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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1989)/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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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태환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프로 이전

광주남초 5학년 겨울방학에 전교 부회장이던 김태환은 기존에 하던 육상과 태권도를 그만두고 축구선수의 길을 걷게 된다. 초등학교 동기 여름과 함께 북성중으로 진학했다. 이후 지역 명문인 금호고에[1] 진학한 그는 2학년때 1학년 후배에게 주전자리를 내주며 방황했지만, '독종'으로 불리며 슬럼프를 극복했다.

고교 졸업 후 프로 구단이나 수도권 명문 대학 대신 울산대학에 진학했다. 울산대에서도 2년 간 독종으로 불리며 열심히 훈련했고 등번호 9번을 다는 등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3. FC 서울

울산대학교를 중퇴하고 2009년 12월, 2010 K리그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로 FC 서울에 지명 받아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6라운드 지명된 선수의 연봉은 2000만 원에 계약 기간 3년.

3.1. 2010 시즌

등번호 39번을 달았다. 신인인 데다 번외 지명 바로 위인 6라운드에서 지명된 김태환을 기대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지만, 특유의 악바리 근성으로 훈련하자 새로 부임한 넬루 빙가다 감독의 눈에 들게 된다.

결국 자신보다 먼저 지명된 강정훈, 최현태, 김동우, 최현빈 보다 빠른 리그 8라운드만에 울산과의 경기에서 방승환과 교체 투입되며 K리그에 데뷔하게 됐다. 이후 성남 일화 천마전에선 데얀의 해트트릭을 어시스트하는 등, 8월까지 리그, 리그컵 FA컵 등 모든 대회에서 거의 매경기 중용 받았다.

그러나, 그와 비슷한 성향의 윙어인 최태욱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되자, 출전 시간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래도 비록 다소 부정확한 크로스와 전임자 이청용에 비해 떨어지는 드리블과 센스를 지적 받았지만 빠른 발과 특유의 근성있는 성실한 플레이로 신인치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록 주전은 아니었지만 신인 시즌에 K리그, 포스코컵 우승으로 더블의 행운을 맞이했다. 2010 시즌 기록은 FA컵 1경기 포함 20경기 3도움을 기록했다.

3.2. 2011 시즌

등번호를 29번으로 변경했다.

새로 부임한 황보관 감독의 눈에 들어 초반부터 주전 윙어로 나서며 주로 선발 출전했다. ACL에서 데뷔하기도 했다. 그러나 황보관 감독이 사임하고 감독 대행이 된 최용수 체제에선 최태욱, 고광민 등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부상이 겹치며 R리그로 밀려난다.

이후 절치부심하며 2군에서 우측 풀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10월부터 전격적으로 우측 풀백으로 중용받으며 다시 1군 무대를 밟을 수 있었다. 리그 29라운드 성남전에선 선취 득점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골을 터뜨리며 3경기 만에 승리를 안겨주기도 했다.

K리그 16경기 1골, 리그컵 1경기, ACL 6경기, FA컵 1경기에 출전했다. 이 해부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도 얼굴을 비추었다.

3.3. 2012 시즌

기존 주전 윙어였던 최태욱의 부상과 부진으로 박희도와 함께 기회를 부여받았다. 특히, 최태욱의 부상으로 전반 33분만에 투입한 어린이날 포항전에서 후반 30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연승 행진에 함께 했다.

그래서 6월까지 팀이 치른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최용수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유망주의 껍질을 깨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밀려났다. 후반기 서울의 우측면 공격은 새로 영입된 에스쿠데로와 풀백 고요한이 주도하게 됐고, 김태환은 7월 이후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K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K리그 19경기 1골, FA컵 2경기 출장에 그쳤다. 시즌이 끝나고 FA로 풀렸다.

4. 성남 FC

2012년 12월 21일, 성남 일화 천마로 이적이 발표되었다. 서울 신인 시절 코치였던 안익수 신임 감독을 보고 성남에 입단한 것이다.

4.1. 2013 시즌

등번호 11번을 배정 받았다.

리그 3라운드 인천전 제파로프의 득점을 어시스트했고, 6라운드 전북전 김동섭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대어인 전북을 이기는데 앞장섰다. FA컵 32강 동의대전에서 연장 후반 추가시간 제파로프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고, 강원과의 11라운드에서 선취골을 성공시키며 성남 데뷔골을 기록했다.

