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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5:02:12

김재윤/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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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7년 2018년 2019년

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
3. 시즌 총평

1. 시즌 전

1월 11일 kt 선수단 연봉 계약이 마무리되며 연봉이 2,000만원 올랐음이 밝혀졌다. 1.1억으로 고영표, 이상화와 함께 억대 연봉 진입에 성공했다.

3월 14일 삼성과의 2번째 시범경기에 등판했다.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그러나 정규시즌 들어서는 거의 나올 때마다 실점하는 등 끔찍하게 부진하고 있다. 몸쪽 승부를 아예 하지 못함과 동시에 구속에 비해 좋지 못한 구위가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부터 드러난 이상 징후로, 그 때문에 개막전부터 마무리 자리에서 밀려나고 주로 패전조 내지는 가비지 이닝 상황에서 등판하고 있다.

그러다가 10일 NC와의 경기에서는 8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뒤 9회 초에 유한준의 3점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시즌 첫 구원승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이 날 경기 이후로 직구 구속 149~151이 찍히면서 구위가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일 삼성전에서 2점차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강민호에 솔로포를 맞았지만 1이닝 1자책 4자범퇴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2.2. 5월

3일 두산전에서 연장 10회 등판해 1.2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고 박경수의 결승타, 이종혁의 세이브로 2구원승째를 가져갔다. 그러나 방어율은 여전히 6점대 중반으로 높은 편.

15일 한화전에서 9회 말 3점차에 등판해 2피안타로 극장을 열었지만 침착한 투구로 무실점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19일 9회 1사에서 장작을 쌓은 엄상백을 구원하러 등판했으나 희생타로 분식을 저지르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곤 삼진을 잡아 역전 없이 이닝을 끝냈다. 팀이 이진영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해 졸지에 승리투수가 되어 벌써 4승째다.

2.3. 6월

17일 NC전에서 8회 1점차인 1사 1,2루에서 등판해 병살타를 유도했으나 내야진들이 그대로 흘리면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뒤 2아웃을 잡아내고 내려갔다. 9회 초 이진영의 극적인 솔로포 이후 신병률이 1이닝을 막아내어 다시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5승.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둔 시점에서 어느새 방어율을 3.68까지 끌어내렸다. 이상화와 심재민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엄상백도 맛이 가버린 상황 속에서 그나마 가장 사람처럼 던져주고 있다.

2.4. 7월

24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9회 말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짓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26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득점차가 3점으로 좁혀진 9회 말 등판하여 삼진 2개를 포함한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내며 프랜차이즈 최초 3년 연속 10세이브를 달성했다.

27일 LG 트윈스전에서 9회 초 등판하여 안익훈, 이천웅, 가르시아에게 차례로 안타를 맞으며 2실점하여 점수차를 2점까지 좁히면서 역전의 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다음 타자들을 차례로 잡아내면서 1이닝 2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29일 LG 트윈스전에서 9회 초 등판하여 2개의 아웃카운트를 잡고 정상호가 2루까지 진루한 상황에서 무난하게 이닝을 마무리지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천웅에게 안타를 맞아 팀이 역전당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1점 차이였기에 9회 말에 노력하면 연장전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었으나, 다음 타자인 가르시아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여 점수차를 3점까지 벌리며 승패가 완전히 기울었다. 이후 심재민과 교체되고 패전투수로 기록되었다.

3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9회 말 등판하자마자 1구만에 지성준에게 안타를 맞아 출루시키고, 하주석은 삼진으로 걸러냈으나 정근우에게까지 안타를 맞아 1사 주자 1·2루의 위기를 맞는다. 다행히 김민하의 병살을 유도하여 팀을 승리로 이끌고 시즌 11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2.5. 8월

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8회 말 2사 주자 3루 상황에서 등판하여 호잉을 자동 고의사구로 거르고, 이성열을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9회 말 계속해서 등판하여 김태연을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시키고 최재훈에게 안타를 맞아 2사 주자 2·3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때 정근우에게 1구만에 끝내기 쓰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7일 NC전에서 9회 말 등판하여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하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16일 NC 다이노스전에서 9회 초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짓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2.6. 9월

4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아웃을 잘 잡아내더니 오지환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라이언 피어밴드의 7승을 날린 건 물론 시즌 5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허나 9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터진 서상우의 끝내기 실책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5일 전날과 거의 똑같은 3대2, 세이브 요건이 갖춰진 상황에 등판하여 임훈에게 역전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승을 날린 건 물론 팀에 패배에 일조했다. 물론 김재윤이 맞은 것도 잘못이 크지만 앞서 8회에 윤석민을 빼고 전민수를 넣는 등 주전을 모두 빼버린 김진욱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이 더 거센 분위기.

11일 경기선 9회초 3:1로 앞서는 상황에서 등판해서 김성현에게 동점타를 얻어맞고 불을 지르며 9회도 다 매조짓지 못하고 2아웃만에 강판됐다. 결국 팀은 김성현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패배했다. 더스틴 니퍼트가 7회까지 노히트를 기록하며 쾌조를 보였던 상황이라 더욱 더 충격적인 패배.

3. 시즌 총평

2024년과 함께 김재윤의 커리어 로우 시즌이다. 피홈런이 극도로 많아지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공인구 반발계수의 상승과 타고투저가 김재윤에게 상당한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준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2010년대 마무리 시즌 중 가장 평가가 좋지 않은 시즌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전반기가 진행되며 페이스를 점점 끌어올렸고 7월 말에는 확실한 마무리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8월들어 조금씩 흔들리더니 아시안게임 이후 세이브 없이 블론만 3개를 저지르며 좋지 못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었다.

시즌 총평은 62경기 61이닝 7승 5패 15세이브 66K ERA 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