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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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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계녀
파일:o결계녀o.jpg
장르 러브 코미디, 학원, 학원액션, 하렘, 피카레스크
작가 김태경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5. 12. 03. ~ 2019. 05. 09.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주역
4.1.1. 박진수4.1.2. 정하윤4.1.3. 최민선4.1.4. 오지애
4.2. 박진수의 친구들4.3. 일진4.4. 기타 인물
5. 평가6. 논란
6.1. 성적 강조6.2. 채성민 팬들의 일진미화6.3. 설정 붕괴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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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결계가 된 소녀, 소년을 지키다!
본격 미소녀 군단과 함께하는 셔틀남 탈출기!

한국의 학원 웹툰. 작가는 레진코믹스에서 스토리텔러를 연재했던 김태경.

2. 줄거리

외고에 가야만하는 찌질한 중딩 박진수, 그리고 그의 '결계'가 되어주기로 약속한 정하윤.

그들의 파란만장한 학교 생활!
학교의 소위 찌질에 왕따이자 이 만화의 주인공 박진수는 같은 반 일진인 최민선에게 매일 괴롭힘을 당한다. 그렇게 괴롭힘을 당하던 중 최민선이 정하윤에게 꼼짝 못한다는 사실과 정하윤이 자신의 형인 박영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정하윤에게 접근한다.

박진수는 정하윤에게 자신을 지켜주는 대가로 자신의 형인 박영수와 잘되도록 도와주겠다는 계약을 제시한다. 이에 정하윤은 박진수의 계약조건을 받아들이고 박진수의 결계녀가 되어 박진수를 지켜주게 된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5년 12월 3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연재됐다.

2019년 5월 9일 총 178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주역

4.1.1. 박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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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정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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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최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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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오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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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박진수의 친구들

4.3. 일진

4.4. 기타 인물

5. 평가

초반에는 메갈리아 같은 사이트의 타겟이 되고 그에 물타기한 독자들에 의해 다소 지나치거나 무분별하게 까이는 측면이 꽤 있었다. 그러나 각종 스킨쉽 장면들, 중학생인 걸 고려하면 비현실적이기까지 한 여캐릭터들의 몸매, 그리고 성적으로 강조되는 대사나 컷씬등 15세 이용가치고는 수위 높은 묘사가 빈번한 편이므로 이 점은 충분히 비판받을 수 있다.

이후로는 그럭저럭 남녀가 댓글창에서 공존하는 훈훈한 상황이었고. 금요일 기준 10대 남성 인기순위 2위, 20대 남성 5위로 인기도 그럭저럭 준수한 편이었다. 캐릭터들이 개성 넘치고 그림체도 꽤 좋은 수준이기 때문에 하렘물 요소가 나오면서 점점 인기가 올라갔다.

하지만 연재가 진행될 수록 후술할 논란과 단점들로 인해 댓글창이 더 이상 훈훈하지 않고 웹툰에 대한 평가도 크게 떨어졌다. 단점으로는 스토리의 개연성이 부족하며 학원액션물임에도 격투씬이 길고 지루하다는 의견이 많다. 결국 결계녀도 일반적인 양산형 학원액션물 만화와 다를 게 전혀 없는 만화가 되어버린 것이다. 결국 에필로그 직전 에피소드인 결전의 날은 최악의 개연성과 너무나 뻔하고 유치한 전개, 지나친 막장 요소, 느린 전개가 모두 겹쳐 평점이 크게 내려가는 원인이 되었다.

마지막에는 깔끔하게 끝내면서 질질 끌던 스토리도 정리가 잘 되면서 끝을 맺었다. 이는 결전의 날 에피소드에서 보여준 학교폭력물 요소를 전부 배제하고 하렘물로 마무리하면서 가능했던 것이다. 연재가 한참 진행 중일 때도 액션 씬보다 하렘 스토리 위주로 전개되었을 때 더 평가가 좋았던 것을 생각하면 결계녀는 작가의 의도와 달리 액션 만화로의 평가는 딱히 좋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간단히 말해 작가가 의도한 액션 만화보다 하렘 만화로 더 평이 좋았던 만화이다.

