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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의 3번째 가왕 | ||||
<rowcolor=#000000> 3대 | → | 4-7대 | → | 8대 |
★x1 | → | ★x4 | → | ★x1 |
딸랑딸랑 종달새 | → |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 → | 노래왕 퉁키 |
<rowcolor=#000000> 진주 | → | 김연우 | → | 이정 |
1. 개요
앞으로 김연우씨의 목소리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지금처럼 즐거워하고, 또 위로받고, 또 서로 사랑하고 그렇게 될거라는 생각에...
조금 더 김연우씨 덕분에 세상이 좀 더 아름다워질 거 같다는 생각에 행복합니다.
하차 이후 김형석의 감사 인사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의 3번째 가왕이자 최초의 남성 가왕이며, 그가 없었다면 현재의 복면가왕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프로그램의 트렌드와 화제성을 이끈 1등 공신으로 꼽힌다. 결승전에서 고주파 쌍더듬이를 꺾고 이전 가왕이었던 3대 가왕 딸랑딸랑 종달새를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이기며 4대 복면가왕에 등극한 이후, 발라드는 물론 락 발라드, 성악, 댄스, R&B, 심지어 국악까지 여러가지 장르를 섭렵하면서 마른 하늘에 날벼락,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 그리고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보컬들을 상대로 복면가왕의 칭호를 9주 동안 지켜왔던 인물이다.[1] 4~7대 가왕으로, 복면가왕 역사상 최초로 3, 4연승에 달성한 가왕으로 복면가왕에 장기집권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낸 가왕이자 '가왕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기준점을 제시한 가왕.조금 더 김연우씨 덕분에 세상이 좀 더 아름다워질 거 같다는 생각에 행복합니다.
하차 이후 김형석의 감사 인사
4연승 당시 비슷한 시기 독주했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백종원, 북한의 김정은과 함께 한반도 3대 독재자라는 유머가 돌았으며 기사로도 나왔다.[2]
또한 본인이 컨트롤할 수 있는 바는 아니었지만 김연우가 가왕에서 내려온 이후로는 바로 다음의 노래왕 퉁키를 제외하고는 28주 동안, 즉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집권 이전까지는 복면가왕의 여성 강세 현상이 공공연히 언급될 정도여서 더 특별하게 느껴졌던 인물이다. 반면 음악대장을 기점으로는 강남제비까지 약 1년 2개월 동안 휘발유와 팝콘 소녀를 제외하고는 모두 남자 가왕이었다.
사실상 나가수에서 쌓여온 한을 복면가왕에서 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김연우는 나가수 출연 당시 광탈한 것도 모자라서 감정없는 기계처럼 부른다는 등의 편견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하지만 복면가왕에 나온 후 감정이 없다는 편견을 시원하게 박살내면서 감수성 짙은 무대들로 눈물까지 자아내는 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고, 콘서트 매출, 팬덤 규모도 크게 늘어났으며 음원 판매도 활발해졌다. 그에게 감정이 실려있지 않다는 편견은 고음부의 어려운 구간을 무표정으로 편안하게 부르는 것 때문에 생겨난 것으로, 복면가왕에서는 얼굴이 안 보이는 가면을 썼기 때문에 편견 없이, 얼굴이 아닌 목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컸다.
가면의 모티브는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 7세. 다만 여왕이었던 본래 인물과 달리 남성이고 외모도 별로 안 닮았다. 아마 클레오파트라와 같은 이집트 파라오+화생방 마스크의 느낌을 살리려다 그렇게 된 것 같다.
2. 복면가왕 일지
2.1. 7, 8회
클레오파트라 1라운드 - The Phantom of the Opera | ||
11명의 연예인 판정단에선 유니콘이 1표 앞섰으나, 일반인 판정단에서 역전하면서 단 1표 차, 치열한 접전 끝에 1라운드를 무사히 통과했다. 참고로 최초의 1표 차 대결이며, 이 무대가 워낙 강한 인상을 남겼던지라 클레오파트라를 가장 고전시킨 상대를 고르라면 다들 유니콘을 꼽는다. 종반부의 클레오파트라의 외침이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관계로 연예인 판정단이 그 구절을 다시 한 번 외쳐달라는 요청에 가면을 쓴 상태에서 변조된 목소리로 외쳐서 폭소를 준 건 덤. 또한 이 경연은 네이버 TV에서 4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오페라의 유령은 곡 특성상 파트 분배 면에서 여자가 훨씬 유리하다는 점, 유니콘이 성악 전공자였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그 실력을 제대로 알 수 있다. 한 마디로 클레오파트라는 남성에게 불리한 곡을 여성 성악 전공자를 상대로 이겼다는 말이다. 게다가 클레오파트라는 본래 발라드가 주 장르인 것을 감안하면 이긴 게 신기할 지경.[3]
클레오파트라 2라운드 - 만약에 말야 | ||
클레오파트라 3라운드 - 가질 수 없는 너 | ||
그리고 가왕전에서 가왕인 딸랑딸랑 종달새에게 80표나 받으면서 새 가왕이 되었다.[6]
이때 클레오파트라는 스케줄이 빡빡했던지라[7] "…다음 주에도 나와야 되잖아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역대 가장 귀찮은 가왕 등극 소감을 남기고[8] 이후 대기실에 들어가서 떨떠름한 태도로 "나 가왕 됐어"라고 매니저에게 말하자 매니저가 머리를 짚었다.
이 경연부터 황금 가면의 디자인이 바뀌었다.
2.2. 9, 10회
클레오파트라 가왕 방어전 - 이 밤이 지나면 | ||
복면가왕에서 앙코르는 없습니다.
- 김성주, 방청객들의 앙코르 반응을 잠재울 때.
- 김성주, 방청객들의 앙코르 반응을 잠재울 때.
성악이면 성악, 발라드면 발라드, 락이면 락, R&B면 R&B... 모든 보컬의 장르를 열 수 있는 마스터 키를 가지고 계시는 장인이세요. 기네스북 감입니다.
