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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a'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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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이야기
aria's story
파일:54ee4d1c-b4ca-49ea-8a32-621ab8261386.png
타이틀 이미지[1]
파일:프로모션이미지.png
프로모션 이미지
<colbgcolor=#ffa9b4> 제작자 Lydia
엔진 RPG 만들기 VX Ace
공개일 2018년 1월 20일[2] (1.0 버전)
2019년 9월 7일 (2.0 버전)
장르 공포, 어드벤처 게임
홈페이지 공식 텀블러
제작자 트위터
제작자 패트리온
제작자 인스타그램
다운로드 원문판 (1.0, 2.0 버전)
번역판 (1.0, 2.0 버전)

1. 개요2. 특징3. 2.0 버전 업데이트4. 스토리5. 챕터
5.1. 프롤로그5.2. 코미디5.3. 동화5.4. 로맨스5.5. 공포5.6. ???5.7. 보너스 룸
6. 등장인물7. 설정8. 진실9. 엔딩
9.1. 트루 엔딩9.2. 굿 엔딩9.3. 노말 엔딩9.4. 배드 엔딩 1(퍼펙트 엔딩)9.5. 배드 엔딩 2
10. 기타

[clearfix]

1. 개요

타이틀 테마 'Friendly Nightmare'

aria's story[3]는 스페인산[4] 호러 어드벤처 게임이다. RPG 만들기 VX Ace로 제작되었으며,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현재 한국어 번역판은 2.0까지 번역되어 있다. 번역자는 토호타쿠.
제작자 Lydia의 후속작으로는 Midnight Train이 있다.

2. 특징

제작자가 다른 쯔꾸르 공포 게임인 마녀의 집Ib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5] Ib의 배경이 미술관이라면, 아리아 이야기는 도서관을 배경으로 한 게임이다. 게임 요소는 스토리, 탐색, 퍼즐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고 동화 같은 분위기를 가진 게임이다. 아름다운 맵 디자인과,[6] 귀여운 캐릭터 그래픽이 등장한다. 플레이 도중 나오는 일러스트도 예쁘다.

그러나 게임의 장르가 공포인 만큼 공포 요소도 많다. 마녀의 집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챕터마다 다양한 데스신이 존재하고,[7] 추격전 또한 있다. 깜짝 놀래키는 요소와 오싹한 연출이 빈번하게 등장한다.[8] 5가지 엔딩 중 배드 엔딩 1은 그야말로 공포 게임다운 엔딩.

오리지널 보이스가 나오기도 한다.[9] 배경 음악도 오리지널이다.[10]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의 작곡가는 AdamCha.

메르헨과 호러가 섞인 분위기가 Pocket Mirror와 비슷하다고 평가받기도 한다.[11] 유사점을 꼽아 보자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소녀 주인공, 등장인물들의 오리지널 보이스, 말을 하는 무생물 NPC(호박/책), 하파이의 저택 맵과 비슷한 맵 디자인[12], 화면에 반짝이나 꽃잎이 흩날리는 특수효과 등이 있겠다. 이 밖에도 일부 퍼즐의 컨셉[13]이 비슷하다. 이 때문인지 공식 텀블러에서는 표절 논란이 일기도 했다.[14][15]

3. 2.0 버전 업데이트

2019년 9월 7일 aria's story의 2.0 버전이 공개되었다. 2.0 버전 업데이트에서는 기존의 버전에서 많은 요소가 추가되고 확장되었다.

변경된 요소는 다음과 같다.
1.0 버전에서는 엔딩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문을 열었어', '문을 열지 않았어' 선택지가 중요한 엔딩 분기로 작용하게 되었다.}}}

4. 스토리

책을 아주 좋아하는 책벌레 소녀 아리아는 늘 가던 도서관에서 제목 없는 책을 읽다가 잠이 든다. 아리아가 깨어났을 때 도서관에는 아무도 없었다. 아리아는 사람들이 자신을 깨우지 않고 가버렸다고 생각하고, 도서관을 탈출하려 한다.

