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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13:46:28

괴도신사의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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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의 단편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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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신사의 도전장 오전 4시 40분의 총성 요도 독벌 살인사건 여의사의 기묘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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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시즌 1의 단편집.

파일:attachment/c0090169_4d3b95eb12e5f.jpg

1. 개요2. 수록 에피소드
2.1. 괴도신사의 도전장
2.1.1. 등장인물
2.1.1.1. 의뢰인과 관계자2.1.1.2. 기타
2.1.2. 범인에게 죽은 인물2.1.3.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2.1.4. 애니메이션
2.2. 오전 4시 40분의 총성
2.2.1. 등장인물
2.2.1.1. 유키미네 형사와 그 관계인
2.2.2. 범인에게 죽은 인물2.2.3.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2.2.4. 애니메이션
2.3. 요도 독벌 살인 사건
2.3.1. 등장인물
2.3.1.1. 타카츠키 家2.3.1.2. 외부인
2.3.2. 범인에게 죽은 인물2.3.3. 그 외2.3.4.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2.3.5. 트릭
2.4. 여의사의 기묘한 계획
2.4.1. 등장인물
2.4.1.1. 카시와기 부부2.4.1.2. 그 외의 인물
2.4.2. 범인에게 죽은 인물2.4.3. 그 외2.4.4.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2.4.5. 애니메이션
2.5. 단편 만화
2.5.1. 미소녀탐정 후미22.5.2. 미소녀탐정 후미3

[clearfix]

1. 개요

단편 4편+번외편 2편을 수록. 단편집 제4탄.

단편집 4권에 수록된 에피소드 중 괴도신사의 도전장, 오전 4시 40분의 총성, 여의사의 기묘한 계획만 애니메이션화되었다. [1]

2. 수록 에피소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괴도신사의 도전장

원제 怪盗紳士からの挑戦状
카이토신시로부터의 도전장
괴도신사로부터의 도전장
현지화 제목 괴도신사의 도전장
연재기간 2000년 6월 28일 ~ 7월 12일
아마기 세이마루
화수 3화
어느 날, 김전일에게 떨어진 명작 그림 호위 의뢰. 그 명화 '아침 햇살이 비추는 집'을 노리는 건 다름아닌 괴도신사! '진짜 아침 해가 떠오를 때까지...'. 괴도신사가 예고한 제한 시간까지 김전일은 과연 명화를 사수할 수 있을 것인가? 명탐정 vs 대 괴도, 두 명의 자존심이 걸린 두뇌싸움이 시작된다!

2.1.1. 등장인물

2.1.1.1. 의뢰인과 관계자
파일:괴도신사의 도전장.용의자1.jpg* 후지타 토키츠구(藤田 時継) (62)성우 / 키튼 야마다 / 안효민.- 미술품 감정사.
파일:괴도신사의 살인.용의자2.jpg* 모리 쿄카(森 京香) (27)성우 / 미츠이시 코토노 / 윤아영.- 후지타 토키츠구의 1번 비서.
2.1.1.2. 기타
파일:괴도신사의 도전장.용의자3.jpg* 야스오카 쇼코(安岡 章子) (28)성우 / 이치죠 미유키 / 이유리.- 「아트 매거진」편집자. 임산부임.
파일:괴도신사의 도전장.용의자4.jpg* 요시유키 쥰(吉行 淳) (52)성우 / 카메야마 스케키요 / 신경선.- 월간「미술론」편집장. 왼쪽 손에 깁스를 함.
파일:괴도신사의 도전장.용의자5.jpg* 엔도 슈스케(遠藤 周介) (32)성우 / 미야모토 미츠루 / 이인석.- 월간「명화감상」편집장. 어렸을 때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음.

