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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9:51:36

나루토/중급닌자 시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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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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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토리
2.1. 시험 전2.2. 제1시험2.3. 제2시험2.4. 제3시험 예선2.5. 제3시험 본선2.6. 나뭇잎 부수기
3. 평가4. 기타

1. 개요

나루토의 장편 에피소드. 원작 34-139화, 단행본 4-16권, 애니메이션 20-80화.[1]

2. 스토리

파도의 나라에서 임무를 마치고 무사히 나뭇잎 마을로 귀환한 제7반은 자잘한 임무를 수행하며 코노하마루 일당과 놀아주던 중 모래 마을에서 온 닌자들과 시비가 붙게 된다. 사스케와 가아라의 중재로 잠시 머리를 식히고 나서 나루토와 사쿠라는 불의 나라와 동맹 관계에 있는 국가들 산하에 있는 닌자 마을들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중급닌자 시험이 이번에 나뭇잎 마을에서 열리기 때문에 타 마을 닌자들이 다수 모일 것이라는 걸 듣게 된다.

한편 카카시와 쿠레나이, 아스마는 아직 이르지 않느냐는 이루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이 경험을 쌓도록 할 겸 자신들의 담당 하급닌자들을 중급닌자 시험에 추천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나루토와 그 동기들이 중급닌자 시험에 응시하게 되는데....

2.1. 시험 전

하루노 사쿠라우즈마키 나루토, 우치하 사스케와는 다르게, 자신이 없는데다 방해까지 될까봐 고뇌에 빠진다. 그러다가, 나루토, 사스케, 사쿠라 3명에게 각각의 시련이 생긴다.[2]그러나, 이들은 각각 이걸 간파해 내어 역으로 제압하거나, 환술을 간파해내는 모습을 보이며, 소소한 반전을 선보였다. 알고보니, 상술한 상급닌자 회의에서, 이들의 닌자 아카데미생 시절 담당교사인, 우미노 이루카는 하타케 카카시에게 따졌었으나, 카카시가 이루카에게 아이들을 시험해 보라고 제안하고, 이루카는 이들이 이렇게까지 성공했다는 것에 매우 놀라며, 이들은 약간이나마 인정하게 되고, 사쿠라 역시 시험응시를 결정하게 된다. 오는길에 중급닌자들의 환술을 간파하며[3], 네지 등의 동기들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시험실에 도착했다. 그리고 그 앞엔 카카시가 서있었다. 카카시가 밝히길 알고보니, 3인 1조 체제로 응시해야 되는 중급 닌자시험 특성상, 본인이 참여하지 않으면 자연스레 나머지 둘도 탈락하게 되기에, 이들의 의지를 시험했던 것. 여러모로 지능 플레이를 보이고, 문을 열며, 제 1시험이 시작된다.

2.2. 제1시험

필기시험. 시험감독 모리노 이비키.

시험시간은 총 1시간으로 시험규칙은 다음과 같다.
시험규칙
1. 각 수험생들한테는 기본점수 10점이 주어진다.
2. 시험방식은 감점식이며 문제는 총 10문제로 문제하나 틀릴때마다 1점씩 감점된다.[4]
3. 컨닝이나 그에 준하는 부정행위를 하다 시험관에게 적발될 경우 그 사람은 1회 2점씩 감점된다.
4. 합격여부는 팀원 전체의 합계점수이며 팀원중 한 명이라도 정답 수가 0개일 경우[5] 그 팀은 전원실격.
5. 마지막 10번 문제는 시험 시작 후 45분(시험종료 15분 전)에 출제된다.

