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스패닉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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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스패닉 SS | 실루엣☆스토리즈 | 패닉 스트리트 |
갈스패닉 S3 ギャルズパニック S3 Gal's Panic S3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 카네코 |
유통 | |
플랫폼 | 아케이드 |
장르 | 퍼즐 |
출시 | 2002년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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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자아이가 잔뜩♥[1]
2002년에 발매된 갈스패닉 시리즈의 7번째 작품. 당시 카네코의 위기로 인해 미완성작으로 나왔다.[2] 한국에는 미출시된 버전이지만 기판을 직수입해서 들여왔었던 오락실들이 몇 군데 있긴 하다.2. 특징
전작 대비 게임 난이도의 경우 '1회차 기준'으로는 캐릭터 별로 편차가 심해서 S2보다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후술할 신규 시스템인 '2회차 기준'으로는 S2가 선녀로 보일 정도로 어렵다. 적 패턴의 경우 기본 근간은 S2와 같지만 적이 사용하는 스킬의 파괴력이나 성능이 평균적으로 높아졌다.일러스트의 수위는 전작들보다 상대적으로 건전해졌다. 에로의 정점을 달리던 전작에 비하면 섹시한 느낌이 많이 줄어들었으며, 시리즈의 아이덴티티인 쇼타임은 유두가 보이긴 하나 겉옷을 함께 걸치고 있는 캐릭이 많아졌다. 대신 그림체가 귀여운 로리 풍에 가까워져 이런 쪽이 취향인 사람들은 오히려 좋아하는 경우[3]도 있긴 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전작에 비해서만 건전'해졌을 뿐, 성인 게임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기에 쇼타임(100%)은 아직도 야하다.
여러모로 S2를 따라하다가 만 느낌. 그래서 S3의 존재를 아는 팬들이 많지 않고 그마저도 오락실에서 접한 것이 아닌 MAME 에뮬레이터로 어쩌다 보니 알게 된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3. 시스템
자세한 내용은 갈스패닉 S2 문서 참고하십시오.
전반적인 시스템은 S2와 거의 흡사하지만 소소한 차이점이 있기는 하다.
- 8명 중 6명을 클리어 시, 캐릭터 선택이 초기화되면서 캐릭터들의 신규 CG를 볼 수 있는 <하드모드>인 2회차에 돌입할 수 있다. 2회차는 적의 움직임이 배로 빨라지고 공격 쿨타임이 짧아지며, 일부 캐릭터는 차지해야 하는 맵의 영역이 더욱 추가되기도 한다. 대신 2회차부터는 이렇다할 수위 높은 일러스트가 없고 90% 이상으로만 깬다면 무조건 2회차 일러스트를 볼 수 있다. 때문에 야한 것만이 목적인 유저들에게는 굳이 도전할 가치는 없는 편. 반대로 특정 캐릭터에 애착이 생겼거나 고난이도 게임에 도전하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공략할 가치가 있다.
- 맵의 실루엣은 파란색에서 녹색으로 바뀌었다. 2회차에서는 보라색으로 변한다. 그리고 S에 있었다가 S2에서 삭제됐던 맵 시작 위치 선택이 다시 부활해서 모든 캐릭터에 적용됐다. 대신 스크롤 없이 한 화면이 통째로 100%인 S의 일부 캐릭터 같은 경우는 없으며, 일정 영역 이상을 차지할 시 무조건 스크롤이 길어지는 S2의 시스템이다.
- 캐릭터 패널의 순서는 매번 바뀌고 한 화면에 1명씩 패널이 보여지는 카드 셔플 방식으로 변경됐다. 그리하여 원하는 때에 패널을 멈추기가 힘들어서 자신이 원하는 히로인을 고르기가 사실 상 힘들어졌다.
- 게임 중 하단에 뜨는 잔여 공략시간이 일정 주기로 보이지 않게 변경됐다. 잠시 안 보였다가 다시 나타나고를 반복해서 볼 수 있을 때 제대로 봐둬야 한다.
쇼타임, 엑스트라 체인지 부분도 바뀌었는데 이는 아래에서 후술.
