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1:45:31

김연정/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김연정

1. 개요2. 치어리더 스토리3. 치어리더 경력
3.1. 한화 이글스 1기(2009~2011)3.2. 롯데 자이언츠(2012)3.3. NC 다이노스(2013~2016)3.4. 한화 이글스 2기(2017~)
3.4.1. 2017년3.4.2. 2018년3.4.3. 2019년3.4.4. 2020년3.4.5. 2021년3.4.6. 2022년3.4.7. 2023년3.4.8. 2024년

[clearfix]

1. 개요

치어리더 김연정의 경력을 서술한 문서. 이 문서엔 야구 위주로 서술하되 축구도 가능하며 겨울 시즌인 농구와 배구도 가능하다. 치어리더 경력은 그 해의 스포츠 뉴스와 사회적 이슈에 관한 이슈가 추가될 시 스토리로 가능하다.

2. 치어리더 스토리

14년동안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동한 박기량과 달리, 김연정의 경우 소속사 이전 등의 문제로 소속팀이 몇 번 바뀌었다.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에서 응원을 했으며 이 중 가장 오래 활동했던 구단은 한화 이글스다.

한화 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중 1명. 한화 이글스가 한창 낮은 성적으로 죽 쑥고 있을 때 김연정이 한화 치어리더 소속으로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야구팬들에게 이름이 알려져, 한화 팬들이 유일하게 자부심 있게 내보일 수 있는 구단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시절이 있었다. 2017년 팀장으로 복귀한 이후에는 치어리더 팀의 고참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나가고, 이글스의 응원문화를 잘 이끌어나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 팬들이 박기량에게 가지는 애정만큼, 한화 팬들이 김연정에게 가지는 애정은 절대적이다. 김연정도 한화에 대한 애정이 매우 큰 지라 김연정이 팀을 이적한다는 소리가 들리며 한화 팬커뮤니티에서는 난리가 날 정도로, 김연정이 한화 팬덤에 가지고 있는 영향력과 지분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화 팬덤 사이에서는 김태균류현진급의 레전드라며 영구결번까지 주장할 정도다. 추가로 홍창화 응원단장과 함께 응원단의 레전드라며 절대지지를 받을 정도다. 특히 2017년 복귀 때는 수도권 이글스 팬들은 김연정 치어리더가 울산 현대 축구까지 병행하면서 응원단에 나오지 못한 일정에는 수도권인 잠실,문학,고척,수원의 응원단상에 없을 때 그리움을 진하게 표시했다. 추가로 부산과 창원의 경남권 팬들마저 롯데와 NC 대신 한화를 응원하기 위해 대전까지 이동할 정도로 상징성이 강하다.

NC 다이노스의 경우 한화 이글스 복귀 이전까지 짧게 활동했으나 본인에게 최전성기의 인기를 안겨줬던 팀이었다. 2013년 신생 구단이었던 NC로 이동한 뒤, 혼란스러웠던 초창기 팀의 응원문화를 잘 정착하여 마산의 야구 붐에 상당부분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 시기 같은 부산권 구단인 롯데의 치어리더 박기량과의 라이벌 전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었다. 실제로 롯데와 NC는 낙동강 더비로 라이벌이다. 김연정이 프렌차이즈 스타 대우를 받고, 고향 같은 팀은 한화이지만 그녀의 최전성기 시절은 한화가 아닌 NC 시절이라고 봐야 할 정도다. 이 시기 가장 많은 방송에 출연했고, 야구 팬들에게 팀 외적으로도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시기였다. 하지만, 4년간 몸담았던 신생팀인 NC 또한 팬들의 기억에 잊쳐지기도 했다. 2017년 NC를 떠난 이후 NC 팬덤들에게는 어느 정도 잊힌 인물이 되었지만, NC 시절 누렸던 최전성기의 인기를 바탕으로 현재의 커리어가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만큼 NC 역시 김연정의 커리어에 빼놓을 수 없는 팀이다. 하지만, 한화 이글스 복귀로 인해 명암이 매우 엇갈린 건 부정할 수는 없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 시절과 전성기였으나 다소 미묘하다. 박기량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얻으며 인기를 끌었다고 하나, 이 시기의 인기는 거의 대부분 박기량에게 집중되어 김연정은 상대적으로 밀리는 감이 컸다. 또한 1년동안 짧게 활동하고 NC로 이적한 점과 한화로 복귀한 점이 커서 그런지, 10년이 지난 지금 김연정을 롯데나 NC 치어리더로 기억하는 KBO 야구 팬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여담이지만 부산이 고향인 김연정에게 고향의 야구팀의 응원을 맡은 건 2012년 이 시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하지만, 한화의 경우 자신의 데뷔팀이자 치어 소속사에서 과거 선배들부터 후배까지 오래 지킨 편이다.

오히려 연고권인 대전과 청주가 포함된 충청권 팬들이 더 기억할 정도이며 부산이나 창원에서 롯데 팬이나 NC 팬이 아닌 팬들이 더 알아볼 정도다. 다행인 건 NC 다이노스의 경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소속사에서 못 맡게 되었으나 롯데 자이언츠에서 2012년에 인연이 된 절친 후배인 김수현 치어리더가 2021년에 오게 되면서 NC 팬들에게도 그나마 빛을 열어준 것이다.

