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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8-07-19 19:41:44

나미카제 미나토/작중행적


1. 유년기2. 호카게3. 16년 전4. 제4차 닌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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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유년기

아내이자 나루토의 어머니인 우즈마키 쿠시나가 등장하면서 어렸을 적 이야기가 잠깐 나왔는데, 어릴 적의 꿈은 모두에게 인정받는 훌륭한 호카게였다고 한다. 중반의 츠나데와 지라이야의 대화로 미루어 보면 그 시절부터 될성 부른 떡잎이었다. [1] 나루토라는 후손이 있지만 성은 우즈마키.

그리고 다른 쪽의 기술도 뛰어났던 모양으로, 청소년기에 우즈마키 일족 특유의 봉인 차크라 때문에 구름 마을 닌자들에게 납치당한 쿠시나를 유일하게 눈치채고 구출해낸 후 '아름다운 머리카락이라 금방 알아보았다'라는 말로 쿠시나가 싫어하던 붉은 머리카락을 칭찬하면서 미래의 아내에게 플래그를 세웠다.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쿠시나가 남자애들을 두들겨 패는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다가 한소리 듣는 등 풋풋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어린 아내가 괴롭힘당할 때 늘상 지켜보기는 하면서도 구해주지는 않았다. 쿠시나는 이에 대해 꽤 섭섭하게 생각했는지 납치 사건 당시에 미나토가 자신을 구해주자 '항상 안 도와주면서 왜?'라고 묻는데, 이에 돌려준 답변이 걸작이다.
"나는 알고 있었으니까. 너는 강하다고… 힘도 마음도. 하지만 이번에는 평소같은 애들 싸움이 아니었으니까. 너를 잃고 싶지 않았어."

쿠시나는 이 사건을 계기로 미나토에게 호감을 가지며, 곧바로 두사람이 친근하게 지내는 듯한 컷이 나온다. 과연 최강. 은근히 선수다

2. 호카게

22세의 젊은 나이에 최연소로 호카게의 자리에 오른다.[2] 3대 호카게가 항상 입었던 호카게 특유의 의상은 한번도 입지 않았고 상급닌자의 일반적인 패션에 4대 호카게라는 글이 등판에 적힌 코트를 걸치고 있었다. 간혹 망토 처럼 쓰기도 하는듯. 뭐 츠나데도 취임 때 이후 호카게 삿갓은 쓰지 않고 있으니 취향 차이겠지만. 이후 7대가 된 아들도 아버지를 따라해 일상복을 입고 그 위에 7대 호카게라는 글이 등판에 적힌 망토를 걸치고 있다.

미나토의 호카게 취임에 대한 뒷이야기는 2014년 2월에 방영된 애니판 특별 에피소드인 『카카시 암부편』에서 드러났다. 3차 닌자대전 종료후 3대 호카게인 사루토비 히루젠은 바위마을과의 평화협정을 추진하는데, 시무라 단조가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며 강경한 외교노선 + 3차 대전의 책임을 질것을 주장한다. 이때 히루젠은 호카게 자리에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으니 찬성표를 던져주라는 강수를 두었고, 단조가 이를 받아들여 공식적인 사퇴가 이루어진 것.

이후 불의 나라 영주가 참석한 4대 호카게 선출회의에서 단조가 자신과 협력관계를 맺고있던 오로치마루를 추천하지만, 심성이 사악하고 야망이 지나친 점을 이유로 히루젠이 반대입장을 표시하여 낙점되지 못한다.[3] 대신 히루젠은 3차 대전에서 세운 뛰어난 공적 + 마을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미나토를 후보로 추천하고, 그 점을 익히 알았던 영주가 흔쾌히 동의하여 4대 호카게로 뽑혔다.[4]

취임 직후 오비토와 린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던 하타케 카카시를 자신의 직속인 암부로 넣어서 마음을 추스르도록 만들었으나 정작 카카시가 암부에 들어가서 한 일은 탈주닌자나 배신자의 처단이었다. 마음을 추스르긴 커녕 트라우마만 상기시키는 꼴이 됐다. 당연히 나아지는 것은 하나도 없으니 3대에게 상담을 청한다. 히루젠은 임신한 쿠시나를 옆에서 지켜주는 임무를 맡기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5]

그리고 이즈음에 지라이야가 쓴 첫 소설 "근성닌자전"의 주인공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성격이 마음에 든다면서, 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태어나게 될 아이의 이름을 지었다. 나루토라고.

