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SG 랜더스 소속 좌완 투수 김태훈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2. 아마추어 시절
구리인창고 재학 시절인 2008년 8월 1일, 부경고와의 미추홀기 16강전에서 퍼펙트 게임이란 초유의 기록을 작성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것은 고교야구 전국대회 본선 경기에서 최초의 퍼펙트 게임 기록이며 고교야구사 통틀어 1975년 11월 4일 서울시고교추계연맹전서 유한공고 황기선이 성동고를 상대로 퍼펙트 게임을 기록한 뒤 32년만에 나온 기록이다.3.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2008년 8월 18일에 열린 신인 지명에서 연고권을 가진 SK 와이번스에 1차 지명을 받아 2009년 1월 계약금 1억 원을 받고 입단했다. 계약금이 적은 것이 이상할 수도 있는데, 퍼펙트 게임을 제외하면 딱히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실 그가 1차 지명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당시 기량을 더 높이 평가받았던 강지광이 1차 지명이 불가능했기에 가능한 면이 있었다.[1]
3.1. 2009 시즌
하지만 왼쪽 팔꿈치에 뼛조각이 돌아다니는 게 확인되어 그 해 5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팬들의 시야에서 사라졌고 이후 '군입대를 했다', '임의탈퇴 처리되었다'는 등의 흉흉한 소문들만 떠돌았다. 이후 SK의 숱한 1차지명 흑역사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는 듯했다.그렇게 2009년을 재활로 보냈다.
3.2. 2010 시즌
확대 엔트리가 시행됐을 때 1군에 처음 올라왔다.3.3. 2011 시즌
스프링캠프 때부터 본격적으로 팀에 합류하여 결국 시즌 개막전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후 중간계투로 등판하였다. 이로써 김광현이 4년 연속 투수조 막내란 타이틀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으며 쓸만한 신인에 목말라하던 SK 팬들도 많은 기대를 걸었다.3.4. 2012 시즌
시범경기에서 김광현, 송은범이 이탈한 선발의 한 축을 맡아주리라는 코칭스태프들의 기대가 엿보였으나 현실은 슬라이더가 타자들의 배트를 끌어내기에는 제구와 로케이션이 애매해서 1군에서 많이 보기 힘들었다. 결국 꼴랑 9경기 8⅔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9.35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마지막 등판은 6월 23일로 7월부터는 1군에 올라오지조차 못했다.3.5. 군 복무
2012년 11월 20일, 국군체육부대 합격이 확정되어 그 해 12월 말에 서진용, 박종훈과 함께 입대했다. 그러나 입대하기 전부터 있었던 부상으로 인해 재활에 매달리느라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으며, 결국 이후 상무를 떠나 일반 부대로 전출되었다.[2] 이전에 있었던 윤길현과 같은 길을 가게 된 듯. 그리고 2014년 9월에 전역했다.3.6. 2015 시즌
같은 시기 입대한 서진용, 박종훈과는 달리 상무에서 단 한 경기도 나오지 못하고 제대했기에 위 선수들과 달리 빠른 시일내 복귀하지 못 할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퓨처스 리그에서 완투승을 기록하며 빠르게 경기감각을 찾아갔고 5월 26일 전날 말소된 내야수 안정광을 대신해 1군에 콜업되었다. 진해수, 고효준이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상황에서 원포인트 혹은 롱릴리프로 활용될 전망이다.5월 29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볼넷을 하나 내주고 ⅓이닝을 투구하고 내려왔으나, 뒤이어 나온 이재영의 분식회계로 1자책점을 달성하게 되어 시즌 평균자책점이 '27.00'이 되었다. 이 경기 이후로 2군으로 내려가 시즌을 마감했다.
결국 2군에서도 보여준 것이 없고 1군에서도 부진하며 27따리라는 안 좋은 별명만 생겼다. 송대관 노래의 가사인 "쿵쿵따리 쿵쿵따"를 "이칠따리 이칠따"로 바꾼 것.
3.7. 2016 시즌
38번에서 21번으로 등번호를 바꿨으나, 방출돼서 SK가 다시 영입한 이승호가 21번을 가져가면서 60번으로 바꿨다.1차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는 1군에 합류했으나, 2차 스캠에서는 낙마하여 대만에서 훈련했다.
