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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널 Grand Canal · グランド・カナル | |
OVA | |
함선 정보 | |
<colbgcolor=#eee,#222>함명 | 그랜드 캐널 |
식별 번호 | 613-R |
함종 | 순항함 |
선적 | 자유행성동맹 자유행성동맹군 |
선주 | 없음 |
크기 | 전장 372m, 전폭 94.5m, 전고 74.4m |
무장 | 함수 중성자 광선포 6문, 스파르타니안 3기 |
승무원 | 393명 |
건조 | ? |
침몰 | SE 795 |
함장 | 페이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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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랜드 캐널은 일본의 SF소설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우주전함이다. 을지서적에서는 '그랜드 카날'로 번역했으나 서울문화사 및 이타카는 '그랜드 캐널'로 번역했다.2. 상세
자세한 내용은 그랜드 캐널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그랜드 캐널은 자유행성동맹군 소속 순양함이다. 함명 그랜드 캐널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대운하라는 뜻이다. 함 자체는 여타 동맹군 순양함과 비교해서 특별한 점이 없다.
건조 및 취역 날짜는 불명이다. 우주력 795년, 제국력 486년 제3차 티아마트 회전 이후 제국군의 재침공에 대비해 변경성역에 동맹군이 긴급배치되었는데, 보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배치된 부대가 물자 및 에너지 부족을 호소하였다. 그래서 동맹군은 인근 성구의 민간선 100척을 고용하여 군수물자를 실어 나르도록 했고, 10척 가량의 구축함 및 순양함을 호위로 배치했다. 그랜드 캐널도 이 호위 임무에 참가하였다.
그런데 당시 자유행성동맹군 우주함대 사령장관 라자르 로보스 원수는 호위를 명령하면서 "귀중한 군함이 적군의 먹이가 되지 않도록 무리한 행동을 삼갈 것."을 명령했고, 이를 "민간선을 버리는 한이 있어도 군함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고 해석한 호위함대는 위험공역에 들어서자 바로 함수를 돌려버렸다. 그러나 그랜드 캐널만은 꿋꿋이 남아 호위임무를 수행하였다.
그러나 위험공역에 들어선지 3일 만에 민간선단은 제국군 순양함 2척과 조우하였다. 그랜드 캐널은 즉시 교전에 들어갔지만 수적 열세로 얼마 지나지 않아 격침당했다. 그러나 그랜드 캐널이 시간을 버는 동안 민간선을 부리나케 도망쳐 100척 중 98척이 목적지에 도착하거나 안전공역으로 도망치면서 무사할 수 있었다.
이 일은 민간선을 버리고 도망친 동맹군의 체면을 살려주는 사례였으므로, 동맹군은 함장 페이건 소령을 비롯한 모든 전사자에게 자유전사훈장을 수여하였다. 이때 어느 입체 TV방송국이 양 웬리 준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그는 "그랜드 캐널에는 100개의 훈장보다도 한 척의 아군함이 필요했다."는 답을 남겼다.
외전 2권에서 잠시 언급된 군함이지만, 전함에 밀려 이름도 제대로 안 나오는 은영전 세계의 순양함 중에서 레다 II호와 더불어 이름 뿐만 아니라 활약도 한 몇 안되는 순양함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그랜드 캐널의 모티브가 저비스 베이 사건이라는 걸 생각하면, 그랜드 캐널과 함장 페이건 소령의 모티브는 순양함[1] HMS 저비스 베이와 함장 에드워드 페건 대령인 듯하다.
[1] 순양함이긴 한데, 여객선을 개조한 거라서 화력 및 방어력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