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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0:10:13

지킬 앤 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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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등록된 공연만 기재함. (내한 공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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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파일:오디컴퍼니 로고 블랙.png파일:오디컴퍼니 로고 화이트.png
극본 레슬리 브리커스
작사
작곡 프랭크 와일드혼
윤색 고선웅
연출 데이빗 스완
음악감독 원미솔
공연장 초연: 코엑스 오디토리움
앵콜: 코엑스 오디토리움
재연: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

[[일본|]][[틀:국기|]][[틀:국기|]] 공연: 도쿄 유포트극장, 오사카 NHK홀
앵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삼연: LG아트센터
사연: 샤롯데씨어터
오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육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10주년]
칠연: 샤롯데씨어터
앵콜: 샤롯데씨어터
팔연: 샤롯데씨어터
구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20주년]
공연 기간 초연: 2004.07.24 ~ 2004.08.21
앵콜: 2004.12.24 ~ 2005.02.14
재연: 2006.01.25 ~ 2006.02.04

[[일본|]][[틀:국기|]][[틀:국기|]] 공연: 2006.03.13 ~ 2006.03.24
앵콜: 2006.06.24 ~ 2006.08.15
삼연: 2008.11.14 ~ 2009.02.22
사연: 2010.11.30 ~ 2011.08.28
오연: 2013.01.08 ~ 2013.02.09
육연: 2014.11.21 ~ 2015.04.05[10주년]
칠연: 2018.11.13 ~ 2019.05.19
앵콜: 2019.09.03 ~ 2019.09.15
팔연: 2021.10.19 ~ 2022.05.08
구연: 2024.11.29 ~ 2025.05.18[20주년]
관람 시간 170분 (인터미션: 20분)

1. 개요2. 줄거리
2.1. 1막2.2. 2막
3. 넘버
3.1. 2004년 OST3.2. 2006년 OST3.3. 2021년 OST
4. 등장인물5. 캐스팅
5.1. 2004년 초연5.2. 2004년 앵콜5.3. 2006년 재연5.4. 2006년 일본 공연5.5. 2006년 앵콜5.6. 2008년 삼연5.7. 2010년 사연5.8. 2013년 오연5.9. 2014년 10주년 기념 공연5.10. 2018년 칠연5.11. 2019년 앵콜5.12. 2021년 팔연5.13. 2024년 20주년 기념공연
6. 영상 (브로드웨이판)7. 사건/사고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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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2020102116022616032637467526.jpg
지금 이 순간, 단 하나의 선택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Jekyll and Hyde)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소설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원작으로 하고[5],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한 뮤지컬이다.

제작 당시 곧바로 브로드웨이에 바로 올라간 작품은 아니었다. 처음 이 작품을 구상한 시기는 무려 198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때부터 와일드혼과 스티브 쿠덴이 처음 손잡고 작곡과 작사를 했지만 삽질의 연속이었던 중, 그래미, 아카데미 등지에서 상을 받아 이름을 날린 레슬리 브리커스가 합류하여 탄력을 받았다. 그렇게 만들어지기 시작한 뮤지컬은 1990년 콤 윌킨슨[6]이라는 거물급 스타가 지킬/하이드 역을, 린다 에더가 두 여주인공을 모두 맡은 컨셉 앨범을 처음 발매하고, 같은 해에 텍사스휴스턴에서 초연을 열었으며, 여러 가지로 뜯어고치기를 반복하여 초연 때와는 상당히 달라진 작품이 오랜 기간 미국 투어와 브로드웨이에서의 45회 프리뷰 공연을 거친 후 1997년 4월 말에야 브로드웨이의 플리머스 시어터에 올라갔다. 브로드웨이에서 4년여 동안 1500여 회의 공연을 한 후 막을 내렸고, 일본[7][8]독일 등지로 수출되었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비롯한 영어권에서는 간헐적으로 리바이벌과 투어 기획이 이어지고 있으나 초연 이후의 기획들은 사실 대박 흥행작이라 하기에는 많이 모자라고 잘 쳐줘야 중박 정도의 성적에 그쳤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초절정 히트작으로 가장 인기 있는 작품군에 속한다.[9] 2004년 OD컴퍼니의 주도로 삼성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초연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공연을 계속해 오고 있다.

지킬 vs 하이드라는 구도를 제외하면 인물의 설정 등이 원작과 완전히 다른 별개의 작품이다.그래서 뮤지컬만 보고 소설 내용 아는 것처럼 원작팬들 앞에서 행세하면 큰일난다 사실 원작이 출판되었을 때부터 지킬과 하이드 이야기는 120개가 넘는 영화나 연극, 뮤지컬로 각색되었으니, 이 뮤지컬에서 지킬에게 애인이 둘이나 있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원작 팬들은 이 뮤지컬에 분노의 원성을 토해낸다[10]. 주조연 캐릭터들부터가 주인공 지킬 박사와 서술자 존 어터슨, 댄버스 경 정도를 제외하면 원작과 뮤지컬이 겹치는 캐릭터가 하나도 없고, 뮤지컬의 또다른 주인공들인 지킬의 약혼녀 엠마와 쇼걸 루시는 원작 소설에서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캐릭터이다(...).

브로드웨이 버전은 무대도 의상도 나름 잘 맞춰졌으나, 한국판은 유명 뮤지컬이지만 의상이나 무대는 가히 OME급이었다. 가발 디자인은 스티커 사진 가게에서나 있을 법한 가발(...). 특히 지킬의 가발은 배우들이 공공연하게 소화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할 정도. 남배우들의 의상도 마찬가지여서, 하이드의 털망토는 입는 사람마다 거지를 만들어 놓았고[11], 지킬 옷은 입는 자의 신체 비율을 7:3으로 통일시키는 놀라운 능력을 가졌다.[12] 그래도 2018년 즈음부터는 피드백이 된 것인지 이전에 비하면 괜찮아졌다. 특히 지킬이 걸치는 긴 코트와 다리가 길어 보이게 하는 짧은 베스트가 호평. 하이드의 털망토는 여전하지만(...) 개털이 모피 급으로 보일 정도로 좋아졌다.