6. 논란

6.1. 성적 강조

1화가 올라온 날부터 댓글창에서 키배가 벌어졌다. 그 이유는 작가가 여성 캐릭터의 팬티를 대놓고 노출시키거나, 너무 강조해서. 결국 2화가 올라오는 날 수정했다.관련문서

표면적으론 성별갈등으로 인한 키배로 보이지만, 사실 일반 여성독자들 이외에 메갈리아 혹은 여성시대와 같은 여초사이트에서 좌표를 찍고 단체적으로 움직인 것이다. 메갈리아/사건 사고/웹툰 관련 문서를 보면 상세한 내용이 나와있다. 그래서인지 1화의 베댓은 대부분 속옷노출을 반대하는 쪽 의견이다. 여담에 따르면 작가의 블로그도 초토화 당했다고 한다.

이를 두고 옹호 측은 주인공이 여자에게 성적으로 능욕 당하는 것은 아무 말도 안하고 팬티가 힐끔 보이는 것이나 치마가 뒤집혀서 팬티가 노출되는 것만을 문제 삼았다고 비판하였다. 게다가 당시 메갈 측의 댓글 도배와 언어폭행의 사유는 오로지 팬티가 노출되는 상황 때문이였는데, 일본 코믹스까지 갈것도 없이 이미 네이버 웹툰은 물론이고 다음 만화속세상, 레진코믹스, 탑툰, 폭스툰, 올레 웹툰, 배틀코믹스, 이젠 없어진 파란과 야후 코리아등 모든 웹툰 플랫폼에서 여성 캐릭터와 남성 캐릭터의 성기를 제외한 신체 및 속옷 노출은 작품의 표현에서 자유로웠으며, 웹툰 플랫폼 이전의 잡지 연재 시절의 한국만화에서도 이는 동일했다.

다만 비판측에서는 옛날에야 여성 캐릭터의 성적 대상화가 판치는 것이 일종의 유행이였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것, 그리고 과거에 추구하던 정서와 현재에 맞는 정서가 다르다는 것, 15세 이용가의 수위에 맞지 않는 성적 대상화는 충분히 고쳐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굳이 메갈리안의 좌표 테러를 제외하더라도 여성 캐릭터의 성적 대상화는 근래 들어 자주 지적되던 문제였으므로 정당한 비판 자체는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물론 남성의 성적대상화에는 아주 관대한 분들의 내로남불적 잣대기에 설득력은 전혀 없다.

3화에서도 댓글창이 난리가 났었다. 박진수가 너무 비호감이라는 것 때문에 댓글창이 박진수에 대한 악플로 가득했다. 3화 중반에서 박진수는 정하윤이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사실 박진수 같은 캐릭터는 성별과 무관하게 일부 독자들에게는 반감을 살 수도 있었던 점이 있는데, 외모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말투라던가 행동적인 것도 이유로 꼽고 있다. 이런 점을 주장하는 댓글에는 박진수가 '너무 변태같다', '정하윤이랑 박진수가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들이 베댓으로 올랐다. 다만, 나중에는 위 반응들에 대해 이미 주인공에 대한 스토리라인이 이미 짜여져 있는데 독자들이 개입하려한다는 비판들이 배댓에 올라가기도 했다.

4화에서는 반장의 발언 때문에 외모지상주의 논란이 가중되었는데 스토리가 진행되는 과정이라 어쩔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7화까지 진행된 2016년인 지금은 안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듯 했다.

다행이도 박진수의 개념 있는 행적들로 이런 비판은 크게 줄었다. 다만 정하윤이 짧은 치마를 입고 싸움을 하는 것에 말이 안 된다며 비판하는 의견은 여전히 남아 있는데 이 부분은 연재 초기부터 늘 그랬던 부분이라 대부분의 독자들은 만화적 허용이라 치고 그냥 넘어가는 편.

6.2. 채성민 팬들의 일진미화

성민이 나만 맘에 드나...? 조금 일진놀이 하는애긴 해도 자기 좋아하는 여자애 앞에선 자존심도 안세우고.. 오히려 그만하라하고ㅠㅜㅜㅠㅜㅜㅜ적어도 남주보단 나은데 - 11화 베댓
채성민 섹시하네.. 나 변태인가. - 101화 베댓

첫 등장한 후부터 채성민의 개념 없는 행동들이 수도 없이 나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15] 채성민이 정하윤만 바라보고 있다고 멋지다는 베댓이 올라왔다. 채성민은 정하윤을 여친으로 삼은 박진수 하나를 공격하겠다고 자기 패거리를 공원에 불러놓고[16] 박진수를 기다리고 있다가 정하윤이 먼저 눈치채고 박진수를 다른 데로 보낸 뒤, 혼자 공원에 와 패거리와 싸우는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서 정하윤만큼 싸움을 하는 전관덕이 나서게 되었고 둘이 한참 싸우는 와중에 채성민이 전관덕을 말린 것에 불과한데 이게 그렇게 멋지다는 것이다.