리그 전반기에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3년 간 쌓은 공격 포인트 합산한 개수를 추월했다. 포항과의 FA컵 16강에서 김동섭의 선취골을 어시스트했다. 스플릿 라운드 세 번째 경기인 강원전에서 전반 27분 추가골을 기록했고, 이어진 경남전 후반 25분 동점골을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득점도 기록했다.

공격적이고 빠른 템포의 패스 플레이를 구사하는 서울에서는 백업 멤버였지만 4-4-2로 수비를 견고히 한 후 빠른 역습으로 상대를 찌르는 것이 특징인 안익수 축구에서는 역습에 최적화된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주전으로 도약했다.

2013 시즌 기록은 리그 34경기 3골 4도움과 FA컵 2경기 2도움이다.

4.2. 2014 시즌

시민 구단으로 새롭게 태어난 팀에 잔류했고 박종환 신임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5월 3일 포항과의 11라운드에서 후반 막판 쐐기골을 터뜨리며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이상윤 감독 대행 시절 잠시 동안 박진포 대신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섰으며 7월 23일 17라운드 경남전과 8월 2일 18라운드 상주전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등 우측 윙어로서 팀 공격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K리그 올스타전에도 선발되며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났고, 올스타전에서 후반전 팀 K리그의 6번 째 득점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22라운드 수원전 선취 득점을 기록했다. 31라운드 경남전에는 쐐기 득점을 기록했고, 정규리그 최종전인 울산전 선취 득점을 기록했다.

FA컵에서도 16강 광주전, 4강 전북전, 그리고 결승전 서울전 모두 120분 혈투 속에 풀타임을 치렀고 모두 승리에 기여하며 시민 구단으로 재창단한 구단 원년에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을 선물했다.

리그 36경기 5골 4도움, FA컵 3경기 출전 등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5. 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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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전북 현대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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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4일 전북 현대 모터스는 김태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전북에서는 안현범이 주전으로 나올것으로 예상되면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한 시즌이다. 아직 겪어보지 못한 전북팬들도 좋은 자원을 싸게 영입했다고 좋아하는 한편 팀 케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어느 정도 우려 또한 끼치고 있다.

6.1. 2024 시즌

등번호는 2010년 서울에서 막 데뷔하던 신인 시절에 달던 39번을 받았다.[2]

2024년 2월 14일 AFC 챔피언스 리그 포항 스틸러스와의 16강 홈경기에서 전북 데뷔전을 치렀고, 후반전 64분 안현범의 두번째골을 크로스로 어시스트 하였으며 전북에서의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였다. 팀은 2:0 승리하였다.

1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 홈개막전부터 싸움에 휘말렸다. 흥분한 나머지 본인을 말리러 온 같은 팀 이재익까지 밀쳐버렸다.

2024년 3월 5일 ACL 8강전에서 친정팀 울산 현대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으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최하 평점을 받았다. 특히 후반 77분 마틴 아담이 흘린 볼을 정태욱이 잘못 걷어낸 것을 이명재가 낚아채자 몸을 날렸으나 이명재의 센스있는 접기로 깔끔하게 낚이며 벗겨졌고, 이명재의 슛에 곧바로 동점골을 내줬기에 친정 사랑(?)을 선보이고 말았다.[3][4][5] 경기 후 울산 서포터즈 앞으로 가 인사를 했지만 울산 서포터즈는 환호도 야유도 아닌 무관심으로 답했다. 전북 서포터즈들은 그래도 수고했다며 격려해줬다.

ACL 8강 2차전 문수구장에 적으로 찾아와 풀타임을 소화했고, 경기 내내 볼을 잡을 때마다 울산 서포터들의 강한 야유를 피할 수 없었다. 결국 전반 추가시간 설영우의 골을 지킨 울산이 1:0으로 승리하며 전북과 함께 ACL 도전을 마감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김태환이 전북으로 이적하며 이명재, 설영우가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아 2경기 모두 풀타임을 뛰었는데 각자 1,2차전에서 1골씩을 넣어 전북을 무너뜨렸다. 김태환은 경기 후 다시 한번 울산 쪽으로 가 인사를 전했지만 이번에도 야유도 환호도 아닌 무관심으로 답을 받았다.

3라운드 김천 상무 FC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K리그1, 리그컵 포함 연맹 주관 대회 통산 4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6라운드 강원 FC 홈경기에서 전반전 종료 직전 크로스로 PK를 얻어냈고, 프로 커리어 첫 PK골이자 전북 데뷔골 및 동점골을 넣었지만 후반전 2실점을 내주면서 3:2 역전패하였다. 시즌 첫 라운드 베스트 XI에 선정됐다. 또한 이 경기가 그의 K리그1 통산 393번째 출장으로 염기훈을 넘어 K리그1 역대 최다 출장 단독 6위에 올랐다.