번역은 초월번역 수준으로 잘 되어 있다. 맨 오브 라만차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닥터 지바고 등 오디뮤지컬컴퍼니 작품 대부분의 강점이기는 하다. 나름 개그 요소도 잘 살렸다. 그러나 관객들이 터지는 부분은 의도치 않은 부분인 것 같다(...). 지킬의 친구들이 총각파티를 하러 레드 랫으로 몰려가며 쳤던 대사 중 "헨리 지킬, 이런 제길!"이 있지만[13] 거의 매회차 빵빵 터지는 것은 1막 First Transformation에서 "아, 어지럽다! 어지럽고 가벼운 이 느낌은... 마약?, ...뚜렷한, 행동변화는, 없다." 정도.[14]

그 외에는 2막에서 루시가 지킬의 편지를 받고 '시작해 새 인생'을 열창한 뒤 침대에만 조명이 비춰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이드가 갑자기 나타나는데, 그냥 나타나는 게 아니라 조명 없는 곳에 있다가 대박 큰 천둥 소리, 조명과 함께 등장해 전부 놀라 웃는 경우도 있다. 천둥소리 같은 경우 1층 맨 앞줄(특히 사이드)에 앉은 사람들은 스피커가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처음 본 사람들은... 사실 어지간히 면역이 있지 않으면 아는 사람들도 종종 놀란다

2017년 12월 25일 오디 컴퍼니에서 주관한 "뮤지컬 콘서트 12월의 선물"에서 2018년 봄에 다시 뮤지컬을 진행한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뜻밖의 소식을 들은 관객들의 환호성은 덤. 그래서인지 콘서트 마지막은 지킬 앤 하이드 노래 위주로 편곡이 되었다. 일정이나 캐스팅은 아직 미정인 상태이며, 발표를 할 때 박은태, 조정은, 김선영과 함께 있어 이들이 캐스팅되진 않을까 하는 추측만 있을 뿐.

2018년 7월 31일 캐스팅이 확정되었는데... 지킬 역에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라는 미친 캐스팅이 발표되었다!일명 조홍박게다가 이로 그치지 않고 3/10 홍광호의 하차 후 추가캐스팅으로 민우혁, 전동석이 들어오는 어마어마한 상황이 되었다.그래서 결론은 내 자린 없다

2021-2022년 시즌은 10월부터 5월까지 장기간 공연이었다. 그래서 캐스팅을 1, 2차로 나눠서 진행했으며, 1차엔 류정한[15], 홍광호와 함께 신성록이 새로 합류했다. 또한 윤공주, 아이비와 함께 선민이 오랜만에 루시로 돌아왔으며, 조정은 또한 꽤 오랜만에 엠마로 복귀했다. 엠마에는 민경아와 새로 합류한 최수진도 함께했다.

1, 2차로 나눠서 하기 때문에 덕들은 1차 때 원하는 캐스팅이 없어도 '2차 때 있겠지프랑켄 끝나고 오겠지'[16]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2022년 1월 11일 2차 캐스팅이 발표되었다. 기존 캐스트에서 세 지킬과 윤공주, 아이비, 민경아[17]가 막공을 한 후, 지킬 역에는 박은태, 전동석, 카이[18], 엠마 역에는 이지혜, 루시 역에는 해나, 정유지가 합류했다.아이다로 떠나고 프랑켄에서 넘어오는 2차 라인업

2.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1막

지킬의 친구 존 어터슨의 회상으로 1막이 시작된다.

영국 런던의 저명한 젊은 의사 '헨리 지킬'은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는 정신병원의 환자들을 위해 인간의 본성을 둘로 나눌 수 있는 약을 만들려고 한다. 그는 정신분열증을 앓고 누워있는 아버지의 손을 잡고 반드시 그를 돌려놓으리라 약속한다(Lost in the Darkness). 한편 '댄버스 커루 경'의 주도로 성 주드 병원 이사회의 회의가 열리게 되어 지킬은 회의장으로 향한다(Facade 1).

병원 회의장에 도착한 지킬은 이미 수차례 기각당한 자신의 실험을 허가받기 위해 다시 한 번 이사진을 설득하려 한다. 실험의 진행을 위해 약물을 주사할 피험자를 요구하지만 "인륜적이다.", "인간이 어찌 신의 권능을 대신할 수 있나." 등의 이유로 다시 거절당하고, 서기관 '스트라이드'도 점점 미쳐간다며 조롱한다(Board of Governors). 회의가 끝난 후 지킬은 이사진을 위선자라 비난하며 크게 실망하고, 어터슨은 그런 지킬을 위로한다(Pursue the Truth).

같은 날 저녁 지킬과 '엠마 커루'의 약혼식이 열린다. 이사진들은 엠마의 아버지인 댄버스 경 앞에서 사위가 될 지킬을 대놓고 비웃고[19], 엠마는 그를 선택한 건 자신이라며 재치있게 받아친다. 한편 엠마를 사모하던 스트라이드는 왜 지킬과 결혼하려 하느냐고 묻지만, 엠마는 자신의 인생을 찾았기 때문이라 말한다(Emma's Reasons). 이후 약혼식장에 뒤늦게 도착한 지킬은 엠마를 만나 자신의 불안한 마음을 털어놓고, 힘들 때 기대라는 엠마의 위로를 듣고 용기를 얻는다(I Must Go On). 그리고 변함없이 서로를 사랑할 것을 맹세한다(Take Me As I Am).

약혼식이 끝난 후, 지킬은 어터슨의 권유로[20] 술집 '레드 랫'에 들러 쇼걸 '루시'의 공연을 본다(Bring On The Men).[21] 공연 후 포주에게 학대당하는 루시를 보고 연민을 느낀 지킬은 친구가 필요하면 연락하라며 명함을 건네주고, 루시는 자신을 처음으로 인간적으로 대해준 지킬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Lucy and Jekyll).

늦은 밤 실험실로 돌아온 지킬은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지킬은 실험의 성공에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This Is The Moment), 피험자는 자신 스스로가 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고는 약물을 직접 주사한다. 주사한 이후 약물의 반응은 점점 세지지만 지킬은 별 다른 변화는 없다고 느낀다(The Transformation). 그리고 약물은 마침내 잠재되어 있던 욕망을 건드렸고, 내면의 사악한 마음이 깨어나 '에드워드 하이드'로 변한다(Alive 1).

지킬이 하이드로 변신하는 실험을 계속할수록, 주변인들은 지킬을 걱정하고 염려하지만 지킬은 그들을 만나지 않는다(His Work And Nothing More). 그러던 어느 날 루시가 큰 상처를 입고 찾아와 지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지킬은 그녀를 치료하던 도중 루시의 입에서 상처를 낸 사람이 하이드[22]라는 이야기를 듣고 죄책감을 느낀다. 지킬과 루시는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지만[23] 루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자신의 사랑을 슬퍼한다(Someone Like You). 한편 하이드의 영향력은 점점 커져 가고 있었고, 결국 지킬의 실험을 반대한 병원 이사진 중 하나인 배싱스토크의 주교를 살해하기에 이른다(Alive 2).

