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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2:26

김민수(1974)

<colbgcolor=#131230><colcolor=#ffffff> 김민수
金岷秀 | Kim Minsoo
파일:external/lh5.googleusercontent.com/%25EC%25A0%259C%25EB%25AA%25A9+%25EC%2597%2586%25EC%259D%258C.jpg
출생 1974년 11월 9일[1] ([age(1974-11-09)]세)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2]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용인대학교 (유도학과 / 학사)
용인대학교 (체육학 / 석사)
종목 유도
체급 무제한
신체 186cm / 103kg
병역 전시근로역[3]
종합격투기 전적 10전 3승 7패
입식 전적 5전 4승 1패
1KO, 2SUB
5KO, 2SUB
링네임 Mr. Shark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SN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전적3. 커리어4. 파이팅 스타일5. 수상 기록6. 기타7. 관련 항목

[clearfix]

1. 개요

용인대학교 출신의 前 유도 선수로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다.

2. 전적

※ 종합격투기 전적
※ 입식 전적

3. 커리어

K-1을 주 무대로 활동했다. MMA 뿐만 아니라 입식에서도 활발하게 경기를 뛰었다.

2005년 3월 밥 샙을 상대로 데뷔전을 가졌다. 처음엔 선전하며 밥 샙의 코피를 터뜨렸고, 밥 샙은 도복 깃을 잡고 겨우 버티고 있었으나 당시 김민수와 사이가 좋지 않던 주심 와다 료카쿠는 도복을 잡힌채로 연타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파적인 브레이크를 선언했고, 이어 밥샙의 길게 뻗은 훅에 맞으며 1라운드 KO로 패했다.

2005년 7월에는 레이 세포에게 또다시 하이킥을 맞고 패배했다. 이 경기는 1라운드는 MMA 룰, 2라운드는 입식 룰의 식으로 룰을 라운드마다 바꾸면서 하는 괴상한 룰로 치렀던 경기였다. 레이 세포 상대로는 카운터를 날리는 등 나름 선전했다. 사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레이 세포온 몸에 바셀린바르고 나오는 행위를 했다.

2005년 11월 션 오헤어를 1라운드에 길로틴 초크로 잡으며 첫 승을 거두었고 2006년 3월에 야마모토 요시히사를 상대로 백 스핀 블로를 얻어맞으며 고전하긴 했지만 결국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키며 2연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2006년 8월 세미 슐트에게 패한 것을 시작으로 "프레데터" 돈 프라이[4], 마이티 모, 브록 레스너 등의 강적과 잇따라 부딪히며 4연패의 늪에 빠진다. 특히 레스너에게는 1분 만에 초살 패를 당하며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또한 별다른 저항도 없이 레스너의 짤짤이 파운딩에 탭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광속탭'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었다. 추후에 김민수가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경기를 관람하는 겸 당시 브록 레스너의 상대였던 최홍만의 스파링이나 해달라는 말에 LA에 갔는데, 막상 LA 공항에 도착하니 매니저가 재계약 계약서를 들이밀며 경기를 하자고 했다고 한다. 당시 재계약 협상도 잘 안 되었던 상황이고, 브록 레스너를 그냥 프로레슬러인 줄 알았기에 경기를 받아들였다고.[5][6] 심지어 캘리포니아주 법에 따르면 20KG 차이가 나면 경기를 치를 수가 없는데 당시 안와골절로 인해 운동을 쉬고 있어서 체중이 많이 빠진 상태였고, 그래서 바지에 추를 넣고 계체량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경기에서는 브록 레스너의 레슬링과 무지막지한 힘에 당황해서 테이크다운을 내주었고, 그 상황에서 파운딩을 맞았는데 안와골절로 인해 핀을 박은 부위가 또 골절되어 빠르게 탭을 쳤다고 한다. 핀이 안구를 찌르면 실명이 될 수 있었기 때문.[7]

2007년 10월 리얼 프로레슬러 미노와 이쿠히사를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거두었다. 원래 미노와는 하체관절기가 주특기인 프로레슬러였으나 김민수는 유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이기에 미노와의 주특기인 하체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태클이나 롤링 등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또 김민수는 K-1 서울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을 정도로 타격에서도, 그리고 체격에서도 차이가 많이 났기에 미노와가 이길 수 없었다.

