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앱피소드 | |
<colbgcolor=#2dac0e,#010101><colcolor=#fffcc7,#dddddd> 장르 | 개그 |
작가 | 네이버웹툰 작가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
연재 기간 | 2012. 08. 27 ~ 2012. 11. 15 |
연재 주기 | 금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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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에서 모바일 앱인 네이버 앱을 홍보하기 위해 벌인 이벤트성 릴레이 광고 캠페인. 네이버 웹툰의 유명 만화가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제는 그 웹툰 작가들 때문에 TV 광고고 뭐고 개그와 병맛이 점철되었다는 것. 실제로 TV광고는 아예 목소리 바꾸기 이벤트까지 진행중이고, 릴레이 웹툰은 이미 개그만화가 되어버렸다.
2. TV 광고
시작은 TV 광고였다. 웹툰을 이용해 5초 ~ 30초 분량의 네이버 광고를 만드는 것.하지만 광고 담당이 약을 빨았던 탓인지 빵 터지는 광고가 되어버렸다. 웹툰 작가가 원작을 그려놓고는 광고 담당에
네이버 웹툰작가들(조석,정다정,이말년,김규삼,이광수,손제호,신태훈)의 인터뷰를 에필로그로 네이버 앱피소드는 막을 내렸다.
2.1. 앱피소드 성우진
0. 앱피소드 티저: 전반부, 후반부(김장).
4. 목욕의 신:
한유라(여민정), 오리지널 허세(강수진), 버럭,호통 개그(신용우), 옆집 할아버지박점장(신용우), 짐승남(성완경)
부산 스타일(신용우), 가을남자(성완경), 내레이션(김서영).
한유라(여민정), 오리지널 허세(강수진), 버럭,호통 개그(신용우), 옆집 할아버지
부산 스타일(신용우), 가을남자(성완경), 내레이션(김서영).
5. 역전! 야매요리:
야매토끼 엄마(이명선), 야매토끼 오리지널(여민정), 가벼워요(양정화).
귀요미(양정화), 요염토끼(양정화), 사투리(양정화), 가벼워요(양정화).
터프가이(이명선), 가벼워요(이명선).
처녀귀신(이소은), 가벼워요(이소은).
야매토끼 엄마는 고정역. 나머지는 버전마다 조금씩 다름. 맨위가 오리지널 버전.양정화의 파괴력이 너무 컸다. 귀요미, 요염토끼, 사투리의 3가지 연기를 소화.가↑벼↘워↗요↓근데 여민정도 귀요미 요염은 소화가 가능한데
야매토끼 엄마(이명선), 야매토끼 오리지널(여민정), 가벼워요(양정화).
귀요미(양정화), 요염토끼(양정화), 사투리(양정화), 가벼워요(양정화).
터프가이(이명선), 가벼워요(이명선).
처녀귀신(이소은), 가벼워요(이소은).
야매토끼 엄마는 고정역. 나머지는 버전마다 조금씩 다름. 맨위가 오리지널 버전.
3. 릴레이 웹툰
보러가기TV 광고도 그랬듯 홍보성 웹툰 주제에 담당자부터 대놓고 약을 빨고 작가들마저 약을 약으로 받아친 탓에, 가면 갈수록 홍보성은 어디로 도망가고 우주로 가는 개그만화가 되어버렸다. 어떻게 보면 부토와 같은 케이스.
대표 작가 13인 외에도 다른 작가들이 만든 미공개 앱피소드도 있는데, 역시 홍보성 웹툰이지만 이쪽도 만만찮은 개그를 자랑한다. 현재는 웹사이트가 폐쇄되어 볼 수 없다.
3.1. 규칙설명
네이버 앱피소드에는 몇가지 규칙이 존재하는데 조건을 보면 꽤나 까다롭다.- 순서는 담당자에 의한 무차별 통보(이미 정해졌다.)
- 이 릴레이 웹툰을 병병병병으로 보내버린 룰로, 이 룰에 가장 피해를 본건 당연히 첫 타자 놓지마 정신줄의 작가 신태훈과 나승훈. 아무런 준비도 없이 1번인데다가 제한시간은 하루 반나절이라고 했다. 여기에 대해 신태훈은 염치가 없는 담당자 라며 깠다.
인터뷰에 담당자가 왠지 악마 뿔을 단건 기분탓입니다 - 전 웹툰의 내용과 이어져야 한다.
