜브 등지를 돌다 보면 심심치않게 짭수 프사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그걸 굳이 아는척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른 유튜버 짭들이 있기야 했지만 짭수 채널만큼 그 수가 어마어마하게 많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그 영상은 이후 조언에 의해 스스로 내리셨지만, 자신이 그 실책에 대해서 스스로 반성한다고 해도 그 실책이 사라지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이렇게 Wall Su 채널과 김근육 시리즈가 무개념 팬덤으로 욕을 먹게 된다면, 가장 욕을 많이 먹으시는 분은 누가 될까요? 맞습니다. 수월님이 고스란히 비난을 다 받으시게 될겁니다. 원래 어느 한 시리즈의 무개념 팬덤의 만행은 곧 그 시리즈에 대한 까들을 만들게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일례로 도티 채널같은 과거 마인크래프트 유튜버들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마인크래프트 유튜버는 정작 본인이 잘못한것은 그리 많지 않은데도, 무개념 팬덤들의 만행으로 인해 자연스래 본인의 이미지도 안좋아진 케이스죠. 전술한 언더테일도 마찬가지이고 말입니다.
수월님의 짭수 모음집 제작은 김근육 시리즈 까들의 수월님을 깔 좋은 명분이 됩니다. 수월님이 지금 무개념 팬덤들의 통제를 어려워하는 현상이 계속 진행되면 결국 김근육 시리즈와 수월님의 인식만 점점 안좋아질 것입니다. 저나 심영물 제작자분들은 그런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김근육 시리즈도 결국 야인시대 보이스를 쓰는 같은 뿌리에서 나온 동족이나 마찬가지인데 그 시리즈와 수월님이 욕을 먹는 것이 얼마나 안타깝겠습니까.
이 영상이나 제 얘기를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도 괜찮지만 이거 하나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저희는 수월님을 싫어하고 망하게 하고 싶어서 김근육 시리즈의 현주소를 비판하는 것이 아닌, 수월님이 잘 됐으면 좋겠기 때문에 쓴소리를 하는 것이라는 것 말입니다.
대국적인재규의 커뮤니티에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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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야 할 점은 이 일에 관련해서는 최대한 유연하고 온화한 대처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수월님의 근본적인 잘못은 존재합니다만, 수월님은 현재 이 사단을 해결하기 위해 영상을 올리고 커뮤니티를 여러번 올리시는 등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 코로나 시국에서 일탈행위를 하는 일부 시민들이 끼치는 피해에 대한 책임이 근본적으로 그 개인에게 있듯이, 결국 비판받고 스탠스를 고쳐잡아야 하는 사람들은 무개념 행위를 일삼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제가 걱정하는 한 가지는 이번 일로 인하여 수월님이 필요 이상의 비판을 받아 합성판에 또 다른 갈등과 편가르기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부디 섣불리 판단하고 행동하시는건 금하셨음 합니다
이테
대국적인재규의 커뮤니티 글에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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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제 과거를 보는 듯 하네요... 옛날에 저는 찐 드립이 듣기 좋았고 구독자를 올리기 위한 꼼수로 여기저기 댓글을 달고 다녔는데 이제는 찐 드립 들을 때 마다 제가 -찐-이 되는 기분에 댓글을 잘 못 달고 다닙니다. 또 쓸데없는 의견 말해서 욕 먹을 까봐도 있고요.(사실 군이 더 크다는건 안비밀) 실수를 되돌리고 고치기에는 너무 멀리오지 않았나 싶네요... 암튼 제가 정말 누누히 말하는 겁니다.
싸우지 마세요.
Wall Su의 영상에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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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거에는 흥망성쇠가 있고 모든 제작자들에게는 다 개인 사정이 있습니다. 그게 겹치고 겹친게 지금입니다. 그리고 저는 솔직히 김근육물이랑 심영물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눈 감으면 똑같은데 말입니다.
합필YKUN 영상에서의 댓글
Wall Su님이 나서도 해결 불가능...
졸면
합필YKUN 영상에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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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그는 어디가고 잼민이 판별기준이 되었는가.
대국적인재규의 커뮤니티 글에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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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김근육이 1년 갓 넘긴 때인데 그 1년동안 짭수가 늘어나고 대처미흡으로 인식이 안좋아진 것이 씁쓸하네요
42다김
대국적인재규의 커뮤니티 글에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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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심영물 자체가 지금 김근육 프레임이 씌워진 상탭니다. 팬덤 외적으로는 이미지가 그렇게 변했습니다. 짭su 양산이 치명타가 됐고, 다들 짭su를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계시더라고요.
엔딩이 하루빨리, 아니 빠르지는 않더라도 배드 엔딩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합필YKUN 영상에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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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맨 처음에 유튜브 알고리즘이라고 이름 붙인 영상이 올라왔을 때는 새로운 시도구나 했습니다.
마침 게리모드 영상도 평소에 즐겨봤겠다, 영상 제목대로 알고리즘이 뜨니까 시청자들을 심영물에 영입시킬 수 있겠다 싶어서 응원했죠. 짭수도 처음에 생겨날 때는 닉네임 센스에 감탄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알고리즘을 통해서 처음 보게 되는 시청자는 대개 소위 말하는 잼민이 층입니다. 당연한거라고 해야 할지, 친목질도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영상 댓을 보면 뭐 닉을 몇이나 기억하겠습니까. 가는데마다 이분이 보이네 싶을 정도가 아니면 기억을 못 합니다. 동질성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짭su 모음집을 업로드 하는 순간 동질성의 스위치가 딱 켜진 거예요. 프사로 동족을 알아볼 수 있고, 알고리즘으로 대거 유입됐으니 그 수도 많습니다. 전성기에는 정말로 어딜 가나 있었고 이젠 인지도가 걷잡을 수 없이 급상승을 시작해요. 안 좋은 쪽으로 말입니다. 짭su들은 이미 퍼졌고, 그런 상황이 되면 제아무리 Wall Su라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된 고로, 김근육 시리즈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게다가 인기가 광범위하다는 점 탓에 심영물 원본까지 김근육 소리를 듣고 있죠.
저도 수월님이 이를 잘 대응하시길 바라긴 하지만, 솔직히 잘 해결될지 어떨지도 불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악성 팬덤은 항상 고질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자기 보는 유튜버나 스트리머가 자제하래도 전혀 안 들어요. 이 모든 악명을 사실상 짭su가 다 초래했지만 저는 짭su 규제로 안 끝날 거라 봅니다.
좀 말이 길지만, 간단히 말해서 평화의 상징이라고 들여온 비둘기들이 이제 닭둘기 된 것과 처지가 똑같습니다.
심영물을 합필갤 때부터 계속 시청해온 입장에서, 아주 슬픈 일입니다.

