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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21:59:57

군용열차

건설화물에서 넘어옴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철도 관련 정보
, 군대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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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종류
2.1. 폐지된 운행계통
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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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병력 및 물자 수송을 위해 국방부의 요청을 받아 한국철도공사에서 위탁 운행하는 열차를 말한다.

이 열차들은 공통적으로 '건설'이라는 용어가 앞에 붙는다. 건설이라는 은어가 붙게된것은 1960년대의 유산으로, 특히 1960년대 초반에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진행하면서 "재건"이나 "건설"이란 용어를 여기저기 갖다붙였는데 그 흔적이다. '군사→ㄱㅅ→건설'로 한글자모를 재조합해 위장했다는 설도 있다. 아무튼 공통점은 군용이라고 하면 보안사항에 걸리니 건설이라고 에둘러 말하던게 그대로 굳어져 버린 것. 다만 화물열차의 경우 철도물류정보서비스 사이트 전산에 가끔 품목에 ‘전차, 탱크류’라고 뜨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아무리 군용으로 굴리는 열차더라도 무상운송은 없으며 운임은 할인도 없이 그대로 국방부가 철도공사에 지불한다.[1]

병력 수송열차의 경우 현재 모두 육군 병력 수송을 위주로 운행되고 있다. 해군해병대는 전세버스를 대절하거나 그런것도 없이 알아서 기차타고 어디로 와라 하는 식으로 수송한다. 연무대역과 장성역에서 출발하는 정규 건설새마을/무궁화 열차를 제외하고는 보통 군전세객차의 형태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ROTC나 사관생도들의 훈련이나 졸업식 등의 행사를 위한 건설새마을 열차가 비정기적으로 운행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객차부족 및 버스이용 등을 이유로 운영되지 않는다

공군은 2000년대 초반까지 병력들을 수송하던 진주 - 서울 간 건설 무궁화호가 있었으나, 공군 병력이 워낙 적은데다 특기학교마다 후반기교육이 끝나는 시기가 달라서 그냥 버스로 이동하기 시작하면서 소리소문없이 사라졌고, 2010년대 이후 장거리 병력들은 사천공항까지 버스를 타고 간 뒤 그곳에서 비행기를 타고 가는 걸로 또 바뀌게 되었다.

주한미군도 병력과 군수물자 수송을 위해 열차를 운행하는데, 자체 보유중인 평판차(499000호대 평판차, 972000호대 평판차)가 있으며 평택 미군기지 또는 동두천 등 전방 지역 미군 주둔지에서 취급한다. 또한 컨겸평판(일반 화물뿐만 아니라 컨테이너 수송 용도로도 쓰는 평판차)이 미군건설화물에 사용이 된 적이 있다. 지금은 972000호대 미군평판차가 역할을 대신해주고 있다.

972000호대 평판차는 "주로" M2 브래들리 장갑차 운송에 쓰인다. 컨겸평판도 브래들리 전투차 운송에 쓰인적이 있다.

한국철도공사 승무원과 별개로 국군수송사령부 소속인 호송병이 탑승한다. 이들은 신병 배치를 위한 여객열차에서는 인솔/병력 이동관리를 맡으며, 화물열차에서는 화물 안전관리를 담당한다. 이들에 대한 설명은 호송병 문서를 참고.

2. 종류

2.1. 폐지된 운행계통

3. 기타

기점역 종점역 열번 구간
부산
(경부선)
의정부 #4321~4322 부산-구포-밀양-동대구-김천-대전-수원-영등포-의정부/(남[16])춘천
춘천 #4323~4324
마산
(경전선)
의정부 #4325~4326 마산-창원-진영-밀양-(이하 경부선 구간과 동일)
춘천 #4327~4328
광주
(호남선)
의정부 #4329~4330 광주-장성-정읍-익산-논산-서대전-수원-(이하 경부선 구간과 동일)
춘천 #4331~4332

4. 관련 문서



[1] 특히 전차와 같이 화차를 벗어나거나 2량 이상의 화차를 사용하는 화물은 '특대화물'로 분류되며 원 운임에 추가 할증이 발생한다.[2] 2019년 3월 31일 이전까지는 전곡역까지 운행했으나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 이설 및 전철화 공사를 계기로 동두천역까지만 운행한다.[3] 2010년대 중반까지는 경원선이 아닌 경춘선을 타고 화랑대역(이설 이후에는 퇴계원역)에서 종착했다.[4] 제25수송대대의 경우 본부 및 본부중대와 근무지원팀 및 2개의 이동통제팀과 2개의 항만통제팀으로 구성된다.[5] 주한미군의 25수송대대도 겨우 500명 미만의 대대급 수준이지만 운반하는 화물량과 임무의 중요성은 굉장히 높다. 애초에 25수송대대 역시 예하 수송팀은 4개뿐인데 이 500명 수준조차 한 지역에 붙어있는게 아니라 전국에 지역팀 단위로 퍼져서 주요 기지시설마다 파견 배치되어 있다. 잘 정리된 철도 체계가 얼마나 적은 인력으로도 효율적인 수송을 담당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6] 이 경우를 연결지정이라고 한다.[7] 이 경우 차장차가 없어 호송병이 기관차에 편승하기도 한다.[8] 과거에는 국군부산병원이 있는 신해운대역까지 운행했으나, 부산병원이 폐지됨에 따라 경산역으로 단축되었다.[9] 1981년 최후 도입된 통일호 열차의 내구연한이 2006년까지였다.[10] 월 2회 운행하는 병원열차가 주로 이 대역 열번을 받고 운행했다.[11] 무궁화호, ITX-새마을[12] 이때 승객들은 군 전용 객차에 탑승이 제한된다. 모르고 들어갔다 해도 즉시 호송요원/승무원이 찾아가서 퇴거 요청을 한다.[13] 즉 이 열차는 군용열차(건설무궁화호)가 아니며, 공통점이라고는 국방부가 전세냈다는 것밖에 없다. 입영장정 친지의 환송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전세객차 공석을 민간 수요 충족에 활용한, 당시 국방부의 직접적 대민 서비스 중 하나로 볼 수 있겠다.[14] 당시 철덕들의 흥미를 끌었던 부분인데, 중간정차역이 얼마 없고 알짜배기 역들만 섰으며 특히 필정역이던 청량리역, 천안역, 구미역 등을 패스하는 비범한 다이어를 자랑했다(천안역은 2004년 초까지 정차). 그러나 이 때문에 일부 대형 역의 여객수요를 잡지 못했으며, 특히 청량리역 정차는 역 자체 수요 외에도 경부-중앙/경춘선 여객 환승편의 및 중앙선 경유지역의 수요 확보라는 메리트가 있어 항상 희망사항으로 꼽히는 요소였다. 거기에 임시열차에다 용산삼각선을 이용하는 바람에 적은 정차역에 걸맞은 위용은커녕 몇십 분 단위로 지연되는게 다반사였다고 한다.[15] 당시 위로 갈수록 승객이 줄어든 끝에 서울 이북으로는 거의 한 칸에 10명 꼴로 텅텅 비어서 다녔을 정도이며 보충대로 가는 편은 입영장정과 친지들이 탑승해서 그래도 어느 정도 찬 편이었다지만, 돌아가는 편은 입영장정도 다 입소했고 친지들도 거의 버스나 다른 기차편으로 빠지는 바람에 텅텅 비어서 갔다고 한다.[16] 춘천발 복편에 한해 남춘천역 경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