시범경기의 막판에야 1군에 등판했고, 3경기 2탈삼진 평균자책점 0이라는 간만에 지명순위 값하는 피칭을 보여주면서 알퍼고[3]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3.8. 2017 시즌
5월 7일 고척 넥센전에서 윤희상, 스캇 다이아몬드가 휴식차 빠진 팀 사정상 임시로 선발등판해 4⅓이닝 1실점 비자책으로 임시선발치고 꽤 호투해주었다. 팀은 12회말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무승부.5월 14일 일주일만에 KIA전에 선발로 등판. 4이닝 2실점 3삼진 3피안타 4볼넷으로 호투했으며 팀은 9회말 김동엽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했다.
5월 20일, NC 다이노스 원정경기에서 4이닝 6피안타 4사사구 4K 1실점으로 불안불안하지만 그럭저럭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다. 그렇지만 팀이 역대급으로 미친듯이 식은 타선때문에 1:0으로 패했고 김태훈도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26일 문학 LG전에서 5⅓이닝 무실점 6K 5피안타 1볼넷으로 1군 프로 데뷔 이후 첫 승리투수 조건을 갖추게 되었으며 타자들의 득점지원으로 데뷔 9년만에 첫 승을 거두었다. 항상 흔들리던 5회에서 불안하지만 잘 마무리 했고 투구수도 79개로 잘 던져줘 앞으로 더욱 더 기대되는 호투를 보여주었다.
5월 31일 수원 KT전에서 6회말에 등판하여 2이닝 2K 1피안타로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6월부터 올라오는 다이아몬드로 인해 보직이 선발에서 불펜진으로 바뀐 것 같다. 좋은 피칭을 보여주며 팬들은 아쉽지만 요즘 불안한 SK 불펜진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6월 3일 한화 이글스 원정경기에서 6회말에 등판하여 2이닝 1K 1사사구 3피안타로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특히 7회말 불안한 수비를 보여준 야수진에 멘붕했는지 2사 만루를 채우고 말았지만 김태균을 상대로 뜬공을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불안불안하지만 결국 잘 막아 무실점 하는게 인상적.
6월 6일 넥센 히어로즈 홈경기에서 7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여 팀이 동점으로 가는데 적지만 일조했다. 다만 팀은 다행히 9회말 끝내기로 승리하였다.
6월 8일 넥센 히어로즈 홈경기에서 7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2피안타 2K 2자책을 기록하며 8회초에 강판되었다. 일요일 LG전에서 선발로 등판한다고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3일전에 불펜으로써 등판하는 점에 의문을 자아냈다.
6월 11일 LG 트윈스 전에서 1회는 잘 막았으나 2회에서 양석환 한 명한테만 2루타와 3루타를 처맞는 모습을 보이면서 1⅔이닝만에 조기강판되었다. 2회 ⅔이닝 동안 10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6명에게 안타를 맞고 1명에게 몸에 맞는 공 1명에게 볼넷을 내주는 등 막장 모습을 보였다. 스트라이크 존 안에 들어오는 공은 배팅볼 수준에 스트라이크 존 바깥의 공은 대놓고 유인구란 게 티가 나게 들어오면서 타자들이 유인구에는 전혀 안 치다가 스트라이크존에 공이 들어오기만 하면 칼같이 치면서 연속적으로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이를 김태훈만의 잘못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이 어떤 감독이 1군 경험도 별로 없고 5이닝도 겨우 먹는 일요일 선발 등판 예정인 선수를 주중 2회 불펜에서 돌린단 말인가. 이러한 막장의 결과는 이미 3일 전 불펜으로 등판시켰을 때부터 예견되어있던 일이었을 지도 모른다.
6월 14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였던 문승원 다음으로 7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1K 1실점을 기록하였다. 나오자마자 초구에 홈런을 맞아 무난하게 패전투수가 되는 줄 알았으나 뒤늦게 터진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아 시즌 두 번째 승리 투수를 기록하였다.
6월 1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말에 등판하여 첫 세이브 도전을 하였으나 원아웃 잡고 홈런을 맞아 팬들의 심장을 벌렁벌렁하게 만들고 강판. 그 뒤로 올라온 문광은이 잘 막아주어 ⅓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홀드를 기록하였다.
6월 1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문광은 다음으로 7회말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패동렬 상태로 서진용에게 뒤를 넘겨 주었다.