- 김형석
5대 가왕 방어전에서는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불렀으며 흥이 나는 무대를 꾸미면서 방청객과 패널들 모두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고, 1절 이후 간주 중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엄빠 미소를 짓게 하는 앙증맞은 안무를 선보였다. - 김형석
작곡가 김형석은 성악, 발라드, 락, R&B 등 모든 장르를 열 수 있는 마스터키의 보컬을 가졌으며 기네스북감이라고 극찬했다. 특히 그때 경연에서는 가면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 귀요미 말투로 큰 웃음을 자아냈으며, 반응이 매우 뜨거웠는지 복면가왕에서 최초로 앙코르 요청이 나왔다.
그 결과 우승자인 마른 하늘에 날벼락에게 69표[10]를 받으면서 남성으로는 최초, 황금락카 두통썼네에 이은 두번째 연임 가왕이 되었다.
사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은 그 때 이미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를 파악하고 있었다.[11] 복면가왕 대기실에서 클레오파트라가 목 푸는 소리 듣고 "어? 저거 연우 목소린데? 클레오파트라가 김연우였어??"했다고 라디오에서 밝혔다. 그리고 녹화 끝나자마자 김연우한테 "수고했다"는 문자보내고 김연우도 "형도 수고했어"라고 답장보냈다는 후일담이다. 결정적으로 무대에서 내려올 때 "아... 저 꼬마한테 졌네 내가... 저게 춤을 추는 바람에 졌나" 라는 한마디를 남겼으니...
2.3. 11, 12회
클레오파트라 가왕 방어전 - 사랑... 그 놈 | ||
저한테 '가장 큰 경쟁자'가 누구냐고 물으면 '가장 좋았을 때의 나 자신'이라고 얘기하거든요. 그런데 이 분은... 본인을 계속 뛰어넘어요. 이제는 (이분의 정체가) 누구냐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고, 과연 다음에 어떤 무대를 보여줄건지 그걸 진정하게 즐기게끔 하는... 진정한 가왕이 아닌가... 첫 마디부터 '내가 가왕이다'하고 시작하시는 거 같아요.
- 윤일상. 이 말이 끝난 후 객석에서 기립박수가 나왔다.
- 윤일상. 이 말이 끝난 후 객석에서 기립박수가 나왔다.
정말 감동을 받거나 했을 때 눈물이 나잖아요. 가왕님의 노래 들으면서 눈물이 고여서 혼났어요.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저 분의 무대를 계속 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간절했어요.
- 김창열
6대 가왕 방어전에서는 눈물나게 애절한 감성으로 바비킴의 '사랑... 그 놈'을 열창했다.[12] 등장 처음부터 막강한 포스를 뿜어내고 '미워요', '사랑비' 등의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던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13]를 상대로 88:11, 역대급인 그야말로 가왕전 최다 득표 기록 (99인 체제 기준)을 세우면서 2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물론 어머니도 가왕에 대적할만한 강력한 실력자였지만 이 정도나 큰 표차는 드물다. 그리하여 복면가왕 최초로 3회 연속 가왕 자리를 지켜냈다.[14]- 김창열
연예인 판정단 수장 김구라는 5대 가왕전부터 노골적으로 클레오파트라에게 적대적으로 돌아섰다. 클레오파트라가 빙수야 팥빙수야의 정체를 가수 유미리라고 추리하니까 "정신이 나갔구만, 그 친구"라며 독설을 내뱉고 가왕전에서도 상대 가수인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에게 공개적으로 투표하는 등 김구라는 이 경연 내내 어머니를 응원했다. 심지어 이은미가 '맨발의 디바'라 불리는 것처럼 어머니를 '삼선슬리퍼의 디바'라고 불렀다. 이에 지상렬이 억울하면 김구라한테 한 마디 하라고 권유했지만 클레오파트라 본인은 딱히 억울한건 없고 김구라씨는 그냥 계속 저렇게 살면 될것 같다며 쿨하게 무시했다.
2.4. 13, 14회
클레오파트라 가왕 방어전 - 사랑할수록 | ||
내려 놓은건 아닌데, 이 자리가 그냥 제 자리 같아요.
마음을 내려 놓았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의한 대답
마음을 내려 놓았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의한 대답
언제까지 가면을 쓸 수 있을 거 같아?
- 김구라
- 김구라
7대 가왕 방어전에서는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선곡했다. 이번 무대에서도 역시 쓰나미같이 쉴새없이 몰아치는 감성의 대향연으로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을 상대로 84:15, 저번에 이어서 이번에도 80표 이상의 득표수로 압승을 거뒀다.
이로서 최초의 전설이 탄생했으며 심지어 가왕전 내내 60+표만 했다! 이렇게 모든 가왕전에서 60+표만 득표했던 네 명의 가왕 중에서 한명이 되었으며 5대 가왕전을 제외하고 모두 80표 이상을 득표했다 (99명 기준).
김구라가 가왕은 하차하기 이전에는 절대로 가면을 벗을 수 없다는 원칙을 이용해 반어적인 어투로 이제 좀 떨어지라는 의미의 이번에 연승하면 회식 한 번 쏴달라고 권유하자, 클레오파트라 본인은 "그럼 회식자리에서 가면쓰고 먹어야 하나요?"라며 팩트로 폭력했다. 결국에는 클레오파트라가 연승을 하면서 해당 발언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었다.
그리고 이날 경연 직후에 이전 경연에서 불렀던 노래들의 음원까지 모두 풀리면서 클레오파트라의 노래들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속속 진출하게 되었다. 음원 출시 직후에는 '사랑할수록'이 10위권, 그 외의 노래들이 20위권에 한동안 머물렀다. 그리고 일주일이 넘어가면서 '사랑할수록'을 제외한 곡들은 50위권을 넘어갔다가 이후에 8대 가왕전에서 정체가 밝혀지고 난 뒤에 순위가 원상복귀 되었고 이후 두 달이 넘도록 50위권을 지켰다.