2.2. 2막

주교가 살해당한 일로 시끄러운 런던, 하이드는 실험을 반대한 병원 이사진을 차례로 살해한다. 먼저 주교의 추도식에서 "영계를 특히 좋아하시던 분"이라며 비웃던 글로솝 장군을, 그 다음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던 프룹스 고문관과 비콘스필드 부인을 살해하고, 마지막으로 런던을 빠져나가려던 새비지 경을 뒤에서 기습해 목을 꺾어 죽였다. 한편 지킬은 하이드의 힘이 점점 세지자 그를 억제하기 위해 다른 약을 갈구하며 계속해서 실험을 이어나가고 점차 폐인의 몰골이 되어 간다. 그리고 연쇄 살인으로 혼란에 빠진 런던의 시민들은 공권력을 불신하고 공포감에 휩싸인다.(Murder, Murder).[24]

엠마는 자신을 만나 주지 않는 지킬을 찾아와 그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확인시킨다. 지킬은 엠마에게 매달리지만, 이미 자신이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남자를 사이에 둔 엠마와 루시는 각자 그에 대한 사랑을 다짐한다. 하이드는 지킬을 그리워하는 루시를 질투한 나머지 그녀를 찾아가 괴롭힌다.

어터슨은 지킬의 부탁으로 실험실에 왔다가 하이드와 마주친다. 하이드는 어터슨의 눈 앞에서 약물을 주사해 지킬로 변한다. 지킬은 자신이 루시를 괴롭히고 있다면서, 어터슨에게 편지와 돈을 루시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루시는 이곳을 떠나 새로운 인생을 찾으라는 지킬의 편지를 받고는 런던을 떠나려 하는데, 그 순간 하이드가 찾아와서[25] 그녀가 자신을 버리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해 루시를 죽이고 만다.[26] 루시가 죽고 나서야 지킬이 돌아오고 지킬은 하이드가 저지른 짓에 아연실색해서 도망친다.

지킬과 하이드는 서로를 눌러버리려고 맹렬히 다투고, 7개월 가량의 시간을 하이드를 억누른 채 무사히 보낸[27] 지킬은 드디어 자신이 하이드를 없애고 승리했다고 생각해 엠마와 결혼식을 올리기에 이른다. 그러나 결혼식 도중 다시 하이드가 돌아와서 지킬의 연적이자 그와 싸운 적이 있는 스트라이드를 죽이고, 엠마를 인질로 삼는다. 엠마는 하이드 안의 지킬에게 말을 걸고, 순간적으로 지킬이 돌아온다. 하지만 끝내 지킬은 스스로 어터슨의 칼에 달려들어 죽음을 맞는다.

3. 넘버

한국판으로는 2004년 초연 당시 발매된 버전과 2006년 발매된 버전[28]이 있다. 2010년 시즌을 새로 하면서 I need to know라는 새 넘버도 들어갔고, 류정한 지킬, 김소현 엠마, 김선영 루시는 이 시즌을 끝으로 지킬 앤 하이드를 그만하겠다고 선언해 그들의 지킬, 엠마, 루시를 OST로 보존해 달라는 팬들의 성원이 줄을 이었는데도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였는데, 2021시즌에 드디어 새로 녹음한 OST를 발매한다고 발표한 상태.기사 심지어 1차 캐스팅 더블 이상 배역 전체의 넘버가 녹음된[29]버젼으로 발매된다 하여 뮤덕들은 기쁨에 휩싸였다. 다만 이후 들어온 2차 캐스팅 버전의 OST 발매 소식은 없어 아쉬워하는 의견도 매우 많다.

넘버마다 한글 제목이 붙어있긴 하지만, 뮤덕들에게 한글 제목으로 불리는 것은 '지금 이 순간'뿐이고 나머지는 영어 제목의 발음을 대충 들리는 대로 적거나(예시:I need to know->아닛투노, Murder, murder->머더머더) 줄여서 부르는 것(예시:A Dangerous game->데인져러스 게임->댄져, Confrontation->컨프론테이션->컨프롱, Take Me As I Am->텤미)이 대부분이다. 한글 제목이 영문 원제와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아서인듯 하다. 심지어는 제작진이나 스태프 출연 배우들도 한글 제목으로 부르지 않는다(...). 그나마 '지금 이 순간'조차도 최근 들어서는 제대로 불러주기보단 그냥 사골(...)이라고 부르는 뮤덕들도 상당하다.

3.1. 2004년 OST

파일:지킬앤하이드2004OST.png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2004 Original Soundtrack
류정한, 조승우, 김소현, 최정원, 김정민, 이석
01. Prologue - Various Artist
02. Lost in the Darkness - 조승우
03. Facade 1 - 앙상블
04. I Must Go On - 류정한
05. Take Me As I Am - 류정한, 김소현
06. Letting Go - 김소현, 이석
07. No One Knows Who I Am - 최정원
08. Bring on the Men - 최정원
09. There is a No Choice - 조승우
10. This Is The Moment - 조승우
11. Transformation - 조승우
12. Alive - 조승우
13. His Work and Nothing More - 류정한, 김소현, 김정민, 이석
14. Sympathy and Tenderness - 최정원
15. Someone Like You - 최정원
16. Alive 2 - 류정한
17. Murder, Murder - 앙상블
18. Once Upon a Dream - 김소현
19. In His Eyes - 김소현, 최정원
20. It's a Dangerous Game - 류정한, 최정원
21. The Way Back - 조승우
22. A New Life - 최정원
23. Lost in the Darkness + Confrontation - 류정한
24. Facade Reprise - 앙상블
25. The Final Transformation - 류정한, 김소현