101화의 상황은 수학여행에서 채성민이 정하윤에게 차인 뒤에 있던 일인데 수학여행 후, 화가 나 있는 상태에서 양아치와 부딪혀 시비가 붙었는데 그걸 혼자서 전부 제압한 게 다다. 그리고 베댓은 이런 채성민의 모습이 섹시하다고 표현한 것이다.

사실 초기의 결계녀는 비슷한 주제의 웹툰들에 비해 의외로 일진을 미화하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정하윤은 싸움을 잘 하지만 아무한테나 싸움을 걸고 다니지 않으며 오히려 늘 싸움을 받는 처지이다. 정하윤과 달리 진짜 일진이었던 최민선은 의도는 다른 일진들로부터 박진수를 보호하기 위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행동 자체는 박진수가 다른 일진들과 다르게 생각하지 못 할 정도로 심각했고 이 때문에 박진수 일행에 합류하기 전까지 박진수에게 엄청 미안해 했고, 그들과 어울리다 기존의 친구들까지 잃어버리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나서야 박진수 일행에 완전히 합류했었다. 결계녀 세계 최강자로 독자들이 뽑는 우진실은 아예 일진 생활을 완전히 청산하고 오히려 개념인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전관덕 역시 채성민 패거리에 있었지만 채성민의 지나친 행동을 더 이상 지켜보지 못 하며 채성민과 적대하게 되었고 현재는 박진수와(좀 더 정확히는 정하윤, 최민선과) 더 가까운 상황이다. 그와 반면, 채성민은 자신이 괴롭히던 사람에게 전혀 미안함을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보여주는 등 확실하게 일진 미화에서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왔다. 그런데 그런 일진인 채성민을 대다수의 댓글이 미화하고 있으니 작가 입장에서도 참 난처할 문제인 것이다.

그렇다고 채성민이 다른 인기 악역들처럼 카리스마라도 있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니다. 행적을 보면 오히려 일반적인 찌질한 악역 엑스트라 1과 다를 바 없다. 채성민 팬들이 주장하는 정하윤만 보는 로맨티스트는 절대 아니다. 채성민 팬들은 정하윤이 채성민을 받아줘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정하윤을 좋아하는 것치고 채성민이 정하윤에게 뭔가 좋은 행동을 보여준 적이 한 번도 없다. 정하윤이 채성민을 싫어하는 이유가 예전부터 약한 애들을 괴롭히는 것이 마음에 안 들었기 때문인데 채성민이 이를 고치려고 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오히려 이유림과 황기열을 돈으로 꼬셔 정하윤과 박진수를 괴롭히라고 했고 결국 황기열이 정하윤에게 들키면서 진상을 다 말해 정하윤이 더 싫어하면 더 싫어했지 전혀 호감을 얻지 못 했다. 그러면서 정하윤만 좋아한다는 것 말고는 정하윤에게 어필하는 게 없는데 이것만 보고 정하윤이 채성민을 좋아해야할 이유는 전혀 없다.

정하윤 VS 채성민으로 진행되는 136~138회에서는 다시 평가가 엇갈리기 시작한다. 쿠키를 써서 선공개본을 본 독자들은 전투씬이 비해 지나칠 정도로 질질 끈다는 평이 나오며 평점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선공개본을 보지 않고 본 연재분을 본 독자들이 쿠키 갑질 하지 말라는 평이 나오며 베댓은 왜 이렇게 질질 끄냐 VS 쿠키 갑질 하지 말라고 나뉘며 평가가 나뉘어졌다.
그리고 138회에서 댓글창은 그야말로 혼돈이 되어버렸다. 여전히 선공개본을 본 독자들에게는 평이 좋지 않았고 이를 못마땅하게 본 독자들도 끼어들어 댓글창의 상태가 나빠졌다. 게다가 이번에는 채성민이 허무하게 패배하게 되자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패턴으로 가는 거냐', '뻔한 클리셰다,', '정하윤이 이겨도 이긴 게 아니다'라는 평이 나오기도 하고 반면 그동안 찌질한 행동들 때문에 엄청나게 까여서 한동안 잠잠했던 채성민 극성 팬들이 채성민 잘생겼다, 채성민은 원래 나쁜 놈이 아니다, 로맨티스트다, 채성민과 정하윤이 사겨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댓글창에 마구 나타나기 시작했고 신과함께에 나온 대사인 "세상에 나쁜 놈은 없다. 나쁜 상황만 있을 뿐."이라는 대사를 인용하여 채성민을 동정하는 댓글이 판을 치기 시작했다. 과거에 어쨌든 채성민이 정하윤에게 거절당했다고 그 뒤에 정하윤, 박진수 일행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를 생각하면 더더욱 이해하기 힘든 부분. 더 이상 댓글 반응이 훈훈한 웹툰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다른 비슷한 주제의 웹툰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던 일진 미화 논란 부분도 더 이상 자유로울 수 없게 되었다.