심영아 죽지마. 여기서 죽으면 안 돼 인마. 살아야 해, 살아나라.
WINSEVEN
Wall Su의 영상에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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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람들은 김근육 때문에 심영물이 망했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심영물 제작자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까마귀가 날자 배떨어져서 까마귀 때문에 배가 떨어졌다는 논리랑 다른게 뭘까요... 정작 그렇게 주장하는 그들은 심영물을 살리기 위해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제가 맹목적으로 수월님 추종한다는 말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저때까지는 대부분 뇌절하는 잼민이들이 문제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모 심영물 제작자 분이 해당 이슈에 대해 수월님도 어느 정도 짭수 때 규제하지 못한 잘못도 있다고 주장했고 저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최근에 바뀐 제 생각은 수월님이 초창기 때 제때 규제를 하지 못해서 잘못이 전혀없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최근에는 계속해서 커뮤니티나 영상으로 공지를 하면서 막으려고 노력하시기 때문에 현재 손놓고 있다는 표현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합필YKUN 영상에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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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저도 탄수화물님과 똑같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헛소리로만 들리던 "김근육물이 심영물을 망친다"를 다시 생각해보면 멈칫하게 됩니다. 뭔가 강력한 수를 둬야 해결이 될 듯 합니다. 같은 심영물 제작자로서 응원합니다! 아씨 수능공부 해야하는데... 아 한 번만 봐주십쇼!
김도고 Doggo Kim
월수의 영상에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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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 su님의 팬인 입장에서도 그렇고, 제 상황에 대입해서 보더라도 여러모로 속시원한 영상이었네요.
어차피 내가 뭘 어떻게 하더라도 항상 싫어하거나 악담하는 부류들은 항상 존재하기 마련인것 같습니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그냥 본인이 하고싶은거 하는 게 맞는듯!
근육물은 우리(반무새)가 사모하고 눈물 흘리며, 오랜 세월을 목말라해 온 이름입니다!!!!

3. 김근육 시리즈의 완성도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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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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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는 김근육 시리즈의 전성기 시절 각종 병맛 시리즈와 사회 풍자 에피소드로 호평을 받아온 영향인지 2021년부터 풍자 영상이 지나치게 업로드 되면서 사이버렉카랑 다를게 뭐냐는 비판을 받은 적이 있고, 해당 문제가 잠잠해진 이후에는 어느 정도 풍자 영상의 빈도가 줄어들었지만, 2023년도부터 들어선 너무 잦아지는 영상 주기와 비례해 낮아지는 완성도, 그리고 월수 본인의 안일한 태도로 인해 다시 비판을 받는 중이다.

4. 극성 팬덤 문제

사실 이전부터 이 문서의 중점이라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수십만 명의 구독자들을 일일이 관리하여 무개념 팬덤을 통제할 수 없고, 특히 저연령층 무개념 팬들과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 Wall Su 본인도 이에 대하여 상당한 난색을 표하였고, 김근육 드립을 외부에서 하는 자들은 자신의 구독자라고 칭하지도 않겠다고 하는 등의 발선을 했으나, 그런 발언들과 반대되는 패착들로 무개념 팬들을 부추기게 하는 행위를 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는다. 파생된 작품도 마찬가지다. 레알이주빡빡 시리즈 역시 무개념 팬덤이 유입되었다.

김근육 시리즈의 영상은 게리모드에서 나오는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모델링을 사용하며, 그 때문인지 이전부터 하프라이프 관련 영상 댓글에 언급되기도 했다. 하지만 무개념 잼민이들이 김근육 시리즈 캐릭터들의 모델링 원본인 하프라이프 시리즈 관련 영상의 댓글창에서 김근육 드립을 치며 깽판을 치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유튜브 뿐만 아니라 나무위키에서도 하프라이프 관련 문서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넓게 보면 다른 스트리머와 유튜버의 영상 도네 시간에 월수의 영상을 보내고 반응을 요구하는 등의 심각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6]

나무위키에서 아이작 클라이너, G맨, 일라이 밴스를 위시한 하프라이프 시리즈 등장인물 관련 문서 역사만 봐도 자주 훼손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7] 처음 김근육 시리즈가 등장한 때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8] 2020년 초부터 하프라이프 알릭스의 출시로 팬덤이 부활하고, 하프라이프 시리즈 관련 영상이 많아지자 문제가 되고 있다.

애초에 하프라이프 시리즈는 해외에선 팬층이 두터운 편인데, 김근육 시리즈의 캐릭터들은 원본 하프라이프와 아예 다른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기에 그들 앞에서 뜬금없이 김근육 시리즈를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하프라이프 팬들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 Wall Su 본인 또한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팬이라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으나, 새로 발매된 시리즈인 하프라이프: 알릭스 플레이 영상에선(#1, #2) 표정을 일그러트리지도 않고 멀쩡히 등장하는 일라이 밴스탈모탄 조라고 부르며 목소리 까지 합성하는 등, 표명과 달리 김근육 물과 하프라이프를 구분 짓지 않는 모습을 보여 더욱 비판을 받기도 한다.

2020년 중반부터는 김근육 시리즈로 인해 유입된 저연령 시청자들이 급격하게 많아지며 심영물에서도 피해를 입고 있다. 김근육 시리즈의 인물들이 야인시대 인물들의 목소리를 사용하기 때문. 극성팬들은 김두한 목소리를 김근육 목소리라고 하거나, 심한 경우는 수월의 표절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것 뿐만이 아니다. 야인시대 음성을 활용한 심영물엔 Wall Su의 허락을 왜 받지 않냐며 출처를 남기라는 욕설을 남기는 경우도 존재한다. 심지어는 Wall Su의 기존 본계정인 '수월' 채널에 올라온 심영물에도 Wall Su 도용이라고 욕을 하는 사례도 있다.