3.2. 2006년 OST

파일:지킬앤하이드2006OST.png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2006 Original Soundtrack
조승우, 이혜경, 이영미, 김선영, 김봉환, 김성기
CD1 (1막) CD2 (2막+기타)
01. Prologue(프롤로그) 01. Murder, Murder(살인, 살인)
앙상블
02. Lost in the darkness(그대 향한 길)
조승우
02. Once upon a dream(한 때는 꿈에)
이혜경
03. Facade 1(가면 1)
앙상블
03. Streak of madness(미워하긴 힘들죠)
조승우
04. I must go on(내가 걷는 길)
조승우, 이혜경
04. In his eyes(그의 눈에서)
이혜경, 이영미
05. Take me as I am(당신이 나를 받아준다면)
조승우, 이혜경
05. It's a Dangerous game(나도 몰랐던 나)
조승우, 김선영
06. Letting Go(홀로 설 때가 된 것을)
이혜경, 김봉환
06. The way back(나의 길을 가겠어)
조승우
07. No one knows who I am(나는 누구일까)
이영미
07. A new life(시작해 새 인생)
이영미
08. Bring on the men(뜨겁게 온 몸이 달았어)
이영미
08. Lucy's dead(루시의 죽음)
조승우
09. Now there is no choice(선택은 없어)
조승우
09. Confrontation(대결)
조승우
10. This Is The Moment(지금 이 순간)
조승우
10. Facade reprise(가면)
앙상블
11. The transformation(변화)
조승우
11. The wedding(웨딩)
조승우, 이혜경
12. Alive 1(얼라이브 1)
조승우
12. No one knows who I am(나는 누구일까)
김선영
13. His work and nothing more(기도하네)
조승우, 이혜경, 김성기, 김봉환
13. Bring on the men(뜨겁게 온 몸이 달았어)
김선영
14. Sympathy and tenderness(사랑에 빠질 것 같아)
김선영
14. Sympathy and tenderness(사랑에 빠질 것 같아)
이영미
15. Someone like you(당신이라면)
김선영
15. Someone like you(당신이라면)
이영미
16. Alive 2(얼라이브 2)
조승우
16. In his eyes(그의 눈에서)
이혜경, 김선영
17. It's a Dangerous game(나도 몰랐던 나)
조승우, 이영미
18. A new life(시작해 새 인생)
김선영

3.3. 2021년 OST

파일:지킬앤하이드2021OST.jpg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2021 KOREAN CAST RECORDING
Vol.1 류정한, 아이비, 조정은 | Vol.2 홍광호, 윤공주, 민경아 | Vol.3 신성록, 선민, 최수진
제목 듣기
01. Prologue
Various Artis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2. Lost in the Darkness
류정한 / 홍광호 / 신성록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3. I Need to Know
류정한 / 홍광호 / 신성록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4. Facade 1
앙상블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5. Take Me As I Am
류정한, 조정은 / 홍광호, 민경아 / 신성록, 최수진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6. No One Knows Who I Am
아이비 / 윤공주 / 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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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Bring on the Men
아이비 / 윤공주 / 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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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Now There is No Choice
류정한 / 홍광호 / 신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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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This Is The Moment
류정한 / 홍광호 / 신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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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The Transformation
류정한 / 홍광호 / 신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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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Alive 1
류정한 / 홍광호 / 신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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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His Work and Nothing More
류정한, 조정은 / 홍광호, 민경아 / 신성록, 최수진 / with 김봉환, 윤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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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Someone Like You
아이비 / 윤공주 / 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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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Alive 2
류정한 / 홍광호 / 신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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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Murder, Murder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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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Once Upon a Dream
조정은 / 민경아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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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In His Eyes
아이비, 조정은 / 윤공주, 민경아 / 선민,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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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Dangerous Game
류정한, 조정은 / 홍광호, 민경아 / 신성록,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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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The Way Back
류정한 / 홍광호 / 신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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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A New Life
아이비 / 윤공주 / 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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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The Confrontation
류정한 / 홍광호 / 신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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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The Wedding
류정한, 조정은 / 홍광호, 민경아 / 신성록,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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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Bows (커튼콜)
Various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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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등장인물

5. 캐스팅

<rowcolor=#AD171D> {{{#!wiki style="margin:-5px -10px; padding:7px 0 0; min-height:calc(1.4em + 14px); background: linear-gradient(to right, #000, #000, #e11e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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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AD171D> 연도 지킬/하이드 루시 엠마
2004 류정한, 조승우 소냐, 최정원 김소현, 김아선
2004 앵콜 조승우, 서범석, 민영기 이영미, 소냐, 김선영 김소현
2006 류정한, 조승우 이영미, 김선영 이혜경
2006 일본 류정한, 조승우 이영미, 김선영 이혜경
2006 앵콜 류정한, 조승우, 김우형 정선아, 소냐 이혜경, 정명은
2008 류정한, 김우형, 홍광호 김선영, 소냐, 김수정 김소현, 임혜영
2010 류정한, 조승우, 김우형, 홍광호, 김준현 소냐, 김선영, 선민 김소현, 조정은, 최현주
2013 윤영석, 양준모 선민, 신의정 이지혜, 정명은
2014 류정한, 조승우, 박은태, 조성윤 소냐, 리사, 린아 조정은, 이지혜
2018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전동석, 민우혁 윤공주, 아이비, 해나 이정화, 민경아
2019 앵콜 전동석, 민우혁 윤공주, 아이비, 해나 이정화, 민경아
2021 류정한, 홍광호, 박은태, 전동석, 신성록, 카이 윤공주, 아이비, 선민, 정유지, 해나 조정은, 최수진, 민경아, 이지혜
2024 홍광호, 신성록[2차], 최재림[2차], 전동석, 김성철 윤공주, 아이비[2차], 린아[2차], 선민, 김환희 조정은, 최수진, 손지수, 이지혜[2차]
같은 배우가 여러 번 참여하는 점을 감안하여 처음으로 참여한 시즌에만 다이렉트를 삽입합니다.
}}}}}}}}} ||
[2차] [2차] [2차] [2차] [2차]

5.1. 2004년 초연

2004년 7월 24일부터 2004년 8월 21일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공연되었다.

5.2. 2004년 앵콜

2004년 12월 24일부터 2005년 2월 14일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공연되었다.

5.3. 2006년 재연

2006년 1월 25일부터 2006년 2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되었다.

5.4. 2006년 일본 공연

2006년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 유포트극장에서, 3월 22일부터 3월 24일까지 오사카 NHK홀에서 공연하였다. # #

5.5. 2006년 앵콜

2006년 6월 24일부터 2006년 8월 15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었다. #

5.6. 2008년 삼연

2008년 11월 14일부터 2009년 2월 22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었다.

5.7. 2010년 사연

2010년 11월 30일부터 2011년 8월 2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었다.

5.8. 2013년 오연

2013년 1월 8일부터 2013년 2월 9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되었다.

5.9. 2014년 10주년 기념 공연

2014년 11월 21일부터 2015년 4월 5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되었다.

