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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03:41:07

관크

1. 개요2. 유형
2.1. 영화관에서
2.1.1. 폰딧불이
2.2. 대중음악 공연장에서2.3. 클래식 콘서트홀에서2.4. 연극·뮤지컬 공연장에서2.5. 번외: 극장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
3. 대처 방법4. 일부 관객들의 과도한 타인 통제(시체관극)5. 여담6. 기괴한 관크 사례7.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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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타인이 영화나 연극 등을 관람하고 있는 것을 방해한다는 뜻의 신조어"관객+크리티컬"합성어/줄임말이다.

2. 유형

보통 관람자들은 관람물을 집중해서 보려고 하기 때문에, 관람자들의 집중을 방해하는 모든 요소들이 관크라고 할 수 있다. 종류가 다양하고 가지각색이라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이고, 이만 하면 모든 관크를 겪은 게 아닐까 싶어도 날마다 새로운 유형의 관크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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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1. 영화관에서

아래의 사항들은 대부분 영화관뿐만 아니라 다른 공연장에도 적용된다. 즉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고 몇몇 항목은 언급하기도 민망할 정도의 기본 예의 규범이다. 하지만 어느 극장에서든지 많이 발생한다.

영화는 접근성이 가장 좋은 문화 생활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마니아부터 문외한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한 공간에 있게 된다. 따라서 단 1회 정도의 단발성 관크라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좋고 영화에도 집중할 수 있다. 영화보다 관크에 더 신경 쓰게 되면 결국 더 피해 보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2.1.1. 폰딧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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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마음의 소리.

상영 중 핸드폰 사용하는 행위를 폰딧불이, 반딧불이, 폰충 이라고 한다. 다른 관크들 대비 압도적으로 자주 발생하고, 그만큼 압도적으로 민폐가 된다. 더욱이 열거된 다른 관크들은 해당 관람객 주변의 소수를 거슬리게 하지만 휴대전화 사용은 수십, 수백명의 뒷좌석·옆좌석 관객의 집중을 깨뜨린다.

특히 시간을 자주 확인하는 사람들을 시계토끼라고 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시계를 들고 다니는 토끼 화이트 래빗에서 따온 명칭이다.

2.2. 대중음악 공연장에서

다른 공연에 비해서 프리한 편이지만, 관크는 엄연히 존재한다.

2.3. 클래식 콘서트홀에서

2.4. 연극·뮤지컬 공연장에서

극장과 제작사에서 말하는 주의사항만 지키면 관크를 일으킬 확률은 매우 적다. 공연 시작 전 객석에서 목에 피가 터져라 주의사항을 외치는 어셔들의 말을 잘 듣자.

보통 영화관처럼 행동하면 괜찮을 것이라 착각하는 관객들이 관크를 많이 일으키곤 한다. 실제론 영화관에서도 하면 안되는 행동들이 대부분인데도 말이다. 극장 특성상 주변 소음이 영화관보다 크게 들리는데다 영세하거나 시설이 열악한 극장들도 상당히 많아 주의를 요한다.

가장 중요한것은 주변 관객들의 시야와 청각[30], 그리고 무대 위 배우를 방해하지 않는 것으로, 스트레칭이나 헛기침 등은 넘버가 끝난 후 박수 타이밍이나 혹은 장면이 전환될 때 하는 관객이 많다.

2.5. 번외: 극장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

관객 뿐 아니라 극장의 시설 관리 부족 등으로 종종 극 관람을 방해받곤 한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후로 극장에서 재정 악화를 이유로 아르바이트 인원을 대거 감축하면서 문제가 더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생겨난 문제들을 관객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위와 같은 일이 발생했을 시, 영화 상영 자체가 중지된 상황이 아니라면 아무리 영화 관람에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어도 항의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정전이나 화재 같이 영화 상영 중 재생이 불가하게 된 경우, 영화를 얼마나 보았는지는 상관 없이 일반적으로 같은 포맷의 영화 관람권을 1~2매 증정한다. 영화 상영 전 극장에 문제가 생겨 관람이 불가하게 된 경우는 보상 없이 일방 취소가 된다. 당연히 오가느라 드는 차비나 시간은 보상하지 않는다.

그 외 기술문제로 마이크가 안나온다거나, 무대장치가 고장났다거나해서 장면이 잘리거나 공연이 중단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이런경우 제작사가 보상을 해주기도 한다.

