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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편집: 2024년 11월 18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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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의 역대 등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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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근 (2012) | → | 하주석 (2013~2013. 6. 18.) | → | 송광민 (2013. 6. 19.~2013) | |
한화 이글스 등번호 63번 | |||||
박건우 (2011~2013. 5. 5.) | → | 하주석 (2013. 6. 19.~2013) | → | 구본범 (2014~2017. 6. 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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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혁 (2014~2015. 6. 27.) | → | 하주석 (2015. 9. 29.~2018) | → | 문동욱 (2019) | |
한화 이글스 등번호 1번 | |||||
송창현 (2018. 9. 12.~2018) | → | 하주석 (2019) | → | 신정락 (2020) | |
한화 이글스 등번호 16번 | |||||
문동욱 (2019) | → | 하주석 (2020~) | → | 현역 |
<nopad> | ||
<colbgcolor=#fc4e00><colcolor=#fff> 한화 이글스 No.16 | ||
하주석 河周錫 | Ha Jusuk[1] | ||
출생 | 1994년 2월 25일 ([age(1994-02-25)]세) | |
서울특별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학력 | 강남초 - 덕수중 - 신일고 | |
신체 | 185cm | 92kg | |
포지션 | 유격수 | |
투타 | 우투좌타 | |
프로 입단 | 2012년 1라운드 (전체 1번, 한화) | |
소속팀 | 한화 이글스 (2012~) | |
병역 |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3년 12월 23일~2015년 9월 22일) | |
연봉 | 2024 / 7,000만원 {{{#!wiki style="background-color: #fff,#1f2023;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00,#fff" | |
등장곡 | 마리오, 노라조 - 〈Man Of Steel〉(2022) 주석 - 〈정상을 향한 독주 2〉 (feat. 김범수) (2016~2018, 2023~)[2] | |
응원가 | 구단 자작곡[가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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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c4e00><colcolor=#fff> 부모 | 아버지 하종윤, 어머니 오현자 | |
형제자매 | 누나 하주연, 형 하주성 | |
소속사 | 브리온컴퍼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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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화 이글스 소속 내야수.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하주석/선수 경력 | ||||
2012년 | 2013년 | 상무 야구단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
2017년 | ||||
아마추어 시절 |
3. 플레이 스타일
3.1. 타격
유격수로서는 적당히 못 치는 수준의 타격을 보여주며, 전체 1번 기대치에 비해서는 아쉬운 수준이라 평할 수 있다. 두드러지는 단점은 선구안으로, 타석에서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면서 공을 고르는 능력이 떨어져 아웃존 스윙률이 무려 40%를 넘으며, 통산 BB%가 고종욱, 김태군을 이어 뒤에서 3위이다. 그러면서 컨택도 좋지 않아 삼진이 매우 많은 편. 즉 안터지는 툴가이의 전형이다.희한하게 번트 안타를 얻어내는 능력이 있다. 정확히는 번트 안타는 잘 얻어내는데 반해서 희생번트에 약하다. 2015~21시즌까지 희생번트는 성공 22개 실패 40개로 35.5%의 끔찍한 성공률인 반면[4], 같은 기간 번트안타는 31개를 얻어내면서 2위, 번트아웃은 25개로 성공률도 .554로 비교적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그의 타격 스타일과 수비 경력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프로에서는 상황별 수비 포메이션이 약속되어 있고, 하주석처럼 공격 성향이 강해 인플레이 타구가 많은 선수에게는 시프트까지 건다. 코어 내야수로 커리어를 보낸 그에게 수비의 빈 공간이 잘 보인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순수한 번트 능력은 평균 이하이기 때문에 야수들이 모두 번트 대비를 하는 상황에서는 극악의 효율을 보여주는 것이다.
