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탐정 김전일 의 단편 에피소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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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시즌 1의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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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단편 4편+번외편 2편을 수록. 단편집 제4탄. |
단편집 4권에 수록된 에피소드 중 괴도신사의 도전장, 오전 4시 40분의 총성, 여의사의 기묘한 계획만 애니메이션화되었다. [1]
2. 수록 에피소드
2.1. 괴도신사의 도전장
원제 | 怪盗紳士からの挑戦状 카이토신시로부터의 도전장 괴도신사로부터의 도전장 |
현지화 제목 | 괴도신사의 도전장 |
연재기간 | 2000년 6월 28일 ~ 7월 12일 |
글 | 아마기 세이마루 |
화수 | 3화 |
어느 날, 김전일에게 떨어진 명작 그림 호위 의뢰. 그 명화 '아침 햇살이 비추는 집'을 노리는 건 다름아닌 괴도신사! '진짜 아침 해가 떠오를 때까지...'. 괴도신사가 예고한 제한 시간까지 김전일은 과연 명화를 사수할 수 있을 것인가? 명탐정 vs 대 괴도, 두 명의 자존심이 걸린 두뇌싸움이 시작된다! |
2.1.1. 등장인물
2.1.1.1. 의뢰인과 관계자
2.1.1.2. 기타
* 요시유키 쥰(吉行 淳) (52)성우 / 카메야마 스케키요 / 신경선.- 월간「미술론」편집장. 왼쪽 손에 깁스를 함.
2.1.2. 범인에게 죽은 인물
사망자 없음2.1.3.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이런, 이런... 이번에도 당했어... 이 괴도신사라고 불리는 몸이-- 말씀이야...! | |
범인 | 엔도 슈스케 |
본명 | 괴도신사 |
동기 | 명화의 절도 |
2.1.4. 애니메이션
무인편 144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로, 각본은 타무라 료, 총 콘티 겸 연출은 타케노우치 카즈히사, 작화감독은 타니구치 준이치로가 각각 맡았다.
애니판에서는 원작 그대로 하기에는 분량이 모자랐던건지 다른 인물에 의한 살인 미수 사건을 추가하였다. 또한 등장하는 인물들은 원작과 같지만 어째서인지 모두 디자인이 변경되었다.[4]
범인 | 모리 쿄카 |
본명 | 니시야마 센리 |
가족 관계 | 부 니시야마 카레이, 모: 고인 |
살해 인원수 | 0명 |
살인 미수 | 후지타 토시츠구 |
괴인명 | 괴도신사 |
동기 | 우발적 살인 |
- 범인으로 밝혀진 이유
범인으로 밝혀진 이유는 쿄코는 자신에 직업 특성상 수많은 장갑을 갖고 있는데 김전일과 미유키와 대화할 때도 장갑을 끼고 있는데 그 장갑에는 먼지가 묻어 있었다. 그 이유는 서재에 카레이의 일기를 찾기위해 서재를 뒤졌는데 그 과정에서 장갑에 먼지가 묻은 거다. 게다가 흉기는 담배 재떨이인데 그 어떠한 지문이 묻어있지 않으며 계획된 범죄라면 트릭이 있어야 한데 트릭이 없고 흉기도 서재에 있던 재떨이다. 이를 미루어보아 범인은 우발적으로 토시츠구를 공격했고 평소에도 장갑을 끼고 있고 장갑을 용의자들 중 유일하게 갖고있는 쿄코가 범인이 된다. 참고로 다른 장갑으로 가라 끼우지 않은 것은 우발적으로 토시츠구를 공격해서 본인도 놀라서 속으로 어쩔 줄 몰랐다. 그래서 장갑에 신경 쓰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원작과 달리 괴도신사는 대소동을 일으키지 않고 김전일과 겐모치에게 그림은 본 주인이던 쿄카에게 돌려주라고 그렇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 후 돌려주며 조용히 사라진다. 결말도 김전일이 수고비를 도둑맞지 않고 켄모치가 쿄카의 근황[6]을 알려주고 괴도신사가 또 예고장을 보냈다면서 일을 의뢰하는 것으로 끝난다.
