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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5 17:14:19

kt 롤스터/리그 오브 레전드/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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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Rolster 역대 시즌
2018 시즌 2019 시즌 2020 시즌
1. 개요2. LCK 스토브리그/20183. 2018 LoL KeSPA Cup4.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4.1. 1라운드4.2. 2라운드4.3. 몰락의 근본적인 원인
5.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승강전6.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6.1. 1라운드6.2. 2라운드
7. 총평
7.1. 감독, 코치진7.2. 선수진
8. 둘러보기

1. 개요

통합 이후 kt Rolster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 이 시즌에 kt는 5대 리그 최초로 디펜딩 챔피언이 승강전행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세운다.

2. LCK 스토브리그/2018

11월 13일자로 마타, 20일에는 유칼//데프트/러쉬와 결별하였다. 유칼의 경우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를 이렇게 쉽게 놔주냐는 논란이 있었으나, KT는 좋은 조건을 제시했는데 본인이 우승을 위해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며 사그라들었다.

이후 오랫동안 소식이 없다가 11월 27일 비디디/눈꽃을 영입 및 스코어/스멥의 재계약 소식이 알려졌다. 하지만 원딜은 공석. FA 원딜로 남아 있던 크레이머는 LGD로 입단했고, 프레이는 개인방송을 통해 모든 오퍼를 거절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름이 알려졌거나 평가가 높았던 원딜 대부분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가운데 KT는 쌩신인을 원딜로 데뷔시켜야 했던 상황이다. 팬덤에서는 썩어도 준치라고 고스트[1] 하이브리드, 쏠 등의 선수들을 농담반 진담반 언급하기도 했고 또 TCL에서 활동했던 레인 등등 온갖 썰들이 돌았지만, 12월까지도 원딜은 물론 코치진의 행방은 불명이었다.

그러다 12월 13일, LJL에서 활동했던 강고과 진에어 출신인 엄티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떴다.

3. 2018 LoL KeSPA Cup

파일:KeSPA_Cup_logo_white.png 2018 LoL KeSPA Cup 경기 결과표
라운드 2라운드
8강 4강
GCB GEN
2 1
0 3
결과 진출 탈락
로스터에 연습생 출신인 제니트가 추가됐다. 또한 엄티가 중이염에 걸린 스코어를 대신해 주전으로 출전한다.

2라운드 8강, GC 부산과의 경기. 불안정한 라인전과 운영을 보여주었지만 엄티 - 비디디, 일명 '엄디디' 조합의 슈퍼 플레이를 앞세워 교전에서 GC 부산을 압도하며 순조롭게 4강행 티켓을 따내었다. 다만 바텀은 여전히 불안 요소인 상태이고, 상대가 상대였던만큼 신 KT의 역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은 물음표 상태이다.

4강, 젠지와의 경기 1세트는 우려한 바텀 라인이 무너지며 세트를 내주었지만, 끊임없이 변수 창출을 꾀한 덕택에 40분 가까이 게임을 끌고가는 모습을 보였다. 킹겐 - 미아로 교체 투입한 2세트에서는 라인전이 강한 픽을 통해 주도권을 쥐었고, 느리지만 착실하게 스노우볼을 굴린 덕에 승리를 따냈다. 3세트는 중반까지 꽤 치열하게 교전을 주고 받았고, 어느 정도 주도권을 잡은 모습을 보였지만 킹겐이 잘리며 시작한 바론 한타에서 룰러의 이즈리얼이 미쳐 날뛰며 패배했다. '결단력과 운영력'[2]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스멥을 재투입한 4세트, 제이스 - 르블랑을 중심으로 초중반 스노우볼링 조합을 꾸렸지만 스멥이 큐베에게 솔킬을 헌납하고, 비디디가 플라이에게 봉쇄당하며, 바텀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는 등 팀 전체적으로 밀리며 패배했다. 결과는 1:3 탈락.

골드가 훨씬 앞선 상황임에도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고, 성급하게 한타를 열었다가 도리어 손해를 입기도 하며, 유리한 상황임에도 대지용을 내주는 모습은 19 KT가 아직까진 팀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킹겐, 미아와 같이 신예들의 발굴과 팀 차원에서 끊임없이 변수를 창출하려는 시도는 꽤나 고무적이다. 과거 지나치리만치 변화를 주지 않는 모습과 도를 넘은 신인 혐오를 보여주던 이지훈 체제 때에 비하면 천양지차다. 게다가 팀의 정신적 지주 스코어가 부상으로 로스터에서 빠졌던 대회임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가 있다.

전체적인 인상은 14 KTA의 난전 유도와 변수 창출, 16 kt의 불안한 라인전을 뒤집는 한타 집중력이 혼재된 모습이다.

4.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kt Rolster
파일:2019 LCK Spring KT.png
감독 [[오창종|오창종
ZanDarC
]]
코치 [[정제승|정제승
NoEX
]]|[[손승익|손승익
SONSTAR
]]
로스터
파일:TOP_icon_brion.png
TOP
파일:crwn.p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송경호(프로게이머)|송경호
Smeb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황성훈|황성훈
Kingen
]]
파일:JGL_icon_brion.png
JGL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고동빈|고동빈
Score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엄성현|엄성현
UmTi
]]
파일:MID_icon_brion.png
MID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곽보성|곽보성
Bdd
]]
파일:ADC_icon_brion.png
BO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전태권|전태권
Zenit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변세훈|변세훈
Gango
]]
파일:SUP_icon_brion.png
SP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노회종|노회종
SnowFlower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상인(프로게이머)|최상인
Mia
]]
파일:LCK white.png 2019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Spring Split 경기 결과표


1라운드 1






2라운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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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 -5 -3 -4 -2 -4 -5 -7 -7 -9 -8 -10 -11 -12 -14 -12 -14 -16 -16

8 9 10 8 9 8 7 7 8 8 9 7 8 9 9 9 9 9 9 9
kt 롤스터 역대 최악의 시즌. 이전까지 kt 롤스터의 단일팀 이후 최악의 시즌은 유일하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2015 스프링이었다. 그 때도 초중반엔 부진했지만 막판에 당시 1위팀인 GE Tigers(구 ROX)를 잡는 등 기사회생을 하면서 PO를 눈앞에서 놓친 5위(와일드카드전은 서머부터 생김)로 마감했다. 또한 템퍼링 사건으로 인한 공백을 겨우 메꾼 것도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승강전이 유력한 위치까지 내려갔고 그렇게 되었다. 게다가 하필 같은 시즌에 돈을 쏟아부은, 불구대천의 라이벌 SKT는 어나더 레벨이라고 불리던 그리핀까지 잡아내며 트로피를 들어올렸기 때문에 더욱 초라해지게 되었다.