5. 챕터

챕터는 프롤로그와 코미디 챕터, 동화 챕터, 로맨스 챕터, 공포 챕터, ??? 챕터의 총 5개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5.1. 프롤로그

프롤로그 테마 1 'Welcome To Our Library'
프롤로그 테마 2 'Silence'

현실 세계의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챕터. 배경이 낮의 도서관일 때는 분위기가 무척 밝고 평화로우며 공포 요소는 전혀 없다. 제목 없는 책을 읽고 잠든 아리아가 밤의 도서관에서 깨어난 후부터 배경이 어두워지며 본격적인 공포 게임이 시작된다. 책 제목이 이상하게 바뀌고, 포스터에서 뛰쳐나온 무서운 표정의 토끼가 계속 출몰하는 등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5.2. 코미디

코미디 챕터 테마 1 'Silent Circus'
코미디 챕터 테마 2 'Deadly Comedy'
코미디 챕터 테마 3 'Inerty'

도서관의 코미디 구역에서 진행되는 챕터. 책장은 파티 플래그로 장식되어 있으며, 깜짝 상자, 경품 뽑기, 회전목마와 같은 즐길 거리들이 많은 구역이다. 모티브가 된 책은 딱히 없다. 저글링, 마술 쇼, 스탠드업 코미디, 음악, 수수께끼 등 코미디와 예능에 관련된 퍼즐이 나온다.

5.3. 동화

동화 챕터 테마 'Once Upon A Tale'

도서관의 동화 구역에서 진행되는 챕터. 책장은 별로 장식되어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들과 동화를 컨셉으로 한 방들이 있는 구역이다. 모티브가 된 책에는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 성냥팔이 소녀, 헨젤과 그레텔, 어린 왕자, 오즈의 마법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토끼와 거북이가 있다. 이 밖에도 분홍신, 빨간 두건, 미운 오리 새끼, 헝겊 토끼, 샬롯의 거미줄, 피노키오 등의 동화가 언급되며, 네 가지 꽃에 대한 전설과 르윈이 쓴 책인 <네 요정들> 이 나온다.

5.4. 로맨스

로맨스 챕터 테마 1 'Heartfelt Sorrow'
로맨스 챕터 테마 2 'Heart Hollow'

도서관의 로맨스 구역에서 진행되는 챕터. 챕터 중에서 가장 길이가 길다. 책장은 장미로 장식되어 있으며, 고급스러운 저택의 분위기를 풍기는 구역이다. 모티브가 된 책에는 백설공주, 신데렐라, 백조의 호수, 인어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있다. 이 밖에도 르윈이 쓴 책인 <하양과 검정> 이 나온다.

5.5. 공포

호러 챕터 테마 'Uneasy Feeling'

도서관의 공포 구역에서 진행되는 챕터. 책장에는 거미줄이 쳐져 있으며, 해골, 유령, 묘지 등 공포스러운 것들이 가득한 구역이다. 모티브가 된 이야기에는 드라큘라마녀의 집[17]이 있다.

5.6. ???

??? 챕터 테마 'Faithful Green'[18]

도서관의 ??? 구역에서 진행되는 챕터. 구역의 이름이 없는 것은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 정해진 장르가 없기 때문이다. 책장은 식물로 장식되어 있으며, 현실 세계의 도서관과 비슷하게 꽃과 나무와 풀밭으로 채워진 구역이다.

5.7. 보너스 룸

보너스 룸 테마 'Void'

2.0 버전에서 추가된 콘텐츠. 프롤로그에서 도서관 입구에 있는 토끼 인형에 상호작용을 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보너스 룸으로 들어갈 수 있다. 비밀번호는 트루 엔딩 혹은 굿 엔딩을 봐야 알 수 있다. 보너스 룸에서는 캐릭터들의 프로필과 캐릭터들에 대한 이야기, 캐릭터들 간의 관계, 게임에 나왔던 CG 등을 볼 수 있다. 이 중 가장 안쪽에 있는 방에는 굿 엔딩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굿 엔딩까지 보고 들어가길 권한다.

6. 등장인물

aria's story의 주요 등장인물
아리아
벨라미
르윈
잉그램
해설자 사서 웬디

7. 설정

트루 엔딩을 보고 나면 이 네 요정의 모습이 네 친구들과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튤립(봄)은 아리아, 해바라기(여름)는 클라이드, 쑥부쟁이(가을)는 달리아, 설강화(겨울)는 르윈.[22]
참고로 책을 읽을 때 나오는 그림들은 클라이드가 그린 것이다. 보너스 룸에서 클라이드에게 클라이드 자신에 대해 물어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아리아의 방을 본뜬 공간이다. 르윈이 문을 열지 못하게 한 것은 아리아가 자신의 정체에 대한 진실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6년 전 아리아, 르윈, 달리아, 클라이드가 친구가 되었을 때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배드 엔딩 1에서는 아리아가 이런 사진 따위는 필요없다며 사진을 찢어버린다.}}}
뭐든지 만들고 지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깃펜이다. 단, 사람을 지우는 능력과[23] 죽은 사람을 살리는 능력은 없다.[24] 깃펜이 나쁜 목적으로 쓰이지 않도록 도서관 책장 뒤에 숨겨두고 도서관 사서가 대대로 지킨다고 한다.}}}

8. 진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ariastory-photo2v2.png
6년 전 아리아, 르윈, 달리아, 클라이드가 처음 만난 날 찍은 사진.

