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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4 22:34:20

김주원(2002)/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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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 레이스
3.1. 전반기
3.1.1. 3월3.1.2. 4월3.1.3. 5월3.1.4. 6월3.1.5. 7월
3.2. 후반기
3.2.1. 7월3.2.2. 8월3.2.3. 9월3.2.4. 10월
4. 시즌 총평
4.1. 타격4.2. 수비
5. 시즌 후6. 관련 문서

1. 개요

김주원의 2024 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

2. 시즌 전

많은 팬들이 손아섭과 함께 일명 '강정호 아카데미'에 가기를 고대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주원은 인터뷰를 통해 "원래 미국을 가려고 했던 것은 맞다. 손아섭 선배님이 먼저 제안해주셔서 가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컸었다. 그런데 날짜를 잡으려고 보니 배울 수 있는 시간이 2주 밖에 안 되더라. 뭔가 배우고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기에는 2주가 짧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프링캠프에 들어가면 확실히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데, 제대로 배우지 않고 캠프에 가자니 불안요소가 더 클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2주만 가느니 이번에는 비시즌 동안 다니던 곳에 꾸준히 다니면서 캠프에 들어가는 쪽이 낫다고 생각했다. 내년에는 미국에 일찍 들어가서 배워보고 싶다고 손아섭 선배께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대신 김주원은 국내 한 야구 아카데미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해 7000만 원에서 78% 상승한 연봉 1억 6000만 원을 받는다. 이는 생애 첫 억대 연봉 진입이다.

스프링캠프(CAMP 2) 출국 인터뷰에서 "작년에는 국내에서 배트를 안 잡고 미국으로 떠났다. 올해는 실전을 바로 해도 된다. 송지만 코치님이 방망이를 안 잡고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해서 작년에 그렇게 했는데 성적이 안 좋게 나와서, 뭐라도 변화를 주고 싶었다."라고 했다. 시즌 목표로는 실책 절반으로 줄이기, 타율 2할5푼 이상, 두 자릿수 홈런을 꼽았다.

2.1.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

3월 7일에 발표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 평가전을 치루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관련 기사

3. 페넌트 레이스

3.1. 전반기

3.1.1. 3월

개막전에선 안타 없이 1타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고, 9회말 2루 도루로 개막전 끝내기 승리의 초석을 놓았다.

이후 2차전에선 4타수 2삼진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키움과의 1차전에선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팀은 11안타 2홈런을 뽑아내며 대승했지만 현재 주전 선수중 유일하게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2차전에선 시즌 첫 안타로 3루타를 뽑아내었지만 박민우의 1루수 직선타때 무리한 홈 쇄도를 하다가 아웃되었다. 안타 포함 3출루 경기를 펼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월 31일 사직 롯데전에서 시즌 첫 우타석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좌타석에서는 정훈의 호수비에 막힌 타구와 우익수 방향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어내었다.

3.1.2. 4월

4월 첫 LG와의 시리즈동안 정말 부진했다. 스윙 후 자세가 무너지고 변화구 대처 능력도 몹시 떨어지는 등 작년 준플레이오프 부터 시작된 바닥을 기는 타격감이 2024 시즌 현재까지 지속되며 자동 아웃카운트로 전락하고 말았다. 2023시즌 부터 발전없는 타격과 늘어난 실책에 '이제 그만 스위치타자는 포기하고 한 타석에 고정하는게 어떤가?' 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는 중. 한편 이 기간동안 워크에식 문제도 자주 지적이 되었다.과연 이 선수가 1.6억의 연봉을 받을 자격과 가치가 있을까? 남초, 여초 가리지 않고 민심이 완전히 박살나버린 상태이며, 심지어 더 이상 성장의 여지가 안 보이니 가차 없이 트레이드 카드로 써야 한다는 과격한 의견까지 나왔다.[1]

4월 5일 창원 SSG전에서 3타수 0안타 1삼진으로 선발 출장한 타자들 중 유일하게 무안타로 끝없는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4월 6일 창원 SSG전에서 3타수 0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결국 6회 김한별과 교체되었다. 경기는 1회부터 타선들이 9점을 뽑아내는 화려한 타격감을 보여주는 와중에 유일하게 1회에 출루하지 못하며 끝없는 부진을 이어가는중

현재 부진의 원인으로는 완전히 무너져버린 타격 매커니즘, 본인의 존이 아닌 곳에 들어와도 스윙을 하는 것, 그리고 약간의 불운과 멘탈 문제가 겹치며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4월 7일 창원 SSG와의 3차전 에서는 우완 언더핸드 선발인 박종훈을 상대로 좌타석이 아닌 우타석에 들어서기도했다. 이후 3번째 타석에선 좌타로 서서 2루타를 만들어냈다. 조금씩 공에 배트를 맞추고 삼진을 줄여나가는 모습이다.