6.3. 설정 붕괴

이게 지금 왜 이렇게 욕 먹냐면 채성민이 왜 저렇게까지 진수를 방해하는지 납득이 안 됨. 개연성 부족이고 설득 부족임 그러니깐 독자들이 보다보다 열받는 거임 - 169화 베댓[17]

연재가 진행될 수록 작가 또한 기존의 설정을 무리하게 붕괴하면서까지 개연성 없게 채성민을 밀어주고 있는 게 보여지고 있다.

실력 관련으로도 채성민은 연재 초기만 해도 비슷한 나이대의 학생들 중 싸움 실력이 최강인 것은 아니었다. 초기에 학생들의 말에 따르면 채성민이 무서운 이유는 싸움 실력도 없지 않지만 한 번 건드리면 끝까지 쫓아가 때려잡는 성격이 제일 컸다. 공원에서 전관덕이 정하윤과 싸울 때 전관덕을 말리긴 했지만, 힘이 아닌 말로 제압한 것이기 때문에 이 때만 해도 채성민이 싸움은 잘 해도 최강자 수준은 아닌 것처럼 보여졌다. 오히려 이유림에게 돈을 주고 처리하라는 면이 나오고[18] 자신을 등지려는 전관덕에게 힘으로 제압당하는 등, 채성민보다 더 강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확실하게 보여졌었다.

그런데 정하윤과의 싸움을 앞두고 뜬금없이 전관덕을 역으로 힘으로 제압하더니, 정하윤과의 싸움은 연재 초기까지만 해도 일 대 다수, 그것도 죄다 남자들이었음에도 상당히 잘 싸우던 정하윤과 맞먹는 싸움 실력을 보여주더니 패배하는 장면에는 실력으로 진 게 아니라 과거 회상으로 잠시 멍 때리다 정하윤에게 맞아 패배한 것으로 나왔다. 이 장면은 크게 논란이 있었는데 가장 큰 논란은 멍 때리지 않았으면 채성민이 정하윤을 이겼다는 것이고 다른 논란은 채성민이 과거에 정하윤과 친했다는 점을 보이며[19] 채성민에게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클리셰를 적용할 셈이냐는 점이다. 이미 이 장면에서 단기간 내에 혼자만 제대로 파워업했는데 결전의 날 에피소드에서는 더 파워업해서 아예 정하윤을 완전히 때려눕혔다.[20] 따지고 보면 정하윤을 상대로 제대로 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161화에서는 전관덕이 정하윤에게 너와 채성민이 1 대 1로 싸우면 질 게 뻔하니까 일진들을 죄다 모으는 것이라고 말하며 위상이 한참 떨어진 정하윤을 다시 띄우는 듯 했지만 169화를 통해 전관덕의 말이 무의미하다는 것만 보여줬다.

심지어 169화의 장면을 보면 채성민이 우진실보다 더 세 보인다는 댓글이 있을 정도로 채성민이 단기간 내에 엄청난 파워업을 한 것인데 문제는 이 파워업을 채성민 혼자만 받았다는 것이고 그 이유도 운동 좀 했다고 강해졌다고 퉁치며 개연성을 완전히 상실했다. 특히 우진실은 상대가 자신이 좋아하는 이유림이라는 이유로 친하게 지내는 동생인 정하윤이 위기에 처했는데도 싸우지 않고 이유림에게 계속 얻어맞다가 기절하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독자들을 실망시키도 했다.[21]