구상 당시엔 갈스패닉 SP 프린트 대작전이라는 가제로 시작했으나 프린트 기능[4]을 폐기하면서 S 시리즈에 편입시켰다. 당시 카네코가 부도 위기에 직면해 있어서 로케 테스트 버전을 그대로 출시한 탓에 완성도가 다른 작품에 비해 떨어진다. 개발 역량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였는지 S2의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재사용하고 CG만 바꾼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5]
3.1. 쇼타임(SHOW TIME)
이전 작들에 비하면 다소 약해지긴 했으나, 여전히 이 게임의 주된 목적이다.- [ 열람 시 후방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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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9% 클리어 시, 쇼타임 화면
사실 말이 쇼타임일 뿐, S3에서는 90~99% 클리어 시의 유두 노출이 사라졌다.
후술하겠지만, 이번 작에서는 기존 엑스트라 체인지 급의 속옷 일러스트가 바로 90~99% 쇼타임으로 대체된 것이다. 사실 이마저도 갈스패닉 S2 기준으로는 엑스트라 체인지에도 미치지 못한다. 끽해봐야 팬티 정도를 보여주는 S2 개전 이미지 수준이다. 자세한 90% 일러스트는 캐릭터 소개 항목을 참고.100% 클리어 시, 쇼타임DX 화면 쇼타임DX 예시(요미) 쇼타임DX 예시(하루)
중요한 변경점으로 애니메이션이 삭제됐다. 이는 아래 후술.
3.2. 사라진 시스템
- 쇼타임 DX에 애니메이션이 없다. 그리고 기존 S2까지 있었던 90% 쇼타임의 자리를 판모로 일러스트가 차지해버렸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움직임이 없는 기존 90% 쇼타임 일러스트가 쇼타임 DX로 계승되어 살아남았다. 즉, 본작에서는 캐릭터 별 유두 노출 일러스트가 1가지 뿐이며 무조건 100%로 클리어해야만 유두 노출 일러스트를 볼 수 있다.
- 엑스트라 체인지를 지원하지 않는다. 웃기게도 맵에 코인은 버젓이 돌아다니는데 다 모아도 아무런 변경점이 없다. 한마디로 추가 예정이었다가 미처 넣지 못한 것이다. 정 비슷한 걸 보고 싶다면 90% 이상 클리어 시 나오는 판모로 일러스트로 만족해야만 한다.
- 전작인 S2 일본판에서 추가된 TEL 기능도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 S3에서 삭제된 건 슈퍼 카네코 다이얼 서비스의 종료 때문이라고 한다.
4. 등장 캐릭터
전작에 비해 캐릭터가 8명[6]으로 줄어들었고 히든캐릭터가 없다.홍보 문구만 보면 전부 미성년자 캐릭터만 있을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대부분의 캐릭터가 학생인 갈스패닉 S2도 2명은 성인 캐릭터가 있으며, S3 역시 성인으로 보일 여지가 있는 캐릭터가 2명에다 로봇까지 포함하면 총 3명이다. 참고로 게임 내에서는 캐릭터들의 연령이 나오지 않기에 정확한 나이는 플레이어가 직접 유추해야만 한다. 단, 여자아이라는 컨셉을 생각한다면 많아봐야 20대 초반 정도일 것이다.
S3의 캐릭터는 겉모습과 실제가 다르다는 설정이 있다. 2회차의 일러스트에서 각 캐릭터들의 정체를 알 수 있다.
모든 캐릭터가 풀네임이 공개되지 않고 이름만 나온다. 그런데 카네코가 얼마나 급했던 건지 각 캐릭터 별 데모 영상이 아예 없다. 대신 각 캐릭터 별 개전 이미지에 캐릭터의 대략적인 설정을 한눈에 보게끔 회화 형식으로 달아두었다.
여러 요인이 겹친 결과, 모든 캐릭터의 비중이 비교적 고른 편[7]이다. 그나마 S3에서는 나고미가 게임 플레이의 예시로 수록됐고 가장 야한 편이지만, 결국엔 모든 캐릭터가 인스트럭션 카드 및 인게임 전반으로 사이좋게 수록되고 S3 자체가 대표 캐릭터라고 볼만한 캐릭이 딱히 없어서 나고미만 편애를 받았다고 보기는 애매하다.[8]
- S3의 등장인물들은 전부 오리지널 캐릭터다. 대부분의 캐릭터를 타 작품에서 가져온 전작들과 비교하면 미완성 버전 치고는 나름 성의를 보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 특이하게도 배틀 시작 직전에 각 캐릭터의 성우, 일러스트레이터, 간단한 캐릭터 설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리하여 본문에서는 성우와 일러스트레이터를 따로 작성하지 않고 개전 스크린샷으로 대체하였다.