- 사실상 이 웹툰의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할수있는 부분. 예전의 붉은밥통사건과 같이 물건이 돈적이 있었지만 진짜 스토리를 대놓고 잇는건 처음.[3] 여기서 피해볼 사람은 1번타자인 신태훈과 나승훈을 제외한 전원…인 줄 알았건만 사실상 모든 작가가 피해를 봤다. 앞의 작가가 엄청난 병맛으로 끝내도 그걸 이어야 했고, 맨 마지막은 도로 놓정에 폭탄투하를 했으니…. 작가들의 대부분 반응(ex.조석 ,미티 등)은 막장으로 끝낼테니 뒷분들 수고요ㅋㅋ. 하일권, 낢 지못미.[4] 그런데 사실 조석은 상당히 친절한 편이었지만.
- 네이버 앱 내 특정기능 사용장면을 1회이상 감각적으로 노출한다.
- 애초에 네이버 앱 홍보성 만화이니 그렇다 쳐도 그 장면이 하필 병맛과 엮여서 결국 묻히고 말았다.(……)
- 마감 날짜는 반드시 지킨다.
- 이부분에서 다들 울고 있다.
하지만 그분은 아니다
3.2. 릴레이 순서
1. 놓지마 정신줄 - 스튜디오 놓정2. 쌉니다 천리마마트 - 김규삼
3. 노블레스 - 손제호/이광수
4. 마음의소리 - 조석
5. 목욕의 신 - 하일권
6. 질풍기획 - 몰락인생
7. 이말년씨리즈 - 이말년
8. 역전! 야매요리 - 정다정
9. 고삼이 집나갔다 - 미티
10. 낢이 사는 이야기 - 서나래
11. 갓 오브 하이스쿨 - 박용제
12. 스쿨홀릭 - 신의철
13. 지상 최악의 소년 - 정필원
3.3. 줄거리
3.3.1. 1. 놓지마 정신줄 편
어느날 지구의 모든 음식(첫키스 포함)이 전부 말라붙은 콧물맛(…)[5]으로 변해서 썬더그룹은 특단의 조치로 우주에서 말라붙은 콧물맛이외의 맛이 나는 음식을 가져오면 그룹 지분의 반을 주겠다고 한다.그리고 그 말에 혹한 정신네 가족들은 집을 우주선으로 개조하고 우주로 여행을 떠나는데....3.3.2. 2. 쌉니다 천리마마트 편
우주로 떠난 정신네 가족은 우주해적[6]에 붙잡혀서 노예로 일하게 되고 해적선장 정복동은 포샵수준(…)의 네이버 카메라로 편집한 프로필로 예쁜 여자와 데이트를 하지만 알고보니 그 여자도 네이버 카메라로 편집해서 실제를 한눈 외계인이었다….느닷없이 우주로 나가게 되어 규삼작가가 화났는지 정신네 가족을 복수라며 노예화시켜버렸다.
3.3.3. 3. 노블레스 편
알고 보니 1,2편의 내용은 모두 네이버 카메라 광고였고 그걸 시청하던 노블레스 식구들은 세이라에게 어떤 남자(조석)이 자신의 얼굴을 찍은 사진을 보낸다는 사실을 알고 신체변형으로도 불가능한1,2편의 말라붙은 콧물맛은 이걸로 소멸. 신체변형으로도 불가능한 네이버 카메라의 편집기술 위엄과 조석의 미남형 얼굴이 포인트. 로드와 가주들끼리 라인으로 대화하나보다.
3.3.4. 4. 마음의소리 편
노래방에서 노래를 하던 조석과 친구들. 그 앞에 노블레스 길쭉이들이 나타나 싸움을 걸어온다. 조석 일행을 가볍게 이긴 그들은 라면을 끓여오라는 등 노래를 90점 넘게 불러 보라는 등 일진짓을 하며 갈군다. 조석이 90점을 넘겨 탈출에 성공, 땀을 씻으러 금자탕으로 향한다.애초에 조석이 세이라에게 자기 사진을 보내며 접근한다는 것이 3화의 떡밥이었는데 4화에 와서는 그것을 완전히 무시해 버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조석이 당하는 식의 다른 내용으로 진행된다.