이러다 보니 연재 초기와 달리 정하윤의 싸움 실력은 독자들에게 상당히 평가절하되어 이제는 정하윤이 자기 싸움 실력도 모르고 마구 달려들었다며[22] 정하윤의 판단을 비판하는 댓글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첫 싸움 때는 정하윤에 대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망설여서 진 것이고[23][24] 두 번째 싸움은 그런 마음을 완전히 버렸기 때문에 마음 놓고 때려서 이긴 것이라며 이해하는 독자도 있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보니 이를 제대로 받아들이는 독자들은 그리 많지 않다. 사실상 결전의 날 에피소드의 최대 피해자. 박진수와 함께 더블 주인공임에도[25]악역 보정을 무한히 받는 채성민 때문에 주인공 보정을 전혀 못 받고 이미지만 나빠졌다.

170화에선 더 심각해져서 아예 채성민 패거리가 야구 배트로 박진수의 친구들을 마구 패고[26] 채성민은 칼을 들고 협박한 뒤, 사진을 찍어 박진수의 카톡에 보내는 과격한 막장 전개까지 나와 독자들을 더욱 황당하게 만들었다. 여기가 멕시코도 아니고그냥 경찰에 신고하라고 정하윤, 우진실, 전관덕까지 전부 제압당하면서 남은 건 박진수뿐인 뻔하고 개연성도 현실성도 없는데 아기자기했던 결계녀의 분위기까지 망치는 자극적인 전개에 독자들은 분노하여 평점은 6점대까지 내려갔다. 지금까지 계속해서 결계녀를 본 독자들의 실망감이 매우 큰 듯 하다.

이어진 171화에서는 채성민이 벽돌로 정하윤을 내리치려 하고[27] 이게 중학생인지 조폭인지 그걸 무려 외고 면접까지 포기한[28] 박진수가 발차기로 쳐내는 장면이 나오며 결국 예상한대로 뻔한 전개로 갔다는 점에 논란이 터졌다. 이번에는 박진수가 사이다라며 좋아하는 독자들도 많았지만 박진수가 직접 싸우는 것을 기대한 독자들이 없었고[29] 이런 전개가 3류 학교폭력물과 다를 바 없었기에 비판이 사그라들지 않은 것이다. 게다가 지금까지 작가가 정한 설정을 무시하고 채성민의 싸움 실력을 급히 띄운 것이 박진수가 채성민이라는 강자를 쓰러뜨리기 위함이 드러났기 때문에 비판이 사라지지 않았다.

172화에서는 더 떨어질 것도 없을 줄 알았던 평점이 더욱 떨어져 5점대까지 떨어졌다. 전 화 마지막에 보여준 박진수의 내가 너의 결계가 되어줄게 대사 이후로 전개가 거의 되지 않고 채성민에게 한 대 맞고 끝나버리는 적은 분량까지 한몫 했다. 경찰을 부르라는 오지애의 말을 경찰은 너무 늦는다고 말하며 그간 독자들이 외치던 경찰 얘기에 반박하는 듯 했으나 당연히 이것도 현실성마저 없기 때문에 독자들의 반발을 샀다.

싸움 실력만으로도 이 정도인데 그 외의 다른 요소를 보면 외모가 잘 생기고, 돈 많은 집안에서 태어나 빽도 확실하며, 수많은 일진들과 연결되어 있음은[30] 물론이고, 전관덕처럼 자신이 막 나가도 부모에게 잘 넘겨 말해주는 좋은 친구도 있고, 심지어는 박진수와 정하윤이 가짜 연인 행세를 하고 있는 것까지 우연히 들었다. 이에 반면, 주인공인 박진수는 키 작고 잘 생기지 않았고, 돈도 많지 않으며 친구도 정하윤 일행 외에는 없다. 작가가 대체 어디까지 채성민을 밀어주려는 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채성민은 현재 팬들은 물론 작가에게도 엄청난 푸쉬를 받고 있다.