2.1.2. 범인에게 죽은 인물

사망자 없음

2.1.3.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파일:괴도신사의 도전장.괴도신사.jpg 이런, 이런... 이번에도 당했어... 이 괴도신사라고 불리는 몸이-- 말씀이야...!
범인엔도 슈스케
본명괴도신사
동기명화의 절도
엔도 슈스케는 사실 괴도신사의 변장이다. 한쪽 눈을 안대로 가린 것은, 미리 암순응을 해 두어 어둠 속에서 그림을 찾아 내어 훔치기 위한 것. 사소한 말실수[2] 때문에 김전일에게 정체를 들키게 된다. 훈훈하게 끝난 몇 안되는 에피소드가 되는가 싶었지만 괴도신사는 정체가 드러나자 의외로 저항없이 순순히 체포되어 경찰차에 오르는가 했는데 사실 그 경찰차는 괴도신사가 미리 준비해 둔 가짜였고, 김전일이 경찰차가 한 대 더 늘어났다는 사실을 알아챈 순간, 괴도신사는 경광등을 떼고 가짜 경찰차와 함께 도주해 버렸다. [3]뒤통수를 맞은 켄모치 경부가 뒤늦게 나머지 경찰차들에게 추격을 지시했지만 경찰차들은 이미 괴도신사의 부하들이 바퀴에 몽땅 펑크를 내버리는 바람에 무용지물이 되어버렸고, 또 만약을 대비해 준비한 경찰 헬기마저도 추락해 버렸다. 게다가 김전일이 사건 해결 후 받은 수고비마저 웨이트리스로 변장한 괴도신사에게 도둑맞아버렸다. 결국 김전일과 켄모치 경부가 괴도신사에게 단단히 골탕 먹은 에피소드다.

2.1.4. 애니메이션

파일:변장원툴.jpg
무인편 144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로, 각본은 타무라 료, 총 콘티 겸 연출은 타케노우치 카즈히사, 작화감독은 타니구치 준이치로가 각각 맡았다.

애니판에서는 원작 그대로 하기에는 분량이 모자랐던건지 다른 인물에 의한 살인 미수 사건을 추가하였다. 또한 등장하는 인물들은 원작과 같지만 어째서인지 모두 디자인이 변경되었다.[4]
범인모리 쿄카
본명니시야마 센리
가족 관계부 니시야마 카레이, 모: 고인
살해 인원수0명
살인 미수후지타 토시츠구
괴인명괴도신사
동기우발적 살인
무명 화가인 니시야마 카레이는 아내와 딸 쿄카를 두고 있었고 계속해서 그림을 그렸으나 불치병에 걸린다. 그러다 카레이는 딸을 위한 그림을 그리는게 그게 바로 아침 해 비추는 집이라는 그림이다.이후 불치병으로 죽고 어머니도 사망하자 쿄카는 집을 나간다. 그리나 후지타 토시츠구가 집에 아무도 없는 사이 그 그림을 훔치고 이를 알게된 쿄카는 토시츠구에게 진짜 그림의 주인이 나라는 걸 알리려고 했지만 증거가 부족했다.[5]그래서 토시츠구의 제자가 되고 집에 없어진 카레이의 일기가 토시츠구가 가져갔다는 걸 알아채서 그의 서재에서 장갑을 낀 채 이리저리 찾고 있었다. 허나 때마침 온 토시츠구는 카레이의 고인 드립을 치고 카레이가 자신을 위해 그려준 그림을 자신이 없으면 그저 한낮 종이 쪼각에 불가하다는 드립을 쳐서 결국 이에 쿄코는 홧김에 담배 재떨이로 그의 머리를 내리쳤다.

그리고 원작과 달리 괴도신사는 대소동을 일으키지 않고 김전일과 겐모치에게 그림은 본 주인이던 쿄카에게 돌려주라고 그렇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 후 돌려주며 조용히 사라진다. 결말도 김전일이 수고비를 도둑맞지 않고 켄모치가 쿄카의 근황[6]을 알려주고 괴도신사가 또 예고장을 보냈다면서 일을 의뢰하는 것으로 끝난다.

