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width=100%><width=10000><tablebgcolor=#718080><color=#ffffff> 등장인물 ||<width=25%> 방영 목록 ||<width=25%> OST ||<width=25%><bgcolor=#6f6562> 구미호뎐1938 ||
간(肝)이 배 밖으로 나온 여자. [도시괴담을 찾아서]라는 화제의 프로그램 담당 PD. 미리 경고하는데 속지 말자.
로맨스 드라마 여주인공 같은 청순한 얼굴은 '가면'이다. "까고 있네. 요새 지고지순한 캐릭터 안 먹혀."라는 대사를 날리며, 사이비 종교 심장부에 홀로 뛰어들지를 않나, 흉가 촬영 땐 물 만난 물고기요, 장르 불문, 뒤가 구린 인간들 겁박하는 게 주특기. 타고난 승부사다.
그런 그녀가 풀지 못한 단 하나의 난제가 있으니, 바로 '가족'이다. 어릴 적, 여우고개에서 일어난 기묘한 교통사고. 지아의 부모는 바로 그곳에서 증발하듯 사라졌다. 유일한 생존자인 지아는 '범인은 사람이 아니었다.'라고 주장했지만, 그 말을 믿어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부모를 찾기 위해 홀로 괴담을 추적해온 세월이 21년. 마침내 놈을 만난다! 사람으로 둔갑한 구미호, 이연이다! 구미호인 이연과 함께 하며, 숨겨진 세상의 뒷면과 마주하는 지아! 혼자였던 지아의 삶에, 이연이 조금씩 스며들기 시작한다.
부모님이 없어진 후, 처음으로 이연을 통해 평범한 행복을 조금씩 느끼는 지아, 하지만 그런 지아 앞에 또 다른 위기가 나타나는데..!!
인간과 구미호 사이에서 태어난 이연의 배다른 동생. 예민하고, 자존심 강한 수컷. 형한테 인정받고 싶었다. 형처럼 되고 싶었다. 한때 그에게는 형 이연이 세상의 전부였다. 그런데 형이 고작 '인간 여자' 하나 때문에, 산신의 지위를 버리고, 숲을 등지고, 그를 버렸다. 죽어도 용서할 수 없다.
지금 이랑이 바라는 건 딱 하나, 바로 이연의 파멸이다. 본인은 펄펄 뛰겠지만, 브라더 콤플렉스다. 긴 세월, 이연을 증오하고, 인간을 저주하면서 살아왔다. 때때로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사람들을 꾀어, 무시무시한 대가를 치르게 만드는 장본인.
염라대왕의 누이이자, 삼도천 최장기 우수 공무원. 최근 저승 근대화에 따라, 삼도천이 '내세 출입국관리사무소'로 간판을 바꿔달았다. 덕분에, 죄인들 신상 기록용 엑셀을 배우느라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저승의 법과 원칙을 수호하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도 남을 보수 인사. 이연과는 각별한 인연, 혹은 악연이 있어서 종종 그의 상담 창구가 된다.
탈의파의 남편. 하지만 삼도천보다 동네 노인정이 어울릴 듯한 순한 할아버지. 드라마 보는 게 유일한 낙이다. 염라대왕보다 무서운 아내를 군말 없이 모시고 살아온 공처가이기도. 그런 현의옹이, 요즘 일탈을 꿈꾸고 있다?! 차마 내밀어보지도 못할 '이혼서류'를 접었다, 폈다 하며.
호기심 천국인 성격에 집요함이 더해졌다. 방송작가로는 더할 나위 없는 성정이나, 맞춤법에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틈만 나면 대본에 손대려는 지아와 싸우면서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다.
환생을 믿냐는 재환의 물음에 배낭 여행 가서 방문한 베르사유 궁전에서 데자뷰를 느꼈기 때문에 믿는다(...)고 대답한 걸 보면 지아와 달리 초자연적인 현상을 믿지 않는 듯하다. 그러나 재환과 함께 ‘호랑이 눈썹’으로 전생을 확인한 뒤 이연의 정체까지 알고, 이연과 지아의 본격적인 조력자가 된다.
