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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19:34:03

기생수: 더 그레이/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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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기생수: 더 그레이 로고.png
[ 등장인물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a2aca6><bgcolor=#8c9891><color=#ffffff><-3> ||
파일:기생수: 더 그레이 정수인.jpg파일:기생수: 더 그레이 설강우.jpg파일:기생수: 더 그레이 최준경.jpg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관련 문서 ]
||<tablebgcolor=#8c9891><tablewidth=100%><width=10000> 등장인물 ||<width=33%> 평가 ||<width=33%><bgcolor=#010101> 원작 ||


1. 개요2. 주요 인물
2.1. 정수인2.2. 설강우2.3. 최준경
3. 경찰
3.1. 김철민3.2. 강원석
4. 기생생물
4.1. 하이디4.2. 권혁주4.3. 설경희4.4. 그 외 기생생물
5. 그 외6. 목소리 출연7.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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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기생수: 더 그레이》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주요 인물

2.1. 정수인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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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6857c><colcolor=#fff>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fff" 전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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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다 아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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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 요코보리
[ 인물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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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생물에게 감염된 주인공. 자신의 뇌를 빼앗는 것에 실패한 기생생물과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본작의 주인공. 1995년 10월 19일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 후 알마트 캐셔로 근무 중이다.

성장환경이 매우 불우하다. 아버지는 폭력을 일삼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견디다 못한 어머니는 아이를 버려놓고 집을 나갔다. 어머니의 가출 이후 아버지의 타깃이 어머니에서 수인으로 바뀌었고 결국 그녀는 제 손으로 아버지를 신고하고 말았다. 이때 담당 형사로 알게된 김철민 형사와는 지금까지도 아빠처럼 의지하고 있다. 철민의 도움으로 도주한 어머니를 만나기는 했지만 이미 새 가정을 꾸린 어머니는 딸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끔찍하다는 표정을 하더니 돈 몇푼을 쥐어주고 쫓아냈다.

계산대에서 일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는데 한 남자가 가격표가 없는 고기를 내밀었다. 그래서 고기는 정육코너에서 가격표를 끊어와야 한다고 몇번이나 이야기 했지만 남자는 너희가 해오라는 식으로 무시한것도 모자라 적반하장격으로 쌍욕까지 내뱉었다. 시간이 흘러 일을 끝내고 오토바이로 퇴근을 하는데 문제의 손님이 차로 그녀를 쫓아 뒤에서 들이받은후 칼로 수차례 찔러 공격하기 시작한다.[1]

겨우겨우 뿌리치고 수풀 속으로 도망치지만 이내 쓰러지고, 이대로라면 목숨을 잃을 판국에 때마침 근처에 떨어진 기생생물 유충이 포자를 깨고 기어나와 수인의 귀 속으로 파고 들어간다. 하지만 이미 치명상을 입은 수인은 죽기 직전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기생생물은 자신이 생존하려면 숙주를 치료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하였고, 그렇게 수인의 상처를 치료하다가 골든타임을 놓쳐 그녀의 오른쪽 얼굴에 반만 기생하게 된다.오른안면쪽이

하이디가 잠들었을 때 기생생물을 마주치는데 수인은 공포감을 느껴 얼굴에 그대로 감정이 드러나는 것을 기생생물들은 인간의 표정을 잘 따라하는 재주가 있는 동족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교회까지 동행하게 되고 설강우와 위기에 빠지게 되지만 하이디 덕에 탈출하고 철민에게 익명제보를 하게 된다. 3화에서 강철민과 '사냥개'에 의해 궁지에 몰리게 되었고 도주에 실패, 결국 새로운 '사냥개'가 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이송되는 과정에서 그레이팀, 기생생물 그룹이 뒤엉켜 싸우는 동안 탈출한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 된 후에는 편의점 알바생으로 평화롭게 살고 있었고 때마침 매장에 찾아온 설강우에게 더 그레이 팀 합류 제안을 받게 된다.