2.2. 오전 4시 40분의 총성

원제 午前4時40分の銃声
오전 4시 40분의 총소리
오전 4시 40분의 총성
현지화 제목 오전 4시 40분의 총성
연재기간 2000년 7월 19일 ~ 7월 26일
아마기 세이마루
화수 2화
어느 미녀 형사의 죽음. 여형사의 권총이 발견된 곳은 전 남자친구의 집! 하지만 그에게는 철벽같은 알리바이가?! 여형사의 미스터리한 죽음, 그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2.2.1. 등장인물

2.2.1.1. 유키미네 형사와 그 관계인
파일:오전 4시 40분의 총성.용의자1.jpg* 유키미네 미사(雪峰 美砂) (향년 25세)성우 / 츠네마츠 아유미 / 장미.- 경시청 수사 1과 형사. 켄모치 경부의 후배. 자택에서 가슴에 총을 맞고 숨진 채 발견됨.
파일:오전 4시 40분의 총성.용의자3.jpg* 무라야마 토모히코(村山 智彦) (28)성우 / 우에다 요우지 / 김현욱.- 유키미네 미사의 전 남자친구. 여행사 직원으로 사건 전날 휴가를 내어 홀로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가 자신이 담당하는 패키지 투어에서 사고가 나는 바람에 휴가를 취소하고 복귀. 사건 당시에는 치바현 타테야마에서 한창 사고를 수습하고 있었다.
파일:오전 4시 40분의 총성.용의자2.jpg* 마루야 루나(丸谷 留奈) (24)성우 / 코바야시 사나에 / 곽규미.[7]- 무라야마 토모히코의 현재 여자친구. 무라야마의 집 열쇠를 가지고 있다. 늘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귀찮게 하는 유키미네 미사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파일:오전 4시 40분의 총성.용의자4.jpg* 오쿠 요시오(奥 嘉夫) (29)성우 / 박요한.[8]- 변태 스토커. 유키미네 미사에게 체포된 적이 있어 유키미네 미사에게 원한을 가진 상태다.

2.2.2. 범인에게 죽은 인물

파일:오전 4시 40분의 총성.용의자1.jpg 대사 없음
이름유키미네 미사
사인자살[9]

2.2.3.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파일:오전 4시 40분의 총성.범인.jpg
이름유키미네 미사
나이25세
살해 인원수0명(자살)
동기복수
유키미네 미사와 무라야마 토모히코는 원래 애인사이였으나, 무라야마 토모히코는 심각한 바람둥이였다. 그렇기에 두 사람은 헤어졌지만 유키미네 미사는 그에 대해 원한을 품었고, 자살하면서 무라야마에게 살인 용의를 뒤집어씌울 계획을 세운다.

미사가 사는 맨션과 토모히코가 사는 맨션 사이에는 2층짜리 낡은 아파트와 전철 선로가 있는데, 그 아파트 2층에는 전에 미사에게 체포된 적이 있는 오쿠 요시오가 들어와 살고 있었고, 미사는 그의 동태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사건 1주일 전에 오쿠의 실수로 아파트 2층에 화재가 발생했는데, 어느날 미사는 오쿠의 동태를 살피다가 자신의 3층 방 창문에서 화재로 문과 창문이 없어진 아파트 2층을 통해 전철선 건너 토모히코가 사는 맨션 1층 화장실 창문까지 일직선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후 토모히코가 혼자서 여행을 떠난 사이 자살을 결심한 미사는 몰래 복제해 둔 열쇠[10]로 그의 맨션에 침입해 들어와, 낚시줄로 1층 방에서 화장실 창문을 거쳐 전철선과 아파트 2층을 지나 자신의 3층 방까지 연결되는 로프웨이를 설치하여 자신이 죽게 되면 권총이 그 로프웨이를 타고 토모히코의 방으로 미끄러져 들어가게 해 두었다. 그리고 미사가 설치한 로프웨이는 그녀가 죽은 직후 새벽 4시 45분 첫 전철이 그 지점을 통과하면서 자연스럽게 철거되었다.