- 각 캐릭터마다 NO-00? 라는 고유 번호가 있다. 아래 캐릭터 소개는 공식 캐릭터 번호 순으로 표기했다.
4.1. 나나
맵 | 쇼타임 1회차 90% | 쇼타임 2회차 |
본인 말로는 요리를 좋아하는 여자아이로, 장래에 훌륭한 신붓감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녀의 정체는 여성 불량단체의 리더. 정확한 나이는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여자아이'가 세일즈 포인트인 갈스패닉 S3인 점, 그리고 나나의 어린 외모로 보아 여중생~여고생 정도의 학교 일진으로 추정된다.
2회차 플레이에 들어서면 쇼타임에서 본성을 드러내고 매우 험상굳은 목소리로 변한다. 플레이어를 내려보며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내놓는다. 갈스패닉 S3의 스토리 흐름은 기본➡90% 쇼타임➡100% 쇼타임➡2회차 쇼타임 순인데, 100%에서 플레이어가 나나에게 혼날 짓을 했기 때문에 빡친 나나가 본성을 드러낸 것 같다. 일단은 복수할 기회를 잡았기 때문인지 미소짓고 있긴 하다.
- SHOW TIME DX 100%
상하의를 약간만 벗고 침대에 눕는다. 겨드랑이까지만 올린 상의 밑으로 브래지어[9]를 풀어 왼쪽 가슴과 유두를 보여주고 오른쪽 손은 불안한 듯 입가에 댄다. 이런 건 처음이라며 부끄러워한다.
[공략 Tip]
1회차: 어렵다. 흩날리는 머리칼이 길고 나나가 들고 있는 식칼과 심지어는 하단의 도마까지 먹어줘야 하는 꽤 악랄한 난이도로 전체적인 빈공간이 빡빡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7시 방향의 대파는 의외로 영역에 포함되지 않고, 3시 방향의 감자 또한 먹을 필요가 없다. 때문에 3시와 7시로 적을 유인해 가두면 되지만 이마저도 공간이 좁아서, 결론적으로 어려운 스테이지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2회차: 1회차와 동일. 2회차에서 기본적으로 오르는 적의 패턴 난이도만 신경 쓰자.
4.2. 아유미
맵 | 쇼타임 1회차 90% | 쇼타임 2회차 |
겉보기엔 편지를 전달하는 등 평범한 로봇. 피부에 기계 관절 접합부 등이 드러난다. 덧니 속성도 있다.
그런데 평범한 로봇이 아닌 전투형 안드로이드다. 2회차에서 플레이어를 믿을 만하다며 숨겨뒀던 각종 군사용 병기들을 꺼내는 모습이 있다. 등장 연도가 이 작품이 완결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왔기에 아마 영향을 받은 게 아닐까 생각된다.
- SHOW TIME DX 100%
상의는 완전히 탈의했지만 하의는 치마를 아주 살짝 들춘 정도. 서비스라며 윙크한다. 어깨에 붙어 있던 커다란 사이버 구체가 바닥에 있는 것으로 보아 탈착형인 모양이다.
순수한 노출도는 제법 높지만, 로봇이라서 그런지 별로 야하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거부감이 들기도 한다.
원래부터 전투형 로봇은 아니었다가 2회차부터 개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1회차는 분명히 유두가 달려 있고 가슴 형태도 사람 같지만, 2회차 일러스트에서는 유두가 마개로 대체되었고 유방도 기계를 달아놓은 것처럼 ○ 라인이 선명해졌다.
[공략 Tip]
1회차: 가장 쉽다. X자 4방향 모두 굉장히 공간이 넓어서 갈스패닉 S의 미유키보다도 쉽다. 이 정도면 보너스 스테이지라고 해도 믿을 정도.
2회차: 1회차와 동일. 2회차에서 기본적으로 오르는 적의 패턴 난이도만 신경 쓰자.
4.3. 나고미
맵 | 쇼타임 1회차 90% | 쇼타임 2회차 |
웨이트리스. 가게의 인기 종업원으로 음흉한 시선을 보내는 손님이 많아서 매번 스트레스를 호소한다.