6월 21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박정배 다음으로 7회초에 등판하여 2⅔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고의사구 2K 1실점을 기록하였다. 올라오자마자 투아웃을 잘 잡은 뒤 나성범에게 홈런을 맞아 1실점을 하긴 했지만 그 후 9회초 투아웃까지 실점없이 잘 이끌어간 것이 고무적이었다.
6월 25일,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2주일만에 선발로 등판하였다. 2이닝 5피안타 2사사구 2K 1자책 4실점을 기록하였다. 첫 아웃카운트는 땅볼로 무난히 잡았으나 그 이후 야수의 실책으로 타자를 진루시킨 후부터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또 2점짜리 피홈런을 맞았다. 실책으로 흔들렸다고 하더라도 매번 나올 때마다 피홈런을 맞는 것이 심각하다. 그 이후부터는 제구, 구위, 구속 모두 제 실력이 나오지 못하며 연속안타를 맞은 후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후 또 볼넷으로 밀리런을 하여 1실점하였다. 결국 3회에 올라오자마자 또 피안타를 맞고 강판. 다행히 뒤에 올라온 전유수가 실점 없이 3회를 마무리 하여 1자책 4실점으로 마무리하였다. 저번 LG전과 같은 양상이 일어날 뻔 했다. 하지만 빠른 교체로 더 큰 위험은 막았다. 그러나 잦은 보직 변경으로 밸런스가 무너진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게 하는 이번 투구였다. 물론 나올 때마다 피홈런을 맞는 것도 생각해봐야할거리. 더 이상은 선발로 쓰면 위험할 것 같다는 것이 팬들의 생각이다.
7월 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인 박종훈 다음으로 5회초에 일주일만에 마운드에 등판하였다. ⅓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홀드를 기록하였다.
7월 4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인 메릴 켈리 다음으로 3회초에 등판하여 3회에는 무실점으로 잘 넘어갔지만 4회에 사사구 2개 및 홈런을 포함한 피안타 3개를 맞으며 5실점을 하며 강판되었다. 1⅔이닝 5피안타 2사사구 2K 5실점 하였다.
7월 5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3.9. 2018 시즌
자세한 내용은 김태훈(1990)/선수 경력/2018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무조건 막는다[4]
시즌 전 김광현에게 배운 슬라이더를 장착한 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비룡 마운드의 새로운 마당쇠로 활약했고[5] 가을야구에서도 불펜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8년 만의 우승을 공헌했다. 특히 한국시리즈 MVP는 한동민에게 돌아갔으나 김태훈이 2018년 한국시리즈 숨은 MVP라는 평.
3.10. 2019 시즌
염경엽 감독과 손혁 투수코치가 보직을 마무리로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믿음직한 마무리가 없는 상황에서 지난 시즌 최고의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고 또 그만큼 많이 던져 관리 차원도 있다고.
그리고 지난 시즌 공헌을 높게 평가 받아 이번 시즌 연봉은 지난 시즌의 4,000만원에서 350% 인상된 1억 8,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1차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며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2차 스프랭캠프에도 참가했다.
3월 23일 열린 kt와의 개막 1차전에서 7:4 세이브 상황에서 9회초 마무리로 올라와 안타 하나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마무리 보직으로서의 첫 임무를 완수했고, 이를 통해 데뷔 첫 세이브에 성공했다.
3월 24일에도 6: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삼진 1개를 곁들여서 공 10개로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으며 시즌 2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3월 31일 키움전에서는 2사 후에 1점을 내줬지만 막아내며 시즌 3세이브에 성공했다.
4월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3차전에 경기 막바지에 등판하여 2이닝을 소화하며 안정감 있는 경기를 펼쳤다. 이후 하재훈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이 날 SK는 7-6 역전승.
4월 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차전 9회초 마무리 투수로서, 이틀 연속 등판하여 경기를 소화했다. 경기가 끝나갈 때 즈음해서, 2019 시즌 처음으로 볼넷으로 진루를 허용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끝까지 점수를 지켜내며 3-0 승리를 거뒀다. 시즌 4세이브.
4월 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3차전 9회초 2:2 동점상황에서 올라와 선두타자 다린 러프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후속주자를 잘 막았으며 팀이 나주환의 끝내기로 역전승 함으로써 시즌 첫승을 기록했다.
