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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연극, 뮤지컬 갤러리 바로 가기디시인사이드에서 본디 연극, 뮤지컬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였던 갤러리로, 뮤지컬 쓰릴 미의 팬들이 독립하여 생겨난 갤이다.
연극, 뮤지컬 관련 커뮤니티 중 규모가 가장 크고 활발한 곳이라 이곳 후기나 반응을 살펴보는 업계 관계자들이 많다.
가끔 캐스팅 스포일러, 비하인드 썰이 올라오기도 하지만 사이트 특성 상 정말 관계자가 풀고 가는 것인지 일개 유저의 주작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관계자가 일부러 틀린 내용을 섞어서 풀기도 하고 유저가 우연히 맞추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2022년 초, 각종 어그로 등으로 인해 여러 미니 갤러리로 이주했다.
주로 뮤지컬, 연극 미니 갤러리(통칭 '뮤연갤', '미갤')와 뮤지컬, 연극 통합 미니 갤러리(통칭 '뮤연통갤', '통갤')로 이주했는데, 두 갤의 성향이 다소 다르므로 유의하는 것이 좋다.[1][2]
현재는 대체로 이사한 미갤에서 하기 어려운 이야기[3]를 하는 곳으로 변모하였다.[4] 그나마 정상적으로 굴러갈 때는 늦은 밤이나 새벽이 아니면 드물고, 이외의 시간엔 어그로들이 매번 똑같은 얘기로 싸우는 바람에 조회수가 급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 특징
2.1. 진입장벽
갤에서만 사용하는 다양한 용어와 배우나 작품의 별명[5] 등을 숙지하지 않아서 갤에 올라오는 글에 동화되지 못하면 닥눈삼하라며 배척당하기 쉽다. 그리고 물어보면 ㅂㅁㄱ이라는 댓글이 주로 달리며 가르쳐주지 않는다.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의 티켓이 갤러들간의 암묵적인 신용으로 오고가기 때문에 모르는 뉴비의 유입으로 문제가 생기는걸 방지하기 위함이다.[6] 그리고 뮤지컬에 관심이 별로 없는 일반인의 특성상 어느 배우가 가장 잘하냐라든가 어떤 공연이 제일 재밌냐는 식으로 의도치 않게 배우/작품 간 서열질로 흐를 수 있는 질문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여지없이 팬덤싸움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런 질문글에는 병먹금이 원칙이다. 다만 뉴비더라도 보고자 하는 공연에 대해 어느 정도 서치를 한 후 질문을 한 티가 나면 의외로 친절하게 댓글을 달아주는 경우도 있다.대표적인 갤 전문 용어로는 바발. 밥알을 소리나는대로 발음한 것이다.[7] 갤러리의 특성상 고정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 거의 모든 이용자들이 ㅇㅇ 등의 유동닉을 사용하는데 그 닉네임의 모습들에서 파생된 용어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용어들이 있지만 알아서 이해하지 못하고 묻는 순간 먹금과 무시 세례를 받게 되므로 질문에 답변을 얻을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도록 하자. 검색을 생활화하고 질문으로 난장판이 되는 갤을 방지하고자 함이라고 여러 갤러들이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위에 서술한대로 뉴비를 배척하게 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잘 모르면 별명 대신 그냥 원래 이름을 사용하면 되지만, 타 사이트에서 쓰이는 별명을 쓰면 싫어한다.[8] [9]
아이돌 팬덤만큼이나 배우 팬덤 간의 싸움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다 보니 특정 배우에게 지나치게 편향된 글이나 배우 비방글 작성을 매우 경계하는 분위기이다. 불호글의 경우 불호 평을 들은 배우의 팬들이 댓글창에 테러를 하는, 소위 어그로가 끌릴 위험이 커서[10] 불호 후기글은 반드시 해당 공연을 직접 본 사람만 가급적 완곡하게 작성하는 것이 불문율처럼 되어 있다.