전생에는 궁녀로, 아음을 궁 밖에서 키우며 보필했다.[3] 그러다 이무기가 몸 속에 들어온 아음에게 죽임을 당했다.
미남에 약한 편이다. 이연을 처음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이연에게 동생이 있다는 걸 듣고선 바로 아주버님(?)이라고 호칭을 바꾸기도 했다.
표씨 집안 5대 독자로 나름 귀하게 자랐다. 덕분에 겁도 많고, 포기도 빠르다. 하필 괴담 프로그램에서, 또 하필 지아를 사수로 만나는 바람에, 섬세한 유리 멘탈이 연일 갈려나갈 지경이다.
전생에는 내관이었으며 새롬의 전생이었던 궁녀와 함께 이무기에게 죽임을 당했다.
이무기 집사인 방송국 사장을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어떠냐고 했다가 면박을 받고, 그럼 형사에게 호랑이 눈썹을 써서 전생도 있는데 이무기가 없겠냐고 설득하면 어떻겠냐(...)고 하는 등 허당스러운 면이 있다. ???: 애는 착해 이연의 집에 갈때 다큐에서 여우들이 좋아한다고 나왔다고 밀웜을 상자로(...)가져오기도 했다.
죽지는 않았으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 나중에 아내와 함께 꽈리 열매가 되어 있다는 게 밝혀진다.[5] 마찬가지로 11화 끝자락에서 이연과 이랑에게 구출된 상태로 남지아와 만나게 되었다. 다만, 꽈리에 오래 갇혀 있었던 탓인지 모습은 21년 전 모습 그대로이다. 설정상 대학교수다. 11화에 다시 딸 남지아와 재회한다.
죽지는 않았으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 지아의 언급에 따르면 직업은 의사이다. 이야기가 전개 됨에 따라 어디에 있는지가 밝혀졌는데 방송사 사장에 의해 이무기가 만든 씨앗을 주입당해 꽈리 열매가 된 상태라는 게 밝혀진다. 그리고 11화 끝자락에서 이연과 이랑에게 구출된 상태로 남지아와 만나게 되었다.
이연의 아버지와의 사이에서 이랑을 낳았으며, 어린 이랑을 여우의 피가 섞인 요괴라는 이유로 아귀의 숲에 버린 모진 어머니. 그 외에도 이랑이 어둑시니의 함정으로 자신의 과거 트라우마 속으로 들어갔을 때 아들인 이랑을 괴물이라고 하며 이랑을 임신했을 때 뱃속에 있는 이랑을 떼어내기 위해 독초를 달여 먹기도 하고 비탈길에도 구르고, 바위에 배도 치는 등 이랑을 어떻게 떼려고 할 정도로 혐오했던 것으로 나오며 이랑에게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준다. 심지어 이랑이 마을 사람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을 때는 숨어서 지켜보기만 했다. 후에 아귀로 발견되었으며, 아귀의 숲에서 탈출하려는 이랑을 막지만 이연이 방해하면서 같이 추락한다.
서울청 광역 수사대에 근무하면서, 지아의 취재에 크고 작은 도움을 주고 있다. 철저한 유물론자로, 지아가 만드는 괴담 류의 방송은 본 적도, 볼 생각도 없다. 하지만 그도, 언젠간 깨닫게 될 것이다. 잡지 못한 미제 사건의 범인이 어쩌면..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라는 사실을.