4월 11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 9회말 1대0 상황에서 등판해 세이브를 추가했다. 5세이브째.
4월 12일 KIA전에서는 9회초 3:2에서 올라와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뒤 2사를 잘잡았지만 도루 허용에 홍재호의 타구가 3루수 악송구에 동점주자가 들어오는 바람에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저지르고 말았다.
4월 13일 경기에도 9회초 4대1 상황에서 올라왔다. 시즌 첫 3연투. 7이닝 1실점 선발투수 박종훈, 8회 올라와 무실점한 서진용에 이어 올라와 웨시퍼의 조합을 볼 수 있나 했지만... 이범호의 희생 플라이로 1실점 후 대타 한승택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맞고 내려가며 연 이틀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결국 이대로 끝나서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물론 이건 굳이 컨디션 좋은 서진용을 내리고 3연투 시킨 염경엽의 탓이 크다.[6]
4월 18일 두산전에서는 4:3으로 앞선 9회말 올라와 세 타자로 마무리했다. 정수빈을 땅볼로 잡은 뒤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에게 낫아웃 출루를 허용했으나, 박건우를 병살 처리하며 지난 이틀 연속 블론의 아픔을 씻어내고 시즌 6세이브에 성공했다.
4월 24일 삼성전에서는 8:5로 앞선 9회말 올라왔으나 또다시 실점하며 블론세이브를 저지르고 말았다.
결국 중간으로 이동해 편한 상황에서 던지게 하면서 컨디션을 다시 올리게 한다는 염경엽 감독의 인터뷰가 떴다. 당분간 마무리는 정영일, 하재훈, 서진용이 돌아가며 맡는 집단 마무리 체제로 할 예정이라고 한다.[7]
4월 26, 27일 kt전에서 두 번 모두 8회에 등판해 2홀드를 챙겼다. 불과 3일 전마무리에서 블론하던 모습과 비교하면 상당히 나아진 모습이다.
4월 27일 1이닝 나와서 깔끔하게 1홀드를 챙긴다.
5월 1일 1이닝 나와서 1피안타로 1승을 챙긴다.
5월 3일 1이닝 나와서 피안타 2개를 맞으며 위기를 자초했지만 삼진 두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막는다.
5월 4일 연투지만 1이닝 나와서 1피안타 1삼진 하지만 상대의 머리를 맞추면서 퇴장되나 했지만 투심이라는 이유로 심판이 퇴장을 주지 않았다.
5월 9일 1이닝 나와서 1삼진 1홈런으로 1실점했다.
5월 11일 KIA전 7회에 나와 깔끔하게 1이닝을 정리했다.
5월 12일 KIA전 7회에 나왔지만 볼넷과 안타로 흔들리나 했지만 삼진 2개를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5월 16일 NC전에 등판해 1피안타 3볼넷 1실점을 허용하고 아웃 카운트는 하나도 잡지 못한 채 강지광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5월 18일 두산전 3회에 등판해 2이닝을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팀은 하재훈까지 출격시켰음에도 정재원의 만루홈런 허용으로 불펜을 까먹으면서 장렬히 패배.
5월 21일 LG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이후 22일, 24일, 28일 경기에도 1이닝 무실점 홀드를 기록하며 완전히 필승조로 부활했다. 현재 SK 필승조는 서진용, 김태훈, 그리고 마무리 하재훈으로 이어지는 서태훈 조합으로 사실상 완성되었다. 선발이 6회까지 막아 주면 7회부터 상대 타자와 투수 컨디션에 따라 김태훈, 서진용이 8회까지 번갈아가며 1이닝 씩 던지고 9회 하재훈이 올라오는 공식.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 SK가 아슬아슬한 리드를 잡은 경우가 많아서 김태훈의 등판도 잦아졌다.
5월 29일 KT전에서 연투하기 위해 올라왔으나 볼넷과 2피안타를 맞으며 실점에 2명의 승계 주자를 두고 내려왔고 서진용이 모두 분식을 하면서 3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한다.
6월 4일 키움전에서 오랜만에 등판해서 구원승을 따냈다. 5일, 7일, 12일, 14일 경기에는 피안타 하나 없이 1이닝을 막았고 홀드도 하나 추가했다.
