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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00:47:48

김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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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의 주요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KBS 로고.svg 가요대상 대상
신승훈
보이지 않는 사랑
(1992년)
김수희
애모
(1993년)
김건모
핑계
(1994년)

}}} ||
<colbgcolor=#E61E2B><colcolor=#ffffff> 김수희
金秀姬 | Kim Soo hee
파일:김수희가수.jpg
본명 김희수 (金姬秀)
출생 1953년 3월 13일 ([age(1953-03-13)]세)
경상남도 부산시 서부출장소
(現 부산광역시 서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김해 김씨 (金海 金氏)
종교 천주교 (세례명 : 마리아)
가족 이순정, 아들 김재훈, 친손자 2명, 외손자 3명
데뷔 1976년 노래 '너무합니다'

1. 개요2. 활동
2.1. 초기 활동2.2. 대마초 혐의 무고 사건과 재기2.3. 트로트계의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 그리고 전성기2.4. 그 외 활동
3. 수상
3.1. 시상식3.2. 가요 프로그램 1위
4. 비판 빛 논란
4.1. 심령 수술 사기 연루
5.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가수이다.

2. 활동

2.1. 초기 활동

1953년 4월 26일(음력 3월 13일)에 태어났다.

그녀는 18세에 숙명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일 때 작사가작곡가로 동시에 데뷔하였다. 데뷔 무렵에는 블랙캣츠의 멤버로 활동을 했으며, 김훈의 <나를 두고 아리랑> 등 여러 곡들을 작곡하기도 했다. 그 뒤 1976년에 가수로 데뷔했을 때는 극심한 생활고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없었지만, 그 뒤 2년 뒤 <너무합니다>와 1982년 <멍에>라는 곡을 히트시키면서 가요톱텐에서 골든컵까지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큰 위기가 닥쳐온다.

2.2. 대마초 혐의 무고 사건과 재기

1983년 10월 4일에 정부의 대마초 파동사건에 연루되면서 조사를 받게 되었으며, 4일 뒤에 방송 정지를 당하고 2일 뒤에 제명처분당했으나, 치열한 공방 끝에 10월 28일에 무죄로 판정이 나면서 다시 가수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나중에 2013년 기분 좋은 날에 출연했을 때, 그녀는 그 때는 너무 힘들었지만 어머니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그 당시 상황을 회상했는데, 딸 이지후도 그 때 상황을 회상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 뒤 그녀는 그 사건 이후에도 <남행열차> 같은 명곡을 내면서 대중들의 인지도를 높였고, 급기야 1993년 가요계에 큰 일을 내게 된다.

2.3. 트로트계의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 그리고 전성기

그대 앞에만 서면 난 왜 작아지는가, 그대 등 뒤에 서면 내 눈은 젖어 드는데.
애모

1993년 9월 8일, 가요톱텐에서 1990년대끝판왕,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아이들 - '하여가'의 5주 연속 1위 골든컵 수상을 꺾은 곡이 있었으니 바로 김수희의 '애모'였다. 그야말로 희대의 이변과 파란을 일으킨 대사건. 이때 김수희는 수상이 확정되자 너무 놀라서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고 한다. 급기야 이 곡은 5주 연속 1위를 하면서 골든컵을 수상했는데, 이 곡은 공교롭게도 트로트 곡의 마지막 골든컵 수상이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대중가요계에서 역대 최고의 이변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인상적인 사건이었고, 전국의 서태지와 아이들 팬들은 "말도 안 된다!"라면서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특히 더 대단한 것은 이 곡은 3년 전인 1990년에 발매되었다는 것이다.[1] 이 때는 별다른 주목도 받지 못했던 수록곡이 3년 후 대중들에게 알려지면서 큰 히트를 치게 됐다. 21세기에는 가끔씩 철 지난 노래들이 차트에서 역주행하는 경우가 있지만, 3년 전에 만들어진 노래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골든컵까지 차지한 일은 가요계에서의 큰 사건일 것이다.

그리고 이 사건 이후로 가요계가 유행곡 위주로 재편되면서 '역주행'은 한동안 사전에서 사라졌다. 물론 그 뒤에도 부활의 <사랑할수록>처럼 발매된지 1년 이상 지난 곡들이 1위를 하고 김현정도 역주행으로 크게 성공한 사례, 몇 개월 동안 차트에 있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전과 달리 미미했다. 그러다가 2010년부터는 복고의 영향으로 다시 역주행이 유행했다.