김근육 시리즈 내에서의 댓글을 통한 친목질도 굉장히 심각했었다. 김근육 시리즈 영상에 댓글을 마구잡이로 올려 인지도를 쌓고, 네임드 시청자들 고유의 인지도를 이용해서 타인과의 친목질로 배댓을 독점하는 등의 일들이 매우 파다하게 발생하였다. 지금 현재로선 해당된 팬덤의 상호 간 자정조치라는 기적이 일어나게 되면서, 비교적 많이 해소된 문제점이다.

초기의 김근육 드립은 "내 이름은 김근육" 과 같은 고정적인 대사만이 존재했지만, 2020년 5~7월 즈음부터 눈물의 요정의 "내 이름은 ○○의 요정, 사회주의 최고의 ○○○이다!", 탈모탄 조의 "○○○을 해서 큰1돈을 벌거야!" 와 같은 범용성이 넓은 대사가 생겨나면서 김근육 드립의 남발은 하프라이프와 관련된 곳이 아닌 댓글을 쓸 수 있는 모든 곳으로 확산되었다. 초기에는 김근육 시리즈와 관련된 곳이라고 착각한 경우에만 발생했지만, 지금은 김근육 시리즈의 말투를 흉내내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 것이다.

또한 심영물에서 당황할 때 쓰는 대사인 에엑따를 김근육 시리즈에서는 범용성이 넓은 "에엑따! ○○○이다!" 라는 대사로 변형시켜 사용해 극성 팬덤이 해당 대사를 Wall Su의 채널 외부에서조차도 자주 사용하였고,[9] 이를 모르는 심영물 시청자는 왜 심영물 드립을 김근육 드립이라고 부르냐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변형된 대사는 Wall Su 본인도 김근육 드립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심영물 드립이 아니다. 반대로 심영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극성팬의 경우에 에엑따 등의 야인시대 합성물 드립에 김근육 드립을 사용하지 말라는 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Wall Su 본인은 심영물 드립은 김근육 드립이라고 칭하지 말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두 드립의 출처를 알 리가 없는 극성 팬덤들은 사실상 야인시대 드립을 김근육물 드립이라는 이름 하에 금지시켰고 그에 따른 야인시대 합성물 시청자의 김근육물에 대한 반감이 더욱 심해져 여러 크고 작은 심영물 제작자들이 각자 자신의 채널들에서 김근육 드립을 치는 걸 강하게 단속하는 지경까지 왔고, 심지어 이에 반발한 초강성 팬들은 일부 야인시대 오픈채팅방에서 심영물 대신 김근육물을 제작하자고 주장하는 극성팬들도 나타났다.

김근육 시리즈의 모체가 되는 심영물, 하프라이프만큼이나 김근육물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니 거의 남용되다시피 한[10] 죠죠의 기묘한 모험 관련으로도 상당히 많은 비판이 쏟아지는 중이다. 이미 5부 애니화의 종영으로 화력도 약해지고 이미 혐짤 분탕들로 인해 숨이 꺼져가던 죠죠의 기묘한 모험 갤러리에 극성팬이 죠죠와 하나도 관련 없는 김근육 사진과 드립을 남발해 결국 죠죠의 기묘한 모험 갤러리가 망하는데 체크메이트를 넣어버려 많은 디시인 죠죠러는 Wall Su에게 증오심을 품고 있다.[11]

수월이 죠죠의 기묘한 모험 관련 컨텐츠를 업로드하자 죠죠 관련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김근육 사진이나 드립으로 도배하는 등 민폐를 벌였다. 이것에 대해서 Wall Su는 한 번 더 언급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미란이 캐릭터 등장 초창기에는 래퍼 미란이의 몇몇 팬이 미란이를 비꼰다고 생각했는지, 자주 악플을 달곤 했었다.

차커의 경우 계산기 커버 영상을 만들 때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12] 계산기 숫자를 의도적으로 1972년 11월 21일로 맞추는데, 극성팬은 이가 Wall Su때문으로 아는 경우가 많다.

사과 영상 업로드 이후로도 여전히 극성팬은 많이 존재한다. 저연령 극성팬들 특성상 이런 도배나 뇌절을 방송인에 대한 정당한 팬심의 표현일 뿐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도배를 하는 유저들 중 몇몇은 아예 삭제해달라는 요청을 무시한 채 도배를 하거나 답글로 뇌절하지 말라는 등 각종 욕설과 비난을 하는 극성팬이 많다. 조회수가 높은 영상이나, 오래된 영상들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심지어 김근육 드립을 치지 말라는 지적에 대해 역으로 "너만 가만히 있으면 아무도 모르는데 왜 난리치냐?"고 적반하장으로 몰아세우는 경우도 있다. 타 채널들에서 김근육 관련 드립이 상위에 노출되는 일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댓글을 최신순으로 정렬하면 아직도 양적으로 김근육 관련 드립이 많이 양산되고 있음을 알수있다. 김근육 드립을 치지 말라는 댓글이 답글이 아닌 일반 댓글로 달려 원래 영상과 관련된 내용이 더 줄어들기도 한다. 김근육 드립을 규제하는 이유는 원래 영상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기 위함이다.

2022년 중후반기부터는 월수를 무조건 찬양하는 댓글[13]을 대표한 뇌절 댓글이 영상 댓글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월수가 이런 류 댓글을 여러번 간접적으로 언급해도 줄어들지 않자 결국 뇌절 댓글을 줄여달라는 영상을 올렸다. 특히 ~~ 팝니다 류의 댓글은 일주일의 유예기간을 주며 이 이후에도 그런 댓글을 쓸 시 차단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그래서 현재는 이런 댓글이 사실상 전멸했다. 다만 문제의 찬양 댓글은 이후에도 알음알음 기어나오다가 현재는 다시 또 댓글의 대다수를 차지한 모습을 보인다.

