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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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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학교 총장에 대한 내용은 권순태(교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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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래 김기희를 부주장에 선임했으나 선임한 지 두 달이 채 안 돼서 중국으로 이적함에 따라 공식적으로 부주장직은 공석이었다. 주장 권순태가 골키퍼인 데다 주전이라 대부분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해 부주장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신 권순태가 결장하는 날이면 조성환, 박원재, 이동국 등이 나눠서 주장 완장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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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축구인
파일:1000206960.jpg
<colbgcolor=#eeeeee> 이름 권순태
權純泰 | Kwoun Sun-tae
출생 1984년 9월 11일 ([age(1984-09-11)]세)
경기도 파주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안동 권씨[1]
신체 184cm, 체중 84kg
직업 축구 선수 (골키퍼 / 은퇴)
축구 코치
학력 신산국민학교 (졸업)
광탄중학교 (졸업)
파주종합고등학교 (졸업)
전주대학교 (학사)
소속 <colbgcolor=#eeeeee> 선수 전북 현대 모터스 (2006~2016)
상주 상무 피닉스 (2011~2012 / 군 복무)
가시마 앤틀러스 (2017~2023)
코치 가시마 앤틀러스 (2024 / 골키퍼 어시스턴트 코치)
가족 아내, 아들, ,
동생 권순학, 이종사촌 배승진
종교 불교
에이전트 브랑코 후치카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지도자 경력
5.1. 가시마 앤틀러스 골키퍼 어시스턴트 코치
6. 기록
6.1. 대회 기록6.2. 개인 수상
7. 논란 및 사건 사고
7.1. 경기 중 임상협과의 충돌
8. 여담
8.1. 전북, 가시마 구단 내 입지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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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축구 선수 출신 코치. 선수 시절 포지션은 골키퍼.

2. 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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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가대표 경력

2012년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처음 소집되었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하였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이후 하락세인 정성룡2014 인천 아시안 게임으로 자리를 비운 김승규를 대신할 국대 골키퍼 라인으로 포항 스틸러스신화용과 함께 유력 후보로 떠올랐으나, 김진현과 이범영에 밀려 발탁되지 못했다.

그나마 동병상련이던 신화용은 슈틸리케호 2기에서 예비 명단에라도 들었으나, 권순태 본인은 들지 못했다. 정말 어지간히도 국대 인연이 없다. 역시 국가대표 운이 없었던 최은성 코치는 후배에게 동병상련을 느꼈는지[2] K리그 최고의 골키퍼인데 예비명단이라도 올려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발언했다.

아시안컵을 대비한 2014년 제주 전지훈련 명단에 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골키퍼 명단은 정성룡, 김승규, 김진현, 이범영이 차지했다. 제주 전지훈련 기자회견에서 울리 슈틸리케는 권순태를 언급했는데, 전지훈련 명단에 들어간 4명의 골키퍼와 권순태 중의 3명을 2015 AFC 아시안컵 호주에 차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태가 전지훈련에서 제외된 이유는 홀수로 차출하게 되면 GK 코치가 짝을 이뤄 훈련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결국 전지훈련에서 뽑히지 못한 게 큰지 아시안컵 본선 명단에 들어가지는 못했다. 팬들은 왜 또 정성룡이 권순태보다 앞에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3] 슈틸리케 감독은 김진현을 중용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그런 이들이 할말 없게 만들었다.

2015년 6월 1일, 슈틸리케호의 예비 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최종 명단에선 김승규, 김진현, 정성룡에게 밀렸다. 이재성, 이주용, 최보경 등 전북 선수들이 대거 뽑혔는데 본인만 뽑히지 못했다.

하지만 감안해야 하는 게 골키퍼는 특수 포지션이라 골고루 나오는 건 힘들다. 그래서 첫 번째 골키퍼가 주로 출전할 확률이 95% 이상이고 두 번째 골키퍼는 주전 키퍼가 갑자기 부상이나 징계 혹은 막장에 막장을 거듭해 출전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야 간신히 나올 수가 있으며, 3번째 골키퍼는 사실상 훈련 파트너 역할이나 그야말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경우, 혹은 노장이면 후배 골키퍼들 튜더링을 해 주는 역할인데, 슈틸리케 감독은 이런 점에서 정성룡이 3번째 골키퍼에 딱 알맞는 역할을 잘 해 주었다고 평가한 적이 있다.[4] 즉, 권순태는 정성룡이 아니라 김진현, 김승규에 밀렸다고 보는 게 정확하다.