2.2. 뮤지컬 위주
연극보다는 뮤지컬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그중에서도 중극장 뮤지컬들에 대한 담론이 활발하게 오고간다. 일반인에게도 유명한 작품[11]은 잘 언급되지 않을 뿐더러 더 라스트 키스,레베카, 모차르트!, 마타하리, 마리 앙투아네트,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와 같은 특정 제작사의 뮤지컬은 갤 내에서 금지어로 통할 정도로 라이트한 팬들은 쉽사리 접근조차 힘들다. 뮤지컬 마니아 관객의 대다수가 젊은 여성인지라 당연히 갤러리 안에서도 인기 있는 남자 배우가 많이 나오는 작품이 활발하게 언급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남자 배우들의 출연 비중이 높아지고 퀴어 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적을 뿐더러 선호하는 경향도 있는 여성층을 타겟으로 한 퀴어극, BL극 또한 여럿 존재한다.2.3. 댓글 위주 소통
다른 갤러리와는 달리 글로 커뮤니케이션하지 않고 댓글로 소통하는 특징이 있다. 한 가지 주제로 많은 글이 만들어지면[12] 자연스레 다른 극들과 관련된 글들이 묻히게 되고 갤이 중구난방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에 갤러들이 자체적으로 지양 및 응징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댓글 커뮤니케이션 문화 덕분인지 개념글들의 질이 높은 경향이 있어 작품 관련 2차 창작이나 외부 자료가 개념글의 다수를 차지한다.특히 매일 각 공연의 인터미션 중/공연 종료 후에 해당 공연 관람객 중 하나가 쓰는 인터/끝 불판은 댓글 위주 소통의 정점을 보여준다. 그날 공연 전반과 배우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실시간 후기를 게시글 하나로 모아볼 수 있어 해당 공연을 관람할지 고민하는 덕들에게 매우 중요한 정보원이 되고, 덕들이 감상을 나누며 조금이라도 공연에 대한 기억을 되살릴 수 있다. 물론 그만큼 댓글에서 취좆과 팬덤싸움이 일어날 위험도 높아서 불판을 까는 사람은 자신이 그날 공연을 관람했다는 인증과 함께 댓글들을 수시로 검토하면서 어그로성 댓글을 삭제해줘야 한다. 이런 원글러의 피드백이 없으면 가차없이 신고가 들어가 갤 매니저가 불판을 썰어버릴 수 있다.
2.4. 그 외
20시(주말일 경우 14시, 18시)경이 되면 정전에 가까워졌다가 22시경을 넘기면서부터 흥하기 시작하는 게 이 갤의 패턴. 대부분의 공연이 20시쯤 시작해 21시 반~22시 반쯤 끝난다는 것, 공연 인터미션 20분간도 반짝 흥한다. 1막에 대한 짧은 후기가 올라오기도 한다.공연의 일회성 성격과 한국 공연 특유의 엄숙한 관람문화가 곁들여져 관크[13]나 공연 중 사건사고에 대한 실시간 저격이 올라오기도 한다. 그러나 이 관크라는 것이 다른 관람 매체에 비해 유난히 주관적인 뒷담에 가깝다. 3시간 공연임에도 물 한모금 마시면 안되고, 자세를 바꿔서도 안 되며, 손을 자기 몸에 얹고 있어도 눈에 띄어서 관크였다며 화를 낸다. 오죽하면 '하얀손'이 거슬렸다며 피부 하얀 사람을 저격한 일화도 있다. 관객이 눈물을 닦는 모습을 관찰하고, 그 모습을 하나하나 묘사하면서 '초딩도 아니고'라는 식으로 비하하기도 했는데, 한참 전도 아닌 2022년 일이다.
