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KT에서 2006년 6월 30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상용 서비스한 와이브로. SK텔레콤의 T 와이브로보다 조금 더 넓은 커버리지를 자랑하고 한때는 TV광고도 했었다.서비스 시작은 최초로 서울 신촌, 강남, 서초, 송파, 경기 분당과 인근 도시고속화도로와 고속도로 구간, 지하철 분당선 구간부터 상용화 되었고(관련기사), 1차분을 개선한 2차분에서 수도권역도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당시 경기도권이나 인천광역시 지역에서는 실제 속도로 다운로드 5Mbps, 업로드 1Mbps 정도로 나와주고 서울 안에서는 그것보다 조금 높게 나온다. 와이브로가 개선된 2010년 이후로는 좀 더 나은 속도를 보여주었다.
와이브로 신호 감도가 매우 좋은 지역에서 스트롱 에그 사용 시 다운로드가 15~18Mbps가 나오지만 이건 축복받은 와세권 경우일 때이고, 보통 신호 세기가 풀로 뜬다면 다운로드가 10Mbps정도 나오는 게 일반적이다.
KT의 3G망 개선작업이 이뤄진 지역에서는[1] 3G망과 비슷하거나 열세인 경우도 있다. 특히 지연율이 3G보다도 못한 곳이 많다. 하지만 사용자가 적은 편이다 보니 데이터 과부하로 인해 접속이 안 될까 걱정할 일은 없다.[2] 스트롱 에그 2의 경우 신호 수신 상태가 좋으면 13Mbps가 나온다고 한다.
KT에서는 4G 통신망임을 강조하고 있으나 편의상 4G로 지칭하는 것이지 진정한 의미의 4G는 아니다.[3]
가입 시 주의사항으로는 본인이 kt 스마트폰과 결합한, 즉 50%할인 콤비 결합을 한 상태라면 스마트폰을 해지하거나 번호이동을 하거나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일반 요금제로 변경을 해 결합이 끊어져 일반 요금제로 바뀌며 따로 위약금이 발생했다.
2. 특징
무선 사업자였던 KTF가 아닌, 유선 사업자였던 KT에서 와이브로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KT 와이브로는 유선망 취급한다. SK텔레콤 T 와이브로도 사실상 유선사업자라서 가입자 회선을 잡아먹지않는다.[4] 단, 이는 갤럭시 탭 7.0 같은 와이브로 전용 기기에 한정하며, EVO 4G+나 하이브리드 에그, LTE Egg+는 모바일 취급한다. 이들은 010번호가 할당되어 그냥 모바일에 와이브로가 서비스로 딸려나오는 식이다.유선망 취급하는 특징 탓인지, 의외로 리얼 IP가 할당되었다. 원래 3G나 LTE같은 무선망은 기지국 자체가 거대한 공유기 역할을 해서 가입자에게 가상 IP를 할당하는데, KT 와이브로는 가상 IP가 아닌 가정집 인터넷처럼 리얼 IP를 할당하는 것.
olleh WiFi 멀티가 제공된다. 싱글이 아니라 멀티다![5] 여기서 와이브로 아이디로 로그인한 다음 사용할 기기의 맥주소를 등록할 수 있다. 다만 olleh 와이브로 고객센터인 080-000-1472로 전화해야 등록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MAC 주소를 등록한 기기라면 비보안(자물쇠 없는) olleh WiFi로 접속해서 와이파이를 쓸 수 있고, 와이파이 멀티다 보니 원래의 접속방식인 와이파이 아이디 인증도 된다는 점이다. 맥주소 등록 페이지를 로그인하려면 와이브로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필요한데 이거 자체가 와이파이 멀티의 아이디/비밀번호다 보니 맥주소를 등록하지 않은 단말기라도 olleh WiFi 연결 후 유료 상품 구매 페이지에서 와이브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그냥 쓸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 틈 사이 MAC주소를 등록하면 기존 아이디 로그인이 불가능해지는 것으로 개편되었다.
