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 등장인물 | ||||||
주요 인물 | ||||||
감수왕 | 대갈공명 | 권장군 | 내시 | 이장군 | 호송인 | 오랑캐 |
이벤트성 등장인물 | 게스트 | |||||
아군 진영 | 적 진영 |
1. 개요
개그콘서트의 코너 감수성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김준호가 연기한다.2. 상세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호령을 하거나, 폭력을 행사하거나, 민감한 말을 해서 신하들에게 원망을 듣고 사과하는 무능한 역할. 그러나 "에~이!!"라는 호령과 함께 칼을 내리쳐서 다음 상황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 또 행동이 너무 심한 사람을 "야 그건 너무했다."고 핀잔을 주는 역할도 생겼다. 특히 2011년 9월 11일 방영분에서는 오랑캐 소년병 동호가 야자타임을 하자 멱살을 잡아 졸지에 100만 안티가 생길 뻔했다. 지나나 길미의 경우로 봐서 여색도 엄청 밝히는 것으로 보이며, 이 약점을 간파당해 만일 적이 여자일 경우 붙잡혀서 위기에 처하는 일도 간간히 있다[1].여담이지만, 천으로 만든 듯한 빨간 매 비슷한 교통경찰이나 봉사단원이 오밤중에 도로에서 교통정리 할 때 쓰는 마치 야광봉 닮은 물건을 가지고 있다. 주로 츳코미나 폭력행사용. 대갈공명 말고 맞는 사람은 별로 없다.
원래 코너 마무리 멘트는 "내가 이 나라의 감수왕이다!!"였지만, 2011년 7월 10일 자로 감수성이 엔딩 코너로 편성되면서 "백성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할 때까지 풍악을 울려라!!!"로 바뀌었다가 "백성들에게 승전보를 알리고 풍악을 울려라!!"로 바뀌었다[2].
3. 작중 행적
주로 말을 함부로 해서 신하들에게 사과하는 게 포인트였다.[3]전시 상황 도중에 수박을 가져온 궁녀에게 마음을 보였는데 권장군이 이 상황에 여색을 밝혀선 안 된다며 간언했으나 오히려 때렸다. 그런데 알고보니 권장군 권재관의 실제 아내 김경아였다(...) 괜히 신하의 아내에게 근무 환경 실태만 증명한 꼴...
마을 사람들을 해친 늑대를 직접 활로 쏴서 죽였으나 알고보니 권장군의 반려견 바둑이였다(...) 다시보니 늑대도 아니고 누가봐도 점박이 개였는데 활을 쏜 것이었다... 개 한 마리 사준다고 했는데 권장군이 개고맙다고 답변했다(...)
2011년 11월 27일 방송분에는 전투를 하기 위해 이장군에게 상투를 자르라고 시켰는데, 바다 건너 게임의 모 캐릭터처럼 가운데를 바리깡으로 밀었다. 이후 나머지도 자르려는 순간 권장군이 달려와서는 "승전하였사옵니다!!"라고 알렸다. 이 때문에 나중에 나온 대갈공명과[4] (소녀시대가 분장한) 처녀 둘도 피식피식 웃었다[5].참고로 오랑캐는 웃다가 맞았다. 그러나 이보다 진정한 불쌍한 건 따로 있었다. 게스트로 해당 코너에 소녀시대도 나오고 또다른 코너 서울메이트에서는 하일도 나왔겠다, 다른 주 같았으면 그 회 방송에서 가장 화제가 될 법한 일들이었다. 그런데 하필 이 주엔 개그콘서트 전체에서 모 국회의원의 최효종 고소 풍자 개그가 당연히 눈길을 끄는 바람에 김준호의 삭발 투혼은 묻혔다. 심지어 소녀시대에 하일마저 몽땅 묻혔다고 할 정도였으니 다행히 당해 KBS 연예대상에서 김준호는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결국 12월 4일 방영분에서 "머리 깎으면 화제된다고 하더니 최효종 때문에 묻혀가지고 나만 욕먹었다."고 하면서 대갈공명을 엄청 구타했다. 그리고 12월 18일에는 감수성으로 옮겨 살 티아라 공주를 찾다가 하필 감수성에 살 공주가 마지막에 줄을 서 있는 바람에 연속으로 6대나 뺨 맞았다. 게다가 마지막 타자 효민도 "나는... 맞다!"라고 하고 덤으로 때렸다.
자객이 자신을 잠 자는 사이에 죽일 것을 눈치채고는 자신이 자는 척 함정을 파 자객들을 처치했다.[6] 하지만 이불을 걷어보니 자객들에게 몽둥이로 얻어맞은 대갈공명이 자리에 누워 있었다(...) 알고보니 감수왕이 대갈공명에게 자기 침소에서 자라고 했던 것이었다...
2012년 2월 12일에는 처음으로 갑옷 대신 곤룡포를 입고 등장하였다.