자신의 모습을 바꿔가며 많은 양부모와 양 오라버니들의 간을 빼먹고살던 요괴였지만, 현재는 더 이상 사람을 해치지 않고 인간을 사랑하게 돼서 군인과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그녀를 처벌하러 온 이연과 마주치게 된다. 여우 누이는 이연에게 자신은 인간으로 살고 싶고, 더 이상 사람을 해치지 않으며 이연도 인간을 사랑한 적이 있지 않냐고 사정했지만 이미 사람을 많이 죽였던 상태였기 때문에 이연의 결심이 굳어진 것을 알자 이내 발톱을 드러내 공격한다. 하지만 상대가 되지 않자[7] 제 딴에는 인간들 틈에 몸을 숨기려고 신랑과 신랑의 친구들이 있는 식장으로 도망갔다. 이연이 신랑 친구들을 상대하는 동안 신랑 손에 이끌려 달아나려 했으나 어느새 결혼식 장 문을 닫고, CCTV까지 모두 부숴버리며 상황을 끝낸 이연이 재빠르게 앞을 막았고 자신에게 주먹질을 하려는 신랑까지 기절시키자 이에 격분해 덤벼들었으나 금방 제압되었다.
그녀를 칼로 찌른 이연이 '시간 벌었을 때 도망갈 것이지'라고 비아냥 거리자[8] 여우 누이는 신부가 되고 싶었다고 고백하며 마지막 소원으로 신랑의 기억에서 자신에 대한 '좋은 기억'만 지워 달라고 부탁했고 이연이 그 부탁을 수락하고 꽂혀 있던 칼을 뽑자 그녀는 결국 원래 모습인 여우로 돌아갔다가 재가 되어 소멸했다. 그 후 여우 누이의 부탁대로 신랑의 기억까지 지워준다.[9] 하지만 그녀의 웨딩드레스에 남은 여우 털로 인해 이연과 남지아가 서로 엮이게 되었다.
남지아가 취재 도중 놓친 버스에 타고 있었던 여고생이자 유일한 생존자였으나, 사실 이랑이 잡아먹은 여학생의 모습으로 둔갑한 것이었으며, 버스에 타고 있었던 승객들을 몰살하고 이연과 겨루다가 사고에 휘말려 부상자인 척 위장해 남지아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지만 남지아에게 정체를 들키고 모습을 드러낸다.
첫 등장은 남지아가 취재 도중 버스를 타려고 할 때 바지 가랑이를 붙들며 버스 승차를 막았던 술 취한 노인으로 등장했다. 이후 남지아에게 업어 달라고 해서 업혔다가 사라졌는데[11] 없었던 장승이 길 한 복판에 서 있던 걸로 봐선 실제 정체는 오랜 세월을 거쳐 정령 내지는 요괴가 된 장승으로 보인다.[12] 이때 자신을 업어준 남지아에게 답례는 이미 해주었다고 하는데, 이후 남지아가 타려했던 버스가 사고가 났었다. 여우 고개의 터줏대감이며 아는 게 많다 보니 5화에서 구미호 형제에게 차례로 시달리며[13] 가지고 있는 정보를 모두 털렸다. 한쪽 눈에 흉터가 있다.
방송국에서 일하는 훤칠한 스타일의 보안 요원이나, 그의 실체는 불가살이. 과거에도 악한 짓을 했는지 감금되는 벌을 받았던 것으로 보이며 출소한 뒤 이랑의 사주를 받아 방송국으로 들어간 후에 남지아의 주변 인물들에게 전염이 되는 악몽을 꾸게 했다[14][15]. 하지만 남지아에게서 악몽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정체를 눈치챈 이연의 꾀에 속아[16][17] 남지아가 뿌린 동전을 게걸스럽게 먹다가 정체가 발각되고 말았다. 이연은 불가살이를 제압한 뒤 냉장고에 감금해 이랑의 위치를 알아낸다. 여담으로 남지아를 인질로 잡고 위협할 때 손이 붉게 빛나는 것으로 보아, 몸의 일부나 전체를 뜨겁게 달구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냉기에 둘러 싸이면 힘을 못 쓰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연이 용서해 줬는지 계속해서 방송국 청원 경찰로 일하곤 있으나 10화에서 이무기의 집에 있는 꽈리 나무를 이동할 때 등장한 걸로 보아 이무기를 섬기지는 않아도 방송국 사장 밑의 직원으로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화에서 남지아에게 이연의 우산을 전달해 준다.