정수인의 경우 오른쪽 뇌까지 기생생물이 위치했기 때문인지 하이디와 동시에 대화를 할 수 없고 하이디가 육체를 차지하면 정수인은 잠에 든 것처럼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다. 그래서 각자의 인격이 주도권을 잡은 동안 일기장에 할 말을 쓰는 식으로 대화를 진행한다.[2] 반대로 정수인이 육체를 차지하고 있을 때 하이디는 그 안에 잠들어 있지만 정수인을 통해 외부 상황을 모두 인지할 수 있다. 정수인이 위험에 빠지면 곧바로 육체를 차지하고 지켜줄 수 있는 이유.

뇌 일부에 기생한 것이 확실한데도 X선에 나타나지 않는다. 원작에서도 이런 특성을 가진 개체는 없었는데 정수인만의 특징이다. 심지어 철민이 머리카락을 뽑아보는 시험까지 했는데도 걸리지 않았다.

이즈미 신이치의 포지션이 아닌, 아예 별개의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기생생물이 숙주를 살리기 위해 동기화에 실패했다는 설정은 우다 마모루에 더 가깝다.

[ 스포일러 ]
마지막에 카메오로 이즈미 신이치 본인이 출연하면서, 세계관 내에서도 아예 별개의 캐릭터로 확인되었다. 즉 '한국판 이즈미 신이치'가 아닌 아예 처음부터 다른 캐릭터 였던 것.

2.2. 설강우

설강우
파일:기생수: 더 그레이 설강우.jpg
<colbgcolor=#76857c><colcolor=#fff>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fff" 구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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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야스 타케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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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이 다오
[ 인물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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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여동생을 찾기 위해 기생생물을 쫓는 인물이다.

1988년 4월 12일생. 영등포구 폭력조직 망나니파 소속 해병대 출신 조직원. 폭력 전과 2범.

이쪽도 정수인처럼 성장환경이 좋지는 않다. 뇌종양을 앓고있는 누나 경희와 이런 누나를 간병중인 여동생 진희가 있으며 돈을 벌기위해 서울로 올라왔지만 믿을건 학창시절 써본 주먹이 다였기에 자연스레 조폭의 길을 걷게된 밑바닥 인생. 어느날, 알력싸움 중인 영등포파 간부를 죽이려다 실패하고 조직원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살길을 모색하지만 주변에 남아있는 사람은 자신을 쫓는 영등포파와 이런 이들과 화해를 시도한답시고 자신을 팔아버린 망나니파 조직원들밖에 없었다.

오랜만에 돌아온 집 상황도 좋지는 않았다. 전부터 아팠던 누나는 더 이상해져있었고 여동생은 행방이 묘연해져 있었다. 그래서 수상해 보이는 누나의 뒤를 캤다가 인간으로 위장한 기생생물들을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되면서 정수인과 처음 만나게 됐다. 처음에는 그녀와 엮일 마음이 전혀 없었지만 남몰래 새진교회를 수색하던 도중 행방이 묘연해진 여동생이 피투성이로 죽어있는걸 발견하고는 순간적인 분노가 폭발하여 뒤따라 들어온 새진교회 신도를 폭행하며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교회가 발칵 뒤집혔다.

소동을 피해 달아나던중 때마침 그 교회에 와 있던 수인과 동행하게 되면서 반강제적으로 기생생물 사건에 휘말리게 됐다. 기생생물이 반만 기생하게 된 수인의 상태를 지킬 앤 하이드에 비유하며 처음에는 수인의 기생생물을 '하이드'라고 불렀지만 곧 어감이 마음에 안 든다며 '하이디'로 바꿨다. 사건에 연루되는 동안 누나와 여동생은 말할것도 없고 도피를 위해 잠깐 만났던 친구까지 누나의 기생생물에게 살해당했는데도 멘탈이 무너지지 않았고 오히려 단순한 동행자로만 생각했던 수인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조력자가 됐다.