대신 한화 이글스에 대한 애정은 결코 변함이 없다. 올드 이글스 팬들이나 뉴비 이글스 팬들도 김연정 치어리더에 대한 존중과 감사를 표시하고 있다. 자신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할머니가 될 때까지 한화 치어리더하겠다' 고 언급했을 정도였다. 은퇴를 하더라도 한화 이글스와 계속할꺼라는 의지를 밝혔다. 실제로 자비로 이글스 로고 후드티셔츠와 티셔츠도 본인의 SNS에 알리면서 애정을 알리고 있다.

3. 치어리더 경력

3.1. 한화 이글스 1기(2009~2011)

2010년의 김연정

파일:김연정 한화 막내.jpg

2008년 겨울 스포츠커뮤니케이션과 계약 후 한화 이글스의 치어리더로 합류해 2009 시즌부터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 시기 대선배인 강보경 치어리더의 영향을 받았으며 이후 임수연 치어리더와 엄노을 치어리더의 영향을 받았다.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06 WBC 4강 이후 한국프로야구는 경기력만 아니라 응원문화도 바귀게 된다. 특히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과 함께 프로야구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기 시작했는데 치어리더 응원문화의 혁신이 일어난 시기였다. 2009 WBC에서 한국야구는 결승까지 진출하며 역대급 흥행을 예고했다.

이 시기 김연정은 박기량보다 일찍 방송에 나오며 사람들에게 알려졌는데, 당시 김연정의 예쁜 미모가 화제가 되면서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하게 되며 '경성대 전지현' 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에 대한 비화가 있는데, 당시 스타킹 제작진에서 '대전 민효린' 이란 별명으로 스타킹에 출연하려고 했는데, 민효린보단 전지현이 더 유명하다는 제작진의 주장으로 급히 경성대 전지현으로 닉네임을 바꿔 출연했다. 이로써 김연정은 야구 팬들뿐만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졌다. 어찌 보면 박기량, 강윤이보다도 일찍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이다.

2009-2010 시즌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출신 선배들이 오래전부터 맡았던 부산 KTF 매직윙스의 후신인 부산 kt 소닉붐의 치어리더로 시작하면서 2010년부터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의 막내지만 세대교체 기수론(?)까지 서막을 열게 된다.

치어리더 데뷔 초기였지만 춤 실력으로는 팀 내에서 이름을 날렸고, 때문에 후배들의 댄스 교육과 안무 교육을 도맡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이 시기 후배인 염지원금보아에게 치어리딩을 가르쳤다.

그렇게 이름이 알려지고 한화 이글스에서 2011년까지 활동. 이 시기 김연정에 대한 한화 팬들의 자부심은 굉장히 높았다. 그 당시는 5886899678 시기라 타 팬들에게 조롱까지 듣던 시기라 "치어리더만큼은 우리가 위다" 란 위안감과 자부심을 김연정이 심어준 것이다.

3.2. 롯데 자이언츠(2012)

파일:external/sccdn.chosun.com/2012081501001305900111231.jpg
2011년 시즌 종료 후 김연정은 스포츠커뮤니케이션을 나와 박기량의 소속사인 RS COMPANY에 들어갔다. 박기량에 인터뷰에 따르면 회사를 찾고 있던 김연정을 자신이 직접 불렀다고 한다. 또한 롯데 응원단 역시 김연정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시도했는데, 2009년 12월 김연정이 경성대 전지현으로 이름을 날리자 본격적으로 영입을 검토하기 시작했고, 스포츠커뮤니케이션과 한화 이글스 구단 간의 계약이 끝나는 2011년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영입했다고 한다.

김연정의 리즈 시절로, 이 시기 박기량과 함께 치어리더 역사상 가장 많은 인기를 누렸으며, 두 사람의 몸값만 2억에 가깝던 시절이었다. CF 제의도 들어왔지만 다 거절했다고 한다. 2013년 1월엔 신화방송에 출연해 신화 멤버들에게 치어리딩을 가르치기도 했다. 애교를 부리자 좋아하는 신혜성이 압권. 게다가 이 해 본인의 응원 야구팀이었던 롯데가 가을야구에 올라가기도 했다.

3.3. NC 다이노스(2013~2016)

파일:external/image.sportsseoul.com/l_2015051301000763900050651.jpg

2012년 시즌이 끝나고 계속 롯데에 잔류할 줄 알았으나, 1년 만에 다시 스포츠커뮤니케이션으로 돌아와 랠리 다이노스로 옮겨버렸다. 이미 데뷔했던 한화 이글스에는 당시 대선배였던 강보경 치어리더가 있었다. 자세한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박기량과의 갈등이라는 게 팬들의 제보지만 정확한 사실은 알기 어렵다. 자세한 건 김연정 문서 참고.

NC로 와서도 김연정의 인기는 여전했으며 2013 시즌 NC 주말 홈 개막전에서 한 중계방송사와의 5회말 이후 클리닝 타임 때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그만큼, 김연정은 NC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4년 김연정은 미모의 레전드를 찍었고[1], 이로 인해 남성팬들에게도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할 정도. 꽤나 입담을 발휘했다. 그리고 이 시절에만 14,15,16년 3년 연속으로 가을야구 응원을 해보기도 했다!

2016년엔 드디어 KBO 한국시리즈 응원을 해봤다. 팀은 졌지만....

