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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1 08:08:19

꼬리 파
부수
나머지 획수
<colbgcolor=#fff,#1f2023>
, 1획
총 획수
<colbgcolor=#fff,#1f2023>
4획
미배정
-
일본어 음독
일본어 훈독
ともえ
-
표준 중국어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2. 상세3. 뜻4. 기원5. 용례6. 유의자7. 모양이 비슷한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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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巴는 '꼬리 파, 바랄 파'로, '바라다', '달라붙다' '큰 뱀' 등 뜻이 있는 한자이다.

2. 상세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
한국어 <colbgcolor=#fff,#1f2023>꼬리, 바라다
중국어 표준어
광동어 baa1
감어 ba1
객가어
진어 ba1
민북어
민동어
민남어 pa
오어 pa (T1)[文] / po (T1)[白]
상어 ba1
일본어 음독
훈독 ともえ
베트남어 ba

유니코드에는 U+5DF4에 배정되었고, 주음부호로는 ㄅㄚ로 입력하며 창힐수입법으로는 AU(日山)로 입력한다.

중국에서는 芭(파초 파), 笆(가시대 파), 粑(구운 음식 파)의 이간자(二簡字)로 채택했다가 폐지되었다. 巴, 芭, 笆, 粑가 bā로 동음관계라 巴로 합쳤었다.

3.

본래는 '큰 뱀'을 뜻하고 '바라다' 등 다른 뜻이 파생되었으나, 이런 뜻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중국어에서 꼬리를 尾巴라고 쓰지만, 이마저도 巴를 생략하고 尾라고만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말 훈음에서 '꼬리 파'라고 하지만, 尾巴란 단어에서 巴는 '꼬리'란 뜻이 있는 글자가 아니라 '~와 관련 있는 것'이란 뜻인 접미사로 쓰였을 뿐이다. 또다른 예로 입(口)을 뜻하는 嘴巴란 단어도 있는데, 여기서도 입을 뜻하는 嘴에 접미사로 巴를 붙였고, 말린 육포나 육포로 만든 음식을 가리키는 干巴에서도 건조되었다는 뜻인 에 역시 巴를 접미사로 붙였다. 따라서 巴를 '꼬리'라는 뜻으로 볼 수는 없다. '바라다'의 뜻도 巴到라는 단어로 쓰이기는 하나 이 표현은 일상에서 거의 쓰이지 않으며 일반적인 경우 그냥 望을 쓴다.

한국어에서 巴를 쓰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우선 과거 중국에서 음차한 한자어인 구라파(歐羅巴)나 임파선(淋巴腺) 이 두 개가 어느 정도 쓰이는 편이다. 그러나 구라파를 아예 한 글자로 줄여서 歐라고 표기할 때 외에는 구라파 대신 유럽이라고 하는 게 보통이다 보니 구는 좀 쓰여도 파는 별로 안 쓰인다. 임파선도 림프선으로 대체되면서 점점 밀려나는 중. 음차가 아닌 용례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유별나게 자주 쓰이는 용례가 하나 있다. 바로 삼파전(三巴戰).[3]이라고 쓴다. 한국에서 잘 쓰지도 않는 이 한자가 갑자기 이런 단어에 들어있는 것은 이 단어가 일본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나마 일본과 중국에서는 한국에 비하면 자주 쓰이는 편인데, 일본은 巴가 토모에라는 여자 이름과 미츠도모에(三つ巴)로 인지도가 있는 편이고, 중국에서는 앞서 말했듯이 중국어 단어에 잘 안쓰이는데 획이 단순해서인지 외국어 음차에 자주 쓰인다.[4]

4. 기원

거대한 뱀의 모습을 본땄다. 따라서 상형자이고, 예서 때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춘다.

5. 용례

5.1. 단어

5.2. 인명

5.3. 지명

6. 유의자

7. 모양이 비슷한 한자


[文] 문독[白] 백독[3] 자를 사용한다고 많이 착각하곤 한다.[4] 브라질(巴西), 파키스탄(巴基斯坦), 파나마(巴拿马), 레바논(黎巴嫩), 스타벅스(星巴克), 버스(巴士)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