3. 대처 방법

4. 일부 관객들의 과도한 타인 통제(시체관극)

관크는 극을 같이 감상하는 다른 관객들의 소중한 경험을 해치는 민폐이므로 반드시 지양해야 할 행위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일부 극성 팬들이 지나치게 엄격한 본인들만의 규율을 만들어서 일반 관객들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를 전부 통제하려 드는 모습을 보여 큰 반감을 사기도 하는데, 이들의 행태를 비꼬기 위해 만들어진 신조어가 바로 '시체관극'이다.

예술 영화, 클래식 음악 콘서트 등 마이너한 공연 예술에서 유독 이렇게 민감한 극성 팬들이 많이 보이는 편이지만, 국내에서는 연극/뮤지컬계의 사례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특히 중소규모 극장에서 이런 사례가 유독 많이 발견되는데, 대극장에 비해 공간도 협소하고 시설이 열악한 극장이 많아 자연스럽게 예민해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43] 그나마 대극장은 보통 뒤로 갈 수록 일반 관객들이 더 많고, 극장이 커서 상대적으로 공간도 넓으며[44] 주변 시설도 잘 정돈되어 있기 때문에 비교적 엄격한 분위기가 덜한 편이다.

기본적으로 높은 감상 비용[45]과 한 번 현장을 놓치면 다시는 같은 광경의 무대를 볼 수 없는 시간 예술이라는 극의 특성도 마니아 관객들이 유난히 예민해지는 요인 중 하나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연 현장을 공식적으로 녹화한 DVDOST 등의 2차 매체를 발매하기도 하지만, 관객이 실제로 극장에 오지 않고 해당 매체로 관람을 대신할까 우려하는 제작사나 추가 비용 지출, 수익 등의 문제로 인해 2차 매체 출시는 자주 하지 않는다. 제작사 자체 창작극이 아닌 라이센스극은 저작권 문제까지 있어서 이마저도 기대하기 힘들다. 설령 직접 현장 관람을 원한다고 해도 출연 배우는 누구인지, 배우 조합은 어떻게 할지, 관람 시간은 언제로 할지, 자리는 어디 앉을지 따위의 환경을 관객이 마음대로 맞출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괜히 관람객들 사이에서 '지나간 극과 캐스팅은 지나간 버스처럼 돌아오지 않는다'라는 격언이 도는 것이 아니다. 심지어는 돌아와도 이전과 같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타인의 감상을 방해하지 않도록 정숙한 관람 태도를 갖추는 것은 관객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수칙이지만, 시체관극 강요가 문제가 되는 것은 정말 말 그대로 '시체처럼 전혀 움직이지 않고 숨죽여 극을 관람하는 행위'를 타인에게 강요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관람 중 박수나 환호성, 웃음소리 등으로 호응하는 것을 제외하면 앉은 채 다리나 팔을 움직이는, 정말 사소하고 생리적이라 주변 관객들에게 어떤 영향도 끼치지 않는 행동조차 허용하지 않는 아주 극단적인 수준이다.

보통 조용히 주의를 주거나 현장에서는 참고 넘기고 본인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넋두리를 늘어놓는 정도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부 개념없는 극성 팬들은 욕설, 조롱, 동의 없는 신체적 접촉 또한 서슴치 않는다. 심할 경우에는 자신이 관크러로 판단한 상대방의 사진을 몰래 찍어 커뮤니티에 업로드해 조리돌림을 시도하는 등[46] 범죄에 준하는 행위를 저지르기도 한다. '나는 돈을 지불했으니 나의 권리를 침해하는 사람은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이들의 비뚤어진 사고 방식과, 관크러들의 '내 돈 주고 관람하러 와서 이 정도도 못 하나?'라는 이기적인 마인드가 방향성만 다를 뿐 본질은 똑같아서 극과 극은 통한다의 전형적인 예시가 되기도 한다. #1 #2 #3[47] #4[48] #5 #6[49]

이 시체관극 강요는 해외에서는 좀체 그 예시를 찾아볼 수 없고[50], 국내 팬덤 사이에서도 가뜩이나 대중성이 떨어진 연극계의 진입장벽을 더 올린다며 비판이 많은 기형적인 행태다. 기사#1, #2 #3 #4

업계에서도 이를 인식은 하고 있지만, 고정 팬덤에게 절대 다수의 수익을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을의 입장인 극단과 배우들이 함부로 나서서 목소리를 낼 수도 없는 실정이다. 사실 매니악한 장르들은 으레 일반인 고객보다는 기성 팬덤에게 수익을 크게 의존하는 경향이 높지만, 그나마 그 중에서는 대중성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인 연극과 뮤지컬에서조차 이런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으니 특별히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뮤지컬은 오페라를 캐주얼하게 재해석해 대중친화적으로 다가간 덕분에 흥한 장르였는데, 오히려 과거의 오페라처럼 매니악 예술과도 같은 장르가 되어 버린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다.