한편 권총이 발견된 방에서 미사가 복제한 토모히코의 맨션 열쇠가 발견되었고, 감식 결과 그녀의 지문과 혈흔이 검출되었다. 미사는 죽기 전에 권총과 함께 복제한 열쇠도 토모히코의 방으로 같이 미끄러져 들어가게 해 두었는데, 김전일은 이를 두고 미사는 단지 자신을 차 버린 남자에게 골탕을 먹여 주고 싶었을 뿐, 진심으로 토모히코를 증오하여 함정에 빠뜨릴 마음은 없었을 거라고 추정하며 안타까워했다.

피해자가 사실은 자살했으며, 자신의 죽음을 타살로 위장하여[11] 자신이 원한을 품은 대상에게 그 혐의를 씌운다는 점이 토르교 사건과 비슷하다.

여담으로, 이 로프웨이 트릭은 이후 홍콩 구룡 재보 살인사건에서 재등장하나 이쪽은 크게 욕먹었다. 홍콩 구룡 재보 쪽은 스케일이 너무 커져서 사람들 눈에 안 띄는 게 이상한 억지 트릭이 되어버렸기 때문. 오전 4시 40분의 총성은 이동시키는 대상이 권총이나 열쇠 같은 작은 물건이라 눈에 잘 안 띌 뿐더러 무게가 작은 만큼 굵고 튼튼한 와이어가 불필요했으나[12], 홍콩 구룡 재보 쪽은 이동시키는 대상이 무려 시체였으며 이 때문에 굵고 튼튼한 와이어를 범행 도구로 사용했다. 오전 4시 40분의 총성과 마찬가지로 인적이 드문 시간에 실행하긴 했으나, 홍콩 구룡 재보 쪽은 대도시 한복판에 벌인 짓이라 누구의 눈에도 안 띄었다는 걸 독자에게 납득시키지 못했다.

2.2.4. 애니메이션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Screenshot_2015-12-19-22-29-18.png

김전일 리턴즈 2기 12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애니에서 미유키가 등장하지 않은 유일한 에피소드라는 의외의 타이틀을 갖고 있다.[13]

2.3. 요도 독벌 살인 사건

원제 妖刀毒蜂殺人事件
요도 도쿠바치 살인사건
요도 독벌 살인사건
요도 독봉 살인사건
현지화 제목 요도 독벌 살인사건
연재기간 2000년 3월 1일 ~ 3월 15일
아마기 세이마루
화수 3화
저주받은 요도(妖刀), '독벌([ruby(毒蜂, ruby=도쿠바치)])'. 독벌의 소유자에게는 반드시 저주가 내린다고 한다. 이 요도 독벌을 지키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김전일. 하지만 엄중한 경비 속에서 독벌이 사라지고, 사라진 독벌은 주인의 가슴에 꽂혀져 있는데..?! 이것은 정말 저주받은 요도의 저주인가?!

2.3.1. 등장인물

2.3.1.1. 타카츠키 家
파일:요도 독벌 살인사건.용의자4.jpg* 타카츠키 마사무네(高槻 政宗) (75)- 요도 '독벌(도쿠바치)'의 소유자.
파일:요도 독벌 살인사건.용의자1.jpg* 타카츠키 스즈네(高槻 鈴音) (18)- 타카츠키 마사무네의 양녀. 중년으로 보일 정도로 상당한 노안이다. 이와미에게 요도 '독벌'을 파는 것을 격하게 반대한다.
파일:요도 독벌 살인사건.용의자3.jpg* 카이 에이지(甲斐 詠二) (55)- 타카츠키 마사무네의 남동생.
2.3.1.2. 외부인
파일:요도 독벌 살인사건.용의자5.jpg* 토키와 케이(常盤 圭) (25)- 경비원. 요도 '독벌'을 경비하기 위해 고용된 인물.
파일:요도 독벌 살인사건.용의자2.jpg* 이와미 노리유키(岩見 範之) (35)- 골동품상. 요도 '독벌'을 구입하기 위해 방문했다. 정향나무 알레르기가 있다.