T 와이브로는 추가로 T 와이파이존 이용이 불가능한 것에 비하면 좋은 것이지만, 스마트플랜 콤비 결합으로 50% 할인 약정(10GB에 5천 원, 30GB에 만 원)을 걸면 olleh WiFi 멀티가 제공되지 않는다. 50% 콤비 할인 결합이란 게 olleh WiFi 싱글이 제공되는 34 요금제 같은 통합 요금제를 써야[6] 결합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이미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으니 따로 중복으로 제공하지 않겠다는 이유에서다. 와이브로 하이브리드의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LTE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올레 와이파이 멀티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3. 역사
3.1. WAVE 2로 주파수 변경
2008년 4월 말부터 와이브로 기지국을 WAVE 2로 구축을 시작하고, 9월 1일 부터 국내 와이브로망을 종전의 WAVE 1에서 WAVE 2로 개편했다.WAVE 1은 다운로드 20Mbps, 업로드 5.5Mbps, WAVE 2는 MIMO 등의 기술이 적용되어 기존보다 2배 가량 빠른 다운로드 40Mbps, 업로드 12Mbps를 지원하며 해외 단말기와의 호환성을 위해서 1에서 2로 주파수를 변경했다. 해외에서는 주로 2.5GHz에서 사업자 당 10MHz의 대역폭을 쓰고 있으며 상호 호환을 위해 우리나라의 와이브로 대역폭을 8.75MHz에서 10MHz로 변경하였다.
2008년 8월 이전에 발매된 와이브로 모뎀 중 WAVE 2가 호환되지 않는 구형 와이브로 모뎀을 KT에서는 일부 조건을 갖춘 사용자들에게 WAVE 2에 적합한 모뎀으로 바꿔 주었다.
하지만 미국 스프린트나 일본 KDDI 같은 해외용 와이브로 기기는 주파수 대역이 달라 우리나라망과 호환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2.3GHz 대역을 사용하지만 KDDI는 2.5GHz 대역을 사용한다. 예외적으로 인텔에서 출시한 Centrino 6250 WiMAX 내장 무선랜카드는 2.3GHz, 2.5GHz, 3.5GHz 대역을 모두 지원해서 KT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단 이 물건은 SK텔레콤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3.2. 82개 시도 개통 전 까지
2007년 4월 3일 서울 전역과 수도권 지하철로 커버리지가 확대되었고 2008년 5월 19일에는 경기도와 사업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구축에 시작, 9월 1일부터 수원시, 인천 광역시, 고양시를 시작으로 10월 2일부터 수도권 19개시로 커버리지가 확대되었다.2010년 10월 1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대 광역시와 경부, 중부(서울~대전 구간), 호남, 영동고속도로까지 커버리지가 확대되었다.
3.3. 82개 시도 개통 기념 이벤트
2011년 3월 2일 전국 82개 모든 시 단위 지역과 서해안, 남해, 신대구-부산, 천안-논산 고속도로까지 커버리지가 확대되었다. 덕분에 시 단위가 아닌 군 이하 단위 지역에서도 고속도로 인근에선 이용할 수 있었다.2011년 스마트폰의 보급과 55 요금제 이상 사용자 데이터 무제한 제공 정책에 의하여 WCDMA망의 과부하가 잦아지면서 통신망이 정지되는 사태가 여러 차례 발생하였고 이에 KT는 82개 시도 개통 기념으로 4G RIGHT NOW 캠페인을 실시하기 시작했는데 자세한 내용을 보면 55 요금제 이상 사용자들에게는 30GB 프로모션을 5천 원에 35, 45 요금제 및 신규 고객에 한해서는 1GB 프로모션을 11,000원에 제공하며 온라인 대리점 중 일부에서는 6개월치 요금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7]
3.4. 프로모션 요금제 폐지