참고로, NC 다이노스는 창단팀이었는지 2013년의 많은 관중이 반대로 2014년에는 관중이 살짝 줄어들었다. 이후 2년간 호성적으로 버텼다. 그 시기 한화 이글스는 2012년 박찬호 신드롬에 이어 2015년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정근우와 이용규 그리고 정우람이 가세하면서 인기구단으로 부상했다.

김연정의 치어리더 커리어 중 부정할 수 없는 최전성기 시절이었다. 위에 서술된 대로 그녀의 프렌차이즈 팀은 한화가 맞지만, 대중적으로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시기의 응원팀은 NC였다고 할 수 있다. 김연정의 인기가 대중적으로 넓게 퍼지는데는 신생팀이었던 NC 다이노스의 응원문화를 정착시켜 마산 야구붐을 퍼트리는데 일조한 김연정의 역할이 야구팬들에게 알려진 것이 계기였기 때문. 2014년 9월 XTM 배틀에 NC 다이노스 치어리더의 대표로 출연하는 등 마산 팬들에게 김연정의 인기는 어마어마했다.

2016년, 소속사가 바뀌면서 NC와의 4년간의 동행은 막을 내렸다. 시간이 흐르면서 NC 팬들에게도 조금씩 잊힌 인물이 되고 있지만, NC 팬들은 마산 야구붐에 크게 일조한 김연정의 커리어는 인정해주고 있다. 시간이 흐른 뒤 절친 후배인 김수현 치어리더와 창원 마산 출신인 김유나 치어리더가 그 자리를 메우게 된다.

3.4. 한화 이글스 2기(2017~)

3.4.1. 2017년

파일:external/cdn.mydaily.co.kr/201703181312382551_1.jpg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복귀 기념으로 시구하는 모습.

2017년 02월말 해도 손지해 치어리더와 함께 NC 다이노스의 비시즌 스프링캠프에서 미국 현지 팬들과 참가를 했는데 너무나고 갑작스런 결정.

사실 이 시기가 NC 다이노스에서 마지막이 되리라는 건 모두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2017년 03월초. 중앙일보에서 한화 복귀 소식이 나왔는데 사실로 드러나게 되었다.

팬들의 반응은 최고 인기 치어리더의 복귀였는지 충격적. 그 시절 마음고생이 가장 심했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끈기와 오기로 빠르게 극복했다.

NC 다이노스는 이후 김연정 치어리더의 충격적인 친정 복귀와 함께 안 그대로 흥행이 어려운 신생팀인데 팀 성적이 좋았던 시절은 있었지만 흥행참패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실 한화 이글스는 대전과 청주를 기준으로 세종과 충남 및 충북의 연고권인데 NC 다이노스 치어리더 시절 공석 때 김성근 감독이 부임한 이후 마리한화라는 열풍과 함께 부산과 창원이 포함된 경남권 팬마저 응원에 가세했다. 실제로 부산 사직야구장과 창원 마산야구장에는 대전과 충청 연고팬의 어웨이 응원이 있지만 출신이 부산 혹은 창원 출신마저 어떻게 된 영문인지 마리한화 응원에 가세를 한 팬이 있었다. 추가로 호남인 광주에도 한화를 응원하는 호남권 팬이 중계에 잡히기도 했다.

실제로 김연정 치어리더의 한화 복귀 이후 NC 팬들은 이탈하기 시작했고 부산과 창원에서 그녀를 응원하는 팬들은 이미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그러던 2017년, 드디어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로 복귀했다. 한화 팬들은 당연히 환영하는 분위기. 팀장으로 복귀했다. 한화 구단에서 이미 2015년 김성근 신드롬과 함께 성적이 올라가면서 구단 역대 흥행 신기록을 쓰면서 김연정을 데리고 오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던 거 같다. 당시 최고 인기 치어리더였던 이나경 치어리더의 이적 이후 스타가 필요했는데 NC 다이노스 몰래 영입에 성공했다.

팬들의 반응은 놀라움과 폭발적. 특히 한화 이글스 팬들은 김태균 선수와 정우람 선수의 FA 계약 시절처럼 매우 기쁨을 드러냈다.

2011 시즌 떠난 이후 6년만에 공식자리인 2017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이 모습은 구단 자체 채널인 Eagles TV에 방송되었다.

이 이적 시기에도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야구를 앞두고 한 잡지와 화보촬영 및 인터뷰를 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사정 상 수도권 어웨이를 자주하지 못했는데 수도권의 이글스 팬들은 "김연정, 어디있냐??"며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참고로, 김연정 치어리더는 2017년 어웨이는 공교롭게도 고향인 부산 사직에서 했는데 거의 유례없는 처음이었으며 당시 롯데는 기세가 강했는데 두번 모두 패하는 징크스를 겪기도 했다.

3.4.2. 2018년

하지만, 인고 속에 비상의 도약은 있었다.

2018 시즌에도 응원단에 함께하게 되면서 새로운 후배들을 만나게 된다.

2018년에는 2년전 태어난 마스코트인 수리 생일에 직접 애국가 제창을 하기도 했다.

4월부터 역전승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대전과 청주는 2015년과 2016년의 김성근 신드롬을 넘어 역사적인 비상을 하게 된다.