어화도의 주민으로 은하호의 선장이었던 서기창의 외동딸이다. 어화도의 무당에 의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이들에게 저주를 내렸고 그 결과 자신의 한쪽다리가 절름발이가 되는 대가로 복수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어화도의 주민들이 모두 이무기의 산제물이 되었을 때 혼자만 살아남게 되었다.
이무기를 섬기는 무녀로서 가문 대대로 이무기를 섬겼는지 이연과 싸워 패배한 이무기의 신체의 한 조각을 보관해 대대로 전승 했다. 어화도 당산나무 영(靈)의 말에 의하면 태풍 사라가 몰아쳤을 때 부정한 것, 즉 이무기의 조각을 들고 어화도를 찾아와 그것을 우물에 빠뜨린 뒤, 주민들에게 용왕 신을 빙자한 이무기가 그려진 용왕무신도(龍王巫神圖)를 나누어 주었으며 이무기를 부활시키기 위해 백중날(百中日,음력 7월 15일)[19]마다 여자들을 우물로 데려와 제물로 바쳤고 그 대가로 긴 수명과 젊음을 누릴 수 있었다.[20] 섬을 찾아온 이랑의 도움으로 이무기 부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남지아가 와 있음을 알게 되었고 향을 피워 제압[21]한 뒤 그녀를 우물로 끌고 갔다.
반딧불들의 안내를 받은 이연이 나타났지만 무녀는 미리 송장의 살과 피를 먹으며 자란 달맞이꽃[22]의 꽃잎을 가루로 만든 뒤 뿌려 일종의 결계를 만들어 놓은 상태였다. 결계로 인해 전전 긍긍하던 이연은 무녀의 칼을 손으로 막다가 피를 흘리는 지아를 보고는 분노했고, 구미호로 각성하여[23] 비를 내려 달맞이꽃 결계를 무력화 시킨 후 칼을 들고 덤벼드는 무녀에게 흙으로 돌아가라며 벼락을 내리 꽂아 단숨에 가루로 만들어 죽여버렸다. 이후 이연은 그 대가로 지옥으로 끌려가 벌을 받았다. 무녀가 죽었으나 우물에 남겨진 지아의 피가 이연이 부른 비에 의해 우물 안으로 떨어졌고, 이로 인해 이무기가 힘을 얻어 어화도의 주민 전부(이연과 지아가 머물던 집의 딸 제외)를 정신 제압해 우물로 끌고 와 몸을 던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주민들을 제물로 이무기가 어린아이 형태로 부활한다.[24]
기유리의 父母
배우: 미상
기유리의 父母
4화에 등장
시왕들
저승을 다스리는 시왕들
4화에 언급
지옥을 통치 하는 10명의 왕. 실제로 등장하지는 않았다. 이연은 죽은 이아음의 환생을 위해 시왕이 시키는 일들을 하고 있다. 시왕은 이연에게 저승의 업무 중 일부를 맡기고 있지만 숲에 불을 질렀다는 이유로 죄 없는 인간들 까지 모두 학살했던 동생 이랑을 척살 하라는 잔혹한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우렁각시가 모은 정보에 의하면 이연과 남지아, 이랑이 마주쳤던 점바치가 자주 자리를 비우는 시왕 중 하나라는 소문이 있다.
이연의 절친이자 4대 산신 중 남쪽 산신이며, 정체는 토종 반달곰. 다른 산신들은 다 검을 무기로 쓰는데 혼자만 특이하게 부채를 무기로 쓰며 부채를 이용해서 바람을 일으키거나 공격을 방어, 반사 할 수 있고, 4대 산신의 보호구 중 하나인 달의 거울[29]을 소유하고 있다. 이연과의 싸움에서 보여준 전투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나, 기술과 무기를 제외하고 맨손으로 싸웠다가 진 걸 보면 이연보다는 격투 실력이 약간 떨어지는 듯.
