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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20:56:23

귀족 연합

1. 개요2. 상세
2.1. 섬의 궤적 1~2
2.1.1. 관련 인물
2.2. 섬의 궤적 3~4
2.2.1. 관련 인물

1. 개요

영웅전설 섬의 궤적에 등장한 세력.

2. 상세

2.1. 섬의 궤적 1~2

에레보니아 제국의 사대명문 귀족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세력. 귀족파로 길리아스 오스본 재상, 칼 레그니츠 제도 지사가 소속되어있는 혁신파와 대립하고 있다. 게다가 철혈재상에게 원한을 품은 자들의 집합체인 제국해방전선의 스폰서이기도 하다.

목적은 제국을 귀족이 평민을 지배하는 시대로 되돌리는 것. 쉽게 말하자면 귀족 천하를 만들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다만 이렇게 된 것에는 오스본 재상이 추구하는 중앙집권정책과 군비확장으로 귀족들의 기득권이 크게 침해되면서 강경파의 입지가 강해진 탓이 크다. 온건파는 저정도까지는 막나가지 않았으나 오스본의 강경책에 밀려 결국 강경파에 끌려간 듯 하다.

일단 많은 귀족들로부터 좋은 평가는 받으나 모든 귀족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 귀족들은 오히려 신분제에 환멸을 느끼며 혁신파에 투신하렸고, 레그람의 영주 빅터 S 알제이드 자작, 유미르의 영주 테오 슈바르처 남작 등은 올리발트 황자의 중립 노선을 따르고 있다. 결국 알바레아 공작은 같은 귀족임에도 슈바르처 남작가의 영지에 엽병단을 보내어 습격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주요 인물은 당연히 4대 명문. 4대 명문 중에서도 카이엔, 알바레아 두 공작이 강경파이고 하이암스, 로그너 후작이 온건파다. 덕분에 카이엔 공작과 알바레아 공작간의 주도권 다툼이 심했고 카이엔 공작의 독주 체제에 알바레아 공작이 불만을 품어 슈바르처 남작가 습격이나 켈딕 습격같은 무리수를 저지르는 원인이 된다.

이와 별개로 알바레아 공의 장남 루퍼스 알바레아는 총참모로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있어 실질적인 총지휘관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군사방면으로는 라마르 주의 오렐리아 르귄 장군, 서덜란트 주의 월리스 발디아스 준장이라는 유명한 장수들이 있다.

휘하 병력으로는 영방군에 서풍의 여단, 니즈헤그, 북쪽의 엽병 등의 엽병단이 있으며 제국해방전선의 멤버들도 병력으로 남아있는데 그들 중에서도 C는 푸른 기사로서 유명세를 날리고 있다. 게다가 수수께끼의 조직 우로보로스의 협력까지 받고 있다. 이런 이유로 정규군은 꽤 열세. 특히 묘사로만 나온 서부지역은 섬궤2의 주무대로 나오는 동부보다 격렬한 전투를 펼쳤다고 한다.

갈레리아 요새 괴멸 후, 오스본 재상이 저격당한 것을 시작으로 거대전함 팡타그뤼엘이 제도 상공에 나타나 신무기 기갑병을 투입해 제도를 점령한다. 그리고 이로서 제국의 내전이 시작되고, 유겐트 3세를 비롯한 황족들은 유폐되고 만다.

행동전개는 공공의 적. 내전을 일으켜 제도를 점령해 황족을 유폐한데다 제도민들도 사실상 인질이라 봐도 무방하다. 거기다 언론을 장악해 혁신파에게 반란분자 누명을 씌우고, 자신들의 정의의 아군인 것처럼 위장했다.[1] 이들을 반기는 것은 귀족들 정도. 그나마 귀족들도 중립파같은 사람들은 내켜하지 않는다. 게다가 동부 지역에서는 알바레아 공의 삽질과 휘하 영방군들의 행패로 인해 이미지가 전혀 아니다. 켈딕만 해도 그들의 존재를 전혀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 애초에 테러집단을 후원해 혁신파만이 아닌 민간인들에게까지 피해를 끼쳤다. 뭐, 조직의 목적이 목적이니. 그런 의미에서 묘사가 부족한 혁신파에 비해 제대로 나왔다고 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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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에 카이엔 공작이 발악을 할때, 루퍼스 알바레아가 나타나서 그를 도우나 했으나 루퍼스는 오히려 알티나를 시켜 카이엔 공을 제압하고, 이어서 그가 아이언 브리드의 필두라는 것이 밝혀졌다. 귀족 연합의 총참모가 사실은 적대 세력인 혁신파의 수장의 측근이었다는 것. 그리고 또 이어서 C의 저격에 사망했다고 알려진 길리아스 오스본 재상이 멀쩡히 살아서 나타났다. 그가 흑막이었던 것.

