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기본 건물 | |||
MCV/건설소 | 발전소 | 광물 제련소 | 레이더 |
막사 | 군수공장 | 조선소 | 공군 기지 |
수리소 | 전투 연구소 | 슈퍼무기 | 고급 지원 |
(아이콘은 레드얼럿 2 소련군/연합군) |
Construction Yard.
1. 소개
다른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건물로, 기지의 가장 중심이며 동시에 가장 중요한 건물이다. MCV를 생산할 수 있을 정도로 테크를 올리지 못한 상태에서 건설소가 날아가면 생산이나 테크 트리를 위한 건물은 물론이고 방어 건물을 추가로 짓는 것도 불가능해지는지라 사실상 진 것이나 다름없게 된다. 반대로 다른 건물이 다 박살나더라도 이 건물만 멀쩡하다면 자금과 시간이 충분히 주어진다는 전제하에서 기지를 완전하게 재건할 수도 있다. 결국 공격 및 방어 최중요 목표물이 된다. 가히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건물이라고 볼 수 있다.
가장 초기작품인 타이베리안 던의 경우는 슈퍼무기까지 다루는 최고 테크를 타야만 건설소로 전개가 가능한 MCV를 생산할수 있었다. 게임이 막장으로 가서 최종테크를 밟고도 줄다리기를 하는 상황이 아닌 상황에선 날아가면 재건이 불가능한 수준이였다. 이를 문제로 여겼는지,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MCV를 생산할 수 있는 테크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레드얼럿 1/2에서는 수리소라는 중간테크, 타이베리안 선에서는 각 진영 기술센터라는 중상위 테크, 타이베리움 워에서는 아예 크레인이라는 반값의 대용건물이 등장하고 MCV 테크가 군수공장만 있으면 생산 가능하게 되었다. 레드얼럿 3에서도 타이베리움 워처럼 초반 테크에서도 생산이 가능하게 테크가 낮아졌다. 대신 여기서의 가격은 무려 5000이다.
MCV라는 유닛을 적당한 위치에 배치하는 것으로 건설되며, 타이베리안 선에서부터 배치된 건설소를 MCV로 되돌리는 옵션이 추가되었다.[2] MCV의 값은 각 작품마다 다르지만 보통 게임 내에서 가장 비싼 유닛이다. 다른 건물들과 마찬가지로 건설소도 많으면 많을수록 건물의 건설 속도가 빨라지지만 3곳 이상 짓는 건 돈 낭비다. MCV의 가격이 비싼데다 요구 테크까지 높았고 커맨드 앤 컨커라는 게임이 멀티기지를 요구하는 운용이 별로 없는지라 사실상 건설소가 2개 나오는 것도 보기 힘들다. 새로운 건설소를 짓는게 어려운 것은 멀티플레이에서도 문제였다.
고급 수준으로 테크를 올릴 때까지 멀티가 불가능하고, 테크 올리기 전에 건설소를 털리면 사실상 관광경기였다. 타이베리움 워에서 보조건설 건물인 크레인의 도입, 건설 범위를 확장시켜주는 전초기지 차량, 건설소 재배치 기능의 기본화, MCV 생산에 필요한 테크 레벨 감소 등은 건설소 하나에 기능이 너무 집중되어 게임이 경직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이 건물에 엔지니어를 꼬라박으면 최강의 관광 플레이가 가능하다. 유리의 복수에서는 유리 프라임으로 위와 비슷한 짓을 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건설소 주변을 담벼락으로 둘러버리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이 방법도 유리옹이나 외계인 마스터마인드/프로디지 앞에서는 어림도 없다. 다만 유리옹이나 마스터마인드/프로디지가 나오는 시점이라면 이미 중후반부이기 때문에 자금이 충분하고 군수공장(유리의 복수에서는 수리소 / 그라인더까지)이 살아있는 경우라면 MCV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재기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허나 군수공장마저 박살났다면 그냥 게임 끝이나 다름 없다.
싱글 플레이때 이 건물을 놔두면 아무리 부숴놨어도 눈깜짝할 사이에 재건되어있는 적 기지를 보게될 것이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이 건물부터 박살내거나 먹자. 그러면 뒤가 편하다.
크레이트[3]를 먹으면 나오는 경우도 있다.[4] 멀티플레이 모드 중에는 아예 모든 진영의 MCV를 가지고 시작하는 "부정한 동맹"모드도 있다.
그리고 모든 C&C 시리즈의 건설소들은 팔아버리거나 박살나면 유일한 건물중에서 엔지니어가 나온다는 기능도 있다. 간혹은 박살이 나도 안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처음 초보들이 간혹은 극초반에 이 엔지니어 때문에 대처를 못하다가 역으로 건설소를 뺏기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물론 고수들은 당연히 알고 있기 때문에 극초반에 주어진 기본 탱크들로 활용해 빠르게 달려가서 적의 엔지니어를 깔아뭉개서 죽이는 연습으로 사용을 하는게 보통인 정도다. 겨우 건설소까지에 왔다고도 해봤자 기본 보병들이 당신을 총살형으로 반길 것이다. 초중반에 매우 빠른 멀티거너 IFV와 대공 장갑차 같은거라도 뽑았다면 거기서 나왔던 엔지니어를 태우고 역으로 뺏는 방법이 있기는 하나 이건 초보는 물론이며 가끔은 중수가 엔지니어를 깜빡하고 자원 줄이 끊기는 등등으로 엔지니어를 못뽑을 정도로 다 떨어지거나 고수 정도까지는 막사가 파괴도 되었을때의 일이다.