2021 시즌 커리어 하이를 갱신하였는데, 타율이나 삼진 부분에서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135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커리어 최다 삼진 갯수 또한 갱신했고 최고 기대치였던 2할 중후반대의 타율에 두 자릿수 홈런을 딱 기록해낸 정도였으나 이 시즌만은 볼삼비가 상당히 좋아져 61개의 사사구를 기록했고, 특히 볼넷을 51개나 얻어내며[5] 한결같이 볼삼비는 나쁘지만 이전의 못 봐줄 수준에서는 벗어나 .346의 나쁘지 않은 출루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2 시즌 도로 원래대로 돌아갔다. 존이 개정되고 투수들의 바깥쪽 공략이 한층 집요해지면서 눈야구로 승부하던 선수들이 적응에 애를 먹었는데 존이 넓어지기 전부터 선구안이 나빴던 하주석은 영향을 더 크게 받았다.
컨택이 약해 삼진이 많지만 일발장타력이 있다는 점에서 같은 유격수인 오지환과 유사하지만[6], 나이를 먹으면서 3할도 찍어봤으며 기본적으로 배드볼 히터가 아닌 성향에 선구안이 좋아 평균 이상의 BB%를 기록하는 오지환과 달리 타고난 성향이 배드볼 히터이고 나이를 먹어도 컨택과 볼삼비가 개선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나름 준수해 보이는 클래식 스탯 대비[7] 세이버 스탯과의 괴리감이 아주 크다.
3.2. 수비
2016 시즌까지는 수비가 좋지 않은 선수였다. RAA with ADJ(평균 대비 수비 득점 기여, 포지션 조정 포함), WAA w/o ADJ(평균 대비 수비 승리 기여, 포지션 조정 제외), WAA with ADJ(평균 대비 수비 승리 기여, 포지션 조정 포함) 등 주요 수비지표에서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수비로 민폐만 끼치는 선수였으나 2016시즌 종료 후, 개인훈련에서 권용관에게 수비 시 스텝에 대해 많은 조언을 들으면서 스킬을 향상시켰고 17시즌 자잘한 실책들이 크게 줄어들며 수비력을 향상하는데 성공했다. 2017 시즌에는 국대 유격수 자원인 오지환-김하성-김재호 바로 다음인 수준. 이따금씩 쉬운 포구나 바운드 처리에서 미스를 범하는 점만 보완하면 완벽해진다. 리그 전체로 봐도 수준급의 수비수였고, 팀 내에서는 대체 불가 수준의 유격수 수비를 지녔다. 2018년 하주석이 타격에서 대삽질을 하는 와중에도 수비 능력은 완벽했었고 하주석만큼의 수비력을 찾을 수 없었기에 팀 내에서는 어쩔 수 없이 하주석을 풀타임 유격수 자리에 둘 수밖에 없었다. 적어도 수비에서 만큼은 툴을 보여주었다.그러나 2019 시즌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고 복귀한 20시즌에는 수비지표 대부분이 음수를 찍으며 수비력이 다시 크게 하락한 모습이었다. 특히 클러치 실책이 꽤나 많아졌고 간단한 땅볼 타구나 뜬공 수비까지 실수하면서 부상으로 인한 신체능력의 감소를 직격탄으로 맞은 모습이다. 21시즌 수비 지표가 양수로 반등하며 살아나나 했으나 22시즌 또 음수로 추락했다.
3.3. 주루
주력은 꽤 빨라 2017 시즌에 3루타 8개로 리그 2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도루 센스가 나빠 도루 개수는 평범하고 성공률도 낮다. 도루/도실의 비율이 거의 1:1이다.[8] 2016~2018 시즌 3시즌 동안 26도루 24도실. 당연하지만 안 뛰는게 나을 정도로 끔찍한 수치이다.그러나 2021 시즌에는 23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동안 도루실패가 단 6개밖에 없을 정도로 도루 능력이 좋아졌다! 원체 발이 빨라서 도루를 제외한 주루 능력은 이전에도 좋은 편이었으나 2019년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이후로 스피드가 감소하여 주루 RAA 지표는 부상 전만 못하다. 여전히 스피드는 빠른 편이지만, 부상당하기 전에 2021 시즌만큼의 도루 스킬을 가지고 있었다면 30도루 이상도 노려볼 수 있는 주자가 되었을텐데 아쉬울 따름이다.
상술한 대로 주력 자체는 빠르기 때문에 발로 만드는 2루타나 내야안타를 만들어 내는 능력은 괜찮은 편이다.