오비토의 회상에서 오비토와 카카시가 아직 하급닌자 시절임에도 바위산에 얼굴이 새겨져 있는 장면이 있는데, 작가의 오류로 밝혀졌다. 단행본에선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수정되었다. 다만 그 수정도 살짝 엉성한게 히루젠 바위의 오른쪽을 잘 보면 지워진 미나토 바위의 윤곽이 보인다.

3. 16년 전

출산 시기에 약해지는 봉인을 지키기 위해 나루토를 낳을 때 미리 준비하고 동석했는데, '쿠시나가 이렇게 소리를 지르며 아파하는 모습은 처음 보는데 정말 괜찮은 건가요?' 라며 강인한 닌자지만 자신의 아내에 관해선 헤타레스러운 모습을 보여줫다.

나루토는 무사히 태어나고 아빠가 되었다는 기쁨에 미소를 짓지만 그와 동시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한의 습격을 받아 태어난 지 1분도 지나지 않은 아이를 빼앗긴다.

나루토를 찌르려는 괴한의 손에서 순식간에 나루토를 되찾아오지만 나루토에게는 기폭찰이 붙여져 있었고, 폭발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비뢰신술로 다른 공간으로 대피, 아이를 안전한 곳에 데려다 놓은 후 곧장 쿠시나를 구하기 위해 이동하나 그 괴한도 시공간 인술을 쓸 줄 알았기 때문에 쿠시나는 이미 준비된 장소로 옮겨져 그 자의 손에 의해 구미를 뽑힌 후였다.

괴한의 사륜안에 의해 조종당하는 구미로부터 쿠시나를 구한 뒤 아내를 갓난 아들의 옆에 뉘여주고 두 사람을 슬픈 눈으로 바라본다. 그 후 마지막 결전으로. 마을을 덮치는 구미의 미수옥을 시공간 결계로 빗나가게 해 마을을 지키고 3대에게 상황을 알리려 하나 갑자기 뒤에 나타난 괴한의 공격을 회피하기 위해 또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더 큰 전란을 막기 위해, 그리고 구미를 소환술로 부릴 수 있는 시간이 짧을 것을 감안해 마을로 귀환하지 않고 그 곳에서 괴한과 격돌함으로써 구미는 마을과 3대째에게 맡긴다.

미나토는 그가 구미의 봉인을 풀어 길들이고, 나뭇잎 마을의 경계에 걸리지 않는 닌자로 미루어 보아 그가 우치하 마다라라고 추리했다. 나뭇잎 마을 출신이며, 경계에 걸리지 않을 닌자로 유명하고 구미를 길들였다고 유일하게 알려진 사람이 마다라였기 때문이다. 괴한이 힌트를 주기 위해후드를 벗어서 헤어 스타일을 보여준 뒤, 마다라는 이미 죽은 사람이라며 자신의 추리를 부정했다. 이에 그 괴한, 토비는 뒷날 스스로를 마다라로 칭했던 것과 달리 '글쎄, 그럴까' 식으로만 말했다.[6] 잠깐 나눈 대화를 통해 미나토는 이 남자가 뒷날 구미보다 위험한 존재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걸 간파하고 그 자리에서 처리하려 한다. 다만 그 자의 진정한 정체알만한 사람이 알아채지 못했다.[7]

대치 전의 짧은 순간에 토비의 기술을 간파해[8] 나선환을 직격시키는 것에 성공하고 그 찰나 비뢰신의 마킹을 토비에게 찍어서 다시금 대치 상황을 만든 후 계약해제의 술법을 걸어 토비가 구미를 조종하지 못하게 한다. 구미를 잃고 미나토의 연이은 공격으로 부상까지 입은 토비는 그대로 후퇴, 미나토는 바로 마을로 이동해[9] 소환술로 가마분타를 불러내서 구미를 억제한 후 시공간 인술로 구미와 함께 다른 곳으로 이동, 직후 쿠시나와 나루토 곁으로 날아 구미와 같은 공간으로 데려온다.

쿠시나가 구미와 함께 죽어 구미의 부활 시기를 늦추겠다며 지금까지 당신에게 사랑받고 나루토의 어머니가 되어 너무나 행복했고 고마웠다는 인사를 하자, "네가 나를 4대 호카게로 만들어 줬어… 네 남자로 만들어 줬어. 그리고 이 아이의 아버지로 만들어 줬어! 그런데 나는…!" 이라는 대사와 눈물로 지금까지 작중에서 금빛 섬광으로 칭송받으며 완벽한 모습만을 내비치던 것과는 반대로 아내의 유언을 눈앞에 두고 한없이 약해지는 평범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로맨티시스트가 따로 없다.