슈틸리케 감독도 이런 여론을 알고는 있는지 올스타전을 앞두고 이번에도 안 뽑으면 구설수가 생길 것 같아 뽑았다는 농담과 함께 팀 슈틸리케에 권순태를 지명했다. 물론 8월 2015 EAFF 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표팀 명단에는 뽑히지 못했다. 처음부터 최대한 어린 선수들 위주로 선발하겠다고 밝혔고, 그 말 그대로 김동준, 구성윤 같은 유망주 골키퍼들에게 밀려 예비 명단에도 못 들었다. 그리고 동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이 중국, 일본, 북한을 가둬놓고 패면서 3경기 1실점의 준수한 수비력으로 우승하고 김승규가 대표팀 주전 자리를 굳혀가면서 권순태의 국가대표 발탁은 갈수록 멀어지고 있다.

요약하면 그냥 운 없고 시기가 안 맞았던 선수. 데뷔 시절엔 이운재가 부동의 대표팀 주전이었고 이운재가 내려가고 대표팀에 골키퍼 세대교체가 진행되던 시기에는 슬럼프에 빠져 언감생심 대표팀 쳐다볼 위치가 아니었다. 전역 후 첫 시즌에는 최은성에게 밀려 소속팀의 주전도 아니었다. 최은성의 은퇴로 주전 자리를 되찾은 14년부터 급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정성룡이 조금씩 하향세를 타면서 기회를 잡나 싶었지만 이번엔 나이가 발목을 잡아 김승규, 김진현, 이범영 같은 후배들에게 밀려버렸다.

하지만 2015년 8월 24일, 9월 월드컵 2차 예선에 출전할 정규 엔트리에 당당히 포함되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김진현이 부상, 정성룡이 4주 훈련으로 이탈한 상황이라 좋은 실험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9월 3일 상대적으로 전력이 널널한 라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마침내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그런데 이 경기는 대한민국과 라오스와의 전력차가 워낙 심하게 나다 보니 전반 26분에야 풀샷이 잡혔고 볼을 처음 잡아본 것도 후반 6분(...)이었다. 경기 내내 라오스의 유효슈팅이 없다시피 했다 보니 아예 공을 제대로 만져보질 못해서 활약할 기회조차 없었고, 본인도 A매치 데뷔전이라 다소 긴장했는지 킥미스 2개로 상대에게 공을 넘겨주는 상황을 연출했던 것이 전부였을 정도로 그 기량을 평가하기가 민망한 상황이 되었다. 실제로는 이런 상황이 골키퍼들에게 더 대응하기 힘들다는 의견들도 나오긴 했으나, 언제 다음 기회를 기약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면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선수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경기장 들어가며 무릎이 덜덜 떨릴 정도로 긴장이 되었다고...

한달 후 월드컵 2차 예선인 10월 8일 쿠웨이트 원정과 13일의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에도 명단에도 선발되었다! 쿠웨이트전 주전은 김승규가 맡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평가전의 경우 김승규의 소속팀 울산 현대가 FA컵 4강을 치르게 된 관계로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정성룡과의 경쟁을 거쳐 권순태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8일 쿠웨이트 원정경기는 김승규가, 13일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은 정성룡이 각각 선발 출전하여 다시금 분루를 삼켰다.

다시 한달 후 11월 12일과 17일에 열리는 2차 예선 미얀마와의 홈경기, 라오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다시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이번 명단에는 김승규가 16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입소해서 라오스전은 자동으로 빠지는 관계로 골키퍼가 무려 4명이 포함되었는데,[5] 예상대로 김승규가 미얀마전에 출전하였기에 라오스 원정 경기에서 기회를 잡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11월 17일 선발 명단에 포함되었다! 이로서 권순태는 A매치 두번을 홈과 원정에서 라오스만 두 번 연속으로 상대한 라오스 전담 키퍼가 되었다.(...)

이후 1년 가까이 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다가 2016년 10월에 진행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와 이란과의 2연전 대표팀 선발명단에 포함되었다! 이번 2연전에서 출전하고 좋은 활약만 펼치면 앞으로의 국가대표 승선에도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한달 후 11월 캐나다와의 평가전과 우즈벡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대표팀 명단에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11월 11일 캐나다와의 평가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출전했다.

그리고 전반 32분에는 캐나다의 마르셀 데 용의 골문 상단으로 가는 프리킥을 막는 슈퍼세이브를 선보였고, 경기도 2대0으로 이겼다.

4개월 후 2017년 3월 A매치 주간,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전과 시리아전 엔트리에 모두 포함되었다.

중국 원정에서 위다바오에게 국대 첫 실점을 기록한다. 그 후에 아슬아슬한 슈팅을 막아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팀 전체가 굉장히 부진하여 0:1로 패했다.