6월 15일 NC전에는 안타에 볼넷 2개를 내주며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위기를 뜬공으로 넘기며 홀드를 기록했다. 19일에도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마무리. 21일 두산 전에는 8회에 올라와서 볼넷에 피안타 2개를 맞으며 다시 흔들렸고 8경기 만의 실점을 기록했으나 일단 대량 실점은 막아냈다. ERA은 딱 4.00으로 기대에 비해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필승조의 지위는 흔들리지 않고 있다.
6월 23일 두산전에는 안타 하나를 맞았지만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25일 LG전에 와서야 드디어 피안타 행진을 끝내고 퍼펙트 이닝을 만들어냈다. 26일 경기에도 등판했는데 2아웃을 잡아놓고도 볼넷과 연속안타를 허용하고 1실점. 얼마나 불안한지 염경엽 감독이 웬만하면 하지 않는 이닝 쪼개기를 하며 강판되었고 서진용이 불을 꺼서 추가 실점은 면했다.
9월 24일 5연패로 선두 자리가 위협받던 kt전에서 3:2로 앞선 8회 말에 등판하여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무사 만루를 만들어주고 내려갔다. 이어 올라온 정영일이 난타 당하며 2실점. 안 그래도 어려웠던 팀 사정에 기름을 들이 부어버렸다. 패전 투수가 되었다. 기록은 0이닝 3실점 3자책 심지어, 전날 맥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팬들에게 목격되어 비판의 중심이 되었다.그리고 이 시점으로 나락으로 빠지기 시작한건 덤.
다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이 던진 여파가 나타나는 듯으로 보인다. 8월의 ERA가 6.17인데, 9월 ERA는 7.11로 더 올랐으며, 최근 30일은 8.44, 다시 말해, 나왔다 하면 실점하고 있다.
가을야구에서도 썩 좋지 못했고 시즌 종료 후 김택형과 함께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고 한다. 팔꿈치에 돌아다니는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http://www.spotv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30614
3.11. 2020 시즌
김광현이 MLB 리그로 떠나면서 5선발의 중책을 맡게 되었다. 19시즌 함께 갈렸던 서진용, 하재훈과 달리 선발로 혹사를 피할수 있을 전망이다. 청백전과 팀 간 연습경기에서 무난히 던지고는 있지만 구속이 140 초반에 머물고 있다.5월 10일 롯데와의 시즌 2차전에서 시즌 첫 등판을 했다. 경기 중반까지 상대 선발이었던 댄 스트레일리와 대등한 투수전을 펼쳤지만. 7회말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 위기를 맞고 결국 마운드를 서진용에게 넘겼지만 서진용이 자신의 주자 2명을 모두 들여보내고 말았다. 등판 기록은 6이닝 85구 2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QS를 기록했지만 팀도 빈타에 허덕이며 패전투수의 멍에를 쓰고 말았다.
5월 16일 NC와의 시즌 2차전에서 시즌 두번째 등판을 가졌으며 지난 등판과는 전혀 다른 투구로 7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내려가면서 시즌 첫 승을 기대해볼 수 있었으나 8회 불펜진의 방화로 인하여 다음 기회로 넘기게 되었다.
5월 23일 KIA전에서 6이닝 87구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삼진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5월 29일 한화전에서는 5이닝 90구 5피안타 2볼넷 3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6월 4일 NC전에서는 5월 16일 경기와는 다르게 제구가 안 되는 모습을 보여주다 밀어내기 볼넷으로 4실점까지 기록한 채로 4회 1사 만루상황에서 내려갔다. 이후 후속투수로 나온 김주온이 양의지에게 초구 만루홈런을 맞으며 자책점이 7점으로 올라갔다. 최종 성적은 3⅓이닝 86구 5피안타 1피홈런 4볼넷 7실점. 덕아웃에서 분에 차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6월 11일 LG전에서 5⅔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6월 17일 kt전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6월 23일 두산전에서 5이닝 6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평균자책점은 5.44까지 상승했다.
6월 24일 오후에 나온 기사에 의하면 염경엽 감독에 의해 다시 불펜 전향을 할 수도 있다고 했다. 문제는 염경엽 감독이 김태훈과 대화하면서 김태훈이 30등 선발을 하기보단 중간에서 자기 역할을 해주는 게 나을 것이라는 이유로 김태훈에게 불펜 투입을 권유했는데, 이 말은 5년 전 히어로즈에서 선발 전향했다가 다시 불펜으로 돌아간 한현희에게도 똑같이 했던 말이라는 것이다. 팬들은 김태훈이 안 그래도 수술 후 선발 전향해서 구속이 안 나오는데 염경엽이 뭐 하는 거냐며 비판했다.
