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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暗黒城殺人事件 암흑성 살인사건 |
| 현지화 제목 | 암흑성 살인사건 |
| 연재기간 | 2012년 6월 6일 ~ 6월 20일 |
| 화수 | 3화 |
| 글 | 아마기 세이마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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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소년탐정 김전일' 연재 20주년기념 1년 연재의 두 번째 작품! 눈이 보이지 않는 내비게이터, '아야카와 하루에'에 의해 개최된 암흑성 이벤트!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살해된 참가자! 어둠을 뚫고 사람을 살해한 범인은 과연..?! |
2. 등장인물
2.1. 암흑성 참가자
- 나나세 미유키(七瀬 美雪) (17)
성우 : 나카가와 아키코
- 본작의 히로인. 후도 고교의 학생 회장.
2.2. 암흑성 관계자
3. 스포일러
3.1. 희생자 목록
3.1.1. 이미 죽어버린 인물
| 인물 | 유언 (마지막 대사) | 사인 | 비고 |
| 키리모리 사치코 | 불명 | 타살 | 보험금을 노린 키리모리 타케시에 의해 자살로 위장됨. 향년 42세. |
3.1.2. 범인에게 죽은 인물
| 인물 | 유언 (마지막 대사) | 사인 | 비고 |
| 키리모리 타케시 | 으큭! 우우우웁! | 독살 | 주사기로 독극물을 주입당해 즉사 |
3.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 "...싫었어. 그 남자...! 자상한 척했지만..., 엄마한테 처음 소개받았을 때부터 왠지 싫었다구!" | |
| 이름// | 키리모리 란 |
| 나이// | 13세 |
| 신분// | 중학생 |
| 가족관계// | 어머니 키리모리 사치코(사망), 양아버지 키리모리 타케시(사망) |
| 살해 인원수// | 1명 |
| 살해 미수 인원수// | 0명 |
| 동기// | 복수 |
전술했듯이 키리모리와 란 부녀는 친부녀 사이가 아니며 오래 전 란의 어머니가 재혼을 하면서 부녀 사이가 된 것이다. 사실 란은 자신의 양아버지가 될 키리모리가 처음 봤을 때부터 왠지 모르게 싫었지만 고생만 하던 어머니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서, 자신만 참으면 괜찮을 거라 생각하고 어머니에게 재혼해도 된다고 하였다. 그런데 결혼하자마자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행방불명되었고, 얼마 안 가 어머니가 산속에 있던 렌트카 안에서 연탄 자살한 채로 발견되면서 결국 유일한 가족이었던 어머니를 잃고 만다.
그리고 경찰에게 이와 관련된 증언을 하던 중 키리모리는 죽은 부인 앞에서 우는 연기를 하며 "이 사람은 자신이 불치병에 걸린 걸로 착각하고 있었고 그 때문에 항상 우울해했다"는 발언을 했고, 여기에서 란은 곧바로 위화감을 느끼게 된다.
란의 어머니는 늘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왔고 실제로도 건강했기에[1], 란은 틀림없이 자신이 모르는 무언가가 있다고 의심하게 되었던 것.
이후 이러한 타케시의 발언에 의구심을 가지게 된 란은 키리모리가 가진 금고를 몰래 열어보았고, 거기엔 돈이 아니라 키리모리가 지금까지 받은 고소장들이 산처럼 쌓여있던 것을 보게 된다. 그제서야 키리모리의 실체를 알게 된 란은 어머니가 키리모리에게 살해당했을 것이라고 확신하였고, 이후 복수를 다짐한 란은 키리모리를 죽일 계획을 실행하게 된다. 또한 키리모리에게 고소장을 보내 온 사람 등 키리모리에게 원한이 있는 사람들 중 불특정 다수에게 암흑성 초대장을 보내 불러내어, 동기를 헷갈리게 만들어 자신에게 쏠릴 용의를 희석시키려 한 것이다.[2]
참고로 역시 전술했다시피 카리노는 3년 전 키리모리에게 결혼 사기를 당한 피해자이고[3] 카게시마 부부는 키리모리의 보험금 살인 의혹 사건을 담당했던 사람들이라 그의 실체를 알고 있어서 그를 매우 좋게 보지 않고 있었다.[4] 후일담에서 김전일이 한 말에 의하면, 키리모리는 죽은 후에도 계속 고소당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란의 경우는 형사미성년자이기에 별다른 처벌은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5] 이에 김전일은 아직 13살이고 영리한 아이니까, 똑바로 반성하고 새 출발 해줄 것이라고 말한다.