그러나 실은 나고미도 남들의 시선을 속으로 즐기고 있는 변태 갸루다. 2회차를 보면 여고생임을 알 수 있는데, 개전 프로필에서는 클럽에 다니는 것이 취미인 것처럼 말한다. 한마디로 미성년자 신분이지만 나이를 속이고 클럽에 놀러다니는 날라리인 셈이다.
- SHOW TIME DX 100%
바닥에서 딸기 케이크를 만든다. 가슴 부분만 잘 보이게 알몸 에이프런을 한 상태. 그런데 남은 생크림을 자신의 입가와 가슴에 뿌려놓은 채, 손에는 흘러내리는 생크림 무스를 잡고 있는 것이 마치 플레이어와 특정 행위를 한 것처럼 보인다.[10] 덕분에 "내가 주는 축하 선물"이라는 대사와 입가에 묻은 생크림을 혀로 맛있게 핥는 모습도 괜히 야하게 느껴진다. 참고로 케이크에 장식된 초콜릿에는 GREAT 100%라는 축하문구가 적혀 있다.
일단은 S3에서 가장 색기담당에 가깝다. 성격도 8명 중 제일 음란하다. 다만, S3의 바뀐 그림체 및 전반적으로 하향된 색기 때문인지 갈스패닉 S의 아케미/유카, S2의 유리카/아케미/유미코/세이나 등과 비교하면 섹시함이 약간 밀리는 편이다. 추가로 S3의 캐릭터들 중에서는 조금이나마 대접이 좋다.[11]
[공략 Tip]
1회차: 공략법만 안다면 약간 쉽다. 나고미의 머리 위에 쌓여 있는 커피잔 및 식기들을 제외하면 전부 차지해줘야 한다. 그 말인 즉슨, 나고미의 머리 위를 공략하면 매우 좋다는 뜻이다. 일러스트의 하단부도 공간이 있긴 하지만 쉬운 상단부를 굳이 버리면서까지 노릴 만한 이유는 없다.
2회차: 매우 어렵다. 1회차에서 쏠쏠하게 이용했던 상단부의 커피잔도 영역에 포함하도록 변경됐기 때문. 체감 상 나나의 2회차 급으로 어려워졌다. 그나마 5시와 11시 방향의 공간이 조금은 살아있는 편이라 열심히 갉아먹으며 공략해보자.
4.4. 무사시
맵 | 쇼타임 1회차 90% | 쇼타임 2회차 |
수행을 좋아하는 여장부. 단순한 수행을 하는 게 아닌지 파동탄 등 게임이나 무협지에 나올 법한 기술명을 외친다.
전작의 나나코처럼 약한 남자를 싫어하며, 자존심도 강해서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면 플레이어에게 그것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한다. 대결 후 생각보다 강한 주인공을 마음에 들어 한다.
2회차를 참고하면 갈스패닉 S의 스키강사 메구미보다는 약간이지만 여성적인 면이 남아있는 편이다.
정확한 연령대를 추정하기가 애매하다. 프로필, 기본맵, 100% 쇼타임은 성인에 가깝게 보이지만 90% 쇼타임과 2회차는 다소 앳된 얼굴로 그려졌다. 여성적인 갭이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이런 차이를 둔 것으로 보이며, 굳이 따지자면 성인이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나이라고 볼 수 있다.
- SHOW TIME DX 100%
플레이어와의 대결에서 패배해 도복이 찢어져 가슴이 드러난다.옷 찢기 배틀브래지어는 없는데 팬티는 있어 평소 노브라로 다니는 것 같다. 그나저나 이 쇼타임에는 한 가지 맹점이 있다. 스테이지 클리어 시 나오는 음성에서는 무사시가 승리한 것처럼 들리는데, 정작 쇼타임에 들어가면 패배를 인정하는 대사가 출력된다. 어쩌면 플레이어가 재대결을 신청하고, 그 재대결에서 무사시를 이겼을 수도 있다.
[공략 Tip]
1회차: 보통이다. 겉보기와는 달리 좌측의 까마귀와 하단의 돌덩이 모두 영역으로 획득해야 한다. 맵 상단부의 11시 방향이 제법 비어 있으니 이쪽을 공략하면 그냥저냥 할만하다.