2.3.2. 범인에게 죽은 인물

파일:요도 독벌 살인사건.용의자4.jpg ???
이름타카츠키 마사무네
사인가슴에 독벌이 꽂혀 사망했다

2.3.3. 그 외

파일:요도 독벌 살인사건.용의자1.jpg 엇? 괴… 괴로워… 숨이…. 내… 내가 죽는건가…? 서… 설마! 지금부터…. 난 나쁜 짓 따위 한 적 없어! 기다렸을 뿐이야…! 그냥 기다렸을-.[14]
이름타카츠키 스즈네
사인사고사[15]

2.3.4.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파일:요도 독벌 살인사건.범인.jpg 그때 난 생각했어... 내 자신이 이 자식의 '저주'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이름이와미 노리유키
나이35세
신분골동품상
가족 관계아버지: 고인
살해 인원수1명
괴인명독벌의 저주
동기복수, 독벌의 탈취 및 파괴
이와미의 아버지는 도검 전문 골동품상이었다. 그는 요도 '독벌'을 경매에 내 놓았고, 가치는 순식간에 뛰어올라 몇천 만 엔까지 올라갔다. 그때 누군가가 요도 '독벌'은 저주받은 검이며, 그 검을 소유한 자는 저주에 걸린다는 전설이 있다며 경매를 방해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를 무시하고, 경매는 계속 진행되어 어떤 자산가에게 낙찰된다. 하지만 그 자산가는 일주일도 안 되어서 자살하고 만다. 그러자 독벌의 저주에 관한 소문이 퍼져나갔고, 독벌을 판매한 이와미의 아버지는 신용을 잃고 가게가 망해버리며 집안이 풍비박산나며 가족들은 전부 다 뿔뿔이 흩어지고, 아버지 또한 이 일로 실의에 빠져 술에 절어 살다가 죽는다. 이에 이와미는 자신의 모든 것을 망쳐버린 독벌을 자신의 손으로 부숴버리겠다고 결심한다.

그 후, 아버지를 이어 골동품상이 된 이와미는 10년 만에 수소문 끝에 겨우 독벌을 찾아낸다. 그런데 독벌은 다름 아니게도 10년 전의 경매에서 독벌은 저주받은 검이라며 소란을 피운 남자, 타카츠키 마사무네가 소유하고 있었다. 충격에 휩싸인 이와미는 타카츠키에게 '독벌의 저주'에 관해 물어보자 타카츠키는 그런 건 우연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와미는 '독벌의 저주'는 마사무네가 독벌을 헐값에 소유하기 위해서 지어낸 헛소문이었다는 걸 깨닫는다. 그 순간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살의[16]를 느낀 이와미는 '독벌의 저주'를 이용해 타카츠키를 독벌과 함께 영원히 없애버리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범인인 이와미나 김전일은 물론, 그 누구도 알지 못했지만 타카츠키의 양녀인 스즈네는 독벌 때문에 찾아온 이와미를 보고 그의 신상 정보를 알아낸 상태였으며, 그가 타카츠키를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아챘다. 마침 타카츠키가 가진 수십억 엔의 유산을 은밀히 노리던 중이라 이와미가 타카츠키를 죽이는 것을 기다리고, 김전일이 이와미의 소행으로 깨닫게 되는 계기를 일부러 만들어 혼자 몰래 웃고 있었다. 에필로그에서 사건의 흑막인 그녀는 계획대로 유산을 손에 넣은 후 타카츠키의 자료를 처분한 후 여유롭게 지내고 있었으나, 돌연 말벌에 쏘여 아나필락시 쇼크에 의해 죽게 된다. 죽어가면서 자신은 그저 기다렸을 뿐이라고 생각하며 억울해 한다.