2011년 8월 1일로 프로모션 요금제를 폐지하며 신규 고객은 정규 요금제로 가입해야 하는데 개편의 내용을 보자면 무제한 요금제 폐지 및 비약정 요금 상승 약정제도 도입과 쇼 옴니아나 EVO 4G+사용자를 위한(정확히는 와이브로 스마트폰 사용자) i-W요금제 사용자는 요금제에 상관없이 데이터 패킷 10GB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며 변경 사유로는 과도한 트래픽 문제 해결 및 요금제 재조정이다.[8]3.5. 프로모션 요금제 부활
2012년 2월 21일에 프로모션 요금제가 다시 부활하여 3월 31일까지 받는다. 기존의 방식에 LTE WARP도 5000원 할인에 포함되었다. LTE의 경우에는 6월까지 무료에 별 2만개를 추가로 준다. 프로모션의 경우에는 와이파이 존이 가입 스마트폰으로만 무료로 제공된다.3.6. 와이브로 요금제 개편
2012년 4월 1일 부터 요금제를 대규모 개편하였다. 최소 요금제인 1GB를 10GB로 늘려주면서 비싼 요금에 가입할 필요가 없어졌다. 최소 요금제의 양을 늘려서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9] 그리고 동시에 기존의 프로모션 요금제인 RIGHT NOW 결합의 다운버전인 콤비 결합(4G 스마트플랜) 제도를 시작하였다. 3G와 LTE, 패드 통합 요금제 회선과 결합해 2년 약정으로 묶어서 10GB와 30GB 요금제를 각각 50%를 할인한 5,000원, 10,000원에 쓰는 50% 할인 약정이 이에 해당한다. 약정이 묶여있는 스마트폰 회선을 해지하거나 일반 요금제로 바꾸면 약정이 해지되어 10GB 요금제로 바뀌며, 약정이 깨지니 당연히 할인 반환금이 생기니 주의.기존 정액 결합(스윙 결합)과 위의 콤비 결합과의 차이점은 언제든 결합과 결합·해지가 자유롭고[10] 휴대폰의 요금제가 일반 요금제라도 상관없다.[11] 또한 이미 요금 약정을 해도 중복 할인이 된다. 즉, 20GB를 2년 약정해서 15,000원에 써도 추가로 결합이 가능해서 13,000원이 된다. 거기다 무조건 휴대폰과 결합하는게 아니라 olleh 인터넷과도 결합이 가능하다.
이와는 별개로 요금 약정(위약3 할인 반환금)과 단말기 약정(위약2)은 별개니 주의. 10GB 요금제라도 단말기 약정은 따로이니(보통 1년 약정) 잘 볼 것. 표로 보려면 이곳에서 보면 된다. 2000원 정액 결합(스윙 결합)시 요금은 "고객부담액" 칸에서 2000원을 빼면 된다.
3.7.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출시
2014년 9월 29일 기존 KT 에그에 LTE 라우터를 합친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상품을 출시했다. olleh 블로그 참조. 기존 와이브로의 문제점인 커버리지를 LTE를 이용해 해결했다. 기본적으로 WiBro 신호를 먼저 잡고 WiBro 신호가 잡히지 않는 지역에서만 LTE로 전환되며 이 때 다운로드 속도는 10Mbps로 제한된다.[12] 3G 사용 시 데이터 차감량이 10배가 되는 SK텔레콤의 T 와이브로와는 달리 LTE와 WiBro의 데이터 사용량 차이가 명시되어 있지 않다. 즉 속도 제한이 있긴 해도 WiBro 요금으로 LTE 사용이 가능하다.와이브로 하이브리드는 와이브로망에 접속했을 때는 LTE 망에 접속했을 때 보다 업로드 속도가 낮고 핑이 높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2014년 11월 30일 까지 기존 와이브로를 사용하는 사람은 위약금 면제 조건으로 와이브로 하이브리드로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있다. 단, 단말 할부금은 면제해주지 않으며, 다만 기존 와이브로에서 제공해주던 olleh WiFi 멀티 무료 제공이 사라진다. 즉, 기존 와이브로의 경우 olleh WiFi가 빵빵하게 잡히는 곳에서는 에그를 끄고 와이파이를 쓰면 되었으나,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상품을 쓸 때는 이곳에서도 무조건 에그를 써야 하므로, 이용자에 따라서는 기존 와이브로를 쓸 때보다 용량을 더 쓸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요금제는 10GB 20,000원, 20GB 30,000원으로 기존 와이브로에 비해 가격이 올랐다. 24개월 약정이 붙으면 부가세 별도로 각각 15,000원, 22,000원이다.