3.4. 멘탈
경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멘탈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이를 방증하듯 실책이 나오면 실수가 잦아지면서 다음 경기에도 영향을 주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한 번 호수비를 하면 그 이후부터는 매우 안정적인 수비를 하고 실책성 플레이가 나올 때까지 신들린 철벽 수비를 보여준다. 그래도 베테랑 선배들이 있던 시기에는 부담감이 없어서 바로 떨쳐내는 등의 모습을 보였으나… 본인 성적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위적인 리빌딩으로 기대던 선배들이 전부 날아가 버리고 2021 시즌에는 내야진에서 핵심 수비수인 유격수 자리에다가 대체불가 1군 유격수가 되었다는 이유로 성적과 리더십을 보여야하는 주장 직책을 어거지로 맡게 되자 부담감까지 더해지면서 멘탈 기복이 매우 심해졌다. 가장 심해진 것이 2022 시즌으로 실책성 플레이가 매우 많아졌다.
2021 시즌에는 그리 눈에 띄지 않았으나, 그 시즌을 구단 측에서 녹화해 다큐 형식으로 왓챠에서 방영한 '클럽하우스'에서, 팀이 이기고 있는데도 본인이 못 쳤다고 헬멧을 덕아웃 바닥에 내던지는 것도 모자라 덕아웃 뒤로 가 방망이를 깨부수는 등 승리감에 고조되려는 덕아웃 분위기를 싸하게 식혀버리는 행동을 보였다. 이에 감독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너가 10타석에 나가서 한개도 못 치든 뭘 하든 팀이 이기고 있다면 상관없어 주석! 지금 팀이 이기고 있잖아!"라며 크게 나무란 이후 "자기 밖에 모른다.(He is Selfish)"라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되었으며 팬들 또한 그런 하주석의 모습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2022 시즌 초에 이런 모습이 공개되고 나서 팬들이 하주석이 매우 감정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하필 2022 시즌 내내 악송구로 인한 실책 퍼레이드와 함께 타격도 다시 원래대로 회귀하면서 민감해진 상태에서 심판의 스트라이크 존이 거슬렸는지 심판에게 항의를 하다가 퇴장당한 것도 모자라 덕아웃에 들어갈 때 헬멧을 내던지는데 그 헬멧이 반동으로 수석코치의 뒷통수를 강하게 치는 모습을 봤음에도 사과하지 않고 그냥 덕아웃 뒤로 나가는 등 막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부터 팬들은 하주석으로부터 등을 완전히 돌렸다.
이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던 2022 시즌이 끝나고 2023 시즌의 비시즌 중 음주운전까지 적발되며 도덕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아예 위법까지 저지르는 선수로 전락하고 말았다.
2024 시즌 들어서는 멘탈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딱히 구설수에 오르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류현진, 김강민, 안치홍 등 고참급 선수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하주석이 예전처럼 거친 모습을 함부로 보이기 힘들어진 면도 있고, 여러 사건사고 이후로 본인이 눈치를 스스로 보는 부분도 있다. 한화 이글스 입장에서는 팀의 상당한 전력 중 하나인 하주석이 멘탈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분명 호재이다.
3.5. 총평
과거부터 뛰어난 하드웨어와 운동능력으로 큰 기대를 받았으나 소프트웨어를 발전시키지 못하며 기대치만큼 성장하지 못한 전형적인 안 터지는 툴가이이다. 운동능력은 나쁘지 않으나 타격 스킬, 선구안, 주루 센스, 판단력, 멘탈, 집중력, 침착성 등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단점이 명확하다. 그나마 다년간 프로에서 구르면서 수비 스킬은 평균 정도로 끌어올려서 툴을 활용하여 괜찮은 수비력을 보여줬으나 십자인대 부상 이후 이마저도 장점이 되지 못하게 되었다. 과거 선수 본인이 가진 툴을 살려보려고 다년간 출장 기회를 충분히 주었음에도 결국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정범모의 전철을 그대로 밟아가고 있으며, 신명철 역시 비교 사례로 꼽힌다.사실 2020년 즈음부터는 이미 나이도 상당히 많아서[9] 팬덤이 기대를 거의 버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주석조차 밀어낼 선수가 아예 나오지 않았다. 2017 시즌에 정경운, 주현상 등이 백업멤버로 시험되면서 경험치를 받았으나 이후 코치진이 기준 미달이라 판단했는지 2018 시즌 들어 하주석에게 경험치를 몰아주기 시작했다. 시즌 중반 잠시 강경학이 2군에서 올라와 놀라운 성적을 냈을 당시에 강경학-정은원으로 키스톤을 바꿔 돌려보면서 하주석을 2군으로 내려 보냈어야 하자고 주장할 때가 유일하게 로테이션을 돌려 볼 만한 시기였는데, 이 시기에도 간혹 대수비로 포지션을 옮기는 정도만 시도하였다. 2019 시즌에는 결국 고참인 오선진이 땜빵을 맡았고 2020 시즌에도 유격 유망주들이 기대 이하라고 판단했는지 차기 3루수로 키우던 노시환을 유격수 알바를 시키며 준비시켰으나, 결국 노시환은 3루로 돌아갔고 2군 유격수들을 올려서 돌려가면서 쓰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으며 8라운더 박정현의 등장 이후에야 겨우 경쟁을 돌려볼만한 유망주가 나온 상황이 되었다.