모든 사건이 끝난후, 편의점 알바를 하던 수인을 찾아와 새로운 조직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 말에 그렇게 당해놓고도 또 조직에 들어갔냐는 수인에게 명함을 내밀었는데 바로 더 그레이 팀 명함이었다. 게다가 하이디가 사람 목소리로 듣게 해주고 싶다며 수인에게 보낸 편지를 그녀 앞에서 직접 낭독한다. 하지만 마지막 구절은 낭독하지 않고 직접 읽게 한다. 이어 최준경 팀장이 자리가 하나 남았으니 합류하고 싶어하면 언제든지 전화하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해병대 출신답게 경찰인 척 차량을 검문할 때 '필승'이라고 경례를 붙인다. 다만 해병대 이름값은 전혀 못하는지 싸움 실력은 굉장히 형편없는 편으로, 당장 첫 등장이 경쟁조직 보스 암살하려다가 되려 힘에서 밀려 꽁무니 빼는 모양새 빠지는 장면인데다 나중에 수인을 빼내오려 잠입했을 때는 그레이팀 특공대원 한 명을 못 당하고 제압당하기 직전까지 갔다가 호신용 후추 스프레이를 쓰고서야 겨우 위기를 모면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싸움실력만 놓고 보면 하이디랑 공생 중인 수인이나 최 반장을 포함한 그레이팀한테 비비는 게 실례일 정도인, 사실상 인간 캐릭터 중 최약체.

일본판 성우인 코야스 타케히토는 연기는 매우 좋았으나, 구교환 배우의 얇은 목소리와 매칭이 잘 되지 않는 느낌이 강하다.

2.3. 최준경

최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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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6857c><colcolor=#fff>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fff"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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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코 마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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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 고스
[ 인물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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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경비국 위기관리센터 소속 기생생물 전담반 '더 그레이' 타격팀장. 기생생물에게 남편을 잃고 오직 기생생물 박멸을 위해 살아가는 인물이다.

경찰청 경비국 위기관리센터 더 그레이 타격팀장. 기생생물을 향해 박멸해야 할 해충이자 바이러스라고 지칭하는 모습은 원작의 야마기시 중령을 연상케하는 인물이다.

기생생물을 잡는데 혈안이 되어있는 더 그레이 팀의 팀장으로, 기생생물들을 진심을 다해 증오하며 보이는 족족 없애려 한다. 누군가가 '겉으로 보기엔 일단 인간이니 과격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좀 그렇지 않느냐'는 식의 물러터진 소리를 내뱉으면 이내 감정이 격해져서 광기 어린 서늘함을 보여주는 보통이 아닌 여자. 이러는 이유는 인물 소개에도 나와있듯이 기생생물에 의해 남편을 잃었기 때문이다.

과거 기생생물의 포자가 떨어지던 날, 준경은 남편과 함께 대형 마트에서[4] 장을 보다가 주차비용으로 영수증을 받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되고, 그 사이 기생생물이 남편의 몸을 차지하여 주변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학살하기 시작했다. 믿기지 않는 상황에 스스로 남편에게 걸어가 뭐하는 거냐며 말을 걸어보지만, 이미 남편이 아니었던 이 '생물'은 준경을 향해 칼날을 휘둘렀고 이 공격으로 준경의 오른쪽 귀가 절단되고 말았다. 그럼에도 마트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간신히 냉정을 되찾은 준경은 농약이 들어있는 플라스틱 통을 집은 뒤 기생 생물을 정육코너 냉동창고 안으로 유인하였다. 그런 다음 농약을 기생 생물에게 던져 기생 생물이 농약에 맞아 괴로워하는 그 틈에 감금했지만 더 이상 남편이 아닌 괴생물체를 보며 미어오는 가슴을 부여잡을 수 밖에 없었다.

그 사건 이후 기생생물이라면 모조리 '사냥'해 박멸해야 한다는 일종의 복수심에 사로잡히게 되었으며, 기생생물을 실험하여 알게된 정보 - 기생생물끼리는 뇌파를 통해 서로를 인식할 수 있다 - 를 통해 남편이었던 기생생물에게 특수 장치를 씌워 자신의 '사냥개'이자 신호기로 이용하고 있다. 잘린 오른쪽 귀에는 대신 보형물을 붙이고 있으며[5], 항상 오른쪽 머리를 늘어뜨려 감추고 다닌다.

정수인의 정체를 알아차렸지만 그 사실을 숨겨주고 그레이 팀에 들어오라고 제안을 건네기도 했다.