그렇게 클레오파트라는 처음으로 자신이 세웠던 신기록을 한번 더 갈아엎은 최초의 가왕이 되었다.[15]
사족으로, 이 경연에서 나는 가수다 2 출신 장래희망 칼퇴근이 2라운드에서 '이별택시'를 불렀는데 당시 가왕의 정체로 추정되는 분 때문에 노렸던 선곡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
2.5. 15, 16회
클레오파트라 가왕 방어전 - 한 오백년 | ||
클레오파트라는 오늘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새로운 장르를 시도한 것도 놀라운데 목소리 하나 가지고 이 중압감을 견뎌 냈다는 거에요. 5번째 도전이잖아요. 편곡의 스킬이나 여러가지 섹션이나 더 편한 길을 택할 수 있었을텐데 그 결정이 대단했던 것 같아요. 그 중압감이 목소리로 승화되었던 무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 김형석
- 김형석
정말 홀가분 하고 시원한 기분인데, 또 약간 섭섭한 느낌도 있고. 시원섭섭 하다는게 딱 이런 느낌인가 봐요.
가면 벗은 후에 소감
가면 벗은 후에 소감
8대 가왕 방어전에서는 '전혀 해보지 않은 시도'라는 명목으로 놀랍게도 한복까지 차려입고 민요 '한 오백년'을 불렀는데 그야말로 파격 선곡. '한 오백년' 편곡을 굉장히 차분하게 부르면서 사무치는 한(恨)을 잘 표현해내는 등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으며 방송에서 본인의 말에 의하면 2연속 가왕 등극 당시 김구라가 '다음번엔 창 같은 것도 좀 해줘요'라는 말을 듣고 이 노래를 골랐다고. 국악인 남상일 명창을 찾아가 1:1 레슨까지 받았다고 한다. 이 날 새 가왕이 된 노래왕 퉁키가 역대급 무대들로 관중들을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 & 무아지경 상태로 몰아넣었고, 젊은 층인 복면가왕 평가단 앞에서 창을 했는데도 15표 차이면 선방한 편이다.
이걸 두고 선곡 미스니 너무 무모한 시도니라면서 왜 이런 곡을 선곡해서 진거냐, 또는 콘서트 때문에 바빠서 자진하차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전술했듯이 김연우 본인은 명창에게 짧게나마 가르침을 청할 정도로 한오백년이라는 곡에 진지한 태도로 접근했다. 비교적 대중성이 떨어지는 곡이기는 했지만, 한오백년은 김연우에게 있어서 새로운 도전이었고, 가면을 벗기 전의 김연우 본인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시도해본 적 없는 곡에 도전을 해보겠다'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파격적인 선곡이 연승 행진에는 하나의 위기가 될 수 있음에도 가수로서, 그리고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가왕으로서 용기있는 도전을 한 것이며, 선곡 미스나 자진 하차가 아니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새로운 시도였던 것이다.
그가 출연한 이후에 진짜 국악인 참가자 어디서 좀 노셨군요, 냉동만두 해동됐네, 가왕석까지 밀어주세요 그네걸, 내가 제일 잘 나가 시속 110km 치타 등이 나왔을 때 왜 이 사람들은 창을 안 부른 거냐고 몇몇 네티즌들이 엉뚱한 소리를 하는데, 복면가왕의 취지를 고려할 때 국악인은 국악을 부르면 안된다.[16] 애시당초 이들의 참가 계기도 국악인에게 흔히 있는 편견을 깨기 위함이고. 반대로 클레오파트라 같은 발라드 가수가 국악을 부르는 것은 편견을 깨기 위한 속임수로 허용이 된다. 이는 복면가왕에서 래퍼가 랩을 거의 자제하는 것과 마찬가지.[17]
가면을 벗기 직전에 그렇게 잘하지도 못하는 노래를 좋아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한 뒤
가면을 벗은 후에는 모든 판정단들과 방청객들이 열광하면서 그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촬영장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가 되었다. 물론 그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사람들은 이미 다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의미는 없었지만.
이윤석은 "가왕을 뛰어넘은 가신(歌神)이다"라고 평가했고, 작곡가 김형석은 그저 존경한다며, 김연우의 노래로 인해 세상이 더욱 더 아름다워질 것 같다고 말했으며, 김구라 역시도 그가 김연우라는 사실이 온 국민의 암묵적 비밀이기는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지날수록 김연우냐 아니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게 되었고, 당신의 무대를 모두가 즐기고 행복해 했다며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나서 매니저에게 '나 드디어 떨어졌다'라고 말하고 후련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시원섭섭 한게 이런 기분이구나'라고 말하면서 아쉬워 하는 모습도 내비쳤다.
하차 이후에 네티즌들 상에서는 '그냥 늘 부르던거 그대로 불렀으면 계속 갔을텐데 일부러 민요를 부르고 자진 하차했다'라는 의견이 있는데, 사실 한 장르에 편향되면 장르의 한정성 때문에 식상해질 수 있고 오히려 같은 장르만 불러서 질린다는 이유로 표를 주지 않아서 표차가 더 크게 벌어졌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해서 민철기 PD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시지만 일부러 지려고 민요 곡을 선곡한 것은 아니며 팬 서비스를 위해 이 무대를 선보였다'라고 밝혔다.
2.6. 17회
특별 무대 - 여전히 아름다운지 | |||
방송 시작할 때 등장해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복면을 쓰고 본인의 대표곡인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부르면서 나온 뒤 반대편 입구에서 본인이 등장했다. 가면을 쓴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는 복면가왕 연예인 판정단 중 한 명인 산들. 무대 직후에 산들의 노래 실력이 아이돌 보컬 TOP 3 에 든다고 극찬했으며, 노래왕 퉁키에게 노래에 집중하면 오랫동안 가왕 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덕담을 해주면서 훈훈하게 퇴장했다. 여담으로 판정단들이 얼굴도 목소리도 다 어색하다며 가면 쓰고 음성 변조하고 말하라고 그랬다. 그러자 그는 가면을 쓰지 않은 상태로 음성 변조 목소리를 선보여서 관객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2.7. 그 이후
9월 11일 복면가왕 1차 생방송 경연에서 판정단으로 참여했으며 이 날 같이 겨루었던 사람 중 무려 세 명이나 다시 참가했다.이 날 참가한 오락가락 갈대마음은 같이 겨뤘던 그와 같이 노래를 부를 때 존경하던 선배님과 같이 불러서 좋았고 복면가왕 출연 이후로 인지도도 늘어나고 섭외도 많이 들어와서 매우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이 날 우승한 감성보컬 귀뚜라미의 정체 역시 정확하게 맞혔다.