심영물, 하프라이프, 죠죠 등 김근육 시리즈에서 자주 쓰이는 밈에서 파생되어 일어난 위의 사건들과 달리, 시청자 연령층이 겹치면서 일어나게 된 경우가 있다. 스트리머 케인의 채널에서 저연령층 시청자가 유입된 것인데, 생방송 중 김근육 시리즈 관련된 도네를 보내는 일도 빈번했다.[14] 그런 이유로 케인의 시청자는 Wall Su 와 김근육 시리즈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으나, Wall Su 본인이 케인의 내수용 드립을 이용한 Mㅜ빙맨 이라는 영상을 올려 쐐기를 박으며 큰 사건으로 번지게 될 뻔 하였다.

4.1. Wall Su의 사과, 대처와 전망

과거, 한창 Wall Su의 무개념 팬덤들이 타 사이트 곳곳에서 문제가 되고 있었던 시절에는#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민폐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이야기하였고 시청자와 구독자들에게 다른 채널에서 김근육 시리즈를 언급하지 말고 민폐를 끼치는 사람을 발견하는 즉시 Wall Su 채널의 영상에 댓글로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에 발빠르게 대처하여 공지를 올린 것은 바람직한 행동이다.

7월 25일 수월은 구독자, 그리고 자신의 영상을 시청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김근육 관련 드립은 자신의 채널에서만 해주기를 바라는 영상을 올렸다.#[15] 팬들에게 주의를 부탁한 것으로 향후 팬들의 태도가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수월은 다시 한번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본인과 반무새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잼민이들은 이제 자기 팬인 반무새로 칭하지도 않겠다' 고 하였다. 그러나 합성물 제작자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적하고 있는 문제인 짭수[16]에 관해서는 별다른 재재를 하지 않고 있고 답변을 피하고 있다.[17] 다만 짭수를 규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짭수 종용화가 김근육 드립 남발로 이어지기도 했는데[18] 김근육 드립은 확실하게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통칭 짭수의 기원이 된 '짭월수 모음' 영상도 삭제되어 새로운 짭수가 생길 가능성도 낮아졌고, 일부 짭수는 스스로 문제를 자각하고 닉네임을 변경했기 때문에 짭수 문제는 이전에 비해 나아진 편이다. 아직도 자정 노력에 미지근한 짭수도 상당수가 남아있어 이래저래 수월 본인은 상당히 커다란 숙제가 남게 되긴 했지만, 짭수들의 자정작용이 상당히 잘 이루어져 굳이 닉변을 하지 않더라도 사고를 치는 짭수들이나 악성 친목이 줄어들게 되며 비로소 한숨 돌리게 되는 상황으로 크게 호전되었다.

허나 짭수와 관련해서는 입장을 내지 않고 12월 22일에는 김근육 때문에 심영물이 망했다는 주장을 비난하는영상을 올려 논란을 더욱 가중시키기도 했다. 친목질이나 심영물 오염 문제가 없었던 김근육물 초창기 때 올린 것도 아닌, 잼민이들의 무분별한 김근육 드립과 친목질로 인하여 심영물 문화가 점점 김근육으로 싸잡히는 현상이 본격적으로 창궐하기 시작하던 시기에 이 영상을 올렸는지라 더더욱 논란거리가 되었다.

그러나 2021년 1월 17일에 심영물과 김근육 시리즈의 드립들을 구분하는 영상을 올렸다. 인과관계가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합필YKUN이 영상을 올린지 몇 시간 뒤에 영상을 올렸다. 또 김근육 시리즈와 관련된 프사를 사용할 때는 심영물 드립도 금지해달라고 부탁했다.

다만 위 영상들은 김근육 시리즈를 처음 알게 된 시청자들이 다른 채널에서 김근육 드립을 하지 않게 되는 예방의 효과는 별로 없는 편이다.[19] 그나마 "원작자가 하지 말라고 했다"는 명분으로 삭제요청을 할 수 있어 이전에 비해 수가 줄어었들지만, 완전히 박멸되지는 않고 있다.

심영물과 김근육 드립을 혼동하는 것 역시 구분하는 영상으로 인해 예방되는 효과는 별로 없지만 분쟁이 발생했을 때 위 영상의 링크를 첨부하고 "00초에 심영물/김근육 드립이라고 나온다."라고 말해 분쟁을 보다 더 쉽고 빠르게 끝낼 수 있다.

3문단에서 언급한 뭉탱이 관련 사건에서는 Wall su가 행한 대처의 경우 빠른 사과 및 대처로 큰 사건으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여러모로 짭수 이후로 다시 일어난 제작자의 패착도 있다고 보는 의견이 더욱 늘어났다. 이런 행동으로 인해 Wall Su 안티팬층이 도로 늘고 김근육물 팬층만 거의 상주하고 구 팬덤들 자체가 거진 이탈하는 결과를 가져왔기에 수월 본인에 대한 시선도 곱지 않게 변하게 되었다. 결국 이 사건은, 짭수 사건 이후로 Wall Su의 이미지가 더욱 추락한 두 번째 계기가 되었다.

현재 월수의 대처는 발생한 문제에 대해 말할 부분은 말하지만 실질적인 팬덤의 폭주 원인인 짭수나 여타 무개념팬들의 드립 남발과 댓글창 장악을 통한 상습적인 악성 친목행위 및 선을 넘는 강경행동에 대해서는 별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고 악성 팬덤을 확실히 통제하진 못하고 있다. 그렇기에 해당 사건이 일단락되더라도 미온적 대응과 방치로 잔문제들이 쌓여 구멍이 커지는 탓에 이로 인해 팬덤에 대한 이미지가 수월 본인의 이미지로 직결, 대응의 진정성에 의구심과 아쉬움을 표하며 돌아서는 목소리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김근육 드립을 규제하는 공지영상이 계속해서 효과를 보이지 못할 경우 담당 매니저들을 뽑아 대응반을 꾸리고 악성 팬덤들을 차단하거나 박제하며, 팬덤의 친목질 악화와 폭주 원인인 극성 팬덤 강경파들[20]을 채널 자체적인 개인 선에서라도 규제해야 하는 수준에 이르렀음에도 이러한 방법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21] 만약 경고도 듣지 않는 무개념 팬덤을 대상으로 강경대응을 염두에 두지 못하면 수월 본인 이미지에 구멍을 키울 뿐 아니라 팬덤 관리를 잘 하는 수많은 김근육 파생 작품 제작자들마저 풍평피해를 입을 수 있어 앞으로도 각별한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22]