2.2. 오전 4시 40분의 총성
원제 | 午前4時40分の銃声 오전 4시 40분의 총소리 오전 4시 40분의 총성 |
현지화 제목 | 오전 4시 40분의 총성 |
연재기간 | 2000년 7월 19일 ~ 7월 26일 |
글 | 아마기 세이마루 |
화수 | 2화 |
어느 미녀 형사의 죽음. 여형사의 권총이 발견된 곳은 전 남자친구의 집! 하지만 그에게는 철벽같은 알리바이가?! 여형사의 미스터리한 죽음, 그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
2.2.1. 등장인물
2.2.1.1. 유키미네 형사와 그 관계인
* 무라야마 토모히코(村山 智彦) (28)성우 / 우에다 요우지 / 김현욱.- 유키미네 미사의 전 남자친구. 여행사 직원으로 사건 전날 휴가를 내어 홀로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가 자신이 담당하는 패키지 투어에서 사고가 나는 바람에 휴가를 취소하고 복귀. 사건 당시에는 치바현 타테야마에서 한창 사고를 수습하고 있었다.
* 마루야 루나(丸谷 留奈) (24)성우 / 코바야시 사나에 / 곽규미.[7]- 무라야마 토모히코의 현재 여자친구. 무라야마의 집 열쇠를 가지고 있다. 늘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귀찮게 하는 유키미네 미사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2.2.2. 범인에게 죽은 인물
대사 없음 | |
이름 | 유키미네 미사 |
사인 | 자살[9] |
2.2.3.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이름 | 유키미네 미사 |
나이 | 25세 |
살해 인원수 | 0명(자살) |
동기 | 복수 |
미사가 사는 맨션과 토모히코가 사는 맨션 사이에는 2층짜리 낡은 아파트와 전철 선로가 있는데, 그 아파트 2층에는 전에 미사에게 체포된 적이 있는 오쿠 요시오가 들어와 살고 있었고, 미사는 그의 동태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사건 1주일 전에 오쿠의 실수로 아파트 2층에 화재가 발생했는데, 어느날 미사는 오쿠의 동태를 살피다가 자신의 3층 방 창문에서 화재로 문과 창문이 없어진 아파트 2층을 통해 전철선 건너 토모히코가 사는 맨션 1층 화장실 창문까지 일직선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후 토모히코가 혼자서 여행을 떠난 사이 자살을 결심한 미사는 몰래 복제해 둔 열쇠[10]로 그의 맨션에 침입해 들어와, 낚시줄로 1층 방에서 화장실 창문을 거쳐 전철선과 아파트 2층을 지나 자신의 3층 방까지 연결되는 로프웨이를 설치하여 자신이 죽게 되면 권총이 그 로프웨이를 타고 토모히코의 방으로 미끄러져 들어가게 해 두었다. 그리고 미사가 설치한 로프웨이는 그녀가 죽은 직후 새벽 4시 45분 첫 전철이 그 지점을 통과하면서 자연스럽게 철거되었다.
한편 권총이 발견된 방에서 미사가 복제한 토모히코의 맨션 열쇠가 발견되었고, 감식 결과 그녀의 지문과 혈흔이 검출되었다. 미사는 죽기 전에 권총과 함께 복제한 열쇠도 토모히코의 방으로 같이 미끄러져 들어가게 해 두었는데, 김전일은 이를 두고 미사는 단지 자신을 차 버린 남자에게 골탕을 먹여 주고 싶었을 뿐, 진심으로 토모히코를 증오하여 함정에 빠뜨릴 마음은 없었을 거라고 추정하며 안타까워했다.
피해자가 사실은 자살했으며, 자신의 죽음을 타살로 위장하여[11] 자신이 원한을 품은 대상에게 그 혐의를 씌운다는 점이 토르교 사건과 비슷하다.
여담으로, 이 로프웨이 트릭은 이후 홍콩 구룡 재보 살인사건에서 재등장하나 이쪽은 크게 욕먹었다. 홍콩 구룡 재보 쪽은 스케일이 너무 커져서 사람들 눈에 안 띄는 게 이상한 억지 트릭이 되어버렸기 때문. 오전 4시 40분의 총성은 이동시키는 대상이 권총이나 열쇠 같은 작은 물건이라 눈에 잘 안 띌 뿐더러 무게가 작은 만큼 굵고 튼튼한 와이어가 불필요했으나[12], 홍콩 구룡 재보 쪽은 이동시키는 대상이 무려 시체였으며 이 때문에 굵고 튼튼한 와이어를 범행 도구로 사용했다. 오전 4시 40분의 총성과 마찬가지로 인적이 드문 시간에 실행하긴 했으나, 홍콩 구룡 재보 쪽은 대도시 한복판에 벌인 짓이라 누구의 눈에도 안 띄었다는 걸 독자에게 납득시키지 못했다.
