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29 07:38:04

권능(신드로이아 연대기)


1. 개요

박건작가의 연작 소설 신드로이아 연대기에 등장하는 능력.

2. 설명

"아, 놀랄 거 없어. 원래 이래."
"원래라니. 원리는 뭔데?"
"뭐? 하하, 권능에 원리 따위는 없어. [그냥 그렇게] 되는 게 바로 권능이지. 애초에 밖으로 연락 한 통 보낼 수 없으면서 이런 통돼지를 만드는 것부터가 있을 수 없는 일이지. 내가 쓰면서도 어이가 없는데, 뭐."
신적인 존재가 다루거나 신혈에 담긴 설명 불가의 능력. 신드로이아 연대기에도 영능이란 마나를 다루어서 이적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존재하지만 권능은 영능보다 상위에 위치한 성질이 전혀 다른 능력이다.

영능은 체계적인 법칙이 존재하기 때문에 영능학이란 학문이 형성되며 체계적인 수련법도 존재하지만, 권능은 영능학적, 물리학적 법칙을 무시하며 원리를 설명할 수 없다. [그냥 그렇게] 일어나는 현상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권능이다. 예를 들면 어떤 존재의 [한계 스탯]은 999이다. 이 말은 곧 스탯은 999를 넘을 수 없다는 것이 [세계의 법칙이자 원리]라는 뜻이다. 숨만 쉬어도 마나가 증가하년서 초월지경도 넘어버리는 드래곤이라 해도, 억만년을 살면서 마나를 쌓아도 마나가 999스탯을 넘지는 못하는 것. 그런데 어떤 방법이든 간에 스탯이 999를 돌파해 1000에 이르면 스탯은 권능의 영역에 이른다.[1][2] 다만 상급 초월, 신의 영역에 들어서려면 권능을 제어해 어느정도 다른 형태로 쓸 수 있어야 한다는 식의 묘사가 과금기사에서 나왔다.

하지만 권능이 영능의 상위 카테고리라고 반드시 영능보다 강한 것은 아니다. 위의 인용문은 모락모락 구워진 통돼지를 소환하는(...) 권능을 사용하던 대목이며 서로의 격이 차이난다면 권능을 영능으로 무효화 할 수도 있다. 영능은 하나의 카테고리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조잡한 권능부터 물질을 창조하고 세계의 법칙을 비트는 권능까지 매우 다양하다. 마법이 1서클부터 15서클까지 온갖 마법이 있지만 마법이라고 묶이는 것과 같다.[3]

권능과 영능을 1:1로 비교하기도 힘든데 같은 권능이라고 묶여도 위의 금돼지 소환... 부터 9서클에 해당하는 강기나 심검같은 초월권능, 스탯으로 생성되는 황제클래스의 자격이라는 기본권능이 다 권능이라고 묶이고, 절대권능이 그럼 상급신 전용인가? 해도 필멸자가 절대권능을 얻을 수도 있고, 캔슬러에서는 하급신이 절대권능을 구현하기도 했기 때문. 또 필멸자여도 신혈이 있다면 권능을 다룰 수 있고, 심지어 신혈조차 없는 필멸자도 권능을 얻고 사용할 수 있다.

신드로이아 연대기 초기부터 큰 설정변경 없이 개근중인 설정이지만 의외로 권능에 대한 명쾌한 설명이 나온 적은 거의 없다. 당머위에서 권능엔 원리따위 없다는 설명이 한 단락, 과금기사에서 영능과도 구분되는 상위의 힘으로 권능과 은총이 언급된 한 단락이 전부. 그 외에는 전부 개별 권능이 이름만, 혹은 효과 정도만 등장하며 언급되는게 고작이다.

권능은 크게 권능, 기본권능, 절대권능으로 구분되는 듯 하다. 권능이 가장 디폴트이며 기본권능은 스탯이 1천을 넘기면 생성되는 권능이고, 절대권능은 권능보다 명백히 상위에 위치한 격이 다른 권능이다. 열일하는 과금기사 528화나 되어서야 절대권능을 얻으려면 '신들에게도 불가능에 가까운' 업적이 필요하다는 언급이 나온 정도로, 권능의 분류에 대해서는 불명이다.

가장 대표적이고 흔한 권능은 초월권능이라고도 불리는 능력들이다. 기본마나제어, 절대마나지배, 만물동조는 그 자체로 권능이며 이것들이 모여 발현되는 궁극마법, 강기, 심검, 이기어검, 무형지독, 저주검 등등...

전우주적으로 유명한 권능은 성계신의 절대권능 대천세계나 상급 이상의 신들이 가지고 있는 절대권능 전지 등이 있다.

3. 작중 등장한 권능 목록

3.1. 올마스터

3.2. D.I.O

3.3. 당신의 머리 위에

3.4. 뒤로 걷는 자. 캔슬러

캔슬러는 네버랜드 시스템의 특성상 권능/절대권능이 남용되다시피 많이 등장하며 그 출력이나 능력이 다운그레이드 되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별도 서술한다. 시전 주체나 능력, 출력은 원본과 크게 다르고 이름 정도만 따온 것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

3.5. 열일하는 과금기사

[그]의 세계

[그녀]의 세계

4. 관련 문서


[1] 스탯이 1천을 넘기는 말도안되는 일이 일어나서 권능의 영역에 도달하는 것인지, 아니면 법칙을 무시하는 권능이 있어야 스탯이 1천을 넘길 수 있는지는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하는 문제다.[2] 다르게 말하면 "스탯이 어떻게 999를 넘어! 말도 안된다! 법칙 파괴다! 하지만 어쩌겠냐... 그게 권능인데." 인 셈.[3] 마법의 경우 10클래스가 권능의 구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