살생을 용납 못하고 정정당당히 싸우는 걸 중요시 여기며[30] 지아를 대하는 걸 보면 손님에게는 기본적으로 매너 있다.[31] 식솔들이 많아 민속촌에서 관청 관련 체험에서 사또 역으로 아르바이트 비슷하게 뛰고 있다.[32] 아직도 문어체로 대답하는 우직한 스타일이며 책임감이 매우 강하고 이연과는 달리 현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옛것들을 처단하기보다는 품어주는 인물.[33] 독고다이인 이연과 다르게 거느리는 부하도 있으며 그동안 여우 누이를 숨겨준 것도 사또라고 한다. 마카롱과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좋아한다.[34]
15화에서 볼일을 보러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이무기의 습격을 받고 달의 거울을 빼앗겼다.
구미호뎐1938는 등장하지 않으나[35], 6화에서 천무영이 이연에게 반달곰의 근황을 물으며 언급된다. 천무영의 말에 의하면 워낙에 우직하고 말 없던 애라 4대 산신이 될 줄 몰랐다고 한다.
이후 시즌3 제작이 확정됨에 따라 주연으로 출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즌3 최종보스로 추정되는 태초의 산신의 힘을 4개로 쪼개 산신들한테 나눠줬다고 시즌2에서 언급되기 때문이다.
망태 할아버지 (김응수) 구미호뎐 못다한 이야기 1에 등장한다. 현실은 허름한 옷차림의 폐지 줍는 할아버지이며 원래는 우는 아이를 데려가는 망태 할아버지. 이랑을 만나 우는 아이를 달래는 엄마를 놀리고 함께 막걸리를 마시며 대화를 나눈다. 과거에 어린 이랑이 하도 많이 울어서 데려가려고 했지만 네 형 때문에 못 데리고 갔다고 한다. 형이 자길 버렸다며 이연 욕을 하는 이랑에게 100년째 그 얘기냐며 호통치기도 하고 '꼭 옆에 있어야만 지켜주는 거냐'라고 충고해주기도 했다.
이철산 (유수빈) 구미호뎐 못다한 이야기 2에 등장했다. 유리와 같이 고기를 먹으러 간 이랑에게 자신이 개발한 로봇이라며 자랑 아닌 자랑을 한다. 이랑과 유리가 쳐다보는 눈빛은 덤.
[A] 6회 방송분 이후 추가된 부분이다.[2] 참고로 현의옹의 언급 전까지는 괴담 프로그램 멤버들은 전생이 밝혀졌음에도 이 사람은 어떤지 밝혀지지 않았었다.[3] 재환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전생에 지아(아음)와의 인연을 만들기 위한 극중 장치라 하지만 왜 현생의 직장 동료이자 친구 사이를 굳이 아음보다 낮은 신분으로 설정해야 했는지는 불명이다.왕족과 같은신분은 없어서...? 다만 당연하다 볼수도 있는 게, 이무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궁에서 내보낸 공주라 해도 공주인 이상 최소한의 수행인원은 있었을 것이며, 아음이 성장하면서 가까이 지낼 수 있는 사람은 이들 수행원들밖에 없었을 것이다.[4] 새롬이 맥박을 확인하기 위해 그의 팔을 잡았을 때 맥박수가 올라간다 던가 등[5] 남지아가 이연과 함께 이무기를 잡겠다는 결심을 탈의파에게 밝혔고, 탈의파는 이 둘의 각오를 보고는 천리안으로 이들의 위치를 알려주었다.