시험 문제는 일반적인 수험생이 풀 엄두조차 못 낼 정도로 터무니없이 어렵다. 수석 졸업생이자 천재 닌자 소리를 듣는 사스케가 문제를 보자마자 전부 모르는 문제라고 할 정도였다. 물론 사스케가 학구파형 캐릭터는 아니지만, 일단 닌자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사스케의 반응이 이 정도면 아카데미 졸업생이나 어지간한 하급닌자 수준에선 못 푼다고 보아야 한다. 사쿠라 정도가 어찌 푸는 레벨. 1번 문제는 다른 위치에 있는 동일 닌자가 던지는 수리검 궤도를 보고 푸는 것인데, 하루노 사쿠라는 '이건 불확도 조건의 상정과 역학적 에너지의 해석을 응용한 혼합 문제'라고 한다.

이 시험의 실체는 닌자의 중요한 기술인 정보 빼내기 실력을 알아보는 것으로, 수험생 중에 답을 알고 있는 중급 닌자 둘을 가짜 수험생으로 넣어 다른 수험생들이 베끼도록 유도한다. 정상적인 시험이라면 컨닝 등의 부정행위는 발각 즉시 실격 처리를 해야할 테지만, '컨닝 1회 적발에 2점 감점'이라는(=5회까지는 적발되어도 관대하게 넘어가는) 이상한 규칙에 주목해야 한다. 핵심은 어줍잖은 컨닝이 아닌 닌자다운 컨닝을 하라는 것으로, 적이나 제3자에게 들킨 뒤 얻은 정보는 올바른 정보라 보기 어렵다는 의도였다.

주요 수험생들의 대처 방법은 이렇다.
이비키: 꽤나 운이 좋군, 하마터면 그 인형놀이가 허사가 될 뻔했으니...
칸쿠로: (뭐야 저녀석? 내 카라스를 진작에 간파해냈잖아?!)
이비키: 뭐 됐다... 자리에 앉아라.
화장실에서 돌아온 칸쿠로를 도발하는 시험관 이비키

사실 시험 감독관들은 수험생들이 어떤 방식으로 컨닝을 하고 있는지 이미 다 간파하고 있었다. 걸리면 다 감점시켜 탈락시킬 것처럼 말해서 공포감만 조성하고 닌자답지 않게 곁눈질로 컨닝하는 사람들만 솎아내었던 것. 애초에 하급닌자들이 다수의 중급닌자, 특별상급닌자의 감시를 뚫고 사기를 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알면서도 봐준 것이라 볼 수 있다. 거기다 감독관들 모두 다 경험 많은 베테랑들이었으니 정말 엄격하게 했다면 더더욱 희망은 없었을 것이다. 그랬다면 자력으로 문제를 푼 사쿠라, 아예 컨닝을 안 한 나루토, 음파를 통해 답을 유추해낸 도스[13], 시험관들이 심어놓은 가짜 수험생 2명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다 탈락했을 것이다.

1~9번 문제를 풀면서 어설프게 컨닝을 하는 수험생들이 줄줄이 퇴출당한다. 중간에 한 하급닌자는 컨닝 증거가 있냐며 대들다가 중급닌자에게 힘으로 제압당한다. 이후 이비키가 10번 문제를 출제할 시간이 됐는데, 여기에 이비키가 무지막지한 조건을 덧붙였다.

극도의 심리적 압박을 견디다 못해 수험생들이 줄줄이 기권하고, 사쿠라는 가장 어렵다는 마지막 문제도 본인은 자신있었지만 나루토가 자격 박탈을 당하는 걸 막기 위해 일부러 포기하려 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나루토가 먼저 손을 들어 기권하는가 싶더니... 그 손으로 책상을 쾅 치고 "평생 하급닌자로 살아도 의지로라도 호카게가 되면 그만이다"라며 당당히 응시를 선언한다. 사스케는 "우리 일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군"이라 생각하며 어이없어하면서도 그 패기와 근성은 칭찬하고, 사쿠라도 그저 조용히 미소짓는다.