그러나 이 경기 이후 미노와의 승리 세레머니인 '스탠딩 리얼 피스트'를 따라한 것이나 경기 도중 나온 사점니킥, 승리에 도취되어 링걸이었던 구지성을 무시한 일 등이 더 부각되는 바람에 안티만 더 늘어나고 말았다. 게다가 한국 대회였는데 상대 선수인 미노와가 더 환호를 많이 받았다(심지어는 미노와 콜(프라이드 본 분이라면 아는 그것!)까지 나왔다!).[8]

2009년 11월에는 '센토류' 헨리 밀러를 상대로 K-1 계약 종료 이후로 오랜만에 복귀전을 가졌으나 고질적인 가드 문제가 고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센토류의 펀치 연타를 허용하며 1라운드 1분 12초만에 KO패를 당했다.

2010년 이후로는 윤동식과 마찬가지로 지방대학교 교수로 활동중이다. 미국의 신생 단체인 벨라토르 FC에서 영입 의사를 밝히기도 했으나 무산되었다. 김민수 본인의 말에 따르면, 벨라토르에서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제의했지만, 건강을 생각하라는 가족들의 만류로 제의를 거절했다고 한다.

4. 파이팅 스타일

유도가 베이스인데 이상하게 타격이 더 좋아 보이는 선수였다. 오히려 그래플링이 약하고 서브미션 방어가 약하다.[9] 몸을 혹사했기 때문인지 잔부상이 많다. 타격을 할 때 턱이 들리는 습관 탓에 KO패가 많았다.[10] 다만 펀치력과 맷집, 정신력이 좋은 편이고 의외로 타격 센스도 어느 정도 있었기에 어울리지도 않는 입식 경기에서 피터 아츠의 제자인 무라드 보우지디를 잡는 등 꽤 괜찮은 성적을 냈다.[11] 물론 안티들은 김경석과의 졸전만 기억하고 있다.

현역 시절엔 일명 '자연체' 라고 놀림받던, 특유의 괴상한 로우킥 방어나 정교함이 부족한 타격 등 다소 어색한 파이팅으로 조롱거리가 된 선수였다. 허나 세월이 지나면서 재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런 투박한 스타일로도 정상급 선수들과 싸웠고 나름 성적을 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격투기 커뮤니티에선 종종 '알고보니 인자강' 등으로 평가받곤 한다.

5. 수상 기록

올림픽
은메달 1996 애틀랜타 -95kg
범태평양선수권
은메달 2001 파퍼에테 100kg
은메달 2001 파퍼에테 무제한급
동아시안 게임
금메달 1997 부산 -95kg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 1994 카이로 -95kg