5.10. 2018년 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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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 하이드 | 조승우 지킬 / 하이드 | 홍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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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 하이드 | 박은태 지킬 / 하이드 | 전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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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 하이드 | 민우혁 루시 | 윤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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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해나 루시 2018.jpg
루시 | 아이비 루시 | 해나
파일:이정화 엠마 2018.jpg
파일:민경아 엠마 2018.jpg
엠마 | 이정화 엠마 | 민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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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3일부터 2019년 5월 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었다.

5.11. 2019년 앵콜

2019년 9월 3일부터 2019년 9월 1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었다.

5.12. 2021년 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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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 하이드 | 류정한 지킬 / 하이드 | 홍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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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 하이드 | 신성록 지킬 / 하이드 | 박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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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 하이드 | 전동석 지킬 / 하이드 |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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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이비 루시 2021.jpg
루시 | 윤공주 루시 | 아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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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정유지 루시 2021.jpg
루시 | 선민 루시 | 정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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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 해나 엠마 | 조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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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 최수진 엠마 | 민경아
파일:이지혜 엠마 2021.jpg
파일: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한글 로고.png
엠마 |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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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9일부터 2022년 5월 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었으며, 장기간 공연하는 특성상 2022년 2월 20일까지 1차 캐스팅으로 공연 후 2022년 2월 25일부터 2차 캐스팅으로 공연했다.

5.13. 2024년 20주년 기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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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 하이드 | 홍광호 지킬 / 하이드 | 신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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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 하이드 | 최재림 지킬 / 하이드 | 전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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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 하이드 | 김성철 루시 | 윤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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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 아이비 루시 | 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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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 선민 루시 | 김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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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 조정은 엠마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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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4 이지혜 엠마.png
엠마 | 손지수 엠마 |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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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기념 공연이 2024년 11월 29일부터 2025년 5월 18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고[81] 이후 지방투어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킬/하이드' 역의 신성록, 최재림, '루시' 역의 아이비, 린아, '엠마' 역의 이지혜는 3월부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6. 영상 (브로드웨이판)


2001년 지킬 앤 하이드 DVD 출시 이전의 리허설 영상.
롭 에반이 지킬/하이드 역을 맡았다.
리허설 영상이라 중간중간 끊기는 부분이 있다.



2001년 DVD로 출시된 브로드웨이 파이널 캐스트 영상. 데이빗 핫셀호프가 지킬/하이드 역을 맡았다.

한국 초연의 기본이 된 버전이지만, 20여 년 전에 제작된 무대라 지금과 비교하면 꽤 차이가 크다. 무엇보다 극장의 스케일 자체가 다소 아기자기(?)한 중극장인 브로드웨이에 비해 국내에서는 유수의 대형 극장들에서 올라갔기 때문에 체감상 무대의 넓이 자체가 다르다.

7. 사건/사고

7.1. 지킬 양봉 사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일어난 사건.

기대를 모으던 지킬 앤 하이드의 10주년 기념 공연의 막이 올랐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 퀄리티에 대한 비판이 연뮤갤 등지에서 이어졌다. 또한 티켓의 가격 책정이 매우 불합리하기도 했다. 1층 맨 뒷자리들까지 VIP석으로 설정되었으며, 할인도 매우 미비했다. 이런 와중에 음악감독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관계자들의 댓글이 관객들을 으로 매도하는 등 경솔한 언행을 보여 논란이 일었다. 자세한 사항은 지킬 양봉 사태 항목 참조.

