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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11:00:36

노콘 키드 ~우리들의 게임사~

노컨 키드 - 우리들의 게임사(ノーコンキッド~ぼくらのゲーム史~)
파일:15KZjQy.jpg
방영 2013년 10월 4일 ~ (전 12 화)
장르 드라마
방영 테레비 도쿄
감독 스드무라 노부히로 外
각본 사토 다이 外
공식 홈페이지
파일:PeKIdmE.jpg

1. 개요2. 내용3. 등장인물4. 에피소드 및 등장게임5. OST6. 여담7. 극중 언급되는 게임업계의 주요사항

1. 개요

동고동락을 함께해 온 소년소녀들의 1983년부터 2013년의 약 30년간을, 각 시대에 큰 족적을 남긴 유명 게임과 함께 그려낸 일본 드라마. TV 도쿄에서 방영된 심야 드라마로 시간대는 금요일 00:52분~이었다. 광고를 덜어내면 25분정도의 분량. 게임에 관한 정보와 에피소드가 절묘하게 섞인 드라마로 단순히 고증의 수준을 뛰어넘어 게임에 대한 의미와 웃음, 감동을 담아냈던 수작. 시간배경은 1983년~2013년! 무려 30년간의 이야기다. 그야말로 격동

각본은 카우보이 비밥, 교향시편 유레카 세븐 등의 각본을 담당한 사토 다이. 주인공인 와타나베 레이지를 연기하는 다나카 케이는 이번 작품이 연속 드라마 첫 주연.

이야기는 2013년 현재의 등장인물과 함께 과거를 돌아보는 식으로 진행되며, 일본 게임업계의 진정한 황금기라 할 수 있는 80년대부터 각 화마다 1~2년 단위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각화 30분의 심야 드라마이며, 총 12화 구성. 참고로 11~12화가 먼저 촬영되었다고.

노컨 키드라는 타이틀의 노컨(ノーコン)은 '노 컨티뉴'의 약자다. 영문 타이틀은 No Continue Kid다.

2. 내용

회사안에서나 언론에서나 입장이 곤란해지고만 M.A.R.S사의 대표 키도 아키노부는 오래된 친구 타카노 후미에게 연락해 마찬가지로 오랜 친구인 와타나베 레이지에게서 자신이 어렸을적에 만든 게임의 공략집을 찾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세 인물들의 회상으로 과거와 현실을 오가며 30여년간에 묵혀있던 이들의 우정과 갈등, 그속의 게임을 그려낸 드라마.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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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0mmEpie.jpg
"게임은 그냥 놀이가 아니야 내게 있어서 게임은 누군가와 사이좋게 되기위한 계기야."
이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게임센터 와타나베 집안의 장남. 어딘가 나사가 하나 빠져있고 뭘 해도 그럭저럭, 의욕도 없고 특별히 잘하는 것 또한 없어보인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의 초상. 키도가 평생의 친구라면 타카노는 평생 못잊을 첫사랑. 키도가 이 드라마에서 이상과 성장을 상징한다면 와타나베는 청춘이라던지 현실을 상징하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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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가 아니야 여기서의 내이름은 노콘 키드다."
"그렇게 다시한번 우리들의 게임센터를 시작하는거야."
와타나베 게임센터의 명물로 이른바 딱봐도 오타쿠라 할만한 인물. 스스로 공략집을 만들고 단순히 게임에 관한 애정을 넘어 크리에이터의 길을 걷게된다. 레이지,타카노완 게임센터에서 만난 계기로 절친이 되었다. 사회성이 좀 떨어지는 듯 보여도 친구를 소중히 여기며 은근히 배짱이 있는, 나름의 소신이 있는 사람. 게임에 한해선 거의 천재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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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승부해주세요."
극중 히로인으로 어느 계기로 와타나베,키도와 절친이 된다. 게임 실력도 미모[1]도 커리어도 수준급인 사기캐 거기다 연애도 멋지게한다, 즉 소위 말하는 엄친아다. 레이지의 첫사랑으로 본인도 그맘을 아예 모르는건 아니라 내심 레이지를 의식했었던 듯. 두 절친에게 있어 뗄레야 뗄 수 없는 소중한 친구로 종반부에 갈수록 그런부분이 두드러지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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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도 어렵지만 인생을 노컨티뉴로 오르는건 훨씬 더 어려워... 실패해도 당연해, 괜찮아."
레이지의 아버지로 게인센터를 운영하고있다. 허허실실 사람이 좀 헐렁헐렁한 듯하나 바른 조언과함께 주인공들을 누구보다 이해해주는 진정한 인생의 선배. 어떤의미에선 참 멋진 어른이지만 그에 비해 장사수완은 그닥 없는 듯하다... 극중 주인공들에게 있어 정신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인물.