팀장이 되기 전에도 이미 프로파일러이자 경찰대 교수로서 명성이 높았던 모양으로, 그녀의 저서에 강원석 형사가 사인을 부탁할 정도.[6]

연기력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데, 특히 기생 생물에 대해 브리핑을 할 때 일본 애니메이션처럼 지나치게 발랄하고 목소리가 커지는 것에 불만을 가지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남편이 기생 생물에게 몸을 뺏기기 전인 회상 장면에서는 이런 과장된 모습은 커녕 뛰어난 생활연기를 보여주어 더 아쉽다는 평[7]. 다만 이런 과장된 하이텐션은 남편이 기생 생물로 변하게 되면서 큰 충격을 받아 변하게 된 모습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8] 그나마 극 후반으로 들어서면 연기 톤이 조금씩 가라앉는다. 이에 대해 인터뷰에서 감독이 부연설명을 했는데, '여전히 남편의 얼굴을 가진 존재가 옆에 있어야 하고, 그 괴물을 고문을 하면서까지도 복수를 해야 하기에' 준경은 엄청난 정신적 고통 속에 있는 인물이라고 언급했다. 사냥개가 죽었을 때 드러나는 모습이 '진짜 준경'이고, 본편의 준경은 그런 가면, 즉 '가짜 광기'를 벗어가는 과정이라는 것.*
쉽게 말해 준경은 '미친 사람'이 아니라 미친 사람 행세를 하면서 겨우 버티고 있는 인물이며, 다소 과장된 행동과 어투는 이런 '미친 척'의 일부라는 것. 본편에서 감독이 언급한 '가면'이 깨지는 장면에서는 눈빛부터 행동까지 이정현의 연기톤이 완전히 바뀌는 걸 볼 수 있다. 감독이 이런 설명을 해야할 정도면 이미 대본에서부터 실패한 것이다. 본래 이정현은 전반적인 연기력 자체가 훌륭하고, 그 중에서도 특히 이 광기 연기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연기력 논란이 나올 정도면 이래 저래 대본상의 문제점이 적지 않은 것. 작위적인 연기를 해야 하는 이정현으로서는 무척이나 아쉬울 것이다.

3. 경찰

3.1. 김철민

김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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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6857c><colcolor=#fff>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fff" 권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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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최

충남남일경찰서 강력3팀장.

아내와 아들을 필리핀에 보낸 3년차 기러기 아빠로 수인의 과거사를 알고 있어 그녀를 끝까지 보호하려고 한다.[9] 수인에게는 아버지 같은 존재이다.

준경이 수인의 정체를 눈치채고 수인을 사냥하려하자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역부족이었던 탓에 수인은 그레이 팀에게 생포당해 꼼짝없이 생체실험을 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를 막기 위해 양아치 강우에게 부탁해 수인을 빼돌리려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생체실험을 위해 잡혀가는 수인의 후송차량에 강우를 잠입시키는데 성공한다.

[ 스포일러 ]

수인을 서울로 압송하는 후송차량을 쫓아가던 중 교각 위에서 그레이 팀과 기생생물들간의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고[10] 그 틈에 강우가 수인을 탈출시켜 도망친다. 이를 본 철민 역시 급히 수인을 따라가려 하나 옆자리엔 부역자 원석이 함께하고 있었다. 끝내는 수인을 따라가는 척 철민을 혁주에게로 납치한 원석에게 배신 당해 혁주의 기생생물에게 머리가 잘리고 수인의 눈앞에서 기생생물의 새 숙주가 되고 만다. 정의로운 성격과 따뜻한 마음으로 수인에게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인물이었기에 안타까울 따름. 그나마 끝까지 지키던 수인 일행이 혁주와 원석을 죽여 복수에도 성공하고 살아남았기에 허망한 죽음은 아니었다.

3.2. 강원석

강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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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6857c><colcolor=#fff>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fff" 김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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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도 쥰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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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데이비드 첸
충남남일경찰서 강력3팀 형사(경사).

새진교회 신도이자 철민의 후배로 철민과 함께 기생생물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

[ 스포일러 ]
이 드라마의 중간 보스 격에 해당하는 캐릭터로, 기생생물의 편에 선 부역자이다.[11] 심지어 경찰들의 정보를 기생생물들에게 알려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그레이 팀이 데리고 다니는 '사냥개'이자 준경의 남편이었던 기생생물도 죽여버린 데다 끝내는 선배인 철민까지 혁주의 기생생물에게 새로운 숙주로 바치고야 마는 인물.