8. 둘러보기

고선웅 작/각색/윤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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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연도 작품
2000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2011 푸르른 날에
2015 아리랑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2017 광화문 연가
2018 지킬 앤 하이드
2020 광주
※문서 등록된 공연만 기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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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20주년] [10주년] [20주년] [5] 사실 선과 악의 인격을 약물로 분리한다거나, 선한 지킬의 인격이 악한 하이드의 인격에게 먹혀버린다는 비극적 결말 등 중심 소재와 주인공의 이름 정도를 제외하면 그냥 소설과는 아예 별개의 내용이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원작이라기보다는 원안만 차용한 정도에 더 가깝다.애초에 원작 소설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소설에서 지킬은 주인공도 아니고 거의 나오지도 않는다.[6] 레 미제라블(뮤지컬)오페라의 유령(뮤지컬)이라는 두 역대 최고 흥행작에서 각각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로 회자되는 그 분 맞다.[7] 일본 초연에서는 하이드의 간지폭발 검은 망토를 거의 흰색에 가까운 은회색으로 바꿔 버리고, 괴도 키드 뺨치는 은회색 모자도 추가되었다.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의상 문제는 한국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괴리감이 든다. 그리고 비주얼을 중시하는 뮤덕들은 일본의 비주얼에 딴지를 걸었고, 지킬의 목소리가 늙었다(...)는 지적도 나왔다(...).[8] 일본 초연에서 지킬/하이드를 맡았던 배우는 극단 사계 출신의 카가 타케시로 1950년생이다(…). 데스노트 영화판에서 야가미 소이치로 역을 맡은 배우다. 세 차례의 공연 이후 2012년부터는 역시 같은 극단 사계 출신 이시마루 칸지로 교체되었다.[9] 오디컴퍼니의 대표 신춘수조차도 인터뷰에서 말하길, 본인은 새 뮤지컬을 올릴 때 지앤하 믿고 올린다고. 오죽하면 오디컴퍼니 신작이 흥행이 저조하면 뮤덕들 사이에서 얼마 뒤에 또 지앤하 올라오겠구만 하는 우스갯소리가 돌 정도이다. 그만큼 꾸준히 티켓이 잘 나간다.[10] 원작은 주인공인 존 어터슨이 사악한 범죄자 에드워드 하이드와, 관련 인물인 오랜 친구 헨리 지킬의 행적을 추적하는 서술자 주인공 시점이다보니, 정작 지킬은 소설 내에서 분량도 많지 않다.[11] 홍광호의 '홍거지'뿐만 아니라 기획사 대표 신춘수 대표가 이를 입고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신거지'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12] 역대 지킬 중 장신 라인에 들어가는 김우형은 다리가 길고 비율도 꽤 좋은 편인데, 이 의상을 입기 무섭게 7:3으로 변했다.(...) 그야말로 마법의 옷.[13] 나름 이름을 이용한 말장난 개그.[14] 그런데 어쩌다 보니 점점 배우에 따른 아이덴티티가 되어가고 있다. 10주년 공연의 박은태 지킬은 "마약?" 하고 난 뒤 주유소 개업행사 바람풍선 or 봉산탈춤을 연상시키는 춤사위(...)를 시전한다. 조승우의 경우에는 재관람 관객들을 위해서인지 "이 느낌은... 느낌은... 아, 모르겠다!"라고 반전(?)을 주기도 했다. 그 외에도 10주년 공연의 류정한 역시 어느 순간부터 "마약?" 하고 난 뒤 좀 더 악센트를 줘 "마, 약!"이라고 말한다. <2021.11.03.> 홍지킬이 우스꽝스러운 목소리로 "마약?"이라고 했다가 본인도 웃참을 실패해서 자신의 궁뎅이를 때린 애드리브 탄생. 2021-2022 시즌 2차 캐스트로 들어온 카이는 첫 공연에서 닭 날갯짓 같은(...) 묘한 춤사위를 보이더니, 이후 카이 지킬의 고정 디테일로 정착했다. 또한 서울 막공에서 우리의 은각목각 은지킬은 덩실덩실 춤을 춘 후 "역시 춤을 잘 춰"라는 역대급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15] 2010년 공연에서 지킬을 졸업하겠다는 말을 했다가 신춘수 대표한테 대체 무슨 설득을 당했는지 10주년 공연에 다시 돌아왔는데, 팬들이 '이제는 진짜로 다시 안 하겠지' 하고 있던 차에 정말로 신춘수 대표한테 대관절 무슨 설득을 당했는지 또 다시 돌아왔다. 이전부터 '이제는 그만해야겠다'고 말한 작품에 다시 돌아오는 일이 종종 있어 '번복의 아이콘'이라고 애정어린 놀림을 받던 류정한인지라 복귀 소식을 들은 팬들은 신나게 놀렸다.[16] 기존에 지킬 역을 맡았던 박은태, 민우혁, 전동석이 모두 공연 기간이 겹치는 프랑켄슈타인에 가 있다 보니 나오는 말. 2차 캐스팅이 공개되고 나니 민우혁이 돌아오지 않긴 했지만, 역시 프랑켄슈타인 출연중이었던 카이가 새 지킬로 합류하면서 결과적으로는 2차 지킬 모두 '프랑켄 끝나고 온다'는 명제 자체는 성립하게 되었다. 여기에 역시 프랑켄슈타인 출연중이었던 해나도 루시 역으로 합류했다.[17] 하차하는 여배우들은 모두 아이다로 넘어간다.[18] 뮤지컬계의 대표 버팔로(소처럼 일한다는 뜻)로서, 몬테크리스토-팬텀-엑스칼리버-프랑켄슈타인까지 쉼없이 달린 해 이기도 해서 팬들도 설마설마했는데 지킬앤하이드까지 진짜로 왔다.[19] 이 때 이사진들의 가치관이 드러나는데, 정신분열증을 치료하려는 지킬을 두고 "왜 가난하고 가치도 없는 정신병자들을 구하려 하느냐.", "미친놈은 미친 대로, 천한 것은 천한 대로 내버려두면 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한다. 당시 시대적 배경대로, 애초에 정신질환자를 사람 취급하지 않았던 것이다.[20] 한국은 어터슨에게 끌려가는데, 내한 버전에서는 먼저 가겠다는 지킬을 어터슨이 말린다. 그리고 배우마다도 차이가 있는데 정말로 안절부절 못하며 고개 푹 숙이고 있는 타입, 안 가겠다고 해놓고선 루시를 뚫어져라 보는 타입 등.[21] 역시 버전마다 차이가 있다. 한국에서는 루시가 Bring on the men을 부르지만 브로드웨이에서는 Good and Evil을 부르며, 이것이 지킬의 실험에 대한 갈망을 자극시킨다.[22] 하이드가 관계 도중 루시를 깨문 것으로 추정된다. 애초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의 대본에서도 marks라는 어휘로 서술되기도 하거니와 일반적인 멍이었다면 루시가 상처에 쓸리는 것만으로도 통증을 느꼈을리 만무하다.[23] 루시는 사모하는 것이 확실하지만, 지킬은 연민 내지 인간적인 호감, 배우 해석에 따라서는 욕망을 애써 억누르는 감정에 가깝다.