제너럴 시리즈에선 등장하지 않으며, 여기서는 '커맨드 센터'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2. 타이베리움 시리즈
2.1. 타이베리안 던 및 타이베리안 선
타이베리안 던 건설소 | |
매뉴얼 이미지 | |
GDI 건설소 | Nod 건설소 |
타이베리안 선의 미션에서 카메오로 출현하는 건설소 |
타이베리안 선 건설소 | |
게임 렌더링 | |
GDI 건설소 | Nod 건설소 |
TS까지의 건설소는 GDI, Nod에 관계없이 똑같은 모습이었으며 색만 달랐다.
2.2. 타이베리움 워
GDI 건설소 | ||
Nod 건설소 | ||
Nod는 MCV가 4족 워커로 바뀌면서 Nod 건설소의 모양이 바뀌었다. 스크린은 드론 쉽 참고.
2.3. 타이베리안 트와일라잇
자세한 내용은 크롤러(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3. 레드얼럿 시리즈
3.1. 레드얼럿
연합군의 건설소 | 소련군의 건설소 |
3.2. 레드얼럿 2
연합군 건설소 |
소련군 건설소 | 레드얼럿 2 베타 시절의 소련군 건설소[5] |
유리군 건설소 |
연합군과 소련군, 확장팩의 유리군 모두 건설소를 짓는 MCV의 모습이 다르듯이 건설소의 모습도 다르다. 물론 기능 자체는 똑같다.
3.3. 레드얼럿 3
연합군 | |
지상에 지어진 건설소 | 해상에 지어진 건설소 |
연합군 건설소 컨셉아트 |
소련 | |
지상에 지어진 건설소 | 해상에 지어진 건설소 |
소련 건설소 컨셉아트 |
욱일제국 | |
지상에 지어진 건설소 | 해상에 지어진 건설소 |
욱일제국 건설소 컨셉아트 |
전반적으로 回자 모양으로 디자인되었고, 외형뿐 아니라 건설 시스템이 세 진영 전부 달라졌다.
연합군은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전통적인 건설 방식인 건물을 사전에 제작한 이후에 위치를 지정해 배치하는 방식인 반면, 소련군은 우선 위치를 지정하면 그때부터 건물이 지어지는 방식이고[6][7], 욱일군은 건설소에서 다른 건물로 전개될 수 있는 나노 코어라는 유닛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특히, 욱일군의 나노 코어는 그간 존재했던 건물 건설 범위를 완전히 무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시스템의 틀을 완전히 부수었다.[8]
또한 건설소가 배치되어 있어야만 스킬을 사용할 수 있기에 중요성이 높아졌다.
초반에 날빌을 쓰겠다고 건설소를 판다면 패시브를 제외한 스킬 또한 과감하게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니 주의할 것.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건설소 피격시 "Our Construction Yard is under attack.(아군 건설소가 공격받고 있습니다.)" 경보가 울린다.
4. 같이보기
[1] 한국어 더빙 대사는 레드얼럿 2가 유일하기에 처음으로 한국어 더빙을 접한 춫팬들에게 인상적인 대사. 연합군 에바는 빠른 템포로, 소련군 소피아는 또박또박 말한다. 유리군의 이니셰이트도 소피아와 비슷하다. 여자가 아닌게 문제지만[2] 스커미쉬, 멀티플레이 한정으로 옵션을 켜고 끌 수 있다. 전작인 레드얼럿1에서도 룰스파일을 뜯어보면 배치된 건설소를 MCV로 되돌릴 수 있는 옵션이 있다.[3] C&C 멀티플레이에 나오는 마법의 상자. 돈과 경험치 유닛, 모든 것을 주는 아이템이다. 레드얼럿2 이전 작품에서는 먹으면 데미지를 입거나 터지는 등의 함정도 있다. 타이베리안 선의 경우는 타이베리움이 나오거나 타이베리움 가스가 나오기도. 레드얼럿2/유리의 복수 맵인 "행복한 여로"는 크레이트가 가장 많이 출몰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 외 맵들은 인원당 하나씩 출몰.[4] 그 이전 시리즈는 모든 진영이 같은 MCV를 사용하며, 그 이후 시리즈에서는 크레이트에서 돈, 전체회복 혹은 유닛 계급만 나온다.[5] 레드넷에 올려진 러시아어 버전에서는 현재와 같은 건설소 모양이다. 다만 저 사진 상태의 건설소의 붕괴모션이 존재한다.[6] KKND시리즈와 건설방식이 유사하다. 다만, 이쪽은 종류마다 건설소/크레인 개수만큼만 동시건설이 가능하다는 점이 차이점.[7] 설정상 레드얼럿 3의 소련군 건설소의 건설방식은 건설소에서 부지를 지정하고, 민간 건설회사가 해당 부지에 건물을 짓는 식 이라고 한다.[8] 그래서 업라이징 챌린지에서는 어지간해서 나노 코어 전진 배치로 클리어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전진 게이트를 하듯 욱일군은 전진 도장 전략이 가능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