아래 LTE egg+ 출시 이후로 KT 홈페이지에는 기존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상품이 없어지고 LTE egg+ 상품만 보이지만, 실제로는 LTE egg+ 상품 출시 이후로도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에그를 구매하거나 요금제를 변경할 때는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요금제만 사용이 가능하다. 즉, ①순수 와이브로 에그/②하이브리드 에그/③egg+ 이 셋이 각각 다 따로 논다는 뜻이다. 이 셋 모두 서로 상호 호환·교차 사용이 불가능하다.
2017년 4월 중순부터 기존 하이브리드 에그 이용자들에게 LTE-Wibro 하이브리드로의 요금제 전환에 대한 안내 문자가 왔으며 기존 요금 그대로 요금제를 변경하여 LTE 수신 우선, Wibro 보조의 LTE 에그로 변경이 가능하다. 와이브로는 정말로 사장되는 듯. 링크
3.7.1. LTE egg+ 출시
2016년 4월 27일 LTE egg+ 상품을 출시했다. 기존 와이브로 하이브리드와는 다르게 LTE망을 우선으로 접속하며, 음영 지역에서는 WiBro망을 사용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LTE망 구축률이 WiBro보다 월등히 높은 것을 생각해보면 이는 형식상으로 WiBro를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요금제는 11GB 부가세 포함 16,500원, 22GB 24,200원으로 기존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상품과는 다르게 T 포켓파이나 순 요금제처럼 약정 할인이 요금제 자체에 적용되어있다.
하이브리드 에그와 마찬가지로 egg+ 또한 LTE egg+ 요금제와 egg+ 단말기가 서로 종속되어 있다. 달리 말해, 음성통화용 단말기가 아니라서 전부 다 캐리어락·컨트리락이 걸려 있고, egg의 유심 또한 휴대폰에 꽂아 쓸 수 없다.
4. 운영 형태
속도는 나름대로 쓸만하나 역시 문제는 커버리지.2014년 1월 기준 전국 84개 시와 21개 고속도로, 10개 공항 등에서 와이브로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광역시의 경우 일반적인 주거지역을 위주로 기지국이 구축되어있다.
다만 서울 안에서도 안 터지는 곳이 어느정도 있는 상황. 와이브로 주파수 특성과 와이브로 서비스 특성상[13] 건물 안이나 지하에서는 중계기가 설치되지 않는 이상 전파가 잘 터지지 않는다. 하지만 개통 철회 사유가 되지 않으니, 개통하기 전에 반드시 주로 사용할 지역에서 와이브로가 잘 터지는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홈페이지의 음영 지역보단 직접 검색을 해서 자기 지역이 잘 터지나 보자. 지방일수록 안 터지며 시골의 경우 무용지물일 수도 있다. 또한 커버리지 지역이어도 건물 안에서의 수신율 저하도 고려해야 한다.
전국 84개 도시 개통을 했다고는 하는데 이게 자의로 한 게 아니다보니 거의 생색내기에 가까운 부분도 있다. 예를 들면 자유로 일부 구간에서만 되는 걸 자유로 전체에서 되는 것처럼 써놓는다던가, 읍내나 한두 개 리에만 깔아놓고 그 시 전체에서 되는 것처럼 써놓는다던가.[14] 그렇지만 주요 관광지나 휴양지라면 동 지역이 아니라 읍면 지역이라도 와이브로 커버리지인 곳도 있다. 관광지나 휴양지에 갈 일이 있다면 확인하자. 서울~부산 고속도로를 타다 보면 중간중간 음영지역이 상당히 많음을 체감할 수 있다. 반대로 읍면 지역이라도 고속도로 인근 지역에서는 와이브로가 되는 곳도 있다. 경부·서해안·남해·대구부산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읍면 지역이 이런 경우. 예를 들어 청도군 청도읍내가 동 지역이 아니지만 대구부산고속도로 근처라 커버리지 내에 속한다.