[24] Murder, Murder 종반부에는 연쇄살인으로 인한 공포와 공권력에 대한 불신에 사로잡힌 시민들이 내가 죽기 전에 남을 죽이는 수 밖에 없다며 서로를 죽이기에 이른다.[25] 5초 정도의 암전 후 큰 천둥소리와 함께 하이드가 등장하는데, 그 소리가 매우 큰 편이니 놀랄 준비를 하고 보는 편이 좋다. 극장 뒷열에서 보면 들썩거리는 관객들을 볼 수 있다 거의 두더지게임[26] 다만 하이드가 루시를 죽인 이유에 대해서는 조금 해석이 갈리는 편이다. 극중에서 하이드는 루시를 오른손으로 죽이는데 작중에서 지킬은 오른손잡이로 하이드는 왼손잡이로 설정되어 있는지라 루시를 죽인 것에는 지킬의 의지가 상당 부분 관여되어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있었지만 지킬이 루시에게 살의를 느낄 리가 없기에 하이드가 지킬의 영역을 침범할 정도로 강해졌다 정도로 해석하는 게 적당하다.[27] 본래 오리지널 대본에서는 이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한국 버전 대본에서는 생략되어 알기 어려운 부분. 이 때문에 지킬이 하이드를 완전히 누르지 못한 불안정한 상태로 결혼식장에 갔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엠마를 매우 아끼는 지킬의 성격상 엠마가 위험해질 수 있음에도 결혼식을 강행했을 가능성은 적기에 본인이 안전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나서야 결혼식을 올렸다는 것이 개연성도 맞는다. 사실 한국판 대본에서도 결혼식 장면 직전 어터슨의 내레이션 속 "그는 해냈습니다. 괴로운 기억들은 새로운 기억들로 잊혀 갔죠"라는 대사가 있어 유추 가능하긴 하지만, 알지 못하면 흘려듣기 쉬운 부분이다.[28] 이 버전은 조승우 지킬만 있는데, 이것 때문에 초연부터 함께한 류정한 지킬과 2006년 하반기에 새로 들어온 김우형 지킬의 팬들의 원성이 엄청나게 높았다.[29] 전곡은 아니다. 일부 빠진 넘버들 존재[30] 어째서인지 이 곡은 TV 예능에서 뭔가 불길하거나 음모를 꾸미는 분위기를 만들 때 마성의 BGM마냥 자주 사용되고 있다.[31] 1994 오리지널 버전, 2010~2011 김준현 지킬 버전[32] 2010년부터 새로 추가된 넘버인지라 이전 버전의 OST에서는 당연히 없었고, 앞으로 다른 버전 OST를 만들지 않는 이상 음원으로 보존될 일은 없을 듯...했는데, 2021년 드디어 새 OST를 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 넘버가 보존되었다.신성록, 홍광호, 류정한[33] OST에 넘버로 따로 나와 있는 Façade는 이 곡과 2막에서 나오는 또 다른 Façade reprise 둘이지만, 극중 짧게 이 멜로디가 리프라이즈되는 부분이 많다.[34] 어터슨, 주교, 스트라이드의 솔로 파트가 있다.[35] 브로드웨이 판에서는 'Good And Evil'[36] 이 곡이 바로 그 유명한 지금 이 순간. 항목 참조.[37] 노래의 마지막에 실제로 불을 붙이는데, 처음 본 사람들은 말 그대로 화끈함까지 느껴지는 불에 깜짝 놀라기도. 노래를 시작하기 직전 하이드가 주교를 두들겨패며 외치는 '위선자, 위선자, 위선자!'라는 대사가 있는데 몬데그린으로 '이선좌 이선좌 이선좌' ('이미 선택된 좌석입니다'의 줄임말. 티켓팅을 할 때 클릭이 한 발 늦는 바람에 자신이 선택한 자리를 다른 사람이 먼저 예매했을 때 뜨는 '이미 선택된 좌석입니다' 혹은 '다른 고객님이 결제중인 좌석입니다' 등의 안내 팝업창은 뮤덕들에게 있어서는 악몽이다.) 라고 들리는 경우가 있다. 뮤덕들 사이에서는 밈 수준.[38] 아름다운 선율과 비극적인 결말에 대한 암시를 담은 가사로 사랑받는 곡으로, 특히 해외에서 발매된 컨셉 앨범들에서는 지킬 버전이나 중창 버전으로 추가 녹음되어 에필로그 곡으로 사용되기도 했다.[39] 모두가 꼽는, 지킬 앤 하이드 중 최고로 야한 장면. 이 공연의 관람등급은 '미취학 아동 입장불가'인데, 사실 초등학생들이 보기에도 상당히 거시기하다. 특히나 지킬 공연을 오래 함께 했던 류정한 하이드와 김선영 루시 혹은 소냐 루시의 조합에서는 케미가 좋아도 너무 좋다 보니 거의 19금을 넘어 22금 수준의 야함이 나올 정도였다(...).[40] 노래(한국어 버전) 가사 중 '웃음 뒤에 칼날을 빼든다'라든가 '뒤를 조심하라, 문을 단속하라' 그리고 결정적으로 '믿지 마라, 배신을 당할라'라는 가사가 있다.그 와중에 라임이 생각 외로 잘 맞는다 그런데 이 뒷이야기를 생각해보면 루시의 죽음을 암시하는 가사로 들리기도 한다.[41] 이때 지킬이 루시에게 쓴 편지를 발견한 후 배우마다 대사가 조금씩 다른 게 포인트. "날 혼자 두고 떠나려고 했나?", "날 두고 어디 가려는 건 아니지?" 계열은 루시에게 버림받을까봐 불안해하는 노선이고, "작별인사도 없이 떠나려고 했나?" 계열은 루시가 떠날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눈치다.[42] 지킬 앤 하이드 전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명곡. 한 곡 안에서 지킬과 하이드를 오간다. 다만 조명도 분장도 음악도 없이 이 곡을 부른다면 상당한 슬랩스틱 코미디가 된다[43] 하이드에게 살해당한 성 주드 병원 이사진이다. 배싱스토크의 주교, 글로솝 장군, 아치발드 프룹스 고문관, 비콘스필드 부인, 새비지 경이 합창으로 부른다. OST에 정식으로 실려 있는 Facade Reprise는 이 한 곡이지만, 사실 본 공연에서 Façade는 여러 버전으로 자주 리프라이즈된다.[44] 마지막 결혼식 장면에서 목사가 읊어준다.[45] 친구 이름이 존 이라는 점도 어쩌면 의도된 설정일수도 있다. 어딘가 지킬앤하이드 개그글보면, 지킬이 투약한 약물이면 고통스런 사망이 거의 확정이고 살아나도 폐인이 되거나 '미쳐버리는것이 당연하다'고도 한다.[46] 사실 하이드에게 살해당한 이사진들은 어린 소녀를 성추행한 주교를 제외하면 극중에서는 지킬의 실험에 반대한 죄밖에 없다. 어찌 보면 자신의 실험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악감정을 품고 죽여버리는 정말 그릇 작은 인물... 약자에게는 강자로 행동하는 이사진들의 모습이 더 부각되었으면 좋겠다는 평이 많다.[47] 한국판에서는 거꾸로 This is the moment에서 신에게 실험의 성공을 빌고, The way back에서는 '난 하늘 향해 외치리 결코 포긴 못 하리 나의 길을 가겠어'라고 비장하게 결의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방향성은 반대이나 1막과 2막에서 극명한 대비를 보여 드라마틱한 처절함을 더하는 것은 같다.[48] 사실 조하이드가 루시를 사랑한다는 노선은 2010~2011 시즌에도 있었다. 다만 그때는 사이코패스의 사랑 수준이었지만, 4년 뒤에는 불쌍하고 처절한 서브남주의 짝사랑이 되었다.[49] 지킬의 풀 네임과 마찬가지로 결혼식 장면에서 나온다.[50] 극 중 지킬이 "미스, 커루" 라며 엠마를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대사를 끊지 않고 한번에 말하면 미숫가루라고 들린다.[51] 댄버스 경도 딱히 내켜하는 뉘앙스가 아니고, 서기관 스트라이드는 대놓고 싫어한다. 