3. 문제점
3.1. 뉴비 배척
앞서 서술했듯이 뉴비의 무분별한 유입을 배척하며 뮤지컬에 대한 다양한 담론이 오고가는 갤러리가 아닌 질문갤이 되는 현상을 싫어하기 때문에 질문에 대해 상당히 까칠하게 대응한다. 특히 극이나 배우를 비교하는 질문, 글에는 정말 가차없이 매몰차게 대응하며 극장별로 자리를 묻는 질문에도 곱게 대답하는 법이 없다. 물론 내용이나 상징 해석 등의 질문인 경우에는 댓글란이 거의 토론의 장. 후기글도 반응이 좋다.뮤지컬과 관련되지 않는 일상적인 뻘글도 좋아하지 않는다. 분위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뻘글을 썼다간 상당히 까칠한 대답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대부분의 글에 뻘글 말머리가 달려있는것으로 보아 실상 작품 정보나 리뷰, 여럿이 공감할 수 있는 관극경험이 아니면 뻘글로 분류하는 것으로 보인다.
3.2. 프로불편러 갤러리
누구보다도 연극, 뮤지컬을 좋아하고 아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연극, 뮤지컬과 관련된 인사들(관계자 및 배우)에 대해서 누구보다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있다. 물론 아이돌 팬들 못지않게 과도한 빠질을 하는 갤러도 없지 않지만 공연들의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실력이 퇴보하거나 정체된 배우, 고루하거나 진부한 내용 및 연출의 극들과 피드백이 옳지 못한 제작사들에 대해서 신랄하게 비판을 하는 경우가 많다.사실 이런 분위기를 조성한 데는 창작진 및 제작사의 책임이 크다. 코로나 이전인 2010년대까지만 해도 비록 뮤지컬이 상대적으로는 비싼 취미에 속했지만, 그나마 합리적으로 원가 책정이 되었고 재관람 할인률도 상당해서 공연을 여러 번 보는 덕후들이 회전을 돌기 괜찮은 환경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뮤지컬 시장이 확대되면서 신규 유입에 신경써야 할 제작사들이 오히려 일부 골수팬을 타겟으로 삼아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티켓값을 폭등시켰고, 할인 혜택까지 대폭 줄여버렸다.[14] 출연만 하면 흥행이 보장되는 스타 배우들을 내세운 대극장 뮤지컬들 중심으로 이러한 행태가 확산되었는데, 중소극장 뮤지컬들도 최근에는 팬덤이 지나치게 고인물화 되다보니 대학로에서 인기 많은 배우들을 캐스팅하기만 하면 본전은 뽑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일제히 표값을 인상하였다.
문제는 표값이 오른 데 비해 공연의 전반적인 퀄리티는 절대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 오히려 이름값이 높은 배우들이 여러 공연에 겹치기 출연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각 작품에 대한 집중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고 이것이 공연 퀄리티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 공연 중 무대나 음향에서 사고가 발생해 공연에 지장이 생겨도 제작사가 사과나 보상을 전혀 하지 않고 어영부영 넘어가는 경우도 늘어나 덕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비싸진 티켓값과 그에 못 미치는 공연 퀄리티, 일부 제작사의 막장 행보로 인해 옛날 같았으면 그냥 넘어갔을 실수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연뮤덕들이 많아졌고, 아예 탈덕을 하는 비율도 늘었다. 팬덤의 고인물화를 완화하기는커녕 이를 이용해서 자기 이익만 늘리려는 제작사들의 행보는 한국 뮤지컬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 꼭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이다.
3.3. 빈번한 배우 빠질 저격 싸움
특정 극이나 배우를 겨냥하여 비판을 하는 현상이 용납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흔히 칭찬을 일컫는 호후기의 경우는 다양한 방식으로 공감을 해주지만 비판을 일컫는 불호후기의 경우는 논리의 유무를 떠나서 어그로취급을 받고 매장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갤러들 사이에서는 취존과 취좆으로 구분하는데 호후기에서는 취존을 강요하는 경향이, 불호후기는 전혀 존중받지 못하고 취좆질을 일삼는 경향이 있었으나 후에 이러한 경향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고간 후에 칭찬글이건 비판글이건 간에 넌씨눈, 취좆질을 자제하는 현상이 생겼다.그리고 이렇게 논란이 되는 글들은 댓글이 많이 달리고, 조회수가 높아서 개념글로 선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다음날까지도 싸움이 계속 된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앞서 서술한대로 파생글이 엄격하게 금지되는 암묵의 룰이 존재하는데 과도한 키배질의 영향으로 유익한 글이 개념글이 되어야 하는데 이상한 글이 개념에 오르기 때문이다.