[A][7] 그래도 여우 요괴라 그런지 이연에게 맞아서 목이 부러졌음에도 다시 손으로 끼워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8] 이후 공원에서 여우누이의 말을 회상하거나 탈의파에게 여우누이건을 따진 걸로 봐서 비아냥보다는 진심도 있었을듯하다.[9] 눈앞에서 신부가 여우가 되어 재가 되었는데도 놀라지 않는 걸 보면 여우 누이의 정체를 알면서도 사랑했던 모양.[특별출연][11] 한국 민속 설화에 등장하는 도깨비 일화와 흡사하다.[12] 장승 앞에 누군가 따라 놓은 막걸리가 있었는데, 술 취한 상태로 등장한 건 이 때문인 듯하다.[13] 이연은 남지아의 부모님의 행방에 대해 아는 사람을, 이랑은 '호랑이 눈썹'의 단서를 찾고 있었다.[14] 불가살이의 전승적 기원을 따지면 중국 설화에 나오는 맥(貘)이라고 할 수 있으며 맥은 나쁜 꿈을 먹기도 하는 상상 속의 동물이다. 드라마 속에서 정현우가 김새롬 작가가 꾼 '이빨 빠진 꿈(흉몽)'을 사겠다고 하는 장면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15] 남지아가 불안해 하는 새롬에게 이빨 빠지는 꿈은 재물을 나타낸다고 얘기하는데 그런 꿈은 '뜻밖의 행운'을 의미하는 송곳니가 빠지는 꿈이나 '남에 의해 이빨이 빠져 피를 흘리는 꿈'에 해당한다. 즉, 그냥 이빨이 빠진 꿈이라면 흉몽인 셈이다.[16] 정황상 이연이 남지아에게 정현우 앞에서 동전을 뿌리라고 알려준 것으로 보인다.[17] 그런데 남지아와 함께 도착한 창고에는 여러가지 쇠로 된 것들이 많이 있었지만 정작 탐했던 건 지아가 뿌린 동전이었다. 아마도 드라마 속 불가살이는 익히 알려진 쇠를 먹으면 몸이 커지는 불가살이의 전승과 맥과 가까운 형태로 등장하는 전승, 그리고 돈을 탐한다는 드라마 고유의 속성을 혼합한 것으로 보인다.[18] 한 명은 사건 당시 목이 마르다고 갈증을 호소했고 다른 한 명은 배가고프다고 공복을 호소했고, 나머지 1명은 죽고 싶지 않다고 징징거렸다. 갈증을 호소한 선원은 계속 갈증으로 물을 찾다 화장실의 변기물을 마시다가 죽고, 공복을 호소한 선원은 공복감에 계속 고기를 찾다 남지아를 잡아먹으려 하다 목에 뭔가 걸려 사망한다. 나머지 1명은 죽고싶지 않다고 징징거리며 남지아에게 공격까지 하다가 이연한테 제지 당하고 도망치다가 서평희를 제외한 어화도의 주민들과 함께 산제물이 되고 만다.[19] 갖가지 채소와 과일이 많이 나와 씨앗이 100가지가 넘는다고 해서 백중(百中)이라 불리며, 조상들의 혼을 위로하는 대한 제사가 열렸기에 망혼일(亡魂日)이라고도 불렸다. 이런 길한 백중날에 이무기를 모시는 무녀는 부정한 인신제사를 지낸 것이다. 백중날은 지옥문이 열려 모든 혼이 땅에 내려오는 날이라는 이유로 지옥에 떨어진 망자들을 위한 제례와 우란분회를 열었기 때문에, 백중날에 이무기의 혼을 불러들이는 것은 의외로 적절하다고도 볼 수 있다.[20] 남지아를 제압할 때 얼핏 거울에 비친 모습이 등장했는데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의 모습이었다. 즉 부정한 방법을 통해 수명을 늘리고 있었던 모양.[21] 남지아는 이미 자신이 파악한 정보를 토대로 무녀의 정체를 의심하고 있었기에 그녀가 주는 차를 마시지 않았으나, 피워 놓은 향에 대해서는 대처하지 못했다.[22] 실제 달맞이꽃은 샤머니즘에서 주술의 재료로써 사용되기도 했으며 송장의 살과 피는 상당히 부정(不淨)한 것들로서 신령한 존재에게는 독과 같은 요소라 할 수 있다.