결국 6월 28일, 불펜으로 전향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23일 등판 이후로 불펜으로 가기로 결심한 듯.
3.12. 2021 시즌
자세한 내용은 김태훈(1990)/선수 경력/2021년 문서 참고하십시오.3.13. 2022 시즌
제발 살을 빼길 바라는 팬들의 염원대로, 비시즌 기간 동안 체중 감량을 우선시 하고 있다고 정세영 기자를 통해 확인되었다.3월 24일 한화와의 시범경기에 6회초 등판했으나 1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동점을 내주고 7회 김상수와 교체되었다.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왼손 계투 자원으로 다시 데려온 고효준과 고민하고 있는 양상이다. 개막 앤트리 승선에 성공하였다.
4월 3일 NC전, 팀이 2:1로 이기고 있는 8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등판하여 손아섭을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고 홀드를 기록했다.
4월 7일 kt전에서 4:1로 앞선 9회말 등판했으나 엄청난 깃털 구위로 박병호-오윤석에게 백투백 솔로홈런을 맞았고, 장성우를 땅볼 처리하며 마운드를 김상수에게 넘겨주었다. 하마터면 선발투수 이태양의 승리 요건을 날릴 뻔 한데다 말로만 살을 뺀다고 할 뿐 살을 빼려는 의지가 도무지 보이지 않으면서 팬들에게 엄청난 비판을 듣고 있다.
4월 10일 9:1로 크게 앞선 6회초에 등판했지만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채 두 타자 연속 볼넷을 내주고 장지훈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장지훈이 황대인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1실점을 기록했다.[8] 이쯤 되면 2군 강등이 아니라 방출 당하지 않는게 이상할 지경이다. 결국 다음날인 11일에 칼같이 말소되었다.[9]
2군에 내려가고 첫 3경기에서는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4월 마지막 주 2경기에서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두 차례 기록하며 부진했다. 그로 인해 5월 김상수가 부진으로 말소된 자리에 김태훈이 아닌 한두솔[10]이 콜업되며 1군 복귀에 실패했다. 이후 인터뷰에서는 당장 1군으로 콜업시키지 않겠다는 코멘트까지 남긴 바 있다.
5월 17일, 김택형의 부상으로 좌완 계투진이 부족해지자 콜업되었다. 2군에서는 사사구가 없었다는게 콜업의 이유였는데, 당일 등판하자마자 0.1이닝 2볼넷으로 여전히 답이 없는 피칭을 보여줬다. 그나마 역전은 허용하지 않아서 홀드를 얻었다는게 유일한 성과였다는 것 정도.
5월 18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12회말 3점차 상황에 등판해 3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이 세이브는 작년 4월 20일 삼성전 이후 393일 만의 세이브였다.
5월 28일 KIA와의 경기에서 7회말 3-7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하였으나, 1이닝동안 2피안타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며 남아있던 추격의 의지마저 완전히 꺾이게 만드는 암울한 투구를 보여주었다. 한 달이 넘는 기간동안 2군에 있었지만 예전과 달라지기는 커녕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들만 보여주면서 자신을 지켜보는 팬들의 복장을 터지게 하고 있다.
6월 2일 kt 와의 경기에서 8회초 팀이 10-1로 대패하고 있는 상황에 올라와 1이닝 2실점을 기록하면서 1군에서 패전조로도 못 쓴다는 것을 증명했다.
6월 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이후에는 2군에서도 털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결국 6월 2일을 끝으로 이렇게 시즌을 마감지었고, 후반기에는 전혀 콜업이 되지 않았으며 당연하지만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들지 않았다.