4.1. 1라운드

개막전은 강등권 후보로 지목당하던 한화전. 1세트는 상체를 중심으로 무난하게 압박하며 승리했지만, 이어지는 2, 3세트 무력하게 헌납하며 패배했다. 특히나 3세트는 초반 미드 - 정글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음에도 트할의 슈퍼플레이와 계속되는 미숙한 대처로 넘겨준 것은 상처가 크다. 케스파컵 때 보여주었던 장점들이 돋보이기는 커녕 퇴색되었다.

담원전은 여태 KT에게 있던 신입 학살자 밈이 무색하게 0:2으로 박살났다. 심지어 경기 이후 있었던 팬미팅에 감독과 코치는 보이지도 않고 이날 출전도 못한 스멥이 나와서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할 정도로 팀과 팬덤 모두 분위기가 싸하다. 그야말로 절망적인 상황.

게다가 만만한 상대로 여긴 킹존전에서는 0:2으로 박살나며 단독 최하위에 빠졌다. 특히 바론 먹으며 승기를 굳힐 수 있었음에도 무리한 오더로 자멸한 1세트의 상처가 뼈아팠다.

이어지는 진에어와의 멸망전에서는 2:0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다만 이전부터 지적받아온 팀 콜 미스나 쓰로잉은 여전했으며, 비디디의 멱살 캐리와 진에어의 무뇌 운영이 없었다면 과연 승리를 거뒀을지 의문이 드는 경기력이었다. 때문에 일각에선 케스파컵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준 킹겐 - 엄티 - 미아를 기용하는게 낫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일단 2주차는 득실 1점차로 7위로 마무리하며 겨우 한숨 돌렸다.

하지만 3주차에서 젠지에게 졸전끝에 역전패하면서 다시 9위로 추락, 남은 1라운드 상대가 아프리카 - 그리핀 - 샌드박스 - SKT라는 절망적 상황이라 최하위 진에어만 잡은 1승 8패로 끝날 수 있어 강등 가능성이 더욱 커져버렸다.

전반적으로 감독, 코치진이 제대로 된 신인 육성 경험이 거의 없다 보니[3] 갈팡질팡하고 있는 듯하다. 신인 선수와 베테랑 선수를 같이 출전시켜 신구 조화를 이루는 시도는 좋지만, 워낙 제대로 된 노하우가 없다 보니 신인은 크지를 않고, 있던 베테랑마저도 폼이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하다못해 스토브시즌 때 신인 육성에 있어 어느 정도 일가견이 있는 코치 한 명이라도 영입했다면 이런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도 팀의 감독과 코치는 그걸 간과한 채 자기들 능력으로 키울 수 있다는 오만과 아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일을 더욱더 악화시키고 있다. 감독과 코치가 아집을 벗어던지지 않는 한 KT의 추락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킹존으로 이적한 폰과 데프트가 폼을 잃지않고 대활약하면서 팀의 연전연승을 이끄는걸 보면 KT로서는 배가 아플 정도가 아니라 내장에 종양이 생길정도로 극심한 타격일 수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실패한 리빌딩이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데 데프트를 잡지 못하고, 상체 위주로 리빌딩에 집중하느라 부실한 하체를 메우지 못하고있다. 뱅, 크레이머는 해외로 가고 그나마 남은 네임드급 원딜러인 테디, 고스트도 잡지못하고 프레이는 휴식을 취하는 바람에 우왕좌왕하다가 매물 다 놓치고 스토브리그 끝자락에 간신히 데려온게 신인인 강고와 제니트였고 그마저도 대회에서 죽쓰고있으니 총체적 난국일뿐.

바로 이틀 후에 열린 아프리카전은 젠지전보다 훨씬 쉽게 게임을 풀어나가면서 2:0 완승, 다시 체면치레했다. 아프리카도 KT못지않게 멤버들의 폼이 그다지 좋지않은 상황이었고 킹겐과 제니트의 경험치와 폼이 조금씩 올라오는데다 서부 리그에 속한 강팀들의 경기를 보면서 무모하게 계속 싸움을 거는 시도가 맞아떨어지고있다는 점은 고무적. 다만 이후에 그리핀 - 샌드박스 - SKT - 그리핀이라는 지옥의 강행군을 얼마나 견뎌내느냐에 따라 향후 생존과 강등 기로가 결정된다.

지옥의 강행군 첫번째 경기인 그리핀전에서 KT는 약팀이 강팀에서 패배하는 전형적인 경기력으로 0:2 완패를 당했다. 1세트 초반만 하더라도 바텀에서 야스오 - 그라가스를 이용해 퍼블을 따내며 앞서갔지만 전령앞 교전에 그리핀이 경기를 비비면서 그대로 밀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2세트에서는 1세트보다 더한 일방적인 경기가 나오며 무난한 패배를 당한다.

그 이후 샌드박스전도 샌드박스에게서 1세트는 따냈지만 결국 바텀 차이로 1:2 석패,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전통의 통신사 더비도 0:2 완패했다. 한타에서는 아프리카와 젠지보다 나은 모습이었지만 해설진들이 지적한대로 운영의 미숙함으로 패배. 결국 1라운드를 2승 7패로 역대 최저 성적을 기록했다.