4월 9일 창원 kt전에서 2사 1,3루 찬스에서 어김없이 삼구삼진을 당하며 또 한번 팬들의 원성을 샀다. 이후에도 또 한번 삼진을 당하며 이제 타팀 팬들까지 걱정할 수준에 도달했다.이 정도인데도 2군에 보내지 않는 프런트가 대단해 보일 정도이다.

결국 4월 10일 경기에선 김한별에게 주전 자리를 내어주고 말았다. 이후 7회 대주자로 기용된 후 2루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다.주루와 수비는 까일 데가 거의 없다. 타격이 모든 평가를 깎긴 하지만.

4월 11일 경기에도 김한별이 선발 출장했으며, 7회에 대수비로 출장하여 7회말부터 바로 타석에 들어왔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헛스윙후 완전히 무너지는 자세를 보여주며 삼진 두개만 기록한체 끝없는 부진을 이어가는중, 오늘 최정원, 김수윤과 같은 백업 선수들이 악을쓰며 출루를 얻어나간 반면 주제파악 못하는 영웅 스윙만 하며 2삼진을 기록했다.

4월 12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9번 유격수로 3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였다. 5회 초 터트린 2루타를 포함하여 멀티 히트를 기록하였다. 이 날 성적은 5타수 2안타 1타점. 이날 보여준 여러번의 호수비는 다시 NC팬들 마음에 기대를 품게 만들었다.물론 기대를 하면 항상 말아먹기에 일부로 기대를 하지 않는 팬들도 있다.

4월 13일 대구 삼성전에서 3회 사구를 얻어 출루하긴 했으나 7회 1사 3루 동점 기회에 삼진을 당하며 팬들의 원성을 샀다. 현재 수준을 보면 팀에서 프렌차이즈 스타로 밀어주는게 놀라울 따름이다. 이날 상대팀 유격수 이재현은 올해 첫경기로 복귀하자마자 4안타를 몰아치면서 더더욱 비교되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둘의 안타 개수가 고작 4개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현재 상황을 보면, 우타석에서 섰을 때는 그나마 안타를 만들어 내지만, 좌타석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한동안은 좌타석을 봉인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4월 16일 창원 한화 전에 선발 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 삼진도 2개나 당하면서 극도로 부진을 겪는 중이다. 특히 8회말 팀이 역전승을 노려볼 수 있는 1사 1,2루 상황에서 삼진을 당했고, 팀은 그대로 9회초에 3실점 하는 바람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팀배팅은 커녕 타격 자체가 아예 안되는 수준으로 어떻게 이런 선수가 1군에 남아있는지 의심이 갈 정도다. 이날 삼성의 이재현은 올시즌 첫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날리는 등 매우 비교되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둘의 안타 개수 차이는 고작 1개 차이인데 전경기에 출장한 김주원의 안타 개수를 이재현이 단 3경기만에 따라잡은 것이다. 이재현이 잘 친 것도 있겠지만 그만큼 김주원의 부진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이제 이 둘의 비교는 이재현한테 실례가 될 정도다.[2]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4월 17일 창원 한화전 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하지만 2회 김태연의 병살성 타구에 저글링을 해 더블 플레이를 이끌어내지 못하며 그나마 각광받았던 수비에서마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도 무안타를 치면서 여전히 타격은 극심한 부진을 보여주고 있다. 삼진 1개를 당한 건 덤. 그나마 다행인건 8회말에 무사 1루에 번트에 성공과 최정원의 센스있는 주루플레이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겨우 결정적인 번트 1개로 여론을 좋게 되살리는 것은 불가능한데다 지금까지 부진했던 타격이 오늘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여전히 2군에 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여담으로 이재현은 이날 멀티히트를 때리면서 김주원의 안타개수를 역전했다.