2월 26일 방영분에서 도주 중 대갈공명이 우물에 빠뜨리는 바람에[7] 사망하는 줄 알았으나 오기로 올라와서 대갈공명의 얼굴에 물을 뿜고는 몽둥이로 실컷 때렸다...
2012년 6월 10일부터는 감수성마저 함락되어 다른 성들을 돌아다니며 떠돌아다니는 중이고, 마지막회까지 감수성은 탈환하지 못하였다.
4. 어록
짐이 걱정이로다 걱정이야. 전쟁을 한지 10년이 지났소.
그렇다면 감수성 최고의 지략가 대갈공명을 불러야겠소. 대갈공명.
"에~이!!"
내가 말이 좀 심했지..?
어우야, 네 생각을 못했다...
내가 이 나라의 감수왕이다.[8]
풍악을 울려라.[9]
백성들에게 승전보를 알리고 풍악을 울려라.[10]
승전보를 알리고 풍악을 울려라.[11]
5. 기타
나무위키의 폭군 항목과 암군 항목에 모두 올라와 있다. 사실 폭군에 암군이기도 하면서도 부하들이 이 캐릭터 하나 때문에 고생하는 걸 보면 무능력한 상사 기믹도 존재한다.[12] 본 코너의 모티브가 병자호란이며, 또한 감수왕의 모티브는 인조일 가능성이 높기에 적절한 고증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조선의 임금을 연기하는데 임금 자신은 "짐"이라고 호칭한다.[13]장성한 자녀가 있지만 어마마마가 아직 살아 있으며,[14] 중전은 전시 상황이라 떨어져 지내고 있다.[15]
슬하에 1남, 2녀가 있다. 공주들은 어째 아버지임에도 대우를 아버지처럼 안 해주고 마치 쌩판 남이나 아니면 어린아이 취급한다(...). 공통적으로 당한 취급은 더러워 한다는 것.[16]
의외로 할머니가 살아계신지 '대왕대비'라는 인물이 행차하자 할머니께서 오셨다며 맞이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때 나온 사람은 '국민할매'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었는데, 정체 역시 알고 보니 배신자 오랑캐(김지호)를 죽이러 온 암살자였다.[17]
[1] 이 경우는 주로 아군인 척 하는 적군인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지나가 나온 2011년 9월 18일 방영분과 씨스타가 나온 2012년 4월 22일 방영분이다.[2] 예외적으로 2011년 9월 25일에 신동이 게스트로 나왔을 때는 슈주빠들을 의식이라도 한 듯 "백성들에게 승전보를 알리고 SUPER JUNIOR 팬클럽 E.L.F. 만세 풍악을 울려라!", 2011년 12월 25일에 코너를 끝내는 의식이라도 한 듯 "승전보를 알리고 김태원 만세 풍악을 울려라!"라고 하였다.[3] 예시) 3대를 멸하겠다.>자손을 갖는 게 불가능한 내시에겐 제일 심한 말이었다(...), 화형에 처하겠다>정작 자기는 햇빛에 얼굴 타는 것도 싫어한다고 한다.[4] 대갈공명 역의 김대희는 대화가 필요해에서 삭발을 두 번 한 경력이 있다. 상 탈 수 있다고 추천한 것도 이 때문인걸로 보인다.[5] 방영 순서가 바뀌는 바람에 이후에 나온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자막으로 친절하게 가발임이라는 해설이 붙기도 했다.[6] 이 자객들은 씨엔블루다.[7] 감수왕이라도 살리기 위해 반말까지 하면서 숨겼는데 그 우물이 엄청 깊었다.[8] 전반기 클로징 멘트[9] 후반기 클로징 멘트[10] 후반기 클로징 멘트[11] 후반기 클로징 멘트[12] 2012년 4월 22일에 씨스타가 무희로 위장한 자객이라는 설정으로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효린한테는 유혹당해 함정에 빠진 뒤 멱살을 잡힌 것도 모자라 정말 멍청한 왕이라고 디스를 당했고, 보라한테는 한심하다며 실컷 손가락질을 당했다.[13] 조선시대에는 제후국을 자처했으므로 짐이라는 명칭은 잘 안쓰고 보통 "과인" 또는 여(余)라고 임금 자신을 호칭했다. 자세한건 짐(대명사) 항목 참고.[14] 물론 찾아왔을 땐 오랑캐가 위장했었다.[15] 이 역시 오랑캐가 위장했었다.[16] 효림공주는 다른 사람들이랑 다 껴안았는데 아버지 감수왕을 냄새난다고 껴안기를 거부했고, 유정공주는 그나마 말을 잘 듣는 편이지만 백성들에게 아바마마를 부탁할 때 야뇨증은 물론이고 잘 씻지 않아 모낭충이 있다고 폭로하기까지(...)...[17] 인조때도 정묘호란까진 왕실의 큰어른인 인목대비가 살아계셨다. 다만 1632년 졸하셔서 병자 호란 당시엔 안계신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