시리아전에서도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후반전에 시리아의 결정적인 슈팅을 이마로 선방해냈다. 권순태가 아니었으면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다만 후반전 추가시간 때 골킥을 하려다가 갑자기 물을 마시는 등 너무 대놓고 시간끌기를 하는 추태를 보이면서 한국 축구에 대한 이미지를 깎는데 가장 크게 일조했다. 패스를 돌리는 것보다 골킥 때 시간을 끄는 게 훨씬 티가 나기 때문이다. 권순태 본인도 물을 마신 것은 시간을 끌기 위한 행위였다고 하며 욕을 먹는 것보다 승점이 더 중요했다고 대놓고 인정했다.

2017년 6월 A매치에도 대표팀 골키퍼로 선발되었다. 그리고 선발 출장한 카타르전에서 힘없이 3실점을 하면서 매우 부진하였는데, 당시 수비진이 엉망 수준을 넘어서 멸망 수준이였지만 기존의 플레이 스타일과 다르게 1:1 상황에서 가만히 서서 슛각을 좁히지 않는 등 실책을 많이 범했다. 특히 프리킥 상황에서는 위치 선정이 좋지 않았고 세번째 실점에서는 빠르게 나와서 막으면 막을 수 있는 실점이었기에 많이 아쉬운 실점이였다.

결국 이 경기를 끝으로 자신을 대표팀에 처음으로 중용했던 슈틸리케도 짤리면서 더 이상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후로 김승규조현우 두 골키퍼의 양걍구도가 워낙 굳건하고, 서드 키퍼도 구성윤한테 밀리는 상태에서 본인의 폼도 노쇠하로 인해 예전에 비해서는 떨어진 상태인지라...

4. 플레이 스타일

판단력과 대한민국에선 정상급인 킥을 무기로 하는 정성룡과는 반대되는 스타일. 머리보다는 동물적인 순발력에 기반한 슈퍼세이브가 강점이며 경험이 쌓이며 안정감까지 갖춘 골키퍼이다. 또한 1:1상황에서 상대에게 몸을 아끼지 않고 과감하게 대쉬하여 막아내는 장면을 자주 보인다. 다만 골키퍼치고는 크지 않은 신장이라 공중볼 처리는 뛰어나지 않으며[6] 순간적인 집중력 저하와 판단 미스로 위험상황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다.

단점 중 하나로 정면으로 강하게 본인의 키를 넘어 골대 상단으로 날아오는 슈팅에 약하다. 공을 바라보다 반응도 못 하고 뒤로 넘어지는 경우가 많다.

킥에 관해서는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세밀한 후방 빌드업을 잘하는 유형은 아니지만 역습 시에 한 번에 길게 뿌려주는 킥의 정확도가 매우 높다.

총평하자면 꽤나 안정적이며 동작이 과감하며 슈퍼세이브를 자주하는 골키퍼라 할 수 있다.

5. 지도자 경력

5.1. 가시마 앤틀러스 골키퍼 어시스턴트 코치

2024년 1월 7일,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골키퍼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의 길에 들어섰다.

2024년 12월 24일, 2024 시즌을 끝으로 퇴임하였다.

6. 기록

6.1. 대회 기록

6.2. 개인 수상

7. 논란 및 사건 사고

7.1. 경기 중 임상협과의 충돌


2018년 10월 3일 AFC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수원 삼성 블루윙즈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43분, 수원 삼성의 임상협과 볼경합 과정에서 충돌이 있었고 신경전을 벌이다 주심 앞에서 임상협의 허벅지를 걷어차고 머리를 머리로 들이받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해당 영상. 심지어 임상협은 권순태와 2년동안 같은 팀에서 뛰었던 사이임에도 권순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임상협을 공격했다. # 이날 유독 깐깐한 판정의 주심이었지만 퇴장이 아닌 경고를 주었다. 국내 축구 팬들은 그의 플레이에 분노했고, 친정팀 전북 현대 모터스 팬들조차 등을 돌렸다. 공격을 당한 당사자 임상협 역시 권순태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인터뷰했다.[7][8] 거기다 한국팀이 상대라서 지기 싫었고 이겨서 만족한다는 투의 잘못된 단어 선택으로 인한 인터뷰를 하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은 더더욱 커져가고 있다.

이 사건 이후 하루가 지났지만 여전히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서 내려오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JTBC의 정치부 뉴스와 SBS 지상파 뉴스에서도 직접 거론할만큼 사태는 점점 겉잡을 수 없이 커져갔다. 차후 10월 24일에 있을 AFC 챔피언스 리그 2차전이 수원에서 열리는 만큼 그에 대한 프렌테 트리콜로의 집중 야유와 언론의 조명은 본인이 스스로 감당해야 할 처지가 된 신세.[9]
파일:1538563624.gif

이 경기가 종료 된 후 본인이 직접 밝히기를 "한국팀이라 지기 싫었다."라고 일뽕 인증을 했으며 팀 동료인 가시마 선수들에게 "내가 이만큼 욕 먹고 있으니 너희들이 더 잘 해줘야 한다."고 말하고 싶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경기일이 개천절이었던 데다 임상협에게 끝까지 사과하지 않았던 것, 이후 "한국팀이라 더 지기 싫었다"는 발언을 한 것이 알려져서 국내팬들에게는 더더욱 광역 어그로를 끌게 되었다. 아무튼 이번 일로 대한민국 축구 팬덤에 엄청난 반발을 산 만큼, 국가대표 승선도 더이상 힘들것으로 보였다.[10]

후에 나온 기사로 "한국팀이라 지기 싫었다."는 발언은 한국이 죽기보다 싫어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것이 아닌 '한국인이지만 일본 팀 소속이니 팀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라고 해명하였다.

