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 망상질환자의 꾸준글에 등장하는 가상의 기업.말인즉슨 YP기업[1]이라는 단체가 도청, 도촬을 비롯한 교묘한 기술로 여러 분야에서 암약하고 있다는 것인데, 다음 아고라와 이글루스에서 'sungodcross'[2]라는 유저가 꾸준글을 쓰면서 시작되었다. 해당 유저는 강조하는 느낌표를 자주 쓰고, 말끝마다 "~"를 여러 개 붙이는 특징이 있으며,
사실 다음과 이글루스에서 쓴 게 유명해서 그렇지, 어지간한 블로그 서비스에 분점이 있다. 개신교인답게 개신교인 커뮤니티인 갓피아의 블로그 서비스에서도 블로그를 하고 있다.
글 내용을 대충 요약하면, YP기업이 정신조종, 도청, 도촬, 사기, 조작, 청부살인 등의 여러가지 범죄를 저지르며 사회를 혼란시키고 있는데, 자신은 그 사실을 알고 여기저기 글을 쓰고 알렸지만 오히려 YP기업의 '알바'들과 기타 여러가지에게 시달리며 자신을 정신병자로 몰고 갔다는 내용이다. 이 사람의 주장에 따르면 그 당시 잇따른 연예인 자살 사건은 모두 YP기업이 연예인들의 정신을 조종하여 자살하게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은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기 때문에 그 수법이 안 통한다고 주장한다.
글을 다 훑어보면 알겠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서 YP기업이 나를 도청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던가 하는 황당무계한 내용이 시도 때도 없이 나온다. 내용의 체계성은 둘째치고 맞춤법이 엉망인 데다 비문도 많아 신용하기 어렵다. 글쓴이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지는 불명이다.[4]
요약하자면 꾸준한 뻘글. 진심이라면 내귀에 도청장치급 이야기다.
어느 한 단체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정신조종한다는 이야기는 꾸준한 떡밥이지만, 백이면 백 망상증, 정확히는 감시공포증 환자가 지어낸 이야기다. 또는 믿거나 말거나 가십거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고의로 퍼뜨린 이야기이다.
트위터에도 진출을 해서 @sungodcross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다. 그리고 YP기업이 영풍문고라고 트위터에서 직접 밝혔다. #
과거에는 강남에 30년 넘게 살았다고 주장하는데, 사실이라면 재력 자체는 꽤 되었던 사람으로 보인다. 은퇴 후 귀농해서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이후에는 활동이 없어 보였지만 2019년 10월에도 활발히 활동을 하는 중이며, 이글루스에서는 쉬지도 않고 꾸준히 활동했다. 다행히 이젠 YP기업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글은 주로 예나 지금이나 계속 하는 시사 촌평이며,[5] 이외에는 주로 자신의 조각미술 활동이나 요리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sungodcros의 조각 미술은 조각가라고 자처한 만큼 꽤 오래 전부터 해온 것으로 보이는데, 대체적으로 기독교 신앙에 기초해서 기독교적인 것이 많다.[6] 흥미로운 지점이 하나 있는데, 상당수의 작품에 뼈나 뼈의 마디를 연상케 하는 구조가 반드시 들어가 있다는 점인데, 아예 본인이 스스로 자기 작품에 '뼈 시리즈'라고 자칭하고 있다.
최근 들어 네이버에서 비슷한 내용을 작성하는 사람이 생겼다. 이제는 조현병을 써먹는 중이다.
2. 관련 문서
[1] YP기업은 방배동에 있으며, 정이사라는 사람이 대표이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영풍문고의 사옥은 방배동에 있지 않으며, 대표 역시 정씨가 아니므로 말이 하나도 맞지 않는다.[2] 성도크로스(Sungdocross)나 성독크로스(Sundogcross)로 잘못 읽힐 수도 있다. 자신의 주장에 따르면 과거 목사일을 했을 때 교인들과 명함 교류하다가 자기 명함을 보고 'sun god'이라는 문구를 썬가드 태양신으로 해석해 다른 교인들이 이단 아니냐고 욕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sun은 본인의 이름 중 한 글자에서 따온 거라고 주장한다.[3] 가끔 이단 판정을 받은 요상한 기도원 등지에서 저러한 도시전설 등을 설파하기도 한다. 혹은 근본주의 개신교를 바탕으로 온갖 종교를 섞은 천상지천 같은 사이비 종교에 빠져 있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4] 글쓴이의 발언만 놓고 본다면 특정 단체의 감청 및 정신조종, 자신에게만 들리는 목소리 등 전형적인 조현병 및 망상장애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들이 보인다.[5] 성향은 개신교에 입각한 사회보수주의자로 보인다. 허나 전광훈에 대해서는 비판한 적이 있다.[6] 언급으로 볼 때 일부 조각은 교회에 납품한 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