이후 루퍼스가 연합의 다른 귀족들을 설득해 내전은 끝났다. 그러나 진실은 귀족 연합이 악행과 별도로 결국 제국해방전선과 마찬가지로 오스본 재상의 손 위에서 놀고있던 것에 지나지 않았으며 애당초 섬의궤적2의 행적만 봐도 얼마나 단합이 안 되어있는지가 적나라하게 보인다. 로그너 후작과 하이암스 공작가문은 어디까지나 귀족 회의로 정해진 방침때문에 아무말 없이 따른것처럼 보이는 것이지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고 알바레아 공작은 이 내전이 끝나면 카이엔 공작가문이 주도권을 잡는 것에 불만과 자신이 주도권을 잡겠다는 이유로 절대 건드리지 말아야 할 중립층 귀족과 제국 민간인들을 건드리는 트롤짓을 벌였고 카이엔 공작과 영방군들은 자신들의 승리라고 자만하다가 제3세력인 린 슈바르처 일행들에 의해 동서로 갈라진 정규군이 다시 합류가 되자 바로 패주로 빠진다.

2.1.1. 관련 인물

4대 명문을 중심으로 소속원들을 나눈다.

아래는 협력자들

2.2. 섬의 궤적 3~4

지난 내전으로 인해 카이엔 공작, 알바레아 공작은 연금 상태에 놓여있고 로그너 후작도 스스로 자중한다고 하여 마지막 남은 하이암스 후작이 온건파를 대표하여 귀족 연합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다. 알바레아 공작가는 유시스가, 로그너 후작가는 안젤리카가 각각 당주 대리를 맡고 있다. 하지만 어쨌든 사대명문의 최대세력은 카이엔 공작가인지라 카이엔 공작가를 대표하는 발라드 후작이 맹주를 맡고 있는데 너무 무능하다. 덕분에 오스본 재상의 계속되는 압박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살아남은 온건파 귀족들의 불만도 팽배해져 가고 있다.

발라드 후작이 어느정도로 무능한가 하면 발라드 후작이 임시로 카이엔 령을 다스리게 되었는데 집무를 내팽겨치고 매일 근처 환락가 마을로 가서 밤 늦게까지 캬바쿠라와 비슷한 곳에 가서 영주관리 자산을 사적으로 사용하여 술과 사치를 부리고 다녔고 중앙정부의 눈에 들기 위해 열차포 4문을 제작하여 정부에 납품하기로 하는 등 행보를 보였는데 결사 성녀 아리안로드와 그녀의 철기대, 셜리 올랜도가 이끄는 엽병단의 습격으로 열차포 4문이 강탈되어 올디스를 공격하기에 이른다. 4대귀족 회의를 코앞에 둬서 하이암스, 알바레아, 로그너 가문의 당주 혹은 대리가 올디스에 모여있는데 이들을 보호를 하지 못 할 망정 자기혼자 살겠다고 잠옷차림으로 헐레벌떡 주노 해상요새로 들어가 요새 사령관 월리스 발디아스 준장에게 전군을 출동시켜 열차포 탈환을 명하는데 월리스 발디아스는 주노 해상요새를 점령 위험을 권고하며 소수 정예 편성하여 보내는 것을 건의했으나 묵살하고 전군을 보낸 뒤 자신은 안전해졌으니 다시 잠을 자려하는 무능함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이 일이 해결된 뒤에도 발라드 후작은 자신이 유일하게 카이엔 가문의 피를 이은 자라는 이유로 자신이 차기 카이엔 공작이 될 것이라고 오판했다.

결국 임시 맹주의 추한 행태에 보다 못한 하이암스 후작과 그 아들 패트릭 하이암즈가 중심이 되고 알바레아 공작가(유시스)와 로그너 후작가(안젤리카)가 협력하여 기존 카이엔 공작가의 대표를 축출하고 카이엔 공의 조카인 밀딘 유제리스 드 카이엔이 어린 나이에 카이엔 공작이자 귀족연합의 맹주로 추대된다. 물론 단순히 추대된 것이 아니라 밀딘 카이엔이 그 전부터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었던 거지만.

신 맹주인 밀딘 카이엔의 지도하에 귀족 연합은 빠른 속도로 재건되며, 오렐리아 르귄과 월리스 발디아스를 중심으로 하는 영방군을 재편하여 <바이슬란트 결기군>을 결성하여 제도의 혼란 사태에 대응한다. 맹주 밀딘 카이엔의 지략과 정치력 및 판단력에 기초로, 하이암스 후작의 인덕, 오렐리아와 월리스의 무력이 결합함으로서 지난 내전의 지리멸렬한 수준과 다른 모습으로 재건되었으며[3] 구 귀족연합의 총기함 팡타그뤼엘까지 온전히 확보한 상태이다.