6. 기타

7. 관련 항목


[1] 본인 유튜브에서 직접 밝혔다.[2] 유튜브 '운동부 nobby 왔어요'에서 직접 밝혔다.[3] 시력 문제로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하기전 병역검사에서 5급 판정을 받았다고 유튜브에서 밝혔다.[4] 그러나 슐트 전에서는 탑 포지션을 뺏었고, 프라이 전은 프라이를 그라운드에서 압박하면서 프라이의 얼굴을 피로 물들였으며, 1라운드 막판 풀 마운트까지 빼앗는 등 사실상 다 이긴 경기를 주먹 부상으로 놓쳤던 경기였다. 때문에 패배는 했지만, 그래도 베테랑 선수들을 상대로 나름 선전을 보였으며, 또한 K-1 입식 경기에서 근성넘치는 모습도 보여줬기에 이때까진 최소 안티는 거의 없었다.[5] 브록 레스너는 NCAA 올아메리칸에 선정된바 있는 엘리트 아마추어 레슬러 출신이다.[6] 하지만 종목만 다를뿐 김민수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이다. 북미 대학부 레슬링 넘버원이라 해도 김민수는 세계구급 강자였기에 충분히 자신감을 가질만한 상대이긴 했던것...너무 강했던게 문제지.[7] 실제로 영상을 보면 몇 대 맞지도 않았고 심각한 대미지를 받은 것 같지도 않은데 의아할 정도로 빠르게 탭을 친다.[8] 다만 이것을 김민수에 대한 야유로 보기는 힘든 것이 원래 미노와는 방한을 자주 하고 한국 선수들의 훈련을 도와주면서 친한파 파이터로 인기를 끈 점도 있기 때문이다. 당시 현장에서 직관한 팬들에 의하면 분명 김민수 콜도 나왔으나 미노와 콜이 더 많아서 묻혔다고 한다. 이를 김민수의 가장 큰 안티 세력 중 하나였던 격투 갤러리에서 주도했다는 얘기도 있으나 확실치 않다.[9] 유도라는 종목 자체는 테이크다운, 그라운드, 서브미션을 베이스로 하지만, 노기인 MMA가 상대선수의 하단으로 정면 태클을 하는 것과는 다르게 유도는 상대의 상체와 도복을 잡고 다리를 거는 방식이기에 현대 MMA와는 태클 방법의 차이가 좀 있는 편이다. 물론 다양한 테이크다운 기술을 자랑하지만 종목 간의 특성 차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라운드나 서브미션 역시 한판을 주로 노리며, 꺾기 등의 점수가 적은 유도의 특성상 레슬링만큼의 그라운드 기술과 주짓수만큼의 서브미션을 노리는 종목은 아니다. 물론 완력과 체력이 강해야 되는 유도이기에 의외의 타격과 맷집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있는데, 김민수도 그에 해당한다.[10] 이는 유도를 베이스로 한 파이터들에게서 자주 목격되는 습관이다. MMA로 전향한 유도 선수들이 실패하는 케이스는 이 습관을 고치지 못하는 이유가 크다.[11] 더 놀라운 건 그 당시 대회를 앞두고 1주일 전 안와골절 수술을 한 상태에서 저 결과를 낸 것이다! 심지어 무라드는 당시 46전의 풍부한 전력이 있었고, 후에 Glory에서 타이틀전도 치른다.[12] 때문에 한참 까일 때는 인터넷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대놓고 방송에서 얘기했을 정도였다.[13] 모자이크 처리를 했는데도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몸매 때문에 많은 격투팬들이 순식간에 알아차려버렸고 그 이후는...[14] 참고로 해당 시사프로에서는 씨름 출신의 격투기 선수인 김동욱도 가명으로 출연하였으나 김민수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묻혔다.[15] 이 당시 가장 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던 김경석, 랜디 김, 김민수 이 세명을 합쳐서 격투기계의 삼김시대라며 도매금으로 묶어서 까기도 했다. 이 중 랜디 김은 훗날 미국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이 괄목상대 수준으로 늘어나는게 보이면서 안티가 많이 줄었다.[16] 인터뷰에선 "황소가 태클을 한거 같았다"고 말했다.[17] 순식간에 탭친 이유가 수술 부위에 타격을 입어서 그렇다고 한다.[18] 이 오디션은 2차에서 탈락했다.[19] 당연히 이 하나라는 것은 고환이 하나라는 것이다.[20] 훗날 김민수를 이겼던 파웰 나스틀라도 종합격투기에 데뷔하지만 전적은 5승 6패로 역시 좋은 편은 아니었다.[21] 국내 격투기 팬들은 K-1 히어로즈, DREAM에서 활동한 중년 대머리 심판으로 알려져 있다. 주심 이름보다 대머리 심판으로 더 알려져있다 안토니오 이노키와 함께 김민수에게 신일본 프로레슬링 영입 제안을 했으나 김민수가 거절했고, 이후 뒷끝이 있는지 본인 경기마다 심판을 봤다고 깠다. 참고로 와다 료가쿠는 신일본 프로레슬링 출신이며, 마에다 아키라를 따라 UWF에서 활동한바 있다. 이후 Rings 및 UWF에서 주심을 봤으며, 마에다 아키라를 따라 K-1 히어로즈 주심을 봤다. Rings를 거쳐 PRIDE에서 주심을 본 시마다 유지와는 엇갈린 행보를 본 주심이며, 김민수가 말한대로 심판으로서 미숙한 면이 많지만, 시마다 유지에 묻혀서 덜 까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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