참고로 이 사건에서 오컬트에 부정적인 김전일도 독벌을 둘러싼 사건에 대해 독벌은 정말로 저주 받은 것이 아닌가라는 공포를 느꼈다.

2.3.5. 트릭

2.4. 여의사의 기묘한 계획

원제 女医の奇妙な企み[18]
여의사의 기묘한 계획
여의사의 기묘한 음모
현지화 제목 여의사의 기묘한 음모
연재기간 2000년 8월 2일 ~ 8월 9일
아마기 세이마루
화수 2화
미모의 여의사의 남편이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된다. 여의사의 남편은 병으로 숨을 거두지만, 여의사의 거동이 왠지 수상하다. 혹시 이 사건에는 뭔가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게 아닐까?!

2.4.1. 등장인물

2.4.1.1. 카시와기 부부
파일:여의사의 기묘한 계획.용의자1.jpg* 카시와기(柏木) (?)성우 : 사카모토 마아야 / 김성연[19]- 여의사. 사나미(佐波)시에 소재한 中合[20]병원에서 근무. 이번 편의 범인으로, 대역을 이용하여 자신의 살인을 숨기려 하고 있다.
2.4.1.2. 그 외의 인물
파일:여의사의 기묘한 계획.용의자3.jpg* 무명의 환자 (?)- 뇌출혈로 인하여 죽기 직전의 의식불명 환자. 카시와기의 범행 위장을 위해 이용당한다.
파일:여의사의 기묘한 계획.용의자2.jpg* 오오츠카(大塚) (?)성우 : 타카하시 신야 / 박요한- 메이지(明治) 의원의 의사. 인턴 시절 카시와기에게 지도를 받은 적이 있다.

2.4.2. 범인에게 죽은 인물

1//카시와기 선생의 남편
사인//칼에 찔려 사망.

2.4.3. 그 외

1//무명의 환자
사인//뇌출혈로 사망.

2.4.4.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파일:여의사의 기묘한 계획.범인.jpg 그 사람... 내가 숙직하고 돌아오니 여자를 집에 끌고 와서... 열이 뻗치길래 식칼을 들고 나와 싸우게 되었고, 그러다가...
이름카시와기 선생
가족 관계남편
살해 인원수1명
동기우발적 살인
카시와기 선생은 현재도 그렇지만 과거에도 그 미모로 수많은 남자들의 흠모를 받았다. 카시와기 선생의 남편은 결혼 전에는 카시와기 선생과 결혼하기 위하여 아부를 떨 정도였지만, 10년이 지난 어느 날, 카시와기 선생이 숙직하고 돌아오자 남편은 젊은 여자와 함께 노닥거리고 있었다.[21] 그에 화가 난 카시와기는 부부싸움 끝에 결국 싸움이 격해져 그만 남편을 우발적으로 식칼로 찔러 죽이고 만다.

일단 범행사실을 묻으려면 재빨리 장례를 치러야만 했는데, 장례를 치르기 위해서는 의사의 사망진단서가 필요했다. 하지만 병원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죽은 경우에는 변사체로 반드시 경찰이 사망 원인을 조사하게 되어있어 범행이 들킬 가능성이 다분했고, 그렇다고 남편을 자기가 손수 입원시키고 그날 사망 진단서를 내버리면 누가 봐도 수상하니 제3자의 사망진단서를 받기 위해서 일을 꾸민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 중에 연고가 없고 그날 죽을 것 같은 환자를 데려다가 남편인 척 하면서 연기를 한 것이다. 그런데 하필 그 병원에 우리의 사신님이 교통사고를 당해 들어와 있었고,[22] 결국 꼬리를 밟히고 만다.