타 배우의 공연 외 근황을 퍼오는 것은 그다지 반기지 않는다. 심지어 뮤지컬이나 연극과 관련된 이야기일 지라도 다른 커뮤니티에서 크게 활성화된 토픽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하는 경향이 있다.
보통 연예인 갤러리에서 갤주가 어떤 작품에 나오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듯이 연뮤갤에서도 작품의 캐스팅을 상상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많다.[15][여담][17]
불호글에 같은 아이피로 많은 댓글을 달거나, 티켓 등의 증거가 없고 혹은 남의 티켓을 주워와서[18] 거짓인증을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걸러서 봐야한다.
3.4. 폐쇄성
외부인에 대한 배척성이 강한 것은 갤 내 티켓 양도가 활성화된 탓이다. 양도만을 목적으로 하고 들어온 유입이 크고작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잦았기도 하고, 오로지 갤러리 내 덕후간의 신뢰만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일종의 금전 거래다 보니..4. 사건/사고
아래 몇몇 항목들은 기사화까지 될 정도로 크게 터졌던 사건/사고들이다. 이 외에도 훨씬 많은 사건/사고들이 존재한다. 아래 항목들은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의식과 인식이 충분히 성숙하지 못했음을 나타낸다.4.1. 이원 불법 녹음 공유 문화 저격
연뮤갤 갤러들에게는 몰래 불법으로 뮤지컬을 녹음한 음성 파일을 공유하거나 스트리밍하는 '밀녹 음방' 문화가 있었다. 2013년, 이를 보다 못한 뮤지컬 배우 이원이 연뮤갤의 글을 캡쳐해 올렸으나, 연뮤갤 이용자들은 '우리의 잘못은 맞지만 출퇴근길에 선물까지 바쳤는데'라며 화를 내고 심지어 커리어 비하와 모욕으로 사이버불링을 했다. 결국 이원 배우가 되려 사과를 하게 되었다.업계 당사자의 저격이 있었음에도 스트리밍인 '음방' 문화는 한동안 사라지지 않았다.2015-2017년 글목록 2017년도 들어 스트리밍 문화는 없어졌지만, 불법 녹음 공유 자체는 현재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 가지고 있는 뮤지컬 불법 녹화/녹음 목록을 나열한 교환 글을 대놓고 쓰기도 했으며, 일부 갤러들은 보이스 리플 기능이 생기자 이것을 이용해 뮤지컬 배우들의 실력을 폄하하면서 갤러들 간에 마찰이 있었다.
갤러들은 불법 녹음 질문글마다 '제작사들이 공식 영상을 안 내줘서'라는 변명을 하지만, 불법 녹음과 영상을 판매, 교환하는 포털 블로그들만 봐도 공식 DVD, 공식 생중계는 물론 OST CD까지 리핑하여 함께 거래 중이다. 이러한 포털 블로그의 이웃과 댓글 수를 보면 매달 수십 건에서 100여건 정도의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 파일들이 티켓 값 만큼의 가격에 거래된다는 기사까지 있으니#, 사실상 '비싼 취미'가 아닌 쏠쏠한 부업인 셈. 코로나로 인해 공식 생중계가 활성화되자, 이것을 녹화해서 팔아넘기거나 교환하는 문화도 활발해졌다. 2022년에는 총 8만원 상당의 스트리밍 관람권[19]들을 60여명이 인당 1200원꼴로 더치페이한 '분철' 사건까지 발생했다.