원래 아리아, 르윈, 달리아, 클라이드는 6년 전에 도서관에서 만나 절친한 친구가 된 사이이다. 그런데 아리아가 사고로 죽게 되었다.[사인] 그러니까 이 게임의 주인공 아리아는 진짜 아리아가 아니다.

아리아의 죽음에 르윈, 클라이드, 달리아는 상심에 잠겼다. 특히 아리아와 가장 친한 친구였던 르윈[복선1]은 큰 충격을 받은 뒤 어떤 책을 잠과 식사를 거르면서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손도 이 과정에서 무리하다 다쳐서 붕대를 감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르윈은 마음에 드는 엔딩이 생각나지 않아 내용을 끝까지 쓰지 못했다.

한편 클라이드는 자신의 가문에서 대대로 지켜오던 뭐든지 쓰고 지울 수 있는 깃펜을 사용해서 르윈이 쓰던 책의 내용을 현실로 만들었다. 그 책의 내용이 바로 이계의 도서관에서 아리아가 모험을 하는 내용, 즉 이 게임의 스토리였고, 이로 인해 아리아의 겉모습, 성격, 취미, 기억을 모두 가지고 있는 창작된 아리아가 탄생하게 되었다. 클라이드의 계획은 창작된 아리아가 진짜처럼 행동해서 진짜를 대체할 수 있는지 시험한 뒤 현실 세계로 데리고 와서 죽은 아리아를 대체하는 것이었다.

클라이드는 달리아와 르윈이 갖고 있던 아리아에 대한 기억을 지운 뒤 다른 기억을 심고 둘을 각각 해설자와 조력자의 역할을 주어 이 이야기에 등장시켰다. 그러나 원작자인 르윈은 곧 모든 것을 기억해냈고, 달리아 역시 마찬가지였다.[이유]

이 게임의 엔딩은 창작된 아리아가 진실을 알게 되느냐 모르게 되느냐, 진실을 알게 된 후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5가지로 나뉘게 된다.

9. 엔딩

파일:아리아이야기엔딩루트.jpg
5가지 엔딩으로 가는 루트를 정리한 이미지

주요 분기점은 '연결 구역의 분홍 문을 여느냐 열지 않느냐', '문을 열고 난 후 르윈에게 사실대로 말하느냐 거짓말을 하느냐', '클라이드의 세 가지 질문에 올바르게 답하느냐 틀린 답을 하느냐', '클라이드가 창작된 아리아의 새로운 삶을 받아들이냐 받아들이지 않느냐'다.

이 중 진 엔딩이라고 할 수 있는 엔딩은 트루 엔딩과 굿 엔딩이다. 진 엔딩을 판가름하는 기준은 르윈이 이 게임의 제목이기도 한 '아리아 이야기' 책을 완성하는지의 여부인데, 트루 엔딩과 굿 엔딩을 제외한 나머지 엔딩에서는 끝내 책이 완성되지 않는다.[29][30]

9.1. 트루 엔딩

파일:aria'sstorytrueending.jpg

조건: 분홍색 문을 연다 → 르윈의 질문에 '문을 열었어'라고 답한다 → 클라이드의 질문에 2번 이상 올바른 대답을 한다.

클라이드의 첫 번째 질문(어느 도서관이 좋은지)에 '양쪽 도서관 모두'를, 두 번째 질문(규칙을 따라야 할지 깨야 할지)에 '따라야 한다'를, 세 번째 질문(이야기 결말을 어떻게 할지)에 '바꾸지 않아야 한다'를 선택한다.


트루 엔딩 크레딧 사운드트랙 'Our Story'

아리아가 진실을 깨닫고 클라이드에게 솔직히 말하라고 부탁한다. 클라이드는 계속 모른 척하다가 결국 비밀을 털어놓게 된다. 네 사람은 서로 친구였고 오랫동안 친하게 지낸 사이였다. 이 중 클라이드는 아리아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깃펜을 사용해서 책 속 세계의 도서관과 창작된 아리아를 만들어 모든 일을 꾸민 것이었다.

르윈은 처음부터 아리아가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가짜 아리아를 죽이면 모든 것을 끝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계속 아리아를 죽이는 것을 시도했지만, 아리아가 죽는 결말은 해피 엔딩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되어 끝내 아리아를 죽이지 못했다.

창작된 아리아는 자신이 진짜를 대신할 수는 없다며 깃펜으로 달리아와 클라이드를 먼저 현실 세계로 보낸 뒤 르윈과 마지막 대화를 나눈다. 슬퍼하는 르윈에게 창작된 아리아는 '해피 엔딩은 주인공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도 미소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하며, 르윈까지 현실세계로 보내준다. 그 후 르윈과 나머지 친구들은 책을 만들기로 하는데[31] 그 책의 제목이 <아리아 이야기> 라고 한다.

