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히틀러라니! | |
장르 | 대체역사 |
작가 | 슈타인호프 |
출판사 | 길찾기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2015. 07. 14. ~ 2019. 10.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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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대체역사 웹소설. 작가는 슈타인호프.제목이나 소재만 보면 뭔가 가볍고 코믹해보이지만 초반만 그럴 뿐 이후 점차 진지하고 암울해진다. 주인공이 점차 타락 및 피폐해져 가는 묘사가 그야말로 일품. 전개 결과 전형적인 피카레스크[1]로 전개되는 작품이 되었다.
2. 줄거리
베를린 시청에 소련 국기가 내걸리는 것 싫다!
또한, 핵폭탄으로 폐허가 된 베를린도 싫다!
권총으로 자살하기는 더더욱 싫다!
짧고 검은 콧수염을 기른 늙은 백인의 얼굴이 두려움과 공포로 가득 뒤덮인 채 그 안에 있었다.
포마드를 발라 말끔하게 넘긴 검은 머리와 인중을 덮은 같은 색깔의 콧수염을 보면서 나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바로 인류 사상 최악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몸 속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상당한 밀리터리빠, 그 중에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빠인 주인공이 자고 일어나보니 히틀러가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또한, 핵폭탄으로 폐허가 된 베를린도 싫다!
권총으로 자살하기는 더더욱 싫다!
짧고 검은 콧수염을 기른 늙은 백인의 얼굴이 두려움과 공포로 가득 뒤덮인 채 그 안에 있었다.
포마드를 발라 말끔하게 넘긴 검은 머리와 인중을 덮은 같은 색깔의 콧수염을 보면서 나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바로 인류 사상 최악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몸 속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 본편
21세기의 한국 휴학생 밀덕이 바르바로사 작전이 시행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제2차 세계 대전 초기의 히틀러의 몸에서 깨어난다. 당시 독일은 시기가 시기니 만큼 그야말로 미쳐 돌아가고 있었다.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긴 한다. 물론 주인공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살아남기'(죽지 않기)였기 때문에 의도는 좋았지만....으로 흘러가기도.
- 외전
이런저런 뒷얘기들을 풀어낸다. 홀로코스트 취소로 살아서 행복한 여생[2]을 누리는 안네 프랑크의 이야기[3]라든지, 대한민국의 자주독립 이후의 현대사라든지.
본편에서 주인공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이우를 지원한 것 때문에 뒤틀려버린 대한민국의 역사와 그에 따른 주인공이 직면하게 되는 현실 부분만 별도로 집필한 분량이 많다.
- 외전 목록
- 오빠가 미쳤어요
여동생의 시점에서 전개되며 주인공의 몸에 들어간 히틀러로 인해 여동생이 고생한다. - 스탈린그라드의 조선인
스탈린그라드에서 소련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김일성이 독일군에게 잡혔다가 소련군의 공격을 틈타 탈출한다. - 우란 프로젝트
독일의 원자폭탄 개발 이야기를 다룬다. - 소풍 대소동
여비서들을 데리고 소풍갔다가 에바브라운이 찾아오는 내용이다. - 안네의 일기
홀로코스트가 취소되며 살아남은 안네프랑크의 이야기를 다룬다. - 한국사 외전
총통이 된 이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점차 뒤틀린 역사속에서 변해가는 대한민국과 타국의 이야기가 언급된다. 36화부터 주인공의 이야기가 나온다. - 우리 총통이 변했어요!
주인공이 히틀러가 되면서 생긴 변화에 따른 주변인들의 반응을 다룬다. - 사보이아!
기병돌격으로 소련군 연대병력을 박살낸 이탈리아군 사보이아 기병연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 작전 암호는 유인원 작전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가 체코 총독이 아니라 폴란드 총독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그의 암살작전인 유인원 작전의 무대가 폴란드 바르샤바로 바뀌어 진행된다. - 프랑스vs프랑스
반독파 레지스탕스와 친독파 밀리스 사이의 갈등이 주제다. 함께 성장한 마을 친구들이 정치 성향에 따라 서로 총을 겨누는 장면이 묘사된다. - 베른통신
주인공이 보내주는 일본에 관한 정보를 놓고 벌어지는 미국 내의 갈등이 주제. - 다우닝가 10번지의 우울
종잡을 수 없는 히틀러의 행보에 당황해하는 처칠과 이든. - 이치가야를 괴롭히는 수수께끼
왜 독일이 일본을 괴롭히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해 고민하는 도조 히데키가 나온다. - 동쪽으로 가는 열차
강제수용소를 "철거"하러 투입되는 유대인 노동자들의 모습이 나온다. - 한국사 외전[4]
광복군 제4지대, 북경반점에서의 하룻밤, 동굴 속의 이방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15년 7월 14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2016년 10월 28일 124화 분량의 본편이 전편 업로드됐으며, 당일 3편 분량의 외전도 함께 올라온 후 동년 11월 10일부터 외전2~5가 이어 연재되었다.외전5 완결 약 반 년 후인 2017년 7월 12일 한국사 외전 총 40화가 동시 업로드되었다.
약 2년 후인 2019년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외전6~13, 한국사외전01~03이 동시 업로드됐다.
종이책으로도 출간되었다. 3권짜리 종이책에는 출간 시점의 문제로, 카카오페이지에 없는 외전 에피소드가 11편 있다. 이쪽은 주로 유럽 전선에서 주인공이 등장하지 않는 다른 부분의 이야기들이다. 시간 순서대로 본편 사이사이에 삽입되어 있으나 대한민국 역사 부분은 실려있지 않다. 이쪽은 2019년 10월 28일에 카카오페이지를 비롯한 플랫폼에서 출시되었다.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내가 히틀러라니!/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개변된 역사
자세한 내용은 내가 히틀러라니!/개변된 역사 문서 참고하십시오.6. 평가
자세한 내용은 내가 히틀러라니!/평가 문서 참고하십시오.7. 기타
- 제목은 내가 고자라니!의 패러디다. 참고로 헤르만 괴링은 실제로 고자가 될 뻔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히틀러의 고환이 한쪽이라는 말도 있고. 다만 이 소설의 히틀러는 고환 두 개를 다 가지고 있다.
[1] 주요 등장인물이 도덕적 결함을 안고 있는, 악인이 이야기를 이끄는 소설 장르.[2] 바뀐 역사에서도 누군가의 밀고로 수용소로 끌려간다. 다행히 원역사보다 전쟁이 일찍 끝나서 온가족이 살아남지만, 약간의 트라우마 정도는 있는 듯하다.[3] Het Achterhuis(안네의 일기 원작 제목. '집 뒤채' 또는 '은신처'로 번역.)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수기를 출간하지만, 사춘기에 느낀 성적 흥미를 묘사한 대목 같은 미묘한 부분에 대해 부모님과 남편(같이 은신처 생활을 했던 페터 판 펠스와 결국 결혼했다고 한다.)의 압력에 의해 여기저기 삭제하고 냈는데 평가가 그리 좋지 못했다. 딸과의 대화와 회상으로 설명. 말년에 부모님과 남편이 사망한 후 <완전판>을 집필하는 장면으로 마무리.[4] 앞에 나온 한국사외전과는 달리 숫자앞에 0이 붙어있고 '화'표현이 없다.[5] 문피아 연재는 히틀러로 살아남기가 먼저지만, 내가 히틀러라니는 작가의 이글루에서 한참 먼저 연재를 시작했다. 그리고 히틀러로 살아남기 작가는 내가 히틀러라니를 읽고 모티브를 얻어 집필을 시작했다고 본인이 인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