2.2.1. 관련 인물


아래는 섬의 궤적 4에서의 협력자들


토르즈 제2분교생들이 모두 협력자로 가담하였다. 하나뿐인 딸을 오스본 측에게 잃은 로그너 후작이 근신을 풀고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하였으나 안젤리카 본인이 직접 등장하였고[9], 알바레아 공작가의 경우 현 당주 대리의 입장상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알바레아 공작가의 지역적 속령 격인 알제이드 자작가도 역시 협력하였다.[10]

다만 이들이 상대해야 하는 적 진영이 궤적 시리즈 사상 가장 강대하다. 길리어스 오스본과 세드릭 황태자를 적대시해야하니 제국 정규군들을 적으로 돌려야하고, 길리어스 오스본과 협력 중인 검은 공방, 오스본을 돕는 결사의 사도와 집행자들, 그리고 이들과 계약한 엽병단 붉은 성좌와 서풍의 여단까지. 세드릭을 따르는 토르즈 사관학교 본교까지 있다. 그래서인지 협력자들의 수준도 만만치 않다.

섬의 궤적 4 엔딩 시점에서 상대인 길리어스 오스본이 사망하고 세드릭 황태자가 잠적하고 루퍼스 알바레아가 체포당하여 정치적으로 승리했으나 기존 귀족 연합과 달리 맹주인 밀딘과 그를 뒷받침 해주는 하이암즈 후작부터 기본적으로 온건파에, 다른 4대 명문의 실질적 리더인 유시스와 안젤리카는 더 나아가 중립파 성향이다보니 제국을 귀족이 평민을 지배하는 시대로 돌리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는 걸 인정해서인지 오스본의 빈 자리를 본인들이 아닌 혁신파 내 온건파인 칼 레그니츠에게 맡겼다.[11]
[1] 물론 이게 거짓말이란 것을 알 사람들은 다 안다.[2] 내전 초반에는 본가로 귀환해 아버지 밑에서 일하고 있었으나, 슈바르처 일행이 찾아오자 결국 나와버리고 그들을 따른다.(슈바르처가 힘들게 설득해서 어찌어찌 데려가는 줄 알았으나 후에 처음부터 나갈 생각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3] 예전의 귀족연합은 카이엔과 알바레아가 너무 막장짓을 저지르는 것은 물론 오렐리아 르귄 같이 맹장이자 명장을 본거지 라마르 주가 위치한 서부전선에만 배치하여 공세에 쓰는 안목 밖에 없었고 동부전선에 오렐리아 르귄을 동부전선에 간간히 파견시켜 싸웠다면 동부전선이 쉽게 무너질 일은 없었다. 지략을 담당하던 총참모는 애시당초 오스본의 스파이였다. 그리고 하이암스 공작가는 온건파였기에 겉으로는 따르는 척만 하고 로그너 후작가는 안젤리카 로그너와 구7반의 활약으로 로그너 후작은 생각을 바꿔 이탈하는 등 결속력은 그야말로 처참하였다. 반면 바이슬란트 결기군의 경우 병력은 내전에 대한 징벌로 대폭 줄었으나 신 맹주 밀딘의 능력치가 크로왈과 헬무트와는 비교불가로 만렙이 가깝고 오렐리아와 월리스에게 재량권이 대폭 늘었고 참가한 귀족이 준 대신 조직력면에서 뭉쳐 있어서 비교적 작지만 딴딴하다 평가 가능하다.[4] 단, 군에 소속되어있는 인물들(테레지아, 에밀리, 앨런)과 휴고는 처음부터 협력하지는 않았다.[5] 크로우는 1장 이후 협력하며, 조르쥬와 밀리엄은 3장 도중부터 협력한다.[6] 아리안로드 사후 철기대 전원 협력[7] 3장 도중부터 합류[8] 루트거 클라우젤 사후 제노레오니다스가 협력[9] 로그너 후작이 커레이져스2 건조에 지원했다는 언급은 있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참여했다고 할 수는 있다.[10] 단, 알제이드 자작은 저주의 강제력으로 인하여 잠시나마 의 앞길을 막기도 하였다.[11] 칼이 오스본에 의해 올디스로 좌천당했을 때 귀족의 본산지나 다름없는 올디스에서 뛰어난 행정력을 발휘하여 인심을 얻기도 했고 환상 요새 공략 직전에 전후 처리에 대해 귀족 세력과 협력한 모습을 보여서 내세워 지는데 근거를 마련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