급기야 4월 19일 광주 기아전 경기 전에 반삭을 한 채로 경기장에 나타났다.[3] 선수 본인이 마음을 다잡기 위해 행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광주 기아전에 선발 출전 당하며(?) 첫 타석부터 2사 1, 2루 상황에서 플라이 아웃으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그 다음 타석은 역시나 삼진... 그래도 세번 째 타석에서 오랜만에 안타를 쳐서 기분좋게 흘러갈 줄 알았으나... 9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 팀이 끝내기 패배 위기에 놓였을 때 김형준, 박민우와 함께 본헤드플레이를 저질러[4] 팀을 끝내기 패배로 이끌었다. 김형준의 송구 실책과 박민우의 판단 미스로 얼핏 보면 둘 만의 잘못으로 볼 수 있으나 자세히 보면 박민우가 공을 잡은 순간 주자는 3루주자가 홈을 쇄도하려다 돌아가는 과정에서 갑자기(?) 2루로 던지라는 싸인을 보낸 것이다. 결국 박민우는 2루로 던졌고 3루 주자는 그대로 홈을 밟아 무사 1,2루 상황에서 안타가 아닌 번트로 끝내기를 만든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박민우가 김주원 싸인을 보고 던진거지는 알 수는 없으나 일단 김주원 판단 미스는 팀에 결코 도움되는 행동이 아닌데다, 결국 패배로 이어졌기 때문에 욕먹을 상황을 스스로 자초해버렸다.[5] 선수 본인도 멘탈을 전혀 잡지 못하며 팀에 상수로 작용하지도 못하는 지경. 정말 2군으로 왜 내려가지 않는지 의문부호만 자꾸 만들고 있는 상태이다.

다음날인 20일 경기에서 무려 폼이 좋은 네일을 상대로 2루타를 쳤으나, 홈 송구 과정에서 급하지만 않았다면 충분히 아웃시킬 수 있는 상황에서 송구 실책을 저질러 이날 어처구니 없는 포일을 한 박세혁이 놓쳐버렸다.[6] 이 동점을 허용한 이후 팀은 역전까지 허용하면서 결국 1위와 3게임차까지 벌어졌다. 이번 시리즈에서 1위를 노렸던 팀 입장에서는 매우 뼈아플 수 밖에 없고 무엇보다 팀의 2연패를 김주원이 기여한 점에서 고민거리다.

이미 수많은 팬들은 성장은 커녕 퇴보만 반복하는 김주원을 계속 주전으로 박고 키울 가치가 있는지 큰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다음 드래프트에서 상위 라운드에 김주원을 확실하게 치워버릴 만한 유격수 자원을 뽑거나 아예 트레이드 카드로 써먹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린 상황이다. 너도 나도 홈런을 빵빵 쳐대는 타고투저 시대에 홈런이나 장타는 커녕 되도 않는 스윙으로 삼진만 적립하고 있으며 OPS도 규정 타석 기준 압도적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7] 그나마 극초반엔 전년도보다 좀 나아졌다는 얘기가 나오던 수비조차 점점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등 이 선수가 과연 연봉 1억 6천만원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1군에서 주전 보장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의문만 자아내고 있다. 다른 팀의 비슷한 나이대의 선수들 중 타고투저빨을 제대로 받고 그야말로 날아다니는 선수들이 많은 것을 보면 김주원은 도대체 비시즌에 무엇을 한 건지 모르겠다는 차디찬 비판이 안 나올 수가 없는 상황. 비시즌때 손아섭이 강정호에게 데려가겠다는 걸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는 이유로 거절한 것도 나쁜 의미로 재평가를 받고 있다.

일단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보면 타격 같은 경우, 안타를 쳐서 나가겠다는 스윙보다는 무조건 풀스윙만 노려보고 있다. 타율은 이날 2루타를 쳤음에도 1할대 타율을 기록중이다.[8] 원래 컨택트가 좋지 않은 타자였지만 컨택트 실력이 작년보다 더 하락되 그나마 가끔씩 보여주는 홈런 마저 1개도 못 치는 중이다. 특히 가장 심각한건 삼진 개수다. 4월 20일 까지 기준 김주원은 삼진 5위에 랭크 되어있는데 삼진 1-4위를 살펴보면 홈런 10위 랭크 안에 드는 타자들이거나 장타를 노리는 타자들이 랭크되어있다. 하지만 김주원은 이들과 달리 홈런을 많이 생산하는 타자도 아닐 뿐, 심지어 팀 내에서는 9번타자이다. 아무래도 저기 랭크 되어있는 타자들 보다 타석수가 확실히 적은데 삼진 1위와 개수 차이는 7개 밖에 안 된다. 컨텍트가 안돼서 항상 득점권 상황에서 말아먹는 경우도 많았다. 수비 같은 경우, 작년에 실책왕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여전히 불안하지만 많이 나아졌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어제와 오늘 경기를 계기로 수비에 대해서도 우려하는 팬들이 늘어났다. 이쯤 되면 선수가 자진해서 2군 갖다와도 욕먹을 판인데 감독조차 2군에 안 보내는 걸 보면 의심스럽다. 단적인 예로 17일 한화전, 오영수가 이날 첫 타석 때 삼진 당하고 수비도 불안한 모습을 노출시키자 감독은 3회부터 그를 교체지시를 내렸다. 하지만 김주원 타격 실력은 말할 것도 없지만, 수비 실력도 리그에서 평균 이하 모습을 보이면서 왜 자꾸 선발로 내보내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얼마나 팬들이 간절하냐면 김한별을 선발로 써야 하는 이유를 내세우는 팬들도 늘어났다. 민심이 많이 안 좋아진 만큼, 감독이 계속 2군을 직접 보내지 않는 한 선수가 직접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이다.