2회차: 1회차와 동일. 2회차에서 기본적으로 오르는 적의 패턴 난이도만 신경 쓰자.
4.5. 요미
맵 | 쇼타임 1회차 90% | 쇼타임 2회차 |
진지한 성격의 퇴마사.
성인으로 추정되며, 본작에서 최연장자일 확률이 높다.
외모는 딱딱해보이지만 의외로 남자를 헌팅하는 것이 취미인 문란한 여자다.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도 꼬시려는 것 같다.
2회차에서는 퇴마사 이미지와 완전 딴판인 여성으로 변한다. 참고로 허리 윗부분부터 눌린 듯 많이 이상하게 그려져서 보기에 썩 유쾌하진 않다. 플레이어가 자신의 모습에 관심을 가진 듯한 시선을 눈치 채고 작업용 멘트를 날린다.[12]
- SHOW TIME DX 100%
바닥에 드러누워 옷을 풀어헤치고 가슴을 드러낸다. 퇴마사임을 강조하듯이 몸 일부에 부적이 붙어 있다. 부끄러운 표정을 짓지만 자신에게 흥미가 있지 않냐며 플레이어를 유혹하듯이 돌려 말한다. S3가 전반적으로 쇼타임의 수위가 하향된 반면, 요미는 무녀복이 몸매를 별로 가리지 않았다. 덕분에 가슴부터 팬티까지 아주 적나라하게 잘 보이는 섹시한 일러스트다.
S의 아케미처럼 남자에 환장하지만 치녀 급은 아니다. S2의 유미코에서 조금 변형된 모습. 이누야샤의 미로쿠처럼 점잖음 속에 문란함을 섞어서 행동하는 캐릭터라고 보면 된다.
헌팅녀답게 노출이 과감하다. 90%에서 판치라만 보여주게 된 S3에서 유일하게 가슴 일부분을 보여주는 캐릭터. 거의 S~S2의 엑스트라 체인지 급이다. 100% 쇼타임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굉장히 야하다. 참고로 유두는 보라색이다.
[공략 Tip]
1회차: 매우 쉽다. 요미의 몸과 그녀의 손에 들린 고헤이만 신경 쓰면 된다. 좌측 상단의 요괴는 영역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공간이 매우 넓으니 마음껏 좌측을 이용하자.
2회차: 굉장히 어려워진다. 1회차에서 제외됐던 요괴가 영역에 포함되면서 더 이상 여유가 없어졌다. 그나마 요미의 헤어스타일과 요괴의 얼굴 사이에 있는 11시 방향 빈공간을 노려야 할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1시 또는 5시도 있긴 하지만 쉽지 않다.
4.6. 첸
맵 | 쇼타임 1회차 90% | 쇼타임 2회차 |
고기만두를 좋아하는 전형적인 중국인 캐릭터.
강한 사람과 싸우는 걸 좋아하는 여걸 같은 성격이다. 다만 진성 싸움 덕후인 무사시와는 달리, 첸은 남성적인 면보다 여성스러운 면이 좀 더 부각되며 패배하면 곧바로 꼬리를 내리는 어린아이 같은 성격이다.
인간의 모습이지만 진짜 정체는 요괴인 강시다. 참고로 고기만두를 좋아하는 건 진짜인지 2회차 쇼타임에서 본래 모습인 강시가 되어서도 만두를 먹고 있다.
90% 쇼타임에서는 주인공에게 패배하자 홀딱 반해서 결혼해달라고 애교를 부린다. 그러나 2회차에서 정체를 드러내고 플레이어를 보고 요괴가 될 훌륭한 자질을 가졌다는 걸 보면, 결혼하자는 말은 진심이 아니라 플레이어를 요괴로 만들려는 함정으로 추정된다.
- SHOW TIME DX 100%
대결에서 패배하고 옷을 벗는다. 구작의 춘랑과 같은 중국계라 그런지 엉덩이를 강조하는 유사한 구도로, 노출도만 보면 S3에서 가장 높다. 첸은 옷을 벗는 것까지는 몰랐는지 당황해하며,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는 걸로 보아 플레이어가 강제로 벗겼을 가능성이 있다. 어쨌든 이렇게 중요한 일은 끝냈지만, 이후 2회차에서 플레이어를 요괴로 만들려는 첸의 목적을 안 플레이어가 청혼을 거절했을 가능성이 크다.