그리고 성장한 나루토를 보고 싶다는 미련이 남는다는 쿠시나에게 남은 차크라를 나루토와의 재회에 쓰자는 제안을 한다. 바로 자신이 시귀봉진으로 구미의 반을 봉인하고, 남은 반과 쿠시나의 특이 차크라를 전부 나루토에게 팔괘봉인으로 봉인해 훗날 나루토가 구미의 차크라를 써야 할 날이 왔을 때 쿠시나가 나와 제어를 도와줄 수 있게 하자는 것.

쿠시나는 시전자 자신과 봉인 대상에게 돌아가는 시귀봉진의 가혹한 리스크를 두려워하며, 나루토를 마을과 나라를 위한 희생양으로 삼고 싶지 않고 자신과 나루토의 짧은 재회를 위해 당신을 희생시키고 싶지도 않음을 이유로 반대한다. 이에 미나토는 쿠시나가 죽음과 함께 구미를 봉인한다고 해도 인주력 없이 봉인된 구미는 미수 밸런스가 흐트러져 봉인이 풀릴 가능성이 높아 머지않아 마을과 나라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나라 잃은 슬픔은 쿠시나 자신이 제일 잘 알 터이고, 자신의 시귀봉진이라면 구미의 반은 영구적으로 봉인할 수 있다는 것, 지라이야가 말한 닌자 세계의 거대한 위험을 종식시킬 구원자 '예언의 아이'가 나루토일 것이라는 예상,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인 쿠시나가 짧은 시간 동안일지라도 아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것들은 아빠인 자신과는 비교가 되지 않으며, 누가 뭐래도 우리 두사람의 아들이니 훌륭히 성장해주리라는 믿음을 들어 설득한다.
"이 아이를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아… 그건 아빠인 나도 해낼 수 있는 역할이야."

짧은 언쟁 후 시귀봉진으로 자신의 몸에 구미의 차크라 절반을 봉인[10]하고, 숨이 끊어지기 전에 남은 절반의 구미 차크라[11]와 쿠시나의 차크라를 나루토에게 봉인하려는 순간, 구미가 쿠시나의 힘이 쇠약해진 틈을 타 나루토를 공격하자 아내와 동시에 몸을 날려 구미의 발톱에 관통당하면서도 갓난 아들을 지킨다. 죽음 직전에 쿠시나가 나루토에게 어머니로서 너무나 소박하고 일상적인 충고를 남기자,
"아빠가 할 말은… 잔소리 많은 엄마랑 같구나."

…라는 대사와 함께 팔괘봉인을 성공시키고, 향년 24세의 나이로 아내와 함께 사망.

4. 제4차 닌자대전

오로치마루시귀봉진의 사신의 배를 째버려서 혼이 풀려났고, 다른 호카게들과 함께 예토전생으로 부활했다. 진짜 구세주로 성장한 자신의 아들과 철저히 타락한 옛 제자를 보면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

이후 전쟁 중인 나루토와 구미의 차크라를 느끼고, 구미와의 동조가 성공했음을 직감한다. 한창 전쟁의 중심에 서서 싸우는 아들을 만날 기쁨과 선물(?)[12]을 줄 생각에 아들과의 재회를 기대 하는 중.
"내가 조금 늦었니?" - 비뢰신의 술법으로 십미의 거대한 미수옥을 바다로 날려버리고 나루토 앞에 등장하며

드디어 아들과 사쿠라 앞에 비뢰신의 술법을 사용하여 전장에 도착했다. 닌자연합군 전원이 힘을 합쳐도 시간벌기조차 버거웠던 십미의 초대형 미수옥을 시공간 인술 한 방으로 날려버린 것은 덤. 그리고 닌자들을 보며 "나는 나미카제 미나토, 충격을 주의하렴." 라며 한마디 던지고 직후 바다로 날아간 미수옥이 터지면서 엄청난 충격파가 날아온다. 이노가 갑자기 반대에서 충격파라니 이게 뭐냐고 경악한다. 그리고 아들을 치료해주는 사쿠라를 보고 여친이냐고 묻고 나루토가 비슷하다고 하자 열받아서 박치기로 박아버리는 사쿠라의 모습에서 쿠시나를 떠올린다. 저기...우리 아들 살살 좀... 정말 닮긴 했다

631화에서 드디어 모든 호카게들과 함께 닌자 연합군, 우치하 마다라와 조우한다. 그 때, 미수 차크라 모드를 사용한다. 과거에 자신에게 봉인한 구미호 차크라의 절반인 음의 차크라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 봉인술식은 나루토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
"오비토? 너..... 였던거냐?"