이후 혁주의 기생생물의 최종 계획에 동참해 국회의원이 되려는 욕망을 이루려 했지만 부역자의 말로가 그러하듯, 원석도 급하게 몸이 필요해진 혁주의 기생생물에게 배신당해 목이 잘리고 새로운 숙주가 되는 대가를 치르게 된다.

또한 정치에 관여하려고 하면서도 기생생물 편에 선 인간이라는 점에선 히로카와 다케시를 떠올리는 캐릭터이다. 물론 동기와 결말은 다르지만.

4. 기생생물

※ 현재 시점 첫 등장 기준 기생생물 상태일 경우 해당 항목에 기재하며 숙주의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기생생물의 명칭은 엔딩 크레딧에 따른다.

원작과 동일하게 뇌를 빼앗아 숙주의 신분을 빼앗는다. 원작에서는 베거나 공격과 동시에 식인을 많이 하다보니 피해자들이 산채로 토막나서 잔혹성이 높았으나[12] 드라마판에서는 수위와 제작 난이도 탓인지 신체가 절단되기보다는 둔기로 맞은 것처럼 날아가거나 포크로 고기를 찍듯이 찌르거나 관통하는 공격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또한 원작에서는 타미야 료코가 학급 하나쯤은 3초면 전멸시킬 수 있다고 할 정도로 기생생물의 공격속도가 인간의 반사신경으로는 감히 대응할 수 없는 수준으로 묘사되지만 본작에서는 어찌어찌 잘하면 피할수는 있는 정도로 나오는지라 아무래도 기생생물들의 전투력과 살상력이 원작 초중반부처럼 무시무시하게 느껴지지는 않는편.[13]그 대신 다수의 기생생물이 작전행동을 펼치거나 둘이 힘을 합쳐서 차량을 집어던지는 등 원작에서는 상상도 하기힘들만큼 조직적인 전투방법을 보여주기도 한다.[14] 또한 아예 조직을 만들기까지 했다.[15] 다만 이건 작중 스토리가 진행되는 해당 지역의 기생생물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해당 지역은 타 지역의 기생생물들보다 조직적으로 움직여 상대하는 데 까다롭고 힘들다'라고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이런 조직적이고 협력적인 움직임을 보여줘고 취하는 기생생물들은 이 지역 외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4.1. 하이디

하이디[16]
파일:기생수더그레이하이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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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다 아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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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제니 요코보리
수인의 뇌를 전부 빼앗는 것에 실패하고 얼굴 오른쪽 부분에 기생한 기생생물. 칼에 찔려 몸에 부상을 당한 수인을 치료하느라 뇌의 절반만 차지했고[17] 수인이 위험에 처할 때만 몸을 차지해 나타나 몸을 보호한다. 하루 동안 몸을 차지할 수 있는 시간은 단 15분이 전부다.

주인공에게 있어서는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조력자이기도 하다. 기생생물의 특성이나 뇌의 절반에 기생한 것을 보면 이름의 어원은 하이드의 여성형으로 보인다. 하이디라는 이름은 설강우가 하이드로 하려다가 마음에 안 들어서 바꾼 것으로, [18]하이디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불완전 기생 상태로 인해 최대 15분 동안만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주변 기생생물들의 언급에 따르면 유독 강하다고 한다. 다른 기생생물들과 달리 숙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불완전한 상태라서 싸우다가 숙주가 죽는다면 곧바로 기생생물(하이디)도 죽는다. 자신의 목숨이 달려있는만큼 더 절박하게 싸우기 때문에 강한 것이라고 설명된다. 특이하게 전투할 때 촉수를 하나만 사용한다. 최소 2개, 4개까지 사용하는 생물들도 나오는데 의외인 부분, 머리 일부와 뇌 절반에만 기생한 구조상 제대로 위력을 발휘할만한 사이즈의 촉수를 다수 펼칠 여력이 없는 것일 수 도 있다.

숙주인 정수인에서 하이디로 신체의 제어권이 넘어가면 기생생물 특유의 말투 뿐만이 아니라 두 눈가의 피부가 붉어지고 동공이 넓어진다. 최종화 하이디가 쓰러지며 정수인을 부탁할 때, 이러한 외형적인 특징이 나타나지 않는데 인간성을 느끼게 된 하이디를 위한 의도된 연출로 보인다.