여담으로 아직 4월이 끝나지도 않았지만 본인의 부진한 모습으로 인해 4월 문단도 왠만한 야구 선수들 보다 더 길게 쓰는데 일조했다. 보통 이렇게 문단이 긴 경우는 본인이 응원하는 팀 프렌차이즈 스타이거나 MLB 진출한 한국인 또는 극도로 부진할 때 길어지는데 김주원은 아마 세 번째 사항에 해당할 것이다. 역대급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2022년 김헌곤 부럽지 않을 분량이다. 김주원이 그만큼 부진한 것도 있지만 그럼에도 1군에서 계속 주전으로 출장하는 것에 분노한 팬들도 있을 것이다.

이후 21일 경기에서는 3회 초 2사 만루 찬스에서 2타점 적시 2루타로 2경기 연속 2루타를 기록한 데 이어, 5회 초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한 김형준의 후속 타자로 들어와 마침내 시즌 첫 홈런을 때려내며 백투백 홈런을 완성했다.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가히 이번 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경기였다고 할 수 있다. 김주원 입장에서는 이번 활약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확실하게 반등으로 이어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후 간간히 안타를 때려내다가 마침내 4월 30일 창원 LG전에서 상대를 완전히 무너트리는 시즌 2호 홈런을 날렸다. 최근 들어 삼진이 줄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3.1.3. 5월

1일 LG와의 홈경기에서 분위기를 넘겨주는 최악의 실책을 범했다. 빈말은 아닌것이, 해당 실책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가 결과적으로 완패를 당했다.타석에선 2타수 1안타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해당 실책으로 카스타노가 무너지고 대패하자 팬들의 여론은 이미 바닥을 뚫고 있는 중.

그리고 다음날 경기에는 최근 부진한 임찬규를 상대로 첫 타석에 3구 삼진, 2번 째 타석에서는 4구 삼진을 당했다. 감독도 인내심이 한계였는지 바로 김한별과 교체했다. 그러나 김한별이 타석에 나오자마자 안타를 치면서 팀이 동점까지 갔다. 비록 졌지만 김한별을 선발로 써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어차피 또 내일 선발 유격수 김주원

5월 3일에는 선발에서 제외당했다. 서호철의 대타로 6회 투입되어 볼넷을 골라냈으나 8회에 여지없이 또 아웃을 추가하며 타율은 여전히 1할대를 헤매고 있다. 그 사이 선발 유격수로 출장한 김한별은 3안타를 때려내며 이제 정말로 입지가 위험해졌다.
심지어 이 둘의 안타 개수 차이는 7개 차이다. 아직은 차이가 나지만 김주원은 감독도 욕먹으면서까지 기회를 받고 주전으로 나섰지만, 반대로 김한별은 그렇게 기용하라고 해도 거의 못나오지만 이정도 밖에 차이 안난다는건 분명 김주원의 실력 문제다.