특별 무대 - Bohemian Rhapsody | ||
2017년 4월 2일 방영 된 53차 경연은 복면가왕 2주년 특집 회차였다. 이 날 김연우는 프레디 머큐리 가면을 쓰고 프레디 머큐리가 소속 된 밴드였던 퀸의 Bohemian Rhapsody 를 뒤쪽의 하얀 가운을 입은 역대 가왕들 12명의 가면을 쓴 코러스들과 함께 불렀다. 무대가 끝난 후에 복면가왕 2주년 특집을 축하한 뒤에 변함없는 능청스럽고 뻔뻔한 면모를[19] 보여주면서
이후 당시 역대 장기집권 가왕 3위로 소개 되었을 때 잠시 인터뷰로 나왔다. 소개된 순위는 이 문서에 서술된 내용과 비슷하다.
3. 경연곡 목록
EP. | 방송 날짜 | 곡명 | 원곡자 | VS. | 득표수 |
<colbgcolor=#F2E8D0,#AC7A00> 4-1 | <colbgcolor=#fff> 2015년 5월 17일 | <colbgcolor=#fff> The Phantom Of The Opera | <colbgcolor=#fff> 앤드루 로이드 웨버 | <colbgcolor=#fff> 질풍노도 유니콘 | <colbgcolor=#fff> 50 |
4-2 | 2015년 5월 24일 | 만약에 말야 | 전우성 | 이리와 함께 춤을 | ? |
4-3 | 가질 수 없는 너 | 뱅크 | 고주파 쌍더듬이 | 58 | |
4-K | 딸랑딸랑 종달새 | 80 | |||
5-K | 2015년 6월 7일 | 이 밤이 지나면 | 임재범 | 마른 하늘에 날벼락 | 69 |
6-K | 2015년 6월 21일 | 사랑..그 놈 | 바비킴 |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 | 88 |
7-K | 2015년 7월 5일 | 사랑할수록 | 부활 |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 | 84 |
8-K | 2015년 7월 19일 | 한오백년 | 한국 민요 | 노래왕 퉁키 | 42 |
9-S | 2015년 7월 26일 | 여전히 아름다운지 | 토이 | ||
53-S | 2017년 4월 2일 | Bohemian Rhapsody | 퀸 | ||
최다 득표수 | 88 | ||||
최소 득표수[A] | 50 | ||||
평균 득표수[A] | 71.5+ | ||||
총 득표수[B] | 522+ | ||||
득표율(%)[B] | 67.97+ |
- 최초의 장기가왕답게 선곡 센스도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굉장히 뛰어났다. 첫 무대는 성악에, 5대 가왕전에서는 R&B / 댄스도 불렀고, 마지막 무대에서는 창까지 불렀다. 나머지 선곡들은 모두 발라드 / 락 발라드 계열의 곡이기는 하지만 이 역시도 각양각색의 창법과 감정선으로 차별화를 두면서 흥미를 줬다.
- 가왕전부터 4연속으로 완승했다(60표 이상 득표). 특히 5대 가왕전을 제외하면 80표 이상이며 하차할 때도 근소한 차이였다.
- 2회 연속으로 80표 이상을 받은 최초의 복면가수이자 가왕이다. 그것도 가왕전에서 연속으로 받은 건데 도전자로서 80표 이상을 연속으로 받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걸 생각하면 매우 대단한 기록이다. 지금까지 가왕전에서 80표 이상의 득표를 연속으로 받은 가왕(21인 체제 제외)은 클레오파트라와 세상에 노래 못하는 개는 없다! 누렁이, 신들린 노래 실력 보여드릴게요! 신이 내린 목소리밖에 없다.
- 아울러 도전자 기준으로 가왕전 득표수가 최고 득표인 최초의 가왕이자 1라운드 기록이 최소 득표인 가왕이며 그처럼 두 경우 모두를 충족하는 가왕은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가 유일하다 (99표 기준).[24]
4. 평가
MBC 연예대상 수상 가왕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2015년 연예대상 우수상 | ★★★★ 4~7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
2016년 연예대상 특별상 | ★★★★★★★★★ 22~30대 우리동네 음악대장 | |
2017년 연예대상 특별상 | ★★★★★★ 53~58대 노래9단 흥부자댁 |
첫 4연승, 첫 장기집권 가왕이자 첫 스타 가왕이었다. 복면 가수들의 반전 목소리와 정체에 집중하던 프로그램의 단조롭고 단편적인 색깔에 '가왕에 걸맞은 실력을 가진 가수의 다양한 무대를 감상하는 재미'를 더하기 시작한 가왕이었으며, 복면가왕 프로그램의 주목도를 크게 끌어올린 뜨거운 감자였다. 그의 정체는 첫 무대부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짐작하고 있었지만, 그와 상관없이 당시 사람들은 '클레오파트라가 또 어떤 곡을 부를까', '누가 클레오파트라를 무너뜨릴까'로 복면가왕 프로그램을 보았다. 즉, 가면을 쓰고 노래한다는 프로그램의 기본 컨셉 위주였던 복면가왕을 '음악 경연 프로그램'으로서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음을 훌륭한 무대들을 통해 증명해낸 셈이다. 그만큼 화제성으로나 실력으로나 뛰어났으며, 사실상 복면가왕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활짝 연 가왕이라 할 수 있겠다.