이름은 트루 엔딩이지만 유일한 진 엔딩은 아니다. 굿 엔딩 역시 이 게임의 진 엔딩이다. 초창기 버전에서는 트루 엔딩과 노말 엔딩, 배드 엔딩 밖에 없었고 굿 엔딩은 나중에 추가된 엔딩이기 때문에 그렇게 작명된 것이다. 하지만 이 엔딩의 경우는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상징물인 <아리아 이야기> 책의 완성[32] 아리아를 떠나보내는 친구들의 모습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창작된 아리아의 새로운 삶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굿 엔딩과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리아와는 인격적으로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했던 굿 엔딩의 창작된 아리아와는 정반대로 트루 엔딩에서의 창작된 아리아는 아리아의 입장에서 르윈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굿 엔딩에 비해 분량이 적고 풀리지 않은 떡밥도 있는데, 이는 초창기 버전에서 필요한 내용을 모두 설명하면서도 엔딩의 분량이 너무 길지 않도록 의도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후에 굿 엔딩 추가되며 트루 엔딩에서 풀리지 않은 각종 떡밥들이 풀리면서 분량이 매우 길어졌는데 정작 트루 엔딩의 내용은 변경되거나 추가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었다.[33]

엔딩 크레딧에서는 책장을 넘기는 듯한 연출이 있으며 지금까지 게임에서 쓰였던 CG들을 보여준다.

9.2. 굿 엔딩

파일:aria'sstorygoodending.jpg [34]

조건: 분홍색 문을 연다 → 르윈의 질문에 '문을 열지 않았어'라고 답한다 → 클라이드의 질문에 2번 이상 올바른 대답을 한다 → 클라이드가 창작된 아리아의 새로운 삶을 받아들이게 한다.

클라이드의 첫 번째 질문(어느 도서관이 좋은지)에 '양쪽 도서관 모두'를, 두 번째 질문(규칙을 따라야 할지 깨야 할지)에 '따라야 한다'를, 세 번째 질문(이야기 결말을 어떻게 할지)에 '바꾸지 않아야 한다'를 선택한다.


굿 엔딩 크레딧 사운드트랙 'Shining Star'

2.0 버전에서 새로 추가된 엔딩. 클라이드가 진실을 말해주는 부분까지는 트루 엔딩과 동일하다. 그러나 이 엔딩에서의 창작된 아리아는 스스로 사라지기를 택한 트루 엔딩의 창작된 아리아와는 달리, 진짜 아리아의 대체재가 아닌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계속 살고 싶어한다.

창작된 아리아는 진짜 아리아의 겉모습, 성격, 취미, 기억을 모두 갖고 있기는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아리아와는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굿 엔딩에 도달하기 위해 골라야 하는 선택지가 이 차이점에 해당한다.[35][36] 즉 창작된 아리아는 이미 자신만의 인격을 형성하여 진짜 아리아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진짜 아리아를 잘 알고 있었던 르윈은 이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으며, 그래서 창작된 아리아를 죽이지 못했다.[37]

클라이드는 잠시 고민하지만, 결국 창작된 아리아가 온전한 한 사람으로서의 삶을 갖는 것을 받아들이게 된다. 창작된 아리아는 자신이 진짜 아리아의 기억을 갖고 있는 한 자신만의 삶을 살 수 없다며, 자신에게서 아리아의 삶에 대한 기억을 전부 지워 줄 것을 부탁한다. 클라이드는 원작자인 르윈에게 창작된 아리아를 새로운 사람으로 재탄생시키는 일을 맡기고, 르윈에게 깃펜에 대한 지식을 전해주기로 한다. 창작된 아리아는 책 속 세계의 도서관에서 기다리기로 하는데,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새로운 이름을 지어달라고 한다. 이때 르윈이 지어준 이름이 바로 웬디.