모든 것이 끝난 후 설강우를 통해 정수인에게 편지를 보냈다. 직접 보낼 수 있지만, 사람 목소리로 듣게 해주고 싶었다고.
안녕 정수인.

편지는 처음이라서 어색하겠지만 이해해 주길 바란다.
나는 우리 동족들이 이야기해왔던 우리 존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아직은 정확한 답을 내리지 못했지만.
나는 기생하게 된 존재가 너여서, 또 너의 뇌를 완전히 빼앗지 못한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든 싫든 너는 혼자가 아니다.

4.2. 권혁주

권혁주
파일:기생수더그레이권혁주.png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fff" 이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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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치다 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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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 마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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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3. 설경희

설경희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fff" 윤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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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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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즈노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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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키 야마시타
인간일 당시의 신분은 강우의 누나로 뇌종양 환자였다. 농사와 과일가게를 운영하며 삼남매의 맏이로서 마치 엄마처럼 동생들을 돌보았으나 뇌종양에 걸려버린 비운의 여인.

기생생물이 몸을 차지한 후로 아프다는 사람이 바깥에 돌아다닌다고 동네에 소문이 돌았던 모양이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의 권능으로 병이 다 나았다고 말하며 동생 진희의 재촉에도 병원가기를 거부했다. 이유는 물론 병원에 가서 머리 검사를 하면 기생생물인 것이 바로 들키기 때문.

고향으로 도망쳐온 둘째 강우가 자신의 뒤를 캐고 다니며 지속적으로 얽히게되자 동족들에게 방해가 되는 강우를 꼭 죽여야 한다고 결심하게 되고, 반대로 강우 또한 소중한 여동생과 친구를 죽인데다 누나의 몸까지 차지하고 있는 이 기생생물에게 처절한 복수심을 품게된다.

[ 스포일러 ]
강한 리더십으로 지역의 동족을 통솔하는 혁주의 편에 서서 그를 도왔으나, 혁주가 시장을 유인하기 위해 동족을 희생양으로 삼는 배신에 분노하여[19] 인간들의 배신감을 깨닫게 되었고 희생 당한 동족들의 복수를 위해 그 동안 적대하던 수인과 강우에게 도움을 청하며 아군으로 돌아선다. 이후 남천 시장의 몸을 차지하려는 계략을 막기 위해 혁주의 기생생물에게 끝까지 공격을 시도하지만 끝내는 숙주의 심장이 뚫리면서 사망한다.

한편 일련의 과정을 통해 경희의 기생생물은 인간들의 감정을 배울 수 있었는데, 특히 자신을 향한 강우의 복수심을 이해하게 되면서 죽기 직전 강우에게 미안했다며 사과한다.

4.4. 그 외 기생생물

아이러니하게도 이 개체가 발생 첫 날 부터 큰 사건을 일으킨 덕분에 한국은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도 빠르게 기생생물에 대해서 인지하고 대처할수 있었다고 언급된다. 원작의 일본은 타치카와 유코의 약품으로 인해 폭주한 시마다 히데오의 사체를 입수하고서야 기생생물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었는데 한국은 기생생물이 발생한 첫날부터 기생생물의 사체를 입수한데다가 준경의 남편의 몸을 뺏은 기생생물을 생포하기까지 했으니 무리도 아니다.[21]

5. 그 외

6. 목소리 출연

7. 특별출연

[ 스포일러 ]
||<table align=center><-2><table width=500><table bgcolor=#ffffff,#1f2023><table bordercolor=#76857c><bgcolor=#76857c><color=#fff> 이즈미 신이치 ||
파일:기생수: 더 그레이 신이치.jpg
<colbgcolor=#76857c><colcolor=#fff>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fff" 스다 마사키[29]
''안녕하십니까, 이즈미 신이치입니다.''
만화 원작애니메이션판실사 영화판 주인공. 6화 말미에 기생생물에 박식한 르포 기자를 자칭, 관련 정보를 전달하겠다며 그레이팀에 접촉한 것으로 나온다. 최준경에게 악수를 요청하며 오른손을 내민다. 원작 기반 콘텐츠에서는 늘 고등학생으로 등장했기에, 성인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상호 감독의 인터뷰로 볼 때, 엔딩 시점은 전체 내용의 8년 후로 신이치는 이미 성인이 된 상태라고 한다. 엔딩 시점이 2023~2024년이라면 전체 내용은 2014~2015년으로, 2014년에 1편, 2015년에 2편으로 완결한 일본 실사판 영화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설정일 가능성이 있다.

