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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브린 · 래리 페이지 · 에릭 슈밋 · 존 헤네시 · 선다 피차이 · 아서 레빈슨 |
엑스 디벨롭먼트 X Development | |
정식 명칭 | X Development LLC X 디벨롭먼트 유한회사 |
설립 | 2010년 1월 ([age(2010-01-01)]주년)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 |
모기업 | (2010~2015년) (2015년~ ) |
사업 목적 | 신산업 R&D |
경영진 | CEO 아스트로 텔러 (2018년~ )[1] |
고용인원 | 불명 |
링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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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옛 로고 | 현 로고 |
Moonshots don't begin with brainstorming clever answers. They start with the hard work of finding the right questions.
혁신은 똑똑한 답변을 생각하는 것으로 시작되지 않는다. 그것은 올바른 질문을 찾는 노력으로부터 시작된다.
Google X and the Science of Radical Creativity, The Atlantic[2]
혁신은 똑똑한 답변을 생각하는 것으로 시작되지 않는다. 그것은 올바른 질문을 찾는 노력으로부터 시작된다.
Google X and the Science of Radical Creativity, The Atlantic[2]
대담함을 가지고, 크고 무모한 것들에 도전하는 것은 사람들을 천성적으로 불편하게 만듭니다. 사람들에게 소리치면서 빨리 실패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겠죠. 사람들은 저항하고, 걱정합니다. "실패하면 어떡하지? 사람들이 나를 비웃지 않을까? 직장에서 해고당하지 않을까?" (중략) 사람들이 대담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크고 무모한 일을 하게 만들 수 있고 문제의 가장 어려운 부분부터 전력투구하도록 할수 있는 방법은, 그렇게 하는 것이 가장 저항을 할 필요없는 길이 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X에서 실패가 안전한 것이 되게끔 노력합니다. 실패의 증거가 테이블에 나오자마자 팀들은 아이디어를 폐기처분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함으로써 동료들에게 박수를 받고, 특히 저와 같은 매니저들로 부터 포옹과 하이파이브를 받게 됩니다. 심지어 진급도 합니다. 우리는 2명짜리 팀부터, 30명이 넘어가는 팀까지 프로젝트를 종료시킨 모든 개개인에게 포상을 했습니다. 우리는 문샷 팩토리[3]의 꿈을 믿습니다.
아스트로 텔러 X 연구소 대표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연구소. 과거에는 구글 X라는 명칭을 달고 있었지만 2016년 1월에 연구소의 이름을 'X'로 변경했다. 출처 'X'는 방정식의 미지수에서 따왔다고 하며, 구글 사원들조차도 이 연구소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관련 정보의 노출을 철저하게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쓸모없는 곳에 괜한 투자한다"는 주주들의 반발 때문이라고 한다.아스트로 텔러 X 연구소 대표
구글에서는 최소한의 비용만 들어간다고 밝히고 있으나 정확히 얼마인지, 어떤 방식으로 운용되는지에 대해서는 극비사항이라고 한다. 진행되는 프로젝트 중 일부는 공개되었으나 많은 부분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다.
구글의 대변인 질 헤이즐베이커가 구글 X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면서 “미래의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은 구글의 유전자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핵심 사업에 투자하는 돈의 극히 일부만 여기에 쓰인다”고 말했다.
2011년 11월 14일,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기사에 따르면, 주주들도 검색 엔진 사업이 영원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러한 투자를 어느 정도 용인하고 있다고 하며, 이러한 연구의 진짜 목표는 입소문을 통해 구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검색 점유율을 늘려, 나아가 그에 따른 광고 수익을 증가시키는 것에 있다는 분석도 있다.2011년 11월 14일, 뉴욕 타임스
사실 X의 연구는 모두 실용적인 것들인데, 향후 20년 내에 도래할 기술들에 투자하고 있다. 가사 로봇, 자비스 같은 인공지능 비서, 무인자동차, 웨어러블 컴퓨터 등. 알파고로 유명한 구글 딥마인드와 무인 로봇으로 유명했던 보스턴 다이내믹스도 이 연구소의 소속이었다.[4]
공동 창립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 지시로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으며, 직접 공을 들이는 등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는 부서 중 하나다. 특히 페이지는 2011년 4월 구글 CEO에 부임하기 직전까지 X에서 일을 했으며 이후 브린 사장이 직접 이끌었다고 알려져 있다.