어쨌든 이러한 나루토의 외침으로 남은 수험생들의 압박감도 싹 날아갔고, 더는 기권자가 안 나올테니 시간을 끌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이비키는 그 자리에서 10번 문제 응시자 전원 합격을 선언한다. 10번 문제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으며,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정보를 발설하지 않는다는 정신력과 압박에 대한 대처능력를 보는 것이 진짜 목적이었다.

해질녘에 시험장에 홀로 남아 시험지를 회수하던 이비키는 나루토의 백지 답안을 보고 '재미있는 녀석'이라며 미소짓는다.

합격자는 78명(=26팀). 1차 시험이 끝난 직후 난입한 앙코가 뭐 이리 많이 남았냐며 이비키에게 한마디 할 정도였는데, 나루토가 없었다면 기권자는 더 많았을테니 그럴 만도 했다.

2.3. 제2시험

서바이벌 시험. 시험관은 미타라시 앙코. 시험 장소는 나뭇잎 마을 제44연습장, 일명 죽음의 숲이다.

시험장인 죽음의 숲 자체가 온갖 위험한 생물들이 우글거리는 곳이고, 수험생들 간에 실제 전투가 벌어지기 때문에 사상자가 속출하는 위험한 시험이다. 시험에 들어가기 전에 죽더라도 수험생 본인 책임이라는 사망 동의서를 받을 정도. 풀 마을 닌자로 가장한 오로치마루의 부하가 "이제부턴 죽여도 되니 간단하다."는 소리를 하는 것으로 보아 수험생들 간의 싸움에는 관여하지 않는 것이 원칙으로 보인다.[15]
시험 진행 방식
  1. 각 팀에겐 '하늘(天)' 또는 '땅(地)'의 두루마리 중 하나가 주어진다.[16]
  2. '하늘'과 '땅' 두루마리 하나씩을 모아 시험장 중앙의 탑으로 가면 통과한다.
  3. 주어진 제한시간은 120시간(5일)이며 중도포기는 허용되지않는다.[17]

탈락조건
  • 팀에서 재기불능자가 나오는 경우[18]
  • 통과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두루마리를 풀어보는 경우[19][20]
  • 통과하지 못하고 제한시간이 경과하는 경우

제1시험처럼 단순한 서바이벌 능력 이상을 보는 시험인데, 일단 맹수와 독충이 우글거리는 죽음의 숲에서 최대 5일간을 살아남아야 하기에 기본적인 서바이벌 능력과 다른 팀과의 조우 상황을 대비한 전투 능력을 기본으로 보는 것은 맞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 다른 팀이 어떤 두루마리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다른 팀의 두루마리 종류와 보관 위치를 파악하고 반대로 자신이 가진 두루마리의 정보를 들키지 않기 위한 정보 수집 및 은폐 능력도 필요하다. 또한 이런 극한 상황에서 보아서는 안 되는 기밀 서류를 끝까지 보지 않고 전달할 수 있느냐는 신뢰성 여부까지 확인한다.

시험 구조상 이상적인 상황이어도 통과자가 절반이 될 수밖에 없는데다, 오로치마루의 난입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일 때문에 이 26개 팀 중 단 7팀(=21명)만 통과하게 되었다.[21] 특히 나루토의 7반은 카부토와 엮이다가 사륜안을 노린 오로치마루에 의해 사스케에게 주인이 심어지고 나루토가 전투불능이 되어 사쿠라 혼자 소리마을의 닌자와 대치하는 상황이 전개되었다. 다행히 이를 수습한 뒤 비 마을의 닌자에게서 두루마리를 뺏어와 시험에 통과하게 된다.

모래 마을 가아라팀은 제2시험을 불과 97분만에 통과했고, 특히 태생적으로 절대방어를 가진 가아라는 생채기 하나 나지 않아 시험관들을 경악시켰다.