3.3. 살해 트릭
키리모리 타케시가 살해당했을 당시 주변은 깜깜한 어둠이었고, 이벤트 참가자들은 어떠한 소리를 내는 것도 허용되지 않았다. 따라서 범인이 키리모리 타케시만을 노려 살해하기 위해서는 아무도 모르게 타케시에게 무언가 표식을 해 놓아야 했다. 그래서 사용된 것이 '모스키토음'이다. 이는 12,000Hz ~ 20,000Hz 정도의 주파수 영역대의 소리로, 이 모스키토 음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귀가 약해져 20세 이상부터는 점차 들리지 않게 된다.범인인 키리모리 란은 13세의 중학생으로써,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모스키토 음을 들을 수 있었다. 우선 란은 스마트폰 벨소리 때문에 내비게이터의 지적을 받자 타케시에게 자기 스마트폰을 좀 맡아달라고 부탁했고 타케시는 아무 생각 없이 자신의 셔츠 앞주머니에 란의 스마트폰을 넣었다. 사실 그 스마트폰에서는 귀 나이 테스트 앱이 13~15세 정도로 세팅 되어 작동중이었고 김전일을 비롯한 모든 사람은 들을 수 없는 모스키토 음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깜깜한 방에서 모스키토 음이 들리는 사람(타케시)의 목에 주삿바늘을 찔러 넣을 수 있었다.
김전일은 이 트릭을 눈치챈 후 켄모치 경부가 가져온 음향 장치를 이용해 일부러 그 방에 모스키토음을 엄청나게 높은 볼륨으로 틀어서 이 음이 들리는 란만 혼자 비명을 지르며 주저앉게 만드는
4. 그 외
소년탐정 김전일의 역대 단독범행 살인자 중에서는 히호우도 살인사건의 범인인 사에키 코이치로와 함께 공동으로 최연소이다.[6] 물론 나이만 같을 뿐, 죽인 사람 수도 그렇고 범행의 잔인함과 치밀함에 있어서는 감히 사에키 코이치로를 따라갈 수가 없다.[7] 단독이 아닌 살인범 중 최연소는 괴기 서커스의 살인의 범인인 오구라 켄토(12살)지만 이 쪽은 누나인 오구라 노에루(14세)와 공동 범행을 한 것이고, 백은에 사라진 몸값의 범인은 10살이기는 하지만 살인이 아닌 자작 납치극, 그나마도 자기 혼자 벌인 게 아닌 보모와 함께 벌인 일이라...어째서인지 이 에피소드의 범인 이름이 란인데 바로 다음(만화책에서는 이전) 에피소드인 홍콩 구룡 재보 살인사건의 범인 이름도 란이다. 그것도 둘 다 미성년자인 소녀들이다.
참고로 귀 나이 테스트 앱은 실제로 존재한다.
미유키가 자기가 암흑 이벤트에 가자고 해서 이런 일에 말려들었다면서 사과하자 김전일의 대답이 걸작이다. "새삼스럽게 무슨 소리야? 이런 건 늘 있는 일이잖아."
김전일이 미유키와 같이 암흑성에 가기 위해 낸 숫자 맞추기 문제는 두 사람 집 주소 번지수가 같은 것을 이용한 트릭이다. 김전일이 예시로 25라는 숫자를 써 주며 미유키에게 두 자리 숫자라는 것을 강조해서 미유키에게 18이라는 숫자를 쓰게 만드는데, 이것은 두 사람의 집 주소 번지수가 2-5-18이기 때문.[8] 즉, 25를 보여주며 두 자리 숫자를 쓰라는 이야기는 번지수의 앞에 있는 숫자 둘을 힌트로 주고 그 뒤에 있는 두 자리 숫자를 쓰라는 간단한 심리 트릭이다. 물론 간단한 트릭이라 나중에 다 간파당했다(...).
[1] 란의 어머니는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았고, 죽기 불과 한달 전에도 건강검진을 받고 본인이 아픈 데가 없다며 기뻐했다고 한다.[2] 김전일은 미유키의 숙부에게도 초대장이 온 걸 보아 미유키의 숙부도 키리모리와 트러블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았다.[3] 란의 언급에 의하면, 카리노 말고도 결혼 사기로 키리모리를 고소한 사람이 카리노 말고도 무려 4명이나 더 있었다고 한다. 당사자였던 카리노 본인도 이 사실까지는 몰랐는지 그렇게나 많냐며 깜짝 놀란다.[4] 류 변호사에 의하면, 키리모리에게는 란의 어머니 외에 다른 부인들이 더 있었고, 그들 모두 란의 어머니처럼 연탄 중독으로 죽었다고 한다. 란의 불안한 예감대로 키리모리가 보험금을 노리고 란의 어머니와 결혼한 뒤 연탄 자살로 위장 살해해 보험금을 타냈던 것.[5] 다만 동기 또한 처절하기에 소년법에 따른 별다른 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6] 여성 살인범 한정으로는 최연소다. 남성 살인범 최연소이자 전체 최연소는 오구라 켄토.[7] 사에키 코이치로는 어린아이 중에서뿐만 아니라 김전일 세계관 전체에서도 두뇌와 트릭의 치밀함, 연기까지 모두 최상위권이다. 애초에 김전일도 변기 커버가 아니었다면 절대로 범인을 못 잡았을 거라고 인정했으니...[8] 일본은 동 뒤에 초메-블록-집 번호를 쓰는 주소 체계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