2022년, 뮤지컬 팬들의 불법 녹음/녹화 공유가 널리 알려지면서 제작사들이 법적 처벌을 경고했다. 하지만 갤러들은 막상 플미나 매크로는 못잡는 업계의 '밀녹 근절' 캠페인에 기분 나빠했다.#
4.2. 쓰릴 미 크레이지 사태
갤에서 가장 아끼는 작품[20] 중 하나라 할 수 있었던 퀴어극 쓰릴 미의 2011년 시즌 연출이 관객들을 크레이지라고 말한 것이 알려지자 그동안 기획사들의 횡포를 참아가면서도 달렸던 갤러들이 봉기에 나섰다.자세한 것은 쓰릴 미 크레이지 사태 참조.4.3. 라카지 사태
2012년 라카지 초연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해당 작품의 연출과 조연출이 트위터로 관객을 씹어댔던 사건이다.결국 이 사건으로 해당 조연출들은 해임되었고 악어 컴퍼니에서는 사과문과 함께 환불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전액 환불처리를 해주었다.[21] 그리고 꽤나 인기작품이었던 라카지는 막공 몇주 전에 급하게 전석 50% 할인쿠폰 등을 풀어야 할 정도로 상황이 나빠졌고 갤에서는 2015년 현재까지도 해당 작품을 '이름을 언급해서는 안 되는 그분'쯤으로 취급하고 있다. 2014년 재연에서 티켓 판매가 지지부진 했던 것은 덤이다.
4.4. 미투 운동 동참
자신을 전직 연극인이라고 소개한 김보리(가명)가 이윤택에게 '물수건으로 나체 닦기', '차 이동시 유사 성행위', '성기와 그 주변 마사지' 같은 일들을 당했다고 폭로했다.원문 아카이브또, 18일 밤, 같은 유저가 ‘윤택한 패거리를 회상하며 2’라는 두 번째 글에서 "2001년 ‘밀양 여름공연 예술축제’ 기간에 하용부 밀양연극촌장에게 연극촌 근처 천막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원문아카이브
20일 새벽,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에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익명의 게시글 작성자는 "청주의 한 대학 연극학과 교수가 수년간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이 게시글은 현재 삭제되었다.http://m.uj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3795
잇따른 연극계의 성범죄 폭로로 이 갤러리도 미투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청원 사이트
4.4.1. 곽도원 무고 사건
자세한 내용은 곽도원/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이 갤러리에서 발생한 곽도원 지목 사건이 무고로 결론지어지면서 갤러리 내의 미투 동참 분위기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곽도원/논란 및 사건 사고 참조.
4.5. 갤러리 침공 및 점령
2022년 6월 29일경 실베에 시체관극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자 무슨 이런 문화가 있냐며 비판하는 타 갤러리 유저들이 침공을 감행하였고[22] 갤러리 점령에 성공하였다. [23]2022년 7월 5일, 국내야구 갤러리 내의 정치글 및 지속적인 개념글 조작, 디씨인사이드 알바의 태업 등으로 야갤 유저들이 대거 이주해왔다.
8월 즈음부터는 타갤러들이 다 빠지고 몇명 어그로들만 남아 관심을 구걸하는 유령 갤러리가 되었다.
5. 용어 정리
자세한 내용은 연극\ 문서 참고하십시오.6. 관련 문서