결국 이 문제가 현재진행형인 탓에 2022년 현재 수월의 팬덤 문제는, 초강경파 팬덤이 일으킨 내/외부 갈등에 대한 크리에이터로서 보인 아쉬운 부실대처의 대표적 사례로 인식되어 무개념 잼민이들이 보이기만 해도 Wall Su의 무개념 팬덤이 해당 예시 중에 하나로 꼽히기에 이르렀다. 다만 수월 본인 측이 이를 확실히 인식하여 올해도 여전히 커뮤니티 공지 등으로 1달 전과 최근에도 연이어 팬들에게 "김근육 팬톡방을 사칭한 테러집단을 주의하라." 라는 강력한 입장표명과 경고를 남겼으나 그 이상 눈에 띄는 확실한 대처와 팬덤 자정이 보이지 않는 탓에 여전히 문제 해결에 진전이 없단 평가와, 더욱 확실한 대응책을 요하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

파일:Screenshot_20231030_213557_YouTube_blind.jpg

그리고 이런 대처가 무색하게 2023년 10월 30일에 업로드된 오늘이 월요일이 아닌 이유에서 또 다시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을 했는데, 한동안 논란이 되었던 "짭수" 유저에게 고정 구걸글이 올라오자 월수가 직접 해당 유저를 고정해주는 일이 발생했다.[23] 댓글창은 더더욱 가관인데, 한둘의 우려하는 유저들 사이 수많은 잼민이들이 자신도 고정해달라며 구걸하는 촌극이 발생하고 있다. 한때 짭수로 큰 논란을 키웠던 전력이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했음에도 전형적인 고정 구걸글에, 그것도 큰 문제를 일으키는 짭수 유저의 계정에 반응해 준 것은 굉장히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봐야 한다.

심지어 이제는 조회수가 안 뽑히니 극성 팬덤을 품으려는 게 아니냐[24] 의심하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는 상황이라 때문에 제대로 된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5. 악플러 관련

악플에 매우 적극적으로 맞서는 것도 논란의 소지가 될 수 있다. 물론 중단 촉구와 선 긋기 등 적정선에서의 대처는 논란이 될 수 없지만, 상술한 '심영물의 쇠락에는 김근육 시리즈가 원흉'이라는 내용의 비판에는 정면으로 반박 영상을 올려 악플러에 대한 선을 넘는 적대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예형이라는[25] 악플러가 지속적으로 악플을 달자 커뮤니티에 악플러에게 욕을 해달라는 박제글을 올렸었다.

악플러를 박제한 후 얼마 되지도 않아 그 악플에 욕설만 약 360여개가 달렸으며 이러한 행위를 보고 월수는 오히려 동조하기 시작했다. 결국 월수의 박제 글이 문제가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글은 모두 삭제됐다. "저와 저를 도와주신 분들을 비난하지 말아주십시오." 라는 발언을 한 걸로 보아 박제한 의도는 조리돌림을 할 생각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결국 이번 사건은 단순히 악플러의 문제로 끝날 수 있던 사건이 수월 본인의 잘못된 대처방식으로 일을 키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이 영상에 악플러가 나타나자 악플러의 댓글을 박제하고 악플에 반박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얼마안가 해당 댓글에는 온갖 욕이 난무했고, 결국 Wall Su는 악플러를 차단하였다.

이러한 사태는 사실 선제적인 고의성 등을 들어 보면 사건을 촉발한 악플러가 전적으로 잘못했고, 이에 대해 분개하는 것도 인간, 유튜버로써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지만 문제는 통제조차 되지 않는 수순에 이르러 사건사고가 빈발하는 수준으로 도저히 규모가 작지 않은 저연령층, 강경파 주류의 팬덤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러한 악플에 적극적으로 반발하는 태도가 오히려 팬덤의 지나친 공격성과 평소의 문제점이었던 악성 친목만 더 크게 키우면서 추가적 사건들만 촉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판으로부터는 자유로워질 수 없다.

6. 영상 삽입 BGM 관련 분쟁

대부분 영상에서 브금으로 InescapableAurea Carmina를 많이 사용함으로 해당 영상에 Wall Su를 언급하거나 김근육 드립을 치는 사람들이 증가하자 몇몇 팬들이 관련 댓글을 삭제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과 삭제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엇갈렸고 그중에 김근육 드립을 삭제해달라는 댓글을 지속적으로 다는 유저가 있었는데 완장질에 가까운 매크로 댓글과 항의에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모습 때문에 댓글창이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7. 우울증 관련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수월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김근육 시리즈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김근육 시리즈를 만들고, 구독자들의 온갖 댓글과 드립을 보면서 웃으면서 우울감이 해소가 된다고 밝혔다. 다만 수월 본인이 영상의 기괴함이 본인의 우울함과 비례한다고 밝힌 바가 있어 가끔 부담스러울 정도로 기괴한 영상이 올라오면 괜찮냐는 댓글이 엄청나게 올라온다. 이 외에도 커뮤니티에 우울감을 표현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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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철저하고 처절하게 상처받고 이후 누구를 만나도 마구니같이 머릿속에서 끝없이 치고나오는 번뇌와 끝없이 싸우느라 일상에서 행복이나 여유를 느낄 수 없게 된 나한테 그나마 유일한 위안은 돈이다.