4.2. 2라운드

2라운드 첫 상대가 그리핀이라 2승 8패는 기정사실화. 그리고 그렇게 되었다. 거기다 아프리카와 젠지가 1승을 챙기는 바람에 9위로 추락했다. 비록 6주차에는 경기가 없다고 하지만 거듭된 패배로 분위기가 상당히 침체되어 있기 때문에 이 공백의 1주동안 반성하고 피드백하지 않으면 젠지와 아프리카가 아니라 본인들이 진에어랑 손잡고 강등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선수들의 폼도 문제가 있었지만 KT의 코치진 또한 책임을 회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여태까지는 선수들의 기량이 충분히 커버해 주고도 남았지만,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하고 신인을 육성해야 하는 때가 닥치니, 2018 서머 우승이라는 결과가 무색하게 강등을 걱정하는 위기에 처해진 것이다. KT 코치진과 선수가 합심해서 이러한 부진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판단하여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긴 휴식을 끝내고 7주차에 벌어진 젠지전에서는 스멥과 비디디가 가끔 뇌절하기는 해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복귀한 스코어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봇 듀오의 끔찍한 부진은 3개 세트 내내 이어졌고 끝내 1세트의 패인이 된데다가 폼이 좋아졌다는 상체도 실수를 연이어 남발하는 등 개선할 점은 많았다.

그러나 아프리카전에서는 이보다 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정규시즌 처음으로 아프리카에 0:2 완패를 당했다. 사실 젠지전에서도 간신히 역전승했던것도 젠지도 전체적으로 상태가 좋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것. 스코어는 젠지전 승리 무색하게 존재감이 다시 사라졌고 스멥은 여전히 좋지 못한 폼을 보여주었고, 그리고 존재감 없는 바텀은 계속해서 패배의 주역이 되곤 했다. 제닛이 한타에서 딜도 못넣고 가장 먼저 죽는 것은 물론이고 눈꽃도 뇌절이 심해지는등 1주일 동안 나아지는 모습보다는 상황만 더 악화되었을 뿐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일한 에이스인 Bdd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데 그 Bdd조차도 다른 라인이 터지는 바람에 본인이 뭔가 하려고해도 아무것도 못하고 바라볼 뿐이었다. 스코어도 좋은기량을 보여주고있지만 스멥이 정글 개입 없이도 라인전을 지고들어가는 상황이 계속일어나면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코치진의 의중을 알 수 없는 밴픽 또한 이와 같은 상황에서 크나큰 악재가 되는 것은 덤.

8주차는 SKT와 샌드박스라는 2위팀과 맞붙는데 현재 경기력으로는 1세트라도 잡는 것부터 기적에 가까운 일일뿐이다. 거기다 그 아프리카를 이기고 연패 탈출한 진에어의 폼이 조금씩 올라오고있어 승점자판기라 불리우는 진에어 상대로 과연 이길까는 의문도 들뿐.

그리고 결국 SKT와 샌드박스전 모두 패배했다. 특히 샌드박스전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던 Bdd마저 르블랑의 사슬을 번번이 빗맞추는 등 끝내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비록 세트 승은 가져왔다지만 나머지 도원결의 팀인 젠지와 아프리카는 그리핀을 박살내버리는 대이변을 기록하면서 강등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그리고 9주차 첫경기인 킹존전도 패배, 거기에다가 22일날 첫경기인 아프리카 vs 젠지전에서 젠지가 아프리카를 2:0으로 관광내면서 젠지와 아프리카 모두 5승 라인에 걸치는데 성공하면서 남은 대진을 보았을때 KT의 승강전행은 거의 확정되었다. 그나마 진에어전에서 2:0 승리하긴했지만 이건 진에어가 초반에 터트린걸 굴리지못하고 스스로 자폭한 결과이기때문에 상처뿐인 승리였다. 냉정히 말해 지금 경기력으로 남은 10주차 상대인 한화와 담원을 이길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

10주차 한화에게 완패하면서 이제는 담원을 2:0으로 잡아도 경우의 수를 따져야하는, 사실상 승강전이 99% 확정된 상황이었는데 젠지와 아프리카가 각각 샌드박스, SKT에게 패배하면서 승리 시 잔류, 패배 시 승강전 두 수밖에 남지 않았다. 그나마 라이벌 SKT가 승강전 경쟁자인 아프리카를 2:0으로 잡아주면서 실낱같은 희망이 남아 있었는데...

그걸 본인들 손으로 날려먹었다. 담원전에서 강등 시즌 CJ나 콩두가 생각나는 0:2 완패를 당하면서 무너졌다. 더 자세히 쓰자면 1세트는 분명 이길수 있었지만 중반부터 나타난 콜 플레이는 지난 서머 bbq를 생각나게 할 정도로 쫄보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1, 2세트 합쳐서 강고는 도대체 원딜의 소질이 있는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딜도 제대로 못하고, 그것도 모자라 중계진도 극대노 할 정도의 포지셔닝으로 아예 무너져내렸다. 거기다 감독, 코치진은 1세트에 이미 탐 켄치에게 휘둘렸음에도 2세트에 칼도 안빼들었고, 엉망진창인 밴픽으로 아예 경기를 그르쳤다. 이로써 LCK 최초로, 그리고 전 세계 롤판 역사상 3번째로 디펜딩 챔피언이 승강전으로 끌려가게 되었다.[4]

4.3. 몰락의 근본적인 원인

KT의 이 같은 몰락은 전 세계 롤판의 역사를 통틀어 전례없는 사태임에 분명하다. 원인을 꼽아보자면 정말 많은데, 몇 가지를 꼽아보자면 다음과 같다.