한편 이 문제가 순수하게 극을 즐기기 위한 목적도 아닌, 연극 현장을 무단으로 녹음하거나 촬영해서[51] 불법 판매하는 자들에 의해 시작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다. 녹음/녹화 과정에서 잡음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파일의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촬영자들이 주변 사람들의 사소한 행동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던 것이 시체관극 강요 행위로 굳어졌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다른 관객을 과도하게 통제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힘들다. 실제로 국내에서 이런 과정을 통해 제작한 불법 녹화 파일을 유통하다가 적발되는 사건이 2020년대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추측이 상당히 합리적이다. # 2019년 '밀녹' 판매 처벌 사례, 2022년 포털 검색 결과다. 그리고 24년, 이들 일행이 문체부의 수사요청으로 경찰에 구속됨으로서 사실로 확정되었다.# 해당 기사에서 문체부도 뮤지컬 등의 공연에서 악습을 없애고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러한 타인통제문화가 인터넷 등지로 퍼지면서, 실제로 극장 내에서 타인에게 피해를 줄만한 행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의를 준 일반적인 관객마저 선술한 부류의 관객으로 몰아가며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관객도 생겼다.

배우 손석구가 이와 관련하여 논란이 있었는데,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5. 여담

굳이 본 문서를 참조하지 않더라도 극장에서 안내하는 공지를 준수하고 조용히 집중해서 극을 보기만 한다면 관크러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타이밍이 중요한 박수나 기립, 떼창 등의 리액션은 남들이 할 때 분위기 봐서 같이 묻어가기만 해도 관크러가 될 확률은 천문학적으로 줄어든다. 사실 이것저것 따질 필요 없이 사회적인 예의범절을 잘 지키고 사는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오히려 관크를 하기가 더 어렵다.

하지만 세상에는 상식인들만 살지 않기 때문에 매번 관크를 저지르는 사람이 나타나게 마련이고, 온갖 기상천외한 유형의 관크도 새로이 생겨난다. 기사.



미국의 호러 장르를 패러디한 코미디 영화인 무서운 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이다. 관크러가 얼마나 사람들을 화나게 하는지 이 영상 하나로 잘 알 수 있다.[52]

보통 극에 무지한 사람이 관크를 저지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때로는 관람 문화를 알 만큼 아는 특정 공연자의 팬들이 응원하는 공연자 외의 다른 부분은 무시해 관크를 저지르기도 하고[53], 때로는 위의 폐단 항목처럼 해당 장르의 팬이 엄격한 관람 방법을 고수해 다른 관객에게 불쾌하고 무례한 일을 저지르기도 한다.

영미권에서도 스타워즈 같은 대형 팬덤을 가진 작품이나 드래곤볼 같은 마니아들이 즐겨 보는 작품일 경우 관크 문제가 자주 발견된다고 한다. 아예 자리를 벅차고 나가 욕하고 야유하거나 환호성을 지르면서 박수를 치는 경우도 있는데, 마니아들끼리 대관을 해서 관람하는 경우라면 상관없지만 일반 관객들도 감상하는 상영관에서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은 전형적인 관크다.

심지어 영화나 공연에서 노출 장면이나 베드신 등이 나올 때 자위행위를 하거나 연인들 간의 과도한 애정 행각을 벌이다가 들켜 신고를 당해 공연음란죄로 처벌을 받은 사례도 있다.

사소한 수준이 아닌 사회적 통념과 상식을 벗어난 관크의 경우 인터넷 커뮤니티언론에 대서특필되어 망신당할 수도 있다.