X의 위치는 두 곳에 있으며 한 곳은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즉 구글 본사에 위치해 있고 다른 한 곳은 기업보안에 의해 공개되지 않았다. 두 곳 중 캘리포니아 연구소에서는 미래 아이디어의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나머지 한 곳에서는 로봇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 위치는 구글 내에서도 단 5명 내외만 알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 연구소의 총 책임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로봇공학, 인공지능 전문가이자 세계 최초의 무인자동차를 발명한 서배스천 스런 교수다. 또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유명한 앤드류 응 교수도 참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하게 활동하는 연구소였지만, 현재는 공식 홈페이지도 공개하고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지 간략하게나마 홍보하고 있어서 과거와 같은 신비주의스러운 연구소는 아니게 됐다.
2. 진행중인 프로젝트
2.1. 문샷[5] 프로젝트
구글의 공동 창립자이자 구글 X의 설립에 기여한 래리 페이지는 구글 X를 통해서 어떤 일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달 탐사!"라는 말을 하기도 했고 이는 실제로 구글 X가 추진하는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다.2016년에 이뤄진 루나 X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구글이 후원하고 비영리법인인 XPRIZE가 추진한 행사도 이 프로젝트의 일원. 총 상금 3000만 달러로 무인 우주선을 달에 성공적으로 보내거나, 연구 활동을 진행한 팀에게 상금이 지급되는 행사였다. 관련 기사
2.2. 그 외의 프로젝트
- 궤도 엘리베이터: 현재 프로젝트는 깊은(deep) 동결 상태로 탄소나노튜브 기술의 발전을 기다리는 중이다.
- 음식이 떨어지면 자동으로 알려주고 필요한 물건을 자동으로 주문하는 냉장고[6]
-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 일상생활에서 달 탐사까지 이르는 각종 로봇 개발
- 질병(암·파킨슨병 등)을 치료하는 웨어러블 기기
3. 졸업한 프로젝트
졸업(graduated)하여 알파벳의 자회사로 분리된 프로젝트들을 열거한다.3.1. 프로젝트 웨이모
자세한 내용은 웨이모 문서 참고하십시오.웨이모 공식 홈페이지
독자적인 자동차 개발 및 생산보다는 기존 모델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다. 구글은 스탠퍼드·카네기 멜런 대학교 연구팀, 무인자동차 경주 우승자들을 영입해 무인자동차 연구를 시작하였다. 2009년부터 토요타의 일반 차량을 개조해 무인자동차를 개발하고 시험주행을 해왔다. 2014년 5월, 세르게이 브린이 운전대는 물론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 페달을 떼어낸 대신 시작과 종료 버튼이있는 새로운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배터리로 움직이며, 한 번에 최대 16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새로운 무인 자동차는 360° 전방위를 탐지할 수 있는 라이다가 장착되어있고, 기존의 무인자동차보다 카메라와 센서가 더 많으며, 이들은 사각지대를 줄이고 자동차 주위의 축구장 두 개만 한 공간에 있는 물체를 추적할 수 있다. 또한 안전을 고려해 최대 시속은 40km이며, 아직 신호등을 완벽히 감지할 수 없는 등의 단점도 존재한다.
2015년 7월까지 주행거리 총 280만km[7]를 운행해 총 14건의 사고가 일어났는데 이 중 자율주행의 잘못으로 일어난 사고는 한 건도 없다고 한다.
2015년 8월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부문 사장에 전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사장 존 크래프칙을 임명 했으며, 이는 자율주행 자동차 부문을 구글 X에서 독립시키려는 수순이라는 관측이 있다. 현재는 토요타의 프리우스, 렉서스의 RX450h, 자체제작한 모델 등 50여 대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텍사스 오스틴에서 시범운행을 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해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구글은 자동차를 직접 제조할 생각은 없으며 관련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또, 2020년까지 대중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경영진 간의 충돌로 운전대와 페달이 아예 없는 자율주행 자동차는 일단 접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시각장애인 단독 자율주행 자동차 시험운행에 성공하였다.# 2016년 8월 구글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 최고기술책임자 크리스 엄슨은 퇴사한 뒤 창업한다고 한다.#[8]
관련 부서가 2016년 12월에 분사하여 웨이모라는 회사가 생겼다. 알파벳, 즉 구글의 자회사다. 현재 웨이모는 2017년 중순부터 크라이슬러와 제휴하는 중이여, 퍼시피카 미니밴을 자율주행 자동차로 개조해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용하고 있다.
3.2. 프로젝트 베릴리
베릴리 공식 홈페이지베이스라인 스터디로 시작되어 베릴리(Verily)라는 알파벳의 자회사가 된 프로젝트. 이 연구는 치료에 집중된 의학이 아닌,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예방의학에 초점을 둔 연구이다. 주요 목적은 건강한 신체조건을 알아내기 위해 인체 유전자와 분자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있다.