결국 스토브리그에서 손꼽히던 불안 요소가 전부 터져버린 시즌이었다. 라인전 승리가 상수에 가까웠던 LCK 최정상급 바텀 라인 데프트 - 마타를 놓치고 2018 서머 2라운드를 제외하면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던 스멥, LCK 조커의 승격 이전 최고령 선수이자 최장수 프로게이머인 스코어를 중심으로 한 KT의 2019 시즌 리빌딩은 시즌 전부터 꾸준하게 불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결국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2017 시즌부터 연습량을 지적받던 스멥의 폼은 역대 최악을 찍었고, 스코어는 부상으로 1라운드 가까이를 날려먹다 기량이 하락한 채로 복귀, 거금을 들여 영입한 비디디는 1라운드에는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2라운드엔 팀의 멸망에 본인도 같이 폼이 저하되고 말았다. 그냥 약점으로 평가받던 봇 듀오는 약점을 넘어 LCK 최약체였다. 10위팀인 진에어의 바텀 듀오인 루트 - 켈린(노바)에게조차 압살당하며, 17 스프링 EEW의 들 - 엘라를 소환하는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사실 루트와 켈린은 여기 끼면 억울한 선수들이다. 엄밀히 말해서 망해가는 팀의 짐덩어리가 아니라 라인전 준수하게 하고 한타때 엄청난 딜량을 때려박으며 팬들에게 더 나은 팀으로 이적하면 터진다는 소리를 듣는 팀의 희망인 선수들이다. 더 암울한 건 이젠 경기를 뛰고 싶어도 뛸 수 없는 시기가 다가오는 스코어가 MVP 1등인 점이다.[7] 같은 도원결의로 묶였던 아프리카, 젠지는 테디가 있던 18 진에어처럼 '믿을맨' 기인, 룰러가 있어서 '망해도 되니 일단 룰러/기인만 믿고 한번 해보고 망하자.'라는 전략이라도 사용 가능하지만, 19 KT에는 믿을 사람 하나없는 역대 LCK 승강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들 개개인에 대하여 평가하자면, 스멥은 2018 시즌 중 2018 서머 2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기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분명 스멥의 나이가 적지 않기 때문에 '노쇠화'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8] 가장 큰 이유는 연습량의 부족이다.[9] 연습량 자체가 그냥 너무 부족했고 안일하고 나태했다. 하지만 스멥은 2018 시즌 부진 이후에도 여전히 게을렀다. 라인전은 부진했던 1라운드 칸 상대로 이긴 것을 빼면 이겨본 게 손에 꼽을 정도고, 그렇게 라인전부터 못하니 한타 활약도 저조하고, 베테랑이 들어왔을 때의 장점인 운영 능력 또한 못 보여줬다. 연습량이 부족하니 챔프폭도 좁디 좁고 새로 간혹 대세 챔피언을 골랐을 때는 룬부터 이해 할 수 없는 선택을 하고 숙련도 또한 개판인 것만 보여줬다.

스코어는 시즌 초반 부상때문에 경기 감각 자체가 별로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노쇠화라는 게 눈에 띌 정도로 메카닉적 요소에서 부족함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가 세트승을 거둘 땐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주위 팀원들이 쓰러지는 와중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위대한 정글러였던 스코어마저 다른 영건들에게 뒤쳐지며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였다.

비디디는 1라운드까지는 확실한 KT의 에이스였다. 심심치 않게 따주는 솔로킬, 한타에서의 활약, 흔히말하는 동부 리그 에이스 3 중 한명이었다. 하지만 2라운드 들어서 순위에 걸맞는 미드 라이너로 전락했다. 롱주 시절부터 지적받던 '팀이 불리할 때 아무 시도를 안한다'는 약점 또한 여전했으며, 한타력은 최악에 그 강력하던 라인전 조차 망가졌다. 특히 한타는 리산드라, 갈리오같은 한타 특화형 챔피언을 잡고도 서포터에게 풀콤보를 때려넣는 식의 이해할 수 없는 판단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CJ 때부터 지적받던 팀적인 움직임의 결여. 통계적으로 봐도 비디디는 상대팀 포함 10명 중에서 와드를 가장 늦게, 그리고 가장 적게 산다. 와드를 까는 위치조차 본인이 갱킹을 안 당하게 하는 짧은 위치. 한마디로 이기적인 플레이만 보여준 것이다. 2019 시즌 미드 라이너에게 요구되는 것은 단순히 딜 교환을 잘하고 라인전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주도권을 잡고 정글러와 함께 맵에 대한 지배력을 행사하는 것인데, 비디디는 그런 능력이 현저하게 부족하다. 라인전에서 CS는 앞서는데 정작 아군 정글러는 시야가 없어서 동선이 제약당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KT 경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

바텀 듀오는 답이 없다. 강고/제니트 중 누가 더 낫냐로 논쟁하는 의미가 없다. 눈꽃은 역대 최악의 서포터 반열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최악의 퍼포먼스만을 보여줬다. 드레이븐을 잡지못하면 0.5인분도 못하는 강고, 그리고 그마저도 못한 블라디 원툴 제니트와 눈꽃의 조합은 확실한 LCK 꼴등 수준이다.

팀 전체로 봐도 심각하다. 빛돌의 경우 'KT는 그냥 이해를 할 수 없는 플레이가 많다.'며 개인 방송에서 비판했는데, 팀 콜이 엇갈려도 너무 엇갈린다. 눈꽃은 앞 점멸로 싸움을 거는데 강고는 바텀에 있고 비디디는 빠지고 있고 스멥 / 스코어는 멀뚱거리는 장면이 대표적인 장면. 싸움을 걸 때도 상대 딜러를 놔두고 서포터부터 점사한다든가, 원딜이 탑솔러의 뒷텔 위치에 텔레포트를 탄다든가하는 기본적인 콜 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게 경기에서 드러난다. 이기고 있을 땐 뇌절로 이득을 까먹고 지고 있을 때는 본헤드 플레이로 역전의 불씨마저 스스로 꺼버리는 환장의 운영은 덤.

KT가 우승할 때조차 지적받던 감독, 코치, 소위 라인은 이번 시즌 본인들의 무능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같은 하위권인 젠지, 아프리카가 보여준 '망해도 되니까 던져보고 망하자'식의 밴픽 또한 전혀 나오지 않았고, 시즌이 다 끝난 시점에서야 겨우 주전 엔트리를 확보한 수준이다. 게다가 본인들이 슈퍼팀 시절에 '에고가 강하다'며 호흡을 맞추기 힘들다고 했던 선수들은 SKT, 킹존으로 흩어져 1라운드만에 새로운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각각 우승, 3등의 성적을 거두었다.[10] 이는 슈퍼팀 시절 단합력의 문제가 선수들이 아닌, 선수들을 지도하는 코치진이 문제임을 확실히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라고 볼 수 있다. 막말로 그 멤버를 SKT나 킹존이 데리고 있었으면 진작에 우승컵 2번은 들었을 것이다.