2.4. 제3시험 예선

제3시험 인원이 예상보다 많아 예선전을 거행했다.[22] 제3시험부터는 단체전이 아닌 1:1 개인전이다. 대결상대는 무작위로 선택된다.[23]

제2시험을 통과한 21명(=7팀) 중 야쿠시 카부토가 기권하여 응시자는 20명으로 운이 좋게 딱 짝수 인원수로 맞춰졌다.[24]

굵은 글씨가 승자로 본선 진출.

여담으로 대부분 한 팀당 한 명 꼴로 합격한 반면 가아라팀은 아예 팀원 전원이 합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5]

2.5. 제3시험 본선

1:1 개인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승패 여부와 관계없이 토너먼트에서 충분한 실력을 보여주면 중급닌자로 발탁된다.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해도 중급닌자가 못 될 수도 있고, 반대로 1회전에서 탈락해도 중급닌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26] 합격 인원도 전부가 될 수도, 단 한 명도 못 될 수도 있다. 예선같은 경우 전광판에서 임의의 상대가 전해졌지만, 본선 추첨 같은 경우 본인이 직접 제비뽑기를 하는 식으로 대진표가 완성되었다. 또한 제3시험 예선 통과자가 9명이므로 재수없게 도스 키누타와 나라 시카마루는 한 경기를 더해야 했다. 그런데 사스케 처리 임무를 맡은 도스 키누타가 가아라를 암살하고 사스케의 상대로 대신 들어가려다 역관광당해서 사망. 덕분에 딱 8강이 됐다. 또한 세 번째 시험의 심판이였던 겟코 하야테바키에게 사망하는 바람에 3대 호카게의 호위닌자인 시라누이 겐마가 대신 심판을 보게 된다.

2.6. 나뭇잎 부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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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가

나루토의 닌자 아카데미 동기들과[33] 한 기수 선배들, 외국 닌자들인 가아라, 테마리, 칸쿠로, 전설의 3닌자 중 두 사람인 오로치마루와 지라이야 등 이 에피소드는 물론이고 추후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은 인물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배틀물 요소도 이 에피소드부터 본격적으로 가미하기 시작했는데, 닌자들과의 싸움에서 강한 술법과 타고난 재능(혈계안계 능력 등)이 밸런스를 좌지우지하는 비중을 크게 잡으면서도 각종 두뇌 싸움과 창의적인 전략을 통해 얼마든지 변수를 창출해 승패를 뒤바꿀 수 있다는 참신함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중급닌자 시험 본선에서 나라 시카마루테마리를 상대로 선보인 각종 전략들.

또한 1부 & 2부 초반 최대 악역 오로치마루가 꾸민 대음모인 '나뭇잎 부수기'와 차기 전생체로 쓰기 위해 사스케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 복수를 위해 강한 힘을 추구하는 사스케가 오로치마루의 꾀임에 넘어갈 수 있다는 떡밥 투척, 나루토의 닌자 인생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스승이자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인 지라이야의 만남, 나루토를 비롯한 주요 인물들의 정신적 & 기술적 성장, 히루젠의 시귀봉진에 당해 팔을 못쓰게 된 오로치마루가 빠른 시일 내에 이를 치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등 추후 에피소드를 풀어가는데 필요한 중요 요소들이 한꺼번에 나온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

순수 속성 및 술법을 조합하여 가지각색의 닌자들의 개성을 보여준 최고의 에피소드라고 평가할 수 있다.

4. 기타

주인공인, 우즈마키 나루토가 본선에서 네지를 이기고 난 이후에 나뭇잎 마을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시작하였다.