본 작품이 리메이크가 아니라는 정보는 이미 공개되었고 극 중 최준경이 남일경찰서에서 기생 생물에 대해 설명할때 전세계에서 발생했다고 말하기도 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즈미 신이치가 등장하며 원작의 외전임이 더 명확해졌다. 이 설정대로면 오른쪽이 역시 비활성화 되어 신이치의 손에 잠들어있는 상태일 것이다.

엔딩에서 최준경 팀장과 대화하는 장면은 실제로 스다 마사키가 방한하여 촬영한 것이다.[30] #

여담으로 기존의 기생수 실사판 배우인 소메타니 쇼타가 아닌 전혀 다른 배우인 스다 마사키가 배역을 맡았는데. 감독의 인터뷰 발언으로 보듯이 이미 이즈미 신이치는 작중내에서 성인이 되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고등학생에서 성인으로 성장한것을 감안하여 실사판 배우가 아닌, 다른 배우에게 이즈미 신이치의 배역을 맡긴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기존의 실사판 팬들은 이에 대해 다소 아쉬워하는 반응이 있는편. 거기다 신이치를 중년급 연령으로 설정한 것도 아니고 30대 초중반의 남성이라면 굳이 배우를 바꿔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소메타니 쇼타스다 마사키는 심지어 동갑이다.