4. 에피소드 및 등장게임

화수 주요 게임
1화 제비우스[3] (1983년)
2화 드루아가의 탑,폴 포지션 (1984년)
3화 팩맨 (1985년)
4화 드래곤 퀘스트 2[4] (1987년)
5화 테트리스,콜럼스[5] (1990년)
6화 슈퍼 패미컴,슈퍼 마리오[6] (1990년)
7화 판타지 존[7] (1993년)
8화 철권을 비롯한 여러 격투게임들 버추어 파이터 2 (1995년)
9화
10화 트루 러브 스토리 (1997년)
11화
12화 제비우스

5. OST

오프닝곡 TOKYO No.1 SOUL SET 「One day」

엔딩곡 Czecho No Republic(チェコ・ノー・リパブリック) 「MUSIC」

6. 여담

일반적으로 일본 드라마에서는 실존하는 기업이나 제품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번 작품은 유명 게임 제작사의 협력을 받아 모든 기업과 게임이 실명, 실제 제품으로 등장한다. 제비우스, 팩맨,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등 대부분이 실명이며 실제 게임 화면 및 게임 속 각종 유명 네타도 그대로 등장(제비우스의 바큐라 관련, 팩맨의 안전 지대, 드래곤 퀘스트 부활의 주문의 기입 미스로 등). 기판 및 기체의 협력에는 타카다노바바 게임센터 미카도, 아키하바라 나츠게 뮤지엄 등 레트로 게임으로 유명한 게임 센터도 협력하였으며, 후에 등장할 버추어 파이터 2의 경우에는 치비타 같은 유명 플레이어도 드라마용 소재 촬영에 협력하였다고 한다.

각 화마다 소재로 사용되는 게임 타이틀이 하나씩 존재하는데, 그 화에는 그 게임을 제작한 크리에이터가 카메오로 등장하는 것도 게임 매니아에게는 큰 즐거움. 1화의 메인 소재였던 제비우스 때는 엔도 마사노부가, 드래곤 퀘스트 2가 메인 소재였던 4화에서는 호리이 유지가 게스트로 등장하였다. 9화에서는 철권을 플레이하는 하라다 카츠히로의 모습도 잠시 지나간다.

각 년도 별로 당시 유행했던 유행어, 패션, 사건도 연출하는 등 여러모로 시대고증에 신경을 쓴 모습이다. 2~3화에서 84년~85년에 걸쳐 일본 게임센터에 큰 폭풍을 몰고 온 '풍영법(風営法)'에 대해 다룬 것이 대표적. 이전까지 일본의 게임센터는 24시간 영업이 가능했으나, 이 법의 발안으로 인해 24시간 영업이 불가능해졌으며 이후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다.
게임만이 아닌 다른 문화에 관한 언급으로 당시 시대상을 종종 반영, 음악쪽의 피치카토 파이브, 피테칸트로푸스라던지 롤링스톤스등 등등. 사카모토 류이치나카마 유키에[8]의 리즈시절에 대한 언급도 스치듯이 나온다.

지금은 명맥이 끊긴 게임들이라던지 고전게임들이 많이 나오는편이다. 국내의 팬들도 흔히아는 트윈비, 마계촌, 알카노이드 등등.

가면라이더 555에서 소노다 마리역을 맡은 배우 하가 유리아가 히로인의 언니로 등장하는데 세월의 흐름과 성형에따른 외모의 변화를 느낄수있다...만 그나마 나아진 모습.[9]

7. 극중 언급되는 게임업계의 주요사항



[1] 패션감각 또한 뛰어나기에 잡지의 독자모델로 뽑힐정도. 일단 기본적으로 상당한 미인이란 설정.[2] 일본의 배우각본가. 코미디연기의 달인이지만 이 드라마에선 진지함이 섞인 의외의 면을 보였다. 역시 짬밥은 무시할수없는 듯...[3] 본드라마를 통틀어 최종화까지 관통하는 굉장히 중요한 작품. 이 게임으로 시작해 이 게임으로 끝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4] 파티플레이라던지 론달키아의 동굴의 난이도를 입시지옥에 대입시키는 듯 굉장히 현실적으로 잘버무려진 에피소드. 굳이 현지의 시청자가 아니더라도 드래곤 퀘스트 2를 한번이라도 클리어해본 사람이라면 더욱 재밌게 즐길수있다. 게임과 접목시킨 깨알같은 요소를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한편.[5] 특정 게임이라기보단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인기를 끌던 뿌요뿌요같은 장르의 게임들을 다룬 에피소드.[6] 히로인인 티카노를 향한 레이지의 순정을 담은 에피소드로 게임에 관한 지식이없어도 충분히 감동을 느낄수있다. 애초에 마리오를 모를수가...[7] 이 게임의 최종보스와 설정을 아는 사람이라면 눈치챌지 모르겠지만 부자관계에 관한 이야기.[8] 신인 시절 불렀던곡 곡이 나온다. 게임 트루 러브 스토리의 O.S.T 나카마 유키에 - 사랑처럼 우리는 (トゥルー・ラブストーリー 恋のように僕たちは)[9] 사실 세월을 떠나 이 배우가 그동안 파이즈에서의 이미지완 분위기가 다른 영화나 특촬물에서 파격적인 행보를 걸어왔기에 기존의 팬들은 달리 놀랄만한 상황은 아니다.[10] 1997년 사회현상이 될 정도의 붐을 일으켰다. 지금 세대는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당시 우리나라는 물론 타국에서도 꽤 유행하여 문제가 된 적이있을정도.