그러나 오랜 투병으로 비쩍 마른 환자에 비해 남편의 옷은 너무 컸고, 여러차례 김전일에게 낚이던 카시와기 선생은 김전일이 자기 휴대폰을 울리게 해 놓고 "어? 이거 무슨 전화소리지?" 하는 소리에 "흥! 우리 남편은 그런 유치한 벨소리가 아니라…." 하는 말과 함께 자폭한다. 그 환자는 페이스메이커를 쓰고 있어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

카시와기 선생은 예쁜 얼굴에 의사라는 직업까지 가진 엄친딸급의 인물이고 처음에는 꽤 진지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김전일의 한마디 한마디에 화들짝 놀라거나 코믹한 표정으로 파랗게 질리거나 말실수를 한 후 당황하고 나중에는 가짜 남편 옆에 가서 통곡하는 연기까지 해 대는 등 에피소드 전체를 통틀어 많이 망가진다. 그리고 나름대로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다고 남편의 헬스클럽 회원증 사진을 동전으로 긁어서 지워놓고는 'ㅋㅋㅋ 이건 몰랐지?'하며 좋아하고 있는데 김전일이 "얼굴 같은 건 상관 없어요. 페이스메이커를 넣은 사람이 헬스클럽에 다닌다는 것 자체가 부자연스럽잖아요."라며 정곡을 찌르자 마찬가지로 웃긴 표정으로 파랗게 질렸다. 왠지 살인 레스토랑이 떠오르는 에피소드.

2.4.5. 애니메이션

리턴즈 2기 17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1부 본편 마지막인 킨다이치 소년의 결사행에 이어 1부 단편집 마지막인 이 사건도 리턴즈 2기에서 애니화된 것이다.

원작에서는 카시와기 선생의 남편의 대역이 심장에 페이스메이커를 단 것이 범인인 사실을 밝히는데 결정타가 되었지만 애니에서는 휴대폰을 이용한 함정이 조금 수정되었다.[23] 남편의 소지품에서 허리 마사지 쿠폰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범인은 남편이 지병으로 요통을 앓고 있었다는 증언을 했었다.

이후 김전일이 의도한 대로 갑자기 휴대폰 벨소리가 울리고 "이런 이른 새벽부터 전화가 걸려온다는 것은 골프 약속을 잡으려는 전화 같은 게 아닐까요?"라고 유도심문을 던지자 그녀는 "네가 저지른 짓이지? 우리 남편은 운동이랑은 담 쌓고 사는 양반이다!"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눈 앞의 사망한 남자는 손은 희고, 팔뚝만 검게 그을려 있었다. 이는 반팔 티셔츠와 긴 바지[24], 장갑을 끼고 하는 스포츠인 골프를 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실제로 골프를 자주 치는 아저씨들을 보면 상완 쪽과 손은 뽀얀데 팔뚝만 많이 그을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분명히 그녀는 남편이 요통으로 고생하고 운동이라고는 안 한다 했는데, 요통이 심한 사람이 허리를 많이 쓰는 운동인 골프를 즐겼을 리가 없으니 눈 앞의 남자가 남편이 아니라는 증거가 되는 것.

그리고 살인 레스토랑 애니판과 마찬가지로 원작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미유키가 등장한다. 김전일이 사고를 당했다는 말을 듣고 걱정되어 병원에 왔다.

2.5. 단편 만화

2.5.1. 미소녀탐정 후미2

후미는 스미레, 타쿠미, 미즈호[25]와 탐정단을 꾸려 사건을 해결하려 하지만, 결국 사건은 경찰이 해결하고 후미는 타쿠미를 기절시킨 뒤 범인인 양 데려간다.

2.5.2. 미소녀탐정 후미3

진범 무리에게 둘러싸인 후미 탐정단. 후미의 마법봉이 부서지고 위기에 처하나 모두의 사랑의 힘을 모아 마법봉이 야구방망이로 바뀌게 되고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위기에서 탈출한다.