[공략 Tip]
1회차: 보통이거나 약간 어렵다. 첸의 발길질을 맞고 있는 악당도 영역에 포함하며, 뒤에 있는 이소룡을 닮은 캐릭터 또한 포함한다. 빈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일러스트 상중단에 고르게 분포해 있어 선택지가 많다.
2회차: 1회차와 동일. 2회차에서 기본적으로 오르는 적의 패턴 난이도만 신경 쓰자.
4.7. 히요코
맵 | 쇼타임 1회차 90% | 쇼타임 2회차 |
주인공을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아이. 오빠와 노는 것이 정말 좋은 순수한 아이다.
정체는 마녀. 2회차에서 한 가지 비밀을 알려준다며 자신의 정체를 이야기한다. 이외에는 딱히 마녀로서 나쁜 점이 나오지 않아 그저 오빠와 즐겁게 노는 것이 주된 목적으로 보인다.
- SHOW TIME DX 100%
학교 옥상에서 팬티와 양말만 착용한 상태로 강아지처럼 혀를 내민다. 본작의 쇼타임 중에서는 상당히 많이 벗은 편. S의 유이와 흡사하다. 주인공이 히요코를 칭찬하자 더 안 벗는다고 튕긴다. 물론 플레이어는 목적이 있어서 벗으라고 한 것이겠지만, 정작 히요코는 벗는 것을 그저 놀이로만 인식하는 분위기다.
[공략 Tip]
1회차: 보통이다. 360도로 조금씩 빈공간이 많다. 참고로 게임기도 영역에 포함되지만 어차피 히요코의 무릎 사이에 있기 때문에 보스를 위쪽 빈 공간에 가두면 자연스럽게 먹게 되므로 굳이 신경 쓸 필요는 없다.
2회차: 1회차와 동일. 2회차에서 기본적으로 오르는 적의 패턴 난이도만 신경 쓰자.
4.8. 하루
맵 | 쇼타임 1회차 90% | 쇼타임 2회차 |
자주 이성에게 고백을 하지만 매번 실연당한다는 여학생.
처음부터 플레이어에게 반해버린 메가데레 캐릭터다. 전투 시 출력되는 대사들도 "굳은 마음 공격!", "포기하지 않을 거야♥" 등 플레이어를 향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낸다. 한마디로 S2의 세이나의 강화판이다.
개전에 들어가면 "할 얘기가 있는데, 잠깐 괜찮을까?"라고 플레이어를 불러낸다. 기본 맵을 보면 긴장한 하루의 뒤에서 친구 2명이 응원하는 듯한 모습이 보이는데, 바로 하루가 플레이어에게 용기 내어 고백하기 직전의 상황이다. 곧바로 90% 쇼타임으로 넘어가면 하루가 집에 돌아가면서 매우 기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게 고백에 성공하고 마침내 하루와 플레이어는 커플이 된다.[13][14]
사실 하루의 정체는 잘 나가는 아이돌로 매우 인기가 많다. 2회차에서는 하루의 진짜 모습인 아이돌 활동을 들키는 장면이 나온다. 평범해보이던 첫 이미지와 달리 능숙하게 팬들 앞에서 자신을 뽐내는 것을 플레이어가 본다. 하루는 더 이상 정체를 숨기지 않고 아이돌 모습의 자신을 있는 그대로 플레이어에게 보여주기로 한다. 이미 1회차에서 플레이어와 하루는 커플이 되어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기에 두 사람은 별로 개의치 않고 계속 사귀게 된다.
인기 아이돌인데도 하루가 번번이 차이고 다닌 이유는 크게 2가지로 유추할 수 있다.
1. 학교에서는 철저히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며 지내서 아무도 하루가 아이돌이라는 것을 모른다. 그래서 하루를 수수한 여학생으로만 생각한 남학생들이 이성으로서 호감을 느끼지 못한 것. 만화적으로는 허용될 여지가 있다. 하지만 학생 하루와 아이돌 하루의 외모가 그냥 똑같아서 오히려 눈치를 못 채는 게 이상할 정도다. 타 작품들의 경우 이런 캐릭터에게 최소한 안경을 씌우거나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는데, 본작에서는 그런 노력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 그래서 이는 가능성이 낮은 가설이며, 맞다 하더라도 개연성이 어색해진다.