베이스라인 스터디를 진행하는 구글 X 생명과학 연구팀은 우선 지원자 175명이 제공한 분비물을 분석해 유전자 및 분자 정보를 수집했다.
분자생물학자인 앤드루 콘래드 박사가 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콘래드 박사는 구글 X에 합류해 생리학, 생화학, 광학, 이미징, 분자생물학 등의 각 분야 전문가 70~100명으로 구성된 팀을 꾸렸다. 그는 우선 참가자 175명의 인체 데이터 분석을 시작으로 수천 명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3.3. 프로젝트 윙
비행 차량을 이용하여 도시를 가로질러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 윙은 일반 차량으로 물류가 어려운 재난 및 재해 지역에 물, 비상식품, 의약품, 생필품 등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개발됐다. 구글은 앞으로 이 드론을 이용해 쇼핑몰 고객이 구매한 제품을 신속하게 배송해주는 용도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2014년 8월 호주의 상공을 날아 1km 거리에 있는 지점에 개 사료를 성공적으로 배달하는 시험 비행에 성공한 영상이 공개되었다.시험 비행에 성공한 드론의 날개 길이는 1.5m, 무게는 8.5kg으로 최대 10kg의 물건까지 운반할 수 있고,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 또한 라디오, GPS, 카메라,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비행한다고 한다.
2018년 7월, 독립했다.
4. 종료된 프로젝트
4.1. 프로젝트 아우라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구글 글래스가 2012년 4월 대중들에게 공개되었고, 2014년 5월 1635달러(한화 약 170만 원)의 베타 버전을 일반인도 구매 할 수 있게 되었다.2015년 1월, 구글에서 정식 사업으로 격상한다고 밝혔으며 구글 X가 아닌 구글 본사에서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4.2. 프로젝트 포그혼
##바닷물을 활용해 연료를 생산하려 했던 프로젝트. 하지만 현재 과학 기술로는 힘들다는 판단이 내려졌고 2016년에 프로젝트가 종료되었다. 프로젝트 결과는 2018년에 공개되었다.
4.3. 프로젝트 룬
룬 공식 홈페이지Project Loon[9]. 고고도 풍선을 18~25km 고도의 성층권에 띄워 전 세계에 무료 Wi-Fi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2013년 뉴질랜드에서 처음 파일럿 서비스를 시행하였으며 2015년에는 스리랑카와 계약을 맺으면서 대규모로 관련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정보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오지까지 인터넷 영토를 확장하여 종국에는
남아메리카, 뉴질랜드, 호주에서 이동통신사들과 실험을 이어가고 있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현재 개별 풍선은 100일 이상 떠있고, 최대 20km 주위까지 3G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7년 10월 7일, 미국 정부로부터 임시 인가를 받았다고 한다.
2021년 1월, 프로젝트가 종료되었다. 사업을 지속시키기 위한 비용 절감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1] TED에서 구글 X의 비전과 관련해서 강연을 한 적이 있다. 실패를 축하했을 때 얻는 뜻밖의 혜택.[2] Google X 웹페이지에 전시되어있는 인용구인만큼, 이 팀의 목적을 대변하는 목소리라고 할 수 있다.[3] moonshot factory. 구글 X를 부르는 이명으로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모두가 실패할 거라 여겼던 달 유인탐사에 도전해 성공한 것처럼 구글 X 또한 창의적인 방식으로 모두가 실패할 것이라 믿는 것들에 도전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한다.[4] 현재는 소프트뱅크에 매각되었다가 2020년 말에 현대자동차에 매각되었다.[5] 달 착륙을 말한다.[6] 사물인터넷은 구글 X가 가장 집중하는 분야다. 냉장고뿐 아니라 커피포트, 화분, 전구, 텔레비전, 청소기 등도 인터넷에 연결하여 조작 할 수 있도록 연구중이라고 한다. 착각하지 말아야할 것은 이 프로젝트는 가전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닌 IoT 플랫폼 사업을 하는 것이다.[7] 순수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한 거리는 160만km[8] 이코노미스트에 의하면 크리스 엄슨은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초기만 해도 본인의 자녀들은 운전면허가 필요없을 줄 알았으나, 개발을 하다보니 어려운 점이 많아서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9] 재미있게도 loon에는 얼간이, 바보, 미치광이라는 뜻도 있다. 영국식 영어에서는 덧없이 보내다라는 의미도 있으니 이 또한 구글 X의 전체적인 성격을 반영하는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