복면가왕이 시작한 지 4달도 채 안 된 초창기엔 클레오파트라의 독주에 대해서 말이 많았다. "사실 가면 안 벗어도 누구나 김연우라고 말할 정도로 이미 소문이 파다하다.", "이왕 사람들이 다 예상하고 있는 거, 시원하게 가면 벗고 정체를 밝혀라", "계속 연임하니까 다른 사람들이 기회를 잃는다", "3번 역임하면 명예졸업제를 두어야 한다" 등의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었다. 그만큼 웬만한 사람들 모두 그의 정체를 예상하고 있었지만, 댓글 반응은 생각보다 좋은 편이었고 팬덤 규모도 커졌으며 4연승 이후로는 대부분이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를 알고도 그냥 노래에 만족하게 되었다. 그 뒤 2015년 7월 19일에 노래왕 퉁키에게 가왕 자리를 넘겨주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무엇보다도 그는 경연상 불리한 3조에 배치되었음에도 최초 장기가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경연에서는 최신 효과로 인해 후공이 유리해서 2번 선공을 해야 하는 1조가 불리하지만, 프로그램 특성상 4조에 실력자를 대부분 배치하기 때문에 3조는 가왕은커녕 우승 기록도 적어서 오히려 1조보다도 불리한 위치에 속한다.[25]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초 남성 가왕이 된 뒤 4조 출신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면서 이뤄낸 성과라서 그의 활약이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26]
사실 제작진만 비판할 수도 없는 게, 애초에 김연우의 출연 계기가 가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콘서트 홍보+목소리를 숨겨서 판정단을 놀라게 하는 것이었으며, 김연우가 배다해와 함께 준비했던 듀엣곡이 배다해한테 더 유리하게 짜여진 것만 봐도 그렇고, 듀엣곡 자체도 이미 유스케에서 부른 적이 있던 곡이었다. 제작진은 김연우가 아니라 배다해를 띄워 줄 예정이었으며 김연우는 그저 배다해의 1라운드 승리를 위한 제물, '거물급 가수도 1라운드에서 탈락할 수 있다'의 본보기로 쓸 예정이었다. 그런데 그가 1라운드에서 승리하게 되면서 그런 제작진의 의도와는 반대로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니 4대 가왕이 된 직후에 매니저와 당황해하는 모습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제작진은 물론 김연우 역시 본인이 복면가왕이 될 것이라곤 예상도 못 했을 것이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제작진도 제정신이었다면 프로그램 취지를 고려한답시고 김연우를 섭외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얘기다.
게다가 김연우만큼이나 알려진 가수들은 이전부터 많이 나왔으며, 지금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정작 이들 중 가왕이 된 사람은 얼마 없다. 지금도 충분히 가왕하고도 남을 실력을 가지고 있는 가수들이 나오고 있고 2번이나 출연하고도 대진운이 좋지 않아 가왕이 되지 못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며, 당장 멀리 가지 않아도 그와 겨루었던 배다해와 조장혁, 김보아가 그런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 가수들이 김연우만큼 가창력이나 장르 범용성이 좋지 않았기에 대중들에게 그들의 노래가 먹히냐 안 먹히냐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고 비판하는 내용도 보인다.
사실 복면가왕을 통해 솔지, 정은지, 루나, 여은, 해나, 규현, 강승윤, 양요섭, 유회승[27], 산들, 효린 등 수많은 아이돌들이 숨겨진 가창력을 마음껏 뽐냈고 봉구, 선우정아 등 방송 활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가수들이 실력을 인정받고 이름을 알린 사례도 많아서 '아이돌 및 얼굴 없는 가수의 재평가'가 복면가왕의 테마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들은 전부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결과물에 불과하다. 게다가 진행자인 김성주 역시 방송 중에 수 차례 언급하듯 '편견을 버리고 노래만으로 판단하라'는 말이 이 프로그램의 키워드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출연자는 아무도 없다.
또한 복면가왕은 아이돌의 재평가나 얼굴 없는 가수들의 재발견 등을 취지로 내건 프로그램이 아니다. 복면가왕 홈페이지 프로그램 소개 글에도 나오지만 복면가왕은 인기, 외모, 서열, 스펙, 직업 등의 계급장을 떼고서 오직 목소리만으로, 진정성 있는 무대로 평가받는 보컬리스트들의 대결의 장이며 판정단의 평가 기준 역시 실력보다 대중의 취향이 더 우선시된다. 즉, 김연우는 실력으로 압도한 게 아니라 곡을 소화하는 능력과 목소리로 대중의 호감을 많이 얻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력파 가수가 아이돌 가수에게 질 수도 있고, 가왕급 가수가 초반에 가면을 벗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예상 외의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참가자나 판정단을 무분별하게 비난하는 행위는 복면가왕 프로그램의 취지를 오히려 더욱 왜곡한다는 걸 기억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그의 재평가가 필요하지 않은 가수라는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도 주관적인 의견에 가깝다. 애초에 편견 없는 사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김연우의 경우에도 나는 가수다에서의 부진한 모습, 감정 없이 기계처럼 부른다는 등 수많은 편견들이 존재했지만, 그러한 것들이 복면가왕 출연 이후로 깨졌다. '김연우가 이렇게 노래를 감동적으로 잘 부를 리가 없어', '절대 김연우가 아닐 거야'라는 식의 현실부정도
5. 타 가왕과의 공통점
<rowcolor=#ffffff> 가왕 | 공통점 |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 * 둘 다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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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음악대장 | * 클레오파트라는 3번째 정규 가왕이며, 음악대장은 3번째 남성 가왕이다. 또한 본인을 기점으로 전성기를 맞은 것까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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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 | * 두 사람의 가명 이름은 사람 이름에서 따 왔다. 클레오파트라는 실존 인물에서 따 왔으며 동방불패는 소설 주인공 이름에서 따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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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트로피에 제 이름 새기러 왔어요! 우승 트로피 | * 둘 다 남성 4연승 가왕이며 도전자일 당시 2라운드 진출자의 성비가 남:3 여: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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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담
- 첫 경연 때 작곡가 윤일상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가수 김연우로 지목하자 김구라가 이에 반대했다. 이유는 김연우라기엔 팔다리가 너무 길고 키가 크기 때문이라고...
그 때 김연우도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거렸다
- 경연에 나설 때는 특유의 작은 키를 숨기기 위함인지 전체적으로 힙합 계통의 헐렁한 의상을 주로 입었다. 처음 나왔을 때는 청바지에 하얀 후드티, 금목걸이에 금색 장갑, 검은 팔토시를 하고 나왔으며, 5차에서는 흰색 계통의 천옷과 검은 장갑, 6차에서는 검은 후드티에 하얀 바지를 입었고, 7차 경연에서는 오렌지색 티에 청바지, 흰색 팔토시. 마지막 무대에서는 창을 했던 관계로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그리고 복장 징크스로 인해 물러갔다. 복장 자체는 매번 바뀌었지만 콘셉트가 크게 바뀌지는 않은 상태에서만 가왕석을 지켰기 때문이다. 이건 후의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와 여전사 캣츠걸도 마찬가지.[47]
- 위에도 나와있지만 인터뷰를 할 때 말투는 어린이 말투 + 귀차니즘이다. 말할 때 "으음~"이란 말로 학을 띄우고 굉장히 귀엽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면 디자인은 굉장히 위엄이 넘치고 간지나는데 목소리와 말투가 천진난만한 데서 갭 모에를 느낀 사람들이 많았다고... 거기다가 높은 톤으로 음성변조된 목소리까지 겹쳐져서 코믹함까지 더해졌다.