2.2.4. 애니메이션
김전일 리턴즈 2기 12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애니에서 미유키가 등장하지 않은 유일한 에피소드라는 의외의 타이틀을 갖고 있다.[13]
2.3. 요도 독벌 살인 사건
원제 | 妖刀毒蜂殺人事件 요도 도쿠바치 살인사건 요도 독벌 살인사건 요도 독봉 살인사건 |
현지화 제목 | 요도 독벌 살인사건 |
연재기간 | 2000년 3월 1일 ~ 3월 15일 |
글 | 아마기 세이마루 |
화수 | 3화 |
저주받은 요도(妖刀), '독벌([ruby(毒蜂, ruby=도쿠바치)])'. 독벌의 소유자에게는 반드시 저주가 내린다고 한다. 이 요도 독벌을 지키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김전일. 하지만 엄중한 경비 속에서 독벌이 사라지고, 사라진 독벌은 주인의 가슴에 꽂혀져 있는데..?! 이것은 정말 저주받은 요도의 저주인가?! |
2.3.1. 등장인물
2.3.1.1. 타카츠키 家
* 타카츠키 마사무네(高槻 政宗) (75)- 요도 '독벌(도쿠바치)'의 소유자.
* 타카츠키 스즈네(高槻 鈴音) (18)- 타카츠키 마사무네의 양녀. 중년으로 보일 정도로 상당한 노안이다. 이와미에게 요도 '독벌'을 파는 것을 격하게 반대한다.
* 카이 에이지(甲斐 詠二) (55)- 타카츠키 마사무네의 남동생.
2.3.1.2. 외부인
* 토키와 케이(常盤 圭) (25)- 경비원. 요도 '독벌'을 경비하기 위해 고용된 인물.
* 이와미 노리유키(岩見 範之) (35)- 골동품상. 요도 '독벌'을 구입하기 위해 방문했다. 정향나무 알레르기가 있다.
- 김전일 / 긴다이치 하지메(金田一 一) (17)
- 본작의 주인공. 요도 '독벌'을 경비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러 왔다.
2.3.2. 범인에게 죽은 인물
??? | |
이름 | 타카츠키 마사무네 |
사인 | 가슴에 독벌이 꽂혀 사망했다 |
2.3.3. 그 외
엇? 괴… 괴로워… 숨이…. 내… 내가 죽는건가…? 서… 설마! 지금부터…. 난 나쁜 짓 따위 한 적 없어! 기다렸을 뿐이야…! 그냥 기다렸을-.[14] | |
이름 | 타카츠키 스즈네 |
사인 | 사고사[15] |
2.3.4.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그때 난 생각했어... 내 자신이 이 자식의 '저주'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 |
이름 | 이와미 노리유키 |
나이 | 35세 |
신분 | 골동품상 |
가족 관계 | 아버지: 고인 |
살해 인원수 | 1명 |
괴인명 | 독벌의 저주 |
동기 | 복수, 독벌의 탈취 및 파괴 |
그 후, 아버지를 이어 골동품상이 된 이와미는 10년 만에 수소문 끝에 겨우 독벌을 찾아낸다. 그런데 독벌은 다름 아니게도 10년 전의 경매에서 독벌은 저주받은 검이라며 소란을 피운 남자, 타카츠키 마사무네가 소유하고 있었다. 충격에 휩싸인 이와미는 타카츠키에게 '독벌의 저주'에 관해 물어보자 타카츠키는 그런 건 우연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와미는 '독벌의 저주'는 마사무네가 독벌을 헐값에 소유하기 위해서 지어낸 헛소문이었다는 걸 깨닫는다. 그 순간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살의[16]를 느낀 이와미는 '독벌의 저주'를 이용해 타카츠키를 독벌과 함께 영원히 없애버리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범인인 이와미나 김전일은 물론, 그 누구도 알지 못했지만 타카츠키의 양녀인 스즈네는 독벌 때문에 찾아온 이와미를 보고 그의 신상 정보를 알아낸 상태였으며, 그가 타카츠키를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아챘다. 마침 타카츠키가 가진 수십억 엔의 유산을 은밀히 노리던 중이라 이와미가 타카츠키를 죽이는 것을 기다리고, 김전일이 이와미의 소행으로 깨닫게 되는 계기를 일부러 만들어 혼자 몰래 웃고 있었다. 에필로그에서 사건의 흑막인 그녀는 계획대로 유산을 손에 넣은 후 타카츠키의 자료를 처분한 후 여유롭게 지내고 있었으나, 돌연 말벌에 쏘여 아나필락시 쇼크에 의해 죽게 된다. 죽어가면서 자신은 그저 기다렸을 뿐이라고 생각하며 억울해 한다.