르윈과 클라이드는 웬디에게 평범한 인간의 삶을 주기 위해 3년에 걸친 연구를 진행한다. 그 시간 동안 웬디는 기억이 지워진 채로 책 속 세계의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다른 창작된 존재들과 놀면서 지내게 된다.[38]

3년 후, 18살이 된 르윈은 숲 속에서 웬디를 깨운다. 깨어난 웬디는 자신의 이름 외에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39] 르윈은 웬디를 자신과 누나가 함께 살고 있는 집으로 데려가고, 웬디는 르윈이 쓴 책 <아리아 이야기>를 읽고 그 책을 홍보하는 일을 맡으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40] 그리고 어른이 된 클라이드와 달리아의 모습도 나오는데, 아마 둘이 잘 된 듯하다.[41]

이름처럼 좋은 엔딩이고, 유일하게 창작된 아리아가 진정한 행복을 얻는 엔딩이다. 또한 트루 엔딩에서는 미처 회수되지 않거나 확실히 풀리지 않았던 떡밥들[42]이 모두 회수되는 엔딩이기도 하다. 사실상 이 게임의 진 엔딩 역할을 한다.[MT] 위의 엔딩이 트루 엔딩으로 작명된 이유는 굿 엔딩이 처음부터 있던 엔딩이 아닌 업데이트로 추가된 엔딩이기 때문.[44]

엔딩 크레딧에서는 엔딩 이후의 웬디와 친구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9.3. 노말 엔딩

파일:aria'sstorynormalending.jpg

조건: 분홍색 문을 열지 않는다.[45]


??? 챕터의 끝에서 친구들과 만난 아리아는 클라이드의 주머니에 있는 깃펜에 대해 물어보지만 클라이드는 평범한 깃펜이라며 둘러댄다. 아리아는 찝찝함을 느끼지만 도무지 기억을 해내지 못하고 현실 세계로 돌아가게 된다.

현실 세계로 돌아가서도 르윈, 달리아, 클라이드는 아리아에게 들키지 않아야 한다는 대화를 나눈다. 아리아는 친구들에게 저쪽 세계의 도서관에 대한 얘기를 해 보려고 하지만 친구들은 아리아의 기억을 그저 꿈으로만 치부한다. 결국 아리아는 아무것도 모른 채로 지내게 된다.[46]

9.4. 배드 엔딩 1(퍼펙트 엔딩)[47]

파일:aria'sstorybadending.jpg

조건: 분홍색 문을 연다 → 르윈의 질문에 '문을 열었어'나 '문을 열지 않았어'라고 답한다 → 클라이드의 질문에 2번 이상 잘못된 대답을 한다.[48]

클라이드의 첫 번째 질문(어느 도서관이 좋은지)에 '내 세계 도서관'이나 '이 세계 도서관'을, 두 번째 질문(규칙을 따라야 할지 깨야 할지)에 '깨야 한다'를, 세 번째 질문(이야기 결말을 어떻게 할지)에 '바꿔야 한다'를 선택한다.


배드 엔딩 1 테마 1 'End Of Your Story'
배드 엔딩 1 테마 2 'Devil Disaster'

진실을 알게 된 아리아는 깃펜을 평범한 깃펜이라 둘러대는 클라이드에게 거짓말 하지 말라고 하며 깃펜을 탐내기 시작한다. 클라이드에게서 깃펜을 빼앗은 아리아는 자신의 비밀을 아는 친구들을 없애버려야겠다고 한다. 이때 '빠직' 소리와 함께 아리아의 얼굴에 금이 가고, 창작된 아리아의 흰자가 검게 변한다. 결국 창작된 아리아는 친구 세 명을 목매달아 죽이고 이 책의 저자가 되겠다고 한다. 참고로 사진이 어떤 사진이었는지는 나오지 않으며, 친구들을 목매달아 죽이고 사진을 찢어버린다.[복선2]

2.0 버전에서는 배드 엔딩의 내용이 더 확장되었다. 먼저 배드 엔딩이 마지막 장면 이전부터 암시되는데, 아리아를 배웅하러 나온 책들에게 아리아는 '바쁘니까 어서 길이나 만들어 달라'며 차갑게 말한다. 그리고 계속 아리아 연기를 하는 것도 지겹다며, 자신을 속인 인간들을 역으로 속이겠다고 한다. 책과의 대화가 끝난 후 배웅을 나온 책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다.

흑화하여 친구들을 모두 죽인 후 깃펜으로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된 창작된 아리아는 이제 인간들의 바람대로 움직이기는 싫다며, 깃펜을 사용해 인간들을 창작된 존재들에게 복종시키고 창작된 존재들을 위한 세상을 만들 계획을 세운다. 창작된 아리아는 자신들의 즐거움을 위해 창작된 존재들에게 온갖 고통을 가하는 인간들은 모두 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때 게임 밖의 플레이어에게도 '너 역시 네 재미만을 위해 나를 네 멋대로 조종하지 않았느냐'며 비난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Bad Ending'이라는 글자가 뜨자, 창작된 아리아는 이건 나쁜 결말이 아니라 창작된 존재들을 위한 완벽한 결말이라며 글자를 'Perfect Ending'으로 바꿔 버린다.