전통적으로 어웨이 게임도 좋지 못했는데 수도권의 이글스 팬들은 이해 김연정 치어리더가 잠실야구장과 문학야구장에서도 응원전을 하면서 그리움의 한을 풀면서 승리도 함께 이끌게 된다.

대전과 청주는 응원석이 치열한 편인데 한을 푸는 시간이었는데 당시 예매률은 역대급으로 치열했다. 대전 주말 홈경기와 잠실 및 문학 경기 한화 응원석은 사지도 못해 못 들어갈 정도였다.

어웨이에서도 강세의 독수리 군단은 마침내 김연정의 고향과 같은 부산 사직에서도 마침내 징크스를 끊어내게 된다. 당시 롯데전 부산 사직 게임에서 8년만에 위닝시리즈를 거두게 된다.

그리고, 2018 시즌 한화 이글스는 마침내 11년간의 암흑기에서 탈출하게 되었다.

2018년에는 팀이 마침내 11년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하며 대전 민효린이라 불렸던 막내는 이제는 최고참이자 이글스의 리빙 레전드로 마침내 승리요정이 되었다.

NC 다이노스 시절에도 가을야구를 2번 했던 그녀는 오늘의 자신을 만들었던 한화 이글스의 여자라는 신드롬까지 나왔는데 그 동안의 마음고생을 털면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 대전 홈경기에서 가을야구의 단상에 오르면서 진정한 한화 이글스의 상징으로 남게 되었다.

3.4.3. 2019년

2019년에는 다시 고전하게 된다.

그 시절 모든 기운을 다 쏟아부었는지 모르겠으나 마리한화 신드롬의 기운이 떨어지더니 팀은 다시 9위로 추락하는 시련을 겪게 되었다. 눈빛만 보아도 아는 홍창화 응원단장님과 함께 다시 극한직업 종사자로 복귀했다.

하지만, 2019-2020 시즌을 앞두고 3년전 성적부진과 사정으로 쓸쓸히 떠났던 부산 kt 소닉붐의 치어리더로 3년만에 복귀했으며 부산경남 첫 여자농구팀으로 KDB생명을 위탁운영했던 OK저축은행 읏샷을 고용승계한 창단팀이자 부산경남 첫 여자농구팀인 부산 BNK 썸의 창단 첫 치어리더로 여자농구 무대에 처음으로 데뷔하게 된다.

부산 kt 소닉붐에서는 팀의 스타로 조성민 이후 허재의 차남인 허훈과 함께하게 된다.

2019년 12월 31일에는 자신의 전 응원팀이었던 현주엽 감독이 있는 창원 LG 세이커스농구영신을 맞이하게 된다. 이날 몰락할 대로 몰락한 LG에 승요가 되었다. 당시 허훈 선수는 부상으로 관중석에 있었지만 LG 출신의 주장이었던 kt의 주장이기도 한 김영환 선수의 맹활약으로 평생 잊지 못할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3.4.4.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응원단에 큰 날벼락이 떨어졌다.

심지어 2020년 2월부터 갑작스럽게 중단된 KBL 프로농구와 KOVO V리그 프로배구의 시즌 조기종료 사태와 울산 현대 축구단 또한 2020 K리그1 개막 지연까지 나오면서 당혹스런 시기를 보내게 된다. 2020 KBO리그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당초 늦은 5월 초에 개막했다. 이로 인해 무관중 사태까지 이어지면서 힘겨운 응원전을 이어가게 된다. 그러다가, 팀마저 사상 최악의 연패 속에서 응원을 하는 고난까지 따르기도 했다. 6월에는 당시 한용덕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인해 사퇴까지 하면서 팀 분위기마저 뒤숭숭했다.

방송사도 유독 다른 팀 응원단을 촬영하지만 한화의 경우 최고 인기 응원단인지 취재를 했는데 구단 창단이자 KBO 최다 연패 동률인 18연패에서 탈출한 이후 안타까움을 또 보이고 말았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마스크 속에 노태형 선수의 끝내기 안타 이후 순간적으로 참았던 눈물을 흘리면서 팬들의 가슴을 안타깝게 했다. 중계방송에서도 이 장면을 절묘하게 클로즈 업했다. 뉴스보도에도 마스크를 낀 그녀를 보도했다. 미디어에도 질문을 했는데 한화 선수단이 덕아웃에서 끝내기 세레머니로 인해 순간적임을 고백했고 그 동안의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안타까움을 전했다. 결국 최하위의 아픔을 겪게 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제한적 관중 속에서 고군분투를 했지만 제2의 시련이 되면서 팬들은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되었다.

이미 2020년 03월 한 인터뷰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당시 KBL & WKBL 프로농구와 KOVO 남녀프로배구가 모두 시즌 중 무관중에 이어 시즌 조기종료와 울산 현대 축구와 후배 동료들이 맡고 있는 대구 FC 축구 또한 K리그 1 프로축구의 개막지연으로 인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화 이글스 야구도 타격을 맡았다.

14년간의 경험에도 불구하고 농구와 배구에서 뜨거운 열정이 있는 시기일텐데 할 수 없는 현실 속에 속상함과 아쉬움을 같이 고백하며 팬들의 함성이 그리움을 알리면서 또 한번의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말았다.

이 시기 이글스의 4번타자이자 TK였던 레전드 김태균은 2020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하게 된다.