참고로 이 사건에서 오컬트에 부정적인 김전일도 독벌을 둘러싼 사건에 대해 독벌은 정말로 저주 받은 것이 아닌가라는 공포를 느꼈다.
2.3.5. 트릭
- 타카츠키 마사무네 살해 트릭
김전일 일행이 다같이 '독벌'을 경비하던 중 갑자기 벌떼가 들이닥치는 사고가 일어났는데[17], 이때 혼란을 틈타 이와미는 독벌을 빼돌려 칼날을 부러뜨려 자루에서 분리해낸다. 그리고 독벌과 날의 길이를 빼면 똑같이 생긴 독벌의 소태도를 칼집에 끼워 독벌이 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후, 분리한 칼날은 옷의 등 부분에 숨긴다. 미세하게 다른 점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시선은 오색빛으로 빛나는 독벌의 칼날 쪽에 쏠릴 수밖에 없다. 그 후 빼돌린 칼날로 마사무네를 살해한 후 천으로 날의 손잡이 부분을 가려서 마치 마사무네가 독벌에 찔려 죽은 것처럼 보이게 하여 목격시킨 후, 다시 손잡이를 달아 독벌을 원래 모양대로 돌려놓는다.
- 이와미가 범인인 이유
증거로는 이와미에게는 정향나무 알레르기가 있는데, 일본도의 날에 녹 방지용으로 정향나무 기름을 칠하기 때문에 이와미의 등에는 독벌의 칼날 모양으로 빨갛게 알레르기 자국이 남았다. 또한 마사무네는 동생인 카이의 유카타를 걸친 상태로 살해당했는데, 이와미는 시신의 얼굴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 즉, 죽은 게 마사무네인지 카이인지 바로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김전일에게 뒤집어씌우기 위해 "네가 타카츠키 씨를...!!" 이라고 하는 실책을 저지르는 바람에 역으로 범인임을 들키게 된다.
2.4. 여의사의 기묘한 계획
원제 | 女医の奇妙な企み[18] 여의사의 기묘한 계획 여의사의 기묘한 음모 |
현지화 제목 | 여의사의 기묘한 음모 |
연재기간 | 2000년 8월 2일 ~ 8월 9일 |
글 | 아마기 세이마루 |
화수 | 2화 |
미모의 여의사의 남편이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된다. 여의사의 남편은 병으로 숨을 거두지만, 여의사의 거동이 왠지 수상하다. 혹시 이 사건에는 뭔가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게 아닐까?! |
2.4.1. 등장인물
2.4.1.1. 카시와기 부부
* 카시와기(柏木) (?)성우 : 사카모토 마아야 / 김성연[19]- 여의사. 사나미(佐波)시에 소재한 中合[20]병원에서 근무. 이번 편의 범인으로, 대역을 이용하여 자신의 살인을 숨기려 하고 있다.
- 카시와기의 남편 (향년 불명)
- 카시와기의 남편. 말싸움 중에 카시와기에 의해 살해당한다.
2.4.1.2. 그 외의 인물
* 무명의 환자 (?)- 뇌출혈로 인하여 죽기 직전의 의식불명 환자. 카시와기의 범행 위장을 위해 이용당한다.
2.4.2. 범인에게 죽은 인물
1// | 카시와기 선생의 남편 |
사인// | 칼에 찔려 사망. |
2.4.3. 그 외
1// | 무명의 환자 |
사인// | 뇌출혈로 사망. |
2.4.4.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그 사람... 내가 숙직하고 돌아오니 여자를 집에 끌고 와서... 열이 뻗치길래 식칼을 들고 나와 싸우게 되었고, 그러다가... | |
이름 | 카시와기 선생 |
가족 관계 | 남편 |
살해 인원수 | 1명 |
동기 | 우발적 살인 |
일단 범행사실을 묻으려면 재빨리 장례를 치러야만 했는데, 장례를 치르기 위해서는 의사의 사망진단서가 필요했다. 하지만 병원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죽은 경우에는 변사체로 반드시 경찰이 사망 원인을 조사하게 되어있어 범행이 들킬 가능성이 다분했고, 그렇다고 남편을 자기가 손수 입원시키고 그날 사망 진단서를 내버리면 누가 봐도 수상하니 제3자의 사망진단서를 받기 위해서 일을 꾸민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 중에 연고가 없고 그날 죽을 것 같은 환자를 데려다가 남편인 척 하면서 연기를 한 것이다. 그런데 하필 그 병원에 우리의 사신님이 교통사고를 당해 들어와 있었고,[22] 결국 꼬리를 밟히고 만다.