하주석이 까이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뛰어난 피지컬에 드래프트, 육성 과정에서의 높은 기대치 대비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센터라인이 안정적이었던 적이 드물고 유망주 잔혹사도 심했던 한화에서 정말 오랜만에 대형 유격수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유망주라 기대가 컸다. 아마 시절부터 동년배에 한현희라는 특급 투수 유망주가 있었기 때문에 지명에 대하여 의견이 반으로 갈릴 법도 했었지만, 2011년 당시에는 팬들의 의견이 모두 하주석을 지명해야 한다는 쪽으로 통일될 정도로 한화의 내야수 유망주 풀이 끔찍했고, 반대급부인 기대치는 어마어마했다. 지명 이후로도 현장의 코치진들에게 가진 툴은 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되었으며, 30-30이 가능한 포텐이라는 평가와 기대도 이러한 아마 시절부터의 기대치와 현장의 고평가에서 온 것이다. 낮은 생산성에도 불구하고 팀에서 꾸준히 상위타선에 배치한 것도 이러한 기대치에서 나왔을 것이다.
이렇게 기대만큼의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는 걸 넘어 잦은 부상으로 2020년 팀의 위기를 수차례 불러오게 되자 팬덤의 분노가 폭발, 하주석의 성격이 코칭 스태프의 코칭을 받아들이는데 않고 자기 스타일만을 고집하는게 문제 아니냐는 섣부른 추측이 몇몇 커뮤니티에서 주된 의견이 되어가고 있으며, 박정현, 송호정, 조한민 같은 어린 유격수 유망주들에게 제발 쟤 좀 밀어내달라고 기도할 정도로 팬덤에서 기대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극단적으로는 이미 이제 신인 2년차에 1군에서 한달도 채 있지 않았던 박정현을 주전 유격수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까지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2012년 유격수 문제 해결을 위해 무려 1라운드 1순위로 하주석을 선택했던 한화는 하주석의 발전이 지지부진 하는 동안 유격수 육성에 지지부진했고, 현재도 유격수 문제는 전혀 해결이 되지 않았다.[10] 그렇다고 외부 FA로 유격수를 영입하자니 마땅한 대형 매물이 나오지 않을 뿐더러 프런트에서 더 급한 외야수 FA 영입도 하지 않는 상황이라 이 또한 요원하다.
팀에서는 지금까지도 최원호 감독대행이 미래에도 내야의 중심을 잡을 선수라고 이야기하거나 상위 타선에 들어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치켜세워주며 신뢰를 주고는 있으나, 지금까지처럼 하주석 한 명에게 전면적인 신뢰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신인 지명과 육성 양쪽에서 하주석을 대체할만한 대안을 만들고 나가고 있어 하주석이 더 발전하지 않은 이상 미래는 어두운 상황이다. 베테랑과 중간층이 몇몇을 빼고 무너진 현재 그나마 중간층에서 오래 버티고 있는 하주석이 한화의 리빌딩의 축 역할을 해야하는데, 자기보다 훨씬 어린 정은원이 오히려 그 역할을 맡을 상황이니 팬덤은 속이 터질 수 밖에.