성적은 등락이 컸지만 오늘의 자신을 만들어준 친정이자 고향인 한화 이글스에서 절대로 실패하지 않은 끈기과 열정으로 홍창화 응원단장님과 함께 오늘도 치어리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0-21 시즌의 겨울시즌에는 KBL 농구에서 자신을 만들어주었던 부산 kt 소닉붐에서 2009-10 시즌과 2010-11 시즌 이후 거의 10년만에 2년 연속 응원을 하게 되었다.

KOVO 배구는 오랫동안 함께해왔던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떠나면서 안산 OK금융그룹 읏맨의 치어리더로 활동하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OK금융그룹의 상징색은 한화와 동일한 주황색이다.

이번 겨울 시즌은 코로나 팬데믹인데도 불구하고 응원을 한 모습에는 열정이 여전했다. 미디어 인터뷰에서도 육성응원이 금지된 현실상 동작으로 팬들의 응원을 여전히 유도하면서 최고의 평을 받고 있다.

3.4.5. 2021년

2021 시즌에도 큰 이변이 없는 이상 한화 이글스와 함께하게 되었고 울산 현대 축구단도 변함없이 이어가게 된다. 한화 이글스 야구는 치어리더 멤버변동이 많았지만 자신이 울산 현대 축구단부산 kt 소닉붐에서 키운 박재령 치어리더는 계속해서 함께하게 된다.

하지만,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게 된다.

자신을 만들어주었던 KBL 프로농구의 부산 kt 소닉붐은 부산을 떠나게 되었다. 2021년 06월 09일, 부산 kt 소닉붐은 수원 kt 소닉붐이 되고 말았다. kt 소닉붐 농구단은 10여년 이전부터 형제 야구단인 kt wiz가 있는 경기 수원으로 연고이전을 단행하게 된다. 10년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대구를 떠나 고양으로 연고이전했는데 농구팬들 대다수가 그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안타까운 소식인지 SNS에 눈물로 부산 kt 팬들과의 이별을 알리게 된다. 부산 사직 팬들은 큰 충격에 빠지면서 kt 불매운동 및 kt 농구단 SNS에 구독취소까지 했다. 간판 스타인 김영환과 허훈도 큰 충격을 받았다. 김영환 선수는 농구매체 및 농구 커뮤니티 인터뷰에서 부산 사직에 추억이 많은데 속상해했고 허훈 선수는 예능방송까지 했는데 21-22 시즌 개막 이전까지 자신의 소속팀 이름을 꺼내지 않았다. 전국을 다니는 그녀에게 고향의 남자농구팀의 이적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 시기 자금난에 시달렸던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에 인수되면서 인천/부천 팬들을 뒤로하고 대구로 이전하게 된다. 공교롭게도 전자랜드 농구단의 홈이었던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은 자신이 있는 배구단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대한항공 점퍼스와의 공동거주를 끝내고 홈구장 이전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농구에서 치어리딩을 못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

그러나, 2021-2022 시즌에는 부산-경남의 첫 WKBL 프로농구팀인 BNK 썸에서 재활약을 하게 된다. 2년만의 복귀로 구단 최고 대우였다. 부산-경남 금융사의 팀인지 구단에서 경기일정 및 게임프리뷰 포스트에 전면 내세우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하게 된다. 구단 또한 적극적인 전력 보강을 하게 된다. 초대 유영주 감독이 한 경기 최저득점 포함 성적 부진으로 인해 사퇴하면서 코칭스테프를 모두 부산 출신으로 바꾸게 된다. 부산 출신으로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레전드인 박정은 감독과 역시 부산 출신으로 삼성생명 블루밍스 출신이나 KB 스타즈 영구결번의 레전드인 변연하 수석코치의 부임과 함께 선수단을 대폭 물갈이하게 된다. FA로 KB 스타즈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던 부산 출신의 주장이자 스타 플레이어인 강아정과 귀화 스타로 김한별을 영입했고 홈 구장도 부산 금정을 떠나 kt 소닉붐이 버리고 간 부산 사직으로 홈구장 이전을 하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게 된다.

한화 이글스 또한 한용덕 감독의 사퇴 이후 감독대행을 거쳐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부임했으나 5월부터 혹독한 침체기를 걷고 있다. 베테랑들이 이적 또는 은퇴를 하더니 노시환 선수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고전하고 있다.

자신이 응원하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이재영-이다영의 사건사고로 인해 팀은 2020-2021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더니 2021-2022 시즌 김연경마저 중국리그로 진출하며 최하위권에서 고전했다. 반대로, BNK 썸은 김한별의 영입과 이소희와 진안의 급성장과 함께 창단 3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 해 WKBL 통합우승을 한 강이슬 선수와 박지수 선수가 있는 KB 스타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1차전 청주에서 대패를 당했으나 2차전 부산 사직 홈에서 좋은 경기력 속에 연장 끝에 아쉬운 결과로 첫 봄농구를 마무리하게 된다. 농구전문매체 및 농구 팬들도 BNK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예상하거나 아니기도 했는데 놀라워했다.

하지만, 한화 이글스는 2020 시즌 KBO 역대 최다연패 타이인 18연패를 포함해서 KBO 사상 첫 3년 연속 10연패로 혹독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팀 성적도 4년 연속 최하위권이자 3년 연속 최하위(10위)로 시련을 겪고 있다.