2. 최소한 플레이어만큼은 하루가 아이돌임을 모르는 상태였으며, 하루가 고백을 하다가 차인 경험이 많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현실적으로 인기 절정의 아이돌을 할 만큼의 예쁜 여학생이 남자들한테 고백하는데 번번이 차이고 다닐 가능성은 극히 낮기 때문이다. 그래서 플레이어가 자신의 고백을 쉽게 거절하지 못하도록 동정표를 얻으려고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100% 쇼타임과 아이돌 모습에서 변화하는 하루의 성격을 생각한다면 꽤나 일리가 있다. 즉, 플레이어가 하루의 첫사랑이자 첫 고백 상대인 것이다. 하루의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응원해주는 이유도 이번이 첫 고백이기 때문이며, 그게 아니었다면 친구들은 점차 흥미를 잃고 하루가 알아서 하도록 놔뒀을 것이다.
2번이 좀 더 신빙성이 있지만, 본작은 캐릭터의 세부설정을 알려주는 <슈퍼 카네코 다이얼>이 없는 시리즈라서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하다. 어쨌든 플레이어가 하루의 첫 애인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15]
- SHOW TIME DX 100%
교복을 벗은 하루가 아이돌다운 늘씬한 뒤태를 드러낸다. 평소에 하루는 심플한 학생용 흰색 속옷을 입고 다니지만, 이번에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성인용 핑크 속옷을 입었다. 걸친 브래지어를 고의로 흘러내리도록 만들어 섹시하게 자신의 유두를 보여준다. 새침한 말투로 플레이어에게 책임을 져달라는 대사와 스쿨백을 들고 일어난 장면으로 미루어볼 때, 연인이 된 플레이어와 하루는 교실에서 끈적한 사랑을 나누고 슬슬 나서려는 모습이다. 마침 하루의 표정도 처음과는 달리 매우 자신감에 차있고 만족스러운 듯한 표정이다.[16]
위에 언급된 행적을 정리하면 S3의 진 히로인이다. 비록 다른 캐릭터도 플레이어에게 호감을 가진 듯한 묘사가 있거나 성관계를 가지기도 하지만 아예 플레이어와 사귀게 되는 엔딩이 나오는 캐릭터는 하루밖에 없다.[17]
구작의 유카와 세이나를 합쳐놓은 듯한 캐릭터다. 처음부터 주인공을 사랑하고 있다는 점이 S2의 세이나와 동일하며, 세이나의 엑스트라 체인지 일러스트와 하루의 쇼타임 DX 또한 구도가 매우 비슷[18]하고 초반 한정이지만 두 캐릭터의 성격도 약간 비슷한 계열이다. 이후의 성격은 지금까지 순진한 척을 했지만 사실은 적극적인 여학생었다는 게 드러나는 점이 S의 유카를 닮은 편이다.
아이돌이면서 여학생답게 귀여운 이모티콘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프로필에 나온 이모티콘은 (>o<)/, (ToT), (-_-;), \(><)/로 같은 시기 한국에서도 젊은 세대가 자주 쓰던 채팅과 유사하다.
[공략 Tip]
1회차: 매우 쉽다. 하루의 좌우에 있는 친구들을 먹을 필요가 없어서 사실 상 전방향으로 텅텅 비어 있다. 빈 공간 아무 곳이나 느낌 가는 대로 적을 가두면 된다.
2회차: S3의 최종보스. 갑자기 뒤에 있던 친구들이 모두 영역권으로 들어와버려서 사방이 꽉 막힌다. 하루의 머리 위에 11시와 1시 방향의 빈공간은 살아있어서 이곳을 노려야 하지만, 그다지 넓지는 않은 데다 하필이면 빈공간이 벽에 밀착해있는 터라 적이 벽에 반동을 받으면 아래로 도망가기 쉽다. 가뜩이나 적의 이동속도가 빨라진 2회차라서 타이밍 잡기가 매우 곤란하다. 그럼에도 상단부 말고는 먹을 만한 공간이 아예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적이 화면 최상단에서 멈춰 공격을 하는 타이밍이 나오길 기다렸다가 야금야금 가둬야 한다.