- MBC의 실수로 정체가 밝혀진 적이 있는데, 클레오파트라가 부른 '사랑할수록' 음원 공개에 앞서 MBC가 음악저작권협회에 음악을 등록할 때 실제 이름으로 제출했기 때문. 정보가 퍼지자 MBC가 부랴부랴 클레오파트라로 수정하면서 사실상 확정. 그것 때문에 몇몇 시청자들은 클레오파트라가 왕위에 물러났다고 확정지었다. 클레오파트라가 왕위에 물러나지 않는 이상 가창자의 이름을 굳이 표기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 클레오파트라가 착용하는 가면은 가면 제작자가 복면가왕 제작진의 의뢰를 받고 샘플로 만들어본 가면이라고 한다. 또 클레오파트라 본인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다며 주문했다고도 한다. 복면 제작자 황재근이 당시 복면을 만들었을 때, 실제 그때까지 '왕'을 컨셉으로 했던 복면은 유일무이했고 '이 복면을 쓴 사람은 엄청난 일을 해낼 거 같다' 라고 예언했다는 카더라가 있다.
- 지금까지의 출연자 중 하차 후 특별 영상이 나온 가왕 5인 중 1인이다.[48] 보통 우승자나 가왕은 일반적으로 하차 후 얼굴 공개 및 소감을 말한 뒤 그대로 방송이 끝나는 데 반해 62일 전 클레오파트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나오는 등 특별 대우를 해줬다. 이 특별 영상에서는 처음에는 이중 가면을 썼기에 앞이 잘 안 보여서 계단을 잘 내려오지 못했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능숙하게 잘 내려오는 모습과 경호원들과 친해져 하이파이브하는 모습, 대기실에서 혼자놀기를 하고 말을 굉장히 많이 하는 모습 등이 담겨있었다.
- 방송상으로 정체가 밝혀지기 전인 7월 10일 콘서트가 있었는데, 배다해와 클레오파트라를 초대가수 형식으로 초청(?)해 복면가왕에서 불렀던 곡들을 불렀다.
- 7월 19일자 방송에서 김연우가 가면을 벗을 당시에 복면가왕 순간 시청률이 26.2%로, 이는 복면가왕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참고로 복면가왕 평균 시청률은 10% 초중반이다.
-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이 엘리베이터에서 자신에게 클레오파트라가 맞지 않냐고 물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그는 아니라고 부인해야 해서 힘들었다고 고충을 밝혔다.
- 라디오 스타에서 밝혀진 바로는 본인도 하차한 뒤에 복면가왕을 애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를 한입으로 이 사람으로 주장하고 있었던 와중에 혼자서 박화요비라고 추측하고 있었다고. 그 당시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코스모스와 함께 출연했는데, 코스모스도 그 당시에는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기에 철통 보안으로 자기도 화요비로 알고 있었다고 속였다고 밝혔다. 참고로 화요비도 그 뒤에 복면가왕에 참가했다.[49]
- 복면가왕 이후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는데 유희열이 '만약에 말야'를 듣자마자 "저거 김연우가 목 긁어서 한거잖아? 집에서 봤거든. 연운데?"라고 했다.
- 처음으로 받았던 가면은 해당 경연에서 태일이 쓰고 나왔던 상암동 호루라기었는데, 가면이 얼굴에 잘 맞지 않아서 황재근이 새로 줬던 것이 바로 클레오파트라였다고 한다. 참고로 황재근이 가면을 주면서 "이건 가왕의 가면이다"라고 예언 비스무레한 의미심장한 말을 한 적 있었다고 한다.
- 하차 이후에도 반전 보이스나 장기집권 가왕이 나올 경우 수시로 클레오파트라가 언급되었다.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가 2라운드에서 1라운드와 다른 파워풀한 성량을 보여줬을 때 김형석이 "클레오파트라처럼 모든 장르의 문을 여는 마스터 키를 가진 사람"이라 평가했고, 같은 4연승 가왕인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는 인터넷은 물론이고 패널들과 제작진까지 '여자 클레오파트라'라고 인정했으며, 감성보컬 귀뚜라미가 삼파전에서 3위하고 내려왔을 때도 짤막하게
애교댄스영상이 나왔다. 같은 파라오 모티브의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가 등장했을 때는 신봉선이 클레오파트라랑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최근에는 천하무적 방패연의 정체가 클레오파트라가 불렀던 '만약에 말야'의 원곡자인 전우성임이 밝혀지면서 또다시 언급되었고 이후에 안녕? 난 건이라고해~ 독수리 건이 다시 불렀다. 그리고 파리잡는 파리넬리와 심쿵주의 눈꽃여왕이 김연우와 배다해에 버금가는 최고의 듀엣 무대를 보여주면서 또 언급되었다. 그 후도 잊을만할 때면 언급되는 편이다. 최근 방영분에서 홍대광과 김사랑은 각각 모창과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심지어 김사랑은 5대 가왕전 곡이었던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불렀다. 또한 정승환은 김연우 원곡의 이별택시와 김연우의 3라운드 곡인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불렀다. 최근에는 김연우의 3연승 방어전 가왕전 곡이였던 필이 충만 피리소년과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아코디언맨이 1라운드 곡으로 부르고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X4이 3연승 방어전 곡으로 바비킴의 '사랑... 그놈'을 불렀다.
- 2015년 연말,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쇼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단, 이 때는 건강상 문제로 참석하지 못해 윤종신이 대리 수상. 윤종신이 김연우의 '언젠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는 손편지를 읽어줬다. 참고로 이때 복면가왕의 가왕 출신 수상후보로 네가 가라 하와이와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도 후보에 올랐으나 이들 중 가왕 출신으로서 상을 탄 건 클레오파트라가 유일.