타인 입장에서는 관크일 수도 있지만, 개인의 사정에 따라 이해가 충분히 가능한 경우도 있다. 갑작스러운 신체적[54]/정신적[55] 이상으로 더 이상 관람을 지속할 수 없어 중도 퇴장하는 경우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 당시는 극장 안에서 마스크를 벗는 행위가 새로운 관크 유형으로 떠올랐었다. 안내원이 상주하고 있는 공연장의 경우 퇴장당할 수 있으며, 심하면 방역법 위반으로 고발+벌금 크리를 맞는 수가 있었다. 이외에도 기존에는 별 상관없다고 여겨졌던 행위들이 금지되어[56] 관크로 바뀌는 경우가 있었다. 2023년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그 시대 이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이 관크들은 다시 사라져가고 있다.

관객들은 극을 관람을 하러 간 것이지 관크를 당하려고 간 게 아닌 만큼, 서로가 배려하고 주의해야 할 것이다.

문화에 따라 차이는 있는지라 인도 등지의 경우는 오히려 조용히 있는 것이 관크로 여겨진다. 인도의 경우 영화를 보며 행복을 추구하는 문화 특성상 뮤지컬 형식으로 즐거운 음악을 많이 삽입을 하여 관객의 즐거움을 유발하기 때문에 즐겁게 즐기다가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인도에서 오히려 조용히 보기만 하고 있다면 극단적인 경우 흥을 깨버린다며 쫓아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런 경우 주변 관객들이 일어서서 흥에 겨워하면 같이 일어서서 시늉이라도 해야 한다.