파일:aria'sstoryperfectending.jpg

9.5. 배드 엔딩 2

파일:aria'sstorybadending2.png

조건: 분홍색 문을 연다 → 르윈의 질문에 '문을 열지 않았어'라고 답한다 → 클라이드의 질문에 2번 이상 올바른 대답을 한다 → 클라이드가 창작된 아리아의 새로운 삶을 받아들이지 않게 한다.

클라이드의 첫 번째 질문(어느 도서관이 좋은지)에 '양쪽 도서관 모두'를, 두 번째 질문(규칙을 따라야 할지 깨야 할지)에 '따라야 한다'를, 세 번째 질문(이야기 결말을 어떻게 할지)에 '바꾸지 않아야 한다'를 선택한다.


배드 엔딩 2 테마 'Tears'

2.0 버전에서 새로 추가된 엔딩. 클라이드가 진실을 밝히고, 창작된 아리아가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하는 것까지는 굿 엔딩과 동일하다. 그러나 클라이드는 진짜 아리아에 대한 미련을 끝내 버리지 못하고, 깃펜을 사용해서 진짜 아리아를 되살리려고 한다.

깃펜을 사용해서 사람을 부활시키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래서 클라이드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과거를 다시 쓰는 것이었다. 아리아가 죽은 날의 과거를 다시 써서 아리아가 숲에 가지 않게 만들면 그를 살릴 수 있으리라는 게 클라이드의 생각이었다. 르윈과 달리아는 클라이드를 말리지만, 아리아에 대한 집착을 놓지 못한 클라이드는 친구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 뒤 강제로 과거를 다시 쓴다.

그렇게 아리아가 죽지 않는 과거를 쓴 후, 클라이드는 도서관에 가서 살아 있는 아리아[50]를 보고 안심하고, 아리아, 달리아와 함께 르윈을 보러 간다. 그러나 둘을 따라간 클라이드가 본 것은 다름 아닌 르윈의 무덤이었다. 아리아가 숲에 가는 과거를 바꿔 아리아가 산 대신 르윈이 죽게 된 것이었다. 클라이드는 르윈을 살리기 위해 다시 과거를 고치지만, 르윈을 살리자 이번에는 달리아가 죽게 되었다. 즉, 깃펜으로 아리아를 살리려면 클라이드가 사랑하는 사람들 중 하나가 목숨을 내놓아야만 했던 것이다. 딜레마 속에서 고뇌하던 클라이드는 결국 자신의 죽음을 쓰기로 한다. 그 후 친구들은 클라이드의 무덤에 방문한다.

클라이드가 함부로 깃펜을 사용하다 친구들의 죽음을 차례로 보고 종국에는 자신이 죽게 되는 비극적인 엔딩. 그러나 진짜 아리아가 생존하는 유일한 엔딩이다.