사실 프런트가 더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이야기마저 나오고 있다. 같은 kt 스포츠 소속의 야구단인 kt wiz 역시 하위권을 벗어나지 않으며, NC의 급작스런 부진으로 인해 2018 시즌만 겨우 꼴찌를 면했을 뿐, 전혀 나아지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이런 원인에 FA만 적당적당히 투자를 하고, 2군 구장을 익산에 그대로 두는 등 2군 육성에는 관심도 없다는 것이 원인이라는 이야기가 터져나오고 있다. 2019 시즌에 원딜 영입에 전혀 투자를 하지 않은 점, 그리고 오정손 감코진을 유임시킨 것과 상당히 유사한데, 결국 이런 기조를 kt 스포츠 소속 구단 전체, 아니 kt 그룹 전체가 공유하고 있다는 비판으로 이어진다. 아예 게임단 자체가 kt 그룹에서 나와야 희망이 보인다는 이야기마저 나올 정도.

5.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승강전

천만다행으로 일단 승자전 진출, 승자전에서 진에어를 3:0으로 잡아내며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지었다. 덕분에 디펜딩 챔피언이 다음 시즌에 강등이라는 타이틀을 다는 것만은 피해갔다.

6.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kt Rolster
파일:2019 LCK Summer KT.png
감독 [[오창종|오창종
ZanDarC
]]
코치 [[정제승|정제승
NoEX
]]|[[손승익|손승익
SONSTAR
]]
로스터
파일:TOP_icon_brion.png
TOP
파일:crwn.p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송경호(프로게이머)|송경호
Smeb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황성훈|황성훈
Kingen
]]
파일:JGL_icon_brion.png
JGL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고동빈|고동빈
Score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엄성현|엄성현
UmTi
]]
파일:MID_icon_brion.png
MID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곽보성|곽보성
Bdd
]]
파일:ADC_icon_brion.png
BO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종인(프로게이머)|김종인
PraY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전태권|전태권
Zenit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변세훈|변세훈
Gango
]]
파일:SUP_icon_brion.png
SP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노회종|노회종
SnowFlower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상인(프로게이머)|최상인
Mia
]]
파일:LCK white.png 2019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Summer Split 경기 결과표


1라운드 1






2라운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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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1 0 -2 -3 -5 -7 -8 -8 -10 -9 -11 -13 -11 -13 -12 -13 -12 -12

1 6 6 5 7 7 9 9 9 8 9 8 8 9 8 9 9 9 8 8
지난 스프링의 악몽이 반복되었다. 서머에 들어와 프레이를 영입하는 등의 수를 내놓았지만 결과는 스프링 시즌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 그나마 승강전은 면했지만 2019 시즌은 kt 롤스터 역사상 최악의 시즌이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역대 최고의 시즌이었던 2018 시즌 바로 뒤에 이런 대참사가 발생했다.

6.1. 1라운드

시즌 개막을 3주 가량 남긴 시점에서 서브 서포터인 미아의 계약 종료 소식이 전해졌다. 눈꽃이 스프링 시즌 내내 그다지 좋지 않은 폼을 보여주었기에 이를 우려하는 시선이 많다. 특히 원딜은 강고와 제니트를 번갈아 기용하면서도 서폿은 눈꽃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눈꽃만을 기용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많다. 심지어 미아가 케스파컵에서 나쁘지 않은 폼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나이스게임 TV에서 LCS / LEC 해설을 맡은 좁쌀은 MSI 결승 시청 후 개인 방송에서 차기 시즌에 대한 예상을 내놓는 자리에서 KT를 가리켜 "서머의 KT는 탑과 바텀의 힘이 강했기에 가능했던 것인데 이번의 KT는 탑도 바텀도 힘든데 그나마 팀을 지탱하는 정글마저도 상태가 좋지 않다." 라며 이번 시즌엔 서머의 KT를 기대하기 어려울 거 같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런데 5월 20일, 프레이가 은퇴를 번복하고 KT로 온다는 오피셜이 떴다. 또한, 연습량이 부족하단 평을 듣던 선수들이 승강전 이후 작심했는지 솔로랭크를 기준으로 본다면 연습량을 크게 늘렸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스멥과 눈꽃으로, 연습량으로 논란이 많던 스멥은 다른 선수들과 비슷한 400판 이상의 솔로랭크를 소화하고 있으며 눈꽃은 600판을 넘어가고 있다. 마음가짐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부분. KT 프런트도 프레이의 인터뷰에서 프레이의 집에 10번 넘게 찾아가고, 끝내 프레이의 마음을 돌리고 영입하는데 성공했다는 게 알려지며, KT 팬덤은 웬일이냐는 반응이 대부분.

이제 롤드컵 청부사를 데려온 만큼 저번 시즌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고 팀을 롤드컵으로 이끌어야 한다라는 목표가 생겼으나...

개막전 진에어와의 경기에서는 무난하게 2:0 신승을 거두었다. 프레이가 공백기는 어쩔 수 없었는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오더형 원딜로써의 존재감을 뽐내며 안정감있게 게임을 이끈 것이 높이 평가받았으며 킹겐이 데뷔 이래 최고점의 경기력을 뽐냈다는 호재도 있었다. 물론 팬덤 사이에서는 "상대가 진에어라 섣불리 좋아할 수가 없다." 라는 회의론이 일었다.

그리고 그러한 회의적인 시선대로 이어진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스코어 대신 선발 출장한 엄티와 연습량을 끌어올렸다는 눈꽃을 필두로 전체적으로 아쉬운 모습이 연거푸 터져나왔다.