반면 내 주위는 온통 행복을 꿈꾸고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면서, 힘을 주면서, 서로 기대어 힘든 시간들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기댈 사람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는 오늘 아침에 끝장이 났습니다. 이제 어떤 고운 말도 고맙게 받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내 역할을 다 할 때 까지만 이 삶을 버티자고 생각하고 이를 악물었는데 결국은 이렇게 됩니다. 외적으로는 상황이 도와주지 않고 내적으로는 정신이 도와주지 않습니다. 인생은 나 혼자서 짊어지라고 말 합니다. 이제 수월의 다리는 육이오사변 때의 한강다리처럼 엄청난 섬광과 천지를 뒤엎는 듯한 폭음과 함께 그렇게 두동강이 났습니다.

이제 나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이제 단 한명도 없음을 알았습니다. 이 사실은 애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현실과 대면하기 싫어 애써 외면해왔던 것 같습니다. 괜찮은 척 하는 건 사람에게 독입니다. 나는 그 독을 먹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을 피해가보려 했으나 이 시공간과 인간관계 속에서는 결코 그럴 수 없었습니다.

스스로 괜찮다고 다짐하고 매일매일 기도했습니다. 괜찮아 져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내 울부짖음을 듣는 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몇날 며칠을 노력해도 도저히 안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감을 잡을 수 없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내가 괜찮든 괜찮지 않든 현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가 괜찮든 괜찮지 않든 사람들은 서로 기대어 사랑하고 감히 행복을 꿈꿀 겁니다. 나는 그것들 사이로 끼어들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나는 그들과 함께 행복해 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나를 도와줄 수도 있는, 나를 공감해줄 수도 있는 사람들은 나를 도와주지 않고, 공감해주지 않고 정신과 의사에게 보내려고 합니다. 저들은 나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정말 철저하게 이기적인 사람들. 내가 죽어도, 어찌 되어도 아무튼 자기 사람들과 행복할 사람들 뿐입니다. 한계와 싸워가며 도와주고 헌신한 나를 도와줄 최소한의 용기조차 내지 않는 것들. 온갖 시발놈들과 시발년들 사이에서 어린 시절 따돌림을 당할 때에 느꼈던 버림받는 느낌과 더불어 그 와중에도 소속감을 바라며 관종짓을 할 때의 자괴감을 지금 이 나이 처먹고 이 위치에 와서도 또 느끼고 있다니.

내가 사랑하던 것들은 모두 죽었고 모두 허상이었다. 나는 조커가 아니라서, 즉 정신병자가 아닌 멀쩡한 맨정신이라서 몽상 속에서 살 수 없고, 지독하고 병신같은 이 현실을 온전히 맨정신으로 받아내야 한다. 나는 술도 담배도 하지 않기에 더더욱 그러하다. 매우 싸발적이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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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는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게 참 슬픈 일인 거 같다
그냥 태어나 그냥저냥 살아온게 다인데 나쁜 짓도 안했고 미움받는 게 두려워 차라리 바보처럼 살았는데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할까
불공평하고 부당하다 죽고싶을 정도로 억울하다
이제 웬만해서는 눈물도 안난다 차라리 울고 싶은데도 잘 안된다
그러나 사는 것도 죽는 것도 괴롭기는 일반일 것 같다
교회를 다니던 시절 항상 삶도 죽음도 리셋되어 나의 존재 자체가 없어지기를 매일 기도 했었다
죽을 용기는 없었다 죽는 것도 무섭고 가족의 슬픔이란 죽어서도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았다 그래서
악착같이 버티고 열심히 해서 돈 벌고 뭔가 이뤄내고 했는데 어차피 이후에는 세월의 흔적 조금 남기고 끝날 것들이라
생각이 드니 나의 피땀이 미적지근하기 그지없었다
내 영상을 보고 가족과 친구가 웃는다 그 때에도 나는 혼자 울고 있다 아무도 듣지 못하는 곳에서 조용히 혼자
그래왔다
그래도 나는 미래에 아마 행복해 질지도 모르겠다
항상 내가 속아왔던 말이지만 그래도 희망을 놓지 말라고 했다 아직 미래가 많이 남았다
지금은 만신창이가 돼서 잠시 지쳤다
남들이 도와준다 해서 내가 나아지거나 뭐가 되는 거 절대 아니다
애초에 나도 타인도 그럴만한 능력이 없으니까 누구를 원망도 미워도 사랑도 못하겠다 지쳤다
군대다닐때 썼던 유서를 읽어보니 아직 살아있는 내가 문득 보인다
근데 하나도 기쁘지 않다 정말 하나도 기쁘지가 않다
누가 나를 죽여줬으면 혹은 마음껏 미워하게 해줬으면 좋지는 않겠지만 속은 시원할 것 같다
나는 거울을 보고 나랑 눈을 맞추면 항상 병신새끼 병신새끼하고 욕을 했었다
손가락을 물어뜯는 버릇이 생긴 것과 몸 곳곳에 긁은 상처가 많은 것은 살살 조금씩 자해를 하다가 생긴 것이다
집안 벽과 몇개의 가구에는 함몰된 상처가 많은데 물건을 집어던져서 생긴 것들이다
나는 학교를 졸업하고나서 앨범을 기쁘고 씁슬 하게 태웠다
여러분,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있다
단지 나는 글과 영상으로 표현할 뿐이다
나는 남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
사망보다 좋은 것은 망사다 라는 말은
그래도 죽기 전에 아직 만끽할 수 있는 쾌락이 남아있으니 죽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쾌락 중 하나는 유튜브에 영상 싸지르고 웃긴 댓글 보는 거다
오늘도 기대합니다

6월 1일 새벽 1시에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사진을 커뮤니티에 업로드했다.# 묘비에 써진 글을 잘 보면 "HERE LiES S U Wall’S HOPES AND DREAMS"라고 적혀 있다. 원본 사진은 스폰지밥 '중고품 소동' 에피소드에서 나온다. 이를 번역하면 '수월의 꿈과 희망이 묻힌 곳' 인데, 우울증이 다시 재발하면서 올린 합성 사진으로 추정된다. 댓글엔 수많은 위로 댓글이 달렸다.