관크를 저격한 영화관 광고가 있었는데 광고를 내려달라고 민원이 들어오기도 했다.#

6. 기괴한 관크 사례


7. 관련 항목



[1] 첫번째 짤의 영화 제목은 부산행, 마지막 짤의 영화 제목은 다이하드 4.0이다.[2] 사용하지 않아도 항상 불빛이 나오기 때문에 관크러가 인지하지 못하는 관크 중 하나이다.[3] 저작권법에도 걸린다.[4] 특히 중앙 열 자리는 이미 착석한 관객들 사이를 지나가야하기 때문에 더욱 큰 민폐다. 다만 지각은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실수이므로, 다른 사람의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자세를 낮추는 등 미안함만 드러낸다면 대부분 너그럽게 이해해준다.[5] 유아나 어린이 관객이 다소 슬프거나 무서운 장면에서 큰 소리로 우는 경우가 있다. 이런 상황을 피하려면 어린 관객이 많은 오후를 피해 오전이나 저녁, 밤에 관람해야 한다. 부모도 조심해야 한다.[6] 실제로 고어 영화 등에서 잔인한 장면이 나올 때 주변 좌석의 사람이 웃는 것을 보며 소름이 끼쳤다는 후기가 종종 있다. 비슷한 장르의 영화를 많이 봐서 클리셰에 익숙해진 경우 이렇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다.[7] 다수가 불편한 행동이지만 영화관에서 햄버거를 팔기 시작하면서 논란이 많아진 주제이다.[8] 밀폐된 공간에서 비닐 소리는 상당히 크게 들린다. 특히 비닐을 바닥에 내려놓은 상태에서 부스럭거리는 경우 앞 좌석의 바로 귀 옆에서 하게 되기 때문에 엄청나게 크게 들린다.[9] 관치기 행위의 고의성이 입증될 경우 형법 제346조(사기죄)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10] 참고로 정당하게 표를 구입한 사람이 의도치 않게 관치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착오로 엉뚱한 상영관에 입장했거나, 좌석 번호를 잘못 보고 엉뚱한 좌석에 앉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다만 전자의 경우 일어날 확률이 드문데, 들어가 보니 전혀 엉뚱한 영화가 상영되고 있어서 잘못 들어왔다는 사실을 금방 알아차리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좌석 배치가 표 살 때 본 것과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 이 자리가 아닌 것 같은데?' 하는 이상한 생각에 다시 나와서 확인해 보기 마련이다.[11] 극장의 단차 문제로 생기며, 관람석의 구조에 따라서 뒷자리 관객에게 무려 화면의 반을 가릴 수도 있는 심각한 관크다. 이 경우 대부분 정말로 몰라서 저지른 실수이므로, 친절하게 알려주면 된다.[12] 발냄새가 나는 경우.[13] 모든 생리현상이 다 그렇지만 의지로 참는다는 것이 불가능하며, 사실 가장 괴로운 사람은 당사자이다. 소리 죽여 훌쩍이는 정도는 너그럽게 이해하는 것 또한 문화인의 자세이다.[14] 특히 인기 굿즈인 경우엔 한 명이 나가기 시작하면 단체로 우르르 퇴장하는 경우가 많아 큰 민폐를 끼친다.[15] 취소하지 않고 모든 자리를 구매한다면 그나마 낫겠지만 예매를 취소하여 문제가 된다. 특히 명당일 경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이다.[16] 명당일 경우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상영 직전까지 거의 사람이 없고 구석자리인데도 바로 옆자리를 예매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이게 왜 문제냐는 사람과 정말 싫다라는 의견이 골고루 있는 편.[17] 특히 아트 영화를 관람할 때 많이 일어나며, 본인이 하는 행위가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18] 극장 직원들이 치운다고는 하지만, 원칙적으로 관객이 직접 음식들을 들고 퇴장한 후 비치된 쓰레기통들에 버리는 것이 맞다.[19] 드물지만 이런 사례가 있다. 대부분의 관크 관객은 조용히 말해도 알아듣는다. 하지만 조용히 말해도 관크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필요하다 아니다로 논란이 생기는 주제다.[20] 유튜브 등지에 직캠 영상이 올라오는 탓에 많이들 간과하지만 촬영 자체가 불허인 일부 공연들도 있다. 사전 공지되지만 유심히 읽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며 다회 적발시 퇴장 조치될 수 있다.[21] 소위 '떼창'. 다만 이건 곡이나 아티스트에 따라 허용되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으니, 정 모르겠거든 주변 사람들이 부를 때 함께 부르면서 묻어가면 쉽다.[22] 다만 떼창 문화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23] 벨소리에 얼마나 많이 당했으면... 이건 연주자가 아량이 극히 넓어서 다행이었지 보통은 이렇게 정색하게 된다삼성 튠 ㅋㅋ[24] 특히 실황녹음 중에 벨소리가 울리면 연주자, 음반사, 공연 관계자, 관객 할 것 없이 모두 아연실색하게 된다. 타 관객들의 혐오스런 눈빛은 둘째치고 정말로 뒷감당이 안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녹음 엔지니어들 살인충동 일으키는 건 덤[25] 푸르트벵글러가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26] 2017년 베를린 필 내한 당시 핸드폰으로 녹음을 하고 다음 악장 시작 전에 그 녹음이 재생돼서 국제적 대망신을 당한 일이 있다. 