10. 기타



[1] 이 사진은 2.0 버전의 타이틀 화면이다. 1.0 버전의 타이틀 화면에서는 아리아의 표정이 무표정이다. 파일:a83ba904-d6eb-4fd6-aeef-70491f14c91e.png[2] 한국 시간으로는 1월 21일.[3] 한글판 제목은 '아리아 이야기'.[4] 제작자 Lydia는 스페인 사람이다.[5] 특히 Ib의 경우에는 몇몇 퍼즐에서 Ib의 영향을 받은 것이 확실히 드러난다.[6] 챕터마다 다른 컨셉으로 꾸며진 책장들과 인테리어가 볼거리. 플레이 내용상 갈 일이 없는 구석이나 창가에도 책상이나 책더미 같은 소품을 비치하는 등 맵을 무척 정성스럽게 꾸며놓았다.[7] 바위나 석상에 머리를 맞아 죽거나, 곰이나 호랑이 등의 맹수에게 죽임당하는 잔혹한 엔딩도 있다.[8] 다만, 다행히 추격전하다가 잡히면 무서운 얼굴 갑툭튀하는 게임오버는 없는 편이다.[9] 캐릭터가 내는 의성어. '이힛', '어', '하아?', '아하하' 등등.[10] 반은 오리지널, 반은 프리소스 음악이다.[11] 실제로 실황 영상들을 보면 국내와 해외를 막론한 대부분의 실황자들이 포켓 미러를 언급한다. 개인 블로그나 게임 사이트에 올라오는 리뷰들도 마찬가지.[12] 특히 로맨스 챕터에서 두드러진다.[13] 다른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거울, 수수께끼 맞히기, 거짓말쟁이 게임, 구슬을 바닥의 구멍에 넣는 퍼즐 등.[14] 두 게임을 모두 플레이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이는 지나친 억측이다. Pocket Mirroraria's story는 서로 매우 다른 주제, 스토리, 캐릭터를 갖고 있다. 그런데 단지 분위기나 일부 디자인, 퍼즐이 겹친다는 이유만으로 aria's story를 표절작이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두 작품 모두 메르헨 소재를 사용했으므로 분위기가 비슷해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고, 제작에 사용된 엔진도 같은 데다 프리소스 그래픽도 일부 같은 것을 사용했으니 디자인이 비슷해지는 것 또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이 밖에도 겹치는 컨셉의 퍼즐들은 원래부터 쯔꾸르 게임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던 것들이다.[15] 웃긴 점은 이 논란이 일어난 시기가 전체 게임이 공개되기도 전이었다는 것이다. 게임의 자세한 내용을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16] 바닥 타일이 교체되고, 벽에 명화 장식이 생기고, 맵 중간중간에 새로운 오브젝트가 추가되는 등 맵의 디자인이 더 화려해졌다.[17] 이 작품은 모티브가 된 작품들 중 유일하게 책이 아닌 공포 쯔꾸르 게임이다. 공포 구역의 어느 방 안에 검은 고양이와 장미 덤불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제작자가 게임을 제작할 때 마녀의 집의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하기도 했으니 사실상 오마주의 의도로 넣은 게 확실해 보인다. 실제로 해당 장미 덤불은 마녀의 집에서처럼 가위로 잘라내야만 지나갈 수 있고, 검은 고양이는 별다른 이벤트 없이 그저 앉아만 있다.[18] 사서의 테마이기도 하다.[19] 계절마다 차례로 깨어나는 네 요정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20] 프롤로그 챕터의 현실 세계 도서관에서 이 책의 원고를 발견할 수 있다.[21] 하양 나라와 검정 나라라는 두 왕국의 공주들 간의 사랑을 다룬 책이다.[22] 생일에서도 이러한 상징이 잘 나타나 있다. 아리아: 4월생(봄), 클라이드: 8월생(여름), 달리아: 10월생(가을), 르윈: 1월생(겨울).[23]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누군가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일 자체는 어렵지 않다. 또한 깃펜을 통해 창작된 사람은 그냥 지울 수 있다.[24] 과거를 다시 써서 죽음을 없었던 것으로 할 수는 있다. 다만 이때 다른 사람이 대신 죽게 되는데, 대신 죽는 사람은 사용자의 입장에서 살아날 사람과 같은 정도로 소중한 사람이다.[25] 왜 같은 세계관인지는 하단의 기타 항목 참고.[사인] 2.0 버전의 굿 엔딩과 배드 엔딩 2에서 아리아의 죽음의 자세한 내막이 나온다. 당시 아리아는 클라이드의 생일 선물로 줄 꽃을 따기 위해 숲 속의 꽃밭에 있었다. 그런데 그때 숲에서 불법으로 사냥을 하던 사람의 화살이 아리아에게 맞았고, 화살이 아리아의 심장에 박혀 아리아는 그대로 사망했다. 사고사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살해당한 셈. 아리아를 쏜 밀렵꾼은 도망쳐 버렸고, 경찰은 범인을 잡지 못했다고 한다.[복선1] 로맨스 챕터의 '네 가지 종류의 사랑' 구간에서 르윈이 아리아를 도자기 인형으로부터 구해주고 나면 '순수한 사랑(Platonic Love)' 의 불꽃이 생겨난다. 르윈과 아리아의 관계를 암시하는 복선.[이유] 굿 엔딩에서 기억이 다시 떠오른 정확한 이유가 밝혀진다. 