2024년 기준으로는 나이도 서른 살에 성적도 시원찮은데 다른 팀 내 유망주들이 많고 본인도 사고를 쳤다 보니 팀 내에서 입지가 많이 약해졌었다. 특히 화풀이 헬멧 던지기 사건과 음주운전이 같은 해에 발생하며 많은 팬덤에게 방출될 전망인 선수로 간주되었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시범경기에서 기대 이상으로 잘 쳤고, 정규시즌 들어와서도 스텝업한 모습을 보여주며 한화 팬덤의 기대치를 높였으나 곧바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한 달 동안 이탈했다.
24 시즌이 끝나고 FA 신청을 했다. 타팀에서 데려간다면 24년 연봉의 2배(1억 4천)를 주거나 연봉 100%(7,000만 원)과 함께 보호선수 25명 외 선수 1명을 내줘야 한다. 심우준이 4년 50억 FA로 들어온 마당에 한화가 백업으로 붙잡을지는 미지수이다. 일단 팬들의 시선은 더할 나위 없이 따갑지만,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하는 상황이다.
4. 논란 및 사건 사고
자세한 내용은 하주석/논란 및 사건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5. 여담
- 자기 암시라도 거는 건지 거의 매 타석마다 타석에서 자꾸 뭐라 중얼 거린다. 자신을 다독이는 말인듯 한데 본인이 인터뷰에서 좌중간, 우중간이라고 타구를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중얼거리는 것이라고 밝혔고 그것이 루틴이라고 한다.[11] 다만 선구안은 개선이 필요하다. 한화는 물론 KBO 리그 전체에서도 알아주는 배드볼 히터다 보니 빠지는 공을 영웅스윙을 하여 삼진 만드는 일이 잦다. 이 때문에 출루율이 3할 초반대에 불과하고 BB/K가 0.2가 채 안 되어 타격 생산성을 까먹고 있다.
- 상무 시절 외야수로의 포지션 변경을 시도했고, 2017 시즌 전에 다시 진지하게 외야수로의 포지션 변경을 고려했었다.[12] 이유는 고질적인 허리통증.
- 2016 자선 야구에서 투수로 등판해 구속 130km/h를 찍었다.
- 헬멧을 벗은 사진을 보면 20대 중반부터 극심한 탈모에 시달리는 걸로 밝혀졌다.
- 2017년 한 인터뷰에서 하주석 본인은 모든 한화 팬들이 여자친구 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이 인터뷰를 본 많은 한화 팬들은 아이돌인줄 알았다, 여자팬인데 설렜다, 지랄하고 있다 등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고 하남친, 하사노바라는 별명과 함께 부진할 때마다 '우리 헤어지자' 혹은 '바람을 피우겠다' 고 협박을 한다. 이후 실제로 본인이 여자친구가 있었을 때에는 팬들이 '엄마같은 존재' 라며 말을 바꿨다.
- 순위성애자들이나 태도성애자들이 도를 넘게 공격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SNS 테러를 꾸준히 당하는 편이다.
- 하지만 가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난 후, "킹주석"으로 불리며, 신분이 상승한다.
- 한화 이글스 갤러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하주석 골글 가능한가?'라는 글과 댓글이 낚시 겸 밈으로 자주 사용된다.
- 하요괴라는 별명이 있다. 귀가 큰 편이어서 헬맷이나 모자를 썼을 때 귀가 접히기 때문인 듯하다. 그리고 얼굴에서 묘하게 요괴가 보이기도 한다.엠스플에서 이런 짤도 만들었다. 본인도 이 별명을 맘에 들어 해 스타벅스 멤버십 닉네임도 '하요괴'라고 지정했으며, 만약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다면 채널명도 '하요괴'로 설정할 것이라고 했다.#
- 가끔 하주석이 부진할 때 일부 팬들이 시진핑 주석이라고 놀리기도 한다.
- 2018 시즌 종료 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꽤 자주 키고 있다.