시카마루는 테마리와의 경기를 사실상 다 이겨놓고 차크라가 떨어졌다면서 허무하게 기권해서 탈락했지만, 그 한 경기만으로 중급 닌자가 되기에 충분한 침착함과 전략을 유감없이 보여주었기에 이 시험에서 유일하게 중급 닌자 시험에 합격하였다. 아예 제대로 된 대결도 못한 시노나 사스케뿐만 아니라 대결에서 승리한 나루토와 그에 못지않은 강력함을 보인 네지가 떨어진 이유는, 중급 닌자 시험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분대장의 자질이기 때문이다. 이즈모나 코테츠 말처럼 전술적 식견이 거의 없는데다 매사에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나루토나 약한 동료들을 무시하고 가문에 관련된 일만 나오면 과민반응하는 네지는 리더로 적절하지 않다고 심사위원들이 판단했을 것이다. 그나마 그 전투력 덕분에 하급닌자로서는 쓸만하겠다는 평가를 받는다.[34]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중급닌자시험을 연재 중에 한창 인기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편집자가 지금 그대로 우승이라던가 평범하게 그렸다간 세상에 널린 작품이 될거라고 토너먼트따위 할 때가 아니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오로치마루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토너먼트를 부숴버리라고 하여 도중에 나뭇잎 부수기 전개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여태까지 캐릭터 엄청 많이 만들어서 누가 우승하는 걸까? 생각하며 본인도 즐기면서 그리고 있었다고.