5. 스테이지 적 & 패턴
자세한 내용은 갈스패닉 S2 문서 참고하십시오.S2를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동일한 적이 등장한다. 전체적인 틀은 비슷하나 적의 공격 패턴이 조금 더 강력해졌다.[19] 적 디자인의 경우 색감이 약간 진해진 것 말고는 차이가 없다.
2회차에 들어서면 적의 이동 속도와 공격 빈도가 눈에 띄게 증가한다. 특히 이동 속도는 갈스패닉 시리즈 최고 수준으로 빠르다.
6. 기타
- 마메 에뮬레이터의 F2 설정 모드에서 사운드 테스트로 들어가 보면 캐릭터 음성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스템 음성에 한국어로 더빙이 된 파일들이 존재한다. 연기력은 발연기 수준이지만, 당시 일본 회사가 한국어까지 신경 써줄 만큼 S2까지의 한국 수입이 꽤 짭짤했던 모양. 만약 정식 출시가 되었다면 4편 이후로 오랜만에 한국어를 들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1] 갈스패닉 S2와 동일.[2] 일본에서 로케테스트 버전만 나왔을 뿐, 정식 출시는 불발되었다. 참고로 어느 일본 오락실에서 정식판 바로 직전 버전이 아주 잠깐 가동된 적이 있었다는 5ch발 카더라가 돌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카더라로 끝나서 진실은 알 수 없다.[3] 지금은 논란으로 몰락했지만 한국에서 잠깐 유명했던 대정령이 가장 즐겨하는 갈스패닉 시리즈가 바로 S3였다.[4] 캐릭터의 일러스트들을 출력 가능하게 만들 예정이었다.[5] 이 때문에 마메로 구동시 S2의 치트 코드를 이름만 S3로 바꿔도 완벽하게 치트가 적용된다.[6] S1과 S2는 숨겨진 캐릭터를 제외하면 12명이다.[7] 정확히는 카네코의 사정으로 인해 게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못한 점이 클 것이다.[8] 예시로 전작인 S2에서는 VS 마작 소녀요란에 나오지 않은 오리지널 캐릭터인 후타바 자매, 레이코, 치하루, 제니퍼가 집중적으로 소개받았다. 나나코는 히든 캐릭터라서 그런지 예외.[9] S2의 유미코처럼 가슴팍부터 후크를 풀어 벗는 브라다.[10] 진짜로 사정을 시켜줬을 가능성이 높다. 그저 대놓고 그릴 수가 없어서 우회적으로 표현했을 뿐. 전작의 TEL을 참고하면 결국 모든 히로인들과 성행위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11] 인스트럭션 카드의 플레이 예시로 나왔으며, 혼자만 유일하게 게임의 시스템을 잘 아는 듯한 쇼타임이 나오는 등.[12] ”鼻の下, 伸びてるよ。”주로 여성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성의 웃음을 뜻하는 일본의 관용구다. 대충 해석하면 "너, 나한테 관심 있는 거 다 알아."[13] 이때 하루가 "사귀어주는 건가요? 와아~♥" 하며 기뻐하는 것으로 명확히 알 수 있다.[14] 갑작스런 고백임에도 고민없이 받아준 걸 보면 플레이어도 이전부터 하루를 꽤나 좋아하고 있었던 것 같다.[15] 만약 인기 아이돌인 하루가 연애 경험이 많아서 플레이어가 첫 애인이 아니었다면 90% 쇼타임에서 세상을 다 얻은 듯이 펄쩍펄쩍 뛰며 기뻐할 이유가 전혀 없다.[16] 목적을 달성하자 슬슬 아이돌 하루의 본래 성격이 드러나고 있는 듯하다.[17] 그나마 첸이 결혼해달라며 호감을 드러내지만, 첸의 일방적인 호감표시일 뿐인 데다 다른 불순한 목적이 있는 것처럼 나오기 때문에 정황 상 플레이어가 수락하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18] 굳이 따지자면 세이나는 어디까지나 엑스트라 체인지라서 유두가 보이지 않는다. 반면, 하루는 확연히 유두가 보이는 쇼타임이라서 조금 더 섹시하다.[19] 예를 들어, S2의 공(Circle)이 사용하는 보라색 광탄과 끈끈이가 S3에서는 조준력이 확실히 좋아졌다. 그리고 레이저를 발사하는 공격의 유지시간이 더 길어져서 여차하면 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