반복되는 그의 우울증 증세에 팬들은 위로를 보내고 있지만, 디시인사이드 등 외부에서의 시선은 싸늘한 편이다. 늘 우울증을 호소하면서도 영상은 늘 그렇듯 성실하게 업로드되고 있고, 이런 양면성에 많은 이들은 그의 우울이 진심이 아닌 단지 구독자들에게 동정과 위로를 더 받고 싶어서 유지하려는 컨셉이라는 의심을 던지고 있다. 잠시 채널을 쉬거나 치료를 받아보라는 구독자들의 건의와 달리, 보는 사람에 따라 오글거릴 수도 있는 장문의 고통을 호소하는 글이 반복적으로 올라가고 의미불명의 영상이 올라가는 식의 패턴이 반복되니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이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가 우울한 걸 떨쳐내고 이겨 내고 싶은 것도 있다고 커뮤니티에서 밝혔다. 영상 작업을 열심히 할 때면 김근육 시리즈에만 집중이 되니까 생각이 개운해지고 우울감을 잊을 때가 많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 감정 호소글을 올리지 않겠다고 했다.#

그리고 7월 31일 우울증 검사를 해본 결과, 다행히 우울증이 치료되었다고 한다. 김근육 시리즈를 통해 자기 마음을 표출한 것이 매우 도움이 컸다고. 그 덕인지 최근에는 기괴한 느낌의 영상의 업로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다만, 완치가 된 이후로도 팬들의 요청이 들어오거나, 본인이 심심하면 가끔 기괴한 느낌의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한다.

8. 그 외의 문제

김근육 시리즈가 심영물 몰락에 기여했다는 소문이 돌 당시, 심영 마이너 갤러리에서 Wall Su에 대한 여론이 험악하자, Wall Su가 7월 25일 오후 12시경에 "김근육물 때문에 심영물이 망한다는 근거나 통계를 제시하라. 법무사로부터 고소하는 절차를 상담받고 있다"는 커뮤니티 글을 올렸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 꽤나 극단적인 절차 또한 서슴치 않는 경향이 강하다.[27] 다만, 심영 마이너 갤러리도 6월 중순에 이미 내분으로 쇠퇴하고, 김두한 갤러리로 일부 이전한 상황에서 김두한 갤러리 내 '갤 내부에서 김근육 관련 내용을 다뤄도 되는가'하는 의견이 대두됨에 따라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

커뮤니티 글에서 자신에게 어느정도 유명해지고 나니까 "똥을 싸도 사람들이 박수를 쳐준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김근육 시리즈 하루 1편씩 만드는 이 짓거리를 똥 싸듯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는 건지 어디 한번 해 보라"는 말을 올린 적이 있다.# 언뜻보면 날로 먹는 것처럼 보이지만 김근육 시리즈 제작에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 [28]

