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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1-27 21:30:15

기동전사 건담 F90

1. 개요2. 스토리3. 등장인물4. 등장기체5. 상세6. 뉴타입판 기동전사 건담 F-90

1. 개요

1990년에 출판된 단권짜리 코믹스. 기동전사 건담 F91의 프롤로그격 스토리로 기획되어 잡지 《MS사가》에서 총 8회에 걸쳐 연재되었다. 스토리 담당은 야마구치 히로시, 작화 담당은 나카하라 레이, 메카닉 디자인 및 설정 감수는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맡았다.

2. 스토리

우주세기 0120년, 쥬피트리스급 수송선 코바야시마루가 의문의 사고로 침몰하고, 뒤이어 지구연방군 제13실험대와 사나리의 주도 아래 최종 점검을 받던 건담 F90 2호기가 정체불명의 조직에 의해 강탈당하는 희대의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이 사건의 배후에 구 지온군 잔당인 화성 독립 지온, 통칭 올즈모빌이 있다는 것이 파악되어 제13실험대는 제13독립부대 산하로 재편성된 뒤 곧바로 토벌에 나서게 된다.

라 카이람 改급 함선인 어드미럴 티안무를 기함으로 한 토벌함대가 화성에 도착하지만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공격해 오는 올즈모빌의 습격을 받고 위기에 빠지게 되고, 특히 어드미럴 티안무 내부에서 일어난 보쉬의 반란 때문에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나빠진다. 결국 F90 1호기 파일럿인 데프 스탤리온의 독자 판단에 의거해 테스트 파일럿 팀이 화성 대기권으로 하강하면서 겨우겨우 기체를 지켜내게 되고, 올림푸스 화산 전체를 개조해 거점으로 삼은 올즈모빌과의 사투를 벌이게 된다.

3. 등장인물

4. 등장기체

5. 상세

F91의 배경에 깔려 있는 사나리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간의 경쟁 비화도 여기에서 그 근원을 찾아볼 수 있고, 그 때문에 F91 자체로 설명이 불충분했던 역습의 샤아와의 연결고리를 보강하는 등 통칭 '차세대 우주세기'의 기반을 다졌다는 중요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물론 이 자체만으로도 불충분한 점이 여럿 존재했고, 결국 최종적으로 설정을 정리하기 위해 슈퍼패미컴용 게임인 기동전사 건담 F91 포뮬러 전기 0122가 나오게 된다.

F90의 경우 우주세기 최강최악의 바리에이션 기체로 악명높은데, 기체 구석구석에 달린 하드포인트를 활용해 단 1기로 인간이 활동할 수 있는 모든 환경에 대응 가능한 기체라는 컨셉을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컨셉은 이후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서 스트라이크 건담이 F90을 직접적으로 모방하면서 이어지게 된다.

건담 관련 설정놀이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작품인지라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도 계속해서 출현하고 있으며, 파일럿이나 스토리가 빠져나가더라도 기체만큼은 개근 출석하고 있었지만 SD건담 G제네레이션 제네시스에서는 후기 우주세기가 전부 잘려나가는 바람에 개근 출석의 기록이 깨졌다.

그러다 Z건담의 공식 외전인 A.O.Z RE-BOOT 건담 인레 검은 토끼가 꾼 꿈이란 작품에선, 화성에 멀쩡한 독립국가인 리지온이 우주세기 160년대에도 존속하고 있고, 리지온과 항쟁하던 사이인 마즈 지온을 구형 지온계 기체를 개수해서 쓴다는 이유로 '올즈 모빌'이라는 멸칭으로 불렀다는 설정이 나오면서 어느 정도 기원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중이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선 정식 참전한 적은 없지만 슈퍼로봇대전 α에서 건담 F90V가 숨겨진 기체로 등장했다.

6. 뉴타입판 기동전사 건담 F-90

애니메이션 잡지 뉴타입에 나온 또 F90의 또 다른 안. 우주세기 100년을 배경으로 미노프스키 박사의 손자 유리 미노프스키를 주인공으로 한 기획. 우리가 아는 F90과는 다르게 F 다음에 하이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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