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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apoleon complex. 콤플렉스의 일종으로써, 키가 작은 사람이 열등감을 가지고 그것에 대한 보상심리로 타인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고, 타인을 지배하려는 성향을 갖는다. 작지만 사나운 인물이 여기에 해당된다.2. 상세
어원은 프랑스 제국의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은 잘생긴 외모를 가졌지만, 키가 작은 것으로 유명했기에 그것에 대한 보상심리로 인해 큰 야망을 갖고 프랑스의 나폴레옹 1세가 될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그런데 사실 나폴레옹은 키가 사망당시 168cm로 당시 서유럽인 평균 신장인 165cm보다 컸다. 영국과 프랑스에서 같은 명칭의 단위가 나타내는 길이가 다른 점도 있고, 영국, 독일, 러시아 등 적국 언론들이 의도적으로 나폴레옹의 키가 작았다고 헛소문을 퍼트렸다는 설이 지배적이다.[1] 해당 루머 덕분에 졸지에 나폴레옹은 단신의 아이콘이 되고 만다.
물론 나폴레옹이 본인을 호위하는 호위병을 키가 큰 사람 위주로 뽑고[2] 본인은 펑퍼짐한 이각모를 쓰고 근위대는 늪은 모자를 써서 상대적으로 더 작아 보여 이런 소문이 민간에 잘 퍼졌다.
정작 나폴레옹 본인은 이런 나폴레옹 콤플렉스가 전혀 없었는데, 적국의 키 관련 프로파간다를 듣고 "하늘에서 재면 내 키가 제일 크다."와 같은 말을 해서 웃어 넘겼기 때문이다. 다만 이 발언은 대중들이 프로파간다를 사실로 오해하게 만들었다.
3. 관련 문서
- TV Tropes 위키에서는 작지만 사나운 인물을 The Napoleon으로 칭하였다.
[1] 이들 국가는 나중에 아돌프 히틀러한테도 비슷한 프레임을 씌웠다. 대신 독일이 빠지고 프랑스와 미국이 들어갔지만...[2] 역사적으로 호위병은 키와 덩치가 큰 사람을 뽑는게 당연시되었기 때문에 근대 이전에 이미 유럽의 왕국 호위병 중에선 190cm 을 넘는 거구도 흔하게 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