옴니아 II 사태로 삐진 KT가 전량 삼성에 주던 와이브로 장비를 중국 정보기관으로 이용자 로그를 받아서 넘겨준다는 의혹이 있는 화웨이에도 어느정도 떼주기로 해서 말이 있었다.
서비스 제공사인 KT에서는 와이브로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와이브로용 주파수를 이용하여 TD-LTE 서비스를 시작하려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KT는 갈라파고스화 문제 및 경제성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방송통신위원회는 주파수 재할당 조건을 위반할 거면 주파수를 반납하라는 강경한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iBro 항목 참고. 그리고 정부도 더이상 와이브로를 존속시킬 의지를 꺾은 것으로 보인다. 와이브로 주파수 임대 기간이 끝나는 2019년 이후에는 10MHz만 와이브로용으로 남겨놓고 나머지 20MHz는 TD-LTE로 쓸 모양.
2017년 9월부터 수도권 전철 및 지하철 열차에 설치된 와이파이 AP를 LTE 겸용 와이브로 서비스로 제공될 계획이어서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를 조금씩 준비하고 있는 듯 하다. 와이브로 상황이 더 좋지 않은 SK텔레콤은 아예 와이브로 단말기를 철거하고 LTE 단말기로 설치할 계획이다.
2018년 12월 이후에는 와이브로 망이 없어질 예정이다. 2018년 9월부터는 신규 가입이 불가능하다.
5. 서비스 종료
2018년 7월 30일 이후로 신규 가입은 중단되었고, 기존 고객은 연말까지 와이브로 망을 유지한다.KT 측에서 2018년 9월 30일부로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를 원하지만,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와이브로 종료에 대해 정식으로 신청하지 않았으며, 신청 후에도 2달 이상 심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2018년 9월 30일 내 서비스 종료는 물건너갔다.
2018년 12월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폐지 승인이 완료되어 12월 16일 오전 10시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종료, 2018년 12월 31일 24시에 최종적으로 전파 송신이 전면 종료되었다.
6. 지원 기기
와이브로 모뎀이 없는 노트북에는 USB 모뎀[15]을 장착하면 되지만 USB 모뎀을 장착할 수 없는 PMP나 스마트폰같은 단말기에서 사용하기 위해 와이브로 신호를 Wi-Fi 신호로 변경하는 라우터 역할을 해주는 KT 에그를 출시했다.다만 초기 에그는 발열이 심해서 "손난로 주변에서 와이파이가 터져요"(…) 같은 말이 나오기도 했고, 연속 사용 시간이 고작 4시간. 그러나 이 점은 근래에 많이 보완되어 스트롱 에그나 컴팩트 에그는 매뉴얼상 공식 시간으로도 9~11시간이고, 실 사용 시간도 6시간 이상은 뽑아주며 발열도 없진 않지만 손난로니 어쩌니 할 수준은 아니고, 손 대보면 약간 따뜻한 수준이다.[16] 2012년 11월에 나온 스트롱 에그 2는 실 사용 시간 9~10시간에 발열도 기존 에그들에 비해 매우 적다.
자체적으로 와이브로 모뎀을 내장한 PMP나 UMPC, MID, 노트북, 넷북도 있으며, 이 경우 에그를 한번 거치는 것보다 직접 모뎀에서 수신하기 때문에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지만 최신형 에그들과의 차이는 크지 않다.
KT에서 판매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중에는 와이브로 모뎀을 내장한것도 있다. 대표적으로 쇼옴니아, 와이브로폰, KT 갤럭시 탭, EVO 4G+, 플라이어 4G 등이 있다.