결국 결전의 날 마지막 편인 173화에선 박진수가 채성민을 이겨버렸다. 그렇다고 댓글들의 반응은 썩 좋지 않은 편. 사실 막 싸움을 시작한 박진수가 채성민을 이기는 게 말이 안 되기도 하지만 애초에 스토리 시작부터 개연성이 없고 결말을 예상하기 쉬운 뻔한 전개로 갔으니 그 후의 전개를 독자들이 예상하기 쉬울 정도로 이미 독자들에게 안 좋게 평가되었기 때문에[31] 어떤 결말이 나온다 하더라도 독자들의 마음을 돌리기는 어려웠다. 무엇보다 박진수가 채성민을 이겨버리면서 그 동안 채성민과의 싸움을 통해 이미지가 망가진 정하윤의 이미지는 더더욱 회복할 수 없게 되었다.[32]

이런 상황에서도 이런 점을 비판하는 댓글들을 악플러 취급하고 비난하는 댓글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이런 단점들은 외모지상주의의 단점과 상당히 겹친다. 마지막화에선 호평만이 가득했는데 이는 결전의 날 에피소드로 실망한 독자들이 떠난 것이 한몫했다.

7. 관련 문서



[1] 박진수의 형인 박영수에게도 먼저 말을 걸어서 정하윤에 대해 말해주고 정말로 박진수의 형이 맞냐고 물어본다던가, 혼자 밥먹고 있는 박진수한테 먼저 가서 같이 밥을 먹는다던가 한다. 박진수를 대하는 것을 보면 마치 예전부터 잘 알고 지낸 털털한 친구 사이 같으나, 사실 정하윤과 박진수와의 관계 때문에 알게 된 사이이다[2] 62화에서 하윤이 지애에게 유소보다 큰 사람은 네가 처음이라고 한걸 보면 작중에서 2번째.[3] 박진수와 비교하면 박진수 머리 끝이 유소명 가슴 상단과 일치한다.[4] 작중에서 항상 하이텐션이긴 하다. 택시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고 아는 노래 라면서 고성방가를 지르지 않나...[5] 물론 실제 장본인은 박진수이지만 오지애가 말할 때까지 자신이 장본인으로 알고 있었다.[6] 그것도 물적증거로 간파한 것도 아니고 감으로...[7] 다만 워낙 표정변화가 없고 융통성 없는 행동 때문에 일부 후배들한테는 표정만 무섭고 호구라고 까이기도 한다.[8] 이 때 지애를 제일 심하게 견제했다. 배고플까봐 사온 빵도 안먹었고, 지애의 말에도 독기를 품었었다.[9] 하지만 여지껏 채성민에게 봐주고 있음이 드러났으며, 묘사를 보면 실제 싸움 실력은 채성민에게도 밀리지 않거나 오히려 더 강할 확률이 커보인다.[10] 이 장면 때문에 채성민의 팬이 급히 늘어나 채성민이 주인공해라, 채성민이 박진수보다 낫다는 의견이 늘어나게 되었다.-정하윤 때문에 박진수 패는 건 괜찮고??--[11] 채성민이 중간에 전학을 갔다.[12] 이 때, 시계를 받고 "아직도 돈으로 사람 부리는 버릇 못 고쳤네."라고 하는 걸 봐선 채성민이 과거에도 이런 짓을 많이 했는 듯 하다.[13] 이 때, 누가 채성민이랑 친구하냐며 우리가 그를 이용하는 관계라고 말한 것을 봐선 이 쪽도 채성민을 좋게 보진 않는 듯.[14] 한편 과거 그렇게 아끼던 김민영이란 녀석은 경쟁하던 태권도장으로 가버리는 뒤통수를 친다. 물론 자기는 전문 선수가 될 생각도 없고 원장의 관심이 부담스러웠다고 하지만 어린 정하윤에게 상처주는 짓거리를 보면 떡잎부터가 글러먹었다. 결국 자기 말마따나 성장해 태권도를 접고 고작 자기보다 어린 애들 삥이나 뜯는 양아치가 됐다. 이때 이 모습을 목격한 정하윤이 말리자 여전히 어린 시절의 정하윤으로 착각하고 의기양양하게 나서지만 이미 실력이 향상된 정하윤에게 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는다.[15] 첫 등장할 때부터 평범한 일진으로 모자라 건드리면 큰일나서 못 덤비는 캐릭터로 만들어놨으며 나중에는 정하윤에게 차였다고 고등학생 누나에게 정하윤을 처리해달라고 의뢰까지 했다.[16] 이것부터 베댓이 언급한 일진놀이라는 말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놓고 이지메를 하는 사람은 일진놀이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일진이다.[17] 이 외에도 169화에는 스토리에 대해 지적하고 아예 독자들이 스토리를 짜는 댓글들이 베댓이 될 정도로 반응이 좋지 않으며 평점도 7점대로 떨어졌는데 이는 연재 후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결계녀가 이런저런 문제점이 있는 웹툰이어도 계속 지켜보는 팬들이 있었기에 각 회차의 평점이 9점대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169화에서 쌓이고 쌓인 게 폭발하여 평점이 크게 추락한 것.