- 복면가왕의 공식 음원킹이다. 클레오파트라의 음원 기록들을 적어보자면, 역대 발매된 모든 복면가왕 음원을 통틀어 클레오파트라의 '사랑.. 그 놈'과 '사랑할수록'이 멜론차트에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 사랑.. 그 놈은 7위, 사랑할수록은 9위. 심지어 그 음악대장도 멜론 최고 기록이 10위권 밖인 'Don't Cry'가 12위다.
물론 12위도 낮은 순위일 순 없다.그 외에도 '사랑할수록'이 가온차트 1주차 최고 순위 경연곡 1위 (107,590)에 멜론 & 가온차트 1주차 누적 최대 스밍량 1위 (2,156,053), 멜론 순위 22위 & 가온차트 순위 21위를 기록했으며, '사랑.. 그 놈'은 스밍량에서 음악대장의 'Don't Cry'에 근소한 차이로 밀리지만 3위이며, 멜론 순위는 35위로 Don't Cry와 동점, 가온차트 순위는 26위로 Don't Cry보다 3계단 높다.
- 김연우는 모든 가왕들을 통틀어 네 번째로 나이가 많다.[50] 때문에 다른 장기집권 가왕과 나이 차가 제법 큰 편인데, 노래9단 흥부자댁이 1978년생, 신명난다 에헤라디오가 80년생,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와 우리 동네 음악대장이 1981년생, 여전사 캣츠걸이 빠른 1982년생으로, 나머지 다섯 명이 거의 비슷한 나이인 데 비해 이분 혼자서 1971년생으로 7~10년 정도의 갭이 있는 편. 김연우 다음으로는 나~ 나나나~ 난나 나나낭랑~ 나는 낭랑18세!(1972년생)며, 그 다음은 맛있으면 0칼로리 MC 햄버거(1973년생)다. 장기집권 가왕 중 최연소인 다시 어둠이 내리면~ 가왕석은 내 거야! 인디언 인형과는 25살 차이, 모든 가왕을 통틀어 최연소 가왕인 눈처럼 깨끗한 명품 가창력! 겨울아이와는 29살 가량 차이가 난다.
- 복면가왕 2주년 특집에서 오프닝 특별 무대로 프레디 머큐리 가면을 쓰고,
역대 가왕들의 탈을 쓴 합창단과 함께보헤미안 랩소디를 불렀다. 같은 회차의 가왕 랭킹 영상에서 밝히길 아쉬움이 많은 무대로 한 오백년을 꼽으며 부르고 이길 줄 알았다고 한다.
- 본인이 가왕에 등극한 4차 경연 이후의 9차 경연마다는 가왕이 바뀌며 해당 가왕 모두 연임에 성공한다는 공식이 생겼다. 그 뒤 49차 경연에서 팥의 전사 호빵왕자가 연임에 성공하면서 교체 공식이 깨졌으며 94차 경연에서 가왕이 된 코드네임 불난 위도우가 단승 가왕에 그치면서 연임 공식도 깨졌다.
- 가왕 중에서 인물 고유명사가 들어간 최초의 가왕이다. 그 뒤로는 노래왕 퉁키[51], 참 잘했어요! 바른생활소녀 영희[52],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53], 어때요, 노래 참 쉽죠? 밥 로스, 오늘 당직 나이팅게일, 발로 불러도 가왕! 가왕본색 주윤발이 있다.
- 최초로 정체 공개 후 눈물을 흘리지 않은 가왕이다.[54]
- 방어전 때 새 가왕이 된 퉁키를 포함해서 4조 출신 우승자만 상대한 최초의 장기 가왕이다.[55]
- 본인이 가왕이 되면서 4조 외 출신이 3연속으로 가왕이 된 최초의 사례가 되었으며 4조 외 같은 엔트리에서 가왕이 나온 유일한 사례다.[56]
[1] 당시 준우승했던 모기향 필 무렵, 킬리만자로의 표범, 그리고 소녀감성 우체통 등도 뛰어난 실력자로 손꼽힌다.[2] 이 이후 나무위키에서도, 프로그램 내에서도 장기집권의 기준이 4연승으로 잡히게 되었다.[3] 사실 오페라의 유령은 단순히 여자에게 훨씬 유리하다고 볼 수는 없는 게, 기본적으로 팬텀의 파트는 고음보다는 연기력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편이지만 크리스틴의 파트는 넓은 음역대를 요구하기 때문에 팬텀만도 못한 결과물이 나오기가 쉽다. 음악적 지식만 높은 사람이 비슷한 연주 수준이나 가창 능력을 가진 사람보다 더 못하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여자에게 유리하다고들 하는 이유는 경연 듀엣곡은 분량과 고음, 무엇보다 임팩트가 중요한데 임팩트 있는 파트가 크리스틴의 후반부 고음에 다 몰려있기 때문에 그렇다. 팬텀은 섬세한 연기력이 필요하지만 짧은 경연에서는 아무래도...[4] 임태경, 카이 등[5] 산들은 클레오파트라의 정체인 사람이 롤모델이라고 밝혔던 적이 있다.[6] 이 기록은 선공 및 새가왕이 받은 최다 득표수며 전자는 연등, 후자는 인디언 인형이 깨뜨릴 때까지 각각 4, 7여년 간 유지되었다.[7] 당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었다.[8] 이때 다른 패널들은 웃었을 때 같이 있었던 김구라는 혼자 정색했다. 아무래도 자신이 순수하게 종달새에게 더 취향을 느껴서 종달새에게 투표했는데 종달새가 완패당한 것도 모자라 클레오파트라의 무덤덤한 소감 때문에 기분이 안 좋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이후 김구라가 클레오파트라의 장기 집권을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되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두 사람의 친분도 한 몫 했다.[9] 참고로 이 춤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때 아이유의 '분홍신' 음악에 맞춰서 췄던 춤이다. 움파둠파둠 두비두바둠 슬프지 않아 춤을춘다[10] 가왕전만큼은 80표 이상을 받던 클레오파트라가 유일하게 80표 이상은 물론 70표 이상도 받지 못한 무대나 70표와 단 1표 차이고, 당시 대적했던 상대를 감안하면 무난하게 승리했다고 보면 된다.[11] 이들은 같은 대학 선후배 관계다.