팀이 불펜이 약하고 특히 좌완 불펜 투수가 부족[11]하지만 김태훈이 반등하지 못하면[12] 내년 시즌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3.14. 2023 시즌
시범경기 동안 어찌어찌하게 무실점 투구를 보이다가 3월 20일 한화전에 결국 터져버리며 그야말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1이닝 동안 무려 4볼넷을 내주며 제구 난조를 보였고, 구속도 130후반에 머무르며 좋지 못한 폼을 보여줬다. 이대로가다간, 개막 엔트리는 커녕 1군에서도 얼굴을 보기 힘들것으로 보인다.4월 4일 퓨처스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여 당일 등판했으나 0이닝 4실점(3자책)으로 부진했고 세 번째 등판에서도 ⅔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끝내기를 얻어맞는 등 3경기 2패 1⅔이닝 5실점(4자책) ERA 21.6이라는 최악의 스타트를 했다.
한편 3월에 있었던 최강 몬스터즈와의 경기에 등판했으나 은퇴한 이대호에게 안타를 맞고 실점, 한 타자 만에 물러나며 당일 올라온 SSG 투수들 중 유일하게 이웃카운트를 하나도 못 잡았다.
좌완 불펜에서 백승건이 포텐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고효준이 회춘하여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으며 임준섭도 나름 1인분을 하고 있는 반면 김태훈은 2군에서 평자 14점대에 whip도 3이 넘어가는 2군에서 조차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음 시즌 방출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퓨처스리그에서 31경기 4승 2패 3홀드 ERA 7.96으로 매우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3.15. 은퇴
행복했습니다.
이 팀에 뽑힌게, 이 팀의 일원이라는게, 이 팀에서 뛰었던게, 이 팀 최고의 선수들과 그라운드에서 울고 웃고 했던게.
그냥 15년 동안 받은게 너무나도 많다는 것까지 모두 전부 좋았고 행복했습니다.
김태훈의 은퇴사 中, 2023년 10월 17일 문학 두산전
결국 9월 28일 시즌 후 은퇴를 결정하면서 현역 마지막 시즌이 됐다. # SSG 구단에서는 원 클럽 플레이어로서[13] 꾸준히 활약해줬고 특히 팀의 4번째 우승에 적지 않은 공적을 올린 점[14] 등을 고려해 마지막 홈경기인 10월 17일 문학 두산전에서 은퇴식을 치르게 됐다. 은퇴 이후 인천 모처에서 유소년 코치로 근무할 예정이라고 한다. 경기 전 팬사인회와 시구를 했으며 시포는 서진용이 맡았다. 경기는 SSG가 두산을 상대로 최종스코어 5-0으로 승리하면서 최종 순위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다. 경기가 끝난 후 김태훈의 은퇴식이 진행되었는데 김태훈의 유니폼과 2018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의 사진이 들어간 기념 액자 전달식과 은퇴 기념 포토북 전달식이 있었고 선수단의 은퇴 기념 영상을 감상했는데 마지막에 은사라고 볼 수 있는 트레이 힐만 前 SK 와이번스 감독도 등장해 김태훈의 은퇴에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이 팀에 뽑힌게, 이 팀의 일원이라는게, 이 팀에서 뛰었던게, 이 팀 최고의 선수들과 그라운드에서 울고 웃고 했던게.
그냥 15년 동안 받은게 너무나도 많다는 것까지 모두 전부 좋았고 행복했습니다.
김태훈의 은퇴사 中, 2023년 10월 17일 문학 두산전
4. 연도별 주요 성적
- 푸른 글씨는 KBO 최다, 붉은 글씨는 1위 입상 성적. 진한 글씨는 리그 5위 내 입상 성적.