기사.[27] 현재는 코로나 19로 인해 아예 금지되어 있기에 잘못하면 공연장에서 쫓겨나거나 과태료까지 물게 된다.[28] 특히 공연 책자 떨어트리는 소리는 생각 외로 날카롭다(...) 괜히 무릎 위에 놓다가 당황하지 말고 공연이 시작되면 바닥에 놓아두자.[29] 한국의 거의 모든 공연은 드레스 코드가 없으니 안심해도 되지만 외국, 특히 오스트리아 등지에선 이를 엄격히 지켜줘야 한다. Dark Suit(넥타이를 갖춘 일반적인 어두운 색의 정장), Black Tie(검은색 넥타이가 아닌 검은 보타이를 갖춘 턱시도), White Tie(흰색 넥타이가 아닌, 흰 보타이를 갖춘 연미복) 등이 있다.[30] 방해받을 경우 대사나 가사가 들리지 않거나, 분위기가 깨지게 된다.[31] 공연 전 빈 무대나 커튼콜도 허가된 몇몇 공연을 제외하면 절대로 찍으면 안 된다. 셀카는 로비 포토존에서 찍자.[32] 통칭 "수그리", 극장식 좌석의 경우 앞으로 고개나 허리를 숙이고 보면 뒤에 앉은 사람의 시야를 더 가리게 된다.[33] 통칭 "메뚜기", 중도입장이나 비어있는 다른 자리로 바꿔달라고 하는 관객이 종종 있어서, 관객은 자신이 구입한 자리에 계속 앉아있어야 한다. 예외적으로 공연 전 좌석의 앉는 부분이 파손되어 있었다면 전석매진이 아닌 한 미판매석으로 바꿔준다.[34] 최근에는 극장 모드를 지원하는 제품이 많으므로 극장 모드로 설정하거나 전원을 끄자.[3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 당시는 물조차도 금지되어 있었다.[36] 상술한 수그리 포함. 시야 관련 행위는 한 번 피해가 발생하면 주변 관객들에게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주의를 요한다.[37] 극 종료 후 기립박수는 관객의 권리이다. 커튼콜 촬영이 허가된 공연이라도 마찬가지다.[38] 원본, 목격담, 목격담 원본.[39] 특히 어린이 뮤지컬에서 해당 작품의 시그니처 구호를 외쳐달라고 요청해서 변신, 소환을 하거나 악당을 물리치는 장면에서. 물론 이거 안 하는것도 관크는 아니다. 그 외 이런 의도가 아니어도 다소 가벼운 분위기의 장면이라면 배우들과 티키타카가 이루어질 수도 있어 웃긴 해프닝으로 끝나고 만다.[40] 웃기다고 크게 박수를 치거나, 무서운 장면에서 크게 소리 지르는 등. 본인은 잘 알아채지 못하는 부분으로 주변 관람객들이 대사 등을 듣지 못할 정도로 하진 말아야 한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은 무서우면 크게 울 수 있어 더욱 주의를 요한다. 박수는 남들 그만 칠 때 그만 치자.[41] 분실된 핸드폰 찾기 소리가 지속적으로 울리는 경우 등.[42] 화재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극장 아르바이트의 감축으로 화재 상황이 관객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다.[43] 좌석 간격이 너무 좁아 조금만 움직여도 주위 사람들과 신체가 닿는다거나, 한 사람이 움직이면 그 줄 전체의 의자가 다 흔들린다거나 할 정도로 시설이 형편없는 극장이 많다. 거기다 극장 크기도 작으니 어디서 소음이 나든 다 들린다.[44] 상대적으로 넓다는 것으로, 영화관 등에 비해 좁은건 매한가지다.[45] 정가가 올라가도 할인이 많아 그동안 체감되지 않았으나 갈수록 평일 낮 공연 할인, 재관람 할인 등의 혜택이 없어지고 학생, 국가유공자, 장애인 할인 등의 복지 할인도 할인율이 줄어드는 추세기 때문에 체감 가격도 올라가고 있다.[46] 물론 이 경우에는 본인도 욕을 먹기 십상이다.[47] 원본[48] 원본 목격담 목격담 원본[49] 원본 기사 해당 언론사 정보 정리글 연뮤갤 반응 종합[50] 당연히 해외라고 해서 비매너 행위를 마음껏 저질러도 된다는 뜻은 아니고, 해외에서도 관광객이 아닌 회전문을 도는 마니아들이 주 관객층인 공연은 만만치않게 조용한 관람환경이 이루어지는걸 볼 수 있다.[51] 속칭 밀녹(몰래 녹음), 밀캠(몰래캠)으로 불린다.[52] 내용은 관크러를 죽이기 위해 살인마가 들고 있던 칼을 갑자기 한 관객이 뺏어서 관크러를 찌르고, 뒤이어 다른 관객들도 숨겨둔 칼을 꺼내서 다같이 관크러를 찌른다. 그리고 테레사 수녀는 지팡이로 때리고,달라이 라마는 대검으로 베고,교황도 칼로 찌르며, 결국 관크러가 칼 맞고 뻗자 박수가 쏟아진다. 성인군자들조차 못 참는 게 관크라는 것.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장면의 원본인 스크림 2의 오프닝 장면에서는 남친이랑 영화나 조용히 보려 했던 희생자를 제외하고는 관객 전원이 전형적인 관크러+훌리건의 모습을 보인 것이 나름의 개그 요소.[53] 아이돌 출신이나 모델 출신으로 유명해진 배우가 연극이나 뮤지컬을 할 때 종종 발생한다. 처음에는 이걸로 자주 비판을 들었으나 최근에는 팬덤 차원에서 '우리가 이런 행동을 하면 응원하는 아이돌/모델이 욕을 먹으니 자제하자'며 내부에서 관람 예절을 배포하기도 한다.[54] 발열, 복통, 발작 증상 등.[55] 트리거 워닝이 잘 안 된 작품 내의 묘사가 특정 관객의 트라우마를 건드려 고통을 호소하는 일이 간혹 가다 있다.[56] 함성, 물 마시기 등등.[57] 그나마 다행히도 햇반이 스크린까지 날아가지 못하고 바닥에 떨어져 스크린이 손상되는 일은 피했다. 만약 스크린이 손상되었으면 스크린 보수시까지 영화 상영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빚어지게 되고 햇반 투척 관객도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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