[1] 요도독벌 살인사건은 무인편 종료에 따라 애니화되지 못했다.[2] 탁구라도 하자는 얘기가 나왔을 때 좋은 운동이 된다며 받아들인 것. 탁구는 임산부도 큰 문제 없이 할 수 있고 한 손밖에 못 써도 상관 없지만, 원근감을 재기 힘든 애꾸눈에게는 아예 못 치지는 않겠지만 좋은 운동이 되는 건 무리다.[3] 애니메이션에서는 비행기에서 내려준 밧줄 잡고 도망간다[4] 그나마 다른 캐릭터들은 디자인이 바꼈다 정도로 퉁칠 수 있는 수준인데 야스오카는 젊은 임산부에서 짙은 화장의 중년 여성으로 캐릭터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다.[5] 생전에 카레이는 이 그림을 무지 아꼈으며 다른 그림은 몰라도 이 그림만은 딸에게 주고 싶어 누구에게도 팔지 않는다고 했었다.[6] 후에 괴도신사가 법정에서 익명으로 보내준 니시와마 화백의 일기를 통해 쿄카가 이 그림의 소유자임을 확실하게 증명했다고 한다. 본인도 구치소에서 이 사실에 감격하며 눈물을 흘린다.[7] 둘 다 해피니스 프리큐어에서 큐어 텐더를 맡았다.[8] 캐스팅만 있지 대사는 단말마 하나도 없다. 일판에서는 아예 성우캐스팅이 없다.[9] 가슴에 권총을 맞고 사망.[10] 토모히코는 자신의 집 열쇠를 애인에게 자주 맡기곤 했다.[11] 사인 역시 똑같이 총살이며, 위장 방식 역시 자신이 죽으면 총이 저절로 이동하여 흉기 정황으로 타살이라고 판단하게 만드는 것이었다.[12] 김전일이 말해줘야 켄모치가 눈치 챘을 정도로 로프웨이의 줄은 매우 가늘었다.[13] 원작에서 미유키가 등장하지 않은 에피소드가 제법 있긴 하지만 애니화될때 잠깐씩 특히 에필로그 파트에서라도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다.[14] 서서히 고통스럽게 죽어가던 상태라서 실제로 내뱉진 못하고 독백으로 말하였다.[15] 말벌에 쏘여 아나필락시 쇼크(단기적으로 여러 차례 벌에 쏘였을 때 발생하는 알레르기 쇼크. 구토와 어지럼증을 유발하며, 심하면 호흡 곤란에 빠져 죽을 수도 있다.)로 인하여 즉사.[16] 타카츠키가 독벌을 헐값에 소유하기 위해 지어낸 헛소문 때문에 집안이 아예 풍비박산난 것이다.[17] 당연하게도 이는 이와미가 사전에 벌떼를 잡아뒀다가 때를 맞춰 벌떼를 풀은 것이었다.[18] '企み(타쿠라미)'는 주로 '좋지 않은 일을 꾸미는 것'을 의미한다. '계획', '음모', '흉계' 등으로 번역할 수 있다.[19] 하야미 레이카와 중복이다. 물론 레이카와는 전혀 다르게 연기했다.[20] 읽는 방법이 나오지 않는다. 나카아이, 나카고 등으로 읽을 수 있다.[21] 이를 들은 오오츠카가 "그렇게 예쁜 마누라와 살면서도 바람을 피우다니"라며 곱씹는다. 인턴 시절 카시와기 밑에서 가르침을 받고 일했기에 충격이 큰 모양이다.[22] 켄모치 경부의 부탁으로 밤늦게까지 수사를 돕다가 돌아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났다. 물론 중상은 아니고 이마에 아주 약한 타박상을 입은 정도다.[23] 원작과 애니 방영 시기가 16년은 차이가 나는데, 아무래도 기술이 발전한 2010년대에 페이스메이커를 달았다고 아예 휴대폰을 못 쓰는 정도는 아니거니와(사실 원래도 영향이 미미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많았다.), 스마트폰이 거의 생활필수품처럼 되어버렸다.[24] 남성 한정. 여성은 반바지도 많이 입는다.[25] 스미레는 같은 반 친구, 타쿠미는 백은에 사라진 몸값편, 미즈호는 김전일 소년의 살인 편에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