그 이유는 깃펜의 사용자인 클라이드가 두 사람의 기억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법의 깃펜은 조작하려는 대상이 많을수록 대상에 대한 통제가 어려워지는 특성을 갖고 있는데, 당시 클라이드는 책 속 세계의 도서관을 혼자서 만들어내고, 아리아를 알고 있던 모든 사람들의 기억을 조작하려 했다. 그 결과 대상 통제에 실패하여 기억이 복구된 것이다.[29] 노말 엔딩에서는 창작된 아리아가 진짜 아리아를 대체하여 살게 되면서 르윈이 책을 완성할 이유가 없어졌다. 배드 엔딩(퍼펙트 엔딩)에서는 르윈을 포함한 친구들 모두가 창작된 아리아에게 살해당하고, 배드 엔딩 2에서는 아리아 대신 클라이드가 죽기 때문에 '아리아 이야기' 대신 '클라이드 이야기' 책이 쓰여진다.[30] 엔딩을 본 후 트루 엔딩과 굿 엔딩에서만 보너스 룸으로 갈 수 있는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31] 저자는 르윈, 삽화는 클라이드, 인물 해설은 달리아가 맡는다고 한다.[32] 굿 엔딩에서도 책이 완성되기는 한다.[33] 굿 엔딩이 업데이트로 인해 추가되고, 후속작과 이어져 있음이 암시되면서 평행세계가 된 트루 엔딩의 내용은 굳이 변경하거나 추가할 필요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34] 삽화의 투명한 아리아는 진짜 아리아다.[35] 도자기 인형의 방에서 '도망친다'는 선택지를 고르고, 분홍색 방에 들어갔다 나온 후 '문을 열지 않았어' 선택지를 골라야 한다. 또 르윈에게 거짓말을 하고 나면 아리아가 인형들에게 포위당하는 이벤트의 내용이 바뀐다. 르윈에게 사실을 말했을 경우에는 르윈이 고소공포증을 견뎌내면서 아리아를 구해주지만, 거짓말을 했을 경우에는 아리아가 르윈에게 칼을 던져 달라고 한다. 그리고 칼로 인형들을 위협하여 몰아낸다. 르윈은 진짜 아리아였다면 이런 선택과 행동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했다.[36] 이 중 도자기 인형의 방 이벤트는 '도망치지 않는다' 선택지를 고르면 게임 오버가 되므로 무조건 '도망친다' 선택지를 골라야 하는 답정너 이벤트다. 어떤 엔딩으로 가든 간에 창작된 아리아는 진짜 아리아와 다른 인격을 갖는다는 암시가 이 때부터 던져지고 있었던 셈이다.[37] 사실 죽이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한다. 창작된 아리아는 깃펜으로 만들어진 존재여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죽을 수 없기 때문이다. 죽기 위해선 깃펜으로 도로 지워야만 한다고.[38] 이때 지나가는 장면들을 보면 웬디의 옷과 눈 색이 보라색으로 바뀐다. 웬디가 아리아와는 다른 자신만의 인격을 형성했음을 알려주는 장치.[39] 창작된 세계 속 도서관에서 살았던 기억을 갖고 있기는 했지만, 웬디는 이것을 그저 꿈이라고만 생각했다.[40] 이때 웬디는 처음 본 사람을 잘 믿지 않고, 책을 읽는 것을 무척 싫어하는 등 아리아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41] 트루 엔딩 혹은 굿 엔딩을 보고 나서 들어갈 수 있는 보너스 룸에서는 클라이드와 달리아가 서로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단 아직 고백은 하지 않은 것 같다.[42] 아리아가 죽은 이유, 클라이드가 아리아에게 질문을 한 이유, 르윈과 달리아의 기억이 돌아와 버린 이유 등.[MT] 후속작 Midnight Train의 엔딩에서 3년 후 모습의 3명의 친구들과 웬디가 블루벨 역에 잠깐 출연하는데, 이를 보아 공식적으로 아리아 이야기는 굿 엔딩이 진짜 엔딩이며, 그 시간선을 따르는 것으로 볼 수 있다.[44] 원래는 1.0때도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넣지 못 했다고 한다.[45] 분홍색 문을 열면 어떻게 해도 이 엔딩은 볼 수 없게 된다. 분홍색 문만 열지 않는다면 클라이드의 질문에는 어떻게 대답해도 이 엔딩을 보게 된다.[46] 굿 엔딩에서 르윈이 웬디를 최대한 인간에 가까운 존재로 만드는 데만 엄청난 시간을 쓴 것을 보면, 이 엔딩에서의 창작된 아리아는 그러한 과정도 없이 바로 현실 세계로 왔기 때문에 언젠가는 정체가 들통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신체부터가 인간과는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47] 원래 명칭은 그냥 '배드 엔딩(Bad Ending)'이나 이 문서에서는 배드 엔딩 2와의 구분을 위해 1을 붙여 표기한다.[48] 분홍색 문을 열고 나서 르윈에게 사실을 말하든 거짓말을 하든, 클라이드의 질문에 잘못된 대답을 하면 무조건 이 엔딩을 보게 된다.[복선2] 게임 초반부분 도서관을 조사하다보면 목매단 사람 세 명이 그려진 표지의 책이 있다. 동시에 아리아가 책의 결말에 대해 언급한다. 배드 엔딩을 암시하는 복선.[50] 보너스 챕터와 함께 진짜 아리아를 볼 수 있는 유이한 루트이다. 클라이드가 과거를 바꾸면서 창작된 아리아의 존재가 소멸했기 때문이다.[51] 1.0 버전에서는 웬디가 등장하지 않았으므로 웬디는 제외되었다.[52] 1.0 버전에서는 엔딩이 트루 엔딩, 노말 엔딩, 배드 엔딩으로 세 가지만 있었으므로 굿 엔딩과 배드 엔딩 2는 제외되었다.[53] 시간적 배경은 아리아 이야기 본편 기준으로 7년 후다. 굿 엔딩 시점에선 4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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