그러나 오랜 투병으로 비쩍 마른 환자에 비해 남편의 옷은 너무 컸고, 여러차례 김전일에게 낚이던 카시와기 선생은 김전일이 자기 휴대폰을 울리게 해 놓고 "어? 이거 무슨 전화소리지?" 하는 소리에 "흥! 우리 남편은 그런 유치한 벨소리가 아니라…." 하는 말과 함께 자폭한다. 그 환자는 페이스메이커를 쓰고 있어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
카시와기 선생은 예쁜 얼굴에 의사라는 직업까지 가진 엄친딸급의 인물이고 처음에는 꽤 진지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김전일의 한마디 한마디에 화들짝 놀라거나 코믹한 표정으로 파랗게 질리거나 말실수를 한 후 당황하고 나중에는 가짜 남편 옆에 가서 통곡하는 연기까지 해 대는 등 에피소드 전체를 통틀어 많이 망가진다. 그리고 나름대로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다고 남편의 헬스클럽 회원증 사진을 동전으로 긁어서 지워놓고는 'ㅋㅋㅋ 이건 몰랐지?'하며 좋아하고 있는데 김전일이 "얼굴 같은 건 상관 없어요. 페이스메이커를 넣은 사람이 헬스클럽에 다닌다는 것 자체가 부자연스럽잖아요."라며 정곡을 찌르자 마찬가지로 웃긴 표정으로 파랗게 질렸다. 왠지 살인 레스토랑이 떠오르는 에피소드.
2.4.5. 애니메이션
리턴즈 2기 17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1부 본편 마지막인 킨다이치 소년의 결사행에 이어 1부 단편집 마지막인 이 사건도 리턴즈 2기에서 애니화된 것이다.원작에서는 카시와기 선생의 남편의 대역이 심장에 페이스메이커를 단 것이 범인인 사실을 밝히는데 결정타가 되었지만 애니에서는 휴대폰을 이용한 함정이 조금 수정되었다.[23] 남편의 소지품에서 허리 마사지 쿠폰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범인은 남편이 지병으로 요통을 앓고 있었다는 증언을 했었다.
이후 김전일이 의도한 대로 갑자기 휴대폰 벨소리가 울리고 "이런 이른 새벽부터 전화가 걸려온다는 것은 골프 약속을 잡으려는 전화 같은 게 아닐까요?"라고 유도심문을 던지자 그녀는 "네가 저지른 짓이지? 우리 남편은 운동이랑은 담 쌓고 사는 양반이다!"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눈 앞의 사망한 남자는 손은 희고, 팔뚝만 검게 그을려 있었다. 이는 반팔 티셔츠와 긴 바지[24], 장갑을 끼고 하는 스포츠인 골프를 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실제로 골프를 자주 치는 아저씨들을 보면 상완 쪽과 손은 뽀얀데 팔뚝만 많이 그을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분명히 그녀는 남편이 요통으로 고생하고 운동이라고는 안 한다 했는데, 요통이 심한 사람이 허리를 많이 쓰는 운동인 골프를 즐겼을 리가 없으니 눈 앞의 남자가 남편이 아니라는 증거가 되는 것.
그리고 살인 레스토랑 애니판과 마찬가지로 원작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미유키가 등장한다. 김전일이 사고를 당했다는 말을 듣고 걱정되어 병원에 왔다.