3.3.5. 5. 목욕의 신 편
금자탕에서 우연히 회장님과 같은 탕에 있게 된 조석, 회장님 앞에서 자기 때를 밀고 있는 조석을 본 허세는 조석이 새로운 신의 손이 될 지도 모른다고 오해하고 질투심에 불타올라 목욕투 결투를 신청한다. 조석은 여전히 자기 때를 밀고.. 조석의 친구들이3.3.6. 6. 질풍기획 편
전 화까지의 내용은 질풍기획에서 만들어 네이버에 제공하는 릴레이 웹툰이었다. 네이버 측에서는 불만을 표시하고 다음 작가부터는 좀 제대로 만들라고 전달하라 시킨다. 질풍기획 직원들은 다음 화 작가인 몰락인생의 집을 찾아가는데, 집 안에는 몰락인생이 쓰러져 있었다. 정신을 못 차리는 그에게 이런저런 일을 하는 질풍기획 직원을 몰래 촬영하는 이가 있었으니 그는 그 다음 화 작가인 이말년. 정신을 차린 몰락인생은 이말년이 자신을 습격해서 쓰러지게 만들었다고 증언하고, 질풍기획 직원들은 이말년을 뒤쫓아간다.전까지의 내용은 극중극 설정으로 다 날려버렸다. 앞으로도 이런 진행이 계속된다면 릴레이 웹툰으로서는 아쉬움을 자아낼 만 하다.[7] 특히 질풍기획 편의 경우 저번 화에서 하일권 작가가 몰락인생 작가 편하라고 친절하게 허세가 질풍기획에 입사 도전하는 걸로 끝맺어 놓았기 때문에 하일권 작가의 성의를 극중극 설정으로 날려버린 건 성의가 없다고밖에 할 수 없다.
광고회사 직원들답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네이버앱을 최대한 티나게 활용하는 부분이 포인트. 여담으로 만화에 나오는 QR코드를 찍으면 질풍기획 웹툰으로 연결된다.
3.3.7. 7. 이말년 시리즈 편
질풍기획 직원들로부터 도망치던 이말년은 네이버 지도 앱의 최단시간 길찾기 기능으로 도망치려 하나 하필 선택한 방법이 버스였고 덕분에 버스정류장에서 대기하던 도중 질풍기획 직원들에게 붙잡힌다. 붙잡힌 이말년은 같은 탈모인으로서 두피를 자극하기 위해 몰락인생을 때렸다는 것을 실토한다. 어찌되었건 누명을 씌우려 한 건 사실이기에 병철이에게 포박을 지시하나 김병철이 이말년 시리즈로 넘어오면서 생존전문가 김병철로 바뀌고 김병철은 지구를 멸망시켜버린다. 결국 진짜로 우주개척시대가 열리게 되었는데 야매토끼 또한 콧물맛이 안나는 음식을 찾아서 우주로 떠난다.3.3.8. 8. 역전! 야매요리 편
모든 음식이 콧물맛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네이버 웹툰에서도 짤린 야매토끼. 엄마와 함께 와인을 들이키는데 콧물맛 와인의 미묘한 맛과 향의 차이를 감별해내는 코믈리에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역시 야매토끼. 그 실상은 네이버 앱으로 와인라벨을 검색하여 무슨 와인인지 감별해 내는 것이었다. 결국 들통이 나 좌절하던 도중 이고삼이 등장하는데...중간에 콧물맛 와인 만드는 법까지 포토툰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10월 12일에 올라온 본편에서는 갈수록 똥결말의 달인이 되고 있다고 자학을 하기까지 했다.
3.3.9. 9. 고삼이 집나갔다 편
야매토끼의 집에 들이닥친 이고삼은 야매토끼의 부탁을 씹고 밥이나 달라고 했다. 야매토끼는 뭘 먹어도 콧물맛이라고 했지만 정작 이고삼은 "배고프면 다 맛있어"라는 말을 남긴다. 여기서 야매토끼는 그 모습에 반하고[8] 이고삼은 도망가려 했지만, 정작 도망가 보니 우주로 가 있었다.이에
낢에게 다각 속성을 부여해 버린 최초의 에피소드. 일단은 재미있다는 평이 있긴 한데, 정다정 작가의 오너캐인 야매토끼를 부왘시키는 바람에 졸지에 성희롱 논란이 나기도 했다. 결국 해당 장면은 급히 수정되었고 네티즌에게 사과하는 글이 올라왔다. 마침내 네이버 웹툰/논란 및 사건 사고에 등록되고 만 에피소드. 이말년씨리즈 편과는 정반대의 의미로 산으로 가 버렸다. 사건 전개는 해당 항목 참조.