- 형제로는 누나와 형이 있는데 늦둥이라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한다. 또한 자신은 아이들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결혼 후 2세를 낳아 아이와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고 얘기한 적 있다. 친형은 초밥집을 운영하는데 가게는 연신내역 근방에 위치해 있으며, 가끔씩 하주석도 출몰해 서울 한화 팬들이 자주 방문한다.[14]
- 어린시절 조부모님 손에서 자라 가족사랑이 각별하다. 그래서인지 이상형으로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 가족에게 잘 하는 사람이라고 언급한 적 있다.
- 김재영과 초등학교 시절부터 절친이다.
- 2019년부터 등번호를 1번으로 바꿨다. 문제는 하주석은 김태균을 제치고 팀 내 마킹 1위를 기록한 적도 있을 정도로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굉장히 좋다. 그런 선수가 갑자기 등번호를 바꿔 버렸으니 많은 팬들이 순식간에 헌 유니폼을 가져버리게 되었다... 이로써 시즌 중엔 타격 노답이라고 까이고 시즌 종료후엔 생각 없다고 까였다. 이 때문인지 2020년에는 부상이 다시 올까봐 무서워서 16번으로 바꿨다고 한다.
- 심수창의 말로는 2구로도 삼진 잡을 수 있는 타자라고 한다.
- 2018년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서 수학 가형 30번 문항[15]을 하주석의 등번호 16으로 찍어 맞춘 학생이 있다.
- 키움 히어로즈 상대로 강하다. 통산 OPS가 0.7이 안되지만 넥센-키움 상대로는 1을 넘는다. 특히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평소에 흐엌과는 다르게 매우 날카로운 타격을 보여준다. 돔에서 약한 같은 팀 선배였던 정근우와는 반대. 다만 넥센 시절에는 날아다녔으나 키움으로 팀명이 바뀐 이후에는 평범한 상대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오히려 2021년에는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 날아다니고 있다.
- 2020 시즌 이후로 최진행이 방출되면서 한화 이글스 갤러리 원픽 갤주에 등극했다. 야수진 중 하주석만큼 기대를 받은 선수가 거의 없는 가운데 아예 망해버린 것은 아니지만 타 팀 1군 주전급까지 성장하진 못했고, 그를 대체할 선수가 마땅치 않은 데다가 그 와중에 팬서비스는 매우 좋아서 야구 갤러리들의 갤주 제1조건인 애증에 딱 부합했던 탓이다.[16]
- 유년기에는 축구를 했었다. 2021년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에서 공개된 하주석의 유년기 사진이 차범근 축구교실 소속일 때였다.
- 오선진, 강경학의 이적으로 2022년 기준 한화 야수들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한화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되었다(10년).[17] 당연히 현역 한화 원클럽맨 중에서도 가장 경력이 길다. 2023년 오선진의 복귀로 가장 오랫동안 한화 유니폼을 입은 선수 타이틀에서는 벗어났다. 그러나 오선진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면서 다시 타이틀을 쓰게 되었다.
- 이글스TV와 딩고 뮤직의 콜라보로 킬링보이스에 출연하면서 2018년을 연상시키는 '하늘을 달리다'를 비롯한 여러 곡들을 불렀다. 노래 실력이 약간은 늘었다는 평가와 동시에 선글라스를 끼고 불러 에테몬을 닮았다는 흑역사를 추가했다.
- 음주운전 사건 이후로 구단 유튜브에서도 하주석의 분량은 대부분 통편집되고 있다. 2023년 홈 피날레에서 딩고 뮤직과의 콜라보 영상을 틀었는데 하주석의 분량은 삭제된 채 송출되었다. 그 외에도 2023년 응원가 교본 영상에도 하주석의 응원가는 제외되는 등, 이글스TV 편집 팀에게조차 외면을 받고 있다. 사실 얼굴만 살짝 비춰도 악플세례가 날아올 정도로 여론이 험악해졌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다만 2024년부터는 한화 응원가 영상에서는 하주석도 포함되었다. 이후 단독 쇼츠까지 만들어진 것으로 봐선 영상에 다시 등장할 듯 하다.