엄티는 1, 2경기 내내 스카너를 잡고 희미한 존재감을 보였으며 눈꽃은 1경기에선 유미의 숙련도가 부족한 듯한 모습이였고, 2경기에서는 파이크로 상상 이상의 궁극기 적중률을 보여주며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Bdd도 상대인 라바에게 이견의 여지가 없는 판정패를 당했으며, 프레이는 1경기에선 나름 분전했으나 2경기에선 막바지에 점멸 실수를 터뜨리는 실책을 범했다. 그나마 킹겐과 교체 출전한 스멥이 나름 괜찮은 폼을 보여줬다는 것이 유일한 위안.

이어진 2주차의 첫 상대는 담원. 담원이 1주차에서 2패를 기록하며 의외로 KT 입장에서도 할만한 상대라는 예상이 있었고 1세트에서 승리를 거둘 때만 해도 이러한 예상은 설득력이 있어보였으나 2세트에서 분노한 너구리를 앞세운 담원에게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3세트에서도 연거푸 무너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엄티 대신 선발로 출장한 스코어는 3세트 초반까지는 캐니언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둘 정도로 노련함을 뽐냈으나, 탑 교전에서 말린 직후부터 상황이 역전되어버렸으며 2경기에 대차게 두들겨맞으며 패배의 단초를 제공한 킹겐 대신 출전한 스멥도 나름 분전하는 모양새였으나 '그나마 킹겐보다는 낫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는 모습이였다. Bdd와 프레이도 스멥과 비슷한 맥락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눈꽃으로 1경기에서 스코어와 연계로 초반에 잠시 좋은 모습을 보인 거 빼고는 2, 3경기에선 내리 죽을 쑤는 모습이였다.

이후 젠지에게는 소년가장 비디디의 활약으로 젠지에 2:1 신승을 거두었지만 3주차 그리핀과 샌드박스에게 예상대로 완패, 4주차 첫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지금은 강등권에서 허덕이던 SKT. 재작년에 두 팀 모두 강팀으로 신들의 전쟁을 찍어내면서 찬사를 받았던것과 반대로 멸망전을 연출했다. 이긴 SKT도 개선된 점은 있었지만 아직도 콜이 갈리고 폼이 오락가락한데 KT는 지난주 샌드박스 상대로 3세트까지 몰거갔던 저력은 온데간데없고 그냥 줄거 다주다가 게임까지 던져버렸다. 두 번째 상대인 아프리카 상대로도 0:2로 완패하면서 2주 연속 전패를 기록했다.

5주차의 첫 경기이자 1라운드의 마지막 경기는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LCK를 캐리하고 돌아온 킹존이였는데 첫 경기를 나름 잘 풀어내며 승리로 장식했으나 2, 3세트에서 연타석으로 얻어맞으며 1:2 역전패를 당하고 도합 5연패에 빠지면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눈꽃은 여전히 팀의 발목을 잡고 있고 십고초려 끝에 영입했다는 프레이도 KT에 득이 되기는 커녕 독이 되고 있으며 스코어도 영 좋지 않은 판단의 연속인데다가 엄티의 경기력도 좋다고는 못할 상황. 그나마 Bdd가 1인분은 해주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 결국 2연속 승강전이 아른거리는 상황.

1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평가하자면 KT의 서머 대비는 본인들과 비슷하게 하위권을 맴돌던 젠지 - 아프리카와 비교했을 때 확연히 부족했다. 프레이를 영입하기 위해 애를 썼다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그것이 전부다. 젠지는 정글 - 미드에 성환 - 쿠잔을 충원하며 보완했고 기존 선수인 피넛 - 플라이의 폼도 살려내고 있다. 아프리카는 변화는 적지만 검증된 지도자인 노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하고 주전 로스터를 확정하였으며 무엇보다 유칼의 폼을 살려내는데 성공해 감독 코치진의 지도력을 입증하고 있다. 반면 KT의 오정손 라인은 팀이 승강전까지 떨어졌음에도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았고 프레이를 데려온 것만으로 본인들의 약점이 크게 보완된 것 아닌가 착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원딜들이 야스오, 블라디, 빅토르같은 온갖 다양한 픽을 써대는 현 메타에서 과연 한 시즌을 휴식한 올드 게이머 프레이를 서머 초반부터 주전 투입 한 것이 얼만큼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프레이는 메타 적응은 커녕 기존에 잘하던 원딜 챔피언들을 잡고도 허무한 스로잉을 남발하면서 은퇴 선언까지 한 선수를 성급히 복귀시키면 이렇게 된다는 사례만 입증하고 있다. 그렇다고 감독 코치진이 젠지나 아프리카처럼 기존 선수들의 폼을 살려 냈는지 묻는다면 그것도 아니다. 서머 시즌 들어서도 스멥과 스코어의 폼은 복구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엄티는 그나마 잘 하던 초반 설계력도 잃어버렸다. 눈꽃도 기존에 아프리카나 진에어 등에서 보여준 폼을 생각하면 원래부터 이렇게까지 못 하는 선수는 절대로 아니었다. 기존 선수들의 폼을 살려낸 것도 아닌데 서브 로스터 변화는 커녕 오히려 서포터 하나를 내보냈으며, 원딜은 셋이나 있는데 대체 나머지 둘은 얼마나 연습 성적이 안 좋길래 프레이가 자꾸 투입되는지도 의문이다. 선수 한 두명의 폼이 안 좋으면 모를까 원래 잘 하던 선수들의 폼이 죄다 맛이 가버렸고 서브 선수에도 믿을 선수가 하나도 없다면 감독 코치진에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음에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있는게 현재 KT의 상황이다. 2라운드에도 로스터 변화가 없는데 과연 이 상태에서 강등권 탈출이 가능할지 의문.

6.2. 2라운드

2라운드 첫 경기에서는 리프트 라이벌즈 직전인 4주차에서 만났던 라이벌 SKT와의 재대결이 이루어졌다. "그나마" 1인분은 했던 Bdd를 제하고는 전반적으로 최악이라고 부를만한 경기력의 연속으로 0:2 참패를 당하며 6연패에 빠졌다. 오창종 감독은 팬미팅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팀 상황이 좋지 않음이 표면으로 드러나고 있는 상태.