2.5. 단편 만화
2.5.1. 미소녀탐정 후미2
후미는 스미레, 타쿠미, 미즈호[25]와 탐정단을 꾸려 사건을 해결하려 하지만, 결국 사건은 경찰이 해결하고 후미는 타쿠미를 기절시킨 뒤 범인인 양 데려간다.2.5.2. 미소녀탐정 후미3
진범 무리에게 둘러싸인 후미 탐정단. 후미의 마법봉이 부서지고 위기에 처하나 모두의 사랑의 힘을 모아 마법봉이 야구방망이로 바뀌게 되고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위기에서 탈출한다.[1] 요도독벌 살인사건은 무인편 종료에 따라 애니화되지 못했다.[2] 탁구라도 하자는 얘기가 나왔을 때 좋은 운동이 된다며 받아들인 것. 탁구는 임산부도 큰 문제 없이 할 수 있고 한 손밖에 못 써도 상관 없지만, 원근감을 재기 힘든 애꾸눈에게는 아예 못 치지는 않겠지만 좋은 운동이 되는 건 무리다.[3] 애니메이션에서는 비행기에서 내려준 밧줄 잡고 도망간다[4] 그나마 다른 캐릭터들은 디자인이 바꼈다 정도로 퉁칠 수 있는 수준인데 야스오카는 젊은 임산부에서 짙은 화장의 중년 여성으로 캐릭터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다.[5] 생전에 카레이는 이 그림을 무지 아꼈으며 다른 그림은 몰라도 이 그림만은 딸에게 주고 싶어 누구에게도 팔지 않는다고 했었다.[6] 후에 괴도신사가 법정에서 익명으로 보내준 니시와마 화백의 일기를 통해 쿄카가 이 그림의 소유자임을 확실하게 증명했다고 한다. 본인도 구치소에서 이 사실에 감격하며 눈물을 흘린다.[7] 둘 다 해피니스 프리큐어에서 큐어 텐더를 맡았다.[8] 캐스팅만 있지 대사는 단말마 하나도 없다. 일판에서는 아예 성우캐스팅이 없다.[9] 가슴에 권총을 맞고 사망.[10] 토모히코는 자신의 집 열쇠를 애인에게 자주 맡기곤 했다.[11] 사인 역시 똑같이 총살이며, 위장 방식 역시 자신이 죽으면 총이 저절로 이동하여 흉기 정황으로 타살이라고 판단하게 만드는 것이었다.[12] 김전일이 말해줘야 켄모치가 눈치 챘을 정도로 로프웨이의 줄은 매우 가늘었다.[13] 원작에서 미유키가 등장하지 않은 에피소드가 제법 있긴 하지만 애니화될때 잠깐씩 특히 에필로그 파트에서라도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다.[14] 서서히 고통스럽게 죽어가던 상태라서 실제로 내뱉진 못하고 독백으로 말하였다.[15] 말벌에 쏘여 아나필락시 쇼크(단기적으로 여러 차례 벌에 쏘였을 때 발생하는 알레르기 쇼크. 구토와 어지럼증을 유발하며, 심하면 호흡 곤란에 빠져 죽을 수도 있다.)로 인하여 즉사.[16] 타카츠키가 독벌을 헐값에 소유하기 위해 지어낸 헛소문 때문에 집안이 아예 풍비박산난 것이다.[17] 당연하게도 이는 이와미가 사전에 벌떼를 잡아뒀다가 때를 맞춰 벌떼를 풀은 것이었다.[18] '企み(타쿠라미)'는 주로 '좋지 않은 일을 꾸미는 것'을 의미한다. '계획', '음모', '흉계' 등으로 번역할 수 있다.[19] 하야미 레이카와 중복이다. 물론 레이카와는 전혀 다르게 연기했다.[20] 읽는 방법이 나오지 않는다. 나카아이, 나카고 등으로 읽을 수 있다.[21] 이를 들은 오오츠카가 "그렇게 예쁜 마누라와 살면서도 바람을 피우다니"라며 곱씹는다. 인턴 시절 카시와기 밑에서 가르침을 받고 일했기에 충격이 큰 모양이다.[22] 켄모치 경부의 부탁으로 밤늦게까지 수사를 돕다가 돌아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났다. 물론 중상은 아니고 이마에 아주 약한 타박상을 입은 정도다.[23] 원작과 애니 방영 시기가 16년은 차이가 나는데, 아무래도 기술이 발전한 2010년대에 페이스메이커를 달았다고 아예 휴대폰을 못 쓰는 정도는 아니거니와(사실 원래도 영향이 미미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많았다.), 스마트폰이 거의 생활필수품처럼 되어버렸다.[24] 남성 한정. 여성은 반바지도 많이 입는다.[25] 스미레는 같은 반 친구, 타쿠미는 백은에 사라진 몸값편, 미즈호는 김전일 소년의 살인 편에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