3.3.10. 10. 낢이 사는 이야기 편
이고삼에 분노한 서크나름은 이고삼을 자기 식으로 그려버린다. 이를 본 포랔은 서크나름으로 하여금 이고삼에게 우주 구경이라도 시켜주라고 한다. 이 코스에서 서크나름은 네이버 맛집 검색, 공연 정보 검색[10], 노래방 검색, 그리고 막차 검색을 이용한다. 그리고 집에 도착해 보니 지구멸망 때문에 식이, 고삼이, 그리고 진모리가 서크나름의 숨겨진 남동생임이 드러나는데….고삼이 집나갔다 편이 저질렀던 사건 때문인지 이 에피소드는 오후 2시 30분이 되어서야 올라왔지만, 고삼편이 낳았던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고삼이 드디어 콧물맛 안 나는 음식을 찾긴 했지만 이미 설정은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지라 썬더그룹이 지분을 주지 않을 듯.(전편에서 이것도 고삼에게 집의 소중함을 깨우치기 위한 시련이었다고 했기 때문에) 그 이전에 1편에서의 콧물맛 설정과 7편에서 부활한 배경에는 차이가 있었다.
3.3.11. 11. 갓 오브 하이스쿨 편
이미 기본취지를 벗어난 릴레이 웹툰
-끝부분 컷에서의 대사
-끝부분 컷에서의 대사
서크나름(이하 낢)의 집에 뜬금없이 우주해적 정복동과 인질들이 나타나지만 낢의 엄마(낢엄)는 리뉴얼 태권도 기술 진회축으로 정복동을 떡실신시킨다. 여기에 문석구도 덤비지만 낢의 3단 회축에 역시 떡실신. 진모리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곧 낢이 네이버 웹툰을 소개시켜준다.
전부 받아달라고 했던 낢의 말을 진짜로 받아들이다 못해 이전에 출연했던 캐릭터들까지 총출동시킨 에피소드. 졸지에 낢에게 주어졌던 다각 속성이 완전히 확정된 것도 재미있다. 참고로 지구로 보이는 배경은 사실 외계행성,
3.3.12. 12. 스쿨홀릭 편
시작은 말라붙은 콧물맛이었으나 끝은 우주멸망이리라
-다음 타자인 정필원 작가에게 보낸 쪽지 내용
-다음 타자인 정필원 작가에게 보낸 쪽지 내용
전화에서 더 킹 오브 웹툰 2012를 찍을 뻔 했던 웹툰 캐릭터들은 장소가 학교라 머리채를 잡고 싸우다가(...) 신쌞의 제안으로 시험으로 종목 변경. 단 학교 졸업한지 오래된 캐릭터가 있어서 네이버 앱 검색은 허용했다. 덕분에 갖가지 방법으로 네이버 앱을 사용하는 캐릭터들이 속출[11].[12]
문석구는 자기 웹툰 보면서 1+1을 원 플러스 원이 1개 가격이니까 1로 적고(...) 김병철(질풍기획)은 일본어 문제가 나오자 네이버앱 일본어 비쥬얼 검색기능으로 검색하고. 라이는 한자 문제를 네이버앱을 실행하고 시험지 밑에 스마트폰을 깐뒤 한자를 적어서 잽싸게 끝낸뒤 자기네 웹툰보다가 신쌞에게 걸렸지만 오히려 신쌞이 역관광 당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신쌞이 알아서 꿇었다(…).
이 막장같은 상황을 보다못한 고삼이가 가출을 시도하지만 배경이 우주라 숨을 못쉬고. 이에 말년이 지구를 멸망시킨 김병철(이말년시리즈)을 팬뒤 사실 자신은 지구멸망을 원하지 않았고 미노군이 원했던 것이라며 미노군을 지적하는데, 정신과 정주리가 박스를 벗기자 내용물은 미노군이 아닌 지상 최악의 소년의 이현이었다. 그리고 이현은 지구가 이미 멸망했으니 새로운 소원으로 우주멸망을 빌고 그걸 옆에 있던 마음의 소리의 그 분이 ㅇㅋ라며 수락하는데….
앞서 언급했던 쪽지 내용도 일품이지만, 무엇보다도 세계관과 캐릭터성이 제각각 다른 이전의 11편의 웹툰들을 잘 살려내어 신의철 작가의 역량이 이 정도로 뛰어났는지 몰랐는데 다시 보게 되었다는 의견들이 많다. 특히나 마음의소리에 등장하는 '신'과 지상 최악의 소년에 등장하는 '신'을 동일인으로 처리함으로써 전혀 다른 만화 간 세계관의 그랜드 크로스를 이루어 낸 패러디 실력이 발군. 여기에 네티즌들은 다음 타자인 정필원 작가에 애도를 표하기에 이른다.