역대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WHIP | |
2010 | SK-SSG | 1 | 0 | 0 | 0 | 0 | 0 | - | 0 | 0 | 1 | 0 | 0 | - | |
2011 | 16 | 18 | 0 | 0 | 0 | 1 | 4.00 | 18 | 0 | 11 | 1 | 15 | 1.61 | ||
2012 | 9 | 8⅔ | 0 | 1 | 0 | 0 | 9.35 | 12 | 0 | 10 | 1 | 6 | 2.54 | ||
2013 | 군복무(상무 피닉스 야구단 → 타 부대 전출) | ||||||||||||||
2014 | |||||||||||||||
2015 | 1 | ⅓ | 0 | 0 | 0 | 0 | 27.00 | 0 | 0 | 1 | 0 | 0 | 3.00 | ||
2016 | 15 | 14⅔ | 0 | 1 | 0 | 0 | 4.30 | 15 | 1 | 12 | 1 | 9 | 1.84 | ||
2017 | 21 | 41⅓ | 2 | 2 | 0 | 3 | 6.53 | 61 | 8 | 19 | 3 | 34 | 1.94 | ||
2018 | 61 | 94 | 9 | 3 | 0 | 10 | 3.83 | 88 | 8 | 36 | 2 | 93 | 1.32 | ||
2019 | 71 | 69⅔ | 4 | 5 | 7 | 27 (3위) | 3.88 | 62 | 4 | 26 | 4 | 76 | 1.26 | ||
2020 | 33 | 62 | 1 | 6 | 0 | 4 | 7.40 | 61 | 8 | 39 | 4 | 43 | 1.61 | ||
2021 | 65 | 58 | 2 | 4 | 1 | 16 | 4.97 | 55 | 7 | 39 | 9 | 49 | 1.62 | ||
2022 | 9 | 5⅓ | 0 | 0 | 1 | 2 | 10.13 | 6 | 2 | 10 | 0 | 1 | 3.00 | ||
2023 | 1군 기록 없음 | ||||||||||||||
<rowcolor=#373a3c> KBO 통산 (12시즌) | 303 | 372 | 18 | 22 | 9 | 63 | 5.20 | 378 | 38 | 204 | 25 | 326 | 1.57 |
[1] 그리고 강지광과 김태훈은 이후 한 팀에서 만나게 된다.[2] 실제로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복무하는 선수 중 장기 재활이 필요할 정도로 부상이 심각할 경우에는 국군병원에 입원해 재활을 이어나가다가 육군 타 부대로 전출되어 남은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다.[3] 시범경기에서 주자 한명을 1루에 출루 시킨 뒤 그 다음 타자를 병살로 잡아버리자, '알퍼고의 빅 픽쳐'라는 드립이 난무하기 시작하며 생긴 별명이다.[4] SK 와이번스 선수단이 포스트시즌을 시작하면서 각자 경기에 임하는 한줄 각오를 써냈는데 김태훈은 '무조건 막는다'라는 문장을 적어냈다.[5] 그래서 얻은 별명 중 하나가 김광현 부계정이다.[6] 이 등판은 당시 SK 투수코치였던 손혁 키움 감독에게도 영향을 줬는데 이 일이 있은 후 3연투를 절대 시키지 않기로 원칙을 세웠다고한다.[7] 그리고 결국 마무리 자리는 집단 마무리 멤버 중 한 명인 하재훈에게 돌아갔다. 김태훈이 중간 셋업맨으로 잘 해내고 있고 하재훈이 마무리 자리에서 무실점 경기를 잇달아 펼치고 있어 중간계투 김태훈 or 서진용-마무리 하재훈 체제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8] 오히려 장지훈이 김태훈의 주자를 병살로 지우고 난 다음 적시타를 맞고 분식한 것이기 때문에 김태훈의 업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9] 9점차 상황임에도 두타자 연속 볼넷을 주자마자 교체한 것을 통해서 이미 2군행을 암시하였고, 실제로도 이루어졌다.[10] 4월까지 7경기에 출전해 멀티이닝을 소화했던 한 경기를 제외하면 무실점으로 투구 내용 또한 좋았다.[11] 김택형은 기복이 있었던 데다 2023년부터 24년까지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병역을 이행해야 하고, 고효준은 나이가 많아 지금과 같은 성적을 올릴지 장담할 수 없으며, 정성곤은 KT 재적 당시와 다르게 반대급부로 보낸 이채호가 재평가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나머지 선수는 유망주 수준이거나 믿음을 주지 못했다.[12] 던질 수 있는 구종도 적고, 제구는 안 잡히고, 구속이 떨어지면서 구위도 안 좋아졌다.[13] 2000년 SK 창단 이후 구단 역사상 1군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올렸던 원 클럽 플레이어에게는 은퇴 기념 행사를 치러줬다. 박재상, 조동화, 윤희상, 채병용, 박정권, 제이미 로맥 등이 이에 속한다.[14] 한유섬이 6차전 연장 13회초 우승을 결정지은 결승 솔로 홈런을 쳐서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했지만 기자들은 물론 팬들도 시리즈 MVP급 선수로 김태훈을 언급했을 정도로 매우 큰 기여를 했다. 한국시리즈를 넘어 포스트시즌 전체로 범위를 넓혔을 때 2018년 가을의 김태훈은 SK 불펜의 확고부동한 에이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