[1] 나뭇잎 부수기 편은 애니 68-80화 만화책 116화-138화 이다.[2] 사쿠라는 사스케가 당하는 환영을 본다는 등[3] 여기에서 사쿠라는 카카시 팀은 물론 그 곳에 있던 여러 하급닌자들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시험 접수장에 걸린 환술을 간파하고 그곳이 사실 시험 접수장소가 아니라는 점을 간파한다. 환술을 간파하지 못하면 중급닌자 시험에 접수조차 못하게 되어있었던 것.[4] 현실의 운전면허 도로주행 시험 방식이랑 똑같다. 기본점수 100점이 주어지고 평가기준에 따라 감점하여 100점 중에 70점 미만을 달성하면 불합격이다. 현재는 개편되어 상관없으나 개편 이전에는 70점 이상을 달성하여도 마지막에 평면주차를 3분 이내로 제대로 하지 못하면 불합격하였다.[5] '0점'이 아님에 유의. 즉, 예를 들어 10번 단 한문제만 풀었고(1점), 컨닝을 딱 한번 해서(-2점) 0점(-1점)으로 탈락하지는 않는다는 말. 즉 이론상 컨닝을 4번해서 8점이 감점되어도 하나라도 정답을 맞춘 문제가 있으면 합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6] 정말로 현명한 판단이었다. 애당초 자신들 옆에 시험관이 대놓고 감시하고 있었기에 대놓고 베꼈다면 바로 들켜서 실격되었을 것이다. 실제로 나루토도 슬쩍 보려 했지만 바로 옆 시험관이 누군가를 감점 처리하는 것을 보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히나타 역시 시험관들 관점에선 임무로 따지면 '사적인 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이 얻은 정보를 적 또는 제3자에 해당하는 인물에게 넘겨주는 행위'에 포함되기 때문에 당연히 실격이다.[7] 이 백지 답안을 본 이비키는 백지로 이 시험을 통과한 사람은 처음이라고 놀라며 정말 재밌는 녀석이라고 미소지었다.[8] 천장에 와이어를 단 거울을 달아놓고 조작해서 답을 확보하는 방법. 겉으로 봤을 땐 실용성이 전혀 없어보이지만 도구의 소재와 타이밍에 따라서 괜찮은 방법이다. 정황상 실격 판정을 받은 수험생들의 반발에 다른 수험생들과 시험관들의 시선이 일시적으로 쏠리는 틈을 타서 재빨리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거울을 조작하는 와이어는 천장의 전등이 비추는 방향에 따라서 스텔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특수소재이기도 하니 아군에게 효과적인 정보 전달까지 갖췄기 때문에 이를 눈치챈 이비키는 닌자다운 정보 수집&전달로 판단하고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9] 물론 이노의 단기 기억력이이 상당히 뛰어나기에 가능한 방법. 5줄은 넘어갈 주관식 서술형 문제들의 풀이 과정들을 3분만에 암기하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은 아니다.[10] 지능은 사쿠라보다도 훨씬 뛰어난 시카마루지만, 공부하는 것을 귀찮아하는 게으른 천재라 지식을 요구하는 시험에는 그다지 강하지 않았다. 초창기(대략 중급닌자 시험 & 나뭇잎 부수기 즈음)에 나온 팬북인 '병의 서'에서 나온 시카마루에 대한 평가는 수업시간에 맨날 잠만 잔다느니 낙제를 면하는 게 신기하다느니 하는 평이 대부분으로, 닌자 아카데미 시절의 시카마루는 거의 나루토 급의 평가를 받고 있었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다.[11] 이누즈카 일족은 개와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간끼리 구두로 말해주는 것도 복잡한 계산식조차 어렵지 않게 전달되었다.[12] 화장실에 가는 척 하면서 카라스가 변장한 가짜 시험관과 동행한 다음 화장실에서 컨닝 페이퍼를 건내받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 때 칸쿠로는 엘리트나 된다면서 어떻게 시험관이 한 명 더 늘어난 걸 눈치 못채는 거냐며 시험관들을 비웃었지만, 후술하듯이 시험관들은 진작에 칸쿠로의 트릭을 눈치챘지만 알면서도 잠자코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13] 이쪽은 앞의 둘과 달리 컨닝을 한 건 맞지만 가만히 앉아서 필기음만 듣고 답을 알아내는 방식으로 컨닝을 한 거기 때문에 컨닝했다는 물적 증거가 없다.[14] 이전에도 여러번 낙방했다가 재도전하는 수험생들도 있는데 그런 말도 안 되는 규칙이 어딨냐며 항의를 받지만, 이비키는 "올해는 내가 곧 법이며 너희는 나를 시험관으로 만났으니 운이 나쁜 것"이라고 쿨하게 씹는다.[15] 다만 오로치마루가 수험생으로 가장해 난입한 비상사태에는 앙코가 급히 개입한 것을 보아, 사망동의서를 받는 것은 수험생들의 각오를 보려는 의도가 더 크다.[16] 두루마리는 팀원 전원의 사망동의서를 시험관에게 건내는 동시에 무작위로 제공된다. 참고로 이때는 천막으로 안을 안보이게 한 상태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누가 어떤 두루마리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다.