[23] 완전히 구미호로 변한 것은 아니고, 구미호 눈에다가 9개의 불꽃 꼬리가 튀어나왔다.[24] 아마도 무녀가 사전에 이런 경우를 대비해 어화도 주민들에게 주술 내지는 저주를 걸어 놨을 가능성이 높은데 가장 의심되는 것이 바로 주민들에게 나눠줬다는 '용왕무신도'다. 환술 능력이 있는 구미호인 이랑이 조종했을수도 있다.[특별출연][26] 이때 별다른 저항도 하지 못하고 그저 신음 소리만 내다가 맥없이 기절하는데, 아무리 남지아가 성인여성이여도 아이 둘이 갑자기 목도리를 잡고 원모양으로 빙빙돌면서 목을 조르고있는 상황이라 당황하고 겁먹은 상태인걸 표정으로 볼수있는데 거기서 아이 둘의 무게와 장력을 손 힘만으로 벗어나기엔 불가능했을것이다.[27] 아이들이 목을 조르고 있던 목도리의 긴 부분을 붙잡아 뺏어냈다면 벗어날수 있을지도 몰랐겠지만, 당황을 한건지 겁을 먹어서인지 그저 자신의 목을 직접적으로 조르고 있는 목도리의 부분만 부여잡고 풀어내려 안간힘을 쓰다가 시간이 너무 지나버린것이 기절의 원인이 된듯 하다[특별출연][29] 적의 공격을 자신의 원하는 방향으로 반사할 수 있는데 성능은 심플하지만 삼도천의 주인이자 신적인 존재였던 탈의파의 공격도 반사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4대 보호구는 만물을 지키라고 4대 산신에게 하나씩 주어졌다고 한다. 작 중에는 이연의 여우구슬과 사또의 달의 거울이 등장했으며, 나머지 두 개는 밝혀진 바가 없다.[30] 이연을 막아서기 위해 사또의 부하 포졸 중 한 명이 칼을 휘둘러 지아를 해치려하자, 분노한 이연이 포졸의 삼지창을 발로 차 날리며 만 19세 버전으로 싸우는 꼴 보기 싫으면 저 매너 없는 놈 치우라고 화를 냈다. 이를 인정한 사또는 지아를 죽이려 했던 부하 포졸에게 "싸움판 지저분하게 만들지 말거라."라며 으르렁거리는 모습으로 제지했다.[31] 본인 왈, "인질이 필요할 만큼 나약하지 않다고." 이를 보던 이연은 원래부터 폼생폼사라고 비아냥댔지만 자신은 긍지가 높은 것이라며 반박한다.[32] 최저임금도 오르고 대출이 꼈지만 집도 샀다고. 지나가는 장면으로 다른 민속촌 사람들이 이연을 알아보는 듯한 모습으로 보아 이들도 아마 실제 전래 동화 인물들인 듯하다.[33] 전래동화 주인공 녀석들이 자신한테 공황장애를 호소한다고 한다..[34] 여담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안 먹으며 마카롱은 강정의 바삭함과 약과의 촉촉함을 두루 가진 양과자라며 매우 좋아한다.[35] 1938년에도 그는 산신의 일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6화에서 "한때 한반도를 다스렸던 산신 넷 중 하나", "여우 누이를 숨겨준 것도 전직 산신이라던데."라는 이연의 대사로 볼 때 현재는 사또를 포함해서 산신들 모두 그만둔 상태일 것이다.[특별출연][37] 만약 복길이 살아있었다면 배우는 이무기와 같은 이태리였을것.[38] 세상 모두가 혐오하는 이무기에게 처음으로 말을 걸어준 것이 복길이었다.[39] 이 이야기는 이무기가 날뛰는데도 방관만 하는 탈의파를 자극하기 위해 이연이 먼저 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