[12] 그 뒤에 51차 경연에서 필이 충만 피리소년과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아코디언맨이 듀엣곡으로 선곡했고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X4이 89차 가왕전에서 선곡했다.[13] 당시 역대 최연소 우승자다.[14] 그 뒤 여전사 캣츠걸이 이 기록과 동률을 이루었고, 8년 뒤 우승 트로피가 1표 더 받으면서 이 기록을 깼다.[15] 두 번째는 우리동네 음악대장.[16] 이는 원곡자가 본 경연에서 자기 곡을 부르거나 재도전 때 첫도전에서 불렀던 곡을 다시 부르면 안 되는 거와 일맥상통한다.[17] 대신 개그맨인 아임 파인 땡큐가 랩을 선사했는데 이 때는 판정단들이 진짜 래퍼인 줄 알고 완벽히 속아 넘어갔다. 이 역시도 편견을 깨기 위한 제작진의 트릭이였다고 할 수 있다.[18] 참고로 그의 아내는 그보다 12살 어리다.[19] "(가왕 12분) 제가 힘들게 섭외했는데 벌써 퇴장함?" / "제가 (복면가왕) 탑으로 올려놨죠." 하지만 대부분 팩트라서 반박불가[A] 패배 시 득표수 제외.[A] [B] 패배 시 득표수 포함.[B] [24] 전자의 경우에는 로맨틱 흑기사, 물찬 강남제비가 있으며, 후자의 경우에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하면 된다,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 노래9단 흥부자댁, 바다의 귀염둥이 아기해마가 있다. 참고로 클레오파트라는 2라운드 득표수가 비공개 되어서 정확한 득표수를 모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보면 코스모스가 최초라고 할 수 있으며 21인 체제까지 포함하더라도 바코드 밖에 없을 정도로 드문 기록이다.[25] 참고로 클레오파트라 이후 같은 엔트리인 음악대장이 가왕이 되기 이전까지는 11차 경연의 밤에 피는 장미만 우승할 정도로 성적이 부진했다. 또한 파일럿 가왕을 배출한 6번 엔트리는 고추아가씨와 연필이 가왕이 되면서 그나마 사정이 나았지만, 연필 이후 클림트가 가왕이 되기까지 3년 5개월 간의 긴 시간이 걸렸으며 1조만큼은 아니더라도 같은 엔트리인 5번보다는 상대적으로 성적이 부진하다.[26] 사실 2라운드에서는 음악대장처럼 비가수를 만나는 행운도 있긴 했다.[27] 이쪽은 정확히 말하면 보이밴드 보컬이다.[28] 각각 딸랑딸랑 종달새,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29] 신명난다 에헤라디오도 이 둘과 비슷한 과정을 밟았다.[30] 각각 마른 하늘에 날벼락과 감성보컬 귀뚜라미로 출연했다.[31] 다만 캣츠걸의 경우는 정식 출연이 아니라 임재범 때 피처링으로 일회성 출연한 거라 애매하다.[32] 현재까지 5번 엔트리 가왕은 모두 5명이며 나머지 셋은 딸랑딸랑 종달새, 로맨틱 흑기사, 가왕, 나한테 지니? 노래요정 지니.[33] 1위는 84표를 받은 인디언 인형이다.[34] 다만 클레오파트라의 2라운드 대결은 판정단들의 반응으로 보아 압승한 것으로 추측될 뿐 정확한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35] 각각 딸랑딸랑 종달새와 여전사 캣츠걸.[36] 모티브 캐릭터가 사람이긴 하지만, 가면 외형은 사람과 안 닮았다.[37] 묘하게도 두 명을 꺾은 가왕들 모두 클레오파트라와 음악대장과 같은 시즌인 나는 가수다 2의 출연자들로, 그 당시에도 이들을 위협했다. 전자는 11월의 가수 유력 후보였으며, 후자는 9월의 가수이자 나는 가수다 2 우승자였다.[38] 각각 새침데기 불여시와 우주미녀 메텔.[39] 각각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 우주요원 넘버세븐.[40] 이 경연에서 이들을 잇는 남자 가왕의 취임식이 열렸다.[41] 이 때 클레오파트라는 컨디션 상 이유로 불참했으며, 당시 소속사 대표 윤종신이 대리수상했다.[42] 참고로 복면가왕에서도 53차 경연 때 잠시 언급되는 와중에 하연우로 나온 적이 있다.[43] 미스터리 도장신부, 흔들리지 않는 편안한 성대 매트릭스.[44] 마른 하늘에 날벼락, 날 치고 가라 드럼맨.[45] 마른 하늘에 날벼락, 김경호 정경호보다 내 경호가 짱! 근위병.[46] 클레오파트라는 두 번째 방어전과 세 번째 방어전에서, 우승 트로피는 첫 방어전과 세 번째 방어전에서.[47] 나중에 신명난다 에헤라디오가 이 전통을 깨뜨렸다.[48] 나머지 네 명은 정규방송 최초 복면가왕인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최초의 5연승 가왕 여전사 캣츠걸, 최다 연승 가왕(9연승) 우리 동네 음악대장, 그리고 음악대장 이후 장기집권 가왕인 신명난다 에헤라디오.[49] 사실 타 음악 프로그램에서 간접적인 스포일러가 있었는데, 사회자가 원조 가수를 코스모스 같은 분이라고 소개를 했으며 준우승자가 코러스를 했다고 하자 사회자가 무의식적으로 원조 가수가 나왔단 음악 경연을 말했다.[50] 최고령 가왕은 모두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드세요! 가왕석은 제가 지킵니다! 빈대떡 신사(1938년생)이다.[51] 애니 속 인물이며 실존 인물은 아니다.[52] 교과서 캐릭터며 실존 인물이 아니다.[53] 소설 속 캐릭터이므로 실존 인물은 아니다.[54] 그 전의 가왕이었던 모자이크와 황금락카, 종달새는 모두 정체 공개 후 눈물을 흘렸다.[55] 그 뒤에는 코스모스, 걸리버, 누렁이가 해당되며 모두 4조 출신이다.[56] 그 뒤 가장 근접했던 사례는 방패가 가왕이 되기 이전에 한우가 우승을 차지한 127차 경연과 아기염소와 5표 차 대결을 벌인 피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