[1] 수월이 월수로 활동할 시기 대표 제작자 UngMan 등 일부 제작자들이 잠수를 탄 상태였으며 Retions도 활동이 상당히 뜸한 상태였다.[2] 김근육 시리즈 초기에는 민폐를 끼치는 팬을 자신에게 알릴 것을 공지하는 등 꽤나 적극적인 대처를 보였지만 이후 자신이 모은 자신을 따라하며 친목질을 일삼는 이른바 '짭수'들에 대해서는 사실상 손을 놓고 방치하고 있어 사실상 짭수들의 자정작용 전까진 팬들을 기만하는 결과가 나와버렸고, 자신의 미숙한 행동과 악성 팬들로 인해 죠죠의 기묘한 모험 갤러리와 케인의 팬들에게 피해가 가는 등 효과적인 대처를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김근육 팬덤 중에서도 심영물을 접한 올드비 출신들로 양측을 오가는 사람도 많기에 모든 팬들이 나쁘다고 할 순 없지만, 조용히 활동하며 피해를 끼치지도 않은 팬들의 이미지에 금을 낸 것이 상당수로 세를 불린 극성팬들이다.[3] 분명 수월 본인 역시 심영물 진영과 제작자들 및 자기 팬덤과의 사이에서 벌어진 갈등과 온갖 사건사고를 봐왔고 의도 상 분쟁을 유도하려는 것은 아니었겠지만, 문장 전달 상의 어감과 단어의 선택이 다소 잘못되지 않았냐는 지적은 있다.[4] 차라리 별다른 공지도 없는채로 활동을 멈추고 잠적하는 것보다는, 어떤 다른식으로라도 활동을 해주는 것이 구독자들에게는 좋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반달곰과 차커 같은 제작자들은 최신 메타를 따라 최신 밈 렉카로 백만, 천만 단위의 조회수를 뽑아내는 틈틈이 심영물 팬들도 챙겨주고 있다.[5] 김근육 안티의 중심지인 디시인사이드를 보면 김근육 드립 남발이 어떻게 심영물을 침체시켰는지 분석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단순히 심영물에서 김근육 드립이 남발되는 현상 자체만을 보고 심영물이 망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는 심영물 침체와는 별개로 Wall Su에 대한 반감과 증오심을 심영물이 망했다는 극단적인 표현으로 나타내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만약 심영물이 중흥기를 유지했더라도 이들은 똑같이 Wall Su때문에 심영물이 망했다고 주장할 것이다.[6] Wall Su의 영상을 하나라도 봤으면 알겠지만, 이건 팬덤이 익숙해져서 그렇지 절대로 무턱대고 도네를 할 수 있는 영상들이 아니다.[7] 특히 아이작 클라이너 문서의 관련 토론에서 아예 사측 관리자의 토론 강제 결론 도출분류:하프라이프 시리즈/등장인물에 해당하는 문서 전반에 김근육 시리즈 관련 내용 자체가 작성 금지화되었으나, 이후로도 지속적인 김근육 시리즈 팬덤의 개입이 확인되었다.[8] 개발사인 밸브가 한참동안 하프라이프 3를 출시하지 않으면서 많은 팬덤이 떠나갔기 때문이다.[9] 원본 대사인 에엑따는 당황하는 상황에서 쓰기 때문에 의견을 남기는 용도로 쓰는 댓글에서는 잘 쓰이지 않았다. 하지만 에엑따도 비표준어이기 때문에 심영물을 보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대사이니 안 쓰는 것이 좋다.[10] 어느 정도냐면 영상 너덧개 당 한 번은 무조건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김근육 시리즈/문제점 및 비판 참조.[11] 5부 장면중 하나인 '타는 쓰레기는 월 수 금' 이란 문구에서 타는과 금을 빼 '쓰레기는 월 수' 라는 짤을 만들 정도.[12] Still Alive 커버에서 디스플레이 숫자를 포탈 출시일로 맞추는 등[13] 사실 심영물 관련 밈인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이 점차 왜곡되며 이런 상황에 이른 것.[14] 대표적인 사례로 케인의 생방송 중 도네를 틀어놓는 시간에 누군가가 Wall Su의 사랑니를 다룬 김근육 영상을 도네한적이 있었는데, 채팅창의 반응은 당연히도 매우 싸늘했으며 케인 본인도 무표정으로 보다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15] 해당 영상은 Wall Su 채널을 처음 접하는 시청자도 볼 수 있도록 비구독자 대상 채널 예고편으로 설정되었다.[16] Wall su의 닉네임과 프로필 사진을 따라하는 사람들로 월수가 이와 관련된 영상을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생겨났다. 이들 때문에 "자신과 관련없는 곳에서 김근육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인식이 흐려지고 팬들의 친목질이 심해졌지만 월수는 이들을 방임했고 결국 한 심영물 제작자가 이를 비판하는 영상을 올렸다.[17] 위에서 언급한 영상에서도 '김근육스러운 색을 띈 채'라는 식으로 짭수라는 단어 언급을 피하고 있다.[18] 합필YKUN의 영상에서도 짭수의 친목질이 아닌 야인시대 인물을 김근육 시리즈 인물로 착각하는 모습 위주로 묘사되었고, 탄수화물의 댓글도 "이들이 얼마 안가 김근육 드립으로 댓글창을 테라포밍시키리라는 것은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었습니다."로 짭수의 친목질 문제가 아닌 김근육 드립 남발 문제를 언급했다. 물론 친목질 관련 언급을 한 사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19] 진지한 영상이나 커뮤니티 글은 분위기가 어둡기 때문에 보려고 하는 사람이 적고, 유쾌한 영상은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20] 수월 팬덤의 씁쓸한 현주소이기도 한 부분인데, 자정작용에 동참해가며 팬덤 문화의 건전화 및 정상화를 자체적으로 시행하며 다른 채널들 역시 평화롭게 오가고 있는 옛 짭수 출신들 및 극성팬에서 온건하게 노선을 틀게 된 팬들과 달리 아직도 자정의 목소리에 따르지 않고 지금조차 여전히 다른 곳들에선 온갖 민폐 행위를 지속하는 이들을 말한다. 이들은 옛 짭수들 중에 아직도 자정에 동참하지 않는 이들과 상당수 극성 올드팬들이 주가 되며, 나머지 자리는 저연령층 극성팬들이 채우고 있다. 이들은 계속 악성 친목과 분탕을 일삼으면서 극성 팬덤 강경파의 주류이자 사실상의 Wall Su 팬덤 내에선 본류에 준하는 위상으로 팬덤 내 분위기를 상당 부분 주도하고 있다.[21] 비록 레퍼토리가 다르긴 하나 항상 정치, 사회 시사 밈이 오가는 정지차니의 경우 방송 스타일 비판은 있어도 만약 타 방송에서 자신에게 주로 쓰는 내수용 드립, 도네를 타 방송인 혹은 업로더 채널에서 남용하며 물을 흐리고 선을 넘어 사건을 키우면 일단 자신의 채널에선 차단이 들어가며, 어지간하면 무관용 원칙이 기본인데 만약 이러고도 그런 시청자가 다른 곳에서 지속적인 분풀이성 분탕을 일삼을 시 심하면 영업방해 등으로 고소하거나 타인의 고소를 도와주기도 한다. 그 기준은 정치도네 영상에도 적용된다.(예시 : 내수용 지키기, 일베도네 금지, 타 채널에서의 언급 금지, 선을 지킨 드립 수출 등.) 즉, 극성 팬덤 규제는 개인 채널 차원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나 수월은 지속적인 과감한 자정작용도 없었기에 어린 층이 주가 되는 팬덤이 불다 못해 결국에는 문제가 폭발했고, 극성팬들의 드립 수출과 영도 등의 민폐가 수월의 경고를 무시하고 이뤄지기에 이르렀는데 이걸 적절한 자체적 조치 없이 경고 선에서만 그치고 그 이상의은 없었던 게 너무나도 큰 문제였던 것.[22] 초반 언급처럼 제보를 부탁하는 등 상당히 의외로 적극적이긴 했지만 수월은 자신의 팬덤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자신을 쭉 봐온 팬들이 많이 섞여있기 때문에 그를 상당히 아끼는 모습을 보여 강수를 두기 어려워진 사정 역시 있을 수 있지만, 제아무리 읍참마속이라도 할 땐 하는 여타 방송인들과 달리 제때 조치가 취해지지 못해 다른 채널 쪽에도 피해가 가면서 안타깝게 결국 지금에 이른 것이다.[23] 현재는 고정이 해제된 상태이다.[24] 특히 이런 현상이 서새봄, 진자림을 위시한 여스트리머들 사이에서도 흔하게 일어나는 현상인데, 월수 역시 이러한 논란을 앞으로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5] Wall Su 본인에게 뿐만 아니라 가까운 유투버인 WINSEVEN, 하임, 탄수화물 등에게 찾아가 성적 비하 발언 등 수위 높은 악플들을 달았다.[26] 작곡가들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동일한 BGM을 업로드한 일부 유튜버들은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영상에서 김근육 드립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27]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 당시 심영 마이너 갤러리는 아이템의 인벤토리 갤러리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 많아서 이미 망갤이 되었다.[28] 이는 맞는 말이긴 하다. 게리모드를 직접해보면 알겠지만 3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최소 3~4시간은 투자를 해야한다. 더불어서 게리모드로만 모든걸 다하는게 아니라 편집 프로그램으로 보정이나 효과까지 넣어야 하는등 단순하게 만드는건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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