그리고 김한별 선발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도 존재하는데 그 이유중에 하나가 장타툴 부재다. 허나 이는 어이없는 소리인데, 현재 김주원의 상태를 보면 알겠지만 그냥 부진한게 아니라 2군 안 보내도 어이 없을 수준으로 부진하기 때문에 원래는 백업 선수에게 기회를 부여 받는 것이 맞다. 그리고 김주원을 장타툴이 있다고 주장하는 팬들도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김주원의 통산 장타율은 0.365고, 커리어하이는 0.388다. 아무리 유격수라도 장타력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우며, 대표적인 예시로 2023시즌을 기준으로 기아의 박찬호가 김주원보다 장타율이 높다. 참고로 박찬호가 때린 홈런 개수는 3개, 김주원은 10개다. 그리고 현재 팀 상황을 보면 굳이 장타 치는 유격수를 요구할 필요도 없다. 무엇보다 김주원은 9번타자다. 홈런을 쳐주면 땡큐지만 그 타순에서 장타를 기대하리라는 팬들은 없다. 하지만 현재의 김주원은 아무리 9번타자고 1달이 넘은 시점에 이 성적은 결코 수용할 수 없는 성적이다. 특히 김주원은 비슷한 나이대보다 1000타석을 기회 받았음에도[9] 이 성적을 기록한다는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 김주원이 보여준 커리어하이는 작년 시즌인데, 작년 말미에 활약을 해줘서 그렇지 아시안게임 갖다오기 전까지는 지금만큼은 아닐지라도 결코 좋은 성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즉, 김주원이 슬로우스타터라는 핑계도 말하기 어렵다. 또 다른 문제로는 김주원 수비 때문에 진 경기가 벌써 두 경기다.4월 19일 기아전, 5월 1일 lg전 김주원 수비 실력은 이미 작년에 검증됬고, 특히 그의 실책이 팀 패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만약 김한별이 수비도 무난히 하고 안타도 꾸준히 때려낸다면 김주원을 밀어내는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후 5월 4일 손가락에 사구를 맞고 부상당한 김한별을 대신에 대주자로 투입 된 후 9회 선두 타자로 출루해 안타를 때려냈지만, 박민우의 타구가 2루수로 향하며 포스아웃되었다. 김한별의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주원이 좋은 활약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3.1.4. 6월

3.1.5. 7월

3.2. 후반기

3.2.1. 7월

3.2.2. 8월

3.2.3. 9월

3.2.4. 10월

4. 시즌 총평

2024년 정규시즌 김주원 최종 성적
<rowcolor=#00275a> 경기 타수 안타 홈런 타점 사사구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4.1. 타격

4.2. 수비

5. 시즌 후

6. 관련 문서


[1] 실제로 김주원은 이미 1군에서의 타석이 1000타석을 넘겨 김찬형, 박준영 등 다른 팀으로 이적한 유망주들이 NC에서 소화한 타석 수를 아득하게 뛰어넘은 상태다. 아무리 보여준 가능성이 그들보다 높다 하더라도 들인 수고에 비해 지나칠 정도로 성장이 더뎌 계속 김주원을 두둔해주던 팬들조차 지쳐 나가 떨어졌을 정도. 똑같이 부진으로 욕먹는 김형준의 경우 2020년까지는 양의지의 존재로 인해 김태군과 함께 백업 포수에 머물렀고 상무에 갔다온 후에야 양의지의 두산 리턴으로 주전 포수로써 기회를 받기 시작했음을 감안하면 김주원과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다. 게다가 김형준은 얼마 안 있어 반등에 성공했기에 김주원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매우 실례다.[2] 심지어 같은 포지션인 이재현과 비교하지 않아도 더욱 비참한 것이 2022년 존재 자체가 밈이 되었던 김헌곤, 잘해야 백업 수준이던 구본혁 등 이전에는 김주원보다 낫다고 보기 힘들던 선수들이 시즌 초지만 김주원보다 훨씬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그 김지찬도 홈런을 칠 정도로 대놓고 타고투저가 된 시즌에 김주원은 홈런은 커녕 삼진이나 안 당하면 다행인 수준으로 완전히 폐급으로 전락해 버렸다.[3] 여담이지만, 작년 이용찬도 연속 블론을 기록한 후 삭발을 하고 마운드에 오른 적이 있었다.[4] 직접적으로 2루 송구를 한 건 박민우였지만 2루를 가리키며 이 쪽으로 송구하라는 신호를 했다. 2루에서 주자를 잡아내긴 했지만 무사만루에 3루 주자 오버런임에도 런다운으로 모는 판단을 내리지 못했고 뒤늦게 홈을 가리키긴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5] 만약 김주원이 싸인만 잘 보냈다면 운 좋으면 3루 주자를 아웃시킬 수도 있었다.[6] 김주원 송구 실책이 많이 빗나간건 맞지만 자세히 보면 박세혁이 놓쳤으면 안돼는 포구였다. 특히 박세혁 몸값을 생각하면 반드시 잡았어야 할 포구였다.[7] 규정 타석 50%대까지 낮추면 유강남, 김대한, 김성윤, 박병호, 안상현, 노진혁이 김주원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나, 그들보다는 높다는 게 절대 자랑거리는 아니다.[8] 홈경기 타율은 이날 시점으로 무려 6푼대다![9] 다만 과거 이리포 사건으로 인해 2군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지 못하고 바로 1군에 투입된 점은 고려해야 한다. 물론 현재의 부진이 그것 때문이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