3.3.13. 13. 지상 최악의 소년 편
전 화에 이어서 진행되지만, 마음의 소리의 그 분(신)이 이현을 웃게 만든다면 우주멸망을 취소하겠다고 했다. 이에 질풍기획 측은 극세사 간지러미를 쓰지만 실패. 정복동은 버프소녀 오오라를 부르지만 하필 오오라가 건 버프가 개김버프라 실패. 낢은 청순으로 매혹하지만 하필 다각이라 실패. 이에 조석도 개그를 시도한다. 이현은 방심했다, 빵 터질 뻔했지만 진모리가 그런 건 니 만화 가서 하라며 조석을 제압. 라이는 특유의 눈높이 교육을 시전하지만 역시 진모리가 제압. 허세는 이현의 등을 밀어주지만 도리어 피가 나면서 실패(…). 여기에 우주가 깨지기 시작하면서 이말년씨리즈의 다음컷 특성상 와장창나기에 이른다.이에 정주리는 샘플로 가져왔던 말라붙은 콧물맛 된장국(1화 참고)을 갖고 온다. 이름하여 '소울푸드'. 이를 맛본 이현은 외로움과 배고픔에 굶주리던 그 시절을 떠올리고는 해맑게 웃으며 맛있다는 평을 하고, 이에 신은 우주멸망을 취소한다.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 작가들은 하필 지구가 멸망한지라 안드로메다에 난민신청을 하고[13], 이에 안드로메다인들은 식량 사정 때문에 지구를 침공했던 옛 추억을 떠올리고는 도리어 그들을 소울푸드로 여기게 되는데….
전 스쿨홀릭 편에 이어서 각 웹툰의 캐릭터들을 잘 살린 게 일품. 여기에 한번 그려놓으면 끝이라 완전 무방비였던 스튜디오 놓정에 2150년 11월 22일에 연재하라고 도로 폭탄투하를 하기에 이르른다. 재미도 감동도 없는 막장으로 흘러갈 뻔했던 앱피소드를 정상적으로 안착 궤도에 올려놓은 공신.
3.4. 총평
초반에는 극중극(劇中劇) 형식이 남용되고, 일상툰 작가들이 비교적 뒷부분에 배치된 반면 병맛툰 및 개그툰 작가들이 너무 초반부터 등장하는 바람에 이야기가 완전히 산으로 가는 등 아쉬운 면이 다소 있다. 첫회가 우주식품개척이라는 난해한 주제로 스타트를 끊었는데, 몇 회 지나지도 않아 손제호 작가 등 일부 작가들이 극중극 전개로 내용을 초기화시키는 일이 두 번이나 있었다. 이말년 작가가 지구를 멸망시켜버리고 첫회 내용을 다시 끌고 오자 오히려 다음 타자 작가들은 똥결말을 받았다고 난감해하고, 독자들은 다시 우주 테마로 진입하면서 전개가 되살아나기는 글렀다고 낙담하고 있었다. 하지만 '낢이 사는 이야기' 편을 기점으로 막장의 수위가 어느 정도 조절되고,[1] 한국판 뉴타입에서 2008년 경에 부록으로 증정한 정글고 드라마 CD에서 영수의 성우는 송준석이었는데, 아마 짧게나마 섭외해서 더빙을 한 듯하다.[2] 드라마 CD에서는 여민정인데, 이 성우도 앱피소드에 참여했지만, 다른 성우로 변경되었다.[3] 사실 스토리가 이어지는건 백투스쿨도 있다. 이건 오래된거라서 그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4] 조석은 남의 불행이 더 재밌잖아요. 저는 친절하게 나갈 생각이 없어서...라 했고 미티는 이상하게 끝내야지~ 나래야 메롱.이라 했다.[5] 이 맛의 이름은 발견자인 '최 병'의 이름을 따서 병맛이다.[6] 해적선이 마트 모양이다.[7]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성의가 매우 없기 때문. 릴레이 웹툰은 지난 스토리를 계속 이어나가야 하는데 극중극 설정은 이 흐름을 끊어버리는 행동이다. 노블레스나 질풍기획의 스토리 구조를 보면 사실상 저번 화에서 누가 어떤 결말을 내고 지난 스토리가 뭐가 어떻게 흘려갔든 지난 화의 마지막 컷 하나를 텔레비전이나 자료 영상으로 가져다놓고 공상의 이야기였다고 치부해도 스토리 진행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8] 해당 장면은 성희롱 논란으로 인해 급히 수정되었다.[9] 이 배경에는 조석과 애봉이가 나오는데, 정작 지구인은 없다고 했다(……).[10] 이 장면에서 조석과 애봉이가 나온다.[11] 덕택에 원래 목적인 네이버 앱 광고가 가장 많이 된 편이 되었다.[12] 예외로 허세는 네이버앱 안쓰고 그냥 찍었다.네이버앱은 Naver는 덤[13] 이 때 오오라는 네이버 뉴스를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