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28 02:11:37

게섰거라



1. 일반적인 문장2. 홍보 문구
2.1. 예시2.2. 밈

1. 일반적인 문장

일반적으로 앞서거나 도망치는 상대에게 사용하는 표현으로, '거기에 서 있거라'의 줄임말이다. 올바른 맞춤법은 '게 섰거라'지만 거의 붙여서 '게섰거라'라는 단어 자체가 아래 후술할 홍보 문구를 상징하는 유행어처럼 자리 잡았다.

사극에서 도망치는 인물에게 뒤쫓는 인물이 흔히 외치는 대사이기도 하다.

2. 홍보 문구

뉴스 사이트나 언론 등에서 자주 표현하는 문구인데,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 등의 발표에 대한 기사를 쓸 때 자신들보다 먼저 선보였던 업체나 상품 등에 대한 도전의 의미로 기사 제목에 붙이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 뉴스 사이트에서 '게 섰거라'로 검색하면 해당 문구를 표현한 기사 제목들이 엄청나게 나온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이 문구를 해당제품의 설레발, 금지어, 사망 플래그 발언으로 통할때가 많다.

'게섯거라', '게섰거라'로 쓰인 용례도 종종 보이나, 맞춤법에 맞는 정확한 표현은 '게 섰거라' 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이러한 홍보 방식 자체를 의미하는 속어는 붙여 쓰는걸로 굳어졌다.

특히 이미 선보였던 해외 서비스나 제품에 대한 국내 상품 런칭 기사를 낼 때 '○○○ 게 섰거라, 토종 □□□이/가 나온다!' 식으로 제목을 붙이곤 한다. 높은 확률로 한국형도 같이 들어간다. 후발주자인 만큼 다수는 원본을 추월해서 히트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렇다보니 비꼬는 용도로도 자주 쓰인다.

2013년때는 GTA 조선 기타 인물중 포졸로 나오는 권혁수가 국어책 읽기로 게 섰거라를 외쳐서 유튜브 등지에서 패러디 합성이 되었다.

2.1. 예시

2.2.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국뽕 마케팅과 함께 홍보성 기사를 비하할 때 쓰는 멸칭으로 자리잡았다. 말장난으로 가 서있는 사진과 함께 표현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