[17] 즉 두루마리를 빼앗기거나 아래와 같은 이유로 사실상 실격이 되어도 시험이 끝날 때까진 시험장 안에 있어야 한다는 소리다.[18] 팀원중 한 명 이상의 실종자 및 사망자 혹은 그에 준하는 큰 부상자가 나올 경우를 상정한 걸로 보이며, 이 경우 통과 조건을 만족시켜도 합격처리 시켜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19] 환술이 발동되어 풀어본 사람은 시험 끝날 때까지 정신을 잃고 있게 된다. 시험장 자체가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동물들이 잔뜩 서식하고 있고, 다른 수험생들에게도 타겟이 되기 쉽기 때문에 사실상 죽는 거나 다름없다.[20] 작중 나루토사쿠라 그리고 시비레랑 미노지라는 다른 수험생들이 가짜 두루마리를 만들어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두루마리를 펼처보려고 했다. 전자는 카부토의 난입으로 미수에 그쳤지만 후자는 결국 두루마리를 펼쳐보게되고 그대로 환술에 걸려 기절상태가 된다. 이를 볼때 해당 환술은 이런식의 부정행위를 방지하기위한 용도로도 보인다.[21] 이마저도 상당히 많은 인원들이 남은 것이며 2차 시험관인 앙코는 한 자리수의 인원(많아야 3팀)만이 통과할 것으로 예측하였다.[22] 사실 말이 예선이지 제2시험 만료당일날 그것도 시험중에 생긴 부상이나 피로 등이 완전히 회복되지도 않은 상태(예:주인의 영향이 남아있는 사스케랑 양팔이 모두 부러진 자쿠 등)에서 바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제2시험의 연장선에 가까운 편이다.[23] 작중 시험장에 있는 전광판을 통해 대결상대가 무작위 랜덤으로 정해졌다. 다만 신기하게도 같은 팀끼리의 내전은 나오지 않았는데, 처음부터 같은 팀은 대전 상대로 만나지 않도록 대진표를 설정했을 수도 있다. 같은 팀끼리는 어떤 술법을 구사하는지 어떻게 싸우는지 이미 서로 잘 알고 있어서 변별력이 없기 때문이다.[24] 카부토가 기권하지 않은 채 (혹은 짝수 인원이 기권했을 경우) 홀수 인원이였다면 남은 한 명을 어떻게 처리했을지는 미지수. 후에 제3시험 본선에서 나라 시카마루와 도스 키누타가 한 경기를 더 해야 했으므로 재수없는 한 명은 경기를 두 번 했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남은 세 명이 한꺼번에 붙는 삼파전 형식으로 갔거나.[25] 가아라팀 외에 2명 이상이 합격한 팀은 나루토팀 정도고 나머지 카부토팀(요로이, 미스미)은 아예 전멸.(애초에 이쪽은 예선 시작전 카부토의 기권으로 팀원이 2명밖에 없던 것도 한몫했다.)[26] 실제로 8강 첫 경기에서 패배(기권)한 시카마루가 유일한 합격자가 되었다.[27] 일반적인 수험생이었다면 이기기만 하면 합격할 수 있는 기회가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니 좋은 결과였겠지만 귀차니즘 성격이 강한 시카마루랑 진정한 목적이 따로있었던 도스는 이 결과를 그다지 반기지 않았다. (특히 도스 입장에선 한 경기를 더 하는 것도 버거워 죽겠는데 하필이면 2강까지는 가야 겨우 사스케랑 붙을 수 있을 정도로 대진표가 결정되었으니.)[28] 여담으로 본선 시작전까진 도스의 사망사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건지 심판을 맡은 시라누이 겐마가 도스가 빠진 채로 수정된 대진표를 모두에게 보여주자 시카마루랑 테마리는 순간 당황했으며 시카마루는 도스란 녀석이 기권한 건지 궁금해했다.[29] 자신의 시합은 어떻게 돼든 상관없다고 칸쿠로가 직접 언급한다.[30] 원래 자신의 상대는 칸쿠로 너였다며 시노가 승부를 하자고 제안했다.[31] 여담으로 표면적으론 무승부로 묘사되었지만, 이때 칸쿠로는 그냥 시간이 지나면 차크라가 회복되어 움직일 수 있었던 반면 시노는 독을 들이마셔 아버지의 구조가 아니었으면 죽을 위기였다. 시합이었다면 심판의 판정이 내려지는 순간까지 버틸 수 있었던 시노의 승리였겠지만 실전에서는 칸쿠로의 승리인 것. 다만 후속 부대의 지원 또한 닌자의 임무 중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므로 사실상 무승부로 볼 수 있다.[32] 원래 시카마루는 자신의 시합 순서가 두차례나 앞당겨졌기 때문에 귀찮아서 기권을 하려 하였으나, 나루토에게 떠밀려 자연스레 아래로 내려가게 되어 테마리랑 시합을 하게 된다. 테마리 또한 자신의 시합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었지만, 안그래도 칸쿠로의 기권으로 시노의 부전승으로 승부가 나자 관중들의 야유에 못이겨 시합을 진행하게 되었다.[33] 애니메이션에선 1화와 3화의 팀 편성 발표할 때 일찍 모습을 비췄지만, 원작에선 중닌 시험 편에서 처음 나온다.[34] 다행히 이 때의 경험으로 감정의 앙금이 사라져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네지는 이후 먼저 진급한 시카마루나 자기 동기들을 제치고 빠르게 상급닌자로 승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