[18] 황기열에게는 자신의 밑에 있었고 자신의 손을 더럽히기 싫다는 이유가 더 컸기 때문에 황기열보다 약하다는 묘사는 없다. 다만 이유림은 고등학생에 꾸준히 운동하고 강하다는 설정이 확실하게 묘사되었기 때문에 독자들도 이유림이 채성민보다 강하다고 믿고 있었다.[19] 일부 독자들에게 주목을 받기도 했으나 이 떡밥은 174화에서 채성민이 결전의 날 에피소드 이후로 소년원에 들어가면서 풀리지 않을 떡밥으로 남게 되었다. 사실상 채성민을 띄워주기 위한 순간의 요소에 불과한 것이다.[20] 물론 정하윤이 채성민 패거리와 싸우고 난 뒤라 지쳐있는 상태였지만 그럼에도 이 장면은 너무하다는 의견이 많았다.[21] 이 부분은 원피스상디칼리파의 싸움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상디는 일행 중 가장 강한 사람이 아니고 그가 아니더라도 싸울 사람이 있기라도 했지만 우진실이 진다면 채성민과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 점에서 대체 누가 채성민을 이기냐며 우진실의 허무한 패배에 비판이 났던 것이다.[22] 초기에는 정하윤이 채성민에게 당당한 이유가 독자들에게 제대로 먹혔다. 여자이지만 왠만한 남자들과 싸워도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 설정이 확고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작가의 무리한 설정 변경으로 인해 무너진 것이다.[23] 사실 이것도 뜬금없는 설정인데 정하윤을 좋아한다는 설정은 원래부터 있었지만 그와 동시에 수틀리면 남녀를 안 가린다는 설정도 있었는데 정하윤과의 싸움 마지막에 갑자기 원래 둘이 어렸을 때는 친했다는 설정이 추가된 것이다.[24] 그리고 싸움 전에 채성민은 내가 정하윤을 가질 수 없다면 부셔버리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싸움 내내 망설이느라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 한 게 아니다.[25] 정하윤은 이 작품의 히로인인데 단순히 히어로의 연인인 의미의 히로인만이 아니라 여성 주인공으로서의 히로인 역할도 맡고 있었다. 초중반까지 전투의 중심은 박진수가 아니라 늘 정하윤이었고 만화 제목인 결계녀 역시 정하윤이 사실상 박진수와 같은 비중의 주인공임을 인정한 것과 다름 없었고 독자들도 대부분 그렇게 인식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결전의 날 에피소드를 통해 오히려 주인공으로써 입지를 완전히 잃어버렸다.[26] 싸움 좀 하는 전관덕과 최민선은 물론이고 전혀 싸움과 관련이 없는 유소명, 박동우 등도 얻어맞았다.[27] 박진수가 말리긴 했지만 말리지 못 했으면 정하윤이 죽었을 것이다.[28] 오지애의 설득마저 거절하고 갔다.[29] 사실 이유림과 싸움 후, 자신이 무력하다는 것을 안 박진수가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태권도를 배우긴 했다. 하지만 그게 워낙 오래 전이고 그 동안 정하윤이 여러 번 싸우는 동안 박진수가 싸움에 제대로 도움이 된 적은 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뜬금없이 채성민에게 발차기를 날리는 장면이 나오는 것이다.[30] 다만 이들과 다 친한 것은 아니다. 전관덕은 이들과 채성민이 친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31] 우진실이 이유림에게 져 주고, 정하윤과 나머지 친구들이 모두 얻어맞으면서 박진수와 채성민이 싸운다는 것은 왠만한 독자들이 다 예상했고 박진수가 결국 채성민을 이긴다는 것 역시 대부분의 독자들이 예상했다.[32] 정하윤이 남자들과 잘 싸우던 것부터 이미 현실성이 없는데 아직도 현실성 따지냐며 비판 측을 악플러 취급하는 독자들이 있는데 이것은 현실성이 아니라 개연성 문제다. 이런 전개를 원했다면 연재 초기부터 정하윤의 싸움 실력을 높이 띄워주지 말던가 아니면 처음부터 다른 전개를 보여줬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