637화에서 구미 차크라 모드로 십미를 저지 중 만신창이가 된 사람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가 과거 나루토가 태어나던 날 구미를 해방시킨 범인이라고 직감하고 분신으로 비뢰신 마킹을 통해 죽인다. 그리고 그가 옛 제자인 것을 깨닫고 상당히 착잡해 했다.

나선섬광초륜무후삼식(螺旋閃光 超輪舞吼・参式)을 3회째 쓰겠다고 말만 하고 타이밍을 놓쳐 못 쓰고 있다. 게다가 육도의 모습이 된 오비토에게 잘린 팔 한쪽이 회복이 안되고 있다.[13]

그리고 몸에 봉인됐던 쿠라마의 음의 차크라가 말을 걸어왔다!

643화에선 스스로를 자책하는 미나토에게 음의 쿠라마는 "후회할 필요 없다. 쿠시니가 죽은것도, 니 아들이 인주력이 된것도, 니 잘못이 아니다. 그리고 세상이 이 꼴이 된것에 대해서 너 자신을 책망할 필요도 없다. 이 모든것을 변화시키려 한것이 니 아들이다. 저 아인 옛날의 그 아이가 아니야." 라며 얘기를 한다. 좀 당황하는 모습이, 음의 쿠라마가 저런 말을 할 줄은 몰랐다는 듯. 오비토가 결계+미수옥 콤보로 모두를 절명시키려 하자, 비뢰신으로는 방법이 없어 고민하던 중 나루토의 제안으로 주먹을 맞대게 된다. 그리고 오비토가 계속 부정적인 말로 시비를 걸자, 아들인 나루토가 "내가 아직 있으므로 이 세계는 끝나지 않는다"는 대사로 받아치자, 아들이 올바르게 성장한 듯 해서 살짝 감동한다.

644화에서는 미수옥+결계 콤보로 모두가 절명할 위기에 처하기 직전, 쿠라마의 차크라로 연결된 연합군 모두를 비뢰신으로 결계 밖으로 내보내는 데에 성공한다.

645화에서는 이런 불리한 상황이 옛날로 돌아간 듯한 느낌인 것 같았는데, 나루토와 같이 있는 게 마치 쿠시나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음의 쿠라마가 더 마음을 열었는지 미나토도 미수화를 하게 되었다[14]. 아직 미수옥은 구사하지 못하는지 현재는 나선환을 쓰는데 쿠라마의 입이 아닌 한쪽 손에 거대한 나선환을 준비하고 나루토에게 선술 차크라를 넣으라 하며 둘이서 같이 오비토에게 나선환을 날리지만, 별 다른 타격을 주지 못했다.

650화에선 팔 한 쪽이 사라져 전투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토비라마에게 나루토와 자신의 차크라를 연결시켜 순신술로 지원한다.

이후, 나루토에 의해 미수들이 빠져나가 무력화된 오비토를 죽이려던 카카시를 말리며, 오비토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친구인 카카시 뿐이라고 말해준다.

현재 나루토가 쿠라마가 적출당해서 죽어가고 있는데 쿠라마가 말하기를 미나토의 안에 있는 쿠라마의 음의 차크라를 나루토에게 집어넣으면 살 수 있다고 한다. 아마도 곧 쿠라마의 차크라를 아들에게 줄 듯. 하지만 문제는 육도선인이 된 마다라가 오비토의 남은 한쪽의 윤회안을 노리고 이쪽으로 오려고 하는 일촉즉발의 상황.

그리고 어느샌가 미수 차크라 모드가 전투 중에 풀려버린다.[15] 가아라 일행이 도착하고 나루토에게 음의 구미를 다시 주입하기 직전 쿠시나와의 예전 추억에 잠기는데, 그 결정적인 틈에 검은 제츠가 봉인하는 자리에 대신 나타나 음의 구미를 도둑질해갔다. 미나토는 나선환으로 반격하려 했으나 놓치고 말았으며, 그동안 보여주었던 금빛 섬광의 이미지에 걸맞는 신속하고 침착한 모습과 달리 갑자기 굼떠진 움직임에 팬덤에서는 미나토가 무능해졌다면서 줄기차게 까이고 있다.