스프링에선 도원결의 동지였지만 지금은 젠지와 함께 중위권으로 상승한 아프리카에게 1세트 퍼펙트 게임을 기록, 2 - 1로 승리한것도 잠시, 그리핀에게 여지없이 박살나고 젠지에게 LCK 3전제 최초로 0:2 완패를 당하면서 2연속 승강전이 더욱 가까워졌다. 승강전 경쟁팀인 한화생명도 잡지못한다면 정말 진에어를 제외하고 모든 팀에게 승리조공하고 승강전으로 내려가는 시나리오가 불가피했다.

이후 반드시 잡아야했던 한화와 진에어를 잡으면서 실날같은 희망을 이어갔고 한화가 담원과 SKT에게 일격을 먹이면서 승강전 향방이 위태로워지는가 싶었다. 마지막 주차에서 한화가 아프리카를 잡으면 한화에게 승점에서 밀리는 KT가 승강전 확정되는건 자명한 사실이었다. 하지만 아프리카가 한화를 이기고 KT가 자력으로 폼이 떨어진 킹존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 이후 한화가 그리핀에게 패하면서 KT는 극적으로 승강전 문턱에서 8위로 살아남아 다음 시즌를 기약하게되었다.

2라운드 들어선 팀의 변화는 초반부 라인전이 좀더 강력해지고 운영도 발전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개개인의, 주로 미드의 무시무시한 슈퍼 플레이로 판을 최대한 뒤흔들어 게임을 혼돈으로 만든 뒤 이후 과감한 승부수를 자주 던졌다는 것이다. KT 경기의 특징인 질때는 순식간에 압도적으로 패하고 이길때는 난장판을 거친 뒤 승리하는 모습은 이런 스타일 변화에서 기인했다. 정상적인 팀이라면 이런 방식은 결코 좋지 못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요행수 추구는 결과적으로는 잔류를 결정지었다.

7. 총평

결과적으로 KT의 2019 시즌은 사전 예상대로 대실패로 끝났다. 리빌딩 방향의 실패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킹겐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긴 스멥, 노쇠화된 스코어, 기복이 많은 눈꽃, 엄티, 그나마의 수확이라면 비디디를 데려온것 정도. 비디디가 없었다면 진작에 CK로 강등되었을 것이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은퇴를 번복한 프레이도 십고초려끝에 데려왔지만 그마저도 승강전 탈출에 겨우 만족할 정도로 그쳤다.

스프링 9위(잔류), 서머 8위로 끝났고 그동안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올타임 레전드였던 LCK 최후의 원년 멤버 스코어가 은퇴하게되었다. 일부 팬들은 팀 레전드의 마지막을 LCK나 롤드컵 결승전으로 장식해주진 못할 망정 승강전 문턱에서 보내게 했다며 감코와 프런트를 신나게 까는 중.

문제는 이제부터다. 이미 실패한 시즌이고 스토브리그에서 올해의 SKT처럼 대대적인 투자로 선수들을 영입하고 변화하지못하면 내년에도 승강권임은 부정할수없는 사실이다. 비디디는 양심이 있으면 무조건 붙잡아야하고 필요없는 선수들은 과감히 내치고 SKT의 클리드같은 인재들과 칸, 페이커같은 노련한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은 물론이고 당장 오정손부터 성적 책임을 지고 나가야할 것이다. 아니면 이런 고통이 계속될바에는 LCK의 프랜차이즈화를 서두르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다. 그마저도 희망적으로 보기 어려운게 LCK의 다른 팀들이 적극적으로 아카데미, 신인 육성을 위한 인프라[11]를 만들어둔 반면 KT는 인프라는 커녕 홍보 인력도 없는 수준이라 프랜차이즈화를 해도 경쟁력에서 밀릴 전망이다. 해당 기사를 보면 사무국 실질 인력이 1명뿐이라 기본 토대를 잘 닦아둔 다른 팀들에 비하면 KT는 프랜차이즈 이후에도 대차게 망할 가능성이 크다.

7.1. 감독, 코치진

일단 오정손을 위시한 감독과 코치진은 절대로 그냥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는 것이 중론이다. 무엇보다 지금 감독과 코치진은 자신들이 무능하다는 사실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점이어서 절대로 팀에 남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중론이다.

8월 30일, 끝내 오창종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하였다.

7.2. 선수진

TOP : 스멥은 피지컬 저하가 명백히 드러났다. 킹겐에게 아예 밀려 후보로 전락할 정도로 상당히 폼이 좋지 않았다. 현 메타의 중심이 되는 정글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잘 하는 칸, 너구리, 라스칼, 기인 등등을 볼 때는 쉴드를 쳐도 쳐 줄수가 없다. 2018 시즌 말부터 스멥 중심의 리빌딩으로 인해 상당한 투자가 이루어졌지만 이젠 킹겐에게 밀려날 정도이므로 계약 종료의 가능성이 높다.

킹겐은 최상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무던한 탑이며 신인이므로 가성비가 좋은 선수므로 KT가 키울 필요가 있다. 피지컬로는 밀리지 않지만 그동안 KT는 썸데이, 스멥의 슈퍼 탑솔러의 힘으로 2015 서머부터 2018 서머까지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킹겐을 주전으로 쓰기는 애매할 것이니 차기 리빌딩 때 슈퍼 탑솔러를 구할 가능성이 높다.

JGL : 이번 시즌 엄티는 진에어 시절의 그 엄티로 되돌아갈만큼 폼이 심각했다. 애초에 스코어에게 사사하기 위해 제발로 KT로 왔었지만, 문제는 그 스코어가 주전먹고 팀을 이끄는데 기회나 폼 상승 둘다 오지 않았고, 차기 시즌 때 계약 종료 혹은 후보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

스코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KT 창단 때부터 항상 스코어가 있었는데, 이번 시즌도 마지막 불꽃을 태우며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명언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내리막길을 걷는 와중에 하필 이번 메타는 정글 중심 메타였고, 스코어와 엄티 모두 부진한 게 화근이 되어 프레이까지 영입했는데도 승강전을 겨우 탈출하는 데에 그쳤다. 스코어가 은퇴한 현시점에서 정글러의 부재는 상상 이상일 텐데 그게 어느 정도냐면 템퍼링 용서해주고 카카오 재영입[12]하자는 여론까지 올라오는 중.