- 이후 7월 28일 경기 맹활약을 하면서 킹착취재에서 인터뷰를 하게 되며 오랜만에 정식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인터뷰 도중 '이제 착해져야죠.', '아마 제가 근 10년 간 이 팀에서 욕과 칭찬 어느 쪽이든 동시에 가장 많이 들은 선수가 아닐까 싶은데...' 등 간접적으로나마 본인 여론에 대해 인지하며 소감을 밝혔다.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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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보아 평소에는 Ha Joo-Suk이라는 영문 표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래퍼 주석처럼 joo suc이라는 표기를 즐겨 쓰는 편이다.[2] 공교롭게도 이 노래를 부른 가수들과 한화에도 똑같은 이름을 갖고 있는 선수가 있다.(하주석, 김범수) 다만 래퍼 주석의 본명은 박주석으로, 하주석과 성은 다르다.[가사] 하~주~석~ 유후! 하~주~석~ 승리를 위해~ 함께 외쳐라~ 하~주~석~ 유후! 하~주~석~ 승리를 위해~ 함께 외쳐라~ 워어~ 하!주!석![4] 비슷하게 시도한 선수들의 경우 44~66%의 성공률을 형성하고 있다.[5] 기존 하주석의 볼넷 커리어하이는 2018년의 28개였다.[6] 전체적인 툴이 오지환과 비슷하다. 툴이 거칠지만 그걸 잘 다듬고 발전시켜 국가대표 유격수로 성장한 오지환과 달리 하주석은 그러하지 못했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다.[7] 사실 이것도 단순히 팀 사정 상 하주석이 풀타임으로 출장하기 때문에 누적이 많아 좋아 보일 뿐 두 자릿 수 홈런과 도루를 제외하면 딱히 눈여겨 볼 클래식 스탯도 없다.[8] 세이버메트리션에 의하면 도루 성공률은 최소 70%가 넘어야 이득이며, 64%가 넘지 못하면 시도하지 않는게 낫다고 한다. 이마저도 기준을 낮게 잡은 것으로 75%는 넘어야 한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빅볼이 대세가 되면서 점차 도루나 희생번트 등의 가치가 줄고 있기도 하다.[9] 2024시즌 기준으로 1998년생과 같은 나이이다. 이 정도 연차면 이제 성적을 내지 못한 이상 대형 유망주일지라도 서서히 방출되는 경우가 나오기 시작한다. 대졸이라면 몰라도, 고졸이 이 나이까지 헤매고 있으면 방출되기 십상이다.[10] 전반적으로 육성이 흉작인 한화이지만, 하주석이 픽된 이후로 한화의 신인 드래프트는 상위픽에 특히 유격수 자원이 그리 많지 않았다. 10년대 중반 한화의 드래프트는 김범수, 김민우, 박상원 등 소수의 투수 자원만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야수들은 대부분 쓸려나갔다. 그리하여 18년 이후 부터야 나름 괜찮은 야수 유망주들이 나타났지만 2루수로 안착한 정은원 이외에 상위픽에 유격수 자원을 구하지는 않았고, 결국 그나마 남아있는 유격수들이 뎁스 채우기 용 선수인 박한결, 육성 선수 출신인 정경운, 8라운드 출신인 조한민과 박정현, 이도윤 뿐이다. 결국 2020년에 와서야 2라운드에 송호정이 선택받았다.[11] 이는 상무 시절 코치의 조언으로 만들었는데, 타격시 어깨가 빨리 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자기암시. 언젠가 한번은 김재현에게 저러고 정작 매번 2루 땅볼만 친다고 디스당한 적이 있다.[12] 다만 이때는 김성근이 감독이었던 시기라 김성근 특유의 이유없는 포지션 파괴의 일종으로 보여진다. 이미 2년 전 송광민이 한번 당했다가 부상으로 나간 적이 있었다.[13] 그리고는 깨알같이 "홍창화 응원단장님, 보고 계시죠?"[14] 가게 이름은 스시남이라고 한다.[15] 수능이나 수능 모의고사 수학과목에서 30번 문항을 킬러 문제라고 하고 주관식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찍기 실력.[16] 아주 망한 건 아니지만 입단 당시의 기대보다는 못 미치고, 그렇다고 대안도 없고, 그래도 팬서비스 하나는 원탑이라는 점에서 삼성 라이온즈 시절의 김상수와 매우 유사한 위치였다.[17] 전체로 따지면 2009년 입단한 장민재가 가장 길다(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