7라운드 광주 FC 홈경기에서 광주의 좌측 공격을 무력화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전북의 시즌 리그 첫 승에 기여하며 2경기 연속 라운드 베스트 XI에 선정됐다.

9라운드 대구 FC 홈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4주간 뛰지 못했고 14라운드 김천과의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김천전 이후 다시 부상이 재발해 전력에서 한 달간 이탈했고 19라운드 포항전 다시 복귀했다.

20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우측 풀백으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정작 위치는 변형 쓰리백의 오른쪽 센터백으로 뛰었으며 결국 우측 미드필더로 나온 안현범과의 공존 실패만 남기며 1:5 패배의 그야말로 대참사가 나고 말았다.

21라운드 대전 원정에 선발 출전하며 K리그1 역대 6호 통산 400경기 출장 기록을 썼다.

22라운드 제주 SK FC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후반 25분 크로스로 티아고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2:1 승리와 함께 전북의 2달 만의 승리에 기여했다. 또한 K리그1 통산 54호 어시스트이자, 리그컵 포함해 연맹 통산 56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진호와 함께 K리그1 통산 최다 어시스트 공동 6위이자, 김은중과 함께 연맹 통산 최다 어시스트 공동 9위에 올랐다.

24라운드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풀타임, 25라운드 강원과의 원정에 풀타임을 뛰었지만 강원전 4실점에 대한 질책인지 이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있고, 8월 말 들어 전북 현대 모터스 B 소속으로 K4리그에서 뛰고 있다. 그 사이 안현범이 우측 풀백 주전 자리를 꿰찼고 전북은 4경기 1실점에 무패 행진을 달리는 등 김태환 없이 잘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4-25 AFC 챔피언스 리그 투 조별리그 첫 경기인 세부 원정에서 간만에 약 2달 만에 1군 기회를 받아 풀타임을 소화했고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6:0 대승에 기여했다.

10월 3일 2024-25 AFC 챔피언스 리그 투 조별리그 2차전 무앙통 유나이티드 홈경기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3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안현범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들어가 오랜만에 선발 출장하였다. 하지만 팀은 0:1로 패하면서 다시금 다이렉트 강등 걱정을 해야 할 판.

36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에서도 선발 출장하였다.

37라운드 대구 FC 홈경기에서 울산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오른쪽에서 대구의 공격을 지워 버리고 후반전 89분 역습 상황에서 이승우의 세 번째 골을 어시스트 하였고 팀의 3:1 승리와 다이렉트 강등에서 벗어나는 데 기여했다.

12월 1일 승강 플레이오프2 서울 이랜드 FC와의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64분에 교체로 출전했다. 84분 전진우의 역전골을 어시스트 하였으며 팀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또한 수비에서도 이랜드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12월 8일 승강 플레이오프2 서울 이랜드 FC 2차전 홈경기에서 무난하게 활약을 했다. 그러다 후반전에 센터라인에서 이준석이 목을 조르자 서로 몸싸움을 하다가 둘 다 박치기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김종혁 심판은 두 명 모두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줬는데 락커룸으로 가는 길에도 김태환은 이준석을 향해 화냈다.

2024시즌 전북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코리아컵 ACL, PO을 합쳐 26경기 1득점 6도움.

6.2. 20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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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의 광주 FC 유스팀이지만 당시엔 광주fc 창단 전이었기 때문에 프로유스가 아니었다.[2] 대표팀과 울산에서 쓰던 23번은 김진수가 달고 있다.[3] 득점 당시 찍힌 사진의 구도와 표정이 너무나도 절묘했던 것은 덤이다. 이후 처용전사 측에서 이 사진을 프린트해 그를 비웃기도 했다.#[4] 이명재의 주발인 왼발슛을 막고자 몸을 날렸지만, 예상과 달리 이명재는 접고 오른발로 슛을 날렸다. 사실 전북팬들과 울산팬들도 이명재가 왼발잡이이기때문에 무조건 왼발 슈팅을 할 거라 예상했기 때문에, 김태환이 몸을 날려서 왼발 각을 막는건 김태환 입장에선 나름 이해가 간다고 생각하긴 했다. 단지 벗겨지는게 우스꽝스러울 뿐이지[5] 그리고 이 장면은 울산의 클럽 월드컵 홍보 영상에 박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