665화에서 마다라에게 선인모드로 나선환을 한 방 먹이려다 관광당하고 남은 한 쪽 팔도 절단되며 튕겨져 나갔다. 지못미. 덤으로 카카시는 마다라가 차버린 미나토의 잘린 한 쪽 팔과 그 나선환을 맞고 같이 튕겨져나가 더 안습하게 리타이어..한 줄 알았는데 정신차린 오비토가 마다라랑 싸우는 동안 회복됐는지[16] 카카시가 카무이로 나루토와 사쿠라를 아공간으로 넣은 후 카카시와 오비토가 팀을 맺는다. 이후 둘을 지원해주기 위해 입에 수리검을 물었지만 바로 넘어진다(...). 오비토는 자기 자신에게 카무이를 쓰고 카카시도 오비토에게 카무이를 써서 재빨리 아공간 속으로 들어가 공격을 회피. 카카시는 가이가 구해준다.

여기서 또다시 문제점이 발생하는데 미나토의 선인 모드가 급조된 설정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왜냐하면 선술을 가르칠 당시 후카사쿠는 지라이야도 완벽하게 다루질 못했다며, 선인 모드를 완벽하게 다루는 사람은 없다는 뉘앙스였는데, 미나토도 완벽하게 다루니 상당히 부자연스럽다. 이걸 설명하려면 '선술을 가르칠 때 미나토도 완벽하게 익혔다' 라든가, 선술을 써도 지라이야처럼 두꺼비 모습으로 신체변화가 나타나던지, 선술을 쓸 수 있다 정도의 복선이라도 남겨야 하는데 전혀 그런 언급이 없었다. 이후 미나토 본인이 자신의 선술은 "차크라를 모으는데 오래 걸리고 그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없어 사실 실전에 써 본 적이 없다." 고 언급했다.[17] 그렇다는건 적어도 마다라가 도착하기 전부터 선술 차크라를 모아두고 있었어야 된다는 뜻으로 말의 앞뒤가 맞지 않게 된다.이건 모순이야가능한 말이 되게 본다면 '선술 차크라를 컨트롤 자체는 완벽하게 할수 있지만, 모으는 것이 오래 걸리고 유지가 짧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써본 적이 없다' 라고 설명할 수도 있다. 다만 나루토 1화에서 미나토와 가마분타가 함께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선인모드라는 설정이 생기면서 작가가 페인전때 깜박하는 바람에 급조한 것으로 추정.

669화에서 마다라와 고전하는 마이트 가이를 지원해 주기 위해 일행들과 마다라의 공격에 대한 대처법을 짜고 바로 행동 개시. 마다라의 검은 구체 5구를 순신술로 가이 앞에 나타나 살짝 맞고 그 순간에 재빨리 순신술을 다시 사용해 공격을 대신 막아준다. 그렇게 가이는 저녁 코끼리 마지막 5식을 마다라에게 직격 시키며 치명타를 입힌다.

그리고 미나토의 역할은 이것으로 끝. 게다가 그 이후 구름마을 인주력 킬러 비처럼 비중이 완전히 '행방불명'되어 전대 호카게들 중 가장 안습해졌다.[18]

결국 677화에 마지막 페이지에서 나뭇잎 마을의 호카게 바위 위에서 짤막하게 나왔다. 양팔이 없음에도 음양둔 구체가 4대 호카게라 적힌 웃옷에 닿은 순간 벗어 버림으로써 치명타를 면한 듯 하다. -- 다른 호카게들처럼 무한 츠쿠요미에 걸리지 않았으니 앞으로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 대신 팬덤에서는 "아니 무슨 공격 하나 받아친다고 저 멀리까지 순간이동이냐" "스펙만큼은 호카게답지만 비중으로썬 그냥 상급닌자 이하다"라는 등 놀림거리가 되는 신세.

683화에서 호카게들이 다 같이 모이는데 가장 늦게 도착했다. 이유는 무한 츠쿠요미에 걸린 자들을 구해보기 위해서다.