[1] 수인이 바이크를 타고 가다 피의자의 차에 들이박혀 나가떨어진 후 일방적으로 칼에 난도질당하는 장면은 묻지마 범죄와 유사하게 묘사된다. 정신질환이 있는 피의자가 아르바이트생과의 말다툼 끝에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한다는 사건 전개는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2] 다만 혼수상태에서는 둘 간의 직접적인 대화가 가능하다.[3] 일, 미 성우 모두 D.P.한호열에 이어 연달아 구교환 배우의 더빙을 맡았다.[4] 홈플러스로 추정[5] 외부에 돌출된 귓바퀴가 절단된 것이기 때문에 청각은 정상이다.[6] 다 꿍꿍이였지만..[7] 특히 남편의 몸을 차지한 기생 생물을 냉동창고 안에 가두었을 때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는 연기는 호평받았다.[8] 현실에도 슬프거나 화가 날 때 괜히 오버하는 성격의 사람들이 있다.[9] 가정 폭력을 신고한 수인을 구출하고 아버지를 체포했다.[10] 기생생물들은 새로운 '사냥개'가 될지도 모르는 수인을 죽이기 위해 대규모 습격을 감행한다. 하지만 이 또한 혁주의 야망을 이루기 위한 계획의 일부분이었을 뿐이다.[11] 처음에는 목사의 집을 방문하다가 목사의 아내를 죽인 기생생물에게 잡혀서 살기 위해 굴복했으나 이후 갖은 고생에도 부족한 월급과 자식 교육비 문제로 아내에게 무시받는 처지에 절망해 진심으로 협력한 것이었다.[12] 애니판, 영화판도 동일하다.[13] 특히 설정상 작중의 한국은 후술할 EDM페스티벌의 사건 때문에 기생생물에 대한 초동대처가 굉장히 빨라서 작중시점에서 이미 기생생물에 유효한 전투법이 일찌감치 확립되고 실전경험까지 쌓인 상황이며 기생생물들의 상대 또한 이미 기생수들과의 싸움에 도가 튼 인간흉기들의 모임인 팀 그레이이기에 더욱 부각되는 편.[14] 원작에서 기생생물은 극도로 이기적이고 협동심이 없다시피한 수준이라 서로 협력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으며, 딱 한번 타미야 료코를 습격한 기생생물들이 셋이서 협공하는 모습을 보여준게 전부였고. 그나마도 습격당한 타미야가 너무 단순하다고 평가할 정도로 초보적인 협공에다, 타미야가 몸의 일부를 습격한 기생생물에게 침투시켜 조종하는 전략으로 대처하자 서로 싸우다가 자멸해버렸다.[15] 이건 기생생물들의 리더인 권혁주로 인한 것으로 해당 조직도 권혁주를 중심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 서술된 조직적이고 협력적인 전투방식과 움직임들도 권혁주로 인해 성립되고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16] 메인 예고편에서 공개된 목소리 연기가 상당히 어색하고 몰입을 해친다는 평이 있으나, 어색한 말투는 기생 생물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였던 만큼, 의도된 디렉팅으로 보인다. 실제로 오른쪽이 역시 처음엔 어색하고 귀여운 말투를 사용했지만 감정을 이해하고 성숙해지며 말투가 자연스러워진 것 뿐, 대다수의 기생 생물은 감정도 없고 인간을 흉내내듯이 어색한 말투를 쓰기 때문에 오히려 인간을 흉내내는 듯한 어색한 연기가 기생 생물이라는 설정에 더 잘 어울린다.[17] 모든 미디어 믹스에서 주인공의 뇌까지 도달한 첫 번째 사례인데, 이즈미 신이치는 이어폰을 끼고 잠을 자서 귀로 들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매번 코로 들어가려다 실패했다.[18] 다만 설강우는 이것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알프스 느낌이 난다나...[19] 김철민으로 변하고 경찰들과 함께 동족을 죽이던 혁주의 기생생물은 달리는 버스 안에서 이를 목격한 경희의 기생생물도 바로 죽이려했으나 강원석의 만류로 관둔다.[20] 준경의 브리핑 자료에 인용된 기사에 따르면 총 80여 명의 사망자 및 부상자가 발생했다.[21] 히데오가 폭주한 날 이전에도 A가 찾아왔으나 타미야 료코의 산소폭발로 인해 제대로 된 시체를 입수하지 못했다.[22] 계단 코너에서 마주친 대원에게 상당히 근접한 상태에서 산탄총을 가슴부분에 정통으로 맞고 튕겨 나갔다. 즉사한듯.[23] 생전에 인간이었을때 부터 실제 신도였을 가능성은 낮다. 기생생물들이 전염되는 존재는 아니기 때문에 EDM 페스티벌 때와 비슷하게 먼저 목사에게 기생한 후, 본래 있던 진짜 신도들은 제거하고 다른 기생생물들을 불러와 집단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당장 설경희부터 본래는 종교와 인연이 없던 인물이었으나, 기생생물의 숙주가 된 이후 교회의 힘을 빌어 병이 났다는 핑계를 대면서 세진교회의 신도가 되었다.[24] 때마침 타이밍에 맞게 설경희도 그 자리를 지나쳤던 것을 보면, 처음부터 혁주가 이들을 몰살시키기 위해 한 장소에 집합시킨것으로 보이며. 그나마 설경희 만이 한발짝 늦게 장소에 도착하면서 화를 피해갈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25] 집에 절대 오지 ㅁ[26] 본인으로서는 강우에 대한 마지막 의리로 해준 말이었지만 차가 벼랑에서 떨어질 위기상황에서 강우의 옷깃을 움켜쥐고 죽으면서 사후경련을 일으키는 바람에 본의아니게 강우를 저승길 길동무로 데려갈뻔 했다.[27] 매서운 눈빛으로 자신을 노려보는 거구의 남자에게 쫄고는 괜히 수인에게 욕을 하는 강약약강적인 모습을 보인다.[28] 시장을 따르던 남일군수는 시장을 위하는 거라며 기생생물 사태에도 강제로 행사를 진행해 참석했는데 나중에 시장이 습격을 받자 시장을 버리고 도망을 쳤다.[29]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음성 화면해설에서 이즈미 신이치의 단 한줄 뿐인 대사인 "안녕하세요 이즈미 신이치입니다"라는 대사를 기생수 애니판에서 이즈미 신이치를 더빙한 김현욱 성우가 담당했다.[30] 자기소개 부분만 배우가 일본에서 따로 촬영해서 보내고 이외에 최준경 팀장과 대화하는 뒷모습은 대역을 쓴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으나, 연상호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방한 촬영임을 확인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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