7. 문제점
7.1. 과거 SHOW와 QOOK 사이에서 모호한 운영
와이브로를 할당받은 곳은 KTF(무선)가 아닌 KT(유선)이었다. 하지만 와이브로 특성 상 과거 SHOW(무선)와 QOOK(유선)사이에 어느쪽 서비스인지 확실히 안해서[17] 가입부터 문의, 해지까지 어느쪽 고객센터의 도움을 받아야할지가 문제였다. 재수가 없으면 서로 떠넘기기로 전화 루프까지 이어졌었다. SHOW 고객센터에서 QOOK 고객센터로 전화 바꿔주고 바로 다시 SHOW 고객센터로 전화 바꿔주는 뫼비우스의 띠.올레닷컴으로 합치기전에 어떻게 분리 되어 있냐 하면 와이브로 안내 페이지와 각종 와이브로 모뎀의 드라이버 파일과 설명서는 SHOW 홈페이지에서 찾아야되고, 요금 및 사용량 확인은 QOOK 홈페이지에서 한다. 또 고객센터 문의는 QOOK 고객센터로 연결해야 했다.[18] SHOW와 QOOK이 합쳐져 olleh가 된 지금은 고객센터에서 바로바로 처리해준다고는 하지만... 이후로도 전용 상담센터인 080-000-1472로 전화하는 것이 속 편할 때도 있다.
7.2. 속도 저하 문제
대표적인 예시슬금슬금 속도가 느려지더니 위의 예시처럼 말도 안 되는 속도까지 떨어진 곳이 많다. 그래서 이래저래 말이 많은데 사실 울며 겨자먹기로 유지하고 있는 SK텔레콤과 KT는 신규 시설 투자를 거의 하지 않고 그저 지하철 전동차+버스 내부용 와이파이 존 꾸미는 용도 정도로만 시설을 유지하고 있다. 그나마 스트롱 에그 2나 이후에 출시된 에그의 경우 와이브로 신호가 좋지 않은 지역에서도 와이브로 신호가 좋은 지역에서의 구형 에그 수준의 속도를 뽑아주고 있다.
그러나 2015년 기준으로 출근길 지하철에서 스트롱 에그 3로도 핑이 500ms를 찍고 속도 측정이 불가능 할 정도로 네트워크 상태가 심각하게 좋지 않다. 시간이 지날수록 지하철 내 와이파이 수요는 늘어나는 데도 와이브로 중계기를 증설하지 않아 일어나는 대참사.
이후 KT에서 와이브로 수신률이 좋지 않으면 LTE로 전환되는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에그를 출시하면서 더 비싼 요금을 사용하는 대신 커버리지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되었다.
7.3. 와이브로 중계기
와이브로의 특성상 에그의 와이브로 수신율은 실외가 실내보다 좋기 때문에 실내에서는 창가가 아닌 이상 잘 안터진다. 그래서 KT에 문의하면 와이브로 중계기를 설치 해주곤 했다. 하지만 와이브로 중계기를 광고하지 않는 편이고 집에서는 유선 인터넷을 쓰거나 공유기를 돌리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 문의는 많지 않았던 모양. 그리고 막상 달아도 실외에서도 수신율이 낮은 지역에서는 효과가 적다.2014년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에그 출시 이후 와이브로에 대한 투자를 줄였다. 이미 기사들에게 와이브로 중계기 추가 설치는 없다는 내용의 공문이 발송되었다고 한다. 그나마 할 수 있는거라곤 기존 시설의 안테나를 물리적으로 조정하는 정도밖에 없고 아니면 하이브리드 에그를 권유하는 듯.