MID : Bdd는 이견의 여지가 없이 KT의 보루 역할을 해주었다. 다른 라인이 무너지는 와중에 KT의 미드는 굳건했고, Bdd는 2016 CJ에 있을때처럼 소년가장 역할 그 이상을 해냈다. 그래서 다른 팀들이 킹겐이나 프레이를 무시하고 무조건 Bdd 집중 견제를 퍼부었을 정도. 차기 시즌에는 Bdd를 무조건 재계약해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중론. 이 선수가 2020 시즌에 팀을 떠난다면 테디가 떠난 진에어꼴이 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BOT : 프레이는 은퇴를 철회하고 돌아왔는데, 몇 경기에서는 그의 명성을 제대로 보여줬지만 전반적으로는 1시즌 공백의 여파가 매우 컸고, 타팀 원딜들이 미치고 날뛰는 와중에 본인의 클래식 원딜은 크게 눈에 띄지 못했다. 그래도 딱 1시즌 하러고 돌아온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으므로 중론이 어떻던 간에 계약서에 따라 팀에서 사용할 수밖에 없는 가능성이 높다. 사실 스멥의 방출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에서 KT는 프레이를 제외하면 베테랑들을 모두 잃는 것이기에 폼이 바닥까지 떨어진 게 아닌 이상 팀의 팀의 무뇌화를 막기 위해 써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남은 두 원딜 제니트와 강고의 경우 역시 마찬가지로 후보 아니면 계약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강고는 드레이븐 외 다른 원딜 챔피언 숙련도가 상당히 저조해 방출이 유력하다.

SPT : 눈꽃은 스프링과 서머 모두 부진했다. 사실 KT가 리빌딩할때 눈꽃을 최우선 타겟으로 잡지는 않았고, 원딜을 우선적으로 구하려 했지만 프레이가 은퇴 선언을 하면서 거절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선수들이 없어지자 어쩔 수 없이 계약한 것이다. 어쨌든 원딜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거는 분명하고, 차기 리빌딩 때 계약 종료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2019년 스토브리그에 프레이를 보좌해줄만한 서폿이 있을지가 문제. 프레이의 영혼의 짝꿍 고릴라를 데려오자하는 의견도 있지만, 고릴라는 미스핏츠에서 또다시 혜지를 시전해 방출당했으니 가능성이 낮다.

결국 전체적으로 보자면 가장 보강이 시급한 라인은 서폿과 정글로 요약된다.

8. 둘러보기

파일:LCK white.png LCK 2019 시즌 팀별
파일:SK Telecom T1 로고(2005~2019).svg 파일:Griffin_new_logo.png 파일:DAMWON.png 파일:600px-Kingzone_DragonXlogo_square.png 파일:sandbox_gaming.png
SKT GRF DWG KZ 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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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 GEN KT HLE J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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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별 목록은 2019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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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때는 당연히 포텐이 터질 것이라고 아무도 예측 못했다.[2] 클템이 해설에서 지적한 부분.[3] 유칼이 있다고는 하나 그 한 명만 가지고서는 육성을 잘 한다고 평가하기 어렵다. 그리고 그 유칼도 놓쳐버렸다. 더구나 아프리카로 이적한 유칼은 KT 시절만큼 돋보이지 못하고있다. 이는 bbq를 나와 샌드박스에서 만개한 고스트와 정 반대.[4] 그나마 사례를 찾아보자면 Kaos Latin Gamers, Team oNe eSports 등이 존재하긴 한다. 당장 이번 시즌 스플릿에서 찾아봐도 승강전은 없지만 꼴찌를 해버린 Dire Wolves도 있긴 하다. 물론 5대 리그로 한정한다면 KT가 최초. 준우승팀의 경우는 2015 시즌 LCS EU를 준우승하고 2016 시즌에 승강전으로 내려가 강등당한 Origen이 있다.[5] 라바가 데뷔하던 당시는 17 서머가 한창 진행중이던 시기라 데뷔 시즌 후 계산하면 약 1/4시즌만에 포텐이 터진 것.[6] 사실 강현종 감독도 밴픽 부분에서의 큰 실수와 승부처에서의 잘못된 선수기용이 고쳐지지 않아 많은 비판을 받지만, KT의 오정손에 비하면 매우 양반이다. 신인 육성 능력이나 밴픽 실수 후의 개선도가 강현종 감독 쪽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7] 이마저도 400점이다. 팀 내에 MVP 포인트 400점을 넘는 선수마저도 없다는 것이다.[8] 그렇지만 노쇠화 변명도 그에겐 소용없다. 다시 타오르기 시작하는 플레임, 최연장자 늦깎이 신입생 조커, 그리고 당장 라이벌 팀에 들어가서 새로운 전성기를 써내려가고 있는 마타는 뭐란 말인가?[9] 당장 2017 시즌에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며 크게 비판받은 보다 연습량이 적었고, 2018 롤드컵에서 챔프폭으로 지적받을 때도 스멥의 솔랭 판수는 단 2판에 불과했다.[10] 아예 드림팀을 모아버렸다는 평가를 받은 SKT의 경우 다른 얘기를 할 수도 있지만 킹존은 주전 멤버들이 전부 다 나가고 서브 선수 2명과 지난해 롤드컵 멸망의 범인 중 하나인 투신이 간 팀이다.[11] 유스팜 시스템이나 아카데미 전담 코치, 스카우터등[12] 카카오는 템퍼링으로 KT와 연을 끊었는데, KT가 먼저 손을 내밀거나 카카오가 빌고 들어오지 않는 이상 카카오가 KT의 정글러가 될 일은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