그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그녀는 <애모>로 각종 가요계 상을 휩쓸었다. 1993년 KBS 가요대상 대상 시상식에서 김동건 아나운서가 김수희를 호명하는 순간 그녀는 전신을 파르르 떨며 어쩔 줄 몰라했고 눈물을 삼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앙코르로 <애모>를 부르던 중 참고 참았던 눈물이 터지자 옆에 있던 노사연이 대신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애모>로서의 전성기 이후, 그녀는 <너무합니다>, <정거장>, <멍에> 등의 여러 노래를 히트시키면서 작곡가, 작사가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4. 그 외 활동

그녀는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작가 활동도 하면서 1983년 가요계 현장 소설 <너무합니다>를 저술했으며, 1984년에는 소설 <설(雪)>을 집필해서 베스트 셀러 2위에 올랐다. 또한 영화 <너무합니다>에서 희련 역과 주제가 OST를 맡았고, 1994년에는 애수의 하모니카를 직접 제작했다. 다만, 이 영화는 별다른 흥행을 하지 못했다.

1992년경에는 희레코드라는 연예 기획사를 설립해서 남자가수 두 명, 여자가수 한 명 그리고 여성 댄스 그룹 한 팀을 키워 냈는데 이들이 바로 태영이, 지대현, 편승엽, 그리고 1995년부터 1997년 중반까지 활동하면서 아미가르 레스토랑, 떠날꺼야 등의 명곡으로 사랑을 받았던 쎄쎄쎄(Se Se Se)다. 1995년 5월에 정규 1집 Se Se Se(타이틀곡:아미가르 레스토랑)를 냈고 다음년도인 1996년 12월에 정규 2집 쎄쎄쎄 Vol.2(타이틀곡:떠날꺼야)를 발표하여 짧은 활동 기간에 약간의 인기를 얻었다.

태영이는 희레코드의 첫 가수였는데, 편승엽과 달리 댄스 가수였다. '차가운 외면'이라는 노래만 남기고 가수 활동을 중단했으며[2], 지대현은 비슷한 시기 같은 소속사 태영이 음반에 작곡에 참여하고 '안개 속의 그대 영상'이라는 조용한 락 발라드풍 노래를 남기고 활동을 중단했다. 편승엽은 무명생활 끝에 공전의 히트곡 '찬찬찬'을 이 소속사에서 발매했다. 이후 2집 '초대받고 싶은 남자'도 히트시켰다.

가수노조가 출범했을 때 김수희는 "20년 경력 가수가 TV에 한 번 출연해서 26만원을 받을 때, 같은 경력을 가진 탤런트·배우가 200만원을 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발언했다. 

세상은 요지경을 부른 신신애의 음반 판매에 대한 수익금은 제작자(가수 김수희)가 독식하다시피 해서 본인에게는 얼마 돌아가지 않았고, 신신애는 이런 불공평한 처사에 큰 배신감을 느꼇고,'희 레코드'를 통해 음반을 발표했던 여러 다른 가수들도 비슷한 불만을 터뜨리는 일이 여러 번 있었다고 한다.

3. 수상

3.1. 시상식

3.2. 가요 프로그램 1위

총 19회 1위
<rowcolor=#fff> 날짜 방송명 곡명 비고
1983년
4월 3일 KBS 가요톱텐 멍에
(5회)
첫 1위
4월 10일
4월 17일
4월 24일
5월 1일 5주 연속
(골든컵)
1993년
8월 13일 MBC 결정 최고 인기가요 애모
(14회)
9월 8일 KBS 가요톱텐
9월 15일 2주 연속
9월 17일 MBC 결정 최고 인기가요
9월 19일 SBS 인기가요
9월 22일 KBS 가요톱텐 3주 연속
9월 24일 MBC 결정 최고 인기가요
9월 29일 KBS 가요톱텐 4주 연속
10월 1일 MBC 결정 최고 인기가요
10월 6일 KBS 가요톱텐 5주 연속
(골든컵)
10월 8일 MBC 결정 최고 인기가요 4주 연속 (통산 5주)
10월 10일 SBS 인기가요 2주 연속
10월 24일 SBS 스타 서울 스타
11월 7일 통산 2주

4. 비판 빛 논란

4.1. 심령 수술 사기 연루

준 라보에게서 심령 수술을 받고 유방암이 나았다고 밝혀 졌으나, 진단서를 공개 하지 않았고,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 준 라보의 심령 수술 행위가 사실은 사기였다는걸 밝혀졌다.

5. 여담



[1] 타이틀곡 '서울 여자'는 가요프로그램 차트에서 중상위권을 오랫동안 유지했었다.[2] 1992년 토토즐 무대와 행운의 스튜디오 무대에 출연했으며, 그 영상이 유튜브에 남아 있다. 90년대 초반의 전형적 댄스 뮤직으로 노래는 들을 만하다.[3] 큰 외삼촌은 일본에 있어서 76년도에 대사관을 통해 만났다고 한다.[4] 지금보면 업계에서 퇴출당할 수준의 노예계약 수준이긴 하지만, 당시에 관행처럼 뿌리내렸고, 신신애 뿐만 아니라 신인가수들은 거의 이런대우를 받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신신애 입장에선 앨범은 돈을 거의 못가지고 갔지만, 노래와 인지도 상승으로 행사와 밤무대에 드라마, CF 등 섭외가 많아 금전적으로 어렵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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