[1] EMK뮤지컬컴퍼니 먹금 유무에 따라 갤이 나뉘었고, 두 곳 모두 소극장, 중극장, 대극장 글을 올릴 수 있지만 사실상 '뮤연갤'은 중소극장, '뮤연통갤'은 대극장 위주로 굴러가고 있다.[2] 뮤연갤은 고인물이 많아 진입장벽이 있고, 뮤연통갤은 뉴비들이 많은데다 일명 좆문가들이 많고, 어그로 끌리기 쉬운 극, 배우들 얘기가 주여서 메갤 시절 겪은 문제점이 다시 발생해 때때로 혼란할 때가 있다.[3] 각종 어그로, 비교질, 빠/까 싸움, 불호 및 까질, 타갤/타싸 뒷담화(...) 등.[4] 이사를 가 기존 룰을 지킬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덕분에 뉴비가 질문을 하면 흔쾌히 답해주기도 한다. 너무 터무니없는 질문은 검색하라고 하거나 욕하는 건 똑같다.[5] 다만 어느 특정 분야에 대해 팬덤 전체나 특정 분야에서만 쓰이는 줄임말이나 별명, 용어 등이 존재하는건 그닥 특이한 일은 아니다.[6] 기본적으로 양도, 양수와 관련된 암묵적인 룰들이 많으며 숙지하지 못한 경우에는 참여가 절대 불가능하다.[7] 전에는 '횽', '게이' 등 다른 갤에서도 두루두루 사용하는 용어를 사용했다. 지금도 가끔씩 쓰는 갤러들이 보인다.[8] 사실 같은 뮤덕 커뮤니티여도 덕들 간 친목 위주인 트위터와 기본적으로 개인주의가 원칙인 연뮤갤러리는 성향 차이도 극심하고 서로 간에도 배척이 심한 편이다. 특히 트위터에서 용병이나 암표 거래, 한 명이 표를 무더기로 잡아서 트친/지인 간에만 양도표를 돌리는 무개념 티켓 거래가 늘어나면서 갤러들에게는 트위터 연뮤덕들이 거의 공연계 분위기를 망치는 주범으로 인식되는 상황. 트위터발 별명 사용에 민감한 것도 트위터식 친목이 일어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이다.[9] 다만 배우 이름 한 글자를 그대로 따온 별명(조, 홍, 류, 웅 등)이나 너무 유명해서 이미 고유명사처럼 굳어진 별명(선녀, 여왕, 쌀 등)은 갤과 트위터 공통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10] 불호후기 자체가 싸움을 조장하려는 어그로성 게시글인 경우도 많다(...). 때문에 최근에는 불호가 담긴 후기글은 예외없이 해당 공연 관람 티켓을 인증하도록 하고 있다.[11] 소위 머글극[12] 갤에서 주로 파생이라고 부른다.[13] '관객 크리티컬'의 줄임말. 공연 관람을 방해하는 행위를 말한다.[14] 2020년만 해도 재관람 할인을 적용하면 대극장 VIP석을 11~12만원 수준에 갈 수 있었는데, 2024년 현재는 웬만한 유명 대극장 뮤지컬들은 VIP석 원가가 17~18만원이고 재관람 혜택은 아예 없거나 10퍼센트에 불과하다. 즉 현재는 재관람 혜택을 적용하더라도 기존에 100퍼센트 원가를 주었던 가격보다 비싸진 것이다.[15] 이를 '상상플레이'라는 말을 줄여 상플이라고 부른다.[여담] 갤러들 개개인이 좋아하는 배우들을 애배라고 칭하며 그 중에서 자신이 격하게 아끼고 지지하는 배우를 본진이라고 부른다.[17] 공연 중인 극의 상플은 금지된다. (이는 현재 출연 중인 배우들에 대한 예의에서 비롯된 규칙이다)[18] 보통 불호후기에는 티켓인증이 요구된다.[19] 관람권은 각 2만원 대이고, 각각 주연 배우 구성이 다르다. 팬심을 핑계로 특정 공연 파일만 구입한 것도 아니고, 모든 회차를 합쳐서 구매했기에 거래를 위한 많은 파일 확보에 목적을 둔 것으로 보인다. 이 뮤지컬은 3년 전에도 이미 '분철 때문에 OST 재고가 많은 것 아니냐'는 걱정이 나온 적까지 있다.[20] 연뮤갤은 쓰릴미 팬들이 중심이 돼 독립한 갤이다.[21] 원래 공연티켓은 취소수수료가 매우 세다. 예매 후 7일 까지만 수수료가 붙지 않고 그 뒤에는 관람일까지의 남은 기간에 따라 최고 티켓가격의 30%까지 수수료로 떼어간다.[22] 그 와중에 어그로들은 정신 못차리고 침공한 타 갤러리 유저들을 연뮤갤의 까질 대상이던 옥주현의 팬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23] 본격 침공 이전부터 지속되는 어그로와 갤 관리 문제로 수 차례의 미니갤 이주가 있었다. 예전에는 메인갤인 연뮤갤과 미니갤을 동시에 이용하는 이도 많았으나 2022년 6월 초 대규모 엑소더스가 발생, 현재는 대부분의 연뮤덕들이 완전히 미니갤로 이주한 것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