3.4.6. 2022년

위드 코로나 시대와 함께 제한적 응원이 풀리면서 대전 이글스파크는 다시 매진하게 된다.

그러나, 한화 이글스는 혹독한 리빌딩 시기인지 또 최하위의 아픔을 당했다. 그것도 3년 연속 최하위였다.

하지만, 2022 시즌에는 축구 응원단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장이자 2012 올림픽 동메달의 감독으로 한국축구의 레전드인 홍명보 감독과 2010 월드컵 16강의 주역이었던 주장 이청용 선수 그리고 2회 연속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수비수인 김영권 선수를 중심으로 그 동안 준우승의 한에 맺혔던 K리그의 명가인 울산 현대는 2005년 이후 17년만에 K리그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5년전에는 FA컵 우승을 달성했는데 그날 응원에서는 없었으나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축구에서도 우승의 기쁨을 누르게 된다. 이렇게 되면서 배구와 축구에서 모두 챔치로 등극하며 최고의 모습을 이어가게 된다.

2년간 하위권이었던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도 여 지도자 첫 우승의 주역이었던 박미희 감독이 떠나게 되었으나 중국리그 이후 다시 돌아온 여제 김연경의 복귀와 함께 재도약을 준비했고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BNK 또한 한국여농구의 레전드인 박정은 감독의 카리스마와 함께 이소희 선수와 진안 선수가 급성장하며 스텝업을 준비중이다. 실제로 창단 4년만에 6개 팀으로 이루어진 WKBL에서 박 감독의 첫해에는 4위로 창단 첫 WKBL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다음해에는 최고성적인 첫 정규리그 2위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여자프로농구 최강인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에 경험 부족으로 인해 파이널 전패로 준우승이었지만 BNK 역사상 최고 성적을 함께했다.

3.4.7. 2023년

한화 이글스는 2023 시즌에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충격적인 성적 부진 경질과 최원호 감독의 갑작스런 선임이 있었는데 8연승 이후 또 8연패를 당하며 7위까지 올랐으나 시즌 막판 9위의 부진에 그쳤다. 다행인 건 노시환 선수와 문동주 선수의 성장세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면제를 받은 점이다. 두 선수는 야구잡지인 더그아웃 매거진의 메인 표지 선수로 등극했고 해당 월은 표지모델로서의 잡지는 매진을 기록했다.

반대로, 울산 현대는 창단 40주년에 FA컵에서 8강전에서 탈락하는 시련이 있었지만 2023 K리그1에서 먼저 벌어놓은 승점을 잘 지키면서 2년 연속 K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조지아 국가대표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바코의 골 결정력과 함께 토종 스트라이커로 제주 유나이티드에 이적한 이후 복귀한 이후 30대의 늦은 나이에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주민규 선수는 득점왕에 오르게 된다. 주민규 선수는 고향이 충북 청주로 한화 이글스 팬이라는 소식도 나오게 된다. 추가로 노시환 선수와도 친분이 생겼다.

2023-2024 농구 시즌, 또 한번의 격변이 일어나게 된다.

수원 kt 소닉붐의 충격적인 연고이전에 상처를 받으면서 부산 BNK 썸을 외롭게 응원했던 시기에 대반전이 일어나게 된다. KBL 명가이자 인기팀인 전주 KCC 이지스가 연고인 전주의 새 체육관 건립부재와 전북대학교 근처에 있는 홈인 전주체육관의 철거로 인해 더 이상 전주에서 농구를 못하게 되었다. 연고이전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KCC 구단에서 수도권을 검토했으나 KBL에서도 지역연고 정착제로 인해 차선으로 그것도 공교롭게도 부산을 선택하게 된다.

KCC 구단에서는 흥행을 최우선으로 두었는데 공교롭게도 kt가 버리고 간 부산으로 연고이전을 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서 새로운 부산 사직의 남녀농구 시대를 열게 된다. KCC 이지스 구단 또한 응원단을 BNK 썸과 함께하기로 하면서 극적으로 2년만에 돌아오게 된다. 공교롭게도 부산 kt 소닉붐 시절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명장 전창진 감독이 8년만에 돌아오게 되었고 허재 전 감독의 장남이자 부산 kt 소닉붐 말년 시절 함께했던 허훈 선수의 형인 허웅 선수와 함께하게 된다. 부산 KCC 이지스로 다시 부산 사직에 돌아오게 된다. 참고로, 전창진 감독은 3년전 전주 연고 시절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우승을 하지 못하게 된다. 여담이지만 전창진 감독의 경우 부산 사직 홈경기 숙소 때 호텔 근처 호떡을 좋아했는데 극적으로 찾게 된다. 허웅 선수 또한 아버지와 동생이 뛰었던 체육관에서 새로운 농구를 이어가게 된다. 허웅의 절친인 최준용도 FA로 박기량 치어리더가 있었던 서울 SK 나이츠를 떠나 이적하게 된다. 허웅과 최준용만 아니라 송교창라건아까지 KBL 프로농구에서 슈퍼팀이라는 평가를 받는 KCC에서 과거 kt 시절에 못 느꼈던 응원열기와 함께하게 되었다. 이 사례는 배구의 배구여제인 김연경 선수가 소속된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유사한 사례다. 전주 농구 팬들은 2년전 부산 농구 팬들이 당한 상처를 당했으나 오히려 부산 농구 팬들은 kt에 대한 적대감과 적개심을 복수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그것도 전국구 인기팀인 KCC 소식으로 흥행과 함께 떨어진 농구인기 회복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이로 인해 배구는 KCC와 BNK의 경기일정이 없을 때 OK금융그룹 읏맨과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자주 못 보게 되었는데 다행히도 절친인 이미래 치어리더가 수도권에도 멤버들을 차리면서 근심을 덜게 된다. 참고로 KCC 농구는 절친 후배인 김수현 치어리더가 NC 다이노스 팀장인지 서로의 역할을 함께 나누고 있다. KCC는 김수현 치어리더가 팀장이고 BNK는 본인이 팀장이다. 이 부분은 과거 염지원 치어리더 팀장도 포함되었는데 대중적 인기를 보면 KCC와 BNK 모두 사실상 팀장에 김수현 치어리더의 경우 공동 팀장의 성격이다. 배구도 사실상 이미래 치어리더와 공동 팀장이다.