아무튼 이때 박치기 사건 이후 나카무라 순타이라는 멸칭이 생기면서 여전히 간혹 국내 팬들에게 이 사건이 들먹일 때마다 까이고 있다.

8. 여담

8.1. 전북, 가시마 구단 내 입지

2016년까지 최철순과 함께 상주 상무 피닉스 시절을 제외한 윈클럽맨으로서 유이하게 현재 전북 현대 모터스에 남아 있는 2006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멤버였으며 투지 넘치는 플레이, 클럽에 대한 로열티 등의 이유로 이적했지만 잊지 못할 레전드로 인정 받는다.

2017년 가시마 앤틀러스에서는 초반엔 주전이었지만 부상과 감독 교체 이후로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2018 시즌부터 다시 주전 자리를 회복하는 걸로 보였으나 2021 시즌부터 신예 골키퍼 오키 유야가 계속 출전하면서 다시 벤치 신세를 지키게 되었다.

후보 선수로 전락했지만 선수 본인은 주전 자리에 큰 미련을 두고 있지 않으며 구단의 젊은 골키퍼들을 코칭하는 플레잉 코치 역할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권순태가 가시마에 얼마나 애정을 갖고 있는지 느껴지는 부분. 이런 충성스러운 모습에 후보 골키퍼이지만 가시마 서포터들에게 인기가 대단하다.

2023년,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2024년 1월, 가시마 앤틀러스 골키퍼 코치로 채용되었다는 현지 보도가 떴다.

9. 둘러보기


[1] 37대손 순(純) 항렬.[2] 김병지이운재라는 전설의 골키퍼들 사이에 끼어서 18년의 선수 생활을 하며 A매치 1경기 출전에 그쳤다. 권순태와 다른 점은 경쟁자가 김병지와 이운재였기에 최은성 중용 안 한다고 불만제기하는 사람은 대전 팬들이라도 아무도 없었다는 점.[3] 사실 정성룡은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주전으로 뛴 경험이 있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한 김진현과 김승규의 뒤를 받쳐주는 서드 키퍼로 이만한 선수가 없기 때문.[4] 옛날에는 골키퍼들은 그 특성상 경쟁이 너무 심각해서 서로 방도 따로 쓰고 심각할 때는 사적인 대화도 안 하거나 전력분석할 때 상대에 대해 얘기도 안 하고 지냈다고 한다. 이런 사정에서 3번째 골키퍼 자리에는 주전 욕심 부리는 게 아니라 그냥 팀을 위해 경기 못 나오는 거 감수하고 뒤에서 묵묵히 자기 할 일 하는 사람이 필요한데,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때 최은성도 그랬고, 현재는 정성룡이 맡고 있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정성룡까들이 제일 비난하는 실없는 모습이나 대책없이 긍정적으로 보이는 게 정반대로 국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는 얘기도 되고 무엇보다 김진현, 김승규와 죽이 잘 맞는다고 하니 슈틸리케로써는 선발할 이유가 분명하다고 봤을 것이다.[5] 김승규, 정성룡, 권순태, 조현우.[6] 공을 잡으려고 하기 보단 최대한 팔을 뻗어 점프해 공을 쳐내려고 한다.[7] 심지어 이 둘은 2009~2010 시즌까지 같은 팀 동료였기에 더더욱 논란이 되었다.[8] 평소에 임상협은 미모만큼 되게 매너도 좋은 선수로 알려졌는데 그런 임상협도 분노할 정도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9] 심지어 SBS 뉴스에서는 네티즌들이 작성한 "일본 총리인 아베와 같이 일본으로 귀화하세요", "나카무라 순타이 선수 그러시면 안됩니다"같은 댓글을 그대로 내보냈다.[10] 애초에 나이도 있었던 만큼 김승규, 조현우, 김진현 등 훨씬 뛰어난 국대 키퍼들 자원들이 많았기에 2017년을 기점으로 국대에서는 금방 멀어져갔다.[11] 특히 K리그1 팬들 역시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K리그1 강팀들과 여러번 맞붙었던 가시마를 모르기가 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