스트라이드가 엠마를 여전히 짝사랑해 약혼식 때 엠마에게 지킬 욕을 한다. 당신이 왜 그 정신병자와 결혼하냐면서(...).[52] 하이드가 점점 지킬을 침식해가고 있을 때 간신히 본모습으로 돌아온 지킬이 자신이 쓴 편지를 돈과 함께 루시에게 주라고 어터슨에게 주는 장면이 있다. 여기서 "그녀가 글을 모른다면, 당신이 읽어 줘요."라고 했었고, 실제로 몰랐다. 결국 어터슨이 편지 낭독. 시대를 생각하면 당연한 설정인 듯.[53] 연도마다 다르다. 2018년 기준 하지 않는 대목.[54] 본래 원작 소설에서는 뮤지컬에서보다도 훨씬 더 절제적인 성격의 선인으로 묘사되었다.[55] 2006년까지는 댄버스 경도 함께 사건에 대해 회고하는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2008년 시즌부터는 어터슨 혼자 회고했다.[56] 유일하게 이사회의에서 지킬의 실험에 대해 기권표를 던져 준 사람이기도 하다. 나머지 5인은 전부 반대.[57] 아예 2부 시작 부분에서 헨리는 내 아들같은 청년이었다고 말한다. 헨리 지킬이 아버지를 위해 실험하다 미쳐가는 것을 봤으니 당연할 지도.[58] 이에 지킬도 반격하는데, "미친 건 오히려 자네가 아닐까(!) 나서지 말게나 이번만은" 이라고 하는 것을 보아 스트라이드와 마찰을 빚은 일이 한두 번이 아닌 듯하다(...).[59] 2006년 시즌 예술의전당 공연에서 스파이더를 맡았던 배우가 바로 같은 해 국립극장 공연에서부터 지킬을 맡게 된 김우형. 사실 예술의 전당 버전에서부터 지킬 커버를 맡고 있기는 했으며, 데이비드 스완 연출은 일부러 김우형에게도 연습을 여러 번 시켰다고 한다.[60] "법률용어론 증거의 불충분"이라며 법을 들먹이는 넘버 가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법률가로 추정된다.[61] 이름이 한 번도 불리지 않는 주교를 제외하면 퍼스트 네임이 한두 번씩은 불리는 장면이 있어, 각각의 풀네임은 조지 글로솝, 아치발드 프룹스, 엘리자베스(베시) 비콘스필드, 시어도어(테디) 새비지로 보인다. 프룹스는 이사회 장면에서 스트라이드가 유일하게 이름과 성을 다 불러 풀네임 확정. 지킬 앤 하이드 영문 팬 위키에 따르면 주교도 설정상 이름이 있는데 '루퍼트 배질(Rupert Basil)'이라고.[62] 천하의 몹쓸 놈이지만 악역 중 출연비중이 크고 초반 분위기를 확 잡는 1막의 Façade에서도 솔로가 있다보니 매 시즌마다 가창력이 상당히 좋은 배우들이 캐스팅된다. 음향 시설이 좋지 않은 공연장에서 공연될 때는 Façade 때 스피커가 찢어지는 줄 알았다(...).[63] 오스카 와일드앨런 튜링의 예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20세기까지도 영국 내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 시선은 매우 좋지 않았고, 마찬가지인 국가들은 대단히 많았다. 하지만 현대의 가치관으로는 성 지향성을 죄라고 볼 수 없기에 미묘한 부분이다. 동성애자라는 것보다는 이쪽도 주교처럼 성매매한 것을 죄로 봐야 할 듯.[64] 이들 중 새비지 경은 미국 브로드웨이판 & 국내판과 일본판의 최후가 다르다. 브로드웨이판과 국내판은 하이드의 손에 목이 부러져 죽는 반면 일본판은 프룹스와 비콘스필드 부인 살해 후 겁에 질려있던 새비지 경 앞에 하이드가 나타나 겁을 주자 하이드가 이제 자신을 죽이려 하는 것에 대한 공포로 인한 심장발작으로 죽는다. 오죽 했으면 하이드가 새비지 경을 비난하다 그가 갑자기 죽자 말을 잠시 멈추더니 "...아무 것도 안 했는데 죽었다."며 어이없다는 어조로 중얼거릴 정도.[65] 이 중 주교는 미성년자 성매매를 즐기는 것으로 묘사되어 죽어도 싼 놈(...)이라는 평을 듣고 있기는 하다.[66] 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한 성씨가 김씨라지만, 묘하게도 김우형이 지킬 역을 처음 맡을 때쯤엔 당시까지 지킬 역을 맡은 배우들 중 유일한 김씨였던 터라 그냥 성을 붙여 김지킬로 불렸다. 2024년 현재도 예명과 본명을 통틀어 역대 지킬들 중 김준현, 김성철과 함께 단 셋뿐인 김씨다. 재미있게도 김우형의 가족들 역시도 지킬 앤 하이드와 인연이 있는데, 초연에서 엠마 역을 맡았던 김아선은 김우형의 누나이고,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루시 역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선영은 이후 김우형과 결혼해 부부가 되었다.[67] 당시 김준현이 일본의 뮤지컬 극단 '시키'에서 주역급으로 활동하다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것이 뮤덕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편이라 '시키'를 줄인 '싴'이라는 별칭이 붙었다.[68] 당시 나이가 어려 붙어진 별명.[69] 이지혜의 데뷔작이다.[70] 당시에는 본명인 조강현으로 참여했지만, 당시나 현재나 조성윤의 별칭은 '엉'이라 '엉지킬'로 불렸다.[71] 본래 민지킬은 앞서 지킬 역을 맡았던 민영기의 별칭이었으나, 현재는 거의 민우혁이 '민지킬'을 물려받은 것에 가깝다. 발음을 조금 귀엽게 얼버무려 '밍지킬'이라고도 하는데, 민영기 지킬과 민우혁 지킬을 구별하려는 사람들 중에는 이쪽을 애용하는 경우도 있다.[72] 당시 활동명은 김지훈.[73] 2차 캐스팅 공연이 개막하기 전 제작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무슨 별명으로 불러주길 바라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꽃지킬이라고 불러주면 좋겠다"는 대답을 해 '꽃지킬'이라고 부르는 팬들도 있었다.[74] 해당 공연에서 지킬 앤 하이드 1500회차 공연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2006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그야말로 한국 지킬 앤 하이드의 살아있는 역사인 셈.[커버] [76] 댄버스 경 역의 김봉환 배우가 지방 공연 기간 도중 건강 상의 이유로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일이 몇 번 발생했는데, 이때 윤영석이 댄버스 경 커버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 때문에 어터슨 역은 스트라이드 역의 김늘봄이, 스트라이드/스파이더 역은 앙상블 김재현이, 그 앙상블의 빈자리는 스윙 최원섭이 채운 대규모 인사 이동(?)은 덤.[77] 상술했다시피 2013년 오연 당시 지킬을 맡았다. 주인공은 아니지만, 주인공의 가장 친한 친구로 돌아온 셈이다. 윤영석 배우 본인도 인스타그램 등지에 지킬 앤 하이드와 관련된 글을 올릴 때 '왕년엔 지킬, 이제는 지킬 친구'라는 내용의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커버] [커버] [스윙] [81] 프리뷰는 11월 29일 ~ 12월 3일, 본 공연은 12월 4일부터 진행.[2차] [2차] [2차] [2차]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