3.4.8. 2024년

2023-2024 시즌 부산 남녀 농구팀들 성적은 공동 첫해였는지 혹독한 한해를 보내고 있다. BNK 썸은 귀화 스타인 김한별의 부상과 김시온의 이적과 함께 구단 사건사고가 나오면서 3년만에 최하위를 당했고 KCC 이지스 또한 전 연고였던 전주 시절부터 슈퍼팀에 걸맞지 않은 경기력으로 인해 전창진 감독과 허웅 선수 그리고 최준용 선수에 대한 비판이 이어가고 있다. 다행히도 전 연고 전주 시절 포함 2년 연속 플레이오프 턱걸이를 하게 된다.

배구는 안산 OK 금융그룹 읏맨은 3위였고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도 2위였지만 모두 KOVO 파이널에 진출했다. 하지만, 모두 파이널에서 준우승에 그치게 된다. 남녀배구 모두 챔치의 기회는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추가로 2010-2011 시즌 부산 kt 소닉붐의 정규리그 우승 시절 이후 무려 13년만에 안방인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부산 KCC 이지스로 봄농구를 하게 된다. 6년뒤 부산 kt 복귀 때는 팀이 암흑기였으며 이후 2년간 응원을 못하다가 3년만에 복귀를 하게 된다. 하지만, 재복귀 3기 시절이었던 2019-2020 시즌은 4년전 부산 kt 소닉붐 시절 말년에는 코로나로 플레이오프가 취소되었고 부산에서의 마지막이었던 2020-2021 시즌에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안양 KGC 인삼공사에 3전 전패의 아픔이 있었다. 이후 kt는 수원으로 연고이전을 강행하며 2년간 부산에는 KBL 프로농구가 사라지게 된다. 다행히도 3년뒤 부산 KCC 이지스라는 슈퍼팀과 함께하며 시즌 막판 경기력 회복과 함께 5위로 봄농구는 무난히 하게 된다.

부산 KCC와 함께 6강 플레이오프에서 슈퍼팀이라 불리는 서울 SK 나이츠와의 3차전에서 열광적인 응원을 통해 시리즈 스윕과 함께 4강 플레이오프에서 2023-2024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원주 DB 프로미와 만나게 된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DB에 원주 원정 1승 1패 이후 부산 사직 홈에서 2연승을 하며 부산에서의 첫 KBL 파이널을 치르게 된다. 상대는 옛 부산팀이었던 수원 kt 소닉붐이었다. 추가로 전창진 감독의 더비이자 허재 감독의 두 아들인 허웅 선수와 허훈 선수의 허가네 형제대결까지 추가되었다. 2023-2024 KBL 파이널에서 수원 1차전을 잡아내며 2차전까지 1승 1패를 거두었다. 마침내 5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은 10년만에 1만 관중을 돌파하게 된다. 3차전과 4차전 모두 예매시작 5분만애 2층 이내 좌석은 매진되었고 개막전 이후 3층과 4층 좌석까지 개방했다. 1승 1패에서 3차전 승리는 우승인데 치열한 명승부 중의 명승부 끝에 허웅 선수와 송교창 선수의 맹활약과 함께 허훈 선수가 분전했던 가장 중요한 3차전 승리를 따내게 된다. 그러나, 한화 이글스 야구 경기일정상 4차전 이후를 하지 못하게 된다. 공교롭게도 한화 이글스의 광주 원정길 응원전을 떠나면서 남은 시리즈를 함께하지 못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4차전도 3쿼터부터 극적인 리드를 하면서 시리즈를 3승 1패로 만들더니 수원 원정 5차전에서 3쿼터에 승부를 결정짓게 된다. 2023-2024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4승 1패로 2023-2024 시즌 KBL 플레이오프 우승과 함께 KCC 이지스는 13년만의 플레이오프 우승과 함께 슈퍼팀이 되었으며 본인의 농구 치어리더 사상 처음으로 농구 챔치가 되었다. 치어리더 데뷔 18년만이자 부산 프로농구 팀이었던 KTF와 합병된 kt 시절부터 보면 무려 16년만이며 2010-2011 시즌 kt의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 시절을 포함하면 무려 13년만에 농구에서 첫 플레이오프 우승이었다. 이후 감사의 인사와 함께 KCC 팬과 부산 농구 팬 그리고 KBL 프로농구 들에게 기쁨의 인사글을 남겼다. 추가로 우승 이후 농구잡지 인터뷰도 나오면서 차기 시즌에도 챔피언 KCC를 기대하게 했다.