2016년 5월 20일 KT가 이용자가 적다는 이유로 예고없이 와이브로 중계기 전원을 차단한 사실이 드러났다. 기사 원문
8. 관련 문서
[1] 특히 HSPA+ 망이 설치된 곳에서[2] 새해 보신각 타종 행사 한복판에서도 정상적인 속도를 내며 작동한다.[3] 참고로 이건 LTE도 마찬가지. 진정한 4G는 해당 항목 참조.[4] 이건 와이브로 서비스의 특징이다 와이브로는 LTE같은 통신망이 아닌 와이파이를 이동중에 쓰는 개념이기 때문에 유선사업자로 취급하고 IP도 통신사 IP가 아닌 유선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IP가 배부된다.[5] USIM 인증을 통해 해당 휴대폰만 olleh WiFi를 쓸 수 있는 것은 싱글 상품, 아이디 인증을 통해 단말기 상관없이 쓸 수 있는 건 멀티 상품이다. 참조[6] SK텔레콤은 어떤 요금제도 T 와이파이존을 쓸 수 있지만 KT와 LG U+는 34 요금제 이상이나 데이터 300MB(이상) 부가서비스를 써야 올레 와이파이와 유플러스 존을 쓸 수 있다.[7] KT는 2G에서 사용 중인 1.8GHz 주파수를 LTE 주파수로 이용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2G 서비스 종료 허가를 얻을 때까지 LTE 서비스를 시작할 수 없었다. 당시 4G RIGHT NOW 라는 광고가 있는데, 타사 4G (LTE) 는 서울에서도 잘 안 되지만, KT 4G (와이브로) 는 82개 시에서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다는 광고를 했었다.[8] 일부 사용자가 EVO 4G+를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신청하고서 집 인터넷을 해약하고 테더링으로 집 인터넷을 대체하는 일이 있었다. 여기까진 괜찮았지만 와이브로로 토렌트까지 이용하는 바람에 KT로서는 와이브로로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못한 트래픽까지 올라가 버리는 일이 생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무제한에 가깝지만 제약을 만든 10GB 요금제로 불가피하게 변경. 마냥 욕할 것은 아닌게 35 요금제를 사용하던 사람들은 와이브로 데이터를 150MB를 받던것이 10GB로 올랐다.[9] 1GB가 10GB로 늘고, 기존 10GB가 20GB로 늘어서 기존 5~6GB만을 사용하던 2년 약정 10GB 라이트 유저들은 20GB 씩이나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안타까워 했다. 20GB 씩이나 필요 없는 기존 10GB 라이트 유저들은, 위약금이 얼마되지 않는다면 위약금을 내고 신 요금제 10GB로 갈아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기본 요금도 부가세를 포함해서 2,100원 저렴하다는 것을 고려해 계산을 해보고 선택을 하자. 저렴한건 둘째치고, 10GB 요금제는 무약정이다.[10] 즉, 50% 스마트플랜 콤비 할인약정이 2년 약정인데 반해 2천원 정액 할인은 별도의 추가 약정이 안 생긴다. 즉 할인 반환금이 없다![11] 50% 콤비 할인 약정은 휴대폰이 34 요금제 이상인 통합 요금제여야 한다.[12] 원래는 6Mbps 였지만 SK텔레콤에서 출시한 T 포켓파이의 견제를 위해 2015년 8월 1일부터 10Mbps로 증가했다.[13] WiBro가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이 높아서(2.3GHz) 기존 CDMA(800/1.8GHz)나 WCDMA(2.1GHz)보다 회절이 어려운데다가 와이브로는 원래 실외에서 이동하면서 사용하는 것을 가정하고 개발되었다.[14] 조그맣게 리 단위에서는 "안 될 수도 있음" 이라고 써놓기는 한다. 실제로 읍면지역은 대부분 안 되고, 동지역만 되는 지역이 대다수다.[15] 초창기에는 PCMCIA 모뎀도 출시된 바 있다.#[16] 그러나 이런환경에선 웬만한 저전력이 아니라면 온도가 상승하는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17] 당장 olleh 와이브로로 개명하기 전의 이름이 SHOW 와이브로였다. 하지만 이것도 개명하기 전의 이름은 KT 와이브로였다는게 함정. 참고로 통합 이전 KT는 유선 인터넷 사업을 했었으며, SHOW는 구 KTF의 브랜드였다.[18] 와이브로 고객센터가 따로있지만 어느쪽이 업무를 빨리 처리해주냐는 해당 문의 사항에 따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