691화에서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하고로모에게 듣고 가장 먼저 달려온 나루토에게 말해두고 싶은 것이 있다며, 나루토에게 "생일 축하한다"라는 말을 남긴다. 쿠시나가 죽기 전 했던 잔소리(일찍 자고, 많이 먹고, 몸 청결히 하고, 술은 어른이 되어서 마시고, 돈 관리 잘 하고, 지라이야 선생님한테 야한건 배우지 말고, 친구 많이 사귀고, 공부 열심히 하고, 나쁜 여자를 조심하고 자신 같은 여자를 만나라)에 대한 답변과 미나토와 같은 훌륭한 호카게가 될 거라는 말에 제대로 쿠시나에게 전달할 것이라는 말을 속으로 생각하고서는 웃으며 성불한다.[19][20]

[1] 거기다 나미카제라는 일족 자체가 언급이 없는 걸로 보아 미나토는 개천에서 용난 케이스인 듯 하다.[2] 많은 사람들이 히루젠이 역대 최연소 호카게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히루젠이 토비라마에게 지목받을 때 나이가 21이고 정식으로 호카게가 된 것은 그때로부터 6년후이다.[3] 참고로 이는 어찌보면 잘한 선택이었을수도 있었다. 오로치마루 이 인간이 살아생전에 희생시킨 인명의 숫자(...)와 저지른 비인간적 실험들의 수위를 생각해보면...게다가 그 당시엔 스승이 사악하다 판단했을테니, 마을 하나 먹어서 마을을 실험대로 삼았을 가능성도...[4] 원작 코믹스판 스토리를 근거로 불의 나라 영주가 내심 지라이야를 호카게 후보로 염두에 두었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에로선인 양반은 이런덴 관심이 없어서 거절했을 가능성이 높겠지만.[5] 당시 3대가 인주력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은 목둔과 사륜안이라 생각했던 만큼, 단순히 카카시의 마음만 생각한 것이 아니라 4대가 미수를 너무 안일하게 본다는 것을 에둘러 비판한 듯하다. 4대의 방심을 사륜안의 카카시로 보강하는 의도도 있었던 것.[6] 다만 관점에 따라서는 '마다라가 아니냐는 것'에 대한 응답이 아니라 '마다라는 이미 죽었을텐데'에 대한 응답으로도 볼 수 있다.[7] 물론 우치하 마다라가 연상될 정도의 동력으로 구미를 조종하는데다가 신장도 수십 cm는 차이나는 정체불명의 괴한을 비슷한 헤어스타일만으로 오비토라고 추리하기는 무리가 있다. 게다가 오비토는 사망자로 처리되었고, 몸도 반신이 하시라마의 세포로 대체된데다가 사스케처럼 완전한 흑화로 차크라도 전혀 다르게 변화했을 터이니 더더욱.[8] 나루토의 명장면 중에서도 가장 소름돋는 장면 중 하나. 미나토의 통찰력이 매우 돋보이는 장면이며, 카무이로 대상을 빨아들일 때는 무조건 실체화한다는 것을 단번에 눈치채고 순간순간마다 공격을 받으며 그의 공격 패턴을 분석한 후, 쿠나이를 던져 그의 허상화를 의도적으로 허용한 뒤 나선환을 소환. 토비가 카무이로 미나토를 흡수할려고 실체화할려는 그 찰나, 비뢰신의 술로 그를 통과한 쿠나이의 위치로 이동하여 공격을 명중하는데 성공한다!![9] 이 때 마을의 참상을 보고 나루토에게 구미를 봉인할 결심을 세운 모양. '쿠시나, 미안해…'라는 독백을 한다.[10] 음의 차크라[11] 양의 차크라[12] 추측이지만, 사신의 뱃속에 들어 있었던 반쪽짜리 구미 차크라.[13] 육도 오비토는 음양둔을 기반으로 싸우기 때문이다.[14] 물론 색은 양의 쿠라마와 동일하다.다만 조금 어둡다.[15] 처음 변신 시 나루토처럼 머리가 솟구쳤지만 나중에 되어 그냥 헤어스타일로 돌아오는 것을 보면 나루토보다 차크라가 급속도로 떨어지는 것 같다.[16] 나선환이 몸에 닿아서 바로 직전에 카무이로 회피했다.[17] 하지만 나루토는 구미 차크라와 선인모드를 혼합하자 오히려 에너지를 모으는 속도가 빨라졌고, 이때도 미나토는 선인모드 따위는 시도도 안 했다. 확실히 급조.[18] 676화에서도 이 사람을 제외한 은 적어도 짤막한 컷으로 대피하는 상황은 나왔다.[19] 이 장면은 막장의 범벅이 되어버린 4차 닌자대전 후반부에서도 그나마 괜찮다는 평을 받으면서 미나토의 팔이 허전한 탓에 감동적인 상황이지만 좀 웃기다는 반응이 양분했다.[20] 참고로 왼팔이 오른팔보다 많이 잘려나갔는데 오른팔과 같은 길이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음양둔은 예토전생의 육체로도 회복이 안된다는 설정이니 작화오류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