2024 시즌에는 2년 연속 K리그 챔피언이 된 울산 현대의 새 이름인 울산 HD FC로 첫 출발을 하게 된다.

2024 시즌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에는 빅뉴스가 나오게 된다. 코리안 메이저리거이자 코리안 몬스터라는 별명이 있는 류현진은 12년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오게 된다. 본인 또한 그 소식을 업로드하며 AGAIN 2018을 기대하고 있다. 12년전 자신이 롯데 응원단에 있을 때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전설이자 코리안 특급이라는 별명을 얻은 박찬호가 고향팀인 한화에 진출할 때 함께 응원을 못했는데 그 한을 푼 결정적인 소식이었다.

하지만, 한화 이글스는 당초 채은성과 안치홍의 FA 영입과 류현진의 복귀로 인해 포스트 시즌 진출 후보로 떠올랐으나 기복심한 경기력 끝에 개막 이후 7연승과 함께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찾잔 속의 태풍이었는지 최다 6연패를 포함해서 연패를 반복하더니 작년 시즌 중에 부임한 최원호 감독은 끝내 사퇴를 하게 된다.

이후 후임으로 두산 베어스 7대 감독이자 NC 다이노스 창단 초대 감독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의 명장이었던 김경문 감독이 부임하게 된다. 이 부분 또한 한화 팬들만 아니라 KBO 야구 팬들에게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김경문 감독과는 NC 다이노스 창단 초기 치어리더 시절의 인연이 있었기에 NC 팬들에게도 관심이 컸다. 공교롭게도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와 코치 출신이었던 강인권 감독이 NC 다이노스 감독으로 재임중이기에 KBO 야구팬들에게도 화제가 되었다.

6월 중순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원정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둔 이후 기념사진과 함께 본인의 SNS에 재회소식과 함께 AGAIN 2018을 응원한 글을 남기며 한화 이글스 팬들만 아니라 KBO 야구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한밭야구장 마지막 시즌인지 그 동안 최하위권 성적에도 불구하고 류현진의 복귀와 함께 주말만 아니라 주중도 매진에 가세하면서 한시즌 역대 최다 홈 매진 신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팀은 8월 SSG 랜더스와의 문학 원정과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원정에서의 상승세와 함께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팀은 여전히 포스트 시즌은 멀어지고 있다. 특히 2024년 9월 7일과 8일 LG 트윈스와 잠실 원정 2연패를 포함해서 2024년 9월 14일과 1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부산 사직 원정에서 2연패를 당한 이후 6년만의 가을야구는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당초 이날 응원단의 공식명단은 공교롭게도 9월 13일에 울산 HD FC 홈경기 응원일정으로 인해 비었으나 이날 후배인 하지원 치어리더가 비번인데도 응원을 했다. 공교롭게도 다음날인 14일과 15일에 같이 나와서 응원단과 함께했다. 여담으로 롯데 또한 이 시리즈에서 승리했으나 이후 부진한 경기력 속에 7년 연속 포스트 시즌에 탈락하게 된다.

2024년 9월 29일, 자신이 정들었던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한밭야구장)에서 홈 피날레와 함께 막내 시절부터 팀장까지 겨치면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추가로 이날 대장독수리라는 별명이 있었던 마무리투수 정우람 선수의 은퇴식과 함께했다. 여담으로 대전 한밭야구장은 47회의 매진과 연간관중 80만을 돌파하며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가칭)에서 새로운 비상을 예고했다.

2024년 11월 1일 울산 HD는 강원 FC와의 홈 경기에서 그것도 비내리는 날에 K리그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왕조를 구축했다. 당초 홍명보 감독의 대한민국축구국가대표팀 내정과 28년만에 친정에 돌아온 동남아의 히딩크라 불렸던 김판곤 감독의 적응기만 아니라 베테랑들이 많은 팀으로 인해 왕조의 위기가 있었으나 주장 김기희 선수를 시작으로 김영권과 이청용 그리고 주민규의 경험과 함께 K리그에서 왕조를 구축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일화 천마(천안-성남 연고 시절)와 전북 현대 모터스 이후 K리그 3번째 3연패를 달성했다. 이외 구단에서도 마케팅이 구축되며 최고의 전성기를 이어가게 된다.

2024-2025 시즌 겨울 시즌은 아쉽게도 부산 BNK 썸을 떠나게 되었다. 대신 부산 KCC 이지스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전주에서 부산으로 연고이전 이후 연속 응원을 이어가게 된다. KOVO 배구 또한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이미래 치어리더의 단독 팀장 체제가 전환되면서 한시즌 휴식기가 되었으나 안산 OK금융그룹 읏맨에서 김수현 NC 다이노스 및 부산 KCC 이지스 치어리더 팀장과 공동 체제를 유지하면서 후배들과 응원전을 이어가게 된다.


[1] 물론